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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MZ 겨냥” 용감한 형제가 13년 만에 론칭한 캔디샵, 어떨까

‘브레이브 사운드~ ♫’ 과거 걸그룹 성공 공식이 있었다. 노래 중간에 ‘브레이브 사운드’가 들리면 그 노래는 흥행한다는 것이었다. 씨스타 ‘쏘 쿨’과 ‘나혼자’, 브라운아이드걸스 ‘어쩌다’, 손담비 ‘미쳤어’, 애프터스쿨 ‘디바’ 등을 작곡한 용감한 형제를 두고 하는 말이다. 그리고 그가 13년 만에 새로운 걸그룹을 세상에 선보인다. 용감한 형제가 대표로 있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가 오는 27일 데뷔시키는 캔디샵이 그 주인공이다.캔디샵은 소람, 유이나, 수이, 사랑 총 4명으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이다. 통통 튀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캔디샵은 ‘MZ세대’의 프레시함과 자유로움을 지향한다. 멤버들 평균 연령도 17.5세로 타 걸그룹에 비해 어린 편이다. 이미 단체 및 개인 퍼포먼스 영상을 선공개하며 탁월한 댄스 실력을 검증했다. 그룹 정체성이라 불릴 수 있는 데뷔 앨범명은 ‘해시태그#’로 낙점됐다. MZ세대가 즐겨 사용하는 SNS 플랫폼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 기능이 자주 쓰이는데, 주로 유명 명소나 제품을 구입했을 때 그 내용을 다른 사람이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용한다. 캔디샵도 언제 어디서나 대중에게 기억되고 싶다는 포부가 담긴 앨범명이다. 미니 1집에는 타이틀 곡 ‘굿 걸’(GOOD GIRL)을 비롯해 앨범명과 동명의 ‘해시태그#’, ‘노 페이크’, ‘캔디샵’(Candy#) 등 총 4곡이 수록된다. 기대가 되는 건 용감한형제를 필두로 차쿤, 마부스, 제이에스, 레드쿠키 등 실력 있는 소속사 프로듀서진이 총출동했다는 점이다.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타이틀 곡 ‘굿 걸’에 기대를 해달라고 당부하며 “‘굿 걸’은 MZ세대의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을 솔직한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신선한 데뷔 프로모션과 듣기 편한 이지 리스닝 곡으로 Z세대 취향을 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캔디샵은 데뷔와 함께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어야 한다. 지난 1월 막을 내린 SBS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결성된 8인조 걸그룹 유니스가 같은 날 데뷔한다. 이틀 앞선 25일에는 하이브 막내 걸그룹 아일릿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데뷔한다. 아일릿은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방송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알 유 넥스트?’를 통해 발탁된 다국적 5인조 그룹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걸그룹의 경우 어느 정도 인지도를 쌓아놓고 시작하기 때문에 다소 유리한 경향이 있다. 이외에 더뮤즈엔터테인먼트 소속 리센느도 오는 26일, 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는 아현 합류 후 완전체로 4월 1일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브레이브걸스(현 브브걸) 부진도 씻어내야 한다. 지난 2011년 4월부터 활동한 브레이브걸스는 꽤나 긴 무명의 세월을 거쳤다. 당시 팬들 사이에서 소속 가수와 팬들의 소통 부족, 굿즈나 SNS 및 유튜브 관련 처리와 같이 마케팅 전략이 허술하다는 혹평이 쏟아졌다.이후 ‘롤린’이 역주행하면서 기적적으로 브레이브 걸스가 다시 주목받았지만 ‘롤린’ 이후 그렇다 할 히트곡은 없었다. 결국 브레이브걸스는 지난해 2월 15일 전원 전속계약 종료 후 현재 위너뮤직코리아에서 브브걸이란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작곡 능력에선 뛰어난 용감한 형제이지만, 소속사 대표로서는 마케팅 적으로 아쉬움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현재 캔디샵과 관련해 홍보는 매우 적극적이다. 데뷔 전부터 여러 개의 티저 영상과 안무 연습 등을 공개하며 팬들의 유입을 늘리고 있다. 과연 용감한 형제가 캔디샵으로 자존심을 회복하고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지 지켜볼 일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1 05:46
무비위크

전소미, '문명특급-컴눈명' K팝 박사로 등장

가수 전소미가 ‘문명특급’에 K팝 박사로 등장했다. 전소미는 지난 11일 방송된 SBS ‘문명특급-다시 컴백해도 눈감아줄 명곡’(이하 ‘컴눈명’)에서 K팝 노래방 전문 척척박사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소미는 “저는 노래방에 특화된 사람이다”라며 “노래방 창문 틈새로 사람들이 기웃거리는 방이 가장 인기 많은 방이다. 저는 항상 그 방을 담당했다. 오늘 나오는 가수분들 다 저의 노래방 메이트였다”라며 K팝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전소미는 ‘컴눈명’으로 애프터스쿨의 ‘뱅(Bang!)’을 꼽았다. 애프터스쿨의 골반 튕기기 춤을 선보인 전소미는 “개인적으로 가희 선배님을 정말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또 전소미가 생각하는 ‘컴눈명’의 기준은 “완전체 무대를 다시 보고 싶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오마이걸의 ‘클로저(CLOSER)’를 시작으로 명곡들이 소환됐다. 나인뮤지스의 ‘돌스(Dolls)’와 샤이니의 ‘뷰(View)’ 무대를 즐기던 전소미는 애프터스쿨 완전체가 등장하자 격한 반응을 보였다. 전소미는 활동 당시 모습을 완벽히 재현한 애프터스쿨의 비주얼에 감격했다. 이어진 ‘뱅(Bang)’과 ‘디바(DIVA)’의 무대에 기립 박수를 보낸 전소미는 “애프터스쿨 선배님 사랑해요”라며 팬심을 표현했다. 마지막 무대는 2PM의 ‘우리집’이었다. 추억을 소환하는 레전드 명곡이 등장할 때마다 진심 가득한 리액션을 보여준 전소미는 현장의 열기와 재미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도 큰 감동을 선사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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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프듀48' 96명 완전체 첫 인사…"국프 향해 인사" [종합]

Mnet '프로듀스48' 참가자들이 국민프로듀서와 마주했다.10일 오후 '프로듀스48'에 참가하는 한일 양국의 96명의 연습생들은 CJ E&M 사옥 앞에 차례로 줄을 서서 팬들과 만났다.현장엔 AKB48 기존 팬 등 소식을 접한 국민프로듀서들이 가득 자리했다. 방송 전부터 준비한 플랜카드를 펼쳐들고 응원했다. 소리를 지르며 자신이 응원하는 연습생들의 이름을 불렀다. 방송 전부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이날 연습생들은 등장부터 손을 흔들고 고개를 숙이면서 국민프로듀서와 눈을 맞췄다.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핑크 톤의 교복을 입고 단상에 자리했다. 이들은 국민프로듀서에 손수 준비한 선물을 나눠주며 자신들을 투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애프터스쿨 가은, AKB48 인기멤버 미야와키 사쿠라 등도 눈길을 끌었다. '프로듀스48' 96명의 완전체 무대는 이날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공개된다. 단체곡 '내꺼야'는 워너원의 데뷔곡 '에너제틱'을 만든 작곡팀 중 플로우블로우의 곡이다. 화려한 EDM 사운드와 96명 소녀들의 에너지가 어우러져 '프로듀스48'의 새로운 여정을 알린다.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박찬우기자 2018.05.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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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남돌은 10주년인데"…걸그룹에게만 높은 7년의 벽

지난 2009년 공정거래위원회는 연예인 전속계약 기간을 최장 7년으로 권장하는 내용의 표준계약서를 정했다. 이 무렵 생긴 투애니원·포미닛·씨스타·티아라·레인보우·시크릿·애프터스쿨·나인뮤지스·엠블랙·비스트·제국의아이들·틴탑 등 다수 그룹들은 이미 해체 했거나 일부 멤버들의 계약 만료로 인해 원년멤버로의 활동이 불가능하다. 그룹 해체 소식은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다. 씨스타는 5월31일 '론리'를 발표하고 마지막 완전체 활동을 하고 있다. 유이 또한 같은 날 애프터스쿨을 떠났고, 6명의 티아라와 9명으로 시작한 나인뮤지스는 모두 4인조가 됐다. 한 가요 관계자는 "걸그룹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중간 세대가 줄줄이 빠지면서 2년차 트와이스를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1~2년차 신인 걸그룹 시장이 치열해졌고, 올해에도 데뷔를 앞둔 그룹이 적어도 10팀 이상 있다"고 분석했다. 보이그룹의 경우 멤버 변동 없이 20년차에 접어든 신화가 있다. 슈퍼주니어·동방신기·빅뱅·FT아일랜드·2PM·샤이니·씨엔블루 등은 7년의 고비를 넘긴 인기 그룹이다. 비스트는 전 소속사를 함께 나와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아이돌 인생 2막을 열어가고 있다. 걸그룹 계보는 빈약하다. 브라운아이드걸스·소녀시대·에프엑스 등 한손에 꼽힌다. 이중 브라운아이드걸스만이 멤버 변동 없이 그룹을 존속시키고 있지만, 1년 반이상의 공백기를 갖고 있다. 남녀아이돌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7년인데 왜 '체감 장벽'은 걸그룹에게만 높을까. 호사가들은 여자들의 시기 질투가 그룹 유지를 방해한다고 지적하지만, 씨스타·나인뮤지스·레인보우 등을 보면 틀린 분석이다. 멤버들의 친밀도와 그룹 활동은 별개다. 해체 선언 이후에도 꾸준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을 SNS나 공식석상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다. 그룹 해체를 옆에서 지켜본 한 가요 관계자는 "보이그룹과 걸그룹을 둘다 겪었지만, 대중의 반응이 정말 다르다. 보이그룹의 팬들은 멤버 모두를 응원하는 느낌이 강하고, 대중들 또한 그룹의 모습을 기대하는 바가 높았다. 걸그룹은 인지도가 유독 높은 멤버가 일명 그룹을 '하드캐리'하는 경우가 많다. 멤버 별 인기 편차가 심화될 수록 남은 멤버들이 초조함과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개인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는 스스로의 압박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걸그룹의 공백이 길어지기도 한다. 솔로 활동에 너무 몰입하다보니 적절한 그룹 활동의 시기를 놓쳐버린 것. 또 장수 걸그룹이라는 기대치에 충족시켜야 한다는 부담감 또한 멤버들에겐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 군 문제 또한 영향을 미친다. 남자의 경우, 2년 이상 그룹 활동이 불가능하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병역 이행 전까지 굳이 나와서 독자적인 길을 찾으려 하지 않는다. 신화·슈퍼주니어·동방신기 등의 선례를 보면 멤버들의 군입대로 자연스럽게 개인 활동을 시작하고, 추후 멤버들이 뭉쳤을 때 완전체 활동을 재고하는 추세다. 가요 매니저는 "솔로 활동을 해도 그룹 울타리는 지키는 것이 보통이다. 그룹 안에서의 힘이 더 크다는 걸 본인들도 잘 알고 있다. 7년이라는 서류상의 계약 기간보다 입대 시점을 그룹 존속 여부의 기준으로 보는 듯 하다"고 전했다. 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6.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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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제작돌' 프리스틴 성연 "타이틀곡 '위우' 작사작곡 참여"

걸그룹 프리스틴 성연이 직접 만든 타이틀곡 '위우'를 소개했다.프리스틴은 22일 오후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데뷔 쇼케이스 '하이! 프리스틴'을 열었다. 지난 21일 데뷔앨범 '하이! 프리스틴' 타이틀곡 '위우'를 발표하고 차트인에 성공한 프리스틴은 10명의 멤버로 구성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이다.'위우' 작사 작곡에 참여한 성연은 "퓨어팝과 펑크의 조화로 활기차고 순수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10명의 소녀들의 두근거리는 마음을 담았다"며 많은 사랑을 당부했다. 이어 "일상에서 떠오른 키워드에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회사 환경이 작업하기에 좋다"고 소개했다.결경은 "사랑스러우면서도 밝고 힘찬 안무를 더했다.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애프터스쿨이나 세븐틴이 떠오른다는 질문에 나영은 "프리스틴만의 상큼한 에너지를 곡으로 자연스럽게 표현해봤다"고 덧붙였다.앨범에는 '위우'를 포함해 인트로곡이자 세련된 멜로디가 돋보이는 'Be the Star'부터 사랑에 빠진 소녀의 설레는 감정을 다채로운 사운드로 담아낸 'Running', 하드하고 어두운 느낌이 돋보이는 트랩과 덥스텝 스타일의 업템포곡 'Black Widow', 프리스틴의 데뷔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한 데뷔 앨범 속 유일한 어쿠스틱 트랙 'Over n Over', 마지막으로 지난해 6월 아이오아이로 활동한 나영과 결경을 제외한 8명 멤버 구성으로 발표했던 프리 데뷔 싱글 'WE'의 10명 완전체 버전이 수록됐다. 앨범 전체 6트랙에 멤버들이 직접 참여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3.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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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신인 걸그룹맞아?"…프리스틴, 검증된 파워&프리티

10명 중 8명이 이미 방송에 출연했다. 지난해 6월부터 매주 토요일 콘서트를 열어 팬들을 만났다. 데뷔 전부터 방송과 콘서트로 역량을 선보인 프리스틴이 본격적으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딛었다.프리스틴은 22일 서울 양재 한전아트센터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하루 앞서 데뷔앨범 '하이! 프리스틴'을 소개하고 타이틀곡 '위우'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10명의 소녀들의 정체가 공개됐다.베일을 벗은 프리스틴은 익숙했다. 나영 결경 로아 유하 은우 시연 레나는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나영과 결경은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로 발탁돼 대중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성연은 JTBC '걸스피릿'에 출연했으며, 예원 카일라 또한 플레디스걸즈 콘서트로 팬들을 만났다.오랜 시간 끝에 데뷔한 플리스틴. 가장 연습생 기간을 오래 했다는 시연은 감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연습생 생활 9년 만에 데뷔했는데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데뷔 예열을 마친 프리스틴은 신인으로서는 이례적 관심을 받고 있다. 연일 실시간 검색어를 오르내리거나 차트 인에도 성공했다. 레나는 "과분한 관심 받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방송으로서 미리 얼굴을 알린 것도 있지만 전 멤버가 전곡 작사작곡 참여를 했다는 노력을 대중 분들이 알아주신 것 같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앨범에는 '위우'를 포함해 인트로곡이자 세련된 멜로디가 돋보이는 'Be the Star'부터 사랑에 빠진 소녀의 설레는 감정을 다채로운 사운드로 담아낸 'Running', 하드하고 어두운 느낌이 돋보이는 트랩과 덥스텝 스타일의 업템포곡 'Black Widow', 프리스틴의 데뷔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한 데뷔 앨범 속 유일한 어쿠스틱 트랙 'Over n Over', 마지막으로 지난해 6월 아이오아이로 활동한 나영과 결경을 제외한 8명 멤버 구성으로 발표했던 프리 데뷔 싱글 'WE'의 10명 완전체 버전이 수록됐다. 앨범 전체 6트랙에 멤버들이 직접 참여했다.'위우' 작사 작곡에 참여한 성연은 "퓨어팝과 펑크의 조화로 활기차고 순수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10명의 소녀들의 두근거리는 마음을 담았다"며 많은 사랑을 당부했다. 이어 "일상에서 떠오른 키워드에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결경은 "사랑스러우면서도 밝고 힘찬 안무를 더했다.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애프터스쿨이나 세븐틴이 떠오른다는 질문에 나영은 "프리스틴만의 상큼한 에너지를 곡으로 자연스럽게 표현해봤다"고 덧붙였다.리더 나영은 또 "아이오아이에 이어 두 번째 데뷔했다. 그간의 활동을 경험삼아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많은 사랑을 당부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2017.03.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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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주연, 공식 탈퇴... 새 소속팀 찾는다

애프터스쿨의 멤버 주연(27)이 팀에서 탈퇴하고 FA시장으로 나올 예정이다.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은 주연이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31일 소속사인 플레디스와 애프터스쿨에서 나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주연은 31일 열릴 예정인 중국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애프터스쿨에서의 활동을 공식 마무리한다.이에 대해 한 가요 관계자는 "주연은 애프터스쿨 소속일 때도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해 온 만큼 애프터스쿨 탈퇴 후 연기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을 활동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해 연기에 뜻이 있다고 말했다.한편 애프터스쿨은 그동안 리더 가희를 비롯해 베카(레베카), 소영 등이 탈퇴했지만, 별 다른 두각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오렌지 캬라멜'로 활동중인 나나, 리지, 레이나와 다르게 완전체로 컴백은 하지 않고 있다.주연 탈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애프터스쿨 탈퇴 주연, 얼굴 예쁘니 연기도 잘 할듯", "주연 화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2.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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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가요계’, ‘조용필vs싸이’와 ‘씨스타vs포미닛’

2013년 상반기 가요계는 그 어느해보다 뜨거웠다. 신구세대의 음악이 공존했고, 1위를 향한 치열한 접전이 있었다. 봄에는 '돌아온 가왕' 조용필과 '국제 스타' 싸이가 시대를 초월한 세기의 맞대결을 펼쳤다. 각각 4월 16일과 12일 신곡을 발표하고 음원 차트에서 맞붙었다. 조용필이 펠레면 싸이는 마라도나였다.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가수 답게 월드컵 결승전 못지 않은 명승부를 펼쳤다. 아이돌의 하락세 속에서도 걸그룹의 인기는 여전했다. 특히 소녀시대·2NE1에 눌렸던 씨스타와 포미닛의 분전이 눈에 띄었다. 씨스타가 새 앨범을 발표하면 포미닛이 역습하는 형국이 상반기 내내 계속됐다. '넘사벽 걸그룹'(넘을수 없는 4차원의 벽. 소녀시대·2NE1 등 최고인기 걸그룹을 이르는 네티즌 용어)을 향한 '전국구 걸그룹'(넘사벽 바로 아래 인기그룹을 지칭)의 활약이 빛났다. 상반기 가요계를 조용필 vs 싸이, 씨스타 vs 포미닛의 대결구도로 살펴봤다.▶'가왕' 대 '국제 스타'조용필은 대형 사고를 쳤고, 싸이는 '국제 스타' 명성을 지켰다. 발매 전 분위기 흐름은 싸이 쪽에 있었다. 그만큼 지난해 발표한 '강남 스타일'의 위력이 대단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대결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을 정도로 팽팽하게 전개됐다. 선공격은 싸이었다. 12일 신곡 '젠틀맨'을 발표하고 9개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해 6주간 1위 기록이 이어진 '강남스타일 열풍'을 이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복병이 있었다. 바로 '돌아온 오빠' 조용필이다. 10년 만에 정규 19집 선공개곡 '바운스'로 컴백해 싸이를 밀어냈다. 발매 이틀째 8개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음원 차트 제도가 시작된 2004년 이래, 60대 가수가 신곡으로 1위에 오른 최초의 사건이었다. 음반 역시 불티나게 팔렸다. 현재까지 15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상반기 '음반킹'에 올랐다. 싸이의 진가는 해외에서 나왔다. '최고는 아니었지만 최선을 다했다'는 싸이의 활동 종료 소감이 지나치게 겸손한 듯 들릴 정도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4억건을 넘어섰고, 기네스북 세계레코드는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하루에 가장 많이 본 동영상' 부문에서 신기록(3840만건)을 세웠다고 밝혔다.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진입과 동시에 5위에 올랐다. 영국 차트에서는 10위까지 오르며 선전했다. 대결을 치열했지만 서로에 대해 존경심을 드러냈다. 지켜보는 가요팬들은 뿌듯했다. 싸이는 "조용필 선배와 비교되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며 자세를 낮췄고, 조용필은 "싸이가 미국에서 해내고 있는 일은 우리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이다. 돌아오면 소주 한 잔 사주고 싶다"고 격려했다. 두 사람을 향한 선후배들의 존경심도 빛났다. 록밴드 넬은 조용필에 대해 "사운드적으로 워낙 완성도가 있는 앨범이 나왔다. 후배들이 꼭 필요로 할 때 나와서 한 방 터뜨려 주신 것 같다"고 전했다. 조영수 작곡가는 싸이에 대해 "그의 센스에 감탄했다. 지금 유행하고 있는 일렉트로닉을 충실히 따라가면서 중독성 짙은 멜로디와 가사 등 대중적 코드를 잘 녹여냈다"고 평가했다. ▶누가 먼저 '넘사벽 걸그룹' 될까씨스타와 포미닛은 소녀시대·2NE1이 자리한 '넘사벽 걸그룹'의 한 자리를 두고 제대로 붙었다. 포미닛이 선공격하면 씨스타가 맞대응하는 형국. 올해에만 투윤(포미닛 유닛), 씨스타19(씨스타 유닛), 포미닛, 씨스타, 포미닛으로 활동이 이어지며 간접 대결을 펼쳤다. 객관적 인기와 전력에선 씨스타가 한발 앞서 '넘사벽'을 코앞에 두고 있다는 평가. 포미닛의 투윤(허가윤·전지윤)은 지난 1월 컨트리풍의 팝 '24/7'으로 첫 유닛 활동을 시작했다. 미국 빌보드에 '컨트리와 팝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곡'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음악적인 성공을 맛봤다. 씨스타는 2월 유닛 씨스타19로 '있다 없으니까'라는 메가 히트곡을 만들었다. 지난해 '나 혼자''러빙 유'부터 이어진 '음원 불패'가 또 다시 계속됐다. 가온 차트 기준 2월 월간 순위 1위에 올랐고, 지상파 가요 순위 프로그램도 전부 휩쓸었다. 포미닛도 즉각 대응에 나섰다. 제목부터 호기심 넘치는 신곡 '이름이 뭐예요?'로 대중의 마음을 훔쳤다. 4월 26일 발매돼 발매 한 달 뒤인 5월 27일에도 주간 차트 1위에 오를 정도. 걸그룹의 곡이 한 달을 넘게 차트 1위에 올라있는 상황은 이례적이다. 5월 이효리·2PM·신화 등 대형 가수들이 몰려, 힘겨운 싸움이 예상됐지만 보란 듯이 이겨내며 데뷔 이래 최고 히트곡을 냈다.씨스타도 최근 완전체로 다시 돌아와 무서운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11일 정규 2집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기브 잇 투 미'로 일주일 넘게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승철·애프터스쿨·아이비 등과 겨뤄 거둔 성공이다. 사실상 음원 성적 만으로는 국내 걸그룹 중 더 이상 적수가 없다는 평가. 한국 시장을 넘어, 미국에서 활동할 수 있는 유일한 걸그룹으로 뽑히고 있다. 포미닛은 이달 말 여름노래를 발표하며 '1위'재탈환에 나선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joongang.co.kr 2013.06.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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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뉴페이스 합류한 9명의 ‘완전체’ 공개

애프터스쿨이 새 멤버를 포함한 9명의 '완전체' 모습이 공개됐다.주연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에서 첫 콘서트를 했어요! 내일은 나고야! 애프터스쿨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에는 9명이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데님 핫팬츠를 입고 있다. 새 멤버 가은은 멀찌감치 뒤에 떨어져 귀여운 미소를 짓고 있다. 9명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은 소녀시대와 똑같은 구조.네티즌들은 '아 진짜 9명이 됐구나' '사람도 늘어났으니 실력도 좋아졌겠네' '역시 유이가 제일 눈에 들어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애프터스쿨은 27일부터 일본 3개 지역(도쿄·나고야·오사카)을 순회하는 첫 일본 단독 투어 콘서트 중이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주연 트위터 2012.04.2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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