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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유다빈밴드 tvN ‘미씽2’ OST 합류… 3일 ‘에브리띵’ 발매

신예 인디밴드 유다빈밴드가 ‘미씽2’ OST 라인업에 합류한다. 유다빈밴드는 3일 오후 6시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미씽2’)의 OST 파트2 ‘에브리띵’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미씽2’는 영혼 마을 3공단에서 사라진 사람들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을 보여주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OST ‘에브리띵’은 잔잔한 어쿠스틱 사운드에 차분하면서도 벅찬 멜로디가 유다빈밴드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만나 마음 한구석 뭉클한 여운을 선사한다. 특히 오랫동안 서로를 만나지 못한 실종 가족들이 힘든 시간을 지나 마침내 그리워하던 사람과 만나게 된 순간을 담아낸 가삿말이 극의 몰입감을 더해주는 곡이다. 5인조 혼성 인디밴드 유다빈밴드는 Mnet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톱3에 진출, 실력과 스타성을 입증하며 주목 받고 있다. 또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2’등 여러 공연과 OST에 참여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1.03 11:14
스포츠일반

피날레 장식할 그랑프리의 주인공은

2021년 최고의 경주인 그랑프리(GⅠ, 2300m)가 오는 26일 서울 경마공원에서 열린다. 타이틀에 걸맞게 내로라하는 스타 경주마들의 치열한 승부와 각본 없는 드라마가 펼쳐질 전망이다. 먼저 한국경마 세대교체의 주역인 ‘미스터어플릿’과 ‘행복왕자’의 재대결이 관심을 끈다. 그랑프리 전초전 ‘KRA컵클래식(GⅡ, 2000m)’에는 신구 강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청담도끼’ ‘문학치프’ ‘티즈플랜’ 등 강자들이 즐비했던 경주에서 마지막에 웃음지은 승자는 대상경주 첫 출전이었던 신예마 미스터어플릿과 행복왕자였다. 두 경주마 모두 부경과 서울이 대표하는 경주마로 경주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데뷔 초부터 승승장구해온 미스터어플릿은 데뷔 후 1년여 만에 1등급으로 승급, 꾸준히 레이팅을 올려갔다. 올해 8월부터는 부산경남 경마공원 국산마 중 레이팅 다섯 손가락 안에 들며 부경의 대표마로 거듭났다. 지난해 8월부터 두각을 나타낸 ‘행복왕자’는 파죽지세의 7연승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560kg이 넘는 육중한 체구를 바탕으로한 지구력과 스피드로 2000m 첫 도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큰 기대를 모았다. KRA컵클래식에서는 미스터어플릿에게 행운이 따랐다. 서승운 기수가 효율적인 전개를 펼친 것이 승리의 주요인이었다. 반대로 행운왕자에게는 뼈아픈 거리손실이 있었다. 승부가 마지막까지 치열했던 ‘코차’ 승부임을 고려하면 더욱 아쉽다. 행운왕자와 호흡을 맞춘 김용근 기수는 “다시 타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욕을 다짐하기도 했다. ‘심장의고동’과 지용철 조교사가 그랑프리 우승으로 최고의 드라마를 연출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심장의고동은 대통령배 우승을 통해 혈통의 힘을 증명해내며 부마 ‘지금이순간’의 씨수말 가치를 급상승시키고 있다. 상승세에 들어선 심장의고동은 이번엔 부마의 그랑프리 아쉬움을 씻기 위해 출격한다. 2013년 4세의 나이로 대통령배와 그랑프리에 도전했던 지금이순간이었지만 매번 부경의 전설 ‘인디밴드’에 무릎을 꿇었다. 2013년의 지금이순간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은퇴를 택했다. 하지만 지금이순간과 호흡을 맞췄던 지용철 조교사는 2021년 자마 심장의고동으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문학치프와 장거리 강자 티즈플랜도 그랑프리 도전장을 냈다. 지난 KRA컵클래식에선 7위와 12위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지만 두 경주마 모두 현재 레이팅 138로 한국경마 최고 레이팅 자리에 올라있다. 동갑내기 두 경주마는 6세의 나이로 ‘에이징커브’를 우려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평도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12.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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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믿보배로 승부" 서현X이지현X이주빈, '안녕 드라큘라'[종합]

서현, 이지현, 이주빈이 중심을 이끄는 '안녕 드라큘라'가 2020 JTBC 드라마 페스타의 두 번째 무대를 장식한다. 인생의 단맛과 쓴맛을 모두 담아 시청자가 공감할 만한 소재로 촘촘하게 채웠다. 또 하나의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4일 오후 JTBC 드라마 페스타 '안녕 드라큘라' 제작발표회가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체됐다. '안녕 드라큘라'는 인생에서 가장 외면하고 싶은 문제와 맞닥뜨린 사람들의 성장담을 담는다. 총 3개의 옴니버스로 구성된다. 엄마에게 무조건 져 온 딸 서현(안나)과 딸한테만은 확실히 이겨온 엄마 이지현(미영),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디밴드 보컬 이주빈(서연), 금수저 서은율(지형)과 눈칫밥 먹으며 자라온 아이 고나희(유라)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가 어우러진다. 다채로운 성장담을 그려낼 서현, 이지현, 이주빈, 고나희, 서은율의 조합에 오만석, 지일주, 이청아가 특별출연해 힘을 더한다. 서현은 "일단 이번 작품에서 너무 좋은 선배님, 그리고 좋은 배우들과 감독님을 만나 촬영하는 기간에도 행복했다. 매번 이렇게 좋은 분들을 만날 때마다 얻는 에너지도 있고 배우게 되는 점도 많다. 이러한 점들로 성장하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번 작품을 통해 '진정성'을 강조하고 싶다고 했다. "모든 연기를 할 때 만들어진 감정이 아닌 내면에서 나오는 진정성 있는 감정을 가지고 연기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번 작품에서 최대한 그렇게 연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엄마에게 털어놓지 못하고 있는 안나의 내면에 많이 공감이 갔다. 연기할 때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고민도 했는데 선배님이 너무 많이 도움을 주셔서 잘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엄마에게 털어놓지 못하고 있는 안나의 내면에 많이 공감이 갔다. 연기할 때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고민도 했는데 선배님이 너무 많이 도움을 주셔서 잘할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 서현과 이지현은 극 중 모녀로 호흡을 맞춘다. 모녀 호흡이 어땠는지 묻자 서현은 "만난 지 두 번 만에 엄마 같다고 생각했다"면서 선배님의 배려 덕에 너무 편하게 연기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지현은 "촬영하기 전에 (서현, 감독님과 함께) 몇 번 만났었다. 미리 만났던 시간이 있었는데 그러한 시간을 가진 게 도움이 됐다. 촬영할 때 훨씬 편하게 할 수 있었다. 감정 연기할 때 집중력이 정말 좋더라. 내가 얹혀갔다"고 칭찬했다. 서현은 "아니다. 제가 얹혀간 게 맞다.(웃음) '안녕 드라큘라'는 힐링 드라마다"라고 홍보했다. 캐스팅 비결에 대해 김다예 감독은 "연기력을 중점에 두고 캐스팅을 했다. 이지현 선배님은 대본 작업할 때부터 염두에 두고 있던 분이다. 워낙 연기를 잘하고 드라마 작가로 나오는 캐릭터의 예민함, 엄마나 여자로서 갈등하는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믿고 보는 연기력을 믿었다"고 말했다. "서현에겐 특유의 처연한 분위기가 있다. 내가 정말 좋아한다. 강직하면서도 처연한 분위기가 안나의 상황이나 마음을 극대화시켜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세밀하게 많이 고민하고 연기해주는 사람이라 그런 점 때문에 캐스팅을 했다. 서현이 아닌 안나는 없을 것 같다"면서 "이주빈 배우는 밴드 보컬 역이라서 노래를 꼭 했어야 했다. '멜로가 체질' 때 눈여겨 봤는데 알고 보니 노래도 잘하더라.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는 다재다능한 배우"라고 치켜세웠다. 끝으로 김다예 감독은 "살아가면서 나이와 상관없이 서툴 때가 있지 않나. 좀 엉망진창이어도 괜찮다는 위로를 건네고 싶었다. 엄마와 딸의 관계, 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시스템이 야기한 문제 같은 걸 마주했을 때 사람들이 자괴감이나 상처를 받지 않길 바랐다. 본인의 잘못이 아니라고, 괜찮다고 위로를 해주면서 그 상처가 이어지지 않길 바랐다. 보면서 조심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이 조금 더 따뜻한 방향으로 나가지 않을까 싶다. 그런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그 점에 가장 큰 중점을 뒀다. 그걸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제목과 관련, "드라큘라를 우리가 가장 마음 깊숙하게 묻어둔 문제라고 생각했다. 그 순간들과 마주했을 때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하며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드라마 페스타'는 드라마(DRAMA)와 축제(FESTA)의 합성어로 소재, 장르, 플랫폼, 형식, 분량에 구애받지 않고 다채로운 드라마를 선보이려는 JTBC 단막극 브랜드의 이름이다. '안녕 드라큘라'는 '아름다운 세상',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프로듀서 및 '언터쳐블', '판타스틱'의 조연출로 활약한 김다예 감독과 2018 JTBC 극본공모 출신 신예 하정윤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17일과 1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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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드라큘라' PD "특유의 처연함 좋아…서현 아닌 안나 생각 NO"

'안녕 드라큘라' 김다예 감독이 서현이 아닌 안나는 생각할 수 없다고 했다. 14일 오후 JTBC 드라마 페스타 '안녕 드라큘라' 제작발표회가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체됐다. 캐스팅 비결에 대해 김다예 감독은 "연기력을 중점에 두고 캐스팅을 했다. 이지현 선배님은 대본 작업할 때부터 염두에 두고 있던 분이다. 워낙 연기를 잘하고 드라마 작가로 나오는 캐릭터의 예민함, 엄마나 여자로서 갈등하는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믿고 보는 연기력을 믿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현에겐 특유의 처연한 분위기가 있다. 내가 정말 좋아한다. 강직하면서도 처연한 분위기가 안나의 상황이나 마음을 극대화시켜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세밀하게 많이 고민하고 연기해주는 사람이라 그런 점 때문에 캐스팅을 했다. 서현이 아닌 안나는 없을 것 같다"면서 "이주빈 배우는 밴드 보컬 역이라서 노래를 꼭 했어야 했다. '멜로가 체질' 때 눈여겨 봤는데 알고 보니 노래도 잘하더라.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는 다재다능한 배우"라고 치켜세웠다. '안녕 드라큘라'는 인생에서 가장 외면하고 싶은 문제와 맞닥뜨린 사람들의 성장담을 담는다. 총 3개의 옴니버스로 구성된다. 엄마에게 무조건 져 온 딸 서현(안나)과 딸한테만은 확실히 이겨온 엄마 이지현(미영),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디밴드 보컬 이주빈(서연), 금수저 서은율(지형)과 눈칫밥 먹으며 자라온 아이 고나희(유라)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가 어우러진다. 다채로운 성장담을 그려낼 서현, 이지현, 이주빈, 고나희, 서은율의 조합에 오만석, 지일주, 이청아가 특별출연해 힘을 더한다. '드라마 페스타'는 드라마(DRAMA)와 축제(FESTA)의 합성어로 소재, 장르, 플랫폼, 형식, 분량에 구애받지 않고 다채로운 드라마를 선보이려는 JTBC 단막극 브랜드의 이름이다. 2020 드라마 페스타의 두 번째 작품인 '안녕 드라큘라'는 '아름다운 세상',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프로듀서 및 '언터쳐블', '판타스틱'의 조연출로 활약한 김다예 감독과 2018 JTBC 극본공모 출신 신예 하정윤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17일과 1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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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드라큘라' 이지현 "서현, 감정연기 집중력 좋아…내가 얹혀갔다"

'안녕 드라큘라' 이지현이 서현의 감정 연기에 대해 칭찬했다. 14일 오후 JTBC 드라마 페스타 '안녕 드라큘라' 제작발표회가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체됐다. 서현과 이지현은 극 중 모녀로 호흡을 맞춘다. 모녀 호흡이 어땠는지 묻자 서현은 "만난 지 두 번 만에 엄마 같다고 생각했다"면서 선배님의 배려 덕에 너무 편하게 연기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지현은 "촬영하기 전에 (서현, 감독님과 함께) 몇 번 만났었다. 미리 만났던 시간이 있었는데 그러한 시간을 가진 게 도움이 됐다. 촬영할 때 훨씬 편하게 할 수 있었다. 감정 연기할 때 집중력이 정말 좋더라. 내가 얹혀갔다"고 칭찬했다. 서현은 "아니다. 제가 얹혀간 게 맞다.(웃음) '안녕 드라큘라'는 힐링 드라마다"라고 홍보했다. '안녕 드라큘라'는 인생에서 가장 외면하고 싶은 문제와 맞닥뜨린 사람들의 성장담을 담는다. 총 3개의 옴니버스로 구성된다. 엄마에게 무조건 져 온 딸 서현(안나)과 딸한테만은 확실히 이겨온 엄마 이지현(미영),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디밴드 보컬 이주빈(서연), 금수저 서은율(지형)과 눈칫밥 먹으며 자라온 아이 고나희(유라)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가 어우러진다. 다채로운 성장담을 그려낼 서현, 이지현, 이주빈, 고나희, 서은율의 조합에 오만석, 지일주, 이청아가 특별출연해 힘을 더한다. '드라마 페스타'는 드라마(DRAMA)와 축제(FESTA)의 합성어로 소재, 장르, 플랫폼, 형식, 분량에 구애받지 않고 다채로운 드라마를 선보이려는 JTBC 단막극 브랜드의 이름이다. 2020 드라마 페스타의 두 번째 작품 '안녕 드라큘라'는 '아름다운 세상',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프로듀서 및 '언터쳐블', '판타스틱'의 조연출로 활약한 김다예 감독과 2018 JTBC 극본공모 출신 신예 하정윤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17일과 1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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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드라큘라' 서현 "이번 작품 통해 진정성 있는 연기 보여주고파"

'안녕 드라큘라' 서현이 이번 작품을 통해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14일 오후 JTBC 드라마 페스타 '안녕 드라큘라' 제작발표회가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체됐다. 서현은 "일단 이번 작품에서 너무 좋은 선배님, 그리고 좋은 배우들과 감독님을 만나 촬영하는 기간에도 행복했다. 매번 이렇게 좋은 분들을 만날 때마다 얻는 에너지도 있고 배우게 되는 점도 많다. 이러한 점들로 성장하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번 작품을 통해 '진정성'을 강조하고 싶다고 했다. "모든 연기를 할 때 만들어진 감정이 아닌 내면에서 나오는 진정성 있는 감정을 가지고 연기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번 작품에서 최대한 그렇게 연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엄마에게 털어놓지 못하고 있는 안나의 내면에 많이 공감이 갔다. 연기할 때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고민도 했는데 선배님이 너무 많이 도움을 주셔서 잘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엄마에게 털어놓지 못하고 있는 안나의 내면에 많이 공감이 갔다. 연기할 때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고민도 했는데 선배님이 너무 많이 도움을 주셔서 잘할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 '안녕 드라큘라'는 인생에서 가장 외면하고 싶은 문제와 맞닥뜨린 사람들의 성장담을 담는다. 총 3개의 옴니버스로 구성된다. 엄마에게 무조건 져 온 딸 서현(안나)과 딸한테만은 확실히 이겨온 엄마 이지현(미영),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디밴드 보컬 이주빈(서연), 금수저 서은율(지형)과 눈칫밥 먹으며 자라온 아이 고나희(유라)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가 어우러진다. 다채로운 성장담을 그려낼 서현, 이지현, 이주빈, 고나희, 서은율의 조합에 오만석, 지일주, 이청아가 특별출연해 힘을 더한다. '드라마 페스타'는 드라마(DRAMA)와 축제(FESTA)의 합성어로 소재, 장르, 플랫폼, 형식, 분량에 구애받지 않고 다채로운 드라마를 선보이려는 JTBC 단막극 브랜드의 이름이다. 2020 드라마 페스타의 두 번째 작품 '안녕 드라큘라'는 '아름다운 세상',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프로듀서 및 '언터쳐블', '판타스틱'의 조연출로 활약한 김다예 감독과 2018 JTBC 극본공모 출신 신예 하정윤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17일과 1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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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드라큘라' PD "나이 상관없는 서툰 것에 대한 위로 건네고파"

'안녕 드라큘라' 김다예 감독이 작품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대해 밝혔다. 14일 오후 JTBC 드라마 페스타 '안녕 드라큘라' 제작발표회가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체됐다. '안녕 드라큘라'는 인생에서 가장 외면하고 싶은 문제와 맞닥뜨린 사람들의 성장담을 담는다. 총 3개의 옴니버스로 구성된다. 엄마에게 무조건 져 온 딸 서현(안나)과 딸한테만은 확실히 이겨온 엄마 이지현(미영),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디밴드 보컬 이주빈(서연), 금수저 서은율(지형)과 눈칫밥 먹으며 자라온 아이 고나희(유라)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가 어우러진다. 다채로운 성장담을 그려낼 서현, 이지현, 이주빈, 고나희, 서은율의 조합에 오만석, 지일주, 이청아가 특별출연해 힘을 더한다. 김다예 감독은 "살아가면서 나이와 상관없이 서툴 때가 있지 않나. 좀 엉망진창이어도 괜찮다는 위로를 건네고 싶었다. 그 점에 가장 큰 중점을 뒀다. 그걸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제목과 관련, "드라큘라를 우리가 가장 마음 깊숙하게 묻어둔 문제라고 생각했다. 그 순간들과 마주했을 때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루왁인간'에 이어 드라마 페스타 두 번째 주자로 나섰다. "너무 재밌게 봤고 감동을 받았다. '안녕 드라큘라'는 '루왁인간'과 다른 결이다. 색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라마 페스타'는 드라마(DRAMA)와 축제(FESTA)의 합성어로 소재, 장르, 플랫폼, 형식, 분량에 구애받지 않고 다채로운 드라마를 선보이려는 JTBC 단막극 브랜드의 이름이다. 2020 드라마 페스타의 두 번째 작품인 '안녕 드라큘라'는 '아름다운 세상',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프로듀서 및 '언터쳐블', '판타스틱'의 조연출로 활약한 김다예 감독과 2018 JTBC 극본공모 출신 신예 하정윤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17일과 1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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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코로나, 첫 정규앨범 발표…29일 쇼케이스 개최

신인 밴드 코로나(Corona)가 지난 20일 첫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21일 소속사에 따르면 코로나는 지난해 Mnet '슈퍼스타K'에 출연해 화제가 된 신예 밴드로 지난 20일 첫 정규앨범 'Shine'을 발매했다. 'Shine'에는 총 12곡이 수록되었으며 그들의 감성으로 가득한 곡들로 채워졌다.타이틀곡 'Shine'은 코로나만의 따듯한 어쿠스틱 밴드 사운드로 봄처럼 따듯한 곡이다.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차가운 세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떠나고 문득 현실이 지쳐있을 때 힘을 낼 수 있도록 위로를 전하는 곡이다. 코로나의 색을 완벽히 표현한 'Flower'도 더블타이틀곡으로 발매됐다. 코로나는 29일 홍대 왓에버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무대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코로나느 보컬 이인세, 베이스 천혜광, 드럼 최휘찬, 세션 기타리스트 장민우로 구성된 버스킹 밴드다. 지난 2013년 결성돼 꾸준한 버스킹과 자체제작으로 만들어진 데모앨범을 제작하는 등 인디밴드로서의 다양한 행보를 이어왔다. 이후 2016년 슈퍼스타K에 출연해 TOP5까지 진출, ‘제 2의 버스커 버스커’라는 호칭을 얻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4.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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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인디가 험한 가요계에서 살아남는 법

인디 듀오 볼빨간사춘기가 글로벌 팬덤을 거느린 빅뱅·엑소 사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20위권내 3곡을 올리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데뷔앨범을 낸 이들은 귓가에 쏙쏙 꽂히는 독특한 음색을 바탕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혜성처럼 등장한 인디 신예는 아니다. 2014년 발표한 tvN '미생' OST '가리워진 길'로 인지도를 쌓았고 정규앨범을 통해 대박을 터뜨렸다.최근 들어 인디뮤지션과 손잡은 드라마들이 늘어나고 있다. 드라마 음악감독들이 린, 백지영, 거미 등 'OST 여왕'에서 벗어나 다양한 목소리를 찾아나섰다. 싱어송라이터 검정치마는 tvN '또 오해영' OST '기다린 만큼, 더'를 만들고 불렀다. 밴드 가을방학 계피는 MBC '쇼핑왕 루이'에 삽입된 '스르르'를 노래했다. 10cm가 부른 tvN '도깨비' OST '내 눈에만 보여'는 멜론 차트 20위권을 넘나들며 인기 몰이 중이다. 볼빨간사춘기는 KBS2 '화랑' OST '드림'에 참여했다. 가수 리차드파커스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15' OST '웃어본게 언제였더라'를 통해 처음 이름을 알렸다. 가수 펀치는 인디씬의 숨은 OST 여왕이다. KBS2 '태양의 후예'·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도깨비'까지 섭렵하며 연달아 히트시켰다. 엑소 찬열과 호흡한 '도깨비' OST 'Stay With Me'(스테이 윗 미)는 발매 한 달이 지난 지금 까지도 차트 5위권을 고수하고 있다. 인디뮤지션들의 OST 진출 시발점은 MBC '커피프린스'였다. 한 OST 제작사 관계자는 "남주인공 직업이 음악감독이라 다양한 인디밴드 음악을 사용했다. 지금은 대중적으로 알려진 요조, 짙은 등도 그때 눈도장을 찍었다. 소위 파스텔뮤직 계열의 인디음악이 급부상하는 계기가 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드라마 분위기에 맞는 가수를 찾다보니 자연스레 인디 뮤지션을 발굴하기도 한다. 드라마에 삽입되기 가장 좋은 목소리는 너무 트렌디하지도, 그렇다고 올드하지도 않아야 한다. 인디뮤지션과의 협업은 제작비를 아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름이 알려진 가수들을 기용하면 당장 인기에 화력이 붙을 수 있겠으나 개런티 대비 효용이 크게 나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OST는 드라마 장면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장면의 감성을 반복적으로 전달할 수있는 매개체가 된다. 삽입된 노래가 궁금해 찾아봤다가 그 가수에게 빠지는 경우도 다반사. 한 가요관계자는 "인디 아티스트들은 자신만의 색깔로 멜로디를 해석한다. 노래와 장면을 새롭게 해석해 내놓기도 한다. 요즘은 인디에 대한 인식도 바뀌었다. 옛날엔 마이너라는 뜻이 강했는데, 이제는 본인들의 생각대로 음악을 만들어가는 가수라는 대중의 인식이 확산됐다. 탄탄한 실력에 신선한 매력까지 갖춘 인디 뮤지션을 OST에 기용하는 일이 많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고 분석했다. 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1.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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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좋은 노래에 SNS 입소문 타니…볼빨간사춘기의 성공기

볼빨간사춘기이 무서운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정식 데뷔 5개월 차 신인의 반란이다.볼빨간사춘기는 27일 '우주를 줄게'로 음원 사이트 멜론, 지니 등에서 실시간 차트 1위, 벅스에서는 5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음원차트에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지난달 29일 발표 후 무섭게 차트를 역주행 한 셈이다. 발표 당시 '우주를 줄게'는 100위권 안에 겨우 안착했다. 이후 차트를 거슬러 올라오더니 약 한 달 만에 1위까지 치솟았다. '우주를 줄게'뿐만 아니라 앨범 수록곡인 '유'와 '사랑에 빠졌을 때' '심술' '나만 안되는 연애'까지 멜론 100위권 안에 줄세웠다.이들의 상승세는 여러모로 놀랍다. 아이돌도, 요즘 제일 핫하다는 힙합음악도 아니다. 유명 기획사의 힘을 등에 업지도 않은, 신예 어쿠스틱 여성 듀오다. 인피니트, 에이핑크 등 막강 팬덤을 자랑하는 아이돌 그룹들이 줄줄이 컴백하는 가운데 이룬 성과라 더 눈에 띈다. 철옹성 처럼 보이던 임창정의 20일여 차트 장기집권을 막았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볼빨간사춘기에겐 '여자 십센치'라는 수식어가 생겼다. 볼빨간사춘기의 선전은 지난 여름부터 이어진 인디밴드들의 활약과 연장선상에 있다. 지난달 스탠딩에그의 '여름밤에 우린'은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지만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스탠딩에그는 인디팬들에게 음악성으로 인정받았지만 대중적 인지도는 약했다. 이처럼 인디밴드들의 음악이 사랑을 받는 이유는 '콘텐츠의 힘'에 있다. 이들은 대형 기획사에 소속돼 있지도 않고, 별다른 홍보도 없이 '노래'만으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최근 홍보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대중들은 아이돌 음악이 아닌 인디 음악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스탠딩에그와 볼빨간사춘기는 이 점을 100% 활용했다. 볼빨간사춘기는 SNS 페이스북에서 스타로 발돋움 했다. 대중들은 무심코 본 영상에 푹 빠지기 시작한 것. 특히 인디 밴드임에도 불구하고 중독적인 멜로디는 순신각에 입소문을 탔다.볼빨간사춘기 관계자도 이에 동의 했다. 그는 "SNS 영상 바이럴 홍보가 통했다. 또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음원 차트 상위에 있는 임창정, 한동근과 함께 출연하면서 입소문을 탔다. 기본적으로 노래가 좋았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밝혔다.볼빨간사춘기는 소속사를 통해 27일 일간스포츠에 1위 소감을 전했다. 볼빨간사춘기는 "하루종일 꿈을 꾸는 기분"이라고 운을 뗐다. 자신들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는 "상큼한 소녀 감성"을 꼽았다. 이들은 "솔직하고 순수한 감성을 노래 하고 싶은 마음에 '사춘기'라는 팀명을 지었다. 사람들에게 톡톡튀는 사춘기 소녀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매력을 어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이 되는 가수로 남고 싶다. 사람들의 감성을 공유하는 친근한 밴드로 남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도 전했다.강태규 대중 음악 평론가는 인디 밴드들이 활약은 대중성에 있다고 봤다. 그는 "성공한 인디 음악들은 대중성을 담보하고 있다. 인디 밴드라 하더라도 대중성을 모두 갖고 있지 않다"며 "볼빨간사춘기는 대중성 있는 멜로디를 바탕으로 팬덤이 생겼고, SNS을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차트에 반영 됐다. 스탠딩에그의 성공도 같은 이유"라고 전했다.이어 "요즘 한 작곡가가 만든 천편일률적인 노래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대중들은 식상한 가요에 지쳐있다. 이런 반감이 대중들을 인디 음악의 신선함으로 눈을 돌리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볼빨간사춘기는 독특한 음색이 인상적인 그룹이다. 볼빨간사춘기는 2014년 Mnet '슈퍼스타K6'에서 경북 영주 출신의 시골밴드로 등장해 첫 선을 보였다. 당시 톱 10에도 들지 못했지만, 꾸준히 음악을 이어왔다. 볼빨간사춘기는 '우주를 줄게'로 꾸준히 활동할 예정이며, 11월 단독 공연도 열 계획이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09.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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