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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정동원, 3월 13일 정규 2집 컴백 확정

가수 정동원이 3월 13일 새 정규앨범으로 돌아온다.정동원은 지난 1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타임테이블 이미지를 공개하고 3월 13일 오후 6시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 발매를 발표했다. 이번 신보는 지난 2021년 발매된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후 3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2집 앨범이다. 공개된 타임테이블 이미지는 소설책을 연상시키는 달력 위로 발매일까지의 사전 일정들이 표기돼 있다. 그 옆으로는 블랙 컬러의 중절모와 정장을 착용한 정동원의 실루엣이 함께 비쳐 눈길을 끌었다.또 정동원은 16일 첫 번째 티저 이미지 공개를 시작으로 콘셉트 필름, 일러스트 티저, 리릭 포스터, 하이라이트 메들리 비디오, 스페셜 클립, 하이라이트 퍼포먼스 비디오,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채로운 사전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앞서 정동원은 부캐릭터인 JD1으로 활동하며 ‘에러 405’, ‘책임져’ 등의 곡들로 K팝 스타로의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본캐인 정동원으로서도 곡 발매와 예능 출연, 첫 콘서트 실황 영화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 개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정동원은 앨범 발매 후 3월 28일 서울 첫 공연을 시작으로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3rd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고 전국의 팬들과 만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6 08:15
뮤직

플레이브, 오늘(3일) 미니 3집 컴백…제작비·인력 2배↑ 고퀄리티 기대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가 미니 3집 앨범으로 돌아온다.플레이브의 세 번째 미니앨범 ‘칼리고 Pt.1’이 오늘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번 앨범은 플레이브의 시작을 알리는 서막이었던 ‘아스테룸 3부작’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플레이브만의 감성을 한층 깊이 보여주는 새로운 챕터이다. 락, 시티팝, 힙합, R&B,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5곡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에도 전곡 모두 멤버들이 작곡, 작사, 안무, 프로듀싱에 참여해 자체 제작 아이돌의 면모를 어김없이 드러냈다.타이틀곡 ‘대쉬’는 강렬한 락 기반의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플레이브의 변신을 전면에 드러낸다. 단순히 강한 콘셉트의 노래가 아니라, 플레이브만의 감성을 담은 강렬함을 표현하기 위해 멤버들은 곡과 안무를 수없이 다듬으며 완성도를 높였다.‘대쉬’의 뮤직비디오 역시 기존보다 2배 이상의 인력과 제작 기간이 투입돼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제작됐다. 강렬한 비주얼과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이번 뮤직비디오는, 플레이브의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극적으로 담아냈다.앞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페셜 비디오로 선공개된 수록곡 ‘아일랜드’는 타이틀곡의 매력과는 반전되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의 알앤비 템포를 들려준다. ‘너’로 인해 단조롭던 나의 세상이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었음을 고백하는 가사를 더하여 완성한 세레나데다.이외에도 기타리스트 적재가 참여한 감미로운 팬송 ʻ12:32 (A to T)’, 레트로 시티팝 감성의 ʻ크로마 드리프트’, 중독성 강한 캐주얼 힙합 ʻ리즈’까지. 멤버들의 노력과 애정이 깃들어 있는 총 5곡이 수록되었다.칼리고 Pt.1’은 지난 8월 발매된 디지털 싱글 ’펌프 업 더 볼륨!‘ 이후 5개월여 만이다. 이전 싱글에서 보여줬던 발랄하고 통통 튀는 매력에서 완전히 벗어난 파격적인 비주얼과 콘셉트로 화제를 낳았다. 특히 컴백 예고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된 콘셉트 포토, 무빙 포스터,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양한 사전 콘텐츠들에서는 완성도 높은 고퀄리티의 앨범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았다.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3 08:55
뮤직

정동원, 콘서트 실황 영화로 설 연휴 안방극장 달궜다

가수 정동원의 첫 콘서트 실황 영화가 설날 연휴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정동원의 첫 번째 콘서트 실황 영화인 ‘정동원 스페셜 콘서트:성탄총동원’이 지난 29일 ENA를 통해 TV 최초로 전파를 탔다. 영화는 지난 3년간 전석 매진됐던 ‘음학회’, ‘성탄총동원’ 등의 연말 콘서트 하이라이트 무대를 중심으로 팬과 함께 성장해 온 정동원의 여정을 담았다. ‘뱃놀이’, ‘물망초’, ‘여백’, ‘독백’, ‘영원’ 등 히트곡들을 비롯해 ‘나는 나는 음악’ 등 뮤지컬 넘버들까지 노래뿐만 아니라 댄스, 악기 연주 등의 다양한 퍼포먼스 곁들여 생생한 현장감을 더했다. 또 무대 뒤에서 일어난 각종 비하인드 스토리들과 인간 정동원의 음악적 성장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영화에는 특히 가수 장민호, 이찬원, 김희재 등의 인터뷰도 담겨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송출된 인터뷰 영상에서 정동원은 “영화를 통해 항상 콘서트 영상을 남기고 싶었다. 우주총동원과 저의 하나의 추억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어디 가서 ‘나 정동원 팬이야’라고 얘기했을 때 부끄럽지 않게, 정말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앞으로도 쭉 열심히 활동하고 멋있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지난해 12월 개봉한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는 개봉 9일 만에 2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개봉과 동시에 콘서트 무비 중 예매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정동원은 오는 3월 중 3년 만의 두 번째 정규앨범으로 돌아온다. 앞서 부캐릭터인 JD1으로 활동하며 '에러 405(ERROR 405)’, '책임져' 등의 곡들로 K팝 스타로의 이미지 변신에 완벽히 성공했으며, 본업인 정동원으로서도 곡 발매와 예능 출연, 콘서트 실황 영화 개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30 11:35
예능

임영웅vs정동원, 시청률 놓고 한판승부... ‘가요’ 대잔치 [설연휴볼만한TV]

엿새간 이어지는 설 연휴를 맞아 볼만한 TV 예능, 드라마, 영화를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 TV조선 :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29일 오후 6시 50분)방구석 콘서트가 열린다. 가수 임영웅의 지난해 5월 상암 월드컵경기장 단독공연 실황을 담은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TV조선을 통해 방송된다.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해 8월 영화로 개봉한 후 누적 관객 35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29일 방송에서는 생생한 밴드사운드를 더한 초호화 무대 연출과 이를 아우르는 임영웅의 다양한 무대 퍼포먼스, 준비 과정 등이 다시 한번 조명될 예정이다.# ENA : 정동원 스페셜 콘서트 ‘성탄총동원’ (29일 오후 6시 40분)지난 3년 전 전석 매진되었던 트롯 가수 정동원의 연말 콘서트를 다시 볼 기회다. ENA는 29일 TV 최초로 ‘정동원 스페셜 콘서트 : 성탄총동원’을 방송한다. 하이라이트 무대를 중심으로 팬들과 함께 성장해온 정동원의 여정이 담긴다. 또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무대 뒤 인간 정동원의 모습과 콘서트 진행 과정에 얽힌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담겨 있다. 가요계 끈끈한 우정을 이어온 장민호, 이찬원, 김희재 등 동료 아티스트들의 시선을 통해 바라본 정동원의 성장 과정과 음악에 대한 열정도 만나볼 수 있다. # KBS : ‘트롯대잔치’ (29일 오후 6시 45분)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전 세계를 사로 잡은 국가대표 트롯 아티스트들의 초대형 잔치가 펼쳐진다. KBS는 ‘더 컬러스’라는 부제에 맞춰 다양한 컬러로 무대들을 준비한다. 김연자와 진성을 비롯해 린, 박혜신, 안성훈, 박서진, 손태진, 김희재, 양지은, 오유진, 홍지윤, 김소연, 황민우‧황민호까지 다양한 세대의 아티스트가 출연을 확정했다. 특히 ‘대상 스타’ 이찬원이 단독 MC를 맡아 수준급 진행을 이끈다. # MBC : ‘가요대제전’ – 1부 (29일 오후 5시 25분)여객기 참사 여파로 결방된 ‘가요대제전’이 29일과 30일 연달아 방송한다. 이날 ‘가요대제전’에서는 K팝 워너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워너비’ 주제에 맞게 후배 아티스트들의 롤모델 소녀시대 윤아와 샤이니 민호, 그리고 5세대 아이돌 투어스 도훈이 MC로 발탁됐다. 이 외에도 에스파, 에이티즈, 보이넥스트도어, 데이식스, 있지, 아이브, NCT 127, NCT 드림, NCT 위시, 뉴진스, 라이즈, (여자)아이들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9 07:00
드라마

유연석, 서울 팬미팅 ‘더 시크릿 코드 : 와이’ 성료…유재석 축전, 뜨거운 분위기

배우 유연석이 서울 팬미팅 ‘더 시크릿 코드 : 와이’를 성황리에 마쳤다.유연석은 18일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팬들과 만났다. 이번 팬미팅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증명했다.팬미팅의 하이라이트는 유연석의 ‘시크릿 코드’를 중심으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이었다. 유연석은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그동안 전하지 못한 진심을 담아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팬미팅을 축하하기 위해 MBC ‘지금 거신 전화는’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및 SBS 예능 ‘틈만 나면,’을 진행하는 유재석이 보낸 축전 영상이 공개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여기에 직접 가창에 참여한 드라마 OST 무대를 통해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 유연석은 그가 작품들에서 느꼈던 깊은 감정을 노래로 풀어내며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이번 팬미팅에는 유연석과 함께 작업한 스페셜 게스트들이 깜짝 등장하여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지금 거신 전화는’의 김지운 작가와 뮤지컬 ‘헤드윅’의 이준 음악감독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 팬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공유하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팬미팅을 마친 유연석은 오는 3월 1일 방콕을 시작으로, 3월 8일 홍콩, 3월 15일 도쿄, 3월 22일 타이베이까지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며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한다. 아시아 투어는 유연석이 글로벌 팬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예정이다.한편 빅크는 엔터 테크 스타트업으로 라이브와 영상 기술을 특화해 전 세계에 열리는 다양한 콘서트에 온라인360 BM을 제공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2 10:00
뮤직

부석순, ‘청바지’ 음원 일부 공개… 엄정화 깜짝 등장

세븐틴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의 신곡 음원과 안무 일부가 최초 공개됐다.부석순은 7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과 세븐틴 SNS에 싱글 2집 타이틀곡 ‘청바지’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에서 부석순은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찾아가 청바지를 나눠준다. “청춘은 바로 지금”이라고 외치는 이들 모습 뒤로 중독성 강한 ‘청바지’ 멜로디가 삽입돼 신보를 향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행복은 부석순, 우리는 청바지라네”라는 가사에서는 부석순 특유의 유쾌한 기운이 돋보인다. 함께 공개된 안무는 음악의 흥겨운 분위기를 배가하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화려한 카메오도 눈에 띈다. ‘2023 마마 어워즈’에서 세븐틴 첫 대상 수상의 순간을 함께했던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티저에 깜짝 등장했다. 그는 “파이널리 이 분들입니다”라는 당시 시상 코멘트를 대사로 오마주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전날 오후 6시 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 역시 신보의 기분 좋은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달한다. 스윙 재즈와 컨트리 기반의 사운드를 부석순만의 색깔로 해석한 ‘청바지’를 비롯해 지친 일상 속 ‘나만의 파티’를 선물하겠다는 메시지를 뉴 잭 스윙 장르로 풀어낸 ‘해피 얼론’, 2000년대 R&B를 연상시키는 사운드로 지나간 인연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사랑 노래’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이 담겼다.부석순의 싱글 2집 ‘텔레파티’는 오는 8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들은 7일 오후 6시 오피셜 티저를 추가 공개해 컴백 열기를 끌어올린다. 세븐틴 단체 활동도 지속된다. 이들은 18~19일 불라칸, 25~26일 싱가포르, 2월 8~9일 자카르타, 15~16일 방콕에서 ‘세븐틴 ‘라잇히어’ 월드 투어 인 아시아’를 개최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7 07:46
뮤직

세븐틴 부석순, ‘행복 메이커’로 변신…오피셜 포토 추가 공개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이 모두를 위한 ‘행복 메이커’로 변신한다.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5일 세븐틴 공식 SNS에 부석순 싱글 2집 ‘텔레파티’ (‘TELEPARTY’)의 오피셜 포토 ‘나 버전 : 텔레파티’(‘NA ver : TELEPARTY’)를 게재했다. 텔레파시를 주고받는 듯한 모습이 키치하게 표현된 ‘가 버전 : 텔레파시’(‘GA ver : TELEPATHY’)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사진이다.사진 속 부석순은 유쾌함과 카리스마를 오가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이들의 진중한 눈빛에서 모두를 위한 ‘행복 메이커’가 되겠다는 각오도 엿보인다. 연단에 올라 연설을 하는 듯한 모습은 “청춘이란 바로 지금의 삶을 즐길 줄 아는 것”이라는 트레일러 메시지를 떠올리게 한다. 뒤이어 공개된 멤버 프로필은 ‘청춘 지킴이’로 출사표를 던진 멤버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행복재생연구공학과 17기’, ‘텔레파시로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 ‘모두를 청춘으로 만들어주는 파티’ 등 신보 콘셉트를 반영한 문구가 눈길을 끈다.‘텔레파티’는 ‘텔레파시(TELEPATHY)’와 ‘파티(PARTY)’를 결합한 단어로, ‘세상 모든 이들과 텔레파시로 연결된 파티’를 의미한다. 부석순은 이를 통해 ‘지금 이 순간 행복하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춘’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텔레파티’는 오는 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부석순은 오는 6일부터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 메들리, 티저 2종을 연달아 선보이며 신보를 향한 팬들의 관심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한편 부석순이 속한 세븐틴은 오는 18~19일 불라칸 필리핀 스타디움, 25~26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2월 8~9일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15~16일 방콕 라차망갈라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세븐틴 월드 투어 인 아시아’(‘SEVENTEEN WORLD TOUR IN ASIA’)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5 16:22
드라마

‘오지송’ 오늘(2일) 휴방…1~4회 하이라이트 스페셜 방송 대체 편성 [공식]

‘오지송’ 스페셜 하이라이트가 방송된다.KBS Joy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가 2일 전소민이 신도시 위장 유부녀가 된 기막힌 사연을 핵심만 압축한 하이라이트 방송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오지송’ 5회를 대신해 1~4회 하이라이트 스페셜 방송이 편성된 것.‘오지송’은 하루아침에 파혼당하고 살벌한 신혼집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서 N잡, N캐 인생에 시달리는 위장 유부녀 지송이(전소민)의 파란만장 신도시 생존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사람에 상처받고, 돈에 치이며 사랑도 결혼도 쉽지 않은 지송이의 짠내 폭발 고군분투가 3040 시청자를 중심으로 공감과 호평을 이끌어내며 각종 OTT 드라마 시청 순위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입소문을 타고 있다.먼저 전소민이 열연하는 지송이는 외로워도 슬퍼도 기죽지 않는 꿋꿋한 캔디형 캐릭터로 기센 신도시맘들의 기강을 제대로 잡는 사이다 활약을 펼치고 있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슈퍼맘 최하나(공민정)과 19금 웹소설에 빠진 도파민 중독녀 안찬양(장희령) 등 개성 만점 캐릭터들과 배우들의 열연은 ‘오지송’만의 독특한 매력을 배가시킨 일등공신이다.여기에 지송이를 둘러싼 츤데레 끝판왕 이혼 변호사 차현우(최다니엘), 꽃미남 카페 사장 김이안(김무준)의 억지 삼각 로맨스 떡밥 등 꿀잼 엑기스만 뽑아낸 이번 하이라이트 방송은 본방송보다 더욱 속도감 넘치는 편집과 밀도 있는 스토리 전개로 ‘송이앓이’에 빠질 신규 입덕 시청자를 대거 양산할 전망이다.제작진은 ”기존 시청자들에게는 명장면만 골라보는 복습의 시간을, 아쉽게 놓쳤던 시청자들에게는 핵심 포인트만 완벽하게 숙지할 수 있는 꿀잼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4회 방송 말미에는 지송이가 자신의 남편과 바람을 피고 있다고 착각한 안찬양이 “언니, 우리 오빠랑 바람 피니까 재밌어요?”라는 돌직구 폭탄 발언을 던지며 긴장감의 정점을 찍었던 상황.‘친정 빵빵한 제이맘’이라는 거짓 소문을 수습하기 위해 또 다른 거짓말이 보태지고, 윗집에 사는 구 남친 부부와 트러블까지 터지면서 팔자가 점점 사납게 꼬여만 가는 지송이의 ‘지팔지꼰’ 신도시 라이프는 과연 언제쯤 풀릴지 다음주 5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2 15:52
뮤직

트와이스 미니 14집 컴백…담대하고 우직한 여정 [IS포커스]

시간이 지날수록 그 존재감이 더 빛나는 그룹이 있다. 마(魔)의 7년을 가뿐히 넘고 10년차에도 글로벌 무대에서 K팝 대표 주자로 활약하고 있는 그룹 트와이스다. 트와이스는 6일 미니 14집 ‘스트래티지’로 컴백하며 2024년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들은 올 한 해 두 장의 미니앨범과 일본 정규앨범, 나연과 쯔위의 솔로 앨범과 유닛 미사모의 앨범을 발매하며 고연차답지 않은 왕성한 활동량을 보였다. 특히 스타디움 규모의 월드투어를 돌며 바쁜 와중에도 또 한 뼘 성장한 모습을 이번 ‘스트래티지’ 앨범에 담아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트와이스의 롱런 행보에 대해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트와이스의 여정은 그 자체로 기적이다. K팝 걸그룹의 운명 아닌 운명을 스스로 깨버렸다”며 “10년차 걸그룹으로 여전히 건재하고 아시아를 넘어 미국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 10년차 그룹 맞아? 매 년 글로벌 커리어 하이2015년 10월 데뷔한 트와이스는 내년 10주년을 앞두고 그야말로 꽉 찬 한 해를 보냈다. 최근 2년 사이 미국 등 서구권을 주요 시장으로 삼고 확고한 글로벌 행보를 보였는데 특히 올해엔 가시적 성과가 돋보였다. 지난 2월 발표한 미니 13집 ‘위드 유-스’를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려놓으며 자체 커리어 하이의 성적을 쓴 것을 비롯해 전 세계 27개 지역에서 51회에 걸쳐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을 비롯해 멕시포, 브라질, 일본 등 세계 곳곳 무대에서 스타디움 콘서트를 진행하며 누적 관객수 150만 명을 동원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들은 지난 7월 일본 최대 규모 경기장인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이는 K팝 걸그룹 최초이자 해외 여성 아티스트 최초의 입성으로 현지에서의 막강한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이들은 한, 일 양국에서 무려 43개의 앨범을 발매, 총 2000만 장을 넘는 판매고를 달성하며 후배 걸그룹들의 일본 진출에도 여전히 압도적인 기세를 보여줬다. 트와이스는 내년 4월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월드투어’의 스페셜 게스트로 낙점되는가 하면, 지난달 21일(현지시간)엔 미국 ‘아마존 뮤직 라이브’에 출연하며 현지 주가를 입증했다. ‘아마존 뮤직 라이브’는 미국 최대 프로 스포츠 리그 중 하나인 내셔널 풋볼 리그 목요일 경기 생중계 직후 라이브로 송출되는 온라인 스트리밍 공연 시리즈다. 여기에는 에드 시런, 에이셉 라키, 릴 웨인, 메간 디 스텔리온 등 해외 유수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바 있는데 트와이스의 출연은 K팝 아티스트 최초라는 점에서 새 역사가 됐다. ◇ 女그룹 대기만성·지속가능성 보여주다트와이스의 컴백이 국내 음원시장에 일으키는 반향은 데뷔 초, 중반에 비하면 다소 약해졌지만 글로벌 파급력이 여전한 만큼, 내년 이후 이들의 행보도 밝게 점쳐지고 있다. 김헌식 평론가는 “미국에선 마냥 어린 이미지보단 어느 정도 원숙미를 지닌 팀을 더 선호하는 분위기”라며 ‘걸그룹’에서 나아가 ‘여성그룹’으로 활동 중인 트와이스가 지닌 유리한 지점을 언급했다.특히 김 평론가는 트와이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대기만성형 성공을 거둔 점도 주목했다. 이미 다년간 활동을 통해 팀의 정체성과 고유한 매력은 물론, 라이브 실력도 탄탄하게 갖춰 현지 팬들이 열광할 만한 요소를 축적한 상태에서 단시간 내의 성공을 꾀하는 게 아닌, 장기적 안목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한 점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김 평론가는 “걸그룹을 소모품처럼 갈아치우는 방식으로는 K팝의 발전을 이뤄가기 어렵다”며 “대기만성, 지속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주자로 트와이스가 깃발을 든 모습”이라고 짚었다. 2024년 여정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스트래티지’를 비롯해 ‘키스 마이 트러블스 어웨이’, ‘라이크 잇 라이크 잇’, ‘스위티스트 옵세션’, ‘키퍼’, ‘매지컬’, ‘스트래티지’ 8인 버전까지 총 7곡이 수록된다. 티저 콘텐츠를 통해 공개된 하이라이트 음원에선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복고풍 리듬과 멜로디와 현대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져 높은 완성도를 예고했다. 특히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에는 유명 래퍼 메간 디 스텔레온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06 06:00
영화

[29th BIFF] “눈과 눈 마주친 여성 서사 스릴러”…김민하X최희서 ‘폭로: 눈을 감은 아이’ [종합]

“‘살인의 추억’에서 죽은 소녀가 살아남았다면 어떻게 성장했고 어떤 일이 펼쳐질지를 상상했어요. 피해자가 주인공인 작품을 만들고자 했습니다.”전선영 감독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영화 ‘폭로: 눈을 감은 아이’ 오픈토크에서 작품을 이 같이 소개했다. ‘폭로: 눈을 감은 아이’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죽음을 계기로 재회하게 된 범인과 형사의 복잡하고 긴장감 넘치는 사건을 그린 스릴러로 살인사건이 파헤쳐질수록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영화다. 극 중 베스트셀러 작가 정상우(이기우)를 살해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된 인선은 배우 김민하가, 그의 20년지기 친구이자 그가 저지른 사건을 조사하는 형사 민주는 최희서가 열연했다.이날 전 감독은 “첫 상영이 떨리고 긴장됐지만, 관객들에게 직접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져 개인적으로도, 영화적으로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주연을 맡은 김민하는 “관객분들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같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 멋있었다. 2년 전 촬영했는데 상기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니 감회가 새로웠다”고 말했다.최희서 또한 “부산 첫공개만큼 즐거운 일이 없다. 한국영화의 뿌리 같은 곳이기도 하고, 저도 항상 두근대는 마음으로 부산에 왔는데, 이번엔 여성서사, 여자들의 연대를 보여주는 영화로 초청받아 정말 영광이다”라고 말했다.제목의 부제 ‘눈을 감은 아이’는 극 중 베스트 셀러의 제목이기도 하다. 전 감독은 “그것이 상징하는 바가 있다”면서 “이 시나리오를 직접 썼다. 제가 ‘살인의 추억’, ‘추격자’ 같은 스릴러를 좋아한다. 그런데 영화 속에서는 피해자들이 아이나, 노인 같은 약자이다. 존경하는 영화지만 그 속의 피해자들을 어떻게 그리는지, 나는 어떻게 그리고 싶은지를 생각했다”고 작품의 출발점을 밝혔다. 그러면서 “실제 사건 모티브가 있는데, 두 소녀의 이야기가 있다. 그게 제게 큰 영감으로 다가와 작업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영화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죽음으로부터 시작한다. 이 사건으로 두 친구 인선과 민주는 20년 만에 살인범과 형사로 만난다. 김민하는 배역 인선에 대해 “20년전 민주와 정말 친한 친구였다가 한 사건을 계기로 세상과 등지는 인물이다. 민주와 함께 정의를 향해 달려가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최희서는 “인선이 사건 수사를 맡은 강력계 형사 민주는 절친한 친구였으나 어떤 사건을 계기로 헤어졌다. 20년 후 재회해 사건도 쫓지만, 어떻게 두 사람이 틀어지게 됐는지 볼 수 있는 점도 묘미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두 배우는 보기 드문 여성 서사인 점을 짚으며, 뜨거운 호흡도 자랑했다. 김민하는 “둘이 눈을 마주치고 대화하는 장면이 굉장히 많다.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 게 언니 눈이 정말 강렬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 것”이라며 “정말 많은 에너지를 담고 있어서 연기할 때 제가 예상하지 못한 부분도 표출할 수 있었고, 그 에너지가 너무 깊어서 마음이 찢어지는 부분도 있었다”고 돌아봤다.최희서 또한 “함께 하면서 경이로운 순간이 많았다. 제가 조금 더 나이도 경험도 있지만, 제가 민하 배우에게 배운 게 많다”며 “나이나 경력을 뛰어넘어 눈을 마주 보고 연기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값진 경험이다. 흥행과 상관없이 이번 작품에서 제가 얻은 건 김민하 배우”라고 극찬했다. 두 배우가 입을 모아 인상적이라고 꼽은 장면은 스틸컷으로 공개된 바 있다. 김민하는 “면회실 장면을 정말 좋아한다.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하는데, 민주와 인선의 옆모습으로 나오는 묵직한 정적 속 상반된 감정선이 영화에 많이 녹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더해 최희서는 “영화의 마지막 컷 민하의 얼굴도 관전 포인트다. 모든 걸 겪고 누군가를 구원하고 구원받고 나서 저를 바라보는 얼굴인데, 그 얼굴이 가장 좋다”고 꼽았다.전 감독은 연출 포인트에 대해 “저는 재밌는 스릴러를 만들고 싶었다. 긴장감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을 많이 했다”면서 “거기에 사건을 풀면서 인물들의 관계성이 어떻게 밝혀지는지를 집중했다. 우리 영화의 매력은 두 배우님과 관계성”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폭로: 눈을 감은 아이’는 이번 제29회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부산=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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