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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의 신부’ 김선경, 드로잉엔터 전속계약… 곽시양과 한솥밥

배우 김선경이 드로잉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김선경을 새 식구로 맞이하게 된 드로잉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 온 김선경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선경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작품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연기파 배우다. JTBC ‘부부의 세계’, MBC ‘태왕사신기’,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KBS2 ‘해를 품은 달’, 영화 ‘써니’, ‘오! 문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탁월한 감정표현과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난 7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블랙의 신부’에서는 청와대 비서관 고애란 역으로 출연해 극에 긴장감을 선사하는 열연을 펼쳤다. 또한 김선경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1세대 뮤지컬 배우로 연극과 뮤지컬계에서도 활약했다.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뮤지컬에 데뷔한 그는 ‘브로드웨이 42번가’, ‘맘마 미아!’, ‘루나틱’, ‘오!캐롤’, ‘메노포즈’ 등 인기작에 출연하여 한국뮤지컬대상 3년 연속 인기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대중성과 실력을 모두 갖춘 배우로 명성을 쌓았다. 김선경과 전속계약을 맺은 드로잉엔터테인먼트는 SBS ‘홍천기’, KBS2 ‘미남당’ 등에 출연한 배우 곽시양이 소속되어 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독립영화계 실력자 강영택, 신예 배우 조민규, 송시현 등이 소속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아티스트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01 07:46
연예

강영택, 드로잉엔터 전속계약…곽시양 한솥밥

배우 강영택이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3일 드로잉엔터테인먼트 측은 "주목받는 신예 강영택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강영택은 2016년 부산독립영화제 수상작인 ‘오두막’을 비롯해 ‘지상의 밤’, ‘버스킹’, ‘날개’, ‘가영씨’ 등에 출연하는 등 독립영화계에서 잔뼈가 굵은 배우다. 영화 ‘목격자’, ‘악인전’, OCN 드라마 ‘본대로 말하라’,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 오페라 ‘카르멘’ 등 매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경험을 쌓았다. 또한 강영택은 연기뿐만 아니라 독립영화 ‘버려진 것들에 대한’, ‘미안해’, ‘메시지’ 등에서 연출과 각본을 맡으며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 주목받고 있는 실력자다. 드로잉엔터테인먼트와 손잡은 강영택은 오는 4일부터 개최되는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38기 졸업영화제 출품작 ‘핑 하면 퐁’에 출연하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는다. ‘핑 하면 퐁’은 어머니의 버려진 유품상자를 발견한 청년으로부터 시작되는 단편영화이다. 강영택은 주인공 동민 역을 맡아 짧지만 강렬한 감정의 단면을 그려낸다. 강영택이 출연하는 ‘핑 하면 퐁’은 KAFA 졸업영화제의 ‘섹션 E: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에 포함되어 선보인다. 오는 5, 6일 양일간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상영되며, 예매 안내는 KAFA 졸업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드로잉엔터테인먼트는 SBS ‘홍천기’, 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에 출연한 배우 곽시양이 소속되어 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0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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