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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대체복무 마치고 소집해제…활동재개 박차

가수 던(DAWN)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소속사 앳에어리어에 따르면 던은 지난 1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됐다.이로써 군백기가 종료된 던은 새로운 챕터를 열고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 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그간 감각적인 음악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던 만큼, 소집해제 후 첫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던은 2019년 ‘머니’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후 미니 1집 ‘던디리던’과 미니 2집 ‘나르시스’를 비롯해 싱글 ‘스투피드 쿨’, ‘빛이 나는 너에게’ 등을 선보였다.한편 던은 활동 재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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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천재 싱어송라이터’ 진초이, 6월 3일 싱글 ‘알랑말랑’ 발표…홍보 영상도 셀프 제작

‘16세 천재 싱어송라이터’ 진초이(ZIN CHOI)가 직접 제작한 신곡 홍보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독립 레이블 ‘22’를 설립하며 홀로서기에 나선 진초이는 오는 6월 3일 첫 싱글 ‘알랑말랑(allang mallang)’의 발매를 앞두고,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련 브이로그 영상을 선보였다.이번 영상에서 진초이는 직접 내레이션을 맡아 공연 활동과 개인적인 이야기를 재기발랄하게 풀어내고, 앞으로의 계획까지 전한다. 스스로 편집한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영상미는 10대만의 섬세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진초이는 디지털 환경에 능숙한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의 합성어)를 대표하는 천재 싱어송라이터로, 작사와 작곡은 물론 뮤직비디오 제작, 비주얼 디렉팅, 커버 아트 디자인까지 직접 소화해내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다.‘알랑말랑’은 진초이가 기존 레이블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독립 아티스트로 새롭게 출발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곡이다. ‘알랑말랑’이라는 귀여운 표현으로 아직 명확하지 않은 관계에서 생기는 미묘한 감정의 흐름을 담았다. 특히, 이 곡은 지금까지 영어 가사만 써온 진초이가 처음으로 한글 가사에 도전한 작품이기도 하다.지난해 두 장의 EP를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시작한 진초이는 이번 신곡 ‘알랑말랑’을 기점으로 작사·작곡은 물론 비주얼 아트까지 직접 해내는 ‘잘파세대’ 천재 아티스트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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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역주행 6개월 만에 멜론 TOP3 뚫은 우즈의 저력

싱어송라이터 우즈(본명 조승연)가 효자곡 ‘드라우닝’으로 2024년 최고의 역주행 스타를 넘어 확신의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우즈는 올해 초부터 4개월째 멜론 차트 톱10 순위권에 머무르며 ‘대중픽’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드라우닝’이 지난해 가을 처음 주목받은 뒤 연말까지 롱런해 ‘반짝 역주행이 아니었다’며 각광을 받았는데, 그로부터 4개월이 지난 현 시점에도 놀라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곡은 멜론 톱100 기준 지난 1/4분기 내내 한자릿수 순위를 고수하며 꺾이지 않는 저력을 보였는데, 지난 6일 업데이트된 멜론 일간차트에선 제니의 ‘라이크 제니’를 제치고 톱3까지 진입했다. ‘드라우닝’의 앞 순위에는 지드래곤 ‘투 배드’와 조째즈 ‘모르시나요’ 단 두 곡뿐이다. 이 기세대로라면 오는 7월 전역 시점까지도 10위권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 ‘드라우닝’ 결국 멜론 톱3 뚫었다이 곡은 2023년 4월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우리’(OO-LI)의 수록곡으로 사랑하는 이가 떠나간 뒤 남겨진 이의 감성을 섬세하면서도 강렬하게 표현한 곡이다. 지난해 10월 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국군의날 특집에 우즈가 상병 조승연 신분으로 출연해 무대를 선보인 뒤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우즈의 강렬하면서도 폭발력 있는 라이브 가창은 객석을 채운 일반 관객은 물론, 군인 동료들까지 사로잡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 현장의 뜨거운 반응은 즉각 차트 순위로 입증됐다. 이 곡은 발매 당시엔 멜론 차트 순위권에 진입하지 못했으나 ‘불후의 명곡’ 이후 입소문을 타고 멜론 일간차트 951위로 진입하더니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려 방송 3주 만인 지난해 10월 셋째주에는 톱100 80위권까지 올랐다. 이후에도 상승세는 이어져 지난해 11월 25일 기준 멜론 일간차트 21위까지 올라섰고 12월엔 일간차트 10위권을 뚫었다. 어지간한 파괴력으로는 뚫기 힘들어 일명 ‘콘크리트 차트’로 통하는 멜론 차트에선 역주행으로 사랑받는 다수의 곡들도 한자릿수 순위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데, ‘드라우닝’의 기세는 특별했다. 연말에도 꾸준히 리스너들의 스트리밍이 이어지더니 1월 2일 오후 11시 멜론 톱100 9위에 오르며 ‘10’의 벽을 뚫었고, 일간차트 기준으로는 1월 5일 10위에 올라온 뒤 꾸준히 한자릿수 순위를 이어갔다. 이후에도 차근차근 순위 상승가도를 달린 이 곡은 지난 3일 톱100 차트 3위에 올랐고, 일간 차트에서도 3위를 수성했다. 우즈가 데뷔 후 받아든 최고의 음원 성적표인데 기세가 여전히 뜨거워 최고 순위까지도 욕심내 볼 만하다. ◇ 단순 역주행 넘어 아티스트의 재발견‘드라우닝’의 롱런 이유에 대해 심재걸 대중문화 평론가는 “역주행에서 가장 중요한 건 트리거 역할이다. 애절하면서도 처절한 메시지의 고음이 군복 라이브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의도할 수 없는 설정에서 주는 몰입감, 감동이 반복 청취를 유도하고, 이지 리스닝에 무료한 소비층의 마음을 저격하는 록 음악 자체의 매력도 큰 몫을 했다”고 분석했다.‘드라우닝’의 가치는 역주행 롱런이라는 지표를 넘어, 지금껏 알지 못했던 우즈라는 뮤지션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는 2014년 보이그룹 유니크로 데뷔한 뒤 Mnet ‘프로듀스 X 101’ 엑스원을 거쳐 지금의 솔로 가수 우즈로 나서기까지 10년간 그의 노력으로 다져온 시간의 힘이다. 우즈의 전역일은 오는 7월 21일로, ‘국방부 소속’ 기간이 100여 일 남은 상태다. 그는 군 휴가 중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근래 의도하지 않았지만 사랑을 받게 돼서 여기저기서 축하를 많이 해주시고 축하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다 여러분 덕”이라며 “앞으로 시간이 흘러가면서 겸손하게,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것들을 더 노력해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역 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계속 열심히 해 보겠다. 재미있는 것을 많이 하고 항상 궁금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 앨범도 내고 콘서트도 하겠다”고 덧붙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8 05:35
영화

‘하얼빈’ 현빈, 이상순 공개 러브콜에 화답…오늘(13일) ‘완벽한 하루’ 출연

배우 현빈이 싱어송라이터 이상순과 만난다.13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영화 ‘하얼빈’의 현빈과 우민호 감독은 이날 오후 4시부터 방송하는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한다.이번 출연은 DJ 이상순이 지난 6일 프로그램 내 ‘취향의 공유’ 코너에서 현빈을 향해 공개 러브콜을 하면서 성사됐다. ‘하얼빈’을 재미있게 본 청취자의 사연을 읽고 현빈을 초대한 지 약 일주일 만에 배우와 감독의 출연이 성사된 셈이다.현빈은 라디오 출연은 지난 2011년 이후 10여 년 만으로, ‘하얼빈’에 대한 그의 애정을 엿볼 수 있다. 현빈과 우 감독은 방송을 통해 ‘하얼빈’ 촬영 비하인드부터 영화를 본 시청자들의 다양한 질문을 받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우 감독은 일주일 동안 MBC의 최장수 프로그램인 ‘잠깐만’에도 참여한다. 오는 19일까지 일주일간 방송될 우민호 감독편은 매일 다른 진솔한 이야기가 오전 10시 56분, 오후 7시 56분, 오후 9시 56분 세 차례 들을 수 있다.한편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3 14:06
뮤직

[RE스타] 우즈, 반짝 역주행 아니었다...두달째 차트 상단 롱런

군 복무 중인 싱어송라이터 우즈(본명 조승연)가 2024년 최고의 역주행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해 4월 발표한 곡 ‘드라우닝’ 역주행 기세가 심상치 않은데, 방송 효과에 따른 반짝 역주행이 아닌 아티스트의 재발견이라는 뜨거운 반응이다. 내년 하반기 전역 후 행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우즈는 지난 10월 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국군의날 특집에 상병 조승연 신분으로 출연, 자작곡 ‘드라우닝’을 열창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강렬하면서도 폭발력 있는 가창으로 객석을 채운 일반 관객은 물론, 군인 동료들까지 사로잡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방송 후 차트 순위는 요동쳤다. 이 곡은 발매 당시엔 멜론 차트 순위권에 진입하지 못했으나 방송 효과에 힘입어 멜론 일간차트 951위로 진입하더니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려 방송 3주 만인 10월 셋째주에는 TOP100 80위권까지 올랐다. 이후에도 상승세는 이어져 지난달 25일 기준 멜론 일간차트 21위까지 올라섰고, 꾸준한 스트리밍에 힘입어 지난 15일엔 19위까지 기록하며 일간차트 10위권을 뚫었다. 화제가 된 초반의 폭발력에 비하면 속도감이 다소 느려지긴 했으나 상위권일수록 순위를 끌어올리기 쉽지 않은 ‘콘크리트 차트’를 음악의 힘으로 녹여내 파고드는 모습이다. 리스너 비율도 인상적이다. 이 곡의 주요 감상층은 20대가 36%, 30대가 26%로 집계됐는데 여성 대 남성의 비율도 55% 대 45%로 비교적 대등하게 집계되고 있다. ‘불후의 명곡’에서 보여준 라이브 샤우팅이 남성 팬들의 마음도 제대로 사로잡은 결과다. 반짝 역주행으로 화제가 됐다가 사라지는 게 아닌, 차트 롱런을 넘어 지금껏 알지 못했던 우즈라는 뮤지션의 가치를 재발견했다는 평이 다수다. 이는 2014년 보이그룹 유니크로 데뷔한 뒤 엠넷 ‘프로듀스 X 101’ 엑스원을 거쳐 지금의 솔로 가수 우즈로 나서기까지 10년간 그의 노력으로 다져온 시간의 힘이다. ‘드라우닝’은 사랑하는 이가 떠나간 뒤 남겨진 이의 감성을 섬세하면서도 강렬하게 표현한 곡으로 우즈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소속그룹 내 포지션은 래퍼였지만 보컬, 춤은 물론 작사 작곡에도 남다른 실력을 보여주며 다재다능한 ‘만능 뮤지션’ 행보를 보여온 우즈의 매력이 모두 담겨 있다. 이에 ‘드라우닝’은 일간스포츠 연재 칼럼인 의 화자인 Z연우가 꼽은 올해 최고 역주행곡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다만 우즈는 역주행의 기쁨을 온몸으로 느끼지 못한 채 지금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올해 1월 입대한 그의 전역 예정일은 내년 7월 21일로, 소속사에 따르면 우즈는 아직까지 전역 후 행보를 구체적으로 계획하진 않은 상태다. 그럼에도 기세는 나쁘지 않다. 앞서 데이식스가 군백기 중 ‘불후의 명곡’ 국군의날 특집에 출연해 뜨거운 반응 속 역주행 신화를 쓴 뒤 전역 이후 완전체로 나서면서 정주행 가도를 달리며 대세 밴드로 자리매김한 전례가 있기에 우즈의 전역 후 행보 역시 긍정적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즈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드라우닝’을 포함한 ‘OO-LI’ 앨범은 우즈의 탁월한 음악적 감각과 깊은 감성이 돋보이는 앨범으로, 제작 단계부터 큰 기대감을 갖고 작업했던 앨범”이라 전하며 “이번 역주행 ‘롱런’은 우즈가 꾸준히 쌓아온 음악적 내공과 진정성 있는 음악들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소속사는 “우즈는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하며 진정성있는 음악들을 만들어왔고, ‘드라우닝’을 계기로 다른 곡들도 조명받으며 롱런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역주행은 우즈의 음악을 더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즈를 새롭게 알게 되신 분들, 그리고 오랜 시간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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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아이유·GD…후배와 '윈-윈'하는 한도초과 선배 美 [IS포커스]

전소연, 아이유, 지드래곤, 지코, 창빈(스트레이 키즈) 그리고 정용화까지. 이들의 공통점은 아이돌 그 이상의 싱어송라이터, 아티스트로 평가받는 아이돌 가수들이라는 점인데, 최근 후배 아티스트들의 신보 크레딧 라인업에 나란히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선배 가수들이 후배 가수들의 곡 작업에 참여하며 선배미(美)를 뽐내는 일은 기실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지만, 최근 들어 왕성하게 현역 활동 중인 선배들이 자신들의 음악 활동과 후배 지원사격을 동시다발적으로 이어가는 경우가 종종 눈에 띈다.선·후배 컬래버레이션으로 최근 가장 히트한 콤비는 (여자)아이들 전소연과 밴드 QWER이다. 전소연이 지난달 23일 발매된 QWER의 미니 2집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에 작사, 작곡 및 편곡자로 이름을 올린 것. 특히 작사는 전소연이 단독으로 작업해 QWER의 서사와 감성에 꼭 들어맞는 스토리를 완성했다. 이 곡은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꿰찼으며 현재 한달째 5위권에서 순항 중이다. 아이유도 1년 7개월 만에 절치부심 컴백한 빌리를 깜짝 지원했다. 지난 16일 발매된 빌리의 미니 5집 ‘어펜댁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 타이틀곡 ‘기억사탕’에 단독 작사가로 참여해 ‘각자의 자리에서 잠시 잃어버렸던 소중한 것들을 되찾는 여정’이라는 테마에 걸맞은 서사의 가사를 완성했다. 곡에 대해 멤버 츠키는 “힘든 일은 언젠가 다 지나가고, 어떤 날도 함께 나아가자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겨 있다”며 아이유의 곡 참여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7년 만의 솔로 컴백을 눈앞에 둔 지드래곤은 ‘친정’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미래를 책임질 후배 베이비몬스터 정규 1집 타이틀곡 ‘클릭 클락’ 작곡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YG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섰지만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와 호의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그는 베이비몬스터 작업에도 힘을 보태며 선배미를 보여줬다. 단독 작곡은 아니지만 20년 가까이 몸 담으며 체득한 ‘YG DNA’를 녹여내 후배를 지원사격 했다. 정용화는 22일 발매된 소속사 후배 그룹 앰퍼샌드원의 신보 ‘원 퀘스천’의 타이틀곡 ‘히 더하기 쉬는 위’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정용화는 녹음 과정에도 앰퍼샌드원과 함께 해 현장에서 디렉팅을 봐주는 등 ‘직속선배’로서 역할을 충실히 했다. 또 스트레이 키즈 내 프로듀싱 유닛 ‘쓰리라차’의 일원이기도 한 창빈은 지난 15일 발매된 있지의 미니 8집 ‘골드’ 수록곡 ‘베이’의 작사, 작곡은 물론 피처링으로도 참여해 화제가 됐다.프로듀서로서 후배들을 지원사격하는 사례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지코는 보이넥스트도어, 보아는 NCT 위시의 프로듀서로서 데뷔부터 현재 대세 반열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을 든든하게 지원했다. 김재중도 최근 신인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을 데뷔시키며 아이돌 싱어송라이터를 넘어 프로듀서 영역까지 활동 반경을 넓혔다.이와 같은 협업은 서로에게 윈-윈으로 작용한다. 선배 아티스트의 도움을 받는 후배 입장에선 음악은 물론, 프로모션 측면에서 든든한 힘이 된다. 선배 입장도 마찬가지. 이미 기존 자작물들로 실력이 입증된 만큼 후배들에게 건네는 작업물이 자신의 커리어에 마이너스가 될 일은 딱히 없고, 오히려 좋은 반응을 얻었을 경우 ‘작가’로서 커리어에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전소연 그리고 데이식스 영케이다. 전소연은 소속팀 (여자)아이들의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이미 실력을 공인받았으나 타 소속사 후배 그룹인 QWER의 ‘내 이름 맑음’의 히트로 프로듀서로서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데 성공했다. 또 영케이는 데이식스 명곡 대부분을 작사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왔지만 지난해 메가 히트를 기록한 하이키의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의 가사가 대중의 큰 공감을 얻으며 ‘작사가 영케이’로 완벽하게 자리매김 했다.한 가요 관계자는 “선·후배간 협업은 기본적으로는 소속사 관계 등 친분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점차 타 소속사 후배들을 지원하는 사례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 싱어송라이터를 뛰어넘어 작가·프로듀서로서 실력을 인정받는 것은 물론, 협업 결과물이 좋은 평가를 받을 경우 아티스트로서 중·장기적인 활동 방향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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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이, 유니버설뮤직 전속계약 만료…홀로서기

R&B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SAAY(쎄이)가 홀로서기에 나선 가운데, 본격적인 미국 활동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쎄이는 최근 자신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유니버설뮤직과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전하며 미국 활동 근황을 밝혔다.쎄이는 “7년간 함께했던 유니버설뮤직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됐습니다. 오랜 기간 수많은 프로젝트를 함께 해오며 저의 프로덕션을 항상 믿어주시고 서포트해 주셨던 유니버설뮤직과 함께 울고 웃었던 많은 팀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저의 여러 활동들 많이 기대해 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독보적 아이덴티티와 음악성으로 ‘아티스트들의 아티스트’라는 수식어를 얻은 쎄이는 지난 6월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디지털 싱글 ‘도미노’로 실력을 재입증했다. 작곡, 안무 창작, 퍼포먼스 디렉팅까지 진두지휘하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쎄이는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현재 미국 콘서트를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쎄이는 오는 9일 뉴욕 브루클린 Zone One에서 ‘SAAY 2024 LIVE in NYC’를, 15일 로스엔젤레스 Moroccan Lounge에서 ‘SAAY 2024 LIVE in LA’를 개최한다. 두 공연장 모두 미국 뮤지션들에게는 ‘스타 등용문’ 역할을 하는 역사 깊은 곳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또 쎄이는 본격적인 미국 콘서트를 시작하기에 앞서 미국 FOX5 채널의 유명 토크쇼이자 간판 프로그램인 ‘Good Day New York’에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톱 K팝 아티스트들이 다녀갔던 미국 최고의 생방송 모닝쇼에 출연하는 영광을 안은 쎄이는 신곡 ‘도미노’를 열창하며 완벽한 무대를 선사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쎄이는 앞으로도 국내외를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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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설아, 데뷔 8년 만 솔로 데뷔…기대 포인트3

그룹 우주소녀 설아가 솔로 아티스트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설아는 오는 23일 첫 번째 싱글 앨범 ‘인사이드 아웃’을 발표하고 솔로 데뷔에 나선다. 우주소녀 데뷔 후 8년 만으로 팀 내 첫 솔로 주자다. 그간 특유의 감성적인 음색과 매력적인 비주얼로 존재감을 각인시켜 온 설아는 2024년 홀로서기를 예고하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라운더 뮤지션데뷔 8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처음 대중 앞에 나서는 설아는 ‘인사이드 아웃’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다양한 스타일과 콘셉트를 보여주며 우주소녀 활동과는 또 다른 음악적 감성을 드러낸다.단 하나의 설명으로 정의하기 어려운 다양한 감정들은 깊은 내면에 담겨있던 설아 자신만의 솔직한 감정으로 표현돼 완성된다. 이렇듯 설아 만의 짙은 감성이 녹아든 '인사이드 아웃'을 통해 설아는 보컬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새로운 스타일설아는 타이틀곡 ‘위드아웃 유’를 포함한 3곡의 수록곡을 통해 한계 없는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며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타이틀곡 ‘위드아웃 유’는 밴드 팝 스타일의 곡으로, 앞서 파격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무드 샷과 이미지처럼 설아는 음악적으로도 한층 더 디테일하게 표현된 보컬과 더욱 깊어진 감정선을 전달하며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인다. ◇ 전 곡 작사·작곡 참여설아의 이번 첫 번째 싱글에는 ‘위드아웃 유’를 시작으로 ‘렛츠 토크’와 ‘노 걸’까지 총 3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설아는 타이틀곡 ‘위드아웃 유’의 작사에 이름을 올려 으로 솔직한 화법으로 솔직함을 표현해 내 완성도를 높였다.또 말을 걸듯 담담하게 내면 깊은 곳의 외로움을 노래하는 ‘렛츠 토크’와 싱어송라이터 브라더수와 함께한 ‘노 걸’에는 작사를 포함한 작곡에도 참여하며 곳곳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투영시켜 아티스트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설아의 ‘인사이드 아웃’은 23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1 08:59
연예일반

린·박원·노을 떴다…‘이 연애는 불가항력’ OST 라인업 공개 “짙은 감성 예고”

‘이 연애는 불가항력’의 OST를 부를 8팀이 확정됐다. 22일 JTBC 새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의 OST 제작사 모스트콘텐츠는 공식 인스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홍조(조보아)와 장신유(로운)의 운명적인 서사를 더욱 몰입시켜줄 ‘이 연애는 불가항력’ OST 가창자 라인업 이미지를 공개했다.오는 23일 첫 방송 예정인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되었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조보아)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로운 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다.OST는 섬세한 보이스의 감성 발라더 박원이 첫 포문을 연다, 이어 어쿠스틱한 사운드로 포근한 감성을 전해줄 훈정양, 독보적인 감성을 지닌 다재다능한 올라운더 싱어송라이터 재만, 차세대 발라드 여신으로 불리는 정효빈 등 OST 강자로 떠오르는 뮤지션들이 출격해 완성도를 높인다. 더불어 JTBC ‘싱어게인2’에서 64호 가수로 독보적인 감성을 보여주었던 서기, 4인 4색의 감성 저격 그룹 노을, 특유의 청아하고 달달한 음색의 보라미유까지 OST 참여를 확정 지었다. 또한, 명품 보컬리스트 린이 주인공 두 사람의 서사를 짙은 감성으로 완성 시켜줄 각각 다른 분위기의 2곡을 가창한다.쟁쟁한 라인업으로 공개 전부터 이목을 모으고 있는 만큼 드라마 팬들뿐만 아니라 음악 리스너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2 10:08
뮤직

방시혁 의장 “위버스콘, 대중예술 무대 적용 가능한 방법론 총망라 쇼케이스 돼야”

어느 축제현장에나 있는 부스 앞 줄서기가 없다. 공연장에 입장하니 데뷔 2년차 신인 그룹 르세라핌과 31년차 관록의 가수 엄정화가 한 무대에 오르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이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구현된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음성 디자인 기술이 남성 가수가 부르는 노래를 여성 가수 목소리로 들려주는 이색 경험을 선사한다.하이브가 지난달 주최한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특정 아티스트가 그들의 팬들을 상대로 펼치는 공연과는 사뭇 다르게 진행됐다. K팝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엔터 산업의 대표주자인 하이브는 왜 이런 페스티벌을 기획했을까. 글로벌 대세상품인 K팝의 미래와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5일 하이브에 따르면 위버스콘 페스티벌을 통해 하이브가 꾸는 꿈은 크게 ‘통합’, ‘고품질’, ‘신기술’ 3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위버스콘 페스티벌에는 ‘통합의 장이 필요하다’는 방시혁 의장의 소신이 반영됐다. 특히 올해부터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뿐 아니라 위버스에 입점한 타 엔터사 소속 아티스트들도 함께 무대에 오르면서 통합의 의미가 더욱 살아났다. 14년 만에 합동 콘서트 무대에 선 김준수,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제레미 주커, 일본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활동 무대를 펼쳐 나가고 있는 문차일드 등이 소속사, 지역, 나이,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어 한 무대에 섰다. 고(故) 신해철, 서태지 등 전설의 뮤지션들을 기리는 헌정무대를 3년째 중요 순서로 포함시키는 것도 K-팝의 과거와 현재를 통합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방 의장은 헌정무대에 대해 “대중음악의 역사적인 사실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고 그 사실들을 기념하며 헌정할 수 있는 공간도 필요하다.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그렇게 시대적 의미를 살려가는 무대가 돼야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실제 올해 헌정무대의 주인공이었던 엄정화는 위버스콘 페스티벌을 “기억하고 싶은 무대...너무 행복하고 감동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위버스콘 페스티벌에는 ‘보다 더 고품질의 공연을 직접 만들어보자’는 의도도 반영됐다. K팝과 K댄스가 전 세계인을 파고 들었지만 고품질의 공연 서비스는 또 다른 영역이다. 무대에 아낌없이 투자할 때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 이번 위버스콘 페스티벌 무대에 설치된 LED 패널은 통상 단독 콘서트에 비해 4배가 넘는 양이 투입돼 8개의 초대형 화면을 제공, 아티스트들의 땀방울까지 생생하게 비춰주며 현장 몰입감을 높였다. 무대 일부를 들어올리거나 이동, 회전시키는 트롤리, 로테이트, 리프트 등 다양한 설비도 동원돼 다이나믹하게 변하는 무대를 연출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이틀간 20개 팀, 84곡을 무대에 올리려면 고도의 연출력과 기술력이 필요하다.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오르고 싶은 무대로 만들어야 전세계 관객 누구나 보고 싶어하는 무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공연의 질을 끌어올려 K팝과 K댄스 뿐 아니라 K콘서트 자체를 히트상품으로 만들어보겠다는 의미다. 세 번째 이유는 예술과 신기술의 융합이다. 하이브는 QR코드를 접목한 현장 맞춤형 서비스로 페스티벌 현장 곳곳에 설치된 행사 부스 앞 줄서기를 없앴다. 위버스 앱 내 ‘줄서기’ 서비스를 통해 부스 방문을 예약하면 순서가 됐을 때 알람으로 알려준다. ‘위버스 바이 팬즈(Weverse by Fans)’ 메뉴에 들어가면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와 디자인을 활용해 머치를 제작할 수 있다. 대량 생산된 공식 상품이 아닌 개인 맞춤 상품 제작이 가능해진 것이다. 콘서트 무대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해 전 세계 팬들이 관람할 수 있게 하고, 페스티벌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대형 야외 스크린을 설치하는 등 다채로운 방식의 관람도 가능해졌다. 공연장 안팎에서 벌어지는 이같은 달라진 서비스는 ‘눈앞의 불편을 해소해 주는 것이야말로 혁신’이라는 방시혁 의장의 철학이 공연 현장에 투영된 결과다. 하이브는 궁극적으로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지속성장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조성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방 의장은 위버스콘 페스티벌에 대해 “대중 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신기술과 예술적 방법론들을 다 보여줄 수 있는 장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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