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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매직 다시 온다... 디즈니플러스 영화 ‘엘리오’ 17일 공개

디즈니플러스가 오는 9월 17일, 특별한 감성 어드벤처 영화 ‘엘리오’를 전 세계에 선보인다.‘엘리오’는 늘 지구에서 혼자라고 느끼던 외톨이 소년 엘리오가 어느 날 갑작스럽게 우주로 소환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곳에서 그는 첫 외계인 친구 글로든을 만나 특별한 인연을 쌓고, 스스로 품고 있던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된다. 작품은 ‘인사이드 아웃’의 슬픔, ‘인사이드 아웃 2’의 불안에 이어, 이번에는 외로움이라는 보편적 감정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이끌어낸다.특히 부모를 잃고 고모와 함께 살고 있는 11살 소년 엘리오가 새로운 모험을 통해 스스로의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은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 관객에게도 울림을 전한다. 단순히 아동 애니메이션을 넘어, 현대 사회에서 누구나 경험하는 ‘고립감’과 ‘관계의 회복’을 다뤘다는 점에서 깊은 여운을 남긴다.디즈니·픽사 제작진의 상상력과 기술력도 돋보인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광활한 비주얼과 다채로운 외계 캐릭터들의 등장은 관객을 단숨에 몰입하게 만든다. 화려한 장치 없이도 “평범한 하루가 가장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담아내며, 또 한 번의 픽사 매직을 증명한다.디즈니플러스가 공개한 스페셜 포스터에는 엘리오와 글로든이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담겼다. 은하계를 배경으로 함께 웃는 두 캐릭터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따뜻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여정을 예고한다. 예고편 역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우주에 자신을 이해해줄 친구가 있을 거라 믿었던 엘리오가 외계인에게 납치되는 순간부터 모험의 시작을 알리며, 글로든과의 만남, 그리고 극적인 장면인 ‘용암로 구출’까지 담아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이번 작품에는 ‘인사이드 아웃 2’, ‘엘리멘탈’ 제작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관객들은 엘리오와 글로든이 서로를 통해 성장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11 13:22
e스포츠(게임)

스마일게이트, 'GTA 아버지' 손잡고 대작 오픈월드 게임 내놓는다

스마일게이트가 오픈월드 장르를 개척한 'GTA'의 노하우를 등에 업고 글로벌 게이머를 겨냥한 초대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스마일게이트는 'GTA' 프랜차이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댄 하우저가 설립한 스튜디오 업서드 벤처스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초현실적 세계관의 '어 베터 파라다이스'(이하 ABP)를 기반으로 한 AAA급 SF(공상과학)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권혁빈 스마일게이트 CVO(최고비전책임자)는 "게임과 미래라는 공통 주제로 깊은 우정을 나눠온 친구 댄하우저와 이번 ABP 프로젝트 협력으로 서로의 비전까지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 게임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업서드 벤처스는 스토리텔링을 중심에 둔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오리지널 비디오 게임을 비롯해 실사·애니메이션 영화 및 TV, 오디오 픽션, 소설, 코믹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ABP는 댄 하우저가 설립한 업서드 벤처스가 창조한 방대한 세계관이다. 락스타 게임즈 공동 창업자인 댄 하우저는 'GTA', '레드 데드 리뎀션' 시리즈 등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수석 작가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ABP의 오디오 픽션 시리즈는 애플 팟캐스트 픽션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팟캐스트 시상식 '2024 시그널 어워드'에서 '픽션 각본 부문 최고의 에피소드'를 수상했다. ABP 게임은 현재 초기 개발 단계로, 댄 하우저가 집필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팅을 맡고 있다. 게임 개발은 업서드 벤처스의 스튜디오 총괄 베테랑 개발자 그렉 보러드가 이끌고 있다. 그렉 보러드는 '포켓몬 고'를 서비스하는 나이언틱 총괄 매니저를 역임한 바 있다.업서드 벤처스는 ABP 프로젝트를 전담하는 엘리트 개발팀을 구축했다. 번지, 트레이아크, 레스폰, 인섬니악, 라이엇 게임즈 등 글로벌 게임 스튜디오 출신 개발자들이 참여했다. '콜 오브 듀티', '데스티니 2', '발로란트', '스파이더맨 2' 등 스테디셀러를 탄생시킨 인재들이다.스마일게이트는 ABP 프로젝트의 개발비를 포함한 전폭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지난해에는 지분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성준호 스마일게이트 그룹 CEO는 "스마일게이트는 개발자 중심의 DNA를 지닌 회사로서, 개발사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업서드 벤처스와의 파트너십으로 ABP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작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댄 하우저 업서드 벤처스 창업자는 "이번에 선보일 게임은 완전히 다른 세계로 나아가, 이용자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모험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라며 "무엇보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모인 훌륭한 팀과 이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우리의 비전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전폭적으로 지지한 스마일게이트와 파트너십을 맺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2025.08.07 13:10
스타

틱톡 휩쓴 장근석부터 정은채 홀린 K마술…놀라움도 한가득 [2025 K포럼]

국내 최초 연예·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와 전통의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5 K포럼이 2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다시 쓰는 K스토리’를 주제로 국내외 정세와 경제위기로 인한 불확실성의 시대에 K콘텐츠와 K브랜드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이야기한 가운데 현장을 찾은 연사들의 깜짝 발언과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도가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 등장에 틱톡 ‘하트’ 활활‘2025 K포럼’의 축사를 맡은 장근석이 현장뿐 아니라 틱톡 실시간 중계까지 확실히 달궜다. ‘아시아 프린스’라는 수식어만큼이나 글로벌 팬덤을 가진 장근석이 비치자 빠른 속도로 세계 각국어 댓글이 달렸고, 실시간 하트(좋아요)가 쏟아졌다. 1100개에서 출발했던 하트는 순식간에 5000여 개를 찍어 눈길을 끌었다. K팝을 비롯해 드라마, 영화 K콘텐츠를 아울러 현주소를 짚는 자리인 만큼 “장근석의 새 드라마를 보고 싶다”는 바람도 댓글창에 이어졌다. ○…하이브·JYP·SM·큐브 총출동 인기 굿즈는 ‘부채’‘2025 K포럼’ 굿즈 부스에는 총 6개 엔터테인먼트사가 참여했으며, 이 중 하이브, JYP, SM, 큐브 등 4곳이 ‘부채 굿즈’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부채는 좋아하는 아이돌의 얼굴을 크게 볼 수 있고, 휴대하기도 편리하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무더운 날씨 속에서 열린 행사였던 만큼, 방문객들 역시 아이돌 부채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KQ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는 티셔츠, 키링, 인형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였다. ○…강타, SM 이사님의 본업 타임가수 강타가 ‘2025 K포럼’에서 SM 비등기 이사 못지않은 ‘본업’을 깜짝 자랑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강타는 그룹 H.O.T 활동 시절이 담긴 VCR을 보며 “29년 전의 접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한류’ 태동기부터 최근 데뷔한 신인 하츠투하츠까지 K팝과 함께한 SM의 연대기를 짚었다. 특히 K팝의 질적 향상을 이끈 송캠프 시스템을 소개하면서는 에스파의 ‘바하마’(BAHAMA)를 예시로 들었는데 비트만 있는 트랙 위에 보컬이 얹어지기까지를 설명하며 직접 무반주로 노래를 불러 여전한 가창력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K브랜드도 일등 K스토리, 열혈 홍보의 장 ‘2025 K포럼’의 한 켠을 차지한 K브랜드존도 놓칠 수 없는 명소였다. K브랜드존에는 럭셔리 의료 서비스와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SMC신라메디컬센터’, 광케어 의료기기 브랜드 ‘민트바이오’, 피부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만드는 ‘뷰타민’, K뷰티 클리니컬 더마 솔루션 브랜드 ‘닥터나인틴’ 등 13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했다. 올해 첫 참여한 뷰타민은 SNS 팔로만 해도 선물을 증정하는 등 가장 열정적으로 자기 소개에 앞장섰다. 여성수 뷰타민 대표는 “제품에 들어간 성분이 숙취 해소뿐 아니라 피부에도 좋은 점에 착안해 ‘피부에 좋은 숙취 해소 비타민’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하며 브랜드를 알렸다. ○…이은결, 정은채도 홀린 K마술스페셜 에디션 ‘토크 앤 퍼포먼스 ‘광연’: K콘텐츠 경계를 넘어 또 다른 가능성으로’의 연사로 무대에 선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배우 정은채가 즉석에서 고른 증강현실(AR) 샴페인이 실물로 소환되는 퍼포먼스와 그보다 더 놀라운 트릭을 밝혀 ‘마법’ 아닌 기술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으로서의 마술을 소개했다. 또 계산기를 켜서 몇몇 참석자에게 숫자를 무작위로 누르게 한 뒤 ‘7월 2일 1시 31분’이라는 동 시간과 일치하는 값을 도출한 마술은 박수갈채를 자아냈다. ○…‘정년이’ 팀 푹 빠진 콘텐츠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글로벌 1위를 기록 중인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2025 K포럼’에서도 뜨거운 화두였다. 이날 챕터1 ‘스토리 왓: 표현하는 모든 것이 K다’에서는 tvN 드라마 ‘정년이’ 정지인 감독과 서이레 작가, 주연배우 정은채가 참석해 웹툰이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과정과 K콘텐츠의 파급 효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지인 감독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두 번 봤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서이레 작가 또한 작품 속 다양한 전통 이미지를 흥미롭게 봤다며 “우리 민족을 꿰뚫는 철학적인 게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됐다. 잘 만들어 둔 이미지에 담을 ‘한국적인 것’을 고민하는 중”이라고 밝혔다.○…대용량 스텐 텀블러 알차네‘2025 K포럼’의 참석자들은 알찬 대담과 함께 웰컴 선물로 제공된 다양한 굿즈에도 만족을 표했다. 이날 챕터 1, 2, 3의 단상에 놓인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스테인리스 텀블러는 조명을 받아 유독 반짝였는데, 참석자 전원에게도 증정됐다. 이 텀블러는 18cm의 높이에 롯데월드 매직캐슬이 새겨진 제품이다.한편 K포럼은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K콘텐츠와 K브랜드의 활약상을 고찰하고 더 나아가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새로운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시하기 위한 컨퍼런스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서울(용산)=K포럼 특별취재팀 2025.07.0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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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AI 기술 접목 미래 생태계 재편…글로벌向 ‘캣 비기’ 공개

문화사업 출범 30주년을 맞은 CJ ENM이 빠르게 성장하는 AI 산업에서 콘텐츠 생태계를 재편할 AI 사업 추진 전략과 자체 제작한AI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최초로 선보이며 AI 콘텐츠 선도 기업으로 청사진을 제시했다.CJ ENM(대표 윤상현)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 ENM 센터에서 ‘K콘텐츠, AI와 만나다: AI 기술이 바꾸는 K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CJ ENM 컬처 TALK’ 행사를 진행했다.콘텐츠 전문기업이 AI산업 패러다임 변화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산업에 특화된 AI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 CJ ENM은 기술 혁신을 넘어 강력한 크리에이티브 경쟁력을 통해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신근섭 CJ ENM 전략기획담당은 “현재 기획, 제작, 유통·마케팅 등 콘텐츠 제작 단계 전반에 AI기술을 적용해 프로세스를 선진화하는 한편, 다양한 장르와 포맷의 AI 콘텐츠 제작을 확대해 신유형 원천 IP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AI 기술, 콘텐츠 기획, 사업 역량을 모두 겸비한 전문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AI 콘텐츠에 특화된 조직을 확대해 글로벌 AI 스튜디오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자체 개발을 통해 콘텐츠 제작 과정에 적용하고 있는 AI 기술 시스템 소개도 이어졌다. ‘시네마틱 AI’는 드라마, 영화 등 내러티브 콘텐츠에 최적화된 AI 영상 제작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각각 개별 AI 툴로 작업해야 했던 이미지·비디오·사운드·보이스 등을 원스탑으로 제작할 수 있어 AI 콘텐츠 제작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캐릭터와 배경을 3D로 자동 데이터화하는 기술도 탑재해 기존 AI 콘텐츠 제작에서 한계로 지적됐던 캐릭터 일관성 유지가 가능해졌다. 원천 IP 발굴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AI 스크립트'도 공개됐다. 'AI 스크립트'는 콘텐츠 트렌드, 소비자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잠재력 있는 원천 IP를 발굴하고, 적합 장르 및 미디어를 제언해주는 기술이다. 기존 빅테크 기업에서 제공하는 언어 분석 모델 대비 함축적 의미가 많은 문학적 언어에 대한 이해도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이날 행사에는 CJ ENM이 자체 AI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직접 제작한 신규 AI 애니메이션 ‘캣 비기(Cat Biggie)> 시리즈도 최초로 선보였다. 기획 및 캐릭터 개발 포함 총 5개월 만에 완성된 작품으로, 참여 인원도 AI 기획, 제작 전문가 단 6명에 불과하다. 일반적으로 5분 분량 3D애니메이션 제작 기간이 3~4개월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속도다. ‘캣 비기’는 국경을 초월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한 글로벌향 시리즈로 고양이가 병아리를 만나 아빠가 되는 육아대디 성장 스토리를 논버벌(Non-verbal)로 그려냈다. 약 2분 분량의 숏폼 총 30편이며, 전 세계 어디서나 만나볼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을 통해 7월중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캣 비기’ 기획 및 제작을 총괄한 백현정 CJ ENM AI 사업추진팀장은 “실사에 비해 동작이 크고 다채로운 애니메이션 영상의 특성을 AI로 제어하고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었다”며 “자체 개발한 ‘시네마틱 AI’로 캐릭터를 3D 데이터로 만들고, 이를 영상 제작 시스템에 학습시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CJ ENM은 한국 정서를 AI 기술로 구현한 장편 영화와 세계 속 신화에 숨겨진 어드벤처 스토리를 담은 AI 드라마 시리즈도 연내 공개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30 11:48
영화

하루 10만 명 본 ‘엘리오’, 1위 탈환…‘드래곤’·‘28년 후’ 외화 삼파전 [차트IS]

외화 3편이 박스오피스 경쟁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엘리오’가 박스오피스 정상 고지를 되찾았다. 2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엘리오’는 지난 21일 하루 동안 10만 138명이 감상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7만 452명이다. 개봉일인 지난 18일 1위를 차지한 후 신작 ‘28년 후’에 순위를 내준 지 이틀 만이다.‘엘리오’는 지구별에서 나 혼자라 느끼던 외톨이 엘리오가 어느 날 갑자기 우주로 소환돼 특별한 친구를 만나며 펼쳐지는 감성 어드벤처 영화. ‘엘리멘탈’ ‘인사이드 아웃2’ ‘코코’ 등 참여했던 도미 시 감독, 매들린 샤라피안 감독 등이 연출을 맡았으며 더빙판은 배우 류승룡이 우주 사용자 길잡이 역 목소리를 연기해 특별함을 더했다.2위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가 차지했다. 같은 날 9만 6122명이 감상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19만 7137명이다.좀비 명작 ‘28일 후’의 속편 ‘28년 후’는 같은 날 7만 9069명이 관람해 3위로 하락했다. 누적 관객수는 18만 2358명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2 10:58
영화

‘드래곤’ 꺾은 ‘엘리오’, 디즈니·픽사 6월 마법 통할까

‘엘리오’가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하며 극장가 디즈니·픽사 바람을 예고했다.1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엘리오’는 개봉일인 전날 2만 6114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이는 ‘드래곤 길들이기’, ‘하이파이브’ 등 기존 화제작들을 제친 기록으로, 단숨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안착했다. 실시간 예매율도 13.2%(19일 오후 4시 기준)로, 개봉작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CGV골든에그지수 97%, 롯데시네마 실관람객 평점 9.2점,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57점 등 실관람객 평가도 긍정적이다.‘엘리오’가 ‘엘리멘탈’(2023, 724만명), ‘인사이드 아웃2’(2024, 879만명)에 이어 디즈니·픽사 6월 흥행사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엘리오’는 지구별에서 나 혼자라 느끼던 외톨이 엘리오가 어느 날 갑자기 우주로 소환돼 특별한 친구를 만나며 펼쳐지는 감성 어드벤처물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19 15:57
영화

개봉 첫날 1위 ‘엘리오’, 류승룡 목소리 담겨 있네…“9년 만 애니 더빙”

디즈니·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엘리오’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스페셜 카메오 더빙 캐스트로 류승룡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19일 수입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엘리오’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류승룡의 더빙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전날 개봉한 ‘엘리오’는 지구별에서 나 혼자라 느끼던 외톨이 엘리오가 어느 날 갑자기 우주로 소환돼 특별한 친구를 만나며 펼쳐지는 감성 어드벤처 영화.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엘리오’는 개봉 첫날인 지난 18일 2만 6112명의 관객을 동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은 은하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한 매뉴얼을 지닌 우주 사용자 길잡이(UNIVERSAL USERS MANUAL) 캐릭터를 소화하는 류승룡의 열연이 돋보인다. ‘서울역’(2016) 이후 9년 만에 애니메이션 더빙을 하게 된 류승룡은 녹음이 시작되자 곧바로 캐릭터에 몰입하며 독보적인 목소리 연기를 선보였다. 중저음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믿고 보는 연기력까지 겸비한 류승룡은 감성 가득한 영화 ‘엘리오’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류승룡은 다수의 애니메이션 작품을 통해 한국어 더빙을 선보인 바 있어, 그가 소화할 우주 사용자 길잡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그가 연기한 우주 사용자 길잡이는 깊은 지혜와 신비로운 목소리를 지닌 존재로, 그 어떤 질문에도 현답을 제시하는 캐릭터다. 우주에 막 도착해 끝없이 질문을 쏟아내는 엘리오와 언제나 최고의 해답을 제시하는 우주 사용자 길잡이의 티키타카는 극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작품 곳곳에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배우 류승룡의 활약은 영화 ‘엘리오’의 한국어 더빙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승룡의 더빙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는 영화 ‘엘리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9 09:48
스타

강호동→백현 ‘대탈출 : 더 스토리’, 7월 23일 베일 벗는다 [공식]

‘대탈출 : 더 스토리’가 오는 7월 23일 티빙에서 베일을 벗는다.티빙 오리지널 ‘대탈출 : 더 스토리’는 확장된 스케일과 신규 탈출러 합류로 더 풍성하게 돌아온 국내 유일 초대형 탈출 버라이어티 ‘대탈출’ 시리즈의 새로운 시즌으로, 기존 무대였던 TV에서 벗어나 OTT 티빙과 함께 업그레이드해서 돌아온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깊은 땅 속에서 발견된 듯한 황금색 ‘대탈출 : 더 스토리’ 로고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드벤처 영화의 무드와 함께 ‘서스펜스 어드벤처’ 라고 적힌 문구가 어떤 스릴과 어드벤처를 선사할 지 호기심을 돋운다.특히 ‘더 스토리’라는 부제가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 <대탈출 : 더 스토리>에서는 탈출구를 향해 부단히 달려갔던 기존의 여정에서 한 단계 나아가 거대한 스토리 안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미션과 장치들로 한층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스펜스 어드벤처 장르에 걸맞게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다이내믹한 상황과 허를 찌르는 반전, 짜릿한 쾌감이 기대되고 있다.무엇보다 ‘대탈출’의 터줏대감 강호동, 김동현, 유병재가 출격해 경력직들의 노련함과 보장된 재미를 예감케 한다. 여기에 새롭게 합류한 고경표, 백현, 여진구가 색다른 조합을 이룬다. 이에 신규 멤버들의 활약과 하나로 뭉칠 신구 멤버들의 신선한 케미스트리, 이들이 일으킬 시너지가 주목되고 있다.또한 이우형 PD와 양슬기 PD를 필두로 탄탄한 이야기와 디테일, 두뇌를 자극하는 문제들이 준비돼 보는 이들의 몰입감을 높인다. 새로운 멤버 구성, 새로운 제작진과 함께 ‘대탈출 : 더 스토리’에서 펼쳐질 흥미진진한 탈출 대장정이 기다려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8 08:40
영화

“누구도 혼자 아냐”…‘엘리오’가 건네는 따뜻한 위로

디즈니·픽사의 신작 ‘엘리오’의 주역들이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7일 오전 영화 ‘엘리오’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매들린 샤라피안 감독, 도미 시 감독, 메리 앨리스 드럼 프로듀서가 참석했다.‘엘리오’는 지구별에서 혼자라 느끼던 외톨이 엘리오가 어느 날 갑자기 우주로 소환돼 특별한 친구를 만나며 펼쳐지는 감성 어드벤처다. 이날 메리 앨리스 드럼 프로듀서는 “‘엘리오’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 한국이 유명한 애니메이션 강국이기도 하고, 애니메이션 장르의 팬들이 많기 때문에 정말 기대가 된다”며 개봉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이어 ‘엘리오’ 제작 계기에 대해 “‘지구에 사는 아이가 외계로 납치돼서 지구의 대표로 오해받으면 어떨까?’란 질문에서 출발했다”며 “자문을 해준 질 타터 박사가 보이저호와 골든 레코드를 알려줬고 이 요소들이 영감을 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외계 행성과 외계 생명체 디자인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매들린 샤라피안 감독은 “새로운 SF 세계를 위해 기존의 직선적이고 메탈릭한 디자인에서 벗어나고자 했다”고 짚었다. 그는 “엘리오에게 커뮤니버스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아름다운 것으로 매료될 수 있는 세상이어야 했다. 그래야 관객도 엘리오에게 이입할 수 있다”며 “심해 생물을 관찰하거나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곰팡이, 균류 등을 통해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이전 픽사 작품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메리 앨리스 드럼 프로듀서가 답했다. 그는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픽사 작품과는 다른 새로운 면을 담아 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때로는 전형적인 클리셰를 그대로 활용하고, 때로는 전복시켰다. 그래서 ‘엘리오’는 장르적이지만 서프라이즈를 찾을 수 있는 재미있는 영화”라고 자신했다.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하고 외로움을 느끼는 엘리오의 설정은 감독들의 경험에서 차용했다고 했다. 도미 시 감독은 “저뿐 아니라 매들린 샤라피안 감독, 아드리안 몰리나 감독 모두 어린 시절 소속감을 느끼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다.특히 아드리안 몰리나 감독이 군 기지에서 자랄 때 겪은 외로움이 많이 녹아 있다고 했다. 그는 “당시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좋아하는 유일한 학생으로 외로움을 느꼈다. ‘언제쯤 나와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을까’ 했다”며 “그 마음이 엘리오가 외계인에게 납치되기를 기대하는 장면에 투영됐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나 성장 과정에서 한 번쯤 겪는 고민으로, 지금을 살아가는 많은 어른이 공감할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매들린 샤라피안 감독은 “대학생 때 만난 유학생 중에 한국 친구들이 많았다. 그 친구들과 특별한 우정을 쌓을 수 있었는데, 언어와 문화를 뛰어넘는 우정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엘리오’가 그런 ‘다름’을 뛰어넘는 우정에 대해 보여주는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영화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우리는 혼자인가?’라는 칼 세이건 메시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매들린 샤라피안 감독은 “이 질문은 영화 전반부와 후반부에 등장하는데 엘리오의 답이 달라진다”며 “우주는 무한하고 거대하기 때문에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서로 다투고 잘못도 저지르지만 결국 서로에게 친절하고 좋은 이웃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도미 시 감독 역시 “우리가 혼자라고 느끼는 순간은 대부분 고군분투하며 외로움을 겪는 시기일 것”이라며 “그럴 때일수록 타인과 연결됨으로써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메리 앨리스 드럼 프로듀서는 “‘엘리오’는 볼거리도 많지만 보는 우리의 마음이 하나로 연결될 수 있는 영화”라며 관심을 당부했고, 매들린 샤라피안 감독은 “한국 관객들도 저희 영화를 보고 위안을 얻고 세상에서 내가 있을 자리가 여기라는 치유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엘리오’는 6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17 14:32
영화

‘릴로 & 스티치’ 스티치 “방탄소년단 팬, 최애는 제이홉”

‘릴로 & 스티치’ 스티치가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팬임을 밝혔다.월트디즈니는 최근 영화 ‘릴로 & 스티치’ 홍보 일환으로 캐릭터 스티치의 매체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티치는 현지 매체 더 너드 오브 컬러(The Nerds of Color)와 진행된 이번 인터뷰에서 자신을 “K팝의 굉장한 팬”이라고 소개했다.이어 “전 세계 모두가 알고 있는 방탄소년단을 좋아한다. 멤버 중에서도 제이홉을 가장 좋아한다”며 지난 2018년 발매된 제이홉의 믹스테이프 ‘홉 월드’(Hope World) 음악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릴로 & 스티치’는 동명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화 영화로, 외로운 소녀 릴로와 작고 귀여운 파란색 강아지 스티치가 완벽하진 않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는 가족으로 거듭나면서 벌어지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어드벤처다.개봉 첫 주말 글로벌 흥행 수익 3억 4170만 달러(약 4674억원)를 돌파한 영화는 지난 21일 한국에서도 개봉, CGV골든에그지수 97%, 전체 박스오피스 2위 등을 기록하며 사랑받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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