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건
IT

맞벌이·펫팸족 더 불안한 '에어컨 화재' 키워드 껑충

“에어컨을 끄고 나가자니 더울 것 같고, 켜고 나가면 불이 나지 않을까 걱정이에요.”폭염에 쉴 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 키워드의 검색량이 급증하고 있다. 유아나 반려동물을 두고 출근하는 맞벌이 부부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17일 네이버 검색어 트렌드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에어컨 화재’가 가장 많이 검색된 날은 2025년 7월 4일이었다.지난달 24일과 이달 2일 부산에서 잇달아 발생한 에어컨 화재로 자매가 안타깝게 숨진 일이 전파를 타면서 우려의 여파로 풀이된다. 화재의 원인이 된 ‘멀티탭’은 이달 네이버 생활·건강 카테고리 쇼핑 인기 검색어 3위에 올라있다.경남소방본부의 2020~2024년 통계를 보면 도내에서 발생한 선풍기·에어컨 화재 173건은 여름철인 6~8월(65%)에 몰렸고, 73%가 전기적 요인 때문으로 파악됐다.LG전자는 “에어컨은 반드시 전용 벽 콘센트에 직접 연결해야 하고, 만약 멀티탭을 사용할 경우 저용량 멀티탭을 쓰면 내부에서 스파크가 발생할 수 있어 정격 용량에 맞는 고용량 멀티탭에 꽂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멀티탭의 정격 용량은 ‘80%가 넘지 않아야 한다’고도 조언했다.과열된 실외기도 화재를 유발할 수 있어 설치 공간의 통풍이 원활해야 한다. 주변에 쌓아둔 물건이나 담배꽁초 등 가연성 물질과 팬에 쌓인 먼지는 제거해야 한다.연이어 터진 에어컨 화재 사고에 청소 업체들도 분주해졌다. 이참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냉방 성능을 끌어올리려는 수요가 몰려서다.한 에어컨 청소업체 관계자는 “서울은 예약하면 2~3일 정도 소요된다. 경기도는 1~2주까지 기다려야 청소할 수 있다”며 “관련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데, 에어컨 청소 자체는 화재 예방보다는 관리의 차원으로 보는 것이 맞기 때문에 콘센트 연결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실외기는 야외나 옥상에 설치된 경우 작업이 불가하다”며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겉면이나 팬 주변의 먼지를 없애고 그늘막을 설치해 과열을 최소화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18 08:00
IT

삼성 시스템에어컨, 표준협회 'AI+ 인증' 취득

삼성전자는 자사 시스템에어컨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AI+ 인증'을 국내 주거용 시스템에어컨 중 업계 최초로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가 인공지능(AI) 제품의 품질을 증명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국제 표준을 근거로 부여한다.올해 새롭게 AI+ 인증을 받은 제품은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DVM 홈 무풍 1웨이', 'DVM S 에코' 등 실내기·실외기다.삼성전자는 시스템에어컨 외에도 냉장고, 세탁기, 무선청소기, 로봇청소기 등 12개 가전 품목에서 인증을 받아 업계 최다 AI+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지난 5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에 레이더 센서를 탑재해 에너지 효율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레이더 센서는 사람의 부재 상황을 인식해 스스로 'AI 부재 절전'으로 전환한다. 부재 패턴까지 파악해 절전모드로 더 빠르게 바꿔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인다.유미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AI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하고 적용 제품을 확대해 'AI 가전' 리더십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30 08:53
생활/문화

삼성전자, 4계절·방방가전성 강화 '2020년 무풍에어컨' 공개

삼성전자가 15일 2020년형 ‘무풍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무풍큐브’를 공개했다. 이날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선보인 새 무풍에어컨은 4계절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 강화됐다. 삼성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삼성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는 ‘이지케어’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지케어 기능을 적용한 무풍에어컨은 별도의 도구 없이 전면 패널 전체를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해 내부 팬의 블레이드까지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 열교환기를 동결시킨 후 세척하는 기능도 새롭게 적용해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의 위생까지 고려했으며, 에어컨 가동을 종료할 때마다 남아있는 습기를 깔끔하게 없애는 3단계 자동 청소 건조 기능도 갖췄다. 빅스비를 적용한 음성인식 기능을 스탠드형뿐만 아니라 벽걸이형에도 확대 적용해 방안이나 거실 어디에서든 음성 명령만으로 제품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방방마다 에어컨을 설치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실외기 1대에 스탠드형 제품 1대와 벽걸이형 에어컨 2대를 설치할 수 있는 홈멀티 모델도 확대 도입한다. 삼성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소비자 취향과 인테리어에 맞게 외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제품 하단부의 ‘아트패널’도 업그레이드 했다. 브라운과 그레이의 본체 색상에 아트패널 9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삼성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는 방마다 냉방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존 스탠드형 제품에 적용된 ‘와이드 무풍 냉방’을 벽걸이형 제품에 확대 적용했다. 와이드 무풍 냉방이 적용된 벽걸이형 제품은 기존 대비 11% 더 넓어진 무풍 패널의 2만1630개 ‘마이크로 홀’을 통해 한층 더 풍부해진 냉기를 내보낸다. 또 크기가 약 12% 확대된 팬을 적용해 더 빠른 속도로 방안 전체를 냉각해 준다. 방안 온도를 33도에서 25도로 낮추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약 15분대로, 같은 냉방 면적을 가진 벽걸이형 에어컨 중에서 가장 빠르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무풍 에어컨 갤러리에만 적용됐던 빅스비를 기반으로 한 음성인식과 모션센서가 새롭게 추가되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무풍큐브’는 99.999%의 초미세청정 집진필터가 탑재된 제품이다. 직바람과 소음을 최소화한 ‘무풍 청정’ 기능, 분리·결합이 자유로운 큐브 디자인이 특징인 제품이다. 2020년형 무풍큐브는 필터시스템을 강화해 기존의 ‘필터 세이버’와 같이 전기적 성질을 활용한 별도의 장치 없이 필터만으로도 99.999% 수준의 집진 효율을 구현하며, 필터 수명 역시 최대 2배로 증가시킨다. 2020년형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냉방면적(56.9~81.8 ㎡)과 벽걸이형 제품 구성 개수에 따라 출고가 기준(설치비 포함) 345만원에서 720만원이다.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는 냉방면적(24.4~52.8㎡)에 따라 출고가 기준(설치비 포함) 98만원에서 201만원이다. 2020년형 무풍에어컨은 17일에 출시된다. 2020년형 ‘무풍큐브’는 47㎡~114㎡의 청정 면적에 따라 출고가 기준 70만원에서 210만원이며, 15일에 출시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1.15 10:34
연예

임대도 되고, 숙박도 되고! 오피스텔 보다 ‘효자’, ‘충무로 하늘N’ 관심 뜨거워

아파트 값은 턱 없이 높고, 오피스텔은 제 값을 하는 지 의문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 아파트와 오피스텔처럼 주거시설로 이용이 가능한데다, 경우에 따라 숙박업으로 등록해 호텔처럼 활용이 가능한 투자상품이 등장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바로, 생활형숙박시설이 주인공이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아파트와 달리 가격대도 저렴하고, 업무 및 상업지역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설계나 시스템도 아파트 부럽지 않게 잘 갖춰지고 있어 투자자 뿐만 아니라 실수요자들에게도 점차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특히 입지에 따라 관광객이 풍부한 지역일 경우 숙박업으로 활용하면 된다는 점은 최근 에어비앤비처럼 개인의 숙박업 운영도 자유로워지는 상황에서 더욱 투자가치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강화로 청약자격이 강화되고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 규제 및 각종 세금 규제 강화로 인해 아파트 및 오피스텔 투자자들의 부담이 높은 가운데, 생활형숙박시설은 해당 규제들로부터 자유롭고 분양권 전매까지 가능해 투자의 부담도 월등히 낮다. 이 가운데, 서울에서도 사대문 안, 최중심입지에서 생활형숙박시설이 공급돼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로부터 모두 관심을 받고 있다. 동아토건이 시공, 서울 중구 충무로4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6-3-21구역에 위치하며, 공급하는 ‘충무로 하늘N’이 주인공이다.‘충무로 하늘N’은 지하 4층, 지상 최고 15층, 전용면적은 21㎡~55㎡, 총 260실 규모로 구성된다. 뛰어난 입지에 합리적인 가격, 뛰어난 미래가치까지 보장돼 단기간 완판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갖춰진 만큼 환금성도 뛰어나고, 임대사업시에도 공실걱정 없이 안정적인 수익창출도 기대할만하다. 최근 젊은층을 위주로 생활편의성을 중시하는 경우가 많아 호텔식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형숙박시설이 오피스텔보다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임차인 모집에도 더욱 수월하다 평가받고 있다. 생활형숙박시설인만큼 숙박업으로 활용도 가능한데, 일대 서울 랜드마크 관광지가 밀집해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숙박업을 운영해도 제격이다.일단 풍부한 배후수요가 자랑이다. 단지 인근으로 4대문 안 관광서 및 기업체의 약 70만명 직장인 수요를 품고 있는데다 명동~동대문 관광특구의 외국인 관광객 수요도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도보 거리에 충무로역(3·4호선)과 을지로4가역(2·5호선)이 위치해 서울 강남권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사통팔달의 교통환경도 갖췄다. 또한 영화관, 대형 마트, 백화점, 병원 등 다양한 생활시설은 물론 관공서인 중구청까지 가까이 위치해있다. 남산공원도 인접한 입지로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충무로 일대에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을지로, 청계천 일대 재개발 사업 등 각종 도시재생사업이 진행중이며, 최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어 주거환경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내부 설계 및 특화서비스 도입으로 수요자들의 만족도도 높을 전망이다. 우선 차별화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대 내 청소 및 세탁 서비스, 옥상정원 및 썬큰가든, 인포메이션 로비 운영 등을 통해 ‘충무로 하늘N’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여기에 루프탑가든, 북카페, 공개 공지, 썬큰 등 입주자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하며, 인공지능IoT 서비스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별도의 실외기실과 정원 및 휴식공간으로 연출 가능한 도심형 테라스(일부 호실)도 설치된다.개별세대에는 현관에서 거실까지 이어지는 풀퍼니쉬드 빌트인, 용도에 맞게 공간을 분리할 수 있는 슬라이딩중문(일부 호실)이 적용된 점이 눈길을 끌고, 펜트리, 드레스룸 등 가변형 공간 적용 등을 통해 공간활용도를 최대화했다. 또한 우물 천정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아파트 못지않은 최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고효율 LED 조명, 현관 일괄소등 스위치 등을 적용하고, 중수조 설치로 빗물을 옥외조경수 및 변기에 재사용하는 등 에너지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친환경건축인증 친환경 건축 인증을 위한 단열재 강화 설치, 태양광설비 및 연료전지설치 등을 통해 냉난방비 및 관리비 절감효과도 기대 가능하다.한편 '충무로 하늘N’의 홍보관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3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며, 방문 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소영 기자 2019.06.26 15:06
연예

[비즈톡] LG U+, '2019 U+ 5G 사회인 야구대회' 참가팀 모집 外

LG U+, '2019 U+ 5G 사회인 야구대회' 참가팀 모집 LG U+는 '제2회 2019 U+ 5G 사회인 야구대회’ 참가팀을 오는 29일까지 ‘U+프로야구’ 앱에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체 참가팀 중 64개 팀을 추첨해 녹다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며, 본선에 진출하는 8개 팀은 8강전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본선 경기를 치른다. 결승전은 오는 6월 9일 'U+모바일tv' 앱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최종 우승팀에는 상금 300만원을 수여하며 준우승팀에는 상금 200만원, 3·4위팀에는 각각 100만원을 제공한다. 참가비는 20만원이며, 참가팀 토너먼트 조 추첨은 오는 4월 3일 대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개막식은 오는 4월 13일 스트라이크존 볼파크 양주에서 열린다.LG전자, 휘센 에어컨 자가 점검 및 사전 점검 시작 LG전자는 18일부터 ‘LG 휘센 에어컨 자가 점검 및 사전 점검’을 시작한다. 여름이 오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에어컨 자가 점검 항목을 서비스 홈페이지·전국 서비스센터·LG 베스트샵·스마트폰의 스마트씽큐 앱 등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들에게 안내한다. 휘센 에어컨을 자가 점검하는 고객은 20분간 가동해 냉방 성능을 점검하고, 전원 콘센트 연결 상태·리모컨 건전지를 확인한 뒤 필터를 청소하거나 교체하고, 실외기 주변의 장애물을 치우고, 배수 호스의 누수를 점검하면 된다. LG전자는 자가 점검 이후에 오는 6월 21일까지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엔지니어가 집으로 찾아가 사전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PB 안경 출시 롯데백화점이 선글라스 자체 브랜드(PB)인 '뷰'에서 안경 제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안경은 총 15가지로, 동양인의 얼굴 형태에 잘 맞도록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2030세대에서 인지도가 높은 '피브레노' '비욘드클로젯' 등 디자이너 브랜드와 함께 협업했다. 100% 대구 지역에서 생산되며, 가격은 10만원 후반에서 20만원 초반대로 책정됐다. 안경은 전국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면세점·전국 50개 유명 안경 소매점을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2019.03.18 07:00
경제

LG전자, '휘센 듀얼 에어컨' 신제품 출시…사계절 사용 가능

LG전자는 12일 ‘휘센 듀얼 에어컨’을 포함한 2016년 에어컨 신제품 22종을 출시했다.조성진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이날 신제품 출시 간담회를 갖고 “LG 휘센 에어컨은 사계절 내내 집안의 공기를 관리하는 원스톱 에어 솔루션을 지향한다”고 강조했다.휘센 듀얼 에어컨은 최대 5미터 거리까지, 좌우로는 최대 105도 범위에서 사람의 수, 위치, 활동량 등을 감지하는 인체 감지 카메라를 탑재했다.인체 감지 카메라로 실시간으로 사람의 형상을 찾는 방식으로 실내 상황을 파악한 후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자동으로 설정해 ‘스마트 듀얼 맞춤 냉방’, ‘스마트 듀얼 절전 냉방’, ‘스마트 듀얼 파워 냉방’ 등을 제공한다.또한 냉방을 하지 않는 계절에도 공기청정 기능과 제습 기능으로 일 년 내내 365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냉방 중에도 실내 공기 상태를 감지해 자동으로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365 스마트 공기청정 시스템’을 탑재했다.365 스마트 공기청정 시스템은 실외기를 사용하지 않고 에어컨 내부에 장착된 인버터 BLDC모터를 이용해 전기료 부담이 적다.휘센 듀얼 에어컨은 하루에 100리터까지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강력한 제습 기능도 갖췄다. 습도 센서를 갖추고 있어 실내 습도를 디스플레이에 표시한다.‘스마트 자동 건조’ 기능은 열교환기에 곰팡이가 서식하지 않도록 자동으로 건조시켜 에어컨에서 불쾌한 냄새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준다.LG전자는 ‘휘센 듀얼 에어컨’에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소음은 줄인 인버터 컴프레서를 장착했다. 인버터 컴프레서는 필요에 따라 출력을 조절해 기존 정속형의 컴프레서 대비 전기료를 63%까지 절감해 준다. LG전자는 올해 출시하는 ‘휘센 듀얼 에어컨’을 시작으로 스마트홈 서비스인 ‘스마트 씽큐(SmartThinQTM)’와 연동시킨다.사용자는 ‘스마트 씽큐’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에어컨을 제어할 수 있고, 실내 공기 상태, 에너지 사용량, 필터 교체 주기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LG전자는 올해부터 스마트 기능을 지원하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을 ‘스마트 씽큐’와 모두 연동시킬 예정이다.제품마다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이 필요했던 과거와는 달리 ‘스마트 씽큐’ 어플리케이션 하나로 다양한 제품의 스마트 기능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조성진 사장은 "‘휘센 듀얼 에어컨’이 365일 사용하는 건강 가전으로 진화하면서, 에어컨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며 "기존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프리미엄 에어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1.12 18:20
연예

소형가전, 진화의 끝은 어디?! 대형 기능 품은 소형가전 ‘주목’

선택 가전으로만 여겨졌던 소형가전이 최근, 대형가전 못지 않은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작은 크기를 뛰어넘는 대형 기능으로 소비자의 생활을 윤택하게 만들며 가정 내 없어서는 안 될 필수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본사탁월한 여과성능으로 미세먼지 배출을 완벽히 차단하는 청소기부터 쾌적한 여름을 위한 소형 냉방기기, 밥맛을 좌우하는 밥솥 등 특별한 성능을 자랑하는 소형가전은 메인가전 만큼 높은 사용빈도를 자랑하며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차단! 탁월한 여과 성능으로 쾌적한 청소를 돕는 삼성 청소기 모션싱크고온다습해진 기후와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건강한 라이프를 위한 소형가전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된 최근에는 실내 에어컨 가동으로 창문을 닫고 생활하여 환기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청소기 작동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에 대해 염려를 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최근, 많은 소비자들이 몇 년간 최대 환경 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인지하며 미세먼지를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안전한 제품들을 찾고 있는 것도 그 이유다.삼성 청소기 모션싱크는 7단계 청정 클린 시스템으로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차단하여 이러한 소비자들의 걱정을 말끔히 해결해 준다. 7단계 청정 클린 시스템은 큰 먼지를 잡아주는 싸이클론,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2차 싸이클론 멀티, 워셔블 엠보싱 필터와 4중 헤파 시스템으로 철저하게 미세먼지 배출을 차단, 청소 시 깨끗한 공기만을 배출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모션싱크는 이러한 탁월한 여과 성능으로 독일 인증 기관 (SLG)에서도 최고 등급을 취득,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영국알러지 협회(BAF), 한국 천식 알레르기 협회(KAF)에서도 인증을 받아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또, 핸들 조작부에 솔/틈새/간편 브러시가 장착된 일체형 멀티 핸들은 특수 브러시를 언제든 바로 꺼낼 수 있어 집안 곳곳을 더 세심하고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다. ■ 냉방 사각지대까지 시원한 바람 선사하는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뛰어난 기술력으로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바람이 닿지 않는 냉방 사각지대까지 쾌적함을 전하는 소형 냉방기기도 눈길을 끈다.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는 혁신적인 휴대용 냉방기기로 실외기 설치가 필요 없고 이동이 간편해 전기 사용이 가능한 어느 곳에서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삼성이 자체 개발한 미니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채용, 도서관 수준의 저소음으로 밤 늦게 이용하기에도 부담 없고 선풍기 2대를 켜 놓은 정도의 낮은 에너지 소비로 더욱 길고 무더워진 여름철에도 전기료 부담이 없이 사용 가능하다. 가벼운 무게와 컴팩트한 사이즈로 조리기구가 많은 주방이나, 여성들의 파우더룸, 아이들의 공부방이나 서재 등 공간의 제약없이 편리하게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삼성전자 에어컨과 동일한 냉방 원리를 적용해 주변 온도보다 약 10℃ 정도 낮은 찬 바람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스마트 밥솥 시대! 다이렉트 터치 메뉴로 손쉽게 조리 가능한 쿠쿠전자' 풀스테인리스 2.0 메탈릭 에코'가족의 식사를 책임지며 집안 내 없어서는 안될 밥솥은 까다로운 현대인들의 입맛과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단순 취사기능을 넘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인 스마트한 제품으로 진화하고 있다. 쿠쿠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풀스테인리스 2.0 메탈릭 에코'는 '다이렉트 터치 메뉴'를 탑재, 취사 전 쌀의 종류에 따라 백미, 현미 등 원하는 모드의 버튼을 길게 누르면 바로 취사가 가능토록 했다.또한, 전면에 블루 발광다이오드(LED) 창을 적용해 사용자 눈의 피로도를 낮췄으며,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근거리 통신 기술(NFC)기능을 적용해 원하는 요리를 언제든지 할 수 있다. ■ 재료를 분쇄 후 혼합해 끓여주는 진화된 믹서기, 쿠진아트 ‘쿡 블렌더’단순히 재료만 분쇄해주던 믹서기의 시대는 끝났다. 믹서기 사용 후 바로 음식을 끓여주는 냄비 기능을 탑재한 믹서기가 등장한 것.냄비와 믹서를 하나로 합친 ‘쿡 블렌더’는 믹서기에 끓이는 기능까지 더한 똑똑한 다기능 제품이다. 조리 전의 식품을 으깨거나 혼합하는 믹서 기능은 물론, 위생적인 유리 용기 사용에 이중코팅 조리 열판, 3단계 끓임 기능과 젓기 기능, 간편한 타이머 설정 기능을 두루 갖춰 영양 죽이나 이유식, 수프와 잼 등 바쁜 현대인을 위한 다양한 음식을 쉽게 요리할 수 있다. 2014.06.24 10:29
경제

에어컨 광고 “바로 내가 꿈 원조”

올 여름 600년 만의 더위가 예상되면서 국내 에어컨 시장을 양분하는 ‘빅2’. 삼성전자와 LG전자 사이에 ‘원조 논쟁’이 치열하다. “우리 회사가 ‘꿈’의 원조”라며 한치 양보 없이 거세게 맞붙은 두 업체의 신경전은 차라리 전쟁에 가까울 지경이다.논쟁의 중심은 ‘꿈’이라는 단어다. 삼성전자가 이달 10일 ‘꿈의 에어컨’이라는 컨셉트를 채용. 2007년형 ‘하우젠 다실(多室) 홈멀티 에어컨’을 출시하자 6일 뒤 LG전자가 신제품 발표를 마치고 그 다음날부터 ‘꿈의 바람’이란 카피를 들고 나온 것이 발단이 됐다. 삼성전자는 불과 며칠만에 LG전자가 같은 개념으로 맞불을 놓은 데 대해 “실로 어이없다”며 상도의를 무시한 태도라고 무척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2004년부터 하우젠의 ‘여자라면 꿈꾸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꿈을 컨셉트로 한 프리미엄 가전을 개발해 왔다. 이번 ‘꿈의 에어컨’도 그 연장선상으로 이를 위해 연초부터 발빠르게 움직여 왔다. 그런데 불과 며칠 만에 경쟁사가 비슷한 슬로건을 내놓았다. 이는 누가 봐도 삼성전자의 컨셉트를 도용한 것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 경쟁사의 위기 의식에서 비롯된 염치 없는 카피”라고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고 있다.삼성전자는 이번에 내놓은 ‘하우젠 꿈의 에어컨’이 2005년 출시한 ‘하우젠 은나노 에어워시’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이는 꿈의 가전이라고 주장한다. 삼성전자는 꿈의 컨셉트를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나눴다. 두 대의 실외기로 실내기 다섯 대를 동시에 가동하는 ‘꿈의 공간’이 첫번째이다. 이어 스마트 인버터를 적용한 ‘꿈의 기술’. 열대야 쾌면 기능과 서라운드로 펼쳐지는 ‘꿈의 바람’. 앙드레 김의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앙드레Ⅱ 디자인과 영국의 패브릭 디자인 회사인 오스본 & 리틀의 유럽풍 스타일을 적용한 ‘꿈의 디자인’. 마지막으로 슈퍼 청정 기능의 ‘꿈의 건강’ 등이다. 삼성전자는 “이처럼 소비자들의 꿈을 실현해 줄 기술과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는데 경쟁사가 비슷한 카테고리를 들고 나오니 공정한 경쟁 관계를 무너뜨리겠다는 의도로밖에 이해할 수 없다”라고 주장한다.이에 대해 LG전자의 반론도 만만치 않다. LG전자는 이미 지난해부터 시작된 ‘드림에어 프로젝트’를 통해 “냉기뿐 아니라 맑은 공기를 제공하는 신제품 개발을 시작했다”라고 반박한다. 그 결과 공기 청정·로봇 청소·살균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을 내놓게 됐다는 주장이다. 국내는 물론 세계 에어컨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 그러나 소비자들은 질을 놓고 벌이는 두 업체의 신경전이 반갑다. 양사가 주장하듯 올 여름 더위를 이겨 낼 수 있는 바람을 내주는 ‘꿈의 에어컨’을 만날 수 있을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박상언 기자 2007.01.30 10:5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