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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르세라핌·뉴진스, 美 LA타임스 ‘2023 상반기 베스트 송’ 선정

방탄소년단의 슈가, 르세라핌, 뉴진스 등 하이브 레이블즈 산하 아티스트 3팀이 미국 ‘LA 타임스’가 꼽은 ‘2023년 상반기 베스트 송’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지난 19일(현지 시각) 미국 LA 타임스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베스트 송 40’에 방탄소년단 슈가의 ‘해금’, 르세라핌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뉴진스의 ‘OMG’가 포함됐다. K팝은 이 세 곡뿐이며, 순서는 아티스트 영문 알파벳 순으로 표기됐다.‘해금’은 슈가가 어거스트디라는 활동명으로 발표한 솔로 앨범 ‘디 데이’의 타이틀곡이다. 이 노래는 발매 직후 전 세계 86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다. LA 타임스는 “슈가가 오랜만에 하드코어 힙합 예명으로 돌아왔다”며 “‘해금’은 여러 제약에 얽매여 살아가는 청년세대와 인터넷 문화를 향해 중의적인 화두를 던지는 곡”이라고 설명했다.르세라핌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는 정규 1집 ‘언포기븐’ 수록곡이다. LA 타임스는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의 저지 클럽 스타일 리듬을 두고 “인기 팝스타 배드 버니보다 저지 클럽 파티에 먼저 도착해 그를 이겼다”고 호평했다.또 LA 타임스는 뉴진스의 첫 싱글앨범 타이틀곡 ‘OMG’에 대해서는 “(뉴진스는)블랙핑크 이후 최고의 걸그룹 중 하나”라고 치켜세웠다. LA 타임스는 “뉴진스는 Y2K 시대 팝/R&B를 마스터하고 그것을 K팝의 현재로 가져왔다”면서 “아직 멤버들이 10대이고, 데뷔한 지 1년도 안 됐지만 그들은 이미 하이브의 새로운 희망”이라고 평가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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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새 프로젝트 예고한 '크리스마스 이블' 포스터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1일 스트레이 키즈의 공식 SNS 채널에 새 프로젝트를 예고하는 포스터 이미지를 오픈했다. 크리스마스 이브(Christmas Eve)에 알파벳 'L'을 더한 단어 'Christmas EveL'이 등장, 새로운 콘텐츠를 향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강렬한 빨간색이 칠해진 포스터는 웃는 이모티콘에 번지는 효과가 더해져 오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1월 1일 선보인 영상 'Stray Kids "STEP OUT 2021"'(스트레이 키즈 "스텝 아웃 2021")에서 첫 공식 팬미팅, 자체 리얼리티, 정규 2집, 시즌송, 컬래버레이션, 팝업스토어 등 그룹의 포부와 계획을 발표했다. 멤버들은 팬미팅 개최를 시작으로 자체 리얼리티 'SKZ CODE'(스키즈 코드), 글로벌 컬래버레이션 등 공약을 순차적으로 지켰다. 올해 8월 발표한 정규 2집 'NOEASY'(노이지)와 타이틀곡 '소리꾼'은 각종 지표에서 자체 최고 성적을 거뒀고, 지난 9월에는 가온차트 누적 출고량 121만 장을 돌파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3년 만에 '밀리언셀링 아티스트'에 등극하며 'K팝 4세대 선두주자'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최근 창빈은 태국 유명 래퍼 F.HERO(에프히로), 태국 라이징 아티스트 MILLI(밀리)가 10월 28일 발표한 힙합 장르의 신곡 'Mirror Mirror'(미러 미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창빈은 본인 파트의 랩 메이킹을 담당했고 한국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하는 등 컬래버레이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Mirror Mirror'는 10월 29일 기준 태국을 포함해 해외 6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은 지난 10일 일본 유명 유튜브 음악채널 'THE FIRST TAKE'(더 퍼스트 테이크)에 출연해 일본 싱글 2집 타이틀곡 'Scars'(스칼스) 원테이크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사해 현지 팬들을 즐겁게 했다. 앞서 해당 채널에서 선보인 'SLUMP -Japanese ver.-'(슬럼프 일본어 버전)은 10월 28일 기준 유튜브 1000만 뷰를 넘어서는 등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글로벌 활약에 힘입은 이들은 29일 새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1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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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CL, 그냥 나답게 'Let it'

CL이 '나 다울 때가 가장 멋지다'란 용기를 노래에 심었다. CL은 27일 첫 정규 '알파'(ALPHA) 수록곡인 '렛 잇'(Let it)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미국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한 이 뮤직비디오는 광활한 미국의 자연을 담아 시원하면서도 탁 트인 배경을 선사한다. 자신을 찾아 떠나는 로드 무비와 같은 분위기를 위해 CL은 빨간 스포츠카를 중심으로 연기를 펼쳤다. '렛 잇'은 자신이 가는 길에 대한 의문과 불안함에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CL이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걱정하지마 흘러가면 돼 / 언제까지나 느낀대로 해 / 후회는 할일 없이 /언제나 보란듯이 난 나답게 항상 내가 느낀대로 해'라는 가사를 통해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대로 행동하라고 용기를 북돋워 준다. 노랫말은 홍지상 작사가와 CL이 함께 썼다. 팬들 사이에선 투애니원 멤버들이 녹음한 버전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CL의 당당하고 솔직한 태도는 이전부터 이어져오고 있음을 알게 해주는 대목이다. 사랑, 친구, 안티 등 소재는 다르지만 CL이 전곡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알파' 전체 트랙을 통해 일관되게 이어지고 있다. CL은 앨범 발매 후 전세계 13개 지역 아이튠즈 1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Tie a Cherry'(타이 어 체리) 뮤직비디오는 일주일만에 조회수 1000만뷰 돌파를 앞두고 있는 등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2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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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 정규 1집 '알파' 아이튠즈 13개 국가 1위

가수 CL이 여전히 높은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20일 발표된 CL의 정규 1집 'ALPHA'(알파)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덴마크, 캄보디아, 몽골, 필리핀, 포르투갈,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브라질, 그리스, 콜롬비아, 터키, 베트남 등 13개 국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미국, 터키 등 총 31개 지역 및 국가에서 톱 10 안에 들며 다양한 지역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또한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차트에서는 2위, 미국에서는 아이튠즈 팝 앨범 차트 1위, 톱 앨범 차트 3위에 오르며 유의미한 기록을 세웠다. '알파'는 데뷔 후 CL의 첫 정규 앨범이자 새롭게 시작하는 CL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앨범은 자신만의 길을 걷는 CL의 자신감 넘치는 태도와 자기 확신 등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는 곡들로 채워졌다. 랩과 보컬을 넘나드는 뮤지션 CL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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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 국내외 차트 석권…아이튠즈 14개 지역 톱10

가수 CL이 선공개 노래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9일 공개된 CL의 ‘Lover Like Me’(러버 라이크 미)는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캄보디아, 포르투갈, 싱가포르, 베트남 등 4개 지역에서 1위에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태국, 체코, 바레인, 말레이시아, 에스토니아, 스웨덴,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에서 14개 지역에서 TOP10 안에 진입했다. 가사가 대부분 영어임에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멜론 최신곡 차트 상위권에 진입, 국내외에서 골고루 사랑받고 있다. ‘러버 라이크 미’는 자신감 넘치는 가사와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CL의 보컬, 전매특허 쫄깃한 래핑이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팝스타 앤 마리가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뮤직비디오 또한 비디오 신시사이저를 활용한 실험적인 연출과 아티스틱한 장면들로 높은 완성도를 보이고 있으며, 공개 20시간여 만에200만뷰 돌파를 앞두고 있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CL은 음원이 발표된 30일 팬들과 깜짝 라이브를 통해 “이번 앨범 만드는 것 자체가 재미있는 에피소드”라고 소개하며 “’ALPHA’(알파) 앨범 나올 때는 음악 방송할 예정이니 그때까지 ‘Lover Like Me’ 많이 즐겨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2NE1 멤버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멤버들이 오늘도 연락 왔다. ‘SPICY’(스파이시) 춤도 따라 해서 보내주고 항상 응원해 줘서 고마운 멤버들”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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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신인' 니쥬, 日 정규 1집 'U' 발매…11월 24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신인가수 NiziU(니쥬)가 일본 내 뜨거운 인기를 이어간다. 7일 JYP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니쥬가 11월 24일 첫 번째 정규 앨범 'U'(유)를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콘셉트 사진에는 니쥬의 생기발랄한 비주얼과 밝은 분위기가 담겨 있어 시선을 붙잡았다. 멤버들은 신보 타이틀인 알파벳 'U'를 형상화한 공간에서 9인 9색 매력을 뽐냈다. 니쥬의 정규 1집 'U'는 'Need You'라는 뜻을 지닌 그룹명 'NiziU'와 '(Be) With You'라는 의미의 팬덤명 'WithU'(위쥬)에 포함된 알파벳 'U'에서 착안해, 니쥬를 응원해 주는 모든 'U'(당신)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니쥬는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이번 정규 음반을 통해 글로벌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화답하고 뜨거운 인기 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일본 유력 매체 역시 니쥬의 첫 정규 앨범 발매 소식을 집중 보도했고, 리더 마코는 "니쥬의 첫 정규 앨범 'U'로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저희에게도 소중한 곡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어, 정말 즐거운 앨범이 되리라 생각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JYP가 2020년 야심 차게 선보인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Nizi Project'(니지 프로젝트)에서 출발한 9인조 걸그룹 니쥬는 일본에서 각종 진기록을 쌓아올리며 '역대급 신예'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2020년 6월 프리 데뷔곡 'Make you happy'(메이크 유 해피)를 시작으로 12월 정식 데뷔 싱글 'Step and a step'(스텝 앤드 어 스텝), 올해 4월 7일 발표한 일본 싱글 2집 'Take a picture/Poppin' Shakin''(테이크 어 픽처/팝핀 쉐이킹)까지 발표한 모든 곡들을 히트 시키며 폭발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7월 5일 발표해 일본 코카콜라의 CM송으로도 발탁된 'Super Summer'(슈퍼 서머)는 음원 공개 직후 일본 라인 뮤직, 아이튠즈, 아와, 무모 등 현지 주요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하고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정상을 차지하는 등 '2021년을 대표하는 니쥬의 첫 서머송'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니쥬는 오는 19일 도쿄 조조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일본 유명 음악 페스티벌 '슈퍼소닉 2021' 출격을 앞두고 있다. '슈퍼소닉'은 일본 정상급 가수를 비롯해 세계적인 뮤지션이 대거 참여하는 도심형 페스티벌 '서머소닉'의 스페셜 버전이며 올해는 제드(ZEDD),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출연을 예고했다. 니쥬는 이들과 한 무대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특별한 에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첫 정규 앨범 'U'는 11월 24일 정식 발매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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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걸그룹 니쥬, 11월 첫 번째 정규앨범 ‘U’ 발매

JYP엔터테인먼트의 일본 아이돌그룹 니쥬(NiziU)가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앞뒀다. JYP는 7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NiziU가 11월 24일 첫 번째 정규 앨범 ‘유’(U)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신보 발매 소식과 함께 공개된 콘셉트 사진에는 NiziU의 생기발랄한 비주얼과 밝은 분위기가 담겨 있다. NiziU의 정규 1집 ‘유’는 ‘Need You’라는 뜻을 지닌 그룹명 ‘NiziU’와 ‘(Be) With You’라는 의미의 팬덤명 ‘위쥬’(WithU)에 포함된 알파벳 ‘U’에서 착안해 NiziU를 응원해 주는 모든 ‘유’(당신)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NiziU는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이번 정규 음반을 통해 글로벌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화답하고 뜨거운 인기 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리더 마코는 “NiziU의 첫 정규 앨범 ‘유’로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저희에게도 소중한 곡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어, 정말 즐거운 앨범이 되리라 생각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NiziU는 JYP가 2020년 선보인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에서 출발한 9인조 걸그룹이다. 일본에서 각종 진기록을 쌓아올리며 ‘특급 신예’로 떠올랐다. 특히 7월 5일 발표해 일본 코카콜라의 CM송으로도 발탁된 ‘슈퍼 서머’(Super Summer)는 음원 공개 직후 일본 라인 뮤직, 아이튠즈, 아와, 무모 등 현지 주요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정상을 차지하는 등 ‘2021년을 대표하는 NiziU의 첫 서머송’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한편 NiziU의 첫 정규 앨범 ‘U’는 11월 24일 정식 발매된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9.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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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 26일 컴백 확정···커밍순 이미지 공개

가수 원호가 오는 26일 컴백한다.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공식 SNS를 통해 원호의 첫 번째 미니앨범 PART.2 'Love Synonym #2 : Right for Us(러브 시노님 #2 : 라이트 포 어스)' 커밍순 이미지를 깜짝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공개된 커밍순 이미지에는 신비로운 푸른 색감을 배경으로 꽃을 만지는 원호의 손이 등장한다. 여기에 알파벳 'O'가 겹쳐져있는 앨범 로고는 'Us(우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신곡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한 앨범 타이틀명 'Love Synonym (#2) Right for Us'와 함께 '02.26. COMING SOON'이라는 발매 일자가 담겨 있어 원호의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의 설렘 지수를 한껏 높였다. 지난해 9월 첫 번째 미니앨범 'Love Synonym #1 : Right for Me'로 데뷔한 원호는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월드 와이드 앨범 차트 1위, 해외 30개 지역 아이튠즈 K-POP 차트 최상위권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타이틀곡 'Open Mind'는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4위를 차지했으며, 데뷔 앨범 'Love Synonym #1 : Right for Me'는 앨범 차트, 히트시커스 차트, 앨범 세일즈 차트,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 커렌트 앨범 세일즈 차트까지 미국 빌보드의 6개 차트에 진입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도약에 성공한 원호가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을 시작으로 또 어떤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원호의 첫 번째 미니앨범 PART.2 'Love Synonym #2 : Right for Us(러브 시노님 #2 : 라이트 포 어스)'는 오는 26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0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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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 이후 처음"… 방탄소년단, 컴백 첫 주에 눈부신 기록행진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이번에도 팝의 전설 비틀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컴백에서 '브리티시 인베이전'에 영감을 받은 무대를 꾸민 이들은 이번엔 컴백 일주일만에 비틀스의 성과를 바짝 쫓았다. "기록이나 성과보다는 성취가 중요해졌다"는 방탄소년단이지만 전 세계 신기록 행진은 현재 진행형이다. 비틀스 이후 최단기간 4번째 1위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7)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에 올랐다. 해당 차트에서 네 번째 1위 기록이자, 비영어권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다. 이제까지 정상에 오른 비영어권 앨범은 총 10장으로 이 가운데 4장이 방탄소년단의 작품이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실물 음반 판매량 34만7000장과 디지털 유닛 음반을 합산해 총 42만 2000장에 달하는 판매량으로 1위에 올랐다. 올 들어 발매된 앨범 가운데 최다 판매량이자, 지난해 발매한 해리 스타일스의 '파인 라인'(47만8000장) 이후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밴드 역사상 비틀스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네 번째 1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비틀스는 1966년 7월 '예스터데이 앤 투데이'부터 1968년 1월 '매지컬 미스터리 투어'까지 약 1년 5개월 간 네 장의 음반을 1위에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6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처음 1위에 오른 뒤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에 이어 이번 앨범까지 1년 9개월에 걸쳐 4장의 1위 앨범을 만들었다. 팝의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영국에서도 방탄소년단의 낭보는 계속 들려오고 있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앨범 톱 100에서 두 번째 1위에 등극했다. '페르소나'로 한국 가수 최초 1위를 차지한 후 연속 앨범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도 '앨범 업데이트 톱 100' '앨범 다운로드 차트 톱 100' '앨범 세일즈 차트 톱 100' '피지컬 앨범 차트 톱 100' '스코티시 앨범 차트 톱 100' '아이리시 앨범 차트 톱 50'까지 총 7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미국의 포브스는 "유럽에서 오래된 국가 중 하나인 아일랜드에서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다"면서 보수적인 유럽지역에 까지 미친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을 조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영국, 아일랜드외에도 독일, 프랑스, 일본, 네덜란드, 벨기에 등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세계 주요 음악 시장을 휩쓸었다. 방탄소년단의 전 세계 앨범 차트 석권은 예견된 일이었다. 발매와 동시에 91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발매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은 트리플 밀리언셀러(300만장)을 돌파했다. 이 또한 방탄소년단의 자체 최다 판매량이다. 무대로 증명한 슈퍼스타 지난 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는 방탄소년단의 'ON' 컴백 무대를 위해 프로그램 사상 최대 규모인 가로 100m의 LED 패널을 비롯한 최첨단 무대장비를 설치했다. 방탄소년단은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화려한 무대 아래 수십명에 달하는 댄서들과 합을 이룬 퍼포먼스로 시선을 붙잡았다. SBS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디렉터스 컷도 올려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 방탄소년단 팬들을 빠져들게 했다. 시청률도 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 1.7%로 집계됐다. 전주 0.8%에서 두 배 이상 오른 수치다. 방탄소년단의 국내 음악방송 첫 무대였던 Mnet '엠카운트다운'도 1.1%(닐슨코리아 유로가입자 기준)로 최고 시청률을 냈다. 최근 6개월 간 처음으로 1%대로 올라선 시청률이다. KBS2 '뮤직뱅크'도 2배의 시청률을 상승을 이뤄낸 반면, 방탄소년단을 놓친 MBC '쇼! 음악중심'은 비슷한 수준으로 시청률 재미를 보지 못했다. 미국 방송국들도 방탄소년단 출연으로 뜨거운 반응을 낳았다. 선공개곡 '블랙 스완'은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서, 타이틀곡 'ON'은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서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베일 벗은 퍼포먼스는 전 세계 유명 댄서들까지 매료시켰다. 방탄소년단에 관심이 없었던 안무가들도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이번 안무는 디테일이 살아있다"고 감탄했다. 20세의 천재 안무가 시에나 라라우가 만든 퍼포먼스로 '디오니소스'로도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바 있다. 시에나 라라우는 "정말 열심히 하고 재능있는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이라면서 "함께 대단한 노래의 안무를 추게 된 것은 정말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튜브에서도 기록소년단 'ON'의 글로벌 인기는 유튜브에서도 실감할 수 있다. 발매 당일 공개한 'ON'의 첫 번째 뮤직비디오인 키네틱 매니페스터 필름은 일주일만에 1억뷰를 달성했다. 22번째 1억뷰 달성으로, 방탄소년단은 또 하나의 신기록을 수립했다. 두 번째로 공개된 시네마틱 버전 뮤직비디오는 한국 가수 사상 최단 시간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다. 1시간 5분에 1000만뷰를 찍었고, 5시간 10분 만에 2000만뷰를 넘기며 무서운 상승곡선을 그렸다. 두 가지 버전의 뮤직비디오는 파워풀 군무 매력과 엄청난 스케일의 영상미 등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팬들의 스트리밍을 부르고 있다. 특히 시네마틱 버전 영상엔 멤버들의 열연도 담겨 있어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주어진 길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것이 있더라도 계속해서 전진하겠다는 방탄소년단의 다짐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광활한 들판과 영롱하게 빛나는 호수 등의 이국적 배경과 함께 기린, 알파카 등 동물들이 대거 출연한다. 팬들은 영화 '메니즈 러너'와 비교하며 영상 속 메시지를 해석하기도 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메이즈 러너'는 디스토피아 세계를 그린 SF 액션 어드벤처물이다. 주인공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는 영문 모를 미로에 갇히게 되고, 미로 속의 단서를 통해 지난 달을 되짚어 가며 자신과 같은 처지의 소년들과 함께 탈출한다. 원작 소설가 제임스 데쉬너는 "아주 멋진 일이다. 정국은 토마스처럼 정말 놀랍고 멋있다. 우리 어머니가 이 뮤직비디오를 100번 정도 보면서 '메이즈 러너'를 인용한 모든 장면을 찾아냈다"며 기뻐했다. 배우 딜런 오브라이언은 'ON' 영상에 좋아요를 표시했다. 그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관객석에서 포착되는 등 아미로도 알려져 있다. 외신들도 뮤직비디오 해석에 동참했다. 노아의 방주를 떠올리게 하는 오프닝, '메이크 잇 라이트' 자켓을 연상케 하는 모습 등 디테일에 집중했다. 2017년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뮤직비디오상 수상자인 나단 쉐럴이 총괄 프로듀서로 나선 만큼 압도적 영상미와 알찬 세계관 등 독보적 스케일을 자랑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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