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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2회 남은 '보좌관2' 중태에 빠진 이정재 깨어날까

'보좌관2'가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으로 풀어야할 남겨진 숙제는 무엇일까. JTBC 월화극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 측이 오늘(9일) 9회 방송을 앞두고 중태에 빠진 이정재(장태준)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집단 폭행을 당한 이정재를 향해 차량이 정면으로 달려드는 엔딩으로 마무리되면서 그의 생사 여부가 초미의 이슈로 떠오른 상황. 수술실 앞에서 주저앉아 오열하는 신민아(강선영)의 모습을 통해 이정재의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짐작되는 바. 하지만 공개된 예고 영상에선 "무서울 게 뭐가 있겠어요. 우리 힘들겠지만 정면승부의 길을 가죠"라며 김갑수(송희섭) 특검을 준비하려는 신민아가 포착되면서 그녀가 중태에 빠진 이정재를 대신해서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앞으로 비리의 연결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앞으로 해결돼야 할 문제, 그리고 어떤 전략으로 이 난관을 극복할지가 앞으로 남은 관전 포인트다. #1. 차명계좌와 김갑수의 연결고리 김갑수의 비자금이 관리되고 있었던 정웅인(오원식)의 차명계좌가 공개됐지만, 문제는 이 차명계좌의 실소유주가 김갑수라는 사실과 자금의 출처가 고인범(성영기) 회장이라는 증거가 없다는 것. 검찰에 연행되기 전 이정재에게 모든 걸 털어놓았던 정웅인은 자신이 계좌에서 돈을 인출해 자금을 직접 전달했기 때문에 김갑수가 돈을 받았다는 증거가 없다고 했다. 더군다나 김갑수가 가족을 볼모로 정웅인을 협박, 모든 건 자신이 벌인 일이며 불법자금 수수와 김갑수는 무관하다고 자백까지 한 상황. 차명계좌를 통해 어떻게든 김갑수와 고인범의 연결고리를 찾아내야 이들의 비리가 드러날 수 있다. 법무부 장관에 까지 올랐고, 이제는 청와대를 바라보며 비리 증거를 철저하게 처리해온 김갑수. 과연 이 유착관계를 증명할 단서를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 #2. 임원희와 유성주, 죽음의 연결고리 영일그룹 비자금 사건과 관련된 인물 뿐 아니라 임원희(고석만) 보좌관, 그리고 유성주(이창진) 대표 살인을 사주한 고인범. 이것도 모자라 현직 국회의원인 이정재의 목숨까지 위협하고 있다. 자신의 앞길에 문제가 된다면 아무렇지 않게 다른 이의 목숨을 빼앗던 그는 돈과 권력으로 이를 무마시키면서 관련 자료들과 증거들까지 파기해왔다. 김갑수가 검사 시절부터 그의 뒷배를 봐줬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이에 죽음의 실체를 파헤치는 작업이 쉽지 않다. 이정재는 자신의 경찰대 동기와 경찰 후배까지 동원해 이를 추적하고 있음에도 사건이 조직적으로 은폐돼 명확한 단서를 잡지 못한 상황. 살인교사 증거를 찾아내야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튜디오앤뉴 2019.12.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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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2' 정웅인, 이정재 vs 김갑수 사이 아슬아슬 줄타기

'보좌관2' 정웅인의 연기력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3일 방송된 JTBC 월화극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이하 '보좌관2') 8회에는 정웅인(오원식)이 이정재(장태준)와 김갑수(송희섭)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싱가포르 도피에 실패한 뒤 자취를 감춘 정웅인을 찾기 위해 이정재와 신민아(강선영)는 불법자금 수수사건을 공론화하기 시작했다. 김갑수(송희섭)는 이 모든 상황을 모르쇠로 일관하며 정웅인의 지명수배를 지시했다. 김갑수의 배신에 사면초가에 빠진 정웅인은 이정재에게 전화해 "살려 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이정재와 신민아에게 김갑수의 비자금 출처와 세탁과정을 털어놓은 정웅인은 검찰에 의해 연행됐다. 법무청사로 연행된 정웅인에게 김갑수는 차명계좌에 있는 돈을 고인범(성 회장)의 돈으로 자백하고 감옥에 간다면 출소 후에 더 좋은 자리에 앉혀줄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정웅인은 이 모든 상황을 전화로 이정재에게 전달했고 고인범과 김갑수의 사이를 뒤흔들기 시작, 긴장감을 최고조로 높였다. 하지만 정웅인과 이정재의 공모를 눈치챈 김갑수는 가족을 빌미로 정웅인을 협박하기 시작했다. 결국 가족을 위해 김갑수 앞에 무릎을 꿇은 정웅인은 차명계좌의 실소유주가 자신임을 인정하며 구치소로 수감됐다. 정웅인은 스토리 중심에서 눈을 뗄 수 없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긴박함과 몰입도를 상승시켰다. 특히 이정재와 김갑수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뿐 아니라 울먹거리며 딸과 통화 후 김갑수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짙은 부성애가 고스란히 전해졌던 것.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둔 가운데, 정웅인이 마지막까지 극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0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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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2회 남은 '보좌관2', 이제 신민아에 달렸다…정면돌파 예고

이제 신민아에게 달렸다. JTBC 월화극 '보좌관2' 신민아(강선영)는 차분하면서도 강하고, 우직함 속 유연함을 갖춘 국회의원으로 활약 중이다. 자신의 보좌관 임원희(고석만)의 죽음이 단순 자살로 종결되자 담당 검사를 향해 "이 사건, 자살이 아닐 경우 수사에 대한 책임을 지셔야 할 겁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그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주진화학 관련 사건을 파고드는 그녀 앞에 유성주(이창진) 대표가 찾아와 협박하고 경고해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소신 행보를 보여줬다. 그런 신민아가 3일 방송된 '보좌관2' 8회에서도 신념을 지키는 결단을 내렸다. 유성주의 죽음으로 주진화학과 관련한 모든 수사가 중단된 가운데, 이정재(태준)와 합심해 김갑수(송희섭) 장관의 비자금 추적에 박차를 가했다. 차명계좌를 찾아냈다. 하지만 위기가 있었다. 차명계좌를 관리한 은행장이 신민아의 아버지였던 것. 신민아가 아버지와 연관된 비리를 그대로 묻어버릴지, 아니면 폭로할지 그녀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됐다. 다른 방식으로 자신을 걱정하는 박효주(이지은) 보좌관, 김동준(도경) 비서에게 "지금이 아니면 기회는 없다"라며 다시 한번 자신의 의지를 확고히 드러냈다. 결국엔 비자금 사건을 폭로했다. 꿋꿋이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자 했다. 방송 말미 이정재가 고인범(성영기) 회장 사람으로부터 기습 공격을 받아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이제 모든 사건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선 신민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됐다. 정면돌파할 것을 예고하며 신민아표 걸크러시를 기대케 하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둔 '보좌관2'. 안방극장에 통쾌함과 사이다를 안겨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오후 9시 30분에 9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0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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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보좌관2' 이정재X신민아, 김갑수와의 피의 전쟁 승리할까

이제 더 물러설 수 없다. '보좌관2' 이정재, 신민아가 김갑수와의 전쟁에서 피를 볼 각오로 맞설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사람을 지키기 위해, 원하는 바를 위해 피할 수 없는 전면전이었다. 25일 방송된 JTBC 월화극 '보좌관2'에는 국정조사 출석을 앞둔 김갑수(송희섭)가 판을 뒤집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코 악의 축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이정재(장태준)는 금품 혐의를 벗고 돌아왔고 김홍파(조갑영)는 약속대로 국정조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판을 깔아줬다. 신민아(강선영)는 주진화학 건과 관련해 TV에 출연, "사건을 은폐하기 전에 피해자들의 실상을 알려야 한다. 현재를 보존해야 미래 세대에게 넘겨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성주(이창진)는 다시금 이를 갈며 "여자라고 봐줬더니 다시는 힘 못 쓰게 해주겠다"는 협박과 함께 박효주(이지은), 김동준(한도경)과 관련된 뒷조사를 진행했다. 주진화학 피해자들을 만나려는 박효주를 기습했다.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가 기습해 박효주가 부상을 당했다. 신민아는 유성주가 꾸민 일이라고 확신했다. 유성주를 찾아갔다가 앞서 박효주 부상에 이어 임원희(고석만) 보좌관의 사망과 관련해서도 유성주가 관련됐음을 눈치챘다. "내가 평생 콩밥 먹여줄게"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 사이 김갑수는 고인범(성영기)에게 압박을 당한 뒤 신뢰를 회복하고 살 길을 찾아야 했다. 이정재가 접촉 중인 의원들의 명단을 확인했고 이들이 김홍파의 마음에 들기 위해 금품을 제공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리곤 이를 언론에 알렸다. 총선 공천권을 두고 금품 수수 혐의로 조사를 받게 한 것. 자택과 사무실이 압수수색을 당했고 의원들 역시 차례로 소환 조사를 받아야 했다. 김갑수는 "태준아 전쟁을 시작했으면 피를 볼 각오를 했어야지"란 호탕한 웃음과 함께 이정재, 신민아가 짜 놓은 판을 흔들며 위기로 몰아넣었다. 과연 두 사람이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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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2' 신민아 협박+박효주 습격…"이정재 VS 김갑수, 피의 전쟁"

'보좌관2' 신민아가 또 다시 위협을 받으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정 조사를 무사히 치를 수 있을까. 19일 방송된 JTBC 월화극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 4회에는 이정재(장태준)가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에서 벗어난 모습이 그려졌다. 신민아(강선영)는 기자회견을 열어 유성주(이창진) 대표의 화학물질 유출사건 진상규명과 피해자 구제를 위한 국정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검찰 조사에서 살아 돌아온다면 국정조사를 열게 해주겠다고 이정재와 약속했던 김홍파(조갑영).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을 통해 "이제 판을 깔아줬으니. 굿판 한번 잘 벌여봐"라는 대사가 공개, 그 약속이 현실화 됐음을 암시했다. 그래서일까. 오늘(25일) 공개된 스틸컷에선 위기감을 느낀 유성주가 또 다시 신민아를 위협하고 있다. 손목을 잡고 강압적인 눈빛을 보내는 유성주에게 신민아 또한 분노를 표하고 있다. 위 영상에서 "한 번에 말귀를 못 알아들으면 알아먹게 해줘야지"라는 유성주. 신민아는 물론이고, 보좌관 박효주(이지은)까지 오토바이를 탄 의문의 남성에게 습격을 당했다. 김갑수(송희섭) 역시 피의 전쟁을 선포했다. 국정 조사가 시작되면 그 파장에서 피해가기 어렵기 때문. "곧 태풍이 닥칠 겁니다. 단단히 준비하십시오"라는 이정재의 경고에 "전쟁을 시작했으면, 피를 볼 각오는 했어야지"라며 그냥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과연 어떤 작전으로 맞설지 궁금해진다. '보좌관2' 측은 "이정재와 김갑수의 대결이 절정으로 치닫는다.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회차가 될 예정"이라고 예고하며, "이정재와 신민아가 온갖 협박과 방해에도 국정조사를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5회는 25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튜디오앤뉴 2019.11.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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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2' 신민아, 더 강해지고 더 유연해졌다

배우 신민아가 ‘보좌관2’를 통해 차분하면서도 강한 모습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JTBC 월화극 ‘보좌관’을 통해 비례대표 초선의원 강선영 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고 소신 있는 모습을 선보여온 신민아는, 시즌2에서 더욱 강해진 모습은 물론, 유연한 모습들까지 선보이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신민아는 첫 방송부터 자신의 보좌관이었던 임원희(고석만)의 죽음이 단순자살로 종결되자 담당검사를 찾아가 단순 자살이 아닐 경우 수사에 책임을 지셔야 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하며, 끝까지 그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파헤칠 것을 예고했고, 자신과 거래를 하기 위해 찾아온 김홍파(조갑영)의원에게도 자신이 원하는 바를 빠르게 이뤄내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대화를 녹음하는 등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이며 시즌1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주진화학 화학물질 유출 사건을 파고드는 신민아 앞에, 유성주(이창진) 대표가 찾아와 협박을 하고 집 안을 아수라장까지 만들며 경고했고, 고용노동개선법안 발표를 막기 위해 김갑수(송희섭) 장관이 남성진(안현민) 의원을 사주해 같은 법안을 발표하게 하는 등 위기가 계속해서 닥쳐왔지만, 차분하게 위기를 대처하는 신민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신민아는 계속되는 위기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더욱 차분하고 의연한 모습으로, 자신이 밀고 나가는 상황에 대해 문제가 생기면 그 길을 돌아가고, 혼자가 힘들면 공조하는 등 유연하면서도 우직한 모습으로 대처해나간 것. 특히 지난 19일 방송된 4회 말미, 신민아가 이정재(장태준)과 함께 국정조사라는 더 큰 카드로 맞서는 모습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기대감까지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신민아는 목표가 확실하지만, 그 목표를 향해 가는 길에 변수가 생기더라도 크게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고 빠르게 처세하는 모습을 보이며 누구보다 강하고 단단한 강선영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꿋꿋이 소신 행보를 이어 나가는 선영을 향해 기대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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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2' 유성주, 이정재와 불꽃 튀는 대립각 '긴장감 기폭제'

유성주가 극의 긴장감 기폭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18일 방송된 JTBC 월화극 '보좌관2–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하 '보좌관2')에는 유성주(이창진)가 이정재(장태준)와 반전을 거듭하는 주도권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성주는 이정재가 김갑수(송희섭)를 배신한 사실을 알았다. 아첨을 떠는 것으로 태세 전환을 했다. 김갑수에게 압수수색 중단을 요청하며 협박에 가까운 분노를 표출하던 것과 180도 다른 태도를 보인 것. 신민아(강선영)를 걸림돌처럼 여기며 걱정을 표하는 김갑수에 "이제는 함부로 나불대지 못할 것이다. 겁을 좀 줬다"라며 신민아의 집을 뒤엎었던 일의 배후가 자신임을 확인시켰다. 신민아의 발을 묶어뒀다고 여긴 유성주의 다음 목표는 이정재였다. 이정재와의 약속을 깨고 성진시 재개발 지역의 철거를 강행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정재가 항의하자 "뭘 그렇게 정의로운 척해. 내 돈 받아먹고 배지 단 주제에"라고 이죽거리며 긴장감 넘치는 설전을 펼쳤다. 그러나 기세등등한 비아냥도 잠시, 이정재가 날리는 의미심장한 경고에 위기감을 느꼈다. 유성주가 이정재에게 건넸던 선거자금은 서북시장 후원금으로 쓰인 상태였고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유성주는 이를 김갑수에게 전한 후 이정재를 겨냥한 새 음모를 꾸몄다. 유성주가 표현하는 이창진은 극의 긴장감을 주도했다. 이정재, 신민아의 분노를 이끄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 또한 그의 교활함에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특히 유성주는 이정재를 도발하는 대사를 내뱉으며 극의 긴장감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대립하던 김갑수와도 가감 없이 손잡는 모습으로 간사한 면모를 더했다. '보좌관2'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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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엎친데 덮친다" '보좌관2' 위기의 이정재·신민아

'보좌관2' 이정재와 신민아가 위기에 처했다. 이정재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위기에 처했고 신민아 역시 국회의 소용돌이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18일 방송된 JTBC 월화극 '보좌관2-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3회에는 이정재(장태준)가 거듭된 위기에 빠져 긴장감을 높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갑수(송희섭)에 복수의 칼날을 빼들었던 상황. 적을 바로 쳐내지 못하면 자신이 당한다고 했던가. 이정재가 위기에 빠졌다. 김갑수는 정만식(최경철)에게 이정재와 관련한 자료를 모두 넘겼다. 정진영(이성민) 캠프 불법자금과 관련한 혐의로 쳐내려는 것. 이와 함께 주진화학 유성주(이창진) 대표가 재개발 지역의 강제 철거를 강행했다. 부상자가 속출했다. 국회 안팎으로 적들이 이정재를 위협하고 있었다. 여기에 방송 말미 이정재의 아버지 김응수(장춘배)의 금품 수수 혐의까지 불거지며 그야말로 초비상 사태를 맞았다. 신민아(강선영)는 이정재와 공조하며 주진화학을 압박했다. 전날 유성주로부터 협박을 받았던 터. 이에 굴하지 않고 노동환경 개선법 법안 발표를 강행하고 주진화학 2차 피해자 가족들과 접촉하며 피해자 협의회를 구성하려고 했다. 그러나 실패했다. 법안 발표는 김갑수가 움직이면서 똑같은 법안을 남성진(안현민)이 발표하도록 했다. 같은 법안이 나옴으로써 자동적으로 이번 회기 안에 채택되는 것을 막으려는 것이었다. 또 주진화학 피해자들의 입은 유성주가 돈으로 막았다. 위기 상황이 초반부터 휘몰아치며 '보좌관2' 이정재, 신민아에 닥쳤다. 긴장감을 쫄깃하게 높이는 가운데, 반격을 가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더구나 모든 걸 돈으로 이해관계가 형성된 유성주에게 이정재가 제대로 한 방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드러냈기에 이 부분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1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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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2' 유성주, 신민아·김갑수 옥죄는 일촉즉발 악인 카리스마

'보좌관2' 유성주가 더욱 강력해진 악인 카리스마를 장착하고 돌아왔다. 12일 방송된 JTBC 월화극 '보좌관2–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에서 유성주는 시즌1에 이어 완벽한 악인으로 등장, 신민아 김갑수와 대립했다. '보좌관2'는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회의원 이정재(장태준)의 위험한 질주와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담는다. 지난 시즌에서 유성주는 삼일회 총무이자 주진화학 대표 이창진 역을 맡아 김갑수(송희섭)를 법무부 장관으로 만든 이정재와 공조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두 사람의 관계가 역전되기 시작했다. 국회의원이 된 이정재가 김갑수를 밀어내기 위해 그와 유착이 깊은 유성주(이창진)의 주진화학 하청업체 리베이트 사건을 도마 위에 올린 것. 위기를 맞은 유성주가 김갑수에게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하라고 요구했으나, 그의 요구에 협조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이에 "7년 전 일까지 불거질 겁니다. 저만 손에 피 묻힌 거 아닙니다. 기각 소식은 내일 아침까지 들려주세요 이거 부탁 아닙니다"라고 협박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유성주는 모두의 타깃이 됐다. 이정재에게는 김갑수를 향한 두 번째 타깃이었고, 김갑수에게는 앞날의 걸림돌이었다. 이와 더불어 신민아(강선영) 역시 주진화학 화학물질 유출 사건을 파고들며 유성주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이에 유성주는 신민아 앞에 나타나 "강선영 의원님 조심하세요. 수행비서도 없이 이렇게 밤늦게 다니시면 위험합니다. 요즘 세상이 워낙 험하잖아요"라는 의미심장한 경고를 남겨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유성주의 경고와 같이 신민아의 집은 현관 문고리부터 떨어져 나갔고, 집 안 역시 아수라장이 된 소름 돋는 엔딩으로 유성주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다시 돌아온 유성주 표 이창진은 더욱 악독해진 악인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등장부터 섬뜩한 카리스마를 드리운 유성주는 여유로운 태도로 일관하되 상대의 약점을 쥐고 흔들며 '보좌관' 악의 축 컴백을 실감케 했다. 이에 더해 위기 상황에 지지 않고 독기 가득한 눈빛으로 김갑수를 협박하는가 하면, 신민아에게는 정중한 대사 톤과 반전되는 서슬 퍼런 협박을 내뱉으며 악인의 기운을 뿜어냈다. 극 시작부터 정치판의 화두로 떠오른 인물 유성주가 이번 시즌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궁금증을 자아내던바. 시청자를 실망시키지 않는 소름 끼치는 악인으로 반격에 나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1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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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에 시청자 사로잡은 '이정재의 힘'

이정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시간은 단 이틀이었다.이정재는 14일 첫방송된 JTBC 금토극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에서 야망을 향해 질주하는 보좌관 장태준으로 변신했다.날카로운 분석력과 경계를 교묘히 넘나드는 독사같은 치밀함, 사태를 재빠르게 파악하고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는 능력. 여기에 어른 남자의 스위트하고 섹시한 매력까지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이정재가 연기하는 장태준에겐 '가을 독사'란 별명이 있다. 치밀한 분석력으로 날카로운 질의서를 만들어내는 능력 때문. 당대표 자리를 놓고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김홍파(조갑영)가 김갑수(송희섭)의 부정 의혹을 제기하자 검찰 압수수색까지 받게 됐고 "조갑영이 당대표가 되면 우린 모두 죽어. 청와대 함께 가야지. 여기서 발목 잡혀서 쓰겠나"는 김갑수의 질책까지 받았지만 "너무 걱정 마십시오. 그럴 일은 없을 겁니다"고 자신한 이유가 있었다. 압수수색은 김홍파가 더 이상 검찰 카드를 꺼낼 수 없도록 자신이 직접 제보한 큰 그림이었기 때문. 이후 입법 간담회에서는 김홍파가 미처 답변을 준비하지 못한 날카로운 질문으로 상황을 역전시켰고 "의원님 조심하시는 게 좋으실 겁니다, 제 독이 지금 바짝 올랐습니다"는 은근한 협박까지 날렸다.이러면서 달콤한 면도 있다. 김홍파와 러닝메이트로 묘한 대척점에 있는 신민아(강선영)와 연인 사이. 언제나 날을 세우고 긴장감 속에서 24시간도 모자란 국회의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연인이 좋아하는 와인을 사들고 퇴근하는 남자였다. 언론과 인터뷰를 마친 이정재에게 "축하해. 이제 유명 인사네"라는 인사를 건넨 신민아. 이제 시작이라는 그에게 "더 유명해져야지. 그래야 장태준이지"라며 바짝 다가온 신민아에게 매력적인 눈웃음과 달콤한 입맞춤을 선사하는 섹시한 남자다.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는 무장해제 되는 어른 남자의 매력이 폭발한 순간이었다.이정재의 능력을 알아보고 국회 보좌관으로 발탁한 정진영(이성민). 하지만 국회의원이 되고 싶은 이정재는 결국 당내 권력을 쥐고 있는 김갑수의 의원실에 들어갔고 이후 배신자란 소리를 들었다. 국정 감사 증인 출석 건으로 인해 "과정이 정당하지 않으면 그 결과도 잘못되는 거야.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이기는 게 네 방식이야"라며 비난하는 정진영에게 "지금 그게 중요해요! 이기는 게 중요하죠. 제 방식을 비난해도 상관없어요. 힘을 가지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꿀 수 없으니까요"라고 맞섰지만 사실 이정재는 정진영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응원하고 있었다. 정진영이 핵심을 파악할 수 있는 날카로운 질의서를 그의 의원실에 익명으로 보낸 것. "네가 보낸 거지"라는 물음에 "제 일도 바쁜데 뭐 하러 의원님 일에 신경 씁니까"라고 시치미를 뗀 이정재의 의리가 빛났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6.1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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