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건
연예일반

[인터뷰] ‘월수금’ 강형석 “부국제 초청, 신나는 일…양조위 실제로 봐 영광”

배우 강형석이 홍콩 배우 양조위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강형석은 18일 서울시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월수금화목토’ 종영 인터뷰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강형석은 한국·싱가포르 합작 영화 ‘아줌마’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강형석은 생전 처음 레드카펫을 밟은 소감을 묻자 “엄청 떨렸는데 ‘이건 축제인데 긴장할 필요가 뭐 있나’라는 생각을 하니 어느 순간 신나더라. 많은 사람 앞에서 멋있게 걸어가는 게 너무 기분이 좋았다. 사람도 많고 바람도 시원하니 걸어가는 길이 흥분됐던 기억이 있다”고 답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권은 물론 전 세계 영화인의 사랑을 받는 만큼 많은 영화인이 참석한다. 이번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30년 넘게 사랑받아온 양조위가 참석했다. 강형석 역시 개막식 당시 양조위를 실제로 봤다고. 강형석은 “최고의 수확은 양조위를 실제로 본 것이다. 정말 좋아하는 배우다. 멀리에서 봐도 너무 멋있었다. 그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눈을 빛냈다. 이어 “배우가 너무 많은데 ‘아줌마’가 또 내가 초청받았다는 게 너무 신나는 일”이라면서도 “촬영만 겹치지 않았다면 축제를 오롯이 즐기고 싶었는데 짧게 영화 일정만 소화해야 해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18 18:15
연예일반

[한류 신대륙③] 굿파트너 싱가포르가 온다

한류가 21세기의 콜럼버스다. 한류의 지평이 넓어지고 있다.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지 미국의 벽을 당당히 넘고, 안주하기는 커녕 계속해 새로운 문화권, 새로운 시청자들을 포섭하며 그 영향력을 확장해가고 있다. 문화 콘텐츠에 대한 기준이 확고한 아랍 시장마저 이제 K콘텐츠를 롤모델로 삼고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특히 그간 한류로 크게 주목받지 못 했던 사우디아라비아와 싱가포르에서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일간스포츠는 3회에 걸쳐 신대륙을 찾아 나선 한류 탐험을 눈여겨봤다.〈편집자 주〉 아시아의 ‘네 마리 용’ 한국과 싱가포르가 드디어 문화 콘텐츠로 만났다. 싱가포르에서 한국 드라마에 대한 위상이 날로 높아지는데 이어 양국의 첫 합작 영화가 만들어지며 앞으로 문화 교류에 기대를 거는 시선이 늘었다. 지난달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 ‘아줌마’는 한국-싱가포르 합작 영화다. 한류에 푹 빠진 싱가포르의 아줌마 안티(홍휘팡 분)가 인생 처음으로 한국 방문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오는 19일(현지 시간) 개막하는 ‘제59회 금마장’에서 각본상, 신인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4개 부문에 후보로 노미네이트 됐다. 무엇보다 뜻 깊은 것은 이 영화가 한국과 싱가포르의 첫 합작 영화라는 것이다. 현지에서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고 있는 허슈밍 감독이 실제 한국 드라마를 사랑하는 자신의 모친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스크린에 옮겼다. 허슈밍 감독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진행된 간담회에서 “엄마가 서너편의 한국 드라마를 동시에 보고 있다는 걸 알았다. 엄마가 얘기하는 걸 잘 들어보니 드라마에 나오는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계시더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영화에는 한국 배우 강형석이 참여했고 여진구도 특별 출연으로 등장했다. 한국에서는 아직 배급사를 찾지 못했지만,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하고 있는 기대작이다. 최근 들어 싱가포르에서 한국 콘텐츠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아시아 최대의 OTT 플랫폼 뷰(Viu)가 공개한 순위 자료를 보면 현지에서 한드가 늘 시청 순위 톱에 자리하고 있다. 2020년작 ‘사랑의 불시착’이 현지에서 크게 흥행했다. ‘아시안 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어워즈’에서 최고의 드라마 시리즈 상을 받으며 한드에 대한 열기는 한층 고조된 분위기다. 한국 콘텐츠에 대한 싱가포르의 관심은 작품 지원으로 이어졌다. 작품성, 화제성을 모두 손에 쥔 드라마 ‘작은 아씨들’는 싱가포르관광청의 지원을 받았다. 이 덕에 코로나 팬데믹 기간임에도 ‘작은 아씨들’은 싱가포르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한국 안방극장에 전달할 수 있었다. 방송 후 ‘작은 아씨들’ 로케이션 촬영지를 찾아가 보는 관련 콘텐츠들도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많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좋은 분위기 속에 스타들도 싱가포르 행을 주저하지 않는 분위기다.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성공리에 끝낸 배우 박은빈이 오는 11일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팬미팅을 진행한다. 아시아원(AsiaOne), CNA, 라이프스타일(Lifestyle), 데일리 뉴스 등 수십여 개의 싱가포르 현지 매체들은 이 소식을 크게 다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와 더불어 박은빈의 전작들인 ‘스토브리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연모’ 등 전작들도 자세히 소개했다. ‘아줌마’의 주인공을 연기한 홍휘팡은 “한국과 싱가포르 사이의 첫 합작이라는 의미에 감사하다. 한국에서 영화가 개봉할 수 있다면 더 기쁠 것 같다. 앞으로 한국과 싱가포르 간 공동 제작 작품이 늘어났으면 싶다”고 했다. 싱가포르 국민배우의 바람처럼 이제 막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의 문화 교류가 앞으로 더욱 확대될 수 있을지 한류의 미래가 궁금해진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07 08:30
연예일반

[IS BIFF] ‘아줌마’ 허슈밍 감독 “이창동 감독의 삶과 영화에 대한 시각 존경”

영화 ‘아줌마’의 허슈밍 감독이 한국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허슈밍 감독은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상산업센터에서 진행된 ‘아줌마’ 기자 간담회에서 “대학원에 다니면서 한국 감독을 많이 만났다. 어떤 배우, 촬영팀과 만나든 그분들은 모두 내 작품에 깊이를 더해주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제작 구성이나 이야기를 만드는 것,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 있어 함께하는 모든 분들이 그 깊이를 더해주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뒤 제일 존경하는 감독으로는 이창동 감독을 꼽았다. 허슈밍 감독은 “이창동 감독이 삶과 영화를 바라보는 관점을 굉장히 존경한다”면서 “어려운 주제를 인간적으로 그려내는 게 관객으로서 영화인으로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아줌마’는 한류에 푹 빠진 싱가포르의 아줌마가 인생 처음으로 한국행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7일 오후 7시 30분 영화의 전당 중극장, 8일 오후 2시 영화의 전달 시네마테크, 12일 오후 9시 CGV센텀시티 7관에서 상영된다. 부산=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07 15:05
연예일반

[IS BIFF] ‘아줌마’ 홍휘팡 “나도 한드 좋아하는 아줌마, 강형석은 내 아들 같아”

싱가포르 배우 홍휘팡이 한국과 싱가포르 합작 영화인 ‘아줌마’에 출연한 소감을 공개했다. 홍휘팡은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상산업센터에서 진행된 ‘아줌마’ 기자 간담회에서 영화에서 아줌마를 연기한 것과 관련해 “내가 영화에서 맡은 캐릭터처럼 나도 한국 드라마에 푹 빠져 사는 ‘아줌마’”라고 털어놨다. 홍휘팡은 “이 캐릭터를 맡고 아줌마의 특징적인 부분을 잘 살리려고 노력을 했다. 특히 아줌마들이 공감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한국 배우인 강형석과 작업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촬영을 하며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문화와 언어가 장벽이 될 수도 있지만, 배우의 눈빛이나 감정을 전달받으며 자연스러워지는 걸 느끼면서 연기했다. 강형석과 연기를 할 때는 정말 내 아들과 연기하는 기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아줌마’는 한류에 푹 빠진 싱가포르의 아줌마가 인생 처음으로 한국행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7일 오후 7시 30분 영화의 전당 중극장, 8일 오후 2시 영화의 전달 시네마테크, 12일 오후 9시 CGV센텀시티 7관에서 상영된다. 부산=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07 14:49
연예일반

[IS BIFF] ‘아줌마’ 강형석 “한-싱가포르 합작 영화, 내게도 큰 도전”

배우 강형석이 한국과 싱가포르의 첫 합작 영화인 ‘아줌마’에 출연한 소감을 공개했다. 강형석은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상산업센터에서 진행된 ‘아줌마’ 기자 간담회에서 영화 출연과 관련해 “소통의 문제가 가장 크게 걱정된 부분이었다”고 털어놨다. 강형석은 “내가 생각하는 캐릭터와 감독님의 생각이 달라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면서 “사실 내게 큰 도전이 맞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촬영 들어가기 전에 감독님과 함께한 시간이 많았다. 워크샵 시간을 가지면서 작은 소극장 같은 데서 모여서 같이 명상도 하고 캐릭터에 대한 생각도 나눴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었다”며 “그런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촬영장에서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사람이 언어가 다르면 잘 전달이 안 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을 텐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 서로에 대해 조금 깊이 이해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작업을 하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고 설명했다. ‘아줌마’는 한류에 푹 빠진 싱가포르의 아줌마가 인생 처음으로 한국행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7일 오후 7시 30분 영화의 전당 중극장, 8일 오후 2시 영화의 전달 시네마테크, 12일 오후 9시 CGV센텀시티 7관에서 상영된다. 부산=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07 14:4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