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건
뮤직

[석광인의 성인가요]록과 트롯 오가는 ‘보이스 몬스터’ 켈리의 고민

고음으로 지르는 록 넘버 ‘떠나 Goodbye’(임광균 작사·작곡)를 발표한 켈리(Kelly)는 선배 가수 이선희와 소찬휘보다 더 큰 음량에 고음으로 노래를 불러 ‘보이스 몬스터’로 불린다.켈리는 지난달 23일 가창력에 자신감을 가진 가수들과 가수 지망생들이 출연해 노래실력을 과시하는 유튜브 ‘창현거리노래방’에 나가 영국 록가수 샘 라이더의 ‘타이니 라이엇’(Tiny Riot), 이은미의 ‘녹턴’, 비욘세의 ‘리슨’(Listen) 세 곡을 불러 레전드로 선정되고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노래하면서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탁월한 가창력을 지녔음에도 무명에 가까울 정도로 팬들에겐 이름과 얼굴이 낯설다. 오랫동안 록가수로 활동했지만 자신의 노래를 알릴 방도가 막막해 트롯 가수로 변신을 시도하기도 했다. 2021년 2월 나연주라는 예명으로 ‘찐친’(임양랑 작사·작곡)이라는 세미트롯을 내놓고 성인가요계에 명함을 내민 경험이 있다. 진정한 친구의 조건이 무엇인지 따지고 드는 심각한 노랫말이 재미있는 곡이다.세미트롯이라고 하지만 작곡가 임양랑과 편곡자 조성준이 나연주의 가창력을 돋보이도록 곡을 재미있게 구성했다. “오레이 오레이”라는 트롯 스타일의 여성 코러스로 시작해 복고적인 록 기타가 도발적으로 물으면 가수가 고음의 힘찬 보컬로 답하는 대화 형식으로 편곡했다.노래는 좋아도 소용이 없었다. 매니저 없이 홍보를 하자니 막막하기만 했다. 운도 따라야 하는데 하필이면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릴 때 신곡을 내놓았으니 곡을 알릴 방도가 없었다.실력이 없는 탓이라며 노래 공부에 더 매달리며 코로나19 시국을 버텼다. 그리고선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록뮤직을 하는 작곡가 임광균을 만나 ‘떠나 Goodbye’를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8090시절의 레트로 록을 좋아하는 20~30대 팬들이 많다는 사실도 재도전에 힘을 실었다. ‘떠나 Goodbye’는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대에게 “떠나! 굿바이”라고 단호하게 선언하는 여인의 모습을 그렸다. 소찬휘가 ‘티어스’(Tears)를 부를 때보다 더 고음으로 노래했다.켈리는 이름까지 바꿔가면서 다시 록 뮤직을 시도했지만 트롯을 아주 포기하지는 않을 생각이다. 나이 때문에 방송무대에 오르기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 더 어려우니 다른 가수들의 유튜브 방송과 행사 무대에 오를 때마다 성인가요 팬들을 위해 이미자 주현미 등 선배 트롯가수들의 명곡들도 노래할 계획이다. 켈리는 여고시절 ‘여자 김경호’라는 별명을 얻었으나 20대 초반 상경해 신라호텔 등 일류호텔의 라운지 가수로 활동을 펼치다가 행사전문 가수로 무대에 오른 경력을 갖고 있다. 대구 태생으로 본명은 나윤경. 경상여상 1학년 때 포토뮤직 가요제에 출전해 예선 1위를 한 다음 대구 고교생들의 노래동아리 소속 가수들이 벌인 ‘고음으로 노래하기 강호의 진검승부’에 나가 모두 이기면서 ‘여자 김경호’라는 별명을 얻었다.영진대 실내디자인과에 입학해 교내 축제에 나가 대상을 받기도 했다. 나이트클럽에 출연해 달라는 제의를 받았으나 상경해 신라호텔과 롯데호텔 라운지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셀린 디온과 휘트니 휴스턴 등의 히트곡 위주로 노래했으나 워낙 성량이 크고 고음이어서 라운지의 고객들이 시끄러우니 볼륨을 줄여달라고 요구할 정도였다. 결국 조용하고 무드가 있는 곡들도 노래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다양한 취향의 CD들을 사다가 밤낮으로 들으며 새로운 노래들을 익혀 노라 존스와 앤 머리 등 팝과 컨트리, 재즈 등을 노래하며 부드러운 발성법을 꾸준히 익혀나갔다. 자비 제작으로 발라드, 록, 유로 댄스 등 다양한 음반을 발표했지만 방송가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가 없어서 홍보를 전혀 하지 못했다.2010년대가 지나면서 기업체와 축제 등의 행사 가수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보컬 트레이너로 나서면서 녹음실에서 트롯 가수 박주현의 취입을 지휘하다가 현장을 찾았던 작곡가 임양랑을 만나 트롯에 도전했고 다시 록을 노래하게 됐다.켈리는 ‘보이스 몬스터 켈리’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나훈아 최백호 김조한 나얼 등 다양한 가수들의 커버 버전 영상을 올려놓으면서 실시간 방송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3.07.12 05:58
연예

'더로드' 이서, 첫 등장부터 김혜은과 팽팽한 신경전

배우 이서가 '더 로드 : 1의 비극'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tvN 수목극 '더 로드 : 1의 비극'에서 이서는 김혜은(차서영)과 안내상(최남규) 부부의 딸이자 안하무인의 수재 최세라 역을 맡았다. 이서는 새엄마 김혜은과 한 치의 물러섬 없는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자선기금회 행사 날 배다른 동생 남기원(최준영)이 지진희(백수현)와 윤세아(서은수)의 아들로 오인돼 유괴당한 후 예기치 않은 죽음을 맞자 불안에 빠졌다. 의문의 보석함을 버리는 것은 물론 함께 시간을 보낸 천호진(서기태)의 아들 조성준(서정욱)의 전화를 피했다. 더욱이 남들 눈을 피해 만난 조성준에게 "너 같은 거랑 엮이는 것이 아니었다. 경찰한테 쓸데없는 의심 받기 전에 연락하지 마"라고 차갑게 내쳐 시청자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다. 이서는 집안의 재력과 자신의 똑똑한 머리를 믿고 제멋대로 인생을 사는 최세라를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로 그렸다. 김혜은에게 뺨을 맞아가면서도 표독스러운 표정과 악에 받친 말투와 눈빛으로 표현하며 최세라 캐릭터를 시청자에게 명확하게 전달했다. 아이비리그 입학을 앞두고 자신의 인생에 방해가 될 것 같은 조성준에게 사납게 쏘아붙이는 장면은 극 중 최세라의 목표 지향적인 성향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이 가운데 유괴가 일어났던 밤 이서가 감추려는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앞으로 '더 로드 : 1의 비극'에서 펼칠 이서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6 10:38
연예

신예 조성준, '더 로드: 1의 비극' 출연…오늘(4일) 첫방 등장

배우 조성준이 tvN 새 수목극 '더 로드 : 1의 비극'에 등장한다. 오늘(4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될 '더 로드 : 1의 비극'은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조성준은 극 중 천호진(서기태)과 강경헌(배경숙)의 아들 서정욱 역을 맡는다. 천호진을 두려워하면서도, 갑질 사건을 비롯한 다양한 약물 이슈가 터질 때마다 이름이 오르내릴 정도인 인물. 극 초반부터 임팩트 있는 캐릭터로 등장해 사건의 시작에 중요한 키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졸업한 신예 조성준은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권상우의 동생 태성으로 분했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마스크와 이를 뒷받침하는 연기력으로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과는 180도 다른 이미지의 캐릭터로 대중과 만난다. 첫 방송을 앞둔 조성준은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과 함께 작품을 하게 된 것만으로도 무한 영광이다. 서정욱이라는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인 메시지, 화두 등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집중해서 마지막까지 작품에 도움이 되고 싶다. 감독님과 작가님을 믿고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4 10:27
스포츠일반

[스포츠와 과학] 과학은 숨은 2%의 능력을 끌어낸다

김인섭 비운의 레슬링 영웅의 탄생 비화 "이상해. 힘도 좋고 기술도 좋은 데 맞잡기만 하면 자빠져버리니……." 1998년 태릉선수촌. 방대두 레슬링 대표팀 감독은 수수께끼 속을 헤맸다. 김인섭은 기술로는 세계 최고 수준이며, 체력 측정을 해보면 누구보다 힘도 좋았다. 그러나 실전에 나서서 맞잡기로 힘싸움을 하면 십중팔구 중심이 무너졌다. 수수께끼를 푸는 실마리는 파워를 최고치로 끌어올리는 시간 속에 있었다. 김인섭은 최고치의 힘을 발휘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 0.06초. 하지만 비슷한 수준의 동료는 0.05초였다. 불과 0.01초의 눈 깜짝할 새도 안되는 순식간이지만 기선을 제압당하기엔 충분한 시간이다. 눈으로는 도저히 발견할 수 없는 차이였지만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연구원이 제시한 자료를 방대두 감독은 반신반의하며 받아들였다. 하지만 순간 스피드는 근력처럼 훈련으로 늘릴 수 없는 게 문제. 해법은 타고난 자질에 맞는 전술 개발로 모아졌다. '집요할 만큼 처음부터 끝까지 상대에게 선제공격을 걸어야 한다'는 진단이 떨어졌고 체육과학연구원은 지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훈련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대성공이었다. 김인섭은 이듬해 세계선수권을 제패했다. 2000시드니올림픽서는 준결승서 부상을 당하며 아깝게 은메달을 목에 걸어 아쉬움을 남겼지만 스포츠 과학과 지도 현장이 이상적으로 결합한 주요 사례로 꼽힌다.  꿔다논 보릿자루, 이젠 역도계의 보배 장미란 순간 집중으로 자기 체중의 두 세배를 들어내야 하는 역도 훈련장은 기자들도 쉽게 접근하기 힘든 금지 구역이다. 조금만 집중력을 잃어도 치명적 부상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00년부터 역도를 맡은 문영진 체육과학연구원은 역도인의 차가운 눈총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역도장을 찾아다니며 선수들의 모습을 입체 촬영했다.  좌우 힘의 불균형, 무게 중심에서 벗어난 비효율적 힘의 사용 등이 1초에 100장 이상을 연속촬영하는 특수 카메라 필름에 고스란히 담겼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모습과 비교 검토하니 차이는 더욱 분명했다.하지만 의견을 직접 코칭스태프에게 전달하지 못했다. 역도의 이응도 모르는 배나온 과학자가 이러쿵저러쿵하는 잔소리로 여겨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맘에 드는 신부감이 있으면 중신아비를 두는 것처럼 역도인 출신인 이광연 태릉선수촌 지도위원이 다리를 놓았다. 신랑과 신부는 의외로 속궁합이 좋았다. 단계를 밟아가며 조금씩 조금씩 선수들의 자세를 교정해나갔다. 현장과 결합하자 비로소 연구도 빛을 발했다. 오승우 여자 대표팀 감독은 "각종 데이터를 보면 현장에서 찾지 못하는 문제점을 발견하기도 한다"라며 문 연구원에게 찬사를 보냈다.  장미란이 세계 역도의 최강으로 성장하는 데에도 밑거름이 되고 있다. 문 연구원은 지난해 아시안게임을 앞에 두고 장미란의 발 각도가 비효율적임을 지적해 현재 코칭스태프와 함께 이를 극복하는 방안을 짜내고 있다. 각도 교정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지금보다 20kg은 더 들어올릴 수 있다는 게 역학적 계산이다. 그 계산이 맞다면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은 들어올린 것이나 다름없다.  골넣는 수비수 하키 장종현의 성장  2006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서 남자 하키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1명 모두 잘 했지만 일등공신은 15골을 터트리며 득점 1위에 오른 수비수 장종현이었다. 15골이 모두 페널티코너서 비롯됐다. 페널티코너는 80% 이상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축구의 페널티킥처럼 호락호락한 게 아니다. 조성준 하키 감독은 "페널티코너를 35%만 성공하면 세계 정상의 팀이 될 수 있다. 장종현의 성공률은 40%를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장종현이 어느 날 하늘의 계시를 받고 이룬 성과가 아니다. 송주호 체육과학연구원은 지난해 상반기 '페널티코너의 푸시 및 슈팅 동작의 기술향상 방안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누구보다 스포츠 과학의 연구 결과를 적극 수용하는 조 감독의 협조가 든든히 뒤를 받쳤다.  연구를 통해 장종현의 좌우 밸런스에 심각한 문제가 있고, 이 때문에 슈팅 동작이 늦어진다는 게 밝혀졌다. 오른쪽보다 약한 왼쪽 무릎, 발목을 강화할 수 있는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이 제시됐고, 장종현이 흘린 땀방울은 그 전과 같은 양의 땀을 흘리면서도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장종현은 "그 전에는 오른쪽 상단 구석으로만 슛을 쏠 수 있었다. 하지만 문제점을 해결한 뒤 좌우 상하 어느 쪽으로나 슈팅을 쏠 수 있게 됐다. 이 정도로 효과를 볼 줄은 정말 몰랐다"며 환하게 웃었다. 장종현은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독일 분데스리가 뮌헨글라드바흐에 스카우트돼, 7일 프랑크푸르트로 떠났다. 이해준 기자 ▷ 과학은 숨은 2%의 능력을 끌어낸다▷ 한국체육과학연구원, 땀 한방울도 놓치지 않는다▷ 박태환 금메달의 비결은 맞춤형 훈련 ▷ 스포츠 과학의 3색 드라마▷ ‘메달 색’ 바꾸는 스포츠 심리학의 세계 ▷ 女선수들 경기력 향상 위해 수개월 전부터 생리시기 조절▷ 스포츠 용품의 진화, 기록 향상에 큰 역할 2007.04.13 09:02
스포츠일반

하키·핸드볼 金 ‘아저씨·아줌마가 이룬 투혼’

비인기 종목이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금메달을 따낸 남자 하키와 여자 핸드볼에는 아저씨·아줌마들의 투혼이 큰 힘이 됐다. 가정에 충실할 수 없는 그들은 가족의 든든한 지원을 받으며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을 꺾고 아시안게임 2연속 우승을 차지한 한국 남자하키선수들이 금메달을 들어 보이며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도하=연합뉴스조성준 남자 하키 감독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알 라이안 스포츠클럽에서 중국을 3-1로 꺾고 대회 2연패에 성공한 후 유부남 베테랑 3인방인 고동식(33·김해시청) 여운곤(32·김해시청) 김용배(32·성남시청)를 칭찬했다. 그는 “노장들이 항상 솔선수범하고 몸 관리도 철저해 후배들이 따라오게 만들었다. 너무 고맙다. 기회가 되면 3명 모두 2008년 베이징올림픽까지 함께 가고 싶다”고 말했다. 강태구 핸드볼 여자 감독도 지난 14일 금메달을 딴 후 “허영숙(31·쾰딩) 허순영(31·오므론) 우선희(28·삼척시청) 등 아줌마들이 든든하게 잘해줬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유부남·유부녀들은 가정에 충실할 수 없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2세와 관련해서는 상반된 처지다. 15일 남자 하키 결승전에서 2골을 넣으며 역전승의 주역이 된 여운곤은 “우승해 너무 기쁘다. 아들(4) 딸(2)이 있는데 한 달에 한 번 정도 김해 집에 가니 둘째는 아직 아빠 얼굴을 잘 모른다”고 말했다.고동식은 초등학교 5학년인 아이가 있다. 올해 초 결혼한 김용배도 갓 태어난 딸이 있다. 그는 “8월에 첫딸이 태어날 때 호주 전지 훈련 중이라 옆에 있지 못해 늘 미안했는데 금메달을 따 다행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자 선수들은 선수 생활을 계속하기 위해 2세 계획은 한참 뒤로 미뤄야만 한다. 결혼 7년차인 허영숙은 현재 남편과 함께 덴마크에 진출해 뛰고 있다. 그는 “팀에서 마련해준 집(2층 건물의 한 층)에서 살고 있다.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고 말했다. 2세 계획을 묻자 “선수 생활을 그만두기 전까지는 힘들지 않겠나. 남편에게 그 점에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허순영은 올해 결혼식을 올린 새색시지만 신혼 생활을 외국에서 하고 있다. 아테네 올림픽이 끝나고 2004년 10월에 결혼한 우선희는 “남편이 처음에 아이를 빨리 갖고 싶어했다. 하지만 이제는 이미 늦은 거 천천히 갖자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 나이 28살이 아직 많은 것도 아니잖아요”라며 씽긋 웃었다. 도하=한용섭 기자 2006.12.15 10:3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