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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최강야구’ 설욕 다짐 안산공고 “무실점으로 막겠다” 선전포고

지난 1차전에서 최강 몬스터즈에 패배의 쓴맛을 본 안산공고가 설욕전에 나선다.오는 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105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안산공고가 승리를 향한 한 치 양보 없는 쟁탈전이 펼쳐진다.이날 안산공고는 최강 몬스터즈를 상대하기 위해 맹훈련에 매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 특히 안산공고는 1차전에서 몬스터즈의 더그아웃을 놀라게 했던 사이드암 투수를 선발 카드로 꺼낸다. 그는 “무실점으로 막겠다”며 몬스터즈를 향해 선전포고를 한다고 해 긴장감을 높인다.이에 맞서 최강 몬스터즈에서는 오랜만에 이대은이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으로 에이스 자리에 올랐던 이대은은 올 시즌 방어율 4.81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연 이대은이 안산공고와의 2차전을 통해 잃어버린 에이스 타이틀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타선에서는 정근우와 박용택이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며 설욕전을 예고한 안산공고 더그아웃에 찬물을 끼얹는다. 정근우는 이날 경기에서 9경기 연속 출루에 도전하는가 하면, 박용택 또한 10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시즌 내내 고강도 훈련을 소화해낸 두 선수가 이번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에이스 타이틀을 노리는 이대은의 호투, 이를 상대하는 안산공고 타선의 맞대결은 오는 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105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2 17:24
프로야구

'강속구 펑펑·홈런 쾅쾅' 삼성의 전략은 명확했다, 배찬승에 야수 3명 연달아 뽑은 이유 "파워가 테마"

"빠른 볼을 던지는 투수, 멀리 칠 수 있는 타자를 뽑았다."삼성 라이온즈의 2025 신인 드래프트의 테마는 '파워'였다. 고심 끝에 1라운더로 좌완 파이어볼러 배찬승(대구고)을 뽑고, 2~4라운드에선 장타를 보유한 야수들을 뽑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삼성은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 선수로 배찬승을 뽑았다. 당초 삼성은 3순위 선수에 배찬승과 김태현(광주제일고) 김태형(덕수고)을 두고 고민했으나, 최근 18세 이하 대표팀에서 맹활약한 배찬승을 택했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드래프트 현장에서 "올 시즌을 치르면서 강속구를 던질 좌완 불펜이 필요했다. 그런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지명 배경을 전했다. 삼성 관계자는 "근육질 체형에 150km 이상 직구를 던질 수 있는 능력과 브레이킹이 빠른 슬라이더도 보유하고 있다"며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열정이 우수하다. 워크에식이 우수한 청소년 대표팀 출신 에이스 투수"라면서 그를 향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2라운드에선 청소년 대표팀 주전 내야수 심재훈(유신고)이 뽑혔다. 상위 라운드에 투수만 뽑았던 지난 2년과는 달리 올해는 2라운드에 바로 야수를 뽑았다. 구단 관계자는 "공·수·주 3박자를 갖춘 선수로 일발 장타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장거리 주전 내야수로의 성장 기대치가 있다"면서 "강한 근성과 리더십이 우수하다. 팀을 이끄는 능력까지 탁월하다"고 설명을 보탰다. 3, 4라운드에서도 장타력이 있는 선수들을 뽑았다. 3라운더 차승준(마산용마고)는 컨택트와 장타력을 겸비한 좌타 내야수, 4라운더 외야수 함수호(대구상원고) 역시 올해 신인드래프트 고교생 중 통산 홈런 13개로 최다 홈런 기록을 보유한 장타자다. 차승준은 공을 띄우는 능력이 뛰어나고, 함수호는 타고난 파워를 보유한 전형적인 장타자 유형으로 타자친화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라운드에는 다시 투수를 뽑았는데, 150km 이상 던지는 선발형 투수를 지명했다. 우완투수 권현우(광주제일고)에 대해 구단은 "투수로서 이상적인 체격조건을 갖춰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했다. 이후 삼성은 외야수 이진용(북일고)-투수 홍준영(동원과학기술대)-투수 천겸(부산고)-투수 우승완(세광고)-내야수 강민성(안산공고)-투수 진희성(동산고)을 차례로 뽑았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올 시즌 드래프트 전략은 파워다"면서 "빠른 볼을 던지는 왼손 불펜이 없어 상위권 팀 좌타자들에게 약점을 보였다. 향후 배찬승이 약점을 보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현재 삼성엔 좌완 이승현과 백정현, 최채흥 등 왼손 투수들이 있지만, 좌완 이승현을 제외하면 구속형 투수들이 아니다. 배찬승을 향한 기대가 크다. 2루수 역시 김지찬이 중견수로 가면서 미래 자원이 부족해졌다. 류지혁과 안주형, 양도근, 김동진 등이 있지만 류지혁 외엔 선발 자리를 위협한 선수는 아직 없다. 이 단장은 "2루수에 대한 아쉬움을 해결해 줄 심재훈과 거포형 차승준까지 전략대로 잘 뽑은 것 같아서 좋게 생각한다"며 드래프트 결과를 만족해 했다. 윤승재 기자 2024.09.12 05:04
스포츠일반

참았던 눈물, 결국 터뜨린 '역도 요정'...박혜정 "돌아가신 엄마 가장 생각났어요" [2024 파리]

파리의 마지막 메달리스트, 한국 역도 신기록의 주인공 박혜정(21·고양시청)이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박혜정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 이상급에서 인상 131㎏, 용상 168㎏을 들어 합계 299㎏으로 은메달을 수상했다. 인상과 합계는 한국 신기록. 생애 첫 올림픽에서 은빛 바벨을 들며 4년 뒤 LA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까지 채워냈다. 올림픽이 끝나고서야 박혜정은 돌아가신 어머니 남현희 씨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남씨는 올림픽을 석 달 남겨둔 지난 4월 8년 간의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어린 나이에 모친상을 치러야 했지만, 박혜정은 상을 마친 후 흔들리지 않고 바벨을 들었다. 직후 열린 2024 국제역도연맹(IWF) 태국 월드컵에서 인상 130㎏, 용상 166㎏, 합계 296㎏을 들고 리원원(중국)에 이은 2위로 올림픽행을 확정했다.이후 석 달 동안 박혜정은 공식 석상에서 어머니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밝은 모습으로 파리를 향한 각오만 전했다. 올림픽을 마칠 때까지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은메달을 수상한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만난 박혜정은 오래 참아왔던 어머니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가족에게 메달을 가장 보여주고 싶다. 아빠와 언니가 경기장에 와 있다. 먼저 보여주고, 한국에 가 어머니에게 메달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박혜정은 "대회 전에는 어머니 생각을 거의 하지 않으려고 했다"면서도 "그런데 몸을 푸는 과정에서 문득 생각 났다. 시상대에 올라가니 울컥해서 눈물이 나기도 했다. 코치님께서 '왜 우냐, 웃어'라고 하셔서 그래도 웃기로 했다"고 떠올렸다. 박혜정은 "힘든 일을 생각하면 내 멘털이 더 흔들렸을 것 같았다. 그래서 어머니 이야기는 최대한 안 하려고 했다"며 "어머니가 살아계셨다면 아빠, 언니와 이곳에 있지 않았겠나. 바로 가서 안아줬을 것"이라고 했다. "아직도 어머니 얘기를 하면 눈물이 나지만, 계속 울 수만은 없지 않나"라고 애써 웃어 보였다. 파리에서도 어머니 꿈을 꿨다. 별다른 이야기를 한 건 아니고, 꿈에서 그냥 함께 놀러 다녔다. 그런데 일어나니 내가 울고 있었다"고 떠올렸다.박혜정은 "아버지와 언니가 옆에서 응원해줬고, 박종화 (여자 역도대표팀) 코치님과도 자주 대화했다"며 "많은 분의 지지와 응원이 힘이 됐다"며 힘이 되어 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공동취재구역에서 나와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혜정은 어머니 이야기가 다시 나오자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박혜정은 어머니께 어떤 말을 전하고 싶냐는 질문에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고, 부담감도 많이 있었다. 그래도 아버지와 언니에게 많이 기대면서 여기까지 왔다"며 "오늘 경기를 뛰면서 어머니가 가장 많이 생각났다. 한국에 가 어머니를 찾아뵙겠다"고 했다.파리(프랑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8.11 22:17
프로야구

'WBC 음주 파문' 면담 후 1군 남은 이용찬···정철원도 잔류, 김광현만 제외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음주 파문에 휩싸인 이용찬(34· NC 다이노스)이 일단 1군 엔트리에 잔류한다.강인권 NC 감독은 1일 창원 NC 파크에서 본지와 만나 "마운드에 올라가서 정상적으로 공을 던질 수 있을까 염려돼 일단 선수와 한번 얘기를 나눠봤다"며 "(선수가) '마운드에 올라가서 내 모습을 보여주는 게 조금 더 낫지 않을까'하는 의견을 내서 일단 엔트리 조정을 하지 않았다. 지켜볼 생각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이용찬은 WBC 음주 파문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WBC 1라운드 일본전(3월 10일)이 끝난 뒤 숙소를 나와 사적으로 술자리 한 사실을 인정한 그는 "지인과 함께 도쿄 소재 한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고, 인근 주점으로 이동해 2시간가량 머무른 후 곧바로 숙소에 귀가했다. 이유를 불문하고 국제 대회 기간 중 음주를 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관련 의혹은 지난달 30일 한 유튜버를 통해 제기됐다. 이용찬뿐만 아니라 김광현(SSG 랜더스)과 정철원(두산 베어스)도 이번 논란에 이름을 올렸다. KBO는 31일 3개 팀(NC·SSG·두산)에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고, 3개 팀이 포함된 9개 팀에 사실 확인서 제출을 요청했다. WBC에 국가대표를 파견하지 않은 한화 이글스를 제외한 나머지 구단이 모두 해당한다. 관련 내용을 들여다보고 있는 KBO는 앞서 "국가대표 운영 규정 13조 징계. 3.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자'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는 것으로 명시돼 있다"며 징계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 다만 유흥업소(룸살롱)를 출입했고 여성 접대부와 술을 마셨다는 최초 의혹 제기와 달리 선수들은 '건전하게' 짧은 시간 술자리를 가졌다고 해명, 입장이 엇갈렸다. 두산의 정철원도 1군 엔트리를 유지한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1일 "야구팬들을 실망시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아직 선수하고 이야기하지 않았다. KBO에서 조사하는 기간으로 알고 있다. 조사 여부에 따라서 (1군 엔트리 유지 여부를) 판단해야 할 거 같다. KBO 조사에 착실히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철원은 기자회견에서 "WBC 대회 중인 3월 10일, 일본전이 끝나고 술자리를 가졌다. 대표팀의 좋지 않은 성적에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끄러운 행동을 하고 말았다"며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경솔한 행동이었다. 제 자신이 정말 부끄럽다"고 고개 숙였다. 정철원은 안산공고 선배인 김광현과 한 차례 술자리 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결코 (술자리에) 여자가 있지 않았다. 서빙하는 분과 가게 사장님만 여자였다"며 "그 자리가 식사 자리였다. 김밥과 수제비, 떡볶이 등을 먹었다"고 부연했다.의혹 당사자 중 김광현만 1일 사과 기자회견 뒤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광현은 후배 정철원과 함께한 날 이외 한 번 더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확인돼 사안이 더 심각하다. 김원형 SSG 감독은 "선수 스스로 반성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서 엔트리 제외했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로테이션 순번상 1일 인천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음주 파문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선발 투수가 백승건으로 바뀌었고 엔트리에서도 이름이 빠졌다. 복귀 시점은 물음표. 일단 세 선수 모두 "향후 KBO에서 이뤄지는 절차에 성실히 응하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창원=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6.02 09:09
프로야구

여자 술자리 부인한 정철원 "김밥과 수제비, 떡볶이 먹었다"고 해명

오른손 투수 정철원(24·두산 베어스)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술자리 파문을 사과하면서도 항간에 불거진 유흥업소(룸살롱) 출입 여부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그는 "(반주 개념으로) 김밥과 수제비, 떡볶이를 먹었다"고 해명했다.정철원은 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NC 다이노스 원정 경기가 우천 순연된 뒤 취재진과 만나 WBC 논란을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그는 최근 WBC 대회 기간 숙소를 벗어나 사적으로 술자리를 가진 3명의 선수 중 하나로 거론됐다. 졸전 끝에 1라운드 탈락했는데 몇몇 선수의 일탈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관련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진 상황. 정철원은 안산공고 선배 김광현(SSG 랜더스)과 함께 이른바 '스낵바'를 찾아 시간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정철원은 "우선 프로야구 선수로서,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달고서 야구팬들과 모든 분께 너무 큰 실망을 끼쳐드렸습다.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WBC 대회 중인 3월 10일, 일본전이 끝나고 술자리를 가졌다. 대표팀의 좋지 않은 성적에 많은 분이 실망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끄러운 행동을 하고 말았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경솔한 행동이었다. 저 자신이 정말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어 "태극마크라는 영광스러운 훈장을 달았던 만큼 더욱 책임감 있게 행동했어야 했다. 하지만 팬들의 기대와 신뢰를 저버리고 말았다"며 "앞으로는 그라운드 안에서는 물론 밖에서도 모범이 되고, 팬들께 실망시키지 않는 선수가 되겠다. 프로선수로서, 공인으로서, 겸손하고 성실하게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안의 핵심은 술집의 성격이다. 관련 내용을 처음으로 알린 유튜버는 도쿄 아카사카에 위치한 고급 룸살롱으로 장소를 특정했다. 하지만 정철원은 "대회 기간 술자리를 가진 것에 대해 진심으로 잘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결코 (술자리에) 여자가 있지 않았다. 서빙하는 분과 가게 사장님만 여자였다"고 부연했다. 이어 "그 자리가 식사 자리였다. 김밥과 수제비, 떡볶이 등을 먹었다"며 술을 목적으로 자리한 게 아니라 식사와 함께한 반주했다는 의미로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경위서를 받은 KBO는 "국가대표 운영 규정에 어긋남이 있는지를 조사해 후속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국가대표 운영 규정 13조 징계. 3.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자'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는 것으로 명시돼 있다"고 밝힌 상태다. 정철원은 "KBO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어떠한 처벌과 질책 모두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파문에는 정철원과 김광현 이외 다른 일행과 술을 마신 이용찬(NC)도 이름을 올렸다.창원=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6.01 19:14
프로야구

정철원 WBC 일탈에 사과한 이승엽 감독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소속팀 선수의 국가대표 일탈에 대해 이승엽(47) 두산 베어스 감독도 사과했다.이승엽 감독은 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NC 다이노스 원정 경기가 순연된 뒤 정철원(24)과 관련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중요한 대회 기간 (음주를 하려고) 그렇게 출입한 것에 대해 야구팬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철원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기간 숙소를 이탈해 음주한 것으로 확인돼 이날 공식으로 사과했다. 대표팀이자 안산공고 선배 김광현(SSG 랜더스)과 WBC 1라운드 일본전(3월 10일)이 끝난 뒤 이른바 ‘스낵바'를 찾은 것.감독 인터뷰 뒤 취재진과 만난 정철원은 "대회 기간 중 술자리를 가진 거에 대해 진심으로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술을 마신 곳이 유흥업소라는 최초 보도와 달리) 술자리에 결코 여자는 있지 않았다. (스낵바에서 반주 개념으로) 김밥과 수제비, 떡볶이를 먹었다"고 해명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대표팀의 좋지 않은 성적(1라운드 탈락)에 많은 분이 실망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끄러운 행동을 하고 말았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경솔한 행동이었다. 저 자신이 정말 부끄럽다"며 "태극마크라는 영광스러운 훈장을 달았던 만큼 더욱 책임감 있게 행동했어야 했다. 하지만 팬들의 기대와 신뢰를 저버리고 말았다"고 고개 숙였다.이승엽 감독은 "아직 (사건과 관련해) 선수하고 얘길 안 했다. KBO에서 조사하는 거로 알고 있고 조사 여부에 따라서 판단해야 할 거 같다"며 "정철원도 마찬가지고 (구단도) KBO 조사에 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KBO는 "각 선수에게 경위서를 제출받고 그에 따라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한 후. 국가대표 운영 규정에 어긋남이 있다면, 상벌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국가대표 운영 규정 13조 징계. 3.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자'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는 것으로 명시돼 있다"고 밝힌 상태다.정철원은 "KBO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어떠한 처벌과 질책 모두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창원=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6.01 18:45
프로야구

고개 숙인 이용찬·정철원·김광현 "깊이 반성"···유흥업소는 부인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음주 파문 당사자가 이용찬(NC 다이노스) 정철원(두산 베어스) 김광현(SSG 랜더스)으로 밝혀졌다. 세 선수는 1일 일제히 기자회견을 열고 고개를 숙였다.이용찬과 정철원은 1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맞대결이 우천 순연된 뒤 시차를 두고 사과문을 읽었다. 먼저 입을 뗀 이용찬은 "이번 대회 기간 중 휴식일 전날 지인과 함께 도쿄 소재 한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고 인근 주점으로 이동해 2시간가량 머무른 후 곧바로 숙소에 귀가했다"며 "이유 불문하고 국제대회 기간 중 음주를 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 KBO에서 이뤄지는 절차에 성실히 응하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말했다.사건이 수면위로 떠오른 건 지난달 30일이었다. 한 유튜버가 "WBC에 출전한 야구 대표 선수들이 본선 1라운드가 열린 일본 도쿄에서 대회 기간 음주를 했다"고 주장하면서 파문이 확산했다. 특히 1라운드 첫 경기 호주전 전날인 3월 8일 밤부터 경기 당일인 9일 새벽까지 술을 마셨고, 일본전 전날인 9일에도 술자리가 있었다고 전해 논란이 더욱 커졌다.당시 WBC 대표팀은 일본 오사카에서 5일 공식 훈련을 소화한 뒤 6일과 7일 일본 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펄로스, 한신 타이거스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이후 7일 저녁 WBC 본선이 열린 결전지 도쿄에 입성했다. 9일과 10일 열린 1라운드 호주전과 일본전을 연거푸 패한 뒤 12일과 13일 체코전과 중국전에 모두 승리했다. 일본(4승)과 호주(3승 1패)에 밀려 2라운드 진출은 실패. 결과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컸는데 음주 파문까지 터져 엎친 데 덮쳤다. 해당 선수와 구단의 경위서를 받은 KBO는 "(당사자로 지목된) 3명의 선수는 대회 동안 경기가 있는 전날 밤, (술집의 하나인) 스낵바에 출입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오사카에서 도쿄로 이동한 날(7일)과 휴식일 전날(10일) 해당 업소에 출입한 사실이 있다"고 알렸다.이용찬은 "(일본전이 끝난 뒤인) 휴식일 전날 지인과 저녁을 먹은 뒤 간단하게 (술자리를) 하고 귀가했다"며 항간에 알려진 것처럼 술집이 유흥업소(룸살롱)라는 주장엔 선을 그었다. 그는 "선수단 분위기가 좋지 않아서 다른 선수들과 동행하지 않고 지인 한 분하고만 저녁 식사를 했다"고 부연했다. 이용찬에 이어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정철원도 바로 사과의 말을 전했다. 정철원은 이번 음주 파문에서 안산공고 선배 김광현과 함께 술자리를 함께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WBC 대회 중인 3월 30일, 일본전이 끝나고 술자리를 가졌다. 대표팀의 좋지 않은 성적에 많은 분이 실망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끄러운 행동을 했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반성했다.정철원은 "(술자리를 한 건) 일본전이 끝나고 밤 12시가 넘었을 때다. 술자리에 결코 여자가 있지 않았다"며 "여자는 서빙하는 분과 가게 사장 정도였다. (밥을 먹는 자리인 줄 알았고 메뉴도) 김밥과 수제비, 떡볶이였다"고 설명했다. 밥을 먹으면서 반주(飯酒)했다는 의미였다. 그는 "(술자리에) 간 것만으로도 정말 큰 잘못"이라고 재차 반복했다. 김광현은 홈구장인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취재진과 만났다. 그는 "WBC 대회 기간에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사과의 말씀을 전달해 드리고자 미디어 여러분들, 팬분들 앞에 서게 됐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가대표 대회 기간에 생각 없이 행동했다는 점에 대해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팬분, 미디어 및 야구 선후배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고 운을 뗐다. 김광현은 7일에도 술자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선수와 달리 최소 두 번 음주를 한 것이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간판선수로서 후배들에게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다. 그는 "이번을 계기로 깊이 반성하여 다시는 야구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저의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야구를 좋아하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과, 미디어분들, 그리고 야구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반성했다.KBO는 "각 선수에게 경위서를 제출받고 그에 따라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한 후. 국가대표 운영 규정에 어긋남이 있다면, 상벌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국가대표 운영 규정 13조 징계. 3.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자'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는 것으로 명시돼 있다"고 전했다. 세 선수 모두 "향후 KBO에서 이뤄지는 절차에 성실히 응하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입을 모았다.창원=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6.01 17:58
프로야구

[IS 인터뷰] 1493일 만의 복귀전···1차 지명 유망주 "재밌었다"

긴 재활 치료를 끝낸 전용주(23·KT 위즈)가 '성공적으로' 복귀했다.안산공고를 졸업한 전용주는 2019년 신인 1차 지명으로 KT에 입단했다. 임종택 당시 KT 단장은 "신체조건(키 1m88㎝·몸무게 87㎏)과 멘털이 우수한 왼손 투수"라며 "선발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계약금 2억원. 입단 첫 시즌 1군에 데뷔한 전용주의 등판 일지는 한동안 2019년 4월 14일에 멈췄다. 팔꿈치 통증에 시달리다 그해 9월 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탓이다.재활 치료 기간 병역(상근·2020년 3월~2021년 9월)을 마쳤다. 하지만 팀 복귀 후 수술 부위 통증으로 다시 재활 치료 과정을 밟았다. 인내의 시간을 거친 끝에 지난 16일 1군에 등록, 1493일 만의 복귀전까지 치렀다. 3분의 2이닝 1탈삼진 무실점.오지환을 5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뒤 김민성을 초구 투수 땅볼로 유도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영상으로 본 것과 비슷하더라. 슬라이더를 좋게 봤는데 막 난타당할 공이 아니더라. 제구도 나쁘지 않아서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17일 LG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전용주는 "(경기가) 재밌어서 한번 올라가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딱 올라갔다. 긴장될 줄 알았는데 오랜만이라서 설렘, 재밌었던 거 같다"고 웃었다. 이어 "(입단 후) 바로 결과를 낸 선배들이 많다. (부상을 당했을 때 나이가) 스무 살이어서 급한 마음도 있고 그랬는데 돌아보면 (재활 치료를 한) 3년이 성장하는 시기가 됐다"며 "도저히 안 될 거 같아서 빨리 수술하고 군대를 갔다 왔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안 좋아서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고 담담하게 상황을 설명했다.재활 치료를 하면서 많은 게 바뀌었다. 운동에 전념하면서 입단 때 최고 141~42㎞/h였던 구속이 146~47㎞/h로 빨라졌다. 무엇보다 성격이 변화했다. 전용주는 "원래 성격이 이렇지 않았다. 의식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그냥 약간 당시 상황을 받아들였던 거 같다. 지금도 어리지만, 그때는 스무 살이었으니까 좌절감도 많았고 쉽지 않았다"며 "박승민 코치님이 2군에 계셨을 때 대화를 많이 했다. 지금은 때가 아닌가 보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3년이 컸다. 어떻게 준비해야 반열에 오를지 구체적으로 생각도 하고 자아 성찰도 많이 했던 거 같다. 어제는 애니메이션 보면 그 부분만 나오는 것처럼 (장)성우형 미트만 보고 던졌다"고 돌아봤다.먼 길을 돌아왔다. 4년여 만에 밟은 1군 무대. 전용주는 "최대한 1군 스케줄을 계속 따라가면서 나만의 것을 찾아야 할 거 같다"며 웃었다.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5.1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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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광주] 양현종 8이닝 무실점 시즌 최고 투구, 김광현에 완승

KIA 타이거즈 양현종(35)이 8년 만에 성사된 '동갑내기' 김광현(SSG 랜더스)과의 맞대결에서 웃었다.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SSG전은 양 팀 선발 투수의 맞대결에 이목이 집중됐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좌완 투수 양현종과 김광현이 8년 만에 선발 맞대결을 펼쳐서다. 양현종이 8이닝 6피안타 무실점을 기록, 6이닝 6피안타 3실점을 한 김광현에게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김광현과 양현종은 2007년 프로 입문했다. 안산공고 출신 김광현은 SK(현 SSG), 광주동성고를 나온 양현종은 KIA에 입단했다. 둘 다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끈 에이스로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다녀왔다. 태극마크를 달고 오랫동안 대표팀의 마운드를 책임지기도 했다. 입단 첫 시즌인 2007년 처음으로 선발 맞대결을 벌인 둘은 2015년까지 총 6차례 맞붙었다.이날 전까지 맞대결 성적은 팽팽했다. 이들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6경기에서 두 팀은 3승 3패로 맞섰다. 양현종은 2승 2패, 김광현은 2승 3패를 기록했다. 2014년까지는 김광현이 2승 1패로 우세했지만, 2015년엔 양현종이 두 번 모두 웃었다. 양현종이 8년 만의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며 맞대결에서 3연승을 달렸다. 양현종은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했다. 6회에는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 처리했다. 7회까지 투구 수는 101개(스트라이크 71개)였다. 이날 총 탈삼진 10개를 추가, 2020년 9월 4일 사직 롯데전 더블헤더 1차전 이후 977일 만에 한 경기에서 두 자릿수 탈삼진을 뽑았다. 시즌 두 번째 무실점 호투를 펼친 양현종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63에서 1.97까지 낮췄다. 양현종은 개인 통산 161승 요건을 갖추고 3-0으로 앞선 9회 초 마무리 정해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KIA가 이대로 승리하면 양현종은 정민철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역대 최다승 공동 2위로 올라서게 된다. 반면 김광현은 2회 2사 2, 3루 위기를 넘겼지만 0-0으로 맞선 4회 1사 1루에서 변우혁에게 던진 체인지업을 통타 당해 선제 2점 홈런을 허용했다. 5회에는 1사 2루에서 류지혁에게 1타점 적시타를 뺏겼다. 이날 투구 수는 85개였다. 광주=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2023.05.0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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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인터뷰] '첫 태극마크' 정철원 “작년 느낌대로 가겠다...목표? 당연히 WBC 우승”

"대표팀에서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첫 태극마크를 달고 목표를 말하는 정철원(24·두산 베어스)의 목소리는 변함없이 당찼다.정철원은 지난 15일부터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생애 첫 성인 국가대표로 오는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기 위해서다.정철원은 지난해 신인왕이다.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후 1군에 처음으로 데뷔해 4승 3패 3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점 3.10으로 활약했다. 시즌 중 받은 콜업 기회를 살려 1군 붙박이가 됐고, 실력을 증명해 필승조까지 올랐다. KBO리그 역대 데뷔 시즌 최다 기록인 23홀드를 남겼다.첫 태극마크를 단 그를 반겨준 건 '단골' 선배들이다. 정철원은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형들이나 선배님들, 코치님들께서 너무 잘 챙겨주셔서 즐겁게 훈련하고 있다"며 "두산으로 돌아온 (양)의지 형이 대표팀에서도 너무 잘 챙겨준다. 안산공고 선배인 김광현(SSG 랜더스) 선배님, 두산에서 같이 있었던 이용찬 선배님도 그렇고 양현종 선배님 등 다른 선배들도 정말 잘 챙겨준다"고 전했다.정철원의 강점은 구속이다. 지난 시즌 직구 평균 시속 148.8㎞를 기록했다. 500구 이상 투구한 국내 투수 중 그보다 빠른 공을 던진 투수는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시속 152.6㎞)과 LG 트윈스 고우석(시속 152.5㎞)뿐이다.정철원은 "이강철 감독님께서 훈련 때 내 구위가 괜찮다고 해주셨다. 감독님께서 내 어떤 부분을 기대하고 대표팀에 뽑았는지 알 것 같다. 감독님께서 기대하는 모습을 대회에서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했다. 그는 “가장 중점을 두는 건 역시 구속이다. 시즌 때는 시속 150㎞ 이상을 꾸준히 던지지 않았나"라며 "실전에 맞춰 구속을 올리고 있는데 페이스가 괜찮다. 큰 걱정은 없다”고 했다.이미 시속 150㎞가 눈앞이다. 지난 19일 KIA 타이거즈와 연습경기에서 최고 시속 147㎞를 기록했고, 이어 25일 열렸던 KT 위즈와 연습경기에서도 최고 시속 149㎞를 찍었다. 현재 페이스라면 WBC가 열리는 3월 지난해 정철원이 기록한 최고 시속 154㎞도 충분히 기대해볼 만하다.정철원은 "올 시즌을 앞두고 특별히 보완하거나 새롭게 준비하는 건 없다"며 "목표가 있다면 작년 던졌던 느낌을 유지하는 거다. 이제 첫 시즌을 치렀으니 작년처럼 잘 던지면서 아프지 않고 꾸준히 야구하는 방법을 조금씩 터득해보고 싶다"고 했다. 그에게 작년 느낌이 뭔지 묻자 "시즌에 들어가 보질 않아서 아직 잘 모르겠다. 아직은 그저 추상적인 느낌일 뿐"이라고 했다.개인 목표는 소박했지만, 대표팀 목표는 컸다. 정철원은 “대표팀 선수로서 목표가 성적 말고 있겠나. 팀 성적이 먼저"라며 “당연히 우승밖에 없다. 열심히 하고 오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2.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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