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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아일릿, 1020 트렌드 꿰뚫는 머치 음반... 소장가치 UP

그룹 아일릿이 또 한 번 1020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음반으로 트렌드를 이끈다.29일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싱글 1집 ‘낫 큐트 애니모어’에서 영국 패션 브랜드 ‘애슐리 윌리엄스’와 협업해 다양한 버전의 음반을 선보인다. 일반반을 비롯해 위버스반, 머치반에는 ‘애슐리 윌리엄스’의 시그니처 패턴과 콜라주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 가운데 머치반이 단연 화제다. ‘애슐리 윌리엄스’ 파우치 버전과 국내 스테디셀러 캐릭터 ‘리틀 미미’ 키링 체인 인형 버전, 총 2가지로 출시되는 머치반은 스타일리시함과 실용성을 갖춘 아이템으로 팬덤을 넘어 대중의 관심까지 사로잡고 있다. 특히 아일릿의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닮은 ‘리틀 미미’ 컬래버레이션 머치는 개성을 중시하는 1020 세대의 감성을 정조준했다. 총 6종으로 제작된 키링 체인 인형은 히든 에디션이 포함돼 있어, 단순히 앨범을 소장하는 즐거움은 물론 수집의 색다른 재미까지 더한다. 지난 27일 음반 예약 판매 시작과 함께 실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는 팩샷이 공개되자마자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들은 “아일릿의 앨범은 항상 ‘감다살’(감이 다 살아있는)이다”,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하고 싶다”, “‘낫 큐트 애니모어’이라고 하더니 귀여운 것투성이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애슐리 윌리엄스’의 키치한 매력과 아일릿 감성이 어우러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돼 이번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리틀 미미’의 귀여운 이미지가 싱글명 ‘낫 큐트 애니모어’와 반전되는 지점이 재미 포인트다. 패셔너블한 인형과 활용도 높은 파우치로 일상생활 속 특별한 경험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일릿의 음반이 ‘핫 아이템’으로 떠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발매된 미니 3집 ‘밤’의 인이어 이어폰 머치반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입소문을 타며 품절 대란을 일으켰고,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추가 제작까지 진행됐다. 한편 아일릿의 싱글 1집 ‘낫 큐트 애니모어’는 세상이 바라보는 나와, 내가 바라보는 나는 같지 않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 솔직한 ‘나’의 이야기다. ‘더 이상 귀엽지 않아’라는 당찬 선언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알린 아일릿이 어떤 음악을 들고 올지 기대가 모인다. 내달 3일 트랙리스트를 담은 트랙 모션을 시작으로 신보 콘셉트가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는다. 아일릿은 11월 24일 컴백에 앞서 같은 달 8~9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5 아일릿 글릿 데이 인 서울 앙코르’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9 16:52
연예일반

밴드 루시, 미니 7집 ‘선’ 예약 판매... 포토북+일러스트 등 소장가치↑

밴드 루시가 미니 7집 ‘선’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루시는 21일 오후 2시부터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미니 7집 ‘선’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선’에는 해바라기 네 송이가 푸른색 선으로 이어진 아웃박스와 함께, 72페이지 분량의 포토북, 스티커, 블루 카드, 아코디언 포토카드, 접지 포스터 등 다채로운 구성품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멤버들이 직접 그린 해바라기 일러스트와 사인이 담긴 두 가지 버전의 포토카드는 앨범의 소장 가치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앨범의 콘셉트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오는 30일 발매를 앞둔 루시의 미니 7집 ‘선’은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6집 ‘와장창’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으로, 루시는 더블 타이틀곡을 앞세워 특유의 섬세한 사운드 메이킹과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깊이 있게 펼쳐내며 한층 진화된 음악적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루시는 미니 7집 발매와 함께 오는 11월 7~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여덟 번째 단독 콘서트 ‘2025 루시 8번째 콘서트 ‘루시드 라인’’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루시드 라인’은 ‘명료하게 빛나는 선’을 테마로, 음악과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는 순간을 팬들과 함께 만드는 루시의 단독 공연이다. 서울 단독 콘서트 예매는 오는 24일 오후 8시 놀 티켓에서 진행되며, 이후 부산 공연 소식도 전해져 팬들과 하나의 '선'을 이어갈 예정이다.한편, 루시는 올 한 해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의 3년 연속 헤드라이너로 출격했으며,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5’, ‘2025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에 무대를 빛내며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무대 매너로 페스티벌 '섭외 0순위' 아티스트로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1 15:00
뮤직

장민호, 새 EP ‘아날로그 볼륨 1’ 발매…리메이크 헌정 앨범

가수 장민호가 깊어지는 가을, 따뜻한 감성으로 팬들 곁에 돌아왔다.장민호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아날로그 볼륨 1’을 발매했다. ‘아날로그 볼륨 1’은 장민호가 지난해 11월 미니앨범 ‘에세이 에피소드.3’ 발매 이후 약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에세이 시리즈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보여줬던 장민호는 이번에는 ‘첫 번째 헌정 앨범’이라는 이름 아래 리메이크 곡들로 또 한 번의 도전을 시작한다.이번 앨범은 7080 시대를 풍미했던 명곡들을 장민호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그 시절의 향수와 지금의 감성을 함께 담아냈다. 타이틀곡 ‘한계령’을 비롯해 ‘홀로된 사랑’,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내 곁에 있어주’,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께요’, ‘그저 친구’, ‘그날’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포크 발라드부터 록, 댄스,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음악 팬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특히 ‘내 곁에 있어주’는 발매와 동시에 재즈밴드와 함께한 감성적인 라이브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외에도 ‘홀로된 사랑’, ‘한계령’,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께요’의 뮤직비디오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으로, 총 4편의 영상을 통해 음악과 영상미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이번 앨범은 발매 전부터 티저 콘텐츠 공개와 함께 팬들의 기대를 모았으며, 실제로 공개 직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카세트테이프 한정판 피지컬 앨범으로도 제작돼 7080의 아날로그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음악 이상의 소장 가치를 더했다. 장민호는 현재 MBC ON ‘트롯챔피언’, KBS2 ‘편스토랑’ 등 방송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개인 유튜브 채널 ‘장하다 장민호’를 통해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5 08:45
연예일반

장민호, 리메이크 앨범으로 돌아왔다…감성 보컬에 ‘매료’

가수 장민호가 깊어지는 가을, 따뜻한 감성으로 팬들 곁에 돌아왔다.장민호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아날로그 볼륨1’(Analog vol.1)을 발매했다.‘아날로그 볼륨1’은 장민호가 지난해 11월 미니앨범 ‘에세이 ep.3’ 발매 이후 약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에세이 시리즈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보여줬던 장민호는 ‘첫 번째 헌정 앨범’(1st Tribute Album)이란 이름 아래 리메이크곡들로 또 한 번의 도전을 시작했다.이번 앨범은 7080 시대를 풍미했던 명곡들을 장민호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그 시절의 향수와 지금의 감성을 함께 담아냈다. 타이틀곡 ‘한계령’을 비롯해 ‘홀로된 사랑’,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내 곁에 있어주’,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께요’, ‘그저 친구’, ‘그날’ 등 총 7곡이 수록됐으며, 포크 발라드부터 록, 댄스,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특히 ‘내 곁에 있어주’는 발매와 동시에 재즈밴드와 함께한 감성적인 라이브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외에도 ‘홀로된 사랑’, ‘한계령’,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께요’ 뮤직비디오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으로, 총 4편의 영상을 통해 음악과 영상미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이번 앨범은 발매 전부터 티저 콘텐츠 공개와 함께 팬들의 기대를 모았으며, 실제로 공개 직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카세트테이프 한정판 피지컬 앨범으로도 제작돼 7080의 아날로그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음악 이상의 소장 가치를 더했다. 한편 장민호는 현재 MBC ON ‘트롯챔피언’, KBS2 ‘편스토랑’ 등 방송뿐만 아니라, 개인 유튜브 채널 ‘장하다 장민호’를 통해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오는 11월 15일에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의 ‘뮤직 데이’ 무대에 오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4 22:14
연예일반

82메이저, 오늘(14일) 미니 4집 ‘트로피’ 예판 시작… 역대급 소장 가치

82메이저의 새 앨범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그룹 82메이저(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14일 오후 12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반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트로피’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이번 앨범은 클래식과 스페셜 버전으로 나뉜다. 클래식 버전에는 포토북, CD&주얼 케이스, 폴라로이드, 북마커, 스티커, 접지 포스터, 셀피 포토카드 등으로 구성돼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스페셜 버전에는 포토북, CD&봉투, 조각 스티커, 포스트 카드, 셀피 포토카드 등이 담겼다. 특히 스페셜 버전은 한정판으로 제작돼 클래식 버전에서는 볼 수 없는 멤버들의 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미니 4집에는 앨범명과 같은 타이틀곡 ‘트로피’를 포함해 총 4곡이 수록된다. ‘트로피’는 중독적인 베이스 라인이 중심을 잡는 테이크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이어 ‘세이 모어’, ‘의심스러워’, ‘니드 댓 베이스’까지 총 4곡을 선보인다. 82메이저 멤버들은 수록곡 작사 및 작곡에 고루 참여하며 ‘자체 제작돌’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앨범은 오는 30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4 16:14
연예일반

‘SM 군기 짤’ 진실은?… 카리나 “내가 좋아서 바닥에 앉은 것”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내 ‘군기 문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9월 10일 공개된 소녀시대 효연의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서는 ‘밥사효2’ 카리나 편이 방송됐다. 이날 카리나는 효연과 다양한 대화를 나누던 중, 일명 ‘SM 군기 짤’로 불리는 사진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해당 사진은 SM 소속 선후배들이 연습실에 모여 있는 장면으로, 소녀시대 태연과 효연은 쇼파에 편하게 앉아 있는 반면 카리나와 에스파 멤버 윈터는 바닥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화제가 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선배들이 군기를 잡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이에 대해 효연은 “그 사진 때문에 친구들도 ‘군기 잡은 거냐’고 많이 물어봤다”며 웃었다. 카리나는 “저한테는 워너비였던 언니들이라 괜히 같이 앉아 있기 민망했다. 오히려 서 있고 싶었다. 그리고 멤버들이랑 있을 때도 쇼파에 잘 앉지 않는다. 한국인 특유의 좌식이 더 편하다”고 설명했다.한편 카리나는 과거 보아, 태연, 효연, 슬기, 웬디, 윈터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갓 더 비트로 활동하며 선배들과 한 무대에 올랐던 경험을 떠올리며 “당시 기가 많이 죽었다. 하지만 연습 영상을 소장하면서 공부했고, 지금은 큰 자산이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현재 에스파는 지난 5일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리치맨’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11 12:14
연예일반

제로베이스원, 9월 1일 정규 1집 발매... 고체 향수·키링 등 소장 가치↑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음악적 성장을 예고했다.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20일 공식 SNS를 통해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의 아이콘 버전 개인 콘셉트 필름을 선보였다.공개된 영상 속 제로베이스원은 무대 안팎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9인 9색 빛나는 아티스트적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멤버별 다양한 연출로 개개인이 가진 매력을 배가한 가운데 이들은 때로는 진지하고, 때로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탁월한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제로베이스원은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네버 세이 네버’의 스마트 앨범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해당 앨범은 ‘센츠(SCENTS)’ 버전과 ‘렌티큘러 키링(LENTICULAR KEYRING)’ 버전까지 2종으로 구성됐다. ‘센츠’ 버전에는 프리미엄 향 전문 브랜드와 협업해 멤버들이 제로즈(팬덤명)에게 선물하고 싶은 향으로 제작된 스틱 형태의 고체 향수와 QR 앨범이, ‘렌티큘러 키링’ 버전에는 다각도에서 입체감 있게 멤버들의 모습을 그린 렌티큘러 키링과 QR 앨범이 담겼다. 고체 향수와 키링까지, 실용성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돼 소장 가치를 더했다.‘네버 세이 네버’는 제로베이스원이 제로즈와 함께 걸어온 음악 여정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이자,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확장하는 앨범이다. ‘청춘 3부작’과 ‘파라다이스 2부작’을 거쳐 완성된 제로베이스원의 가장 아이코닉한 모습을 담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불가능은 없다(NEVER SAY NEVER)’라는 강렬한 용기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한편, 제로베이스원의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는 오는 9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0 09:12
연예일반

이승윤, ‘한대음 3관왕’ 달성한 ‘역성’ LP 발매… 마스터링 새롭게 진행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의 정규 3집 ‘역성’을 LP로 만날 수 있다.이승윤은 오는 10월 24일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역성’의 LP를 발매하는 가운데, 이에 앞서 8월 8일부터 8월 15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정규 3집 ‘역성’은 거스르지 못하는 것들을 거슬러보겠다는 이승윤의 의지가 담긴 앨범이다. 이승윤의 통찰적인 메시지가 담긴 총 15곡이 수록됐으며, 이승윤과 공동 프로듀서 조희원, 기타리스트 이정원, 드러머 지용희가 전곡 작곡 및 편곡에 참여하여 완성했다. 마침내 완전한 '역성'의 중심에 선 이승윤이 용기가 필요한 이들에게 뜨거운 희망과 열망을 전하며 호평을 얻었다.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에 빛나는 정규 3집 ‘역성’의 LP는 균열의 흔적이 엿보이는 체스판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정해진 틀을 벗어나 ‘역성’의 중심에 선 이승윤의 모습을 투영했다. LP에는 흑과 백의 대비를 준 두 가지 컬러의 바이닐, 접이식 포스터, 미니 포스터 등이 구성품에 포함된다. 특히, 정규 3집 ‘역성’ LP 발매를 기념해 일부 음반 사이트에서는 예약 판매 특전으로 LP 구성품이 담긴 판 스티커가 제공된다. 더욱이 이번 LP는 정규 3집 ‘역성’이 발매된 지 꼭 1년을 채운 날 출시될 예정으로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뿐만 아니라 LP 고유의 사운드를 위해 마스터디스크의 수석 엔지니어가 마스터링을 새롭게 진행했다고 알려져 소장 가치를 더했다.이승윤은 올해 2월 진행된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정규 3집 ‘역성’의 타이틀곡 ‘역성’으로 최우수 록 노래를, 수록곡 ‘폭포’로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을 수상했다. 같은 앨범에 수록된 두 곡이 각각의 장르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것 자체로 이례적이었으며, 나아가 이승윤은 해당 시상식 사상 최초로 동시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승윤은 ‘역성’을 통해 ‘올해의 음악인’으로도 선정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7 07:47
뮤직

[심재걸 엔터잡학사전] 임영웅, K팝 변혁의 트리거…기형적 CD 시장에 균열 일어날까

가수 임영웅이 K팝 산업의 구조적 모순에 맞서는 방아쇠를 당겼다. 오는 29일 베일을 벗는 정규 2집 앨범을 CD로 발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과감하게 음반차트마저 포기했다. 요란한 선언은 아니었지만 들여다볼수록 용기 있는 결단이다. 음원 시장 탄생과 함께 금세 종말될 것이라 봤던 CD가 20년 넘게 생명력을 지키는 과정에서 보여준 변질, 주객전도에 정면으로 맞선 셈이다. 의미있는 균열을 위해 첫발을 내민 것인데, 마치 조용한 전쟁 선포처럼 특별한 메시지를 주고 있다.이미 디지털 스트리밍이 대세를 이루고, 기발한 스마트 앨범이 시장을 잠식하는 마당에 무엇이 새로워 의미를 두는지 의아해할 수 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분명 대세는 디지털 시장인데 적극 소비층인 팬덤은 여전히 CD 시장에 갇혀있다. 노래의 흥행은 음원 성적으로 판가름 나지만 아티스트 영향력은 음반 초동(발매 첫 주) 판매량에서 확인된다. 또 포토카드와 키링 등에 QR코드, NFC를 심어놓은 다양한 스마트 앨범이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팬덤 사이에서는 CD 판매량이 줄지 않고 있다. CD플레이어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는데 CD 수요는 유지되는 신비로운 광경이다.기현상의 배경은 크게 심리적, 구조적 요인으로 분석된다. 실물이 주는 상징성과 실재감이 소장 욕구를 키우는 데 여전히 CD만한 게 없다. 다양한 굿즈 형태의 스마트 앨범이 있어도 패키징 규모에서 밀린다.한 명이 수십, 수백 장씩 구매하는 사례도 흔하게 목격된다. 팬사인회, 각종 이벤트 응모권을 최대한 모으기 위한 행동이다. 아티스트의 음반 성적을 높이기 위한 목적도 있다. 각종 방송사 음악프로그램은 음반 판매량 수치를 비중 있게 순위를 매기고, 대형 시상식에도 이 수치들은 활용된다. 좋은 성적은 대외적으로 아티스트에게 근사한 이미지를 선사하는데 일조한다.구매 목적이 음악 청취에 있지 않으니 주객전도가 따로 없다. 한때 디지털의 일회성을 경계하며 CD의 가치를 과도하게 부여하고, 구명 조치를 취한 부분이 오히려 독이 됐다. 이제는 손쓸 수 없는 지경으로 온몸에 퍼진 고름과 같다. 정작 음악이 들어있는 디스크는 처치 곤란에 놓이고 쓰레기처럼 버려지니 말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스마트 앨범을 다량 구매하는데 활용하고, 소장을 위한 CD는 1장만 구매하는 게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이마저도 녹록지 않다. 팬사인회 응모 기준이 대부분 CD에 한정이거나 가장 많은 혜택을 준다.스마트 앨범이 아무리 기술적으로 발전해도 보조 수단이고 메인은 역시 CD라는 인식이 강해질 수밖에 없다. 아티스트와 연결고리이자, 아티스트 브랜드를 높이는데 직접 힘을 보태는 작업이며 수집 문화의 핵심적 아이템이란 가스라이팅 속에 CD 시장은 교묘하게 연명하고 있다. 임영웅은 이 질긴 고리를 끊겠다고 나선 것이다. 특히 CD 대체인 앨범북을 음반 판매 집계에 포함시키지 않겠다는 게 무엇보다 파격이다. 스마트 앨범으로 충분히 우회할 수 있었으나 판매 집계 차트에서 인증하는 과정 자체를 거부했다. 철저하게 음악과 부가서비스를 분리시키려는 손절이다.단지 CD란 매개체의 종말, 안락사를 노리는 것이 아니라 음악의 가치를 산업 중심으로 가져다 놓으려는 취지로 해석할 수 있다. 가장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위치에서 내린 결정이라 더욱 진정성이 돋보인다. 더 이상 판매량과 차트 순위에 얽매여, 음악이 뒷전으로 밀린 판매 구조를 지켜만 보지 않겠다는 결기가 엿보인다.임영웅의 용감한 진격이 향후 얼마나 강한 후폭풍으로 확산될지 궁금하다. 물론 임영웅이란 위치라서 가능한 과감성일 수 있다. 견고한 지형을 흔드는 일에 누구나 큰 부담을 갖고 주저할 수 있다. 허나 그동안 숱하게 공적, 사적인 자리에서 CD 시장의 기형적 구조를 토로하는 음악인들이 얼마나 많았는가. 가장 강력한 존재감이 깃발을 들고 나섰는데 이만한 최적의 타이밍이 없다. 임영웅의 행동은 이질적 변화를 뜻하지 않는다. 본질에 대한 회귀다. 기획사, 유통사, 팬덤, 아티스트, 음악 산업에 관여된 모든 이들에게 그렇게 이정표를 던졌다. 비록 찻잔 속 태풍에 그치더라도 2025년 임영웅의 용기는 오래도록 한국 대중음악사에 기억될 것이다.심재걸 대중문화 평론가 ◇ 필자 소개 : 현재 브랜드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며 평론가로도 활동 중입니다. 온·오프라인 미디어에서 연예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업계 실무를 경험했습니다. ‘심재걸 엔터 잡학사전’에서 엔터 관련 다양한 현상들을 해설하며 세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합니다. 2025.08.07 05:50
연예일반

임영웅, 정규 2집 피지컬 앨범 없다... 소속사 측 “앨범 북만 제작”

가수 임영웅이 실물앨범 대신 앨범 북을 제작한다.29일 오전 임영웅의 SNS를 통해 정규 2집 ‘아임 히어로 2’ 피지컬 앨범 발매와 관련된 공지가 공개됐다.공지에 따르면 임영웅의 정규 2집은 피지컬 앨범(CD 앨범) 발매 대신 소장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화보가 담긴 패키지(앨범북)로 제작된다.임영웅의 앨범북에는 2집 앨범 관련 임영웅의 사진과 앨범 크레딧, 임영웅이 직접 전하는 메시지 등이 담겨 소장과 기념에 의미를 더했다.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임영웅과의 오랜 논의와 깊은 고민 끝에 내려진 것으로 아티스트의 진심 어린 뜻을 소속사도 깊이 공감하며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앨범을 기념할 수 있는 형태는 달라지지만 그 안에 담긴 감정과 진심은 오히려 더 가까이 다가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고 설명했다.CD 앨범을 실질적으로 감상하기 어려운 환경과 팬들의 정성과 응원이 팬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그리고 환경적인 고민까지 고려해 결정된 임영웅의 앨범북은 임영웅 공식 MD 몰인 ‘아임히어로 몰’에서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단독으로 예약 판매된다. 음반 판매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는다.익숙함에서 벗어난 변화로 한층 더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할 임영웅의 정규 2집 ‘아임 히어로 2’는 8월 29일에 베일을 벗으며, 컴백과 관련된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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