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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고석현 상대’였던 스미스, 괴물 맞았다…‘11승 무패’ 해럴 단 3분 만에 제압→12전 전승

고석현의 상대였던 자코비 스미스(미국)가 이번에도 피니시 승리를 따냈다. 단 3분 만에 상대를 제압하며 강자 면모를 뽐냈다.스미스는 지난 22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스트릭랜드 vs 에르난데스’ 웰터급(77.1kg) 매치에서 조사이아 해럴(미국)에게 1라운드 3분 1초 만에 KO 승리를 따냈다.2024년 10월 데이나 화이트 콘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UFC와 계약한 스미스는 종합격투기(MMA) 통산 12전 전승을 달렸다. UFC 입성 후 3연승을 질주했다.애초 고석현이 이 대회에서 스미스와 싸우기로 했다. 둘 다 DWCS에서 이기고 UFC에 입성했고, UFC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아울러 고석현과 스미스 모두 지금껏 싸운 상대들을 압도했다. 차기 랭커 간 대결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하지만 고석현이 이달 갈비뼈 골절 부상으로 빠지면서 스미스와의 대결이 무산됐다. 고석현에게는 UFC에서 더 주목받을 기회였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그 대신 긴급 투입된 게 해럴이다. 해럴은 스미스전이 UFC 데뷔전이었지만, 그전까지 MMA 11전 전승을 달렸다. 패배를 몰랐지만, 스미스에게는 속절없이 당했다.스미스는 초반부터 타격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스미스는 해럴이 테이크다운을 시도하자, 되치기로 상위 포지션을 점유했다. 그리고 능숙하게 사이드로 넘어가 상대를 제압하고 안면에 묵직한 파운딩을 꽂았다.해럴은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스미스의 파워가 얼마나 강한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현재까지는 괴물 같은 행보를 걷고 있는 스미스는 웰터급 랭킹(15위 이내) 진입을 노리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6.02.23 15:55
예능

조세호도 함께 ‘도라이버4’ 컴백…OST 녹음 현장 포착

넷플릭스 ‘도라이버’가 시즌4로 돌아온다. ‘조폭 연루 의혹’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조세호도 함께한다.22일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 시즌4: 더 라이벌’이 첫 공개된다. 상위99%의 인재들이 나사 없이 조립하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해 게임·분장·벌칙·여행·먹방·토크로 웃음을 선사하며 팬층을 형성해왔다.시즌1 ‘도라이버 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 시즌2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에 이어 ‘시즌3 도라이 해체쇼’까지 승승장구하며 대표 시리즈 예능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새로운 시즌을 공개한다. ‘더 라이벌’에서는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매 미션마다 새롭게 등장한 라이벌들과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칠 예정. 첫 번째 라이벌전은 ‘OST 제작 보컬 대전’으로, 새롭게 제작되는 '도라이버' OST의 메인 보컬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멤버들의 '나사 빠진 성대전쟁'이 펼쳐진다고 해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이 가운데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OST 가녹음 현장에서 셀프 디렉팅까지 도전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 녹음은 영예의 메인 보컬을 선정하기 위한 최후의 관문. 김숙이 “난 디렉팅 시원시원하게 해. ‘안 되면 빠져!’라고 할 거야”라며 매운맛 디렉팅을 선전포고한 반면, 홍진경은 “나는 귀가 아티스트 귀”라며 고품격 디렉팅을 예고해 시작 전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인다.이중 ‘레이디 홍가’로 변신한 홍진경이 당당하게 녹음실로 걸어 들어가며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는다. 화려한 비주얼과 여유로운 자태에 우영은 “비주얼은 내한 스타야”라며 잔뜩 기대를 품는다. 이때 '홍잡이' 주우재가 수상쩍은 행보를 보인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사실 주우재는 틈만 나면 누나 홍진경을 놀려 먹는 홍진경 최고의 천적. 하지만 이날따라 주우재는 홍진경의 노래 한 소절이 끝나기가 무섭게 “누나 완벽했어요. 그동안 혼자 보컬 트레이닝 받은 거 아냐?”라며 기립박수를 치며 홍진경의 기세를 한껏 북돋운다.사실 주우재의 칭찬 세례에는 큰 그림이 있었으니, 이는 메보 전쟁 못지않게 중요한 웃음 전쟁에서 승리를 따내기 위해 홍진경에게 웃음 포텐셜을 이끌어내려는 꿍꿍이. 주우재의 칭찬 조련에 어깨가 잔뜩 올라간 홍진경은 박자와 리듬을 넘나드는 파격 창법은 물론, 순도 100%의 MSG로 구성된 재즈 비브라토까지 시도하며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 열광적인 반응에 취해버린 홍진경이 “나 느낌 왔어. 내가 비브라토가 되네”라며 자신만만해하자, 주우재는 “나 한 마디만 할게. 진경누나 선우정아 아니야?”라고 극찬해 홍진경의 기분을 성층권까지 날려버리고, 역대급 음원의 탄생에 급기야 “진경누난 본 녹음 때 안 와도 돼”라고 선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전언이다.과연 이 파란만장한 녹음 디렉팅의 결과물은 어떨지, 웃음과 가창력을 올킬한 ‘도라이버’ 새 OST의 메인보컬은 누가 따낼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도라이버 시즌4: 더 라이벌’은 넷플릭스를 통해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22 12:55
프로야구

출산 휴가도 포기한 LG 복덩이 "KBO리그 4년 차, 올해 컨디션이 가장 좋다"

KBO리그에서 4번째 시즌을 앞둔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33)이 "한국에서 뛴 이후 컨디션이 가장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오스틴은 "지난해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아 비시즌에 많이 노력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팬들을 다시 만나는 날이 기대된다"고 웃었다. 오스틴은 LG의 '외국인 타자 잔혹사'를 깨트린 복덩이다. LG 외국인 타자 중 세 시즌을 풀 타임을 뛴 선수는 그가 유일하다. LG 유니폼을 처음 입은 2023년 139경기에서 타율 0.313 23홈런 95타점을 기록하며 구단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골든글러브(1루수 부문)를 품에 안았다. 이듬해에는 LG 선수 최초로 타점왕(132개)에 올랐고, 구단 최초 타율 3할-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외국인 선수로는 2019년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 이후 5년 만에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가, 박수받았다. 지난해에는 옆구리 부상으로 한 달간 이탈했음에도 타율 0.313 31홈런 95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988로 전체 3위였고, 구단 역사상 최초로 3년 연속 20홈런을 돌파한 선수로 기록됐다. 총액 170만달러(24억 6000만원)에 재계약한 오스틴은 "LG는 나에게 두 번째 가족과도 같은 존재"라며 "인생에서도, 야구에서도 매우 특별한 관계라고 생각한다. 정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사람들"이라고 반겼다. 오스틴이 LG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얻는 이유 중 한 가지는 팀을 생각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오스틴은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아내의 둘째 출산에 맞춰 미국행을 고민했지만, 팀을 위해 이를 포기했다. 출산 휴가를 떠나는 대신 이천에서 한국시리즈(KS)를 대비한 합숙 훈련에 참가했다. 오스틴은 "아내의 출삼을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그래서 딸을 처음 만났을 때는 여러 감정이 교차했다. 하지만 한국시리즈 챔피언으로 집으로 돌아가 그 시간 또한 의미 있었다. 두 아이를 돌보는 아내가 자랑스럽다"며 "비시즌에는 세 살 아들과 갓 태어난 딸을 돌보며 '아빠 직업'에 충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부상으로 100% 컨디션으로 한국시리즈에 나서지 못한 만큼 새 시즌에는 "건강하게 한 시즌을 치르고 싶다. KBO 통산 100홈런까지 14개가 남은 것을 알고 있다. 그 홈런이 팀 승리에 도움이 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야구는 팀 스포츠다. 개인 타이틀에 전혀 욕심이 없다"며 "다시 한 번 우승하는 것이 내 목표이다. 지금의 선수단과 함께라면 매 시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예년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선수들이 더 많이 노력하고 있다. 젊은 선수들이 매일 빠짐없이 훈련에 참여해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오스틴은 더그아웃의 리더 역할을 자처한다. 그는 "내 역할은 팀에서 신뢰를 주는 베테랑이자 리더가 되는 것"이라면서 "외국인 선수로서 가장 우선하는 것은 출루하고 주자를 불러들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적인 모습으로, 언젠가 해외 무대를 꿈꾸는 젊은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내 가족에게도 따뜻한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 우리 가족도 한국으로 돌아가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잠실에서 다시 만날 날을 생각하면 설렌다"고 덧붙였다. 이형석 기자 2026.02.21 12:53
프로야구

'이럴 수가' 대만에도 밀린 대표팀, WBC 파워랭킹 9위 "2009년 향수로 선정했지만.."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미국 MLB닷컴이 선정한 파워랭킹 9위에 올랐다. 2위 일본, 그리고 8위 대만보다 순위가 낮았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사이트 MLB닷컴은 20일, WBC에 출전하는 20개 팀의 우승 확률 순위를 발표했다. 한국은 9위를 차지했다. 해당 순위를 언급한 윌 라이치는 "향수에 기반한 선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때 KBO리그 경기를 시청했던 것을 즐겁게 기억하며, 2009년 WBC(결승)에서 일본에 패하기 전 한국 팀이 우승에 근접했던 것을 지켜본 걸 기억한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세계의 다른 국가들이 치고 올라오는 동안, 한국은 약간 하락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여전히 한국엔 높은 수준의 선수들이 많이 있다. 몇몇 KBO 스타들과 함께 메이저리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외야수 저마이 존스와 시애틀 매리너스 투수 데인 더닝, 휴스턴 애스트로스 내야수 셰이 위트컴을 포함한 한국계 선수들이 있다"라고 소개했다. 반면, 대만이 한국보다 한 단계 위인 8위로 언급됐다. 대만을 8위로 꼽은 MLB닷컴의 마이클 클레어는 "2024년 한국과 일본을 꺾으며 팀 역사상 가장 큰 승리인 프리미어12 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프리미어12) 상대팀이 WBC 로스터만큼 강력하지 않았지만, 대만도 이번 WBC에서 시카고 컵스 유망주 조나단 롱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외야수 스튜어트 페어차일드를 로스터에 추가해 전력을 보강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투수진에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의 유망주 린여우민과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투수 쉬러시, 유망주 린웨이언과 천보위 등 충분한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 많다"며 "나는 대만이 도쿄 풀(C조)에서 2위를 차지하고,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는 마이애미(8강·2라운드)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을 소개한 라이치는 "마이클은 대만이 도쿄 풀을 통과할 것이라고 봤지만, 나는 한국을 (2라운드에 진출하는 팀으로) 고수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WBC 1라운드에서 일본과 대만, 호주, 체코와 C조에 묶였다. 한국은 첫 경기 3월 5일 체코전을 시작으로 일본(7일), 대만(8일), 호주(9일)와 일전을 벌인다. 조 2위 내에 들어야 8강이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로 이동할 수 있다. 윤승재 기자 2026.02.20 15:51
프로야구

'안현민 솔로포·정우주 150km' WBC 대표팀, 삼성과 첫 연습경기서 3-4 패배

대표팀이 첫 평가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맞았다. 대표팀은 2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 위치한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3-4로 패했다. 대표팀은 소형준과 정우주, 노경은, 고영표, 박영현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졌다. 이 중 정우주가 36개의 공을 던져 최고 150km의 구속을 기록했다. 삼성에 11개의 안타를 허용하고, 타선에서 병살타 3개를 친 것은 옥에 티였다. 이날 대표팀은 신민재(2루수)-안현민(우익수)-김도영(지명타자)-노시환(1루수)-구자욱(지명타자)-박동원(포수)-문현빈(좌익수)-김주원(유격수)-박해민(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연습경기인 만큼 지명타자를 2명이나 투입했고, 3루 수비엔 상무 야구단에서 지원을 온 김호진이 들어갔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심재훈(2루수)-르윈 디아즈(1루수)-박세혁(포수)-류지혁(3루수)-이성규(지명타자)-함수호(좌익수)-이해승(유격수) 순으로 나왔다. 김지찬-김성윤 테이블세터에 디아즈까지 투입, 1.5군 선수들로 야수진을 구성했다. 최원태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먼저 웃은 팀은 대표팀이었다. 1사 후 나온 안현민이 최원태의 공을 받아쳐 중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다음타자 김도영까지 2루타를 쳐내며 기회를 만들었으나, 노시환-구자욱 후속 타자가 침묵하면서 추가 득점은 없었다. 삼성은 4회 점수를 뒤집었다. 4회 말, 정우주를 상대로 류지혁이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했고, 1사 후 나온 함수호의 우전 안타, 양우현의 3점포로 3-1 역전에 성공했다.대표팀은 5회 초 김주원의 3루수 강습타구 안타와 신민재의 내야 안타, 2사 후 안현민의 내야 땅볼서 나온 유격수 양우현의 실책으로 1점을 추격했다. 하지만 삼성도 5회 말 노경은을 상대로 한 전병우의 2루타에 이어 장승현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대표팀은 6회 초 1사 후 박동원의 안타와 폭투, 문현빈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 잡았다. 대표팀은 7회 초 박해민의 안타와 안현민의 볼넷으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김도영의 병살타로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삼성도 7회 말 1사 후 류승민의 안타와 심재훈의 안타로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역시 득점은 없었다. 연습경기 성격상 경기는 7회 말까지 진행, 삼성이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윤승재 기자 2026.02.20 15:01
프로야구

日 경계 1순위 이유 있네, "국대 처음이라 모르겠다"는 괴물의 남다른 책임감 "국대라면 전승이 목표" [IS 인터뷰]

"국가대표로 나가는 이상, 상대가 누구든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으로 해야 합니다."생애 첫 국제대회에 나서는 안현민의 목소리에는 거침이 없었다. 태극마크가 처음이라 어색한 점도 많지만, 가슴에 단 태극마크의 무게와 책임감만큼은 그 누구보다 뚜렷했다.안현민은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대표팀 전지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했다. 이번 대표팀 합류는 안현민에게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지난 11월 'K-베이스볼 시리즈'를 통해 국제무대를 경험하긴 했지만, 메이저리거까지 총출동하는 WBC와 같은 메이저급 대회는 사실상 처음이다.WBC 준비 과정에 대해 묻자 안현민은 "솔직히 잘 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국가대표가 처음이라 확신할 순 없다"라면서도 "느낌 자체가 나쁘지 않아 잘 되고 있다고 믿고 있다"며 '국대 신인'의 솔직함과 대범함을 동시에 보였다. 국제무대 특유의 빠른 공 적응에 대해서도 안현민은 "최근 라이브 배팅 때 공이 너무 빨라 보이더라"며 곤란해 하면서 "하지만 시합에 들어가 도파민이 올라오면 자연스럽게 적응될 거라 믿는다.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한국은 이번 WBC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5팀 중 2위 이상을 차지해야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일본을 제외한 다른 3개 팀을 상대로 전승을 노리는 게 현실적이다. 하지만 안현민은 '전승'을 다짐했다. 그는 "태극마크를 달고 나간다면 어떤 팀을 상대하든 이긴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게 준비하면 예상보다 더 좋은 성적이 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단순히 패기만 앞세운 것이 아닌, 국가대표로서 국민들에게 승리를 안겨야 한다는 사명감을 강조한 것이다. 안현민은 지난해 11월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홈런 2방을 쏘아 올리며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일본 투수들의 경계 대상으로도 떠올랐다. "당시 좋았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영상을 자주 보고 있다"라고 말한 그는 일본의 경계 1순위라는 평가에 "야마모토 요시노부나 기쿠치 유세이 같은 (일본인 메이저리거) 선수들이 나오면 오히려 우리가 경계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면서도, 주눅 들지 않고 맞붙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윤승재 기자 2026.02.18 09:03
메이저리그

KIA서 5억 받은 라우어, 토론토서 연봉 63억 대박에도 불만...연봉 조정 싸움서 패배

2024년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던 왼손 투수 에릭 라우어(31·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연봉 조정 싸움에서 패했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12일(한국시간) "연봉 조정 위원회가 토론토의 손을 들어줬다"고 전했다. 이로써 라우어의 내년 연봉은 지난해(220만 달러)보다 두 배 오른 440만달러(63억7000만원)로 확정됐다. 라우어가 2024년 8월 KIA 대체 외국인 선수로 계약 당시 받았던 35만 달러(5억원)보다 12배 이상 더 많은 금액이다.그러나 라우어는 올해 연봉 440만달러 연봉에 만족하지 않는다. 그는 올해 연봉으로 575만달러를 원했고, 구단과 간격을 좁히지 못해 결국 연봉 조정 위원회에 결정을 기다렸다. 라우어는 지난해 5월 빅리그 복귀해 정규시즌 28경기에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선발(15경기)과 구원(13경기)을 오가며 맹활약, 토론토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 포스트시즌 5경기에서 8과 3분의 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12로 호투했다. 연장 18회 승부가 펼쳐진 LA 다저스와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는 12회 등판해 4와 3분의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했다. 선발과 구원을 오갔던 라우어는 2023년 연봉 조정 싸움에서 승리하면 받았던 개인 최고 연봉(507만5000달러) 경신을 노렸지만 결국 실패했다. 올 시즌 선발진 경쟁은 더욱 험난하다. 케빈 가우스먼과 딜런 시즈, 셰인 비버, 트레이 예세비지가 선발진을 형성하고, 지난해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코디 폰세까지 새롭게 합류했다. 라우어는 2024년 KIA 소속으로 정규시즌 7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한 바 있다. 이형석 기자 2026.02.12 09:37
스포츠일반

‘아데산야 vs 파이퍼’ 3월 29일 UFC 시애틀 대회 개최

UFC가 2년 연속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에선 전 UFC 미들급(83.9kg) 챔피언이자 현 랭킹 6위인 이스라엘 아데산야(36·나이지리아/뉴질랜드)와 14위 조 파이퍼(29·미국)의 짜릿한 미들급 결전이 펼쳐진다. 또한 플라이급(56.7kg) 전 챔피언이자 현 랭킹 4위인 알렉사 그라소(32·멕시코)와 5위 메이시 바버(27·미국)가 맞붙는다. ‘UFC 파이트 나이트: 아데산야 vs 파이퍼’는 현지시간 3월 28일 시애틀 클라이밋 플레지(기후서약) 아레나에서 열린다. 메인카드는 한국시간 3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언더카드는 7시부터 시작된다. ‘UFC 파이트 나이트: 아데산야 vs 파이퍼’ 티켓은 티켓마스터와 클라이밋플레지 아레나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티켓 구입은 인당 8장으로 제한된다. 아데산야(24승 5패)는 오랜 기다림 끝에 옥타곤에 돌아온다. 전 2회 미들급 챔피언이자 UFC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아데산야는 앤더슨 실바, 알렉스 페레이라, 로버트 휘태커와 같은 유명 선수들을 상대로 전설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종합격투기(MMA) 아이콘이 됐다. 아데산야는 파이퍼를 이력서에 추가하면서 다시 승리의 길로 돌아오길 노리고 있다. 파이퍼(15승 3패)는 커리어 사상 최대의 승리를 노린다.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UFC에 입성한 후 필라델피아 출신의 파이퍼는 켈빈 게스텔럼, 아부스 마고메도프, 마크-앙드레 바리올을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며 랭킹에 진입했다. 그는 이제 아데산야를 꺾고,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어 UFC 타이틀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고자 한다. 멕시코의 그라소(16승 1무 5패)는 화끈하게 2026 시즌을 시작하고자 한다. 첫 멕시코 여성 UFC 챔피언인 그라소는 발렌티나 셰브첸코전, 비비아니 아라우조전뿐 아니라 바버와의 1차전 승리를 통해 용기와 투지를 보여주며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파이터로 자리잡았다. 그라소는 바버를 다시 한번 압도적으로 꺾음으로써 또 한 번의 타이틀 도전 기회를 얻고자 한다.바버(15승 2패)는 그라소 1차전 패배 이후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마침내 복수를 위해 시애틀로 향한다. DWCS 출신 바버는 카리니 실바, 아만다 히바스, 전 타이틀 도전자 케이틀린 서미나라 등을 꺾고 7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제 그는 그라소에게 패배를 갚음으로써 주목을 얻고자 한다.김희웅 기자 2026.02.12 00:03
메이저리그

다저스 투수코치 "투수 오타니, 올해는 풀 버전 기대하라"

LA 다저스의 마크 프라이어 투수 코치는 2026시즌 오타니 쇼헤이가 마운드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프라이어 코치는 지난 7일(한국시간) 팟캐스트 '다저스 테리토리'에 출연해 "지난해 오타니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후 회복 중인 단계였다"며 "올해는 풀 버전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소속이던 2023년 8월 팔꿈치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다. 이듬해 LA 다저스로 이적한 그는 2025년 6월 빅리그 마운드에 다시 섰다. 투타 겸업을 해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등판을 소화하기 쉽지 않았던 그는 빅리그에서 점차 투구 이닝을 늘려갔다. 지난해 정규시즌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2.87(47이닝)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포스트시즌에서 투타 겸업의 진수를 보여줬다. 특히 10월 18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4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 6이닝 2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고, 타석에서는 3타수 3안타(3홈런) 3타점 3득점 1볼넷으로 '원맨쇼'를 펼쳤다. 프라이어 코치는 "올 시즌 오타니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이 정말 재밌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타니는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으로 나서지만, 타자로만 나설 예정이다. 현재 불펜 투구를 통해 몸 상태를 차츰 끌어올려 WBC 합류 전에 타자를 상대로 라이브 피칭까지 마칠 계획이다. 프라이어 코치는 "오타니의 가장 큰 매력은 자신의 등판일이 정해지면 마운드에 꼭 오른다"며 "3일 휴식, 6일 휴식, 8일 휴식이든 팀 승리를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된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형석 기자 2026.02.08 19:30
스포츠일반

UFC 바티스타 vs 올리베이라, 8일 메타 에이팩스서 첫 대회 열린다

UFC와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메타 플랫폼스가 파트너십을 맺고 새 단장한 UFC 경기장 메타 에이펙스에서 첫 번째 UFC 대회가 열린다. UFC는 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메타 에이펙스(Meta Apex)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바티스타 vs 올리베이라’를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에서는 UFC 밴텀급 랭킹 9위 마리오 바티스타(32·미국)와 11위 ‘록 도그’ 비니시우스 올리베이라(30·브라질)가 격돌한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플라이급 랭킹 6위 ‘더 프린스’ 아미르 알바지(32·이라크)와 8위 ‘가라테 키드’ 호리구치 쿄지(35·일본)가 맞붙는다. 메타 에이펙스는 UFC 본사에 있는 격투 스포츠 경기장으로 2019년 개관해 200여 개의 대회를 개최했다. 112번의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와 70번의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 다수의 UFC BJJ와 같은 대회가 열렸다. 이번에 메타 에이펙스로 이름을 바꾸면서 경기장 확장 공사를 진행해 조만간 1000여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은 “메타는 항상 기술과 몰입형 경험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으로 그들의 기술은 팬들이 라이브 격투를 보는 방식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으로 팬들은 메타 에이펙스에 와서 상호작용 VR(가상현실), AI(인공지능), 웨어러블 기술을 통해 UFC 경기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며 “팬들이 어서 이를 경험해 봤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메타 에이펙스의 포문을 여는 메인 이벤트는 밴텀급 신구 랭커들의 대결이다. 마리오 바티스타(16승 3패)는 UFC에서만 10승 3패를 기록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최근까지 8연승을 달리다 지난해 10월 UFC 321에서 랭킹 1위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에게 판정패하며 연승이 끊겼다. 비니시우스 올리베이라(23승 3패)는 2023년 DWCS를 통해 UFC와 계약한 신예 파이터로 UFC에서 4연승을 달리고 있다. 4년 만에 패배를 당했지만 자신감은 더 올라갔다. 바티스타는 “(누르마고메도프전을 통해) 깨달은 게 있다면 내가 최정상급 선수란 것”이라며 “모두가 누르마고메도프가 챔피언이 될 수 있고,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난 그에게 굉장히 힘든 경기를 선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누르마고메도프가 챔피언이 됐을 때 복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근 네 번의 승리는 모두 판정승이지만 이번엔 피니시를 노린다. 바티스타는 “올리베이라의 3패는 전부 KO패”라며 “그는 칼에 살고, 칼에 죽는 스타일의 파이터기에 분명 피니시를 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리베이라 또한 피니시를 노린다. 그는 스스로 지루한 경기를 하는 올리베이라를 제거할 자객으로 UFC의 선택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올리베이라는 “UFC가 내게 그를 제거할 기회를 줬다”며 “1라운드에 그를 피니시하겠다”고 큰소리쳤다.올리베이라는 올해 안에 챔피언 등극을 노린다. 그는 “이번에 관객들에게 훌륭한 경기를 선보인 후 연중에 톱5 랭커와 싸울 것”이라며 “연말에는 누가 됐든 챔피언과 타이틀을 걸고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플라이급 톱5 진입을 노리는 아미르 알바지와 호리구치 쿄지가 격돌한다. 알바지(17승 2패)는 목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해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는 지난해 11월 1년 5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모레노에게 패했다. 알바지는 “실전 감각이 녹슬었는지 몰라도 지난번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며 “마침내 진짜 아미르 알바지를 보여주고, 나야말로 플라이급 선수들에게 문제라는 걸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11년 전에 실패한 UFC 챔피언의 꿈을 이룬다. 전 타이틀 도전자 호리구치(35승 5패)는 지난해 9년 만에 UFC에 복귀해 피니시승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를 포함 몇 번 더 승리하면 다시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어쩌면 같은 일본인인 랭킹 3위 타이라 타츠로와 타이틀전에서 만날 수도 있다. 호리구치는 “타이라가 먼저 챔피언이 될 수도 있지만 상관 없다”며 “어찌됐든 내가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바티스타 vs 올리베이라’ 메인카드는 오는 2월 8일(일) 오전 10시부터 tvN SPORTS와 TVING에서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바티스타 vs 올리베이라 대진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10시) #9 마리오 바티스타 vs #11 비니시우스 올리베이라 #6 아미르 알바지 vs #8 호리구치 쿄지 #6 자일톤 알메이다 vs 리즈반 쿠니예프 미하우 올렉셰이추크 vs 마크-안드레 바리올 제앙 마츠모토 vs 파리드 바샤랏 더스틴 자코비 vs 줄리어스 워커 언더카드 (UFC 파이트패스 오전 7시) 알렉스 모로노 vs 다니일 돈첸코 니콜라이 베레텐니코프 vs 니코 프라이스 브루나 브라질 vs 케틀린 소자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 vs 자비드 바샤랏 #12 왕충 vs #13 에두아르다 모라0 무인 가푸로프 vs 야쿠프 비크와치 클라우디아 시구와 vs 프리실라 카초에이라김희웅 기자 2026.02.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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