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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7인의 탈출’ 시작부터 삐끗… 아동학대·원조교제로 방심위 민원 접수

김순옥 작가의 신작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이 초반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아동학대 및 원조교제 출산 등으로 시청자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19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심위)에 따르면 “‘7인의 탈출’ 1~2회 방송 이후 19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총 8건의 민원이 접수됐다”라고 밝혔다. 방심위 측은 일간스포츠에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해당 민원 내용을 검토한 이후 심의 안건으로 상정될지 여부를 가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 ‘아내의 유혹’, ‘황혼의 품격’, ‘펜트하우스’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의 신작인 만큼방영 전 부터 기대를 모았으나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싸늘하다.1, 2회에서 친딸을 밀치고 뺨을 때리는 장면이 나오는가 하면,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학교폭력과 원조교제 등 공중파에서 방송하기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시청률도 삐끗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인의 탈출’ 1, 2회 평균 시청률은 6%대를 기록했다. (전국기준) 평균 시청률 10%대를 훌쩍 넘었던 ‘펜트하우스’ 시리즈와 비교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초반부터 잡음이 많은 ‘7인의 탈출’이 민심을 회복하고 3회부터 시청률 상승세를 그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9 16:12
사회

[하지마!약] 청소년 마약 호기심 창고된 OTT…"전문 교육 의무화해야"

부모에게 마약 운반 수단으로 이용당하는 소녀가 주인공인 '소년비행'부터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마약왕 이야기 '수리남'까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어느샌가 '마약물'은 인기 콘텐츠가 됐다. 시청등급에 제한이 걸려 있지만, 보고자 하면 마음먹기 나름이다. 요즘 10대들은 유튜브를 통해 '몰아보기'로 콘텐츠를 소비하기도 해 '키즈락' 같은 비밀번호 입력이 사실상 무용지물이라는 얘기도 들린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의원이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국내외 OTT 등급분류 심의를 진행한 콘텐츠 8365편 중 1768편(21%)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등급별로 보면 15세 이상 관람가 2555편(30.5%), 전체 관람가 2263편(27.1%), 12세 이상 관람가 1784편(21.3%) 순이었다. 김승수 의원은 "국내외 OTT 시장이 급성장한 가운데 마약, 폭력, 음주 등 청소년에게 유해한 영상물이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대표적인 콘텐츠로 실화를 소재로 했다는 마약왕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이 대박이 났다. 대한민국 국정원이 마약왕 조봉행을 검거한 실제 사건을 다룬 이야기로, 청소년 관람불가였다.파트2까지 흥행에 성공한 넷플릭스 드라마 '더글로리' 역시 마약에 중독된 극중 캐릭터 '이사라'가 등장한다. 마약은 물론 학교폭력과 각종 자극적인 장면들로 역시 '청불'이다. 작년에는 10대가 주인공인 OTT 시즌(seezn)의 '소년비행'이 마약을 다뤄 더욱 파격적이었다. 부모에게 마약 운반 수단으로 이용당하던 18세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것이다. 마약이 등장하는 드라마는 왕왕 있어왔지만, 10대 주인공과 마약을 연관 지은 드라마는 흔치 않았다. 이런 마약 콘텐츠에는 시청등급 제한이 걸려있긴 하지만, 사실상 의미가 없다는 시각이 팽배하다. 게다가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는 유튜브를 통해 일명 '몰아보기'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는데, 이를 통해 마약 콘텐츠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초등학생 5학년 아이를 둔 40대 황 모 씨는 "'더글로리'는 어떻게 알았는지 아이가 봤냐고 재미있느냐고 물어봤다"며 "이미 아이가 대충 내용은 알고 있는 것 같았고, 유튜브나 어떤 경로로든 볼까 걱정된다"고 했다.실제로 네이버에 '넷플릭스 마약'을 검색하면 '넷플릭스 마약 드라마' '넷플릭스 마약 영화' 등이 연관 검색어로 뜬다. 관련해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글들도 수두룩하다.일명 '마약물'이 주목받는 데에는 그동안 공중파에서 접하지 못했던 소재라는 데 있다. 특히 OTT는 영상 콘텐츠의 적절성을 판단하는 방송심의 규정이 공중파에 비해 느슨하다는 점에서 마약 소재의 영상물이 양산될 수 있는 그릇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처럼 OTT에 마약 소재 콘텐츠가 쏟아지면서 청소년의 모방위험도 높아진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시청자들의 심리적 장벽을 낮춰 청소년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는 설명이다.김승수 의원은 "최근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마약에 대한 노출이 심해진 것은 물론, 유명 연예인들이 마약 투약을 해 처벌을 받아도 얼마 지나지 않아 아무렇지 않게 모니터를 통해 볼 수 있다는데 대해 경각심을 갖지 않는 것 같다"며 "청소년들의 유해 콘텐츠 노출에 대한 제도적 보완과 함께 영상물에 대한 엄격한 사후 관리가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김 의원은 최근 OTT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통해 마약류 등 청소년들의 유해 영상물 수위가 갈수록 심해져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최근 시행된 OTT 자체등급분류제도가 오히려 OTT 업계의 시청률 경쟁으로 이어져 영상물 연령 등급을 낮출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김 의원은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자체등급분류제도의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마약물 등에 대한 청소년들의 유해 콘텐츠 노출에 대한 문제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소년들의 마약중독은 처음에는 호기심에서 시작한다”며 “무엇보다 청소년들이 가장 쉽게 접하고 있는 영화나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의 사전 차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승수 의원은 청소년 마약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약류의 위험성과 중독의 심각성을 알릴 수 있는 전문 교육을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며 “또 마약중독집중치료 전문 병원의 설립 및 선정, 마약 치료 연구개발 등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초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마약청정국이던 대한민국이 마약관리국으로 추락했다. 인터넷 메신저에서 ‘톡’ 서너 번으로 마약이 안방까지 배달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마약사범의 나이도 어려져 10대 청소년 범죄자가 4년 새 3배 증가했을 뿐 아니라 마약을 하는 것을 넘어 유통까지 하는 상황이다. 일간스포츠와 이데일리는 청소년 마약 퇴치 캠페인 ‘하지마!약’을 시작하면서 심각한 청소년의 마약 실태와 원인, 해법을 심층 취재해 연속 보도한다.<편집자주> 2023.04.06 07:00
연예일반

[리뷰IS] 버튜버의 양지화 ‘소녀 리버스’는 예능을 벗어날 수 있을까

“이런 쓰레기 같은 오븐!” “이런 식빵! 아니 이거 피자지…”공중파 예능에서는 볼 수 없는 험한 말이 난무하는 이 프로그램은 버추얼 아이돌 데뷔 프로그램 ‘소녀 리버스’다. 전·현직 걸그룹 멤버 30명이 버추얼 아이돌로 데뷔하기 위해 경합을 벌이는 내용의 ‘소녀 리버스’는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보기 힘든 소녀들의 솔직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소녀들은 VR기기를 착용하고 피자 굽는 게임을 하면서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촬영에 임한다.이렇게 소녀들이 편하게 오디션 프로그램에 임할 수 있는 이유는 ‘가상 인간’을 내세우기 때문이다. 참가자들은 자신과 경합하는 소녀의 진짜 모습을 보지 않고, 예쁘게 꾸민 아바타만을 마주한다. 이에 ‘프로듀스 101’, ‘식스틴’같이 상대방을 누르고 살아남는 방식의 오디션 프로그램만큼 ‘잔인하다’ ‘가혹하다’는 등 평가는 나오지 않는다.최초 탈락자들도 탈락에 절망하기보다 오히려 에너지를 얻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소녀 ‘유주얼’로 활동한 밴디트 출신 이연은 지난 19일 온라인 인터뷰에서 “얼굴과 모든 정체를 가리고 임할 수 있다는 점이 오히려 용기가 됐다”고 말했고, 소녀 ‘도화’로 활동한 AOA 출신 찬미는 “30명의 친구들이 버추얼로 데뷔하든, 안 하든 정말 편할 때 매력적이라는 걸 느꼈다”고 했다. 다만 ‘소녀 리버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이돌 데뷔다. 그렇기에 메인 콘텐츠는 소녀들이 1대1로 벌이는 ‘노래 데스 매치’로 흘러간다. 그러나 가창력과 무대 퍼포먼스보다는 각 참여자들이 티격태격하며 만들어내는 예능 장면이 더 부각되기도 한다. ‘소녀 리버스’의 데뷔 후 활동 방향도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앞으로 ‘소녀 리버스’는 괜찮은 예능으로 끝나게 될까, 새로운 형식의 아이돌의 탄생을 알리게 될까. K팝 아이돌IP의 탄생을 위해서는 각 소녀들의 특색 있는 목소리, 화려한 퍼포먼스가 시청자들에게 각인되어야 할 것이다.오는 23일에는 카카오페이지에서 본선에 진출한 18명의 멤버가 공개될 예정이다. 새롭게 시작되는 서바이벌은 팀전으로 전개되는만큼, VR 모션캡쳐의 한계를 뛰어넘는 협동 퍼포먼스를 기대해본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1.21 07:50
연예

환불 안해준다던 '중학생 별풍선'…BJ랄랄 결국 돌려줬다

중학생에게 받은 후원금(별풍선)에 대한 환불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기부했던 BJ 랄랄(본명 이유라)이 최근 해당 학생의 가족에게 후원금을 돌려줬다. 15일 헤럴드경제는 BJ 랄랄이 해당 중학생의 가족에게 후원금을 다시 돌려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랄랄은 최근 지방에 있는 중학생 가족을 찾아가 후원금 140만원을 직접 돌려줬다. 이 중학생은 랄랄 외에도 10여명의 BJ에게 별풍선을 보냈으나 대부분 환불을 받았다. 총금액은 700만원 규모다. 앞서 랄랄은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자신의 중학생 팬 가족으로부터 받은 쪽지를 공개하며 후원금 환불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랄랄은 “140만원이라는 돈을 환불해줄 수 있지만, 이 친구가 이것에 대해 제대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환불 요청을 거부했다. 그러면서 “환불 조치를 하면 안 좋은 선례를 남겨 자칫 악용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후원 금액은 환불이 아닌 불우한 청소년이나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청년재단에 기부했다”라며 청소년행복재단 기부 내역을 공개했다. 다만 그는 도의적 차원에서 뒤늦게 환불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후원을 받은 별풍선을 돌려주는 건 의무사항이 아니다. 한편 랄랄은 유튜브 구독자 수 약 7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다. SBS ‘미운우리새끼’, MBC ‘라디오스타’ 등 공중파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한 바 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09.15 15:49
연예

[종합IS] "목표는 공중파 1위"…이달의 소녀, 최상의 컨디션으로 컴백

이달의 소녀가 공중파 1위를 목표로 컴백을 선언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컴백 신고식까지 마쳤다. 28일 이달의 소녀가 네 번째 미니앨범 '&'(앤드)의 발매를 알리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2019년 2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X X'(멀티플 멀티플) 이후 2년 5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인 만큼 많은 관심이 쏠렸다. 특히 멤버 하슬은 작년 1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후 이번 앨범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츄는 떨리는 목소리로 "8개월 만에 신보로 찾아오게 됐다. 우리 곁에 늘 있어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앨범이다. 우리 모두 최상의 컨디션으로 준비한 만큼 자신있다"라며 앨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여진은 하슬의 복귀를 언급하며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못했던 하슬과 함께 완전체로 돌아왔다. 이번 여름은 이달의 소녀와 함께 모두 같이 이열치열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복귀한 하슬 역시 "컴백을 준비하면서 긴장을 정말 많이 했는데 멤버들이 긴장을 많이 풀어줬다. 몇 시간 뒤면 앨범이 나오는데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신보에는 'PTT (Paint The Town)'(피티티 (페인트 더 타운)) 외에도 인트로 곡 '&'(앤드), 'WOW'(와우), 'Be Honest'(비 어네스트), 'Dance On My Own'(댄스 온 마이 온), 'A Different Night'(어 디프런트 나잇), 'U R'(유 알)까지 총 일곱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PTT (Paint The Town)'는 금기에 갇히거나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주체적으로 스스로 확립하고 재정립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운드 면에서는 볼리우드(Bollywood)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높여왔다. 진솔은 "이번 곡은 인도 영화 볼리우드에서 영감을 받았다"라며 "볼리우드라고 하면 인도영화의 한 장면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인도의 화려함과 웅장함을 노래에 담았다. 무대에서도 볼리우드 영화 같은 느낌을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풍의 악기와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라고 덧붙였다. 희진은 "너와 내가 함께 세상의 정형화된 규칙을 깨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하슬은 "앞서 발매했던 이달의 소녀 음악들은 강렬하면서 걸크러시적인 느낌이 강했다. 이번 곡은 강렬함의 끝판왕 같았다. '내가 소화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도 했지만 멤버들과 함께 하니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었던 것 같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달의 소녀는 해외에서 인기가 특히 높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12:00'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112위로 진입했고 북미 라디오 차트 9주 연속 진입하는 등 해외에서 유의미한 성적들을 다수 거뒀다. 이에 대해 멤버 이브는 "지난 활동 때 예상하지 못한 성과들을 많이 이뤄냈다.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멤버들도 너무 놀랐다. '글로벌 대세'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멋진 활동과 무대 보여드리겠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이날 활동 목표를 묻는 말에 김립은 "차트에서 기록을 세우는 것도 너무 좋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오랜 시간 보지 못했던 팬분들과 많은 시간을 나누고 싶다"고 겸손한 마음을 전했다. 비비 역시 "건강이 최우선 같다. 아무도 아프지 않고 모두들 무사하게 활동을 잘 마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희진은 "항상 우리가 목표를 말하면 우리 팬분들께서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도와주셨다. 이번 앨범 '&'를 통해서는 해외 차트도 좋지만, 공중파에서 1위를 꼭 하고 싶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음원은 2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28 17:22
연예

이달의 소녀 "공중파 음악방송 1위가 목표"

이달의 소녀가 활동 목표에 대해 얘기했다. 28일 이달의 소녀가 네 번째 미니앨범 '&'(앤드)의 발매를 알리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2019년 2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X X'(멀티플 멀티플) 이후 2년 5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이다. 이날 활동 목표를 묻는 질문에 김립은 "차트에서 기록을 세우는 것도 너무 좋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오랜 시간 보지 못했던 팬분들과 많은 시간을 나누고 싶다"고 겸손한 마음을 전했다. 비비 역시 "건강이 최우선 같다. 아무도 아프지 않고 모두들 무사하게 활동을 잘 마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희진은 "항상 우리가 목표를 말하면 우리 팬분들께서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도와주셨다. 이번 앨범 '&'를 통해서는 해외 차트도 좋지만 공중파에서 1위를 꼭 하고 싶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새 미니앨범 '&'는 경계를 넘어 더 큰 변화를 이룬 이달의소녀가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함께 정형화된 규칙을 깨고 하나가 된 이야기를 담는다. 타이틀곡 'PTT (Paint The Town)'는 금기에 갇히거나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주체적으로 스스로 확립하고 재정립하자는 메시지를 던진다. 음원은 2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28 16:45
야구

KBO리그 마지막 행사, 2019 골든글러브 시상식 9일 개최

2019 KBO리그가 마지막 공식 행사를 기다리고 있다.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선수를 가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9일 오후 5시 15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선수들의 레드카펫 입장으로 포문을 연다.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에서 선수들은 야구팬들과 하이파이브 세리머니를 하며 입장한 뒤 포토월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연상은 아나운서와의 인터뷰를 통해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수들의 레드카펫 입장과 인터뷰는 iMBC 홈페이지와 네이버, 카카오를 통해 생중계된다. 본 시상식에 앞서 KBO 리그 스폰서인 동아오츠카에서는 1년간 적립한 2000만원 상당의 유소년 야구 발전 후원물품을 KBO에 전달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평소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선행에 앞장 선 선수에게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을 시상하는 등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오후 5시 25분부터 공중파 TV MBC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에서 생중계되는 2019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KBO 상벌위원회에서 선정한 페어플레이상과 한국스포츠사진기자협회가 뽑은 골든포토상 등 특별상 시상으로 화려한 막을 연다.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인 LG 채은성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고,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선정하는 골든포토상 주인공에게는 대형 액자와 트로피, 부상으로 캐논카메라가 주어진다. 최고의 활약으로 골든글러브의 영광을 안게 될 10명의 선수는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 담당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 결과로 선정되며, 수상자는 시상식 무대에서 공개된다. 수상자에게는 ZETT에서 협찬하는 골든글러브 트로피와 500만원 상당의 용품 구매권, 나이키에서 협찬하는 100만원 상당의 용품 구매권이 수여된다. 진행은 MBC 김초롱, 김나진 아나운서가 맡았다. 가수 테이와, 배우 한상진, 조찬형, 개그맨 박성광, 방송인 안젤리나 다닐로바, 모델 한현민 등 여러 분야의 스타들이 참석해 시상자로 나선다. 가수 러블리즈과 우주소녀는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시상식 무대를 더욱 빛내줄 예정이다. KBO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야구팬 700명(350명, 1인 2매)을 초청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야구팬은 12월 5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결과는 선착순 마감 후 조회가 가능하다. 입장권은 시상식 당일 오후 1시부터 1층 그랜드볼룸 앞에서 본인 확인 후 배포될 예정이며, 오후 4시 15분부터 입장권 신청 시 부여 받은 입장 번호 순으로 행사장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 및 유의사항은 KBO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리=안희수 기자 2019.12.05 10:15
연예

우주소녀, '해피'한 공중파 3사 신고식…'눈+귀 만족'

걸그룹 우주소녀가 성공적인 공중파 컴백 신고식을 마쳤다.우주소녀는 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9일 KBS2 ‘뮤직뱅크’,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까지 주요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컴백 무대를 마쳤다.컴백 무대에서 우주소녀는 첫 정규앨범 ‘해피 모먼트(HAPPY MOMENT)’의 수록곡 ‘기적 같은 아이’ 무대를 통해 소중한 모든 것이 기적 같다는 소녀감성을 표현했다. 타이틀곡 ‘HAPPY(해피)’ 무대에서는 치어리딩룩을 입고 청량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매력을 발산해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켰다.발매와 동시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첫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HAPPY(해피)’는 세계적으로 유행인 댄스홀 비트가 가미된 댄스곡으로 사랑에 빠진 소녀의 행복한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설레는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가사는 또래 소녀들이 표현할 수 있는 예쁜 모습과 싱그러운 감성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지난8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우주소녀의 첫 정규앨범 '해피 모먼트(HAPPY MOMENT)'가 일간차트 및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신흥 음반퀸 탄생을 알렸다. 또한 'HAPPY(해피)'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동시에 하루만에 100만뷰를 초고속 돌파했다.한편 우주소녀는 첫 번째 정규앨범 '해피 모먼트(HAPPY MOMENT)'의 타이틀곡 ‘HAPPY (해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미현 기자 2017.06.12 08:15
연예

[종합IS] '음중' 하이라이트, 컴백 하자마자 1위…"감회 새롭다"

하이라이트가 컴백하자마자 1위를 차지했다.10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씨스타·트와이스·하이라이트가 1위 트로피를 놓고 경쟁을 펼쳤다.이날 하이라이트는 컴백 무대를 펼치자마자 '콜링 유'로 1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안 뒤 윤두준은 "오랜만에 공중파에서 1위를 한 것 같다. 정말 감회가 새롭다. 항상 우리를 지켜주는 라이트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외에도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FT아일랜드는 '사랑앓이'와 '윈드(Wind)'를 선보이며 록 발라드부터 팝록 분위기까지 선사했다. 우주소녀는 '기적 같은 아이', '해피(HAPPY)'로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했다.세븐틴은 '울고 싶지 않아'을, 효연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기반으로 한 '워너비(Wannabe)', 아이콘은 '블링블링' 흥 폭발하는 스웨그를 , 아스트로는 청량감 넘치는 '베이비' 무대를 펼쳤다. 또 I.O.I에서 솔로로 돌아온 청하의 첫 데뷔 무대 '와이 돈트 유 노우(Why Don't You Know)'도 공개됐다.이날 방송에는 대현, DAY6, 청하, 웨일, 에이프릴, 크나큰, MAP6, 왈와리 등이 출연해 무대를 가졌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6.10 16:45
연예

'컴백 D-5' 블랙핑크, '불장난' 이어 더블 타이틀곡 '스테이' 확정[공식]

블랙핑크가 11월 1일 컴백을 앞두고 '불장난'에 이어 더블 타이틀곡으로 '스테이'를 확정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스퀘어 투(SQUARE TWO)'의 타이틀곡 '불장난'과 함께 더블 타이틀곡으로 '스테이(STAY)'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지난 8월 8일 '휘바람'과 '붐바야'를 발표한 것과 마찬가지로 더욱 다양한 음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겠다는 블랙핑크의 다짐을 엿볼 수 있다. 이날 더블 타이틀곡 확정 소식과 함께 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4인 4색 매력이 담긴 티저 포스터가 게재됐다. '불장난'이 강렬한 레드톤의 티저로 시선을 압도했다면 '스테이'는 블랙핑크의 소녀미가 돋보인다. 청순하면서도 몽환적인 모습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8월 역대급 데뷔에 성공, 국내외 차트 정상 등극, 걸그룹 최단 기간 공중파 음악 방송 1위 등 신인으로서 이례적인 대기록을 세운 블랙핑크가 11월 1일 발표하는 두 번째 싱글을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10.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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