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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조성준, '더 로드: 1의 비극' 출연…오늘(4일) 첫방 등장
배우 조성준이 tvN 새 수목극 '더 로드 : 1의 비극'에 등장한다. 오늘(4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될 '더 로드 : 1의 비극'은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조성준은 극 중 천호진(서기태)과 강경헌(배경숙)의 아들 서정욱 역을 맡는다. 천호진을 두려워하면서도, 갑질 사건을 비롯한 다양한 약물 이슈가 터질 때마다 이름이 오르내릴 정도인 인물. 극 초반부터 임팩트 있는 캐릭터로 등장해 사건의 시작에 중요한 키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졸업한 신예 조성준은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권상우의 동생 태성으로 분했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마스크와 이를 뒷받침하는 연기력으로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과는 180도 다른 이미지의 캐릭터로 대중과 만난다. 첫 방송을 앞둔 조성준은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과 함께 작품을 하게 된 것만으로도 무한 영광이다. 서정욱이라는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인 메시지, 화두 등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집중해서 마지막까지 작품에 도움이 되고 싶다. 감독님과 작가님을 믿고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4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