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훈이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빈틈없는 사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진행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 ‘승진’과 피규어 디자이너 ‘라니’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철벽 로맨스다. 오는 7월 5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5.31/
배우 이지훈이 조부상을 당했다.
이지훈은 20일 자신의 SNS에 “첫손주라 제일 예뻐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품에 안고 키워주시고 가르쳐주시고 건강하게 부끄럽지 않게 잘 살아가고 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할아버지 마지막 모습 저만 할아버지 보았네요. 제 목소리는 들리셨죠? 그래서 눈물 흘리신 거죠?할아버지 이 글 보시라고 쓰는 편지니까요 꼭 보셔야 해요”라며 “늘 제 마음 속에 잊지 않고 저한테 주신 그 사랑 남들에게 베풀면서 살아갈게요. 이제 좋은 곳에서 편하게 행복하세요.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지훈은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이지훈은 2012년 KBS2 ‘학교 2013’을 통해 데뷔한 후 ‘신입사관 구해령’, ‘99억의 여자’, ‘스폰서’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