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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지니뮤직, NCT 마크와 사랑의열매에 1000만 원 성금

지니뮤직과 NCT 마크가 따뜻한 선행을 했다.니뮤직(대표 박현진)은 ‘올해 가장 기대되는 토끼띠 아티스트’로 선정된 NCT 마크와 함께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지니뮤직은 앞서 2023년 검은 토끼해를 맞아 ‘올해 가장 기대되는 토끼띠 아티스트’ 투표를 진행했고 투표결과 NCT마크가 1위에 올랐다. NCT마크는 4만 7341표(득표율31.57%)를 얻었다.마크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2016년 데뷔한 23인조 다국적 그룹 NCT멤버다. 유닛 그룹 NCT 127, NCT 드임, NCT U에 속해 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NCT의 모든 유닛에서 활동하는 멤버로 팀 내 메인 레퍼와 메인 댄서를 맡고 있다. 마크는 지난 1월30일 NCT 127 정규 4집 리패키지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지니뮤직 배대선 서비스마케팅팀장은 “당사가 올해 가장 기대되는 아티스트 마크와 함께 사회공헌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마크의 음악과 기부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사랑의열매 이정윤 전략모금본부장은 “올해를 빛낼 토끼띠 아티스트로 선정된 NCT마크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니뮤직 회원 및 팬들의 사랑이 담긴 소중한 성금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지니뮤직은 2019년부터 매년 가장 기대되는 아티스트를 뽑아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해왔다. 2019년에는 돼지띠 아티스트로 황민현이, 2020년에는 쥐띠 아티스트로 김재환이, 2021년에는 소띠 아티스트 정국이, 2022년에는 호랑이띠 아티스트 김준수(XIA)가 각각 선정됐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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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에스팀 아티스트 23인 모여 반려견 캠페인

에스팀 아티스트 23인이 반려동물 매거진 ‘라이프앤도그(Life And Dogue)’의 창간 5주년 기념호(겨울호) 캠페인 화보를 선보였다. 17일 공개된 캠페인 화보에는 에스팀 모델 김로사, 노마, 로라정, 박서희, 백준영, 앙자르디 디모데, 이가은, 이선기, 이유진, 이한복, 주노, 진정선,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김인식, 이호연, 엔터테이너 고민성, 서재원이 참여해 그 뜻을 더했다. 또 국내에서 활동하는 포토그래퍼, 비디오그래퍼, 스타일리스트,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아티스트 전속 매니지먼트 믹스테이지 소속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준성, 스타일리스트 조서린도 힘을 보탰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설립한 국내 인플루언서 회사 스피커 소속 패션 인플루언서 김장미, 공간 디자이너 김종완, 수의사 설채현, 유리 공예 아티스트 양유완, 뷰티 크리에이터 이현영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에스팀 아티스트 23인과 그들의 반려동물이 함께했다. 화보는 ‘All dogs are lovable(모든 개는 사랑스럽다)’이라는 주제로 진행, ‘모든 반려동물은 사랑스럽다. 더 이상 유기견도, 견종 차별도 없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보자’라는 취지를 담았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만난 개 세상이와 화보 인터뷰를 함께한 수의사이자 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 설채현은 “사실 저는 유기견을 키우지 않으면 죄인 취급하는 걸 좋게 생각하지 않아요. 유기견을 키우는 건 큰 책임이 따르는 일이니 의무감으로 했다가 행복하지 않을 수 있어요”라며 “하지만 죽을 뻔했던 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일에는 큰 성취감과 배움이 따라온답니다. 한 번 봉사활동 다니면서 나랑 잘 살 수 있는 아이와 교감을 해보며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고 전해 유기견을 키우는 것에 대한 책임감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모델은 물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작사가 등 여러 방면으로 활약하는 주노는 “제 머리에는 버린다는 옵션이 없어서 파양이란 단어 자체가 이해가 안 돼요. 가족을 버리진 않잖아요. 우리가 만나는덴 다 이유가 있고, 운명이라고 생각해요. 그 끈을 놓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며 반려동물 입양에 대한 신중함과 파양을 지양해야 됨을 이야기했다. 모델과 DJ로 활발한 활동 중에 있는 박서희는 인터뷰를 통해 “요즘 유기견이나 품종견 문제에 대해서 생각이 많아졌어요. 처음에는 모르고 데려온 바미와 후메도 프렌치불독인데, 만들어진 종이라서 그런지 가지고 있는 지병이 많은 편이거든요”라며 “이걸 보시는 독자 여러분들은 품종견만 고집하지 마시고, 모든 개들을 열린 마음으로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유전적으로 아파하는 아이들이 줄어들 테니까요”고 말하며 견종에 상관없이 모든 개를 사랑하자는 마음을 전했다. 화보는 ‘라이프앤도그’ 겨울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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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경쟁보다는 존중"…'아이랜드' 구설 떨치고 신뢰 회복할까

문제의 '아이랜드'가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각종 사건 사고에 휘말려 초대형 프로젝트라는 자체 수식어가 무색한 가운데, 변화를 이끌어내고 시청자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CJ ENM-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동 프로젝트 'I-LAND'(아이랜드) 제작발표회가 24일 오전 11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비대면으로 마련된 행사에는 빅히트 의장 방시혁과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비, 지코 그리고 '아이랜드' 제작진을 대표한 Mnet 정형진 상무가 함께 했다. '아이랜드'는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 탄생 과정을 그려 나갈 관찰형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스토리텔러로 배우 남궁민, 첫 시그널송 '인트로 더 아이랜드' 가창엔 아이유가 나서 힘을 실었다. 빅히트, CJENM, 비, 지코, 남궁민, 아이유라는 초호화 만남이지만 제작 역량은 이를 따라주진 못했다. 방영 전부터 연습생 부상, 내부 갈등, 불합리한 업무 환경 등 논란에 휩싸이며 연일 구설에 올랐다. 보조PD가 보낸 메일까지 공개되면서 "장시간 스태프들에 노동을 강요하고 내부 안전문제를 미리 알고 있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이에 CJENM 음악사업부 측은 "촬영장에서 사고가 난 건 사실이지만 이를 쉬쉬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사고 이후 펜스를 설치하는 등 안전 조치를 강화했다"면서 다친 연습생은 소속사와 협의해 지원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형진 상무는 "프로그램 준비 과정에서 좋지 않은 소식 전해 드려 죄송하다. 5월 말에 촬영 현장에서 낙상사고가 있었다. 즉각 촬영장을 점검하고 안전펜스를 추가 설치하고 안전을 보완했다. 제작인원도 충원했다.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제작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취했다. 부상자는 치료와 회복 과정을 당사에서 지원하고 있고 소속사에서 지원책을 논의하고 있다. 더이상 예기치 않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편한 환경에서 남은 촬영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선 '프로듀스' 조작 논란으로 징역형을 살고 있는 제작진 논란도 언급됐다. CJ ENM 측은 투표 신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공정성과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투표 자체를 외부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진행한다. 참관인 제도도 두고 있다. 검수까지 외부 관계자가 함께하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각종 구설이 얼룩졌지만, 방시혁은 총괄 프로듀서 역할에 충실해 인재를 발굴하고 좋은 음악을 보여줄 것이라 자부했다. 그는 "K팝 아티스트도 상향평준화 되면서 대중이 기대하는 바도 높아졌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대 변화와 상관없이 음악과 무대를 사랑하는 마음이다. 춤과 노래 등 개인 매력까지 많은 것을 노력으로 달성하기 위해선 음악과 춤을 기본적으로 좋아해야 한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자질이라 생각한다"면서 프로듀서 역할에 충실했다. 방시혁 양옆에는 비와 지코가 자리했다. 연습생 시절 방시혁을 프로듀서로 만난 비는 "감회가 새롭다. 다시 만나뵙고 싶었다. 배울 점이 많을 것이란 걸 알기에 출연에 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코는 "K팝의 허들을 넘은 분이 나를 선택했다고 해서 그 이유가 궁금했다. 그것을 알기 위해 출연을 해야만 했다"면서 블락비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연습생의 조력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아이랜드'에는 23인의 연습생들이 나와 데뷔를 놓고 경쟁한다. 지코는 "연습생들의 성장 이전에 존중과 화합이 있다. 경쟁으로만 보지는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데뷔가 확정되면 빌리프랩 소속으로 활동한다. 26일 오후 11시 Mnet, tvN 동시 첫 방송된다. 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24 12:01
연예

'아이랜드' 데뷔 준비생 23人 홈페이지로 순차 공개

‘I-LAND(이하 ‘아이랜드’)’에서 데뷔를 향한 꿈을 펼쳐나갈 23명 출연자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26일 오후 11시 Mnet에서 첫 방송되는 ‘아이랜드’는 글로벌 K팝 아티스트를 탄생시켜 나가는 과정을 담을 관찰형 리얼리티로, CJ ENM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프로듀싱 노하우가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프로그램이다. 앞선 티저 영상에서 ‘세상에 없던 미지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진화된 생존 게임’, ‘오직 시스템이 통제하는 이곳의 모습을 전세계가 지켜보게 될 것’이라는 힌트가 공개됐다. 이날 ‘아이랜드’에서는 데뷔의 여정에 나설 출연자들의 모습을 최초로 공개했다. 개인별 공식 포스터를 통해 다양한 출연자들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을 전망이다. 모든 멤버들은 나흘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이랜드’ 제작진은 “개성과 잠재력을 갖춘 23인의 출연자들이 ‘아이랜드’에서 펼쳐나갈 흥미로운 이야기에 주목해달라”며,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세계관과 서사 속에서 출연자들이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young@jtbc.co.kr 2020.06.01 16:43
스포츠일반

JTBC 서울마라톤 3일 잠실·여의도 일대 개최 "안전 최우선"[공식]

2019 JTBC 서울마라톤이 개뢰된다. 2019 JTBC 서울마라톤은 3일 잠실주경기장 및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JTBC 서울마라톤에는 국내외 엘리트 선수는 물론 휠체어 부문, 아마추어, 10k 부문 참가자까지 무려 3만 2천 여 명이 신청,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예정이다. 10k 부문은 2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등록했다. 이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10k 대회 중 최대 규모다. 사무국은 “JTBC 서울마라톤은 엘리트 선수와 휠체어 선수, 일반 아마추어 참가자들이 모두 함께 달리는 유일무이한 대회로 그 의미가 뜻깊다”고 밝혔다. 금년 대회는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풀코스와 10k 부문의 출발점을 나누어 각각 잠실주경기장과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출발한다. 풀코스는 잠실주경기장 앞 학생체육관에서 시작해 잠실 및 성남 일대를 달리며, 10k는 여의도공원에서 마포대교를 달린다.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교통통제도 이뤄진다. 사무국은 “잠실운동장-천호동-수서-세곡동 일대를 오가는 주요 도로변과 여의대로-마포대교-여의하류IC-서울교교차로 일대를 대회 당일 오전 7시 30분부터 구간 별로 통제한다”고 안내했다. 주최측과 경찰은 대회 구간 내 주요 교차료에 경찰관을 배치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유도하고 참가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구간별 안내는 JTBC 서울마라톤 공식 홈페이지(marathon.jtbc.com)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세계적 기록을 보유한 해외 유수의 초청 마라토너 23인이 참가한다. 이 중에는 2시간 6분대를 뛰는 선수만 4인이 포함돼있다. 에티오피아의 시페라 탐루 아레도(21)는 올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에서 2시간 5분 18초를 기록한 바 있어 이번 출전 선수 중 가장 눈에 띄는 주자다. 알레무 베켈레 제브레(바레인, 29)도 금년 바르셀로나 국제 마라톤에서 2시간 6분 04초를 기록해 우승후보로 주목할 만하다. 이번 대회에는 기록 포토존, 체험 부스, 마사지존 등 참가자들을 위한 편의시설 및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특히 10k 부문이 운영되는 여의도 공원에서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가하는 애프터 콘서트가 열린다. 마라톤 대회 공식 테마송 ‘달려’를 부른 가수 청하와 마미손을 비롯해 노라조, 오마이걸, 하성운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2019 JTBC 서울마라톤은 3일 JTBC와 JTBC3 FOX Sports를 통해 생중계 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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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아이디어 화수분"…수지가 1년만의 컴백을 대하는 자세

팔방미인 수지의 '역대급' 컴백이 예고됐다. 1년 만에 무대로 복귀하는 그는 자신의 다재다능함을 신보에 녹여냈다. 뮤직비디오 연기는 물론 작사와 작곡 등 이번 앨범은 '수지 능력치 총망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수지는 29일 발매하는 미니 2집 '페이시스 오브 러브'를 위해 수개월 전부터 심혈을 기울였다. 이미 지난해 말 자신에게 꼭 맞는 트랙리스트를 구성하고 컨셉트에 맞는 회의를 거듭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수지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앨범 전반적인 제작에 모두 참여하고 세심한 부분까지 아이디어를 냈다. 자신의 장점을 부각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을 만났다.노력 끝에 탄생한 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는 아트 프로젝트의 성격을 갖는다. 단순한 앨범에서 나아가 수지가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를 시각과 청각 등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냈다. 기획과정에서 프랑스의 평론가 겸 기호학자 롤랑 바르트의 책 '사랑의 단상'에서 '취소' '사랑스러움' '비밀' '어둠'이라는 4가지 키워드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소속사는 "앨범은 사랑의 여러가지 단면들을 보여줌으로써 사랑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았다"며 총 7개의 트랙리스트를 소개했다. 타이틀곡 '홀리데이(Feat. DPR LIVE)' 외에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소버' '나쁜X' '잘 자 내 몫까지' '서툰마음' '너는 밤새도록'이 수록된다. 수지는 '나쁜X'의 작사 작곡을 했고 '소버'와 '너는 밤새도록'의 작사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 면모를 보였다.프리퀄 영상에서는 노래 분위기를 소개하는 수지의 표정연기를 만날 수 있고 아트워크에서는 하나의 작품처럼 표현된 트랙리스트가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는 총 4편을 제작해 각 곡이 가진 감성과 의미를 리스너들이 해석할 수 있도록 했다. 수지 측은 "책 아이디어는 물론 아트워크까지 수지와 상의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22일 선공개될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뮤직비디오는 단편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를 갖는다. 수지가 직접 출연해 행복한 사랑의 순간부터 이별의 슬픔까지 열연했다. 새해 첫 날 미국 LA로 출국해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해, 아름다운 영상미를 자랑한다. 노래는 미니 1집 선공개곡 '행복한 척'을 만든 아르마딜로가 작사·작곡해 수지와 최상의 시너지를 냈다. 수지의 맑고 서정적인 음색을 극대화했고 23인조 스트링 사운드로 곡의 감성을 더했다. 미국 스털링 사운드에서의 마스터링으로 완성도도 높였다.결국 수지는 앨범 시작부터 끝까지 자신의 손길로 미니 2집을 완성했다. 그룹 미쓰에이 해체 후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의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겠다는 각오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jtbc.co.kr 2018.01.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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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모든것 ①] 정애연 “긴 허리 커버 아이템은 힐”

모델 출신 연기자 정애연의 이미지는 두 가지다. 한 가지는 드라마 '소금인형' '비포 & 애프터 성형외과' '홍콩 익스프레스' 등에서 보여준 부잣집 여자의 화려함이다. 또 다른 한 가지는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등에서 나타난 쿨하고 강한 여자의 이미지다. 현대 무용으로 다져진 몸매에 모델 활동, 169cm의 키에 뚜렷한 이목구비 등이 빚어낸 화학작용이다. 주목 받는 패셔니스타의 한 명인 그가 추구하는 패션은 굳이 따지자면 후자에 더 가깝다. '보이시하고 시크한 모던걸'이란 표현이 딱 떨어진다. 평소 화장을 전혀 안 하고 다닐 정도로 털털하다. 그래서 더 매력적이지 않을까. 옷은 편안하게 입는 게 최고! 정애연은 모델 활동을 통해 패션의 세계에 빠져 들게 됐다. 대학교(대전대)에서 현대 무용을 전공한 그는 2001년 우연히 한 패션 잡지의 표지 모델로 데뷔했다. 모델이 됐다가 연기와도 인연을 맺게 됐다. 또한 이런 인연 때문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케이블 채널 Mnet의 모델 선발 프로그램 '아이 앰 어 모델' MC로 활약했다. 모델과 패션은 그에게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었다. "잡지 모델이 되기 전까진 패션에 큰 관심이 없었어요. 어릴 적엔 명품 접할 기회가 없었지요. 모델하면서 느낀 것은 패션 디렉터·아티스트는 유행과 상관 없이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찾아서 입더라고요. 그게 더 멋스러웠어요. 그래서 제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으려고 노력했어요." 성격 탓인지 편하게 입어야 직성이 풀린다. "얼마 전 TV에서 랄프 로랜이 한 말이 기억나요. '옷은 편안하게 입으라고 있는 것이다. 너무 실험적인 옷들은 과연 옷일 수 있을까'라는 그의 말이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패션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함보다는 자기 만족이 중요해요. 유행하는 아이템을 사도 제 스타일과 믹스 매치해서 입어요." 그의 패션 스타일은 단 하나로 압축할 수 있다. "노모 톤의 민소매에 자킷 하나를 걸쳐요. 바지는 진 종류로 하고요. 모던한 느낌을 주지요. 옷은 베이직하게 입고, 그 날 돋보이고 싶다면 벨트·팔찌·귀고리·반지 등 악세서리를 활용해요. 악세서리는 큼직한 걸로요." 결혼식 때 입는 정정도 마찬가지다. 모던한 스타일의 원피스로 원피스로 화려한 것보다는 깨끗하고 세련된 이미지가 돋보일 수 있도록 한다. 편안 스타일을 추구하는 그가 즐기는 의상은 바로 배기 팬츠다. "배기 팬츠는 정말 편하면서도 뭔가 다른 느낌을 주지요. 섹시한 효과까지 낼 수 있어 금상첨화죠." 패션은 남자들의 눈빛을 달라지게 한다정애연은 허리가 몸에 비해 굉장히 얇은 편이다. 그래서 빅 벨트를 많이 이용한다.그는 대표적인 'X자 몸매'의 소유자다. 어깨와 골반은 서양인처럼 벌어져 있는데 허리는 가늘어서 글래머스하게 보인다. 23인치 밖에 안 된다. 코디네이터 김은형 실장은 정애연의 몸매에 대해 설명한다. "옷을 사면 허리가 남아요. 드라마 촬영 때는 일일이 허리 수선을 해야 할 정도예요." 뜻밖에도 허리가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하다. 정애인이 한숨을 쉰다. "허리가 얇지만 길어요. 허리가 길다는 건 다리가 짧아보인다는 걸 뜻해요." 허리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파트너는 힐이다. "힐을 주로 신고 다녀요. 다리도 길어 보일 뿐만 아니라 종아리나 힙의 라인이 살아나요. 몸에 적당한 긴장도 주고요. 몸매 유지에 좋은 아이템이라 생각해요. 큰 키가 더 부각된다고요? 자기 만족이기 때문에 남자는 신경 쓰지 않아요. 오히려 여자 분들이 더 많이 쳐다봐요. 하루에 두 세 시간 정도 신으면 몸에도 무리가 없어요. 힐의 높이를 다르게 하면 더 좋아요. 가끔은 낮은 걸 신기도 하고, 높은 걸 신기도 하면서 밸런스를 맞춰요." 정애연에 따르면 여성들이 패션에 신경써야 하는 '이유'는 자명하다. "서강대에서 수제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고 있어요. 트레이닝복에 모자 푹 쓰고 나가면 손님들이 못 알아봐요. 일이 있어서 메이크업을 하고 가게에 나간 날은 매출이 완전히 달라져요. 예쁘게 하고 나오면 저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와 눈빛이 달라지죠. 그걸 느껴요. 패션이라는 게 그렇게 묘해요." >> 2편에 계속장상용 기자 사진 이영목 기자 >> 스타의 모든것 시리즈 더 보기 ▷ 정애연 “긴 허리 커버 아이템은 힐”▷ 정애연 “변신 아이템은 선글라스, 아이 쉐도우”▷ 정애연 “요즘 발레 ‘열공’…다리 찢기 아파요”▷ ‘정애연스타일’ 메이크업 따라하기 2009.09.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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