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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정규 4집 첫날에만 143만장… 흥행 ‘청신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정규 4집의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렸다.22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가 발매 당일(21일)에만 총 142만 8097장 판매됐다. 신보는 첫날 판매량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한터차트 일간 피지컬 음반 차트(7월 21일 자) 1위에 올랐다.전작 ‘별의 장: 생크추어리’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57만 9339장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신보는 하루 만에 전작의 일주일 치 판매량에 버금가는 수량이 팔렸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6연속 초동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2022년 선보인 ‘미니소드 투: 써스데이즈 차일드’가 발매 2일 차에 100만 장을 돌파한 것을 시작으로, 2023년 ‘이름의 장: 템테이션’과 ‘이름의 장: 프리폴’, 2024년 ‘미니소드 쓰리: 투모로우’와 ‘별의 장: 생추어리’ 모두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특히 ‘미니소드 투: 써스데이즈 차일드’를 제외한 다섯 개 음반이 발매 첫날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보는 음원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는 21일 오후 9시 벅스 실시간 차트 2위에 자리했고, 22일 0시에는 신보에 수록된 8곡이 전부 차트인했다. 지니에서도 22일 오전 1시 전곡이 순위권에 들며 앨범의 인기를 입증했다.뷰티풀 스트레인저스는 22일 0시 멜론 ‘톱 100’ 29위에 랭크됐고, 같은 시간 타이틀곡을 포함한 신곡 8곡이 모두 차트에 진입했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주목할 성적을 거뒀다. ‘별의 장: 투게더’는 발매 당일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과 ‘유러피언 아이튠즈 앨범’ 2위를 기록했다.신보는 22일 오전 8시 기준 일본, 칠레, 홍콩 등 19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는 칠레, 캄보디아 등 9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는 진심으로 서로에게 공감할 때만 가능한 ‘이름을 불러주는 일’을 통해 서로와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는 몽환적인 피아노 라인과 강렬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의 대비가 돋보이는 트랩 리듬의 힙합 장르 곡이다. 네게 받은 힘으로 성장하는 ‘나’와 별나서 더 아름다운 ‘우리’의 이야기를 그린다.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2일 오후 8시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컴백 라이브 ‘컴백 디 플러스 원 라이브! ‘더 스타 챕터: 투게더’’를 열고 전 세계 모아(팬덤명)와 소통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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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월드투어 국내 공연 성료 ‘넘치는 에너지’

JYP엔터테인먼트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첫 전국투어를 성료했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지난 20일 대구광역시 북구 엑스코에서 단독 공연을 마치고 월드투어 ‘뷰티풀 마인드’ 일환 전국투어의 막을 내렸다. 이들은 올해 5월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 서울 공연에 이어 6월 14일~15일에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오디토리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관객과 만났다. 이 중 부산과 대구 두 지역은 그룹의 첫 단독 공연지로 성장세를 실감케 했다.록 오페라에서 영감을 받은 ‘뷰티풀 라이프’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배드 케미컬’, ‘러브 앤드 피어’, ‘조지 더 랍스타’, ‘어게인? 어게인!’ 등의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했다. 대구 공연에서는 최근 발매한 신곡 ‘파이어 (마이 스위트 미저리)’ 스테이지를 선보이며 강력한 록 스피릿을 선사했다. 전국투어의 마지막 지역인 대구 공연을 마치며 건일, 정수, 가온, 오드, 준한, 주연은 “월드투어 ‘뷰티풀 마인드’의 마지막 한국 공연이니 멤버들과 열심히 뛰어놀자고 다짐했다. 엄청난 함성소리에 정말 즐겁고 재밌게 공연 마칠 수 있었다. 저희가 여러분을 행복하게 만들어 드릴 수 있는 음악을 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감사하다. 좋은 추억을 안고 가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새 월드투어는 국내외 팬들의 열띤 반응 속 순항 중이다. 오는 26일에는 싱가포르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31일(현지시간)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 대형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격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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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이름따라 ‘어썸’한 활동 ing

그룹 아크가 ‘어썸’한 컴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아크는 지난 16일 미니 3집 ‘호프’를 발매한 뒤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타이틀곡 ‘어썸’ 무대를 선보였다. 아크는 매 무대 유니크한 스트리트 감성이 녹아든 7인 7색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힙한 매력을 과시했다. 포르투갈 카레토와 하회탈 등에서 영감을 받은 도깨비 탈과 부적 등 동양적 아포칼립소 미감이 돋보이는 무대 세트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특히 아크는 신곡에 맞춰 Y2K 사우스 힙합 기반의 크렁크 스타일을 완벽히 소화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아크는 불운마저 ‘어썸’하게 바꾸는 Z세대의 태도를 경쾌하면서도 위트 있게 그린 퍼포먼스로 호평 받았다.이외에도 멤버 도하는 지난 20일 MBC ‘복면가왕’에 처음으로 출연해 섬세한 미성과 그루비한 음색으로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며 귀호강 라이브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도하는 개인기로 크러쉬의 ‘러시 아워’에 맞춰 남다른 댄스 실력까지 뽐냈다.컴백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크의 미니 3집 ‘호프’는 데뷔와 함께 음악, 서사, 퍼포먼스 전반에서 끊임없는 음악적 탐험을 이어오며 본인들만의 문법을 창조한 아크의 매력이 극대화된 앨범이다. 한국 무속 신앙과 도깨비, 부적 등 전통을 모티브로 한 오리엔탈 감성에 글로벌 음악 트렌드를 접목한 혁신적인 시도로 오리엔탈팝의 새로운 음악 지평을 열며 뛰어난 기획력과 음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아크는 ‘호프’로 미국, 일본, 베트남, 독일 등 다양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K-POP 앨범 차트에 진입했으며, 타이틀곡 ‘어썸’은 프랑스 아이튠즈 K-POP 송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괄목할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 가운데, 지빈은 최근 브라질과 한국의 문화적 차이를 소개하는 자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아크의 인도네시아 대표 방송 출연 및 글로벌 캐릭터 IP와의 컬래버, 끼엔의 모국인 베트남에서 아크에게 보내주는 남다른 관심 등을 바탕으로 구글 트렌드에서 브라질,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폭발적인 검색량을 기록, 놀라운 팬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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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김형석 ‘사계’ 프로젝트 참여…성시경 ‘그 자리에, 그 시간에’ 리메이크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이 ‘사계’ 프로젝트의 네 번째 트랙을 공개한다.가수 이창섭이 참여한 김형석의 ‘사계’ 프로젝트 네 번째 싱글 ‘그 자리에, 그 시간에’가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번 프로젝트 곡은 2006년 발표된 성시경의 ‘그 자리에, 그 시간에’ 음원을 리메이크한 버전으로, 김형석 프로듀서가 자신의 대표작을 또 다른 사운드와 감성으로 재해석했다.이창섭은 특유의 감성적 표현과 깊이 있는 목소리로 새로운 ‘그 자리에, 그 시간에’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형석 프로듀서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풍성한 스트링 편곡 위에 얹힌 이창섭의 보컬은 한 편의 드라마처럼 사랑의 순간을 그려낸다”고 기대감을 전했다.김형석 프로듀서의 음악 프로젝트인 ‘사계’는 사계절에 맞춰 각 계절에 듣기 좋은 웰메이드 트랙을 매 분기별로 한 곡 혹은 여러 곡을 발표하는 음악 시리즈다. 기존 김형석 작곡가의 구보를 활용해 리메이크곡과 새로운 신곡을 선보이는 등 정기적으로 앨범을 발표하고 있다.앞서 백지영의 ‘천국과 지옥 사이’를 시작으로 에일리의 ‘하늘만 허락한 사랑’, A.C.E의 ‘늦은 후회’까지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한 트랙을 꾸준히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이번 이창섭과의 협업 역시 리스너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계’ 프로젝트의 네 번째 트랙 ‘그 자리에, 그 시간에’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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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지오, 신곡 ‘불티나’ 화려한 컴백

가수 서지오가 신곡 ‘불티나’로 돌아왔다.소속사 토마토엔터테인먼트는 서지오 신곡 ‘불티나’가 지난 20일 발매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불티나’는 일상 속 사랑의 시작을 ‘불티’라는 신선한 비유로 풀어낸 이 곡은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는 썸머송이다. 서지오 특유의 시원한 보컬에 “티나! 티나! 불티나!”라는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DJ처리와 송광호가 작곡했으며 장연선 작사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된 곡이다.한편 서지오는 ‘돌리도’, ‘하나하니’, ‘여기서’, ‘남이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중견 가수로,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을 만나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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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이 좋대요” 윤산하, 아스트로 막내의 당찬 홀로서기 [IS인터뷰]

“이번 앨범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카멜레온’같아요. 낯선 환경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카멜레온 처럼, 윤산하란 가수도 ‘나만의 색’으로 빛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겼거든요.”솔로 데뷔 후 11개월만이다. 그룹 아스트로 출신 윤산하가 두번째 미니앨범 ‘카멜레온’을 지난 15일 발매했다. 팀에서 막내였던 그는 이제 어엿한 ‘솔로 가수’로 거듭났고, 이번 앨범을 통해 변화무쌍한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윤산하는 “미니 1집 때는 첫 솔로 앨범이다 보니 콘셉트 구상에 어려움을 겪었 다. 그 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걸 배웠고, 용기도 얻었다”며 “그런 경험을 녹여낸 게 이번 ‘카멜레온’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앨범은 ‘변화’라는 주제에 맞춰 서로 다른 느낌의 곡들을 곳곳에 배치했다. 총 5곡이 실렸는데 장르가 R&B부터, 힙합, 펑크, 신디사이저 등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윤산하의 픽은 3번 트랙 ‘엑스트라 버진’.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윤산하는 “사실 두번째 트랙 ‘배드 모스키토’도 타이틀곡 후보 중 하나였어요. 이 노래는 퍼포먼스적으로는 ‘고강도 섹시함’을 느낄 수 있는 반면, ‘엑스트라 버진’은 소년과 어른 그 중간 쯤이에요. 그래서 더 좋았죠. 올해 제 나이가 26살인데, 1~2년만 지나도 지금의 과도기 같은 감정을 느끼기 어려울 것 같았어요”라며 ‘엑스트라 버진’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아스트로 멤버들의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그룹 막내인 윤산하는 형들에게 많이 의지한다고 했다. 특히 신곡을 낼 때마다 “이번엔 곡 어때?”라며 꼭 들려준다며 “저번에 만났을 때 ‘엑스트라 버진’ 녹음본을 들려줬었는데, 형들이 ‘좋은데?’라고 해서 기쁨이 두 배였다. 아마 형들이 ‘아쉽다’고 했었으면 다른 곡을 찾아봤을지도 모른다”며 웃어 보였다. 윤산하의 ‘확신’은 옳았다. ‘카멜레온’은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튠즈의 톱 앨범 차트(16일 오전 10시 기준)에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우간다 등 6개 지역 1위에 직행했다. 또 일본, 필리핀, 스페인, 대만, 태국, 홍콩, 덴마크, 이집트 등 8개 지역 톱10에 이름을 올렸다.아스트로 멤버들도 ‘극찬’한 타이틀곡 ‘엑스트라 버진’은 칠레, 콜롬비아, 페루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국내에서도 멜론 최신 차트와 지니 최신 차트에 안착하며 여전한 윤산하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음악적 성장을 입증한 윤산하는 본격적으로 ‘카멜레온’ 같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8월 1일과 2일 서울을 시작으로 상파울루·산티아고·몬테레이·멕시코 시티·고베·요코하마 등 아시아와 남미 7개 도시에서 2025 단독 팬콘 투어 ‘프리즘 : 프롬 와이 투 에이’를 개최한다. “작년에 한국과 일본에서만 팬 콘서트를 했는데, 투어는 이번이 처음이에요. 정말 떨려요. 아직 솔로 미니 2집만 낸 상태라 곡 수는 많지 않지만, 새롭게 편곡하고 특별 무대도 준비했어요. 윤산하의 ‘노련함’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인터뷰 말미, 윤산하는 조심스럽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고백했다. 지난 2023년 세상을 떠난, 같은 아스트로 멤버이자 가장 친했던 형 문빈에 대한 이야기였다. 윤산하는 “이번 미니2집은 나에 대한 앨범이기도 하지만, 여기까지 나를 이끌어준 형의 모습도 담겨있다”고 했다. 두 사람은 2020년 문빈&산하 유닛으로 함께 활동할 만큼 서로 많은 영향을 주고 받았다. 윤산하는 “평상시에 참 존경했다. 형이 지금의 나를 보며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뭉클한 진심을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1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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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전소미…단독 팬미팅이 파티였다

가수 전소미가 팬들과 만나 소중한 시간을 함께 했다.지난 19일 전소미의 단독 팬미팅 ‘JEON SOMI 2025 FAN MEETING IN SEOUL’이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개최됐다.‘CHAOS’는 화려하고 자유롭지만 조금은 혼란스러운, 그래서 더욱 파티 같은 무드로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7일 디지털 싱글 ‘엑스트라’로 약 11개월 만에 컴백한 전소미는 이번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았다.먼저 전소미는 ‘어질어질(Outta My Head)’을 가창하며 무대에 올랐다.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으로 등장부터 환호성을 이끈 전소미는 팬들과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며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이어진 첫 번째 코너에서는 팬미팅 ‘카오스’ 드레스 코드에 맞춰 옷을 입고 온 팬클럽 ‘솜뭉치’의 모습을 전소미가 직접 사진으로 찍으며 진행됐다. 전소미는 직접 무대 아래로 내려가 팬들과 눈을 맞췄고, 다채로운 패션 아이템을 장착한 팬들을 차례차례 지목해 십수 장의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기록했다.또한 팬들의 사전 투표를 받아 선정된 챌린지를 소화하며 토너먼트 형식으로 최고의 챌린지를 꼽는 두 번째 코너, 평소에는 접할 수 없었던 독특한 질문을 하나씩 뽑아 답하는 세 번째 코너까지 진행되며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전소미는 데뷔곡 ‘BIRTHDAY’ 뿐만 아니라 ‘XOXO’, ‘DUMB DUMB’ 등 큰 사랑을 받은 곡들로 무대를 꽉 채웠고, 평소 팬들이 듣고 싶어 했던 수록곡 ‘자두’, ‘Watermelon’, ‘The Way’, ‘Anymore’까지 메들리로 가창하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Fast Forward’ 무대에서는 팬들이 전원 기립, 그 어느 때보다도 큰 함성을 보내며 광란의 파티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앙코르 요청이 공연장을 가득 채운 후 등장한 전소미는 ‘금금금’으로 분위기를 달궜고,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What You Wating For’ 무대까지 즉석에서 선보이며 화답했다. 2시간의 팬미팅을 꽉 채운 전소미는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때 만감이 교차하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팬미팅을 마친 후 전소미는 “정말 많은 힘을 얻었다. ‘솜뭉치’와의 시간이 즐거웠던 만큼 헤어짐이 아쉽지만, 아쉬움이 있어야 다음 만남이 더 즐거운 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더 멋진 음악과 무대를 선보이는 소미가 되겠다”며 팬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한편 전소미는 신곡 ‘엑스트라’ 활동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한 도쿄, 오사카 팬미팅 투어를 이어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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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日 데뷔 20주년 기념 싱글 발표

그룹 동방신기가 일본 새 싱글을 발표했다.동방신기의 일본 싱글 ‘月の裏で会いましょう / Tsukinourade Aimashou’(츠키노우라데 아이마쇼)는 20일 0시 각종 글로벌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발매됐다.오리지널 러브의 시티팝 명곡을 동방신기만의 감성과 탄탄한 보컬로 재해석한 곡으로 글로벌 리스너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번 신곡은 ‘달의 뒷면’이라는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미지의 장소에서 만날 수 있을 만큼 기적을 일으키자는 가사를 통해 일본 데뷔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작점에 선 동방신기는 팬과 항상 연결되어 있고 앞으로도 함께 하겠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아냈다.동방신기는 올해 일본 데뷔 20주년 기념 라이브 투어로 ‘도쿄돔 공연 총 33회, 전국 돔 공연 총 92회’를 달성하며 ‘해외 아티스트 사상 도쿄돔 및 전국 돔 최다 공연’이라는 신기록을 자체 경신한 데 이어, 오는 11월에는 도쿄와 효고에서 팬 이벤트도 개최, 현지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특별한 추억을 이어갈 예정이다.동방신기는 오는 8월 9~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에 출연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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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결혼생각 당장 NO… 이상형=앤 해서웨이”(무계획2)

가수 영탁이 결혼계획을 밝혔다.지난 18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이하 ‘무계획2’) 38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 영탁과 함께 ‘54번째 길바닥’인 수원의 ‘보물 맛집’을 탈탈 터는 먹트립이 펼쳐졌다. 이들은 ‘소 해장국’을 시작으로, 시장 쫄면-만두 맛집, ‘대한민국 가리구이(갈비) 명인 1호’가 하는 소갈비 맛집까지 모두 섭렵해 안방극장에 알찬 정보와 힐링을 안겼다.이날 수원에 뜬 전현무는 “첫 끼는 ‘전현무계획’ 공식 조식인 국밥이다. 24시간 영업하는 곳인데 늘 웨이팅을 한다더라”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실제로 전현무-곽튜브는 이른 아침부터 ‘대기번호 16번’을 손에 든 채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해당 맛집에 입성했다. 두 사람은 남해, 서울 등 전국팔도에서 찾아온 손님들 틈바구니 속에서 소고기 수육부터 수육 무침, 국밥까지 코스 요리로 제대로 즐기며 “내가 간 해장국집 중 고기 1등! 소해장국 랭킹 1위”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국밥으로 배를 데운 뒤, 두 사람은 ‘먹친구’인 영탁을 만나러 갔다. 영탁을 처음 만난 곽튜브는 “우리 부모님 이름을 넣어서 영상 하나 부탁드린다”며 완전 계 탄 팬서비스까지 받았다. 그러나 지나가던 행인이 “아이고~ 영탁씨네. 아이고~ 전현무씨~, 그리고 여행 저기네”라고 하자, 곽튜브는 ‘인지도 굴욕’에 쓴웃음을 삼켰다. 이후, 세 사람은 수원의 팔달문시장에 도착했고, 전현무는 영탁에게 쏟아지는 시민들의 악수 요청에 “나랑 화력이 아예 다르다”며 감탄했다. 뒤이어 영탁은 시장 내에 위치한 ‘47년 전통’의 쫄면 맛집에 도착해 섭외를 ‘순삭’하면서 인기 위용을 뽐냈다.세 사람은 쫄면과 만두를 주문해 행복한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전현무는 47년 역사상 가장 맵게 만든 쫄면을 받아 맛있게 먹으며 ‘맵부심 대장’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던 중, 영탁은 자신의 무명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15년 정도 무명이었는데 제가 (잘된 이유 중 하나가) 인복이 진짜 많았다. ‘괜찮다, (노래) 해도 돼’라고 해주신 분이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현무 형도 ‘히든싱어’ 녹화 끝나고 회식 자리에서 술도 잘 못 먹는 사람이 얼굴 빨개진 채로 저한테 ‘계속하시다 보면 잘 될 거다’라고 계속 응원해줬다”며 전현무 미담을 방출했다.훈훈한 분위기 속, 전현무는 “수원이 갈비가 워낙 유명해서 (선택하느라)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여길 안 갈 수가 없었다”며 백화점급 3관 식당으로 곽튜브와 영탁을 이끌었다. 해당 맛집에서 세 사람은 한상 쫙 깔린 정갈한 반찬은 물론 한 치의 오차 없이 칼집을 낸 소갈비를 구워먹으며 육향을 제대로 음미했다. 또한 비밀 재료인 ‘천초’를 넣어 만든 양념 소갈비의 맛에 “입에 들어가자마자 0.5초 만에 다르다. 진짜 맛있다”를 연발했다.입 안 가득 행복이 터진 먹방 중, 흥이 오른 영탁은 김연자와 듀엣한 신곡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영탁은 결혼에 대한 질문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후, 활발히 활동한 게 5년이다. 38세부터 일복이 들어왔다. 그래서 지금 당장은 결혼 생각이 없다. 일하는 게 너무 재밌고 행복하다. 결혼을 하면 많은 걸 내려놓고 다른 길을 택해야 하는데 아직 이 길이 저를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털어놨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앤 해서웨이, 줄리아 로버츠처럼 미소와 성격이 시원시원한 분이 좋다”고 밝혔다. 나아가 영탁은 “(연인과) 싸우면 바로 푸는 스타일인지, 시간을 갖는 스타일인지”라는 연애 질문에, “내 잘못이면 바로 사과하지만 상대방 잘못이면 팩트 체크를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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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발레트롯, 태권도를 만나다…‘태레’, 보고듣는 트롯의 절정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을 시작으로 트롯 전성시대의 물꼬가 트인 지 어느덧 6년. 셀 수 없이 많은 트롯 가수들이 등장하며 트롯신은 양적·질적으로 포화 상태를 넘어섰다. 어디 숨어있었는지 모를 재야 고수들이 속속 등장함에 따라 이제 어지간한 실력이나 퍼포먼스로는 주목받기 어려운 시대지만, 신선한 조합의 혼성 트롯 듀오 태레는 조금 특별하다. “무대에 오르기 전에 한 명은 몸을 풀고, 한 명은 목을 풀어요.” 태레는 ‘트욘세’(트롯 비욘세) 한가빈과 발레 무용가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정민찬이 결성한 듀엣 팀으로 K타이거즈 태권도와 발레가 함께 하는 퍼포먼스를 전면에 내세운다. ‘미스터트롯2’에서 선보인 발레트롯으로 트롯신에 반향을 일으킨 정민찬이 약 2년의 고민 끝에 시도한 특별한 도전으로, MBC ‘무한도전’의 ‘정실장’으로 유명한 정실장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정석권이 기획·제작으로 힘을 보탰다.“‘미스터트롯2’ 이후 계속 생각해 오던 콘셉트였어요. 아무래도 제 노래 실력이 부족하다 보니 ‘언제까지 퍼포먼스로 무대를 꾸밀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여자 보컬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는데, 작년 하반기에 가빈님과 연이 닿아 함께 하게 됐습니다.”(정민찬)발레트롯에 태권도까지 가미된 퍼포먼스 트롯 듀오 제안은 한가빈에게 신선함으로 다가왔다. 한가빈은 “태레 같은 프로젝트는 생각해보지 못했던 콘셉트였다. 데뷔 후 꼿꼿하게 서서 노래만 하다가 ‘미스트롯’을 계기로 여러 퍼포먼스를 보여드렸고, 작년 가을부터 올해 초까지 진행한 ‘허니허니’ 활동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나에게 새로운 모습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았구나 하는 생각을 막연하게 해왔는데 그러던 중 받은 제안이라 반가웠다”고 말했다. 꽤나 직관적으로 다가오는 현재의 팀명은 수많은 후보를 뚫고 채택된 이름이다. 한가빈은 “2~30개의 후보가 있었다. 한가빈, 정민찬이니 ‘한정판’이라는 후보도 있었는데, 우리가 하는 콘셉트를 빨리 인식시키고 우리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기 위해 태레로 결정했다. 이름보다도 결국 우리가 우리의 무대를 잘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처음엔 ‘이름이 왜 저래’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방탄소년단도 데뷔 초엔 이름이 특이하다는 반응을 듣기도 하지 않았나. 우리도 나중에, 시간이 지나 우리만의 가치를 인정받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이들은 19일 오후 6시 가수 윤수일의 히트곡 ‘황홀한 고백’을 태레만의 버전으로 새롭게 재탄생시켜 대중에 첫인사를 건넨다. 윤수일은 소속사 후배 한가빈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리메이크를 선뜻 허락, 선물로 줬다. 한가빈은 “콘셉트 제안을 받았을 때 이 노래가 딱 떠올랐지만 처음엔 신곡으로 작업을 이어갔다. 하지만 처음 생각했던 것 만큼의 느낌이 안 나와 윤수일 선배님께 리메이크 해도 될지 여쭤봤는데 흔쾌히 허락해주셨다”고 밝혔다. 윤수일의 반응은 어땠을까. 한가빈은 “‘파격적으로 해서 잘 하라’고 하시더라. 기대를 갖고 계신 것 같아 부담이 되기도 했다”면서도 “최근 오빠와 같이 직접 인사드리고 연습 영상을 보여드렸는데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완전히 새로운 곡으로 탄생했는데 만족하시는 것 같다”며 빙긋 웃었다. 또 한가빈은 “발레와 태권도, 트롯을 각각 떼어놓고 생각하면 진부할 수도 있는데 같이 작업을 해보니 생각보다 그림이 너무 멋있더라. 이번에야말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면서 “‘불후의 명곡’ 같은 프로그램에 나가 우리만의 무대를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태레로 새 출발선에 선 한가빈은 공교롭게도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그는 “10년쯤 되면 나도 장윤정 선배님처럼 될 줄 알았는데, 쉽지 않더라”며 지난 시간의 소회를 밝혔다. “항상 고민이 많았어요. 데뷔 직후엔 스스로 가수라고 소개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했고 모든 게 신기했는데, 딱 1년 지난 뒤부턴 ‘현타’가 왔고, 3년차부턴 현실직시를 하면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제가 성격이 좀 급한 편인데, 이 일은 모든 게 기다려야 하는 싸움이더라고요. 기다림의 시간 속에서 우울감에 빠질 무렵 ‘미스트롯’을 만나 잠시 바빴는데 또 코로나가 터지면서 기다림의 연속이었어요.”한가빈은 “하지만 그 기다림을 어떻게 해나가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좀 더 건강하게 이 생활을 해나가기 위해 스스로 노력을 정말 많이 했다. 주체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많은 변화를 줬고, 기다리기보단 내가 먼저 노력해서 내 가치를 보여주자는 마인드를 다져갔다”고 말했다. 어느 순간 스스로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 뒤론 보컬 레슨도 다시 받았는데, 그는 “다시 열여덟 초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미소를 보였다. 국립발레단 출신이지만 스스로 발레단을 박차고 나와 노래와 연기 등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온 정민찬 역시 정통 무용수에서 뮤지컬 배우로, 다시 트롯 가수이자 사립 발레단장으로 자리를 옮겨온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꽤나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내면의 많은 고민과 충돌을 내려놓고 처음 발레트롯을 시도했을 때 신선하다는 반응을 많이 받았지만, 아직 대중에겐 가수와 퍼포머 중간 어디쯤으로 인식되는 것 같다. 또 춤으로는 20대 젊은 친구들이 치고 올라오고, 노래오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생각에 자존감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태레 활동을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하다하다 안 되니까 어떻게든 하려고 같이 하나보다’ 생각할 수도 있을 거에요. 하지만 그런 시선도 다 이겨내고, 결국 잘 되어서 보여주면 되니까요.”(한가빈) 예사롭지 않은 각오의, 태레의 시간이 시작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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