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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육성재, 오늘(6일) 신곡 ‘거짓말’ 발매... 이별 후 그리움

그룹 비투비 멤버 육성재가 이별 후 그리움을 담은 신곡으로 돌아온다.육성재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리뉴얼 프로젝트 음원 ‘거짓말’을 발매한다.‘거짓말’은 클래식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쓸쓸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육성재는 특유의 섬세한 음색과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곡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사랑이 끝난 후의 마음을 담아낸 가사로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특히 “거짓말 보고 싶다는 / 거짓말 미안하다는 / 차라리 모두 꿈이라 해줘” 등 가슴을 적시는 가사가 육성재의 목소리와 만나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짙은 여운을 선사할 전망이다.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만능 엔터테이너 육성재는 이번 곡에서 한층 성숙해진 감성을 선보인다. 풍성한 사운드와 어우러지는 시원한 가창력과 몰입감을 더하는 표현력으로 완성된 '거짓말'에 음악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그룹 비투비 멤버인 육성재는 ‘육 어클락’, ‘엑시비션 : 룩 클로리’ 등 앨범을 발매하며 따뜻한 음색과 탄탄한 보컬로 실력을 인정받았고, 현재 SBS 드라마 ‘귀궁’에 출연하며 대중과 만나고 있다.육성재가 가창한 리뉴얼 프로젝트 음원 ‘거짓말’은 6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6 11:17
뮤직

‘인간비타민’ 츄, 이번엔 비타민 C 아닌 ‘B’입니다 [RE스타]

“감정이 지나간 자리엔 (또 다른) 감정이 남는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기억들을 잘 잊어버리는 편인데, 지나왔던 시간들 속에서 겪었던 감정들은 사라지지 않고 마음 속에 남아 어떤 향을 맡거나 장면을 만나면 고스란히 떠오르는 것 같아요.”‘인간비타민’ 츄(CHUU)가 새로운 비타민을 들고 돌아왔다. 대놓고 파격적인 응원가 ‘스트로베리 러시’와 또 다른 분위기의 신곡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위로와 공감을 건넨다. 츄가 21일 오후 세 번째 미니앨범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으로 컴백했다. 지난해 6월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스트로베리 러시’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츄는 앨범 발매에 앞서 서울 성수동 모처에서 진행된 청음회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음악에 대한 진심을 나눴다. 츄는 “이번 앨범으로 좀 더 성숙해지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한 곡도 빠짐없이 소중하기에 정성을 담아 불렀다. 내가 들려주고 싶은 단어와 문장들이 가득 담겨 있어서 너무 설렌다. 그 기분을 전달해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앨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앨범은 ‘기억’과 ‘감정’이라는 보이지 않는 존재들을 마주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잊고 지냈던 감정들을 되돌아보고 그것들이 현재의 나를 이루는 일부였음을 이야기하며 츄만의 서정적인 내면과 한층 더 성장한 음악 세계를 담아냈다.츄는 “이번 앨범은 감정의 기록과 기억의 흔들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누군가의 시점에서 내가 기억하는 것들, 그리고 흐려지는 기억 같은 시점으로 보여 새롭다. 재미있게 다가갔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전작 ‘하울’과 차이점에 대해서는 “‘하울’이 내게 쌓인 감정을 처음으로 세상에 분출하는 앨범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내 안의 감정을 꺼내보고 싶을 때 꺼내 볼 수 있는 성숙한 마음을 담았다”면서 “내 감정을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바쁜 현대인들도 노래를 듣는 잠시나마 공감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백 인 타운’, ‘키스 어 키티’, ‘쥬뗌므’, ‘노 모어’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은 ‘비 오는 날만큼은 감정에 솔직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담아 청춘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건네는 곡이다. 츄는 16mm 촬영 기법에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를 통해 성숙한 내면을 연기하기도 했다. 청음회 내내 츄는 ‘감정’에 대한 개인적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실제로 스물다섯 때까지만 해도 늘 밝았어요. 늘 좋고, 안 좋을 때도 덮어버리고 싶을 때가 많어서 내겐 차분함이나 감성적인 면이 없거나 적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죠. 그런데 비가 올 때마다 감성에 젖어드는 나를 발견하게 됐고, 감성과도 많이 닮아 있단 걸 알게 됐어요.”감정을 숨기고 사는 편인지 묻자 “아예 안 숨긴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면서도 “감춘다기보다는 그때그때 나오는 감정이 다른 사람인 것 같다. 또 힘들고 지친 것을 감춘 적은 많았는데, 결국 그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데 도움을 준 것 같고 성숙과 성장의 밑거름이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스스로 생각하는 가수로서의 성장 포인트도 짚었다. 츄는 “곡을 들을 때 멜로디나 분위기를 먼저 보는 편이었는데, 이번 앨범은 감정을 주제로 다뤄서 그런지 깊이 생각하고 중점을 두는 부분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를 대하는 태도나 마음가짐도 달라졌다. (보컬)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노래란 내가 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개체구나 싶었다”면서 “노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고, 그 깊이의 소중함을 느끼게 됐다. 노래를 생각하는 마음가짐의 폭이 좀 더 넓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희로애락은 늘 비처럼 예고 없이 찾아왔다 사라지는 법. 데뷔 후 8년의 시간 동안 배운 이 명제는, 츄의 이번 앨범과 음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하지만 다른 누구 아닌 츄를 통해 그려진 만큼, 결론은 ‘맑음’이다. 비(rain)는 츄에게, 그리고 츄가 전하는 또 다른 비타민 ‘B(비)’다. “이번 노래가 이미 대중에게 익숙한 제 이미지와는 상반되게 다크해보일 수도 있고 차분해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에게 바라는 이미지가 결코 슬프거나 다크한 이미지가 아니란 것도 알아요. 저에게 햇살이나 비타민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주신 것도, 그 시간을 지나 더 맑은 하늘을 갖게 됐기 때문일 거라 생각해요. 비가 와서 꼭 우울하거나 감정이 처진다기보다는, ‘비 내린 뒤 하늘은 더 맑아지겠지’라는 메시지로 해석이 되더라고요. 초반엔 슬프고 차분한 음악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듣다 보면 무언가를 딛고 일어설 수 있는 듯한, 누군가 다독여주는 듯한 따뜻함도 느껴지는 곡인 것 같아요. 저에 대한 밝은 햇살 같은 이미지만큼이나, 이번에 보여드리는 이미지도 같이 데리고 가고 싶어요.”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4 05:51
뮤직

츄 “감정 폭 넓지 않다 생각했는데 ‘폭싹 속았수다’에 많이 흔들렸다”

가수 츄가 감정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더불어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츄는 21일 오전 서울 성수동 모처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 발매 기념 음감회를 개최하고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기억’과 ‘감정’이라는 보이지 않는 존재들을 마주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그린 이번 앨범은, 잊고 지냈던 감정들을 되돌아보고 그것들이 현재의 나를 이루는 일부였음을 이야기하며 츄만의 서정적인 내면과 한층 더 성장한 음악 세계를 담아냈다.츄는 곡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감정’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츄는 “실제로 스물다섯 때까지만 해도 늘 밝았다. 서정적인 영화도 굳이 안 찾아봐도 될 정도로, 차분함을 나에게서 안 찾아보고 싶었다. 늘 좋고, 안 좋을 때도 덮어버리고 싶을 때가 많았어서 나에게는 차분함이나 감성적인 면이 없거나 적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름에 ‘비 우’가 들어가는 만큼 비를 몰고 다니는 때가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감성에 젖어드는 나를 발견하게 됐다. 이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내가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을 했다. 최근에도 ‘폭싹 속았수다’를 보면서 일부러 울고 싶어서 찾아본 적도 있다”고 말했다. 감정을 숨기고 사는 편이냐는 질문에는 “아예 안 숨긴다면 거짓말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감정의 폭이 넓진 않은 것 같다. 집에 있을 때와 밖에서 활동할 때의 감정이 좀 다른 것 같다. 뭔가 감춘다기보다는 그때그때 나오는 감정이 다른 사람인 것 같다. 힘들고 지친 것을 감춘 적은 많았는데, 결국 그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데 도웅믈 준 것 같고 성숙과 성장의 밑거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슬펐던 일에 대해선 영남 지역 산불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꼽았다. 그는 “평소에 드라마 안 보는 걸 팬들도 잘 아시는데, ‘폭싹 속았수다’에는 감정이 많이 흔들리더라”며 “정말 몇 안 되는 슬픈 영화를 봤을 때처럼, 저에게 슬픈 감정을 내가 선택해서 불러일으켜 준, 소중한 드라마”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백 인 타운’, ‘키스 어 키티’, ‘쥬뗌므’, ‘노 모어’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은 ‘비 오는 날만큼은 감정에 솔직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담아 청춘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건네는 뉴웨이브 기반 몽환적 신스팝 사운드의 곡이다.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1 16:00
연예일반

QWER→로이킴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55’ 출격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이하 뷰민라)가 3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3차 라인업 발표에 따르면 로이킴, 하현상, 소란, 이석훈, QWER 등 총 9팀이 추가됐다. 또 일자별 라인업과 스테이지별 출연진 정보도 공개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뷰민라’의 시그니처 무대인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와 ‘카페 블로썸 하우스’, ‘러빙 포레스트 가든’ 등 각 스테이지별 아티스트도 공개됐다.먼저 페스티벌 첫날인 6월 13일에는 최근 첫 단독 팬콘서트를 성료한 ‘대새 밴드’ QWER이 무대를 꾸민다. 여기에 ‘전통 음원 강자’ 하동균, 감성적인 밴드로 주목받고 있는 오렌지 플레이버드 시가렛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6월 14일에는 음원과 공연 등 모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하현상, 최근 신곡 ‘너의 등장’을 발매한 소란, 올봄 ‘우리가 어른이 된 건 거짓말 같아’로 리스터들의 감성을 자극한 이강승이 합류했다. 6월 15일에는 ‘봄’ 하면 떠오르는 남자 로이킴을 필두로, 믿고듣는 보컬리스트 이석훈, 매력적인 보이스의 연정이 출연하며 더욱 화려해진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주최사인 민트페이퍼는 “올해는 한층 확장된 스케일에 걸맞게 더욱 풍성하고 특별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란 설명과 함께 “대표 콘텐츠인 민트문화체육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부가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통해 뷰민라만의 독특한 정서를 관객들에게 깊이 있게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람들의 추억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3일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곧 순차적으로 공개될 다양한 콘텐츠에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민트페이퍼는 우선입장권을 도입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우선입장권은 인터파크를 통해 4월 17일부터 예매가 시작된다.한편 ‘뷰티풀 민트 페스티벌 2025’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송파구 올림픽 공원에서 진행된다. 최종 라인업은 5월 7일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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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가람, 신곡 깜짝 스포... ‘나는 반딧불’ 이을 히트곡 예고

가수 황가람이 히트곡 ‘나는 반딧불’을 뒤이을 신곡을 스포했다.지난 16일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황가람의 신곡 스포일러 이미지들을 공개, 신곡에 대한 힌트로 궁금증을 높이며 이목을 끌었다.공개된 이미지에는 가지런히 모여있는 벚꽃잎이 담겨 올봄 대중의 귓가를 사로잡을 신곡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벚꽃 이미지와 동시에 힐링 가득한 시 구절이 함께 업로드돼, 신곡의 분위기를 추측하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또 다른 스포일러 이미지에는 ‘배신’, ‘거짓말’, ‘상처’, ‘슬픔’, ‘그리움’ 등의 여러 키워드가 담겨있어 다양한 해석을 이끌어냈다. 신곡을 향한 기대가 커진 가운데,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는 스포일러 속 키워드를 활용한 백일장 콘테스트 이벤트도 준비해 열기를 고조시켰다.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하는 이미지 공개에 팬들은 “아름다운 노래인 건 확실”, “두근두근 너무 좋아요”, “신곡도 대박나길” 등 뜨거운 호응을 보내는 중이다. 신곡이 깜짝 스포되면서, 황가람이 음원차트를 휩쓸었던 명곡 ‘나는 반딧불’과 ‘미치게 그리워서’를 뒤이어 3연타 흥행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멜론 톱100 차트 1위를 기록했던 ‘나는 반딧불’로 대중에 이름을 알린 황가람은 현재 신곡 발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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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하니 “다 기억해 억측 그만”…어도어vs뉴진스(NJZ) ‘무시해’도 재격돌 (종합)

그룹 뉴진스(NJZ) 하니가 ‘무시해’ 사건에 대한 소속사 어도어의 주장을 반박했다.7일 하니는 NJZ SNS 계정을 통해 “저는 정확히 다 기억하고 있어요. 아까 법정에서 말하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라며 영문으로 “제가 쓴 메시지인데 어떻게 대화 한 부분을 곡해할 수 있냐”고 어도어와 모회사 하이브를 꼬집었다.앞서 이날 오전 뉴진스(NJZ) 멤버 5인은 어도어가 제기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 심리로 열린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에 참석했다.이날 뉴진스(NJZ) 측 법률대리인은 하이브 타 레이블인 빌리프랩 소속 그룹 매니저가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말한 사건을 언급하며 “채무자들은 하니가 거짓말하는 것처럼 반응했다. 특히 이는 김주영 대표가 계약조건을 제시한 ‘타 아티스트와 접촉 최소화’를 지키지 않은 것이다. 김 대표가 (빌리프랩으로부터) 사과도 받고 재발 방지를 했어야 했는데 이 또한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김주영 대표는 하니는 커녕 하이브, 빌리프랩 측만 보호했다. 이는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할 의무를 어긴 것이다. 전속계약 위반 사항”이라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어도어 측은 하니와 민희진 전 대표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증거로 제시하며 “하니 역시 이 사건을 크게 문제 삼지 않고 있었다. 허위 명분을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공개된 대화 내용 속 하니는 “정확히 그 단어들이었는지 기억은 없고 대충 그런 말이었다”라고 적었고, 민 전 대표는 “무시해, 이거?” “모두가 너를 무시한 거니?”라고 물은 것을 두고 이들은 민 전 대표가 배후에서 사안을 키웠다는 취지의 주장을 전개했다.이를 두고 하니는 법정에서 나온 후 SNS를 통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것이다. 하니는 “제발 저를 그만 좀 괴롭히세요 어도어와 하이브”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문으로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문제를 더 확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참고있었다. 그러나 더 많은 거짓 주장을 펼친다면 나도 조용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진스(NJZ)는 지난해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어도어가 내용증명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 위반사항을 시정하지 않았기에 29일 자정부터 전속계약이 해지될 것이라고 발표한 뒤 독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뉴진스(NJZ)는 최근 팀명을 ‘NJZ’로 변경한 뒤 신곡 발매와 컴플렉스콘 홍콩 출연을 예고했다. 이에 지난 1월 13일 어도어는 뉴진스(NJZ)를 상대로 서울 중앙지방법원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전속계약유효확인의소’의 1심 판결 선고 시까지 어도어가 전속계약에 따른 매니지먼트사(기획사)의 지위에 있음을 인정 받고, 어도어의 승인이나 동의 없이 뉴진스(NJZ)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광고 계약과 광고 활동을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어도어가 지난해 12월 3일 제기한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에 대한 소송 변론기일은 오는 4월 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41부 심리로 진행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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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NJZ) 측 “어도어 김주영 대표, 멤버들 보호 의지 NO... 전속계약 위반 사항”

그룹 뉴진스(NJZ) 측이 김주영 어도어 대표가 멤버들을 방치했다고 주장했다.7일 오전 10시 30분 어도어가 뉴진스(NJZ) 멤버 5인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 심리로 열렸다. 이날 어도어 김주영 대표와 뉴진스(NJZ) 멤버 5인 모두 재판에 참석했다.뉴진스(NJZ) 측 법률대리인은 ‘하니 무시해 사건’을 언급하며 “채무자들은 하니가 거짓말하는 것처럼 반응했다. 특히 이는 김주영 대표가 계약으조건을 제시한 ‘타 아티스트와 접촉 최소화’를 지키지 않은 것이다. 김 대표가 (빌리프랩으로부터) 사과도 받고 재발 방지를 했어야 했는데 이또한 하지 않았다”고 힘주어 말했다.이어 “김주영 대표는 하니는 커녕 하이브, 빌리프랩 측만 보호했다. 이는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할 의무를 어긴 것이다. 전속계약 위반 사항”이라고 덧붙였다.어도어와 뉴진스(NJZ)는 지난해 11월부터 전속계약 분쟁을 이어오고 있다. 뉴진스(NJZ)는 지난해 11월 29일 자로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 새 활동명 ‘NJZ’로 독자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오는 23일 홍콩에서 열리는 ‘컴플레스콘’에서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반면 어도어는 뉴진스(NJZ)와의 전속계약이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어도어는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 한다고 해서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며 지난해 12월 3일 뉴진스(NJZ)를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이어 1월 6일에는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도 신청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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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11년5개월만 정규 컴백…왜 K팝 왕의 귀환인가 [IS포커스]

K팝 왕이 귀환한다. 지드래곤이 25일 정규 3집 앨범 ‘위버맨쉬’로 돌아온다. 정규 컴백은 2013년 9월 발매한 솔로 정규 2집 ‘쿠데타’ 이후 무려 11년 5개월 만이라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싱글이나 미니앨범 형태 아닌 정규 앨범인 만큼, 자신의 서사와 메시지를 유기적으로 담아냈을 것으로 보여 지난 시간 동안 지드래곤의 음악적, 내적 성숙을 기대하게 한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지드래곤은 K팝 아이돌이 갖고 있었던 ‘기성품’의 이미지를 벗어나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보인 가수라 그에 대해 ‘K팝 왕’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그간 활동이 거의 없다가 최근 다시 귀환하면서 반응과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기에 ‘K팝 왕의 귀환’이라는 표현이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데뷔 19년에도 여전히 건재한 K팝 킹지드래곤은 1988년생으로 올해 37세고, 2006년 8월 19일 5인조 그룹 빅뱅으로 가요계에 본격적으로 나섰으니 올해로 데뷔 19년을 맞은 중견 가수이자 고참 아이돌 가수다. 아이돌 음악 주요 소비층으로 일컬어지는 1020에게는 큰오빠 혹은 막내삼촌뻘로 느껴질 수 있으나, 그럼에도 그가 현역 ‘K팝 킹’임은 부정할 순 없겠다. 과거뿐 아니라 지금도 긴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1위 가수 행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룹으로도 솔로로도 톱이었다. 빅뱅은 ‘판타스틱 베이비’, ‘붉은 노을’, ‘라스트 댄스’, ‘봄여름가을겨울’, ‘거짓말’, ‘하루하루’, ‘블루’ 등 수없이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2세대 대표 보이그룹이다. 힙합 기반의 확고한 팀 컬러에 대중성을 가미한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팬덤뿐 아니라 대중의 지지도 막강한 ‘국민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빅뱅 음악의 프로듀싱을 도맡았던 지드래곤은 솔로로도 맹활약했다. 2009년 ‘하트브레이커’는 센세이션 그 자체였고 이후 ‘크레용’, ‘삐딱하게’, ‘니가 뭔데’, ‘무제’ 등 다수의 솔로곡으로 사랑 받았다. 그 결과, 빅뱅과 지드래곤은 전성기가 의미 없을 정도로 K팝의 상징 그 자체로 자리매김했고 지난해 가을, 7년 만에 발표한 신곡으로 건재함을 확인했다. 정 평론가는 “다수의 국내 아이돌들이 지향하는 아티스트로 지드래곤을 꼽기도 했는데, 국내만이 아니라 해외의 아티스트들도 그를 워너비로 꼽는다는 점에서 K팝을 대표하는 존재로서 가치가 충분하다”고 짚었다. ◇ ‘위버맨쉬’, 스스로를 뛰어넘다 이번 앨범은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가 삶의 목표로 제시한 인간상인 넘어서는 사람, 독일어 ‘위버맨쉬’(초인)을 콘셉트로 했다. 이에 맞춰 지드래곤은 스스로를 넘어서는 존재로서 더욱 강렬하고 단단한 모습으로 돌아온다는 각오다. 앨범에는 선공개곡 ‘파워’와 ‘홈 스윗 홈’을 비롯해 ‘투 배드’, ‘드라마’, ‘아이빌롱투유’, ‘테이프 미’, ‘보나마나’, ‘자이로-드롭’ 등 신곡이 담긴다. 이 중 타이틀곡 ‘투 배드’는 팝스타 앤더슨 팩과의 협업 및 에스파 카리나의 뮤직비디오 특별출연 등 이슈로 공개 전부터 화제다. 앤더슨 팩은 미국 한국계 싱어송라이터이자 래퍼 겸 드러머로 2021년 브루노 마스와 함께 실크 소닉을 결성해 그해 4월 빌보드 ‘핫 100’ 1위, 2022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상과 올해의 레코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두 사람이 보여줄 음악적 시너지에 글로벌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앨범 발매에 앞서 내놓은 비주얼 포토는 스타일리시한 지드래곤 특유의 감성으로 충만하다. 이에 실제 뮤직비디오와 무대가 어떻게 완성됐을 지에 대한 관심도 남다르다. 데뷔 20년차에도 여전히 감각이 살아있다고 평가 받고 있는 만큼 그가 세간의 기대는 물론, 지난 시간의 그 자신을 뛰어넘을 지 주목된다.지난해 10월, 12월 각각 선공개한 ‘파워’와 ‘홈 스윗 홈’으로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한 바 있어 타이틀곡 성적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이에 대해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지드래곤은 긴 공백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창작을 농축시켜 한층 성숙해진 음악을 보여줬고, 완성도가 다른 음악을 보여주면서 달라진 K팝 환경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정규 컴백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지드래곤은 세 번째 솔로 월드투어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머밴쉬’로 세계 각국의 팬들을 직접 만난다. 2017년 진행된 두 번째 월드투어 ‘ACT III: M.O.T.T.E’ 이후 8년 만의 월드투어로 오는 3월 29, 30일 이틀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선보이는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 각지로 이어질 예정이다.지드래곤은 앞선 두 번째 솔로 투어로 4개월 동안 총 36회 공연을 펼쳐 65만 4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K팝 킹’ 위용을 보여준 바 있다. 무려 88개월 만에 월드투어를 재개하는 지드래곤이 이번 투어를 통해 다시 한 번 건재함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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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신곡 MV 티저 공개…짜릿한 전율 선사 예고

가수 지수가 ‘얼스퀘이크’로 짜릿한 전율을 선사한다.지수는 새 미니앨범 ‘아모르타주’ 발매를 이틀 앞둔 12일 0시 소속사 블리수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얼스퀘이크’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티저 영상 속 지수는 긱시크 비주얼의 커리어 우먼으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그때 연인에게 메시지가 도착했고, 공간 전체에 진동이 느껴지며 휴대폰이 증거품으로 압수되는 장면이 속도감 있게 펼쳐져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거짓말 탐지기가 작동하는 모션은 지수의 컴백일을 알린 커밍순 콘텐츠를 연상시킨다.이와 함께 지수의 보컬로 “It hits me like an earthquake”라는 신곡 한 소절이 담겨 통제할 수 없는 긴장감을 예고하고 있다.‘얼스퀘이크’는 멈출 수 없을 만큼 압도적으로 강렬한 사랑을 담아낸 곡이다. 지수가 직접 곡 가사 작업에 참여했으며, 전율을 일으키는 곡 전개와 대담한 가사를 통해 사랑의 절정, 위험, 원초적 에너지를 그려낼 예정이다.이번 앨범에는 ‘얼스퀘이크’ 외에도 ‘유어 러브’, ‘티어스’, ‘허그 앤 키세스’까지 총 4곡이 담겼다. 지수는 사랑의 시작과 끝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한 편의 로맨스 영화 같은 서사로 엮어냈다.지수의 새 미니앨범 ‘아모르타주’ 전 곡 음원과 타이틀곡 ‘얼스퀘이크’ 뮤직비디오 본편은 오는 14일 오후 2시(한국시간) 국내외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와 블리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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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도경수(D.O.) “KGMA, 솔로 가수로 첫 시상식…굉장한 원동력 돼” [IS인터뷰]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가 솔로 가수로는 첫 시상식 무대였는데, 사실은 손을 떨 정도로 엄청 많이 긴장했었어요.”도경수(D.O.)의 첫 마디에 기자는 ‘에이, 거짓말’이라 응수할 수 밖에 없었다. 사실 거짓 아닌 참말일 테지만, 긴장감이라곤 1도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무대로 프로페셔널의 전형을 보여준 그였기 때문이다. 그런 그에게 ‘경수씨는 보면, 쑥스러워하면서도 막상 무대가 시작되면 능청스럽게 다 잘 하는 것 같다’고 하자 똘망하던 그의 눈이 어느새 미소 가득한 반달모양으로 변했다. 도경수는 지난해 11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KGMA’ 첫째날 아티스트 데이에 베스트 아티스트와 베스트 R&B 두 개 부문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솔로 활동은 물론, ‘대세’ 이영지와 함께 한 ‘스몰 걸’의 대히트에 힘입은 성과였다. 도경수에게 KGMA는 팀 엑소가 아닌, 솔로 가수로 선 첫 대중음악 시상식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였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단독으로 만난 그는 당시 무대의 기억을 생생하게 떠올리며 가수로서의 계획과 포부 등을 전했다. “‘스몰걸’ 무대는 ‘블룸’ 투어 때 제 팬들만 계신 무대에서 선보인 적이 있지만, 다수의 K팝 팬들 앞에서는 처음 선보인 거라 정말 긴장을 많이 했어요. 제 투어에선 노래만 불렀다면, KGMA에서는 무대도 꾸며서 보여드리는 거라 사실은 정말 긴장이 많이 됐죠.” 파트너 이영지와 함께 아기자기하게 완성한 ‘스몰걸’ 무대에 대해 ‘전혀 긴장한 티가 나지 않았다’는 감상평을 전하자 도경수는 재차 혀를 내두르면서도 “애드리브도 있었고, 엄청 재미있었다”며 눈을 반짝였다. ‘스몰걸’과 함께 현장에서 솔로로 선보였던 ‘팝콘’도 팬들과의 무대 외 장소에선 처음 선보인 무대라 새로웠단다. 홀로 KGMA 시상대에 오른 당시에 대해선 “항상 단체로 시상식에 나갔는데, 혼자 나가보니 체감이 다르더라”며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멤버들의 릴레이 군복무로 엑소 활동이 띄엄띄엄 이뤄지고 있는 상황 속, 개인 활동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던 와중의 수상이라서다. “상이라는 건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많은 분들께 인정받았다는 걸 의미하는 거니까 KGMA가 굉장한 원동력이 됐어요. 단순히 기분 좋은 걸 넘어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커졌죠. 지금도 새 앨범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 들으시는 분들이 다들 만족할 수 있게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팬들이 촬영한 현장 ‘직캠’에서도 흠잡을 데 없는 라이브로 명불허전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도경수. 연차와 라이브 무대가 쌓여갈수록 ‘좋은 퍼포먼스’에 대한 가수로서의 책임감은 더 커지고 있다고 했다. “무대를 할 때마다, 같은 노래라도 어떻게 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을 항상 해요. 똑같은 무대는 보시는 분들께 재미가 없잖아요. 계속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수’ 도경수의 2024년 행보는 숨가빴다. 상반기, 선공개곡 ‘팝콘’을 시작으로 미니 3집 ‘성장’을 발표한 데 이어 이영지와의 컬래버레이션 곡 ‘스몰걸’로 존재감을 과시한 그는 솔로로 처음 개최한 아시아 팬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도 일찌감치 신곡으로 산뜻하게 시작했다. 지난 17일 데뷔 첫 겨울 시즌송이자 올해의 첫 신곡인 ‘밤에 내린 눈’을 발표했다. ‘밤에 내린 눈’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개봉과 새 드라마 ‘조각도시’ 촬영 등 배우로서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와중 준비해 선보인 신곡이다. 곡에 대해 도경수는 “깜짝 팬서비스라기보다는, 2025년 도경수가 보여드릴 음악 프로젝트의 첫 발걸음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이라며 “작년 10월께 시작해 촬영 없는 날 틈틈이 만나 녹음하고, 작업해 나온 곡”이라고 소개했다. “지금까지의 음악들은 100% 만들어진 음악을 불렀던 거라면, 이번 곡은 제가 작곡가님을 컨택해서 멜로디와 분위기와 악기와 가사, 이 곡에 맞는 콘셉트 등을 상의해 처음부터 끝까지 다 같이 했어요. 이런 작업이 가수 활동 하면서 처음이었는데, 너무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음악과 연기를 병행하다 보면 배우 활동에 무게중심이 쏠릴 법도 한데, 가수로서의 커리어에도 결코 쉼표는 없다. 이에 대해 그는 “가수 활동도 너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고, 당연한 활동이라도 노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고 운이 좋다고도 생각한다”며 “현재의 내 목소리와 모습을 담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할 수 있는 한, (가수 활동도) 꾸준히 할 생각”이라고 힘줘 말했다.지난 ‘성장’ 앨범으로 솔로 가수로의 성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은 도경수. 그 자신 또한 스스로 성장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단체(엑소) 활동할 때와 달리 솔로 앨범에선 제가 곡을 선택하고 부르고,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하고 있는데 그런 걸 경험하는 것 자체가 저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어떤 음악이 듣는 분들에게 공감과 힘을 드릴 수 있을지 고민도 점점 더 하게 되고요.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껴요.” 가수로서 궁극의 목표로 “음악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와 위로를 드리고 싶다”고 밝힌 도경수는, 그 여정 중 하나인 올해의 목표를 “행복”이라 말했다. “제 음악을 듣는 분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이번 앨범도 그러한 주제에 맞춰 준비하고 있죠. 음악을 들었을 때 마냥 즐겁고 신나는, 들썩들썩 할 수 있는 음악을 준비 중입니다. 그동안 점잖은 이미지를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번엔 그동안 안 보여드렸던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이에요. 드라마(‘조각도시’)에서도 처음 맡는 성향의 캐릭터인데, 음악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습니다.”어쩌면 도경수 그 자신이 느끼는 ‘행복’의 구체적인 키워드는 ‘도전’인지도 모르겠다. 이쯤 되니, 늘 새로움에 도전하며 재미를 느낀다는 이 ‘천생 엔터테이너’의 2025년 행보가 더욱 궁금해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3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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