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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대우건설, 업계 최초 ‘투어펏’ 도입해 단지내 프리미엄 골프연습장 조성

대우건설이 업계 최초로 써밋 리미티드 남천, 서면 써밋 더뉴 등 주요 단지에 ‘투어펏’을 포함한 프리미엄 골프연습장을 도입한다.대우건설은 이를 위해 지난 4일 골프 퍼팅 시뮬레이터 전문기업 브로틴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에 도입되는 프리미엄 골프연습장은 투어펏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퍼팅 그린과 함께 어프로치, 벙커샷이 가능한 실내 토탈 골프 트레이닝존으로 구성돼 있다. 입주민들은 날씨와 시간 구분 없이 필드에 온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별 특색에 맞게 적용되는 시설은 변경될 수 있다. 입주민들은 실제 필드처럼 구현된 커스텀 퍼팅 그린 위에 ‘투어펏 그라운드’가 정밀하게 시뮬레이션하는 퍼팅 라인을 따라 효과적으로 훈련할 수 이을 전망이다.여기에 고정밀 센서 기반 퍼팅 전용 시뮬레이터 ‘투어펏 서클’도 도입된다. 해당 시스템은 사용자의 퍼팅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거리, 방향, 브레이킹 라인 등 퍼팅 성향을 수치화하고 정량적 피드백을 제공한다. 김아림, 이정은, 윤이나 프로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코칭한 최종환 퍼터 전문코치의 훈련 콘텐츠와 패턴 테스트 프로그램이 탑재돼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투어펏 도입은 입주민의 레저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프리미엄 커뮤니티 전략인 동시에 향후 주요 단지 수주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써밋 브랜드가 추구하는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에 기술 융합형 커뮤니티 공간을 더해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대우건설은 현재 수주 추진 중인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도 투어펏과 협업한 퍼팅존과 벙커존을 포함한 프리미엄 골프연습장을 선보인다.서지영 기자 2025.08.05 16:08
프로야구

창원시 20년간 총 1346억 지원 발표, NC "창원시-시민 관심 중요하게 인식"

창원시가 연고지 이전을 검토하는 NC 다이노스와 관련해 20년간 1346억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NC 구단은 31일 "오늘 창원시가 개최한 시민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시민분의 의견이 구단에 공유된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구단은 창원시가 발표한 지원안과 시민 여러분의 관심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창원시는 이날 경남MBC홀에서 'NC 다이노스 지원계획 시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창원시는 NC 구단의 21개 요청사항을 이행하려면 2044년까지 20년간 총 1346억원(도시철도 사업비 제외)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NC파크 관중석 2000석 증설과 팀스토어 2층 확장을 2027년 3월까지 마치고, 전광판 추가 설치도 완료할 계획이다. 또 2군이 사용하는 마산야구장 조명탑 교체 등 1단계 개보수 사업을 완료하고, 내년까지 2단계 개보수 사업까지 차질 없이 시행할 방침이다. 현 마산회원구청이 자족형 행정복합타운으로 이전을 완료하면, 기존 구청 부지에 2군 전용 실내 연습장과 선수단 숙소 건립을 추진한다. 또한 셔틀버스 운행 등 팬 접근성 확대 역시 검토하고 있다. 이 밖에도 홈경기 때 급증하는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봉암공단 공영주차장과 협의가 완료된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청사동 주차장도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 부전~마산 복선화 사업 부분 개통, 평택~오송 간 2복선화 사업이 2028년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그 이후부터 노선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향후 KTX 막차 시간이 최소 오후 10시 10분으로 연장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내년부터 NC파크와 마산야구장은 창원시설공단이 시설물 전반의 유지 관리를 맡고, NC 구단은 그라운드와 수익시설에 대한 관리 운영만 맡게된다고 밝혔다.시는 전체 지원 예산 규모 중 시설환경 개선 분야가 1064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중장기적으로 소요되는 시설개선 예산도 국도비 30~50%를 확보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인구 유출과 경제 여건 등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프로야구는 시민에게 위안과 즐거움을 주는 소중한 자산이다"며 "그동안 심도 있는 고민을 거듭한 만큼 설명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구단과 협의하겠다"fk고 전했다.NC는 "창원시에 요청한 21개 사항은 시민 설명회 이후 창원시로부터 공식적으로 전달받기로 했다"라며 "관련 자료를 수신하면 내부적으로 내용을 검토한 뒤 구단의 입장을 내놓겠다"라고 전했다. 이형석 기자 2025.07.31 18:10
프로야구

418홈런의 20년 루틴, 13살 어린 "코치님" 따라 바꿨다…"병호 형이 먼저 다가와서 놀랐어요" [IS 피플]

"김성윤 코치님."39세 베테랑 내야수 박병호(삼성 라이온즈)는 프로야구에서 소문난 노력파다. 누구보다 먼저 경기장에 출근해 땀을 흘리고 몸을 만든다. 철저한 루틴과 자기관리로 불혹에 가까운 나이에도 15개의 아치를 그려내는 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통산 418개의 홈런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런 그를 잡아주는 '코치님이' 있다. 그보다 무려 13세나 어린 김성윤(26)이다. 박병호가 먼저 다가가 그에게 타격 노하우와 루틴을 물어보고 보완점을 찾았다. 박병호는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김성윤을 '코치님'이라고 부르면서 따라다니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김성윤 역시 훈련량이 많은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경기 전은 물론, 경기가 끝난 뒤에도 실내 연습장에 남아 구슬땀을 흘린다. 올 시즌 리그 타율 2위(0.326·29일 기준)의 호성적은 물론, 1m63cm의 작은 체구에도 415파운드(약 188kg)의 스쿼트를 드는 괴력의 원동력이 여기에 있다. 자기관리의 대명사들이 뭉쳤다. 13세 '형' 박병호가 먼저 다가갔다는 게 더 놀랍다. 20년간 쌓아 온 자신만의 확고한 루틴이 있음에도, 개선점을 찾기 위해 후배에게 먼저 접근했다. 박병호의 말에 따르면, 빠른 볼을 잘 치는 김성윤에게 타격 조언을 듣고 그가 하는 과학적인 훈련 방법을 따라 몸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박병호는 KBO리그에서만 400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낸 거포다. 홈런왕을 6번(2012~2015, 2019, 2022년)을 차지했고 한 시즌 50개 이상의 아치를 그린 시즌만 두 번(2014, 2015년)이나 된다.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MLB)에도 진출해 12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빠른 공이 익숙한 선수다.하지만 세월을 거스를 순 없었다. 적지 않은 나이에 몸의 반응 속도는 느려졌고 보완이 필요했다. 고심 끝에 그는 13살 어린 동생을 찾아 조언을 구하는 '용단'을 내린 것이다. 김성윤도 처음엔 얼떨떨했다. "열 살 이상 차이 나는 선배가 먼저 다가와서 조언을 구할 줄은 몰랐다"라고 돌아봤다. 그는 "박병호 선배가 함께 훈련하면서 내 훈련 방법을 자신에 맞게 변형 보완하면서 훈련하시더라"며 "나도 병호 선배를 보면서 배운다.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 같다"라며 웃었다. 38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에도 이들은 자신들의 루틴을 지키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성윤은 전반기 막판 주춤했던 타격감을 후반기에 끌어 올리면서 맹활약 중이고, 6월 말 내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했던 박병호는 경이로운 회복력으로 한 달 만에 전열에 복귀, 타선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김성윤은 "사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훈련량을 줄이려고는 하고 있다. 하지만 선수 입장에서 매일 하던 훈련을 갑자기 안 하면 불안해서 계속하게 되는 것도 있다"라고 웃으며 "그래도 조금씩 줄이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29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준비하며 열심히 땀을 흘린 그는 이날 5타수 3안타 1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땀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했다. 대전=윤승재 기자 2025.07.30 11:01
산업

삼성물산, 서울 양천구 신정동 1152에 '목동 래미안 트라메종' 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양천구 신정동 1152 일대에 약 1000가구의 아파트를 짓는다. 향후 목동 일대 재건축 사업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신정동 1152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정동 1152 일대에 지하4층~지상15층 14개 동, 97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약 4507억원 규모다.신정 1152 재개발은 도보 6분 이내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있다. 남명초·신기초·신서중·신남중·양천고·목동고 등도 가깝다. 계남근린공원, 양천구 신트리공원 등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까지 갖추고 있다.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목동 래미안 트라메종(TRAMAISON)'을 제안했다. 이탈리아어로 중심을 뜻하는 'TRA'와 집을 의미하는 'MAISION'의 합성어다. 계남근린공원의 대자연을 품은 신정 1152 재개발 사업을 목동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무엇보다 하이엔드 주거 문화의 시작을 알린 '목동 트라팰리스'와 인근 주거 문화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인 '래미안 목동 아델리체'의 명성과 자부심을 잇는 또 하나의 주거 명작을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단지 외관은 커튼월(통유리 마감) 룩과 섬세한 라운딩 엣지로 표현한 옥탑 구조물 특화 설계를 바탕으로 도시와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건축미를 담았다. 또 태양을 형상화한 게이트는 데크 상가와 연계로 웅장함을 더해 입주민들이 단지를 지나는 순간마다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조합 원안 설계의 16개 주거동은 14개 동으로 줄이면서 배치를 최적화해 총 578가구에서 계남근린공원 영구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조합원 445명 100%가 영구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4개로 나누어진 단지 레벨을 2개로 통합해 연결성을 확보하면서 기존에 없던 약 4978㎡ 규모의 대형 녹지 공간도 조성한다.여기에 360도 파노라마 뷰의 스카이 커뮤니티 1개소를 비롯해 실내 체육관·골프 연습장·사우나·스터디 라운지 등과 함께 총 30개의 프로그램을 갖춘 최상급 커뮤니티가 들어설 예정이다.조합원 모든 가구에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LDK 통합' 구조, 테라스, 오픈 발코니 등 특화 평면을 제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극대화할 계획이다.삼성물산 임철진 주택영업1팀장(상무)은 "목동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차별화된 제안을 마련했다. 입주민이 주거 본연의 가치와 특별한 프리미엄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삼성물산은 이번 재개발 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내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목동 지역의 대규모 정비 사업에 대한 추가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0 13:31
생활문화

수원 아파트 매매가 상승에 ‘디에트르 더 리체 Ⅱ’ 등 분양단지 주목

서울 아파트값이 빠르게 오르며 수도권 전역으로 매매가 상승 분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경기 남부권 수요자들의 이목이 수원으로 집중되고 있다. 특히 광교·영통을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격 부담이 비교적 낮고 규제에서 벗어나 대출 문턱이 낮은 기존 분양단지들이 실수요자와 30대 젊은 층 수요의 관심을 받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수원 영통구 광교신도시 내 ‘광교센트럴뷰’ 전용 84㎡는 지난 6월 24일 14억 원에 거래되며 3일 전 거래가보다 7,000만 원 올랐고, ‘광교 자연앤 힐스테이트’ 전용 84㎡ 역시 지난달 최고가인 16억 5000만 원에 거래됐다. 광교뿐 아니라 수원시 전체 매매가격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6월 내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매주 상승 폭이 커져 마지막 주에는 0.18%의 상승률을 보였다.이처럼 수원에서도 가격 상승 조짐이 본격화되자, 수요자들은 ‘지금 아니면 늦는다’는 심리 속에 합리적인 가격에 즉시 계약 가능한 단지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27일 시행된 고강도 대출 규제에서 벗어난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하다.대표적으로 수원 장안구 이목지구에 조성 중인 ‘디에트르 더 리체 Ⅱ’는 6.27 대출 규제 예외 단지로 분류된다. 6월 27일 이전에 입주자 모집공고가 완료돼, 주담대 6억 원 초과 금지, 다주택자 대출 금지, 6개월 내 전입 의무 등 이번 규제를 모두 피해 간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뿐 아니라 일시적 2주택자나 자금 여력이 필요한 수요자들 사이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디에트르 더 리체 Ⅱ’는 총 2,512세대의 대단지로, 현재 2차 공급분 1,744세대에 대해 청약통장 없이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이 진행 중이다. 단지는 성균관대역(1호선) 도보권에 위치하며, GTX-C노선, 신분당선 연장,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 수도권 핵심 교통망의 수혜 입지를 갖췄다. 북수원IC와의 근접성도 우수해 자차를 통한 강남 접근성도 뛰어나다.주거 여건 역시 우수하다. 단지 내에는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사우나, 골프연습장, 북카페, 어린이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있고, 세대당 주차공간은 2.1대로 확보돼 있다. 12%대의 낮은 건폐율과 숲길공원·분수정원 등 단지 내 조경 설계도 주거환경 만족도를 높인다.업계 관계자는 “서울을 시작으로 아파트값이 빠르게 오르면서, 수도권 남부권 시장도 급속히 달아오르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는 가격 메리트와 계약조건이 확실한 단지에 수요가 집중되기 때문에, 규제 영향을 피한 ‘디에트르 더 리체 Ⅱ’처럼 선착순 계약 가능한 브랜드 대단지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1, 2차 합산 총 2,512세대 규모의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Ⅱ’는 수원 장안구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대단지 아파트로, 높은 실수요자 매매 선호도와 전월세 수요를 기반으로 우수한 환금성을 지닌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계약금(1차) 1,000만원으로 계약이 가능해 계약 시 초기자금 마련 부담을 완화했다. 또한 총 5%의 계약금으로, 2028년으로 예정된 입주 시기까지 약 3년간의 개발이득을 취할 수 있다는 점과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투자가치도 우수하다고 평가된다.이에 더해 계약 이후 분양가 할인 또는 옵션 무상제공 등의 계약조건 변경 사항이 발생할 경우, 기존계약자에도 변경된 조건을 소급 적용하는 ‘계약안심 보장제’도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는 초기 계약자가 안심하고 선호도 높은 층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로 파악된다.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원가 부지와 인접한 해당 단지는 뛰어난 교육환경으로 인기를 몰고 있다. 단지 바로 옆으로 이어지는 약 650m에 걸친 상업·업무권역은 연면적의 약 30% 이상을 교육시설의무용도(서점, 학원, 독서실 등, 주차장 제외)로 확보하게끔 계획되어 있어, 대형 학원가가 조성될 전망이다.해당 상업시설은 바로 옆으로 위치한 2,512세대 규모의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와 3,498세대 규모의 ‘수원SK스카이뷰’ 사이에 위치해 약 6천세대의 고정수요를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북수원자이렉스비아 2,607세대, 수원장안힐스테이트 927세대, 수원장안 STX칸 1단지 734세대 등 총 1만 세대가 넘는 배후수요를 흡수할 대형 상권으로, 추후 ‘디에트르 더리체 Ⅱ’ 입주 시기인 2028년에는 수원의 3대 학원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도 전망된다.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대에서 운영 중이다. 2025.07.08 16:24
부동산일반

현대건설, 미아9-2구역 재건축사업 수주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서울 강북구 미아동 일대 미아9-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상반기 도시정비 수주액 5조 5000억원을 돌파했다. 미아9-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8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의 단독 입찰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압도적인 찬성으로 시공사를 확정했다. 사업지는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137-72번지 일원 10만 2371.6㎡ 부지를 대상으로 하며, 지하 6층에서 지상 25층, 총 22개 동, 1,759세대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0개월이며, 공사비는 6358억 원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미아역과 미아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에 자리잡는다. 북서울꿈의숲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고, 주변으로 신일고·영훈국제중·영훈고 등 명문 학군이 밀집해 주거 선호도도 높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그룹인 아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북한산과 북서울꿈의숲 등 주변 자연환경에서 모티브를 얻은 특화 외관 디자인을 제안했다. 단지 외관에 북한산 정상의 봉우리와 숲의 이미지를 유선형으로 형상화해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랜드마크 경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 내 두 개의 옥상층에는 360도 파노라마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더블 스카이 가든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단지에서 북한산과 도심 전경을 한눈에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단지 곳곳에는 예술적 정원을 배치해 도심 속 리조트 같은 녹지를 구현하고, 커뮤니티 면적을 기존 계획보다 2,800㎡(약 850평) 넓혀 복층 실내체육관·실내 골프연습장·키즈카페·독서실·게스트하우스 등 45개 하이엔드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다. 12개 외부 엘리베이터 설치로 경사 지형을 극복한 편리한 보행 동선도 마련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강북을 대표할 명품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각오로, 범현대가의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합원들에게 자부심과 미래 가치를 안겨드릴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 구리 수택동 재개발 등 굵직한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도시정비 수주액 5조 5000억 원을 돌파했다. 하반기에도 압구정2구역 재건축과 성수1구역 재개발 등 대어급 사업지를 확보하며 7년 연속 정비사업 수주 1위 행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29 15:40
산업

‘양산자이 파크팰리체’ 6월 분양 예정

GS건설은 경남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서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를 6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 47-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총 842가구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84㎡A 334가구, 84㎡B 174가구, 84㎡C 160가구, 120㎡ 171가구, 168㎡P 3가구 등 842가구로 모두 일반분양 예정이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가 들어서는 동양산 웅상지역은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평산동은 양산시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동양산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인프라를 갖췄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웅상문화체육센터, 양산시청 웅상출장소와 함께 평산동 상권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도보권 내 평산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안심통학이 가능하며, 웅상도서관도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지난 2021년 착공해 조성중인 약 9만 9680㎡ 규모의 웅상센트럴파크(예정)가 맞닿아 있는 입지로, 입주 후에는 공원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웅산센트럴파크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공원, 조경 등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웅상센트럴파크 동측 회야강 일대에서는 문화·체육·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웅상 회야강 르네상스(계획)’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며, 웅상센트럴파크와 함께 회야강 수변을 아우르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완성되면, 이 일대는 양산을 대표하는 주거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건폐율이 약 14%로 통경축, 통풍축을 넉넉하게 확보해 채광 및 통풍에 유리한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주차대수도 세대당 1.39대로 여유로운 주차가 가능하다. 여기에 게스트하우스, 교보문고 큐레이션 도서관, GDR 골프 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 독서실, 돌봄센터, 피트니스, 티하우스, 맘스스테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양산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자이(Xi) 브랜드 아파트로 웅상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높은 상징성과 희소성을 갖췄다”며, “최근 수년간 중대형 평형 공급이 적어 희소성이 높은 단지인 만큼 양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상품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견본주택은 주진동 169-9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8년 예정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2 14:11
스타

이경규, ‘약물 운전 혐의’ 조사…소속사 “해프닝” 혐의 부인

코미디언 이경규 측이 약물 복용한 후 운전을 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해프닝”이라는 입장을 밝혔다.9일 이경규의 소속사 관계자는 보도 내용과 관련해 “해프닝이다”라며 “약물은 전혀 아니다”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곧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MBN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이경규를 조사 중이다. 이경규는 전날 오후 2시 5분께 서울 강남구 한 실내 골프연습장에서 자신의 차량과 차종이 같은 다른 사람의 차량을 몰고 자신의 회사로 온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이 차량의 차주가 차량 절도 의심 신고를 했는데, 경찰은 주차관리 요원이 차량을 혼동해 이경규에게 잘못 전달했다고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경규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실시했고 음성 결과가 나왔지만 약물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경규는 처방받은 약을 복용한 것뿐이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9 09:07
프로야구

'연고지 이전 검토' NC, 창원시에 개선 사항 21가지 요구

NC 다이노스가 최근 연고지 이전을 시사하며 경남 창원시에 요구한 사항들은 모두 21가지인 것으로 파악됐다.5일 창원시와 NC 등 설명을 종합하면 NC 측은 이런 요구사항을 담은 공문을 지난달 29일 창원시에 발송했다. 공문을 보낸 시점은 NC가 지난 3월 말 외장마감재 추락으로 야구팬 3명이 사상하는 사고가 발생한 지 2개월여 만이자 창원NC파크에서 홈경기가 재개되기 바로 하루 전이었다.홈경기 재개일인 이진만 NC다이노스 대표이사는 언론을 통해 "창원에서 야구를 계속하기 위해선 시가 지원해야 할 부분이 있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요청했다"며 "창원시에서 최대한 구체적이고 즉각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실행 가능한 옵션을 제시하면 당연히 진지하게 협의를 이어가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시는 공문을 받은 이후 NC 측과 2차례 만나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정리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NC 측은 2026시즌부터 구단이 야구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 관리를 제외한 전체적인 시설 개보수·관리 업무를 시와 창원시설공단이 전적으로 맡아달라고 요청했다.또 타 구장 평균 수용인원은 2만명가량인데 창원NC파크는 1만8천명인 만큼 2천석 규모 외야 관중석을 증설해달라고 요구했다.전임 시장 시절 구두로 논의된 정식구장 1개면, 연습구장 2개면, 실내연습장, 선수단 숙소도 마련해달라고 했다. NC 측은 구단의 전체적인 경기력 향상을 위해 2군 선수들을 위한 안정적 연습시설이 확보돼야 한다고 본다.팬 접근성 개선을 위한 대중교통 노선 확대, 셔틀버스 운행과 더불어 주차시설 신규 설치도 요구사항에 포함했다. 이 과정에서 시에서 추진하는 도시철도(트램) 신설이 계획한대로 진행되기를 희망한다는 의견도 피력했다.NC 측은 또 이미 지불한 구장 사용료 330억원에 대한 반환 개념으로 광고계약을 하고 티켓 구입 지원도 해달라고 시에 요청했다.이같은 요청의 근거로는 시가 구단을 유치할 때 구장 사용료를 면제해주겠다고 공약을 내건 점, 전임 시장 때 관중 유치 지원 협약이 있었던 점을 거론했다.NC 측은 야구팬 사상사고 발생 이후 한동안 창원NC파크를 사용하지 못하면서 발생한 매출 감소, 비용 증가 등 40억 안팎의 손실이 발생한 만큼 손실 보전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시는 NC 측 요구사항을 구체화한 만큼 각 부서와 신설된 'NC 상생협력단(TF)'를 통해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공문에 적힌 요청사항들에 대한 NC 측 입장을 확인했다"며 "각 부서가 NC 측 요구사항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면 NC 상생협력단에서 검토·분석을 하고 NC와도 협의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안희수 기자 2025.06.0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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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답답했겠죠" 승리 후에도 특타, 그곳에도 영웅이 있었다 [IS 대구]

"답답했겠죠."경기가 끝난 오후 10시. 하지만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의 실내 타격 연습장에는 호쾌한 타격 소리가 계속 이어졌다. 경기 종료 후 1시간이 지난 시간에도 삼성 타자들은 배팅볼 기계에서 나오는 공을 연신 쳐내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었다. '특타'였다. 삼성은 지난 27일 대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삼성은 모처럼 9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7득점, 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타자들은 대부분 퇴근했다. 하지만 내야수 양도근과 심재훈, 포수 김재성, 외야수 김태훈 등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은 박한이 타격코치와 채상병 배터리코치의 지도 아래 경기장에 남아 특타에 임했다. 그런데 이때 의외의 인물이 함께 특타에 나섰다. 이날 5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했던 김영웅이었다.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김영웅은 이날 풀타임을 뛴 선수였다. 하지만 김영웅은 유니폼도 갈아입지 않고 경기장에 남아 배트를 휘둘렀다. 박한이 코치에게 김영웅에게 특타를 시켰는지 물어봤다. 하지만 박한이 코치는 고개를 가로저으면서 "알아서 오더라"고 말했다. "본인도 얼마나 답답했으면.."이라고 말을 흐리면서 김영웅의 타격을 지켜봤다. 이날 김영웅은 4타석에서 삼진 3개를 기록하며 침묵했다. 다른 8명의 선발 타자들이 안타나 땅볼 등으로 루상에 나갔지만, 김영웅 만은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지난 2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시즌 원정 첫 홈런을 쏘아 올린 뒤, 23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에서 다시 아치를 그려낸 모습과는 달리, 이날까지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이에 김영웅은 특타를 자원했다. 이날 경기 전 타격 부진에 빠진 '주장' 구자욱이 강도 높은 개인 훈련을 자처한 것처럼, 김영웅도 부진을 씻어내기 위해 추가 훈련에 나선 것이다. 사실 김영웅은 선발로 나서는 경기에서도 직전까지 가장 늦게 타격 훈련을 하고 경기를 준비한다. 누구보다도 땀의 결실을 잘 알고 있는 김영웅은 경기 후 특타로 마음을 다잡으며 심기일전에 나섰다. 대구=윤승재 기자 2025.05.2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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