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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대한수영연맹 정창훈 회장, 아시아연맹 임원으로 첫 집행위원회 참석

대한수영연맹 정창훈 회장이 아시아수영연맹 집행위원으로 첫 집행위원회에 참석했다. 정창훈 회장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쿠웨이트의 힐튼 가든인쿠웨이트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수영연맹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창훈 회장은 지난해 4월 태국 아시아수영연맹 정기총회에서 쿠웨이트 출신 세이크 카리드 비 알 사바의 지명을 받아 집행위원로 임명됐다. 정 회장은 집행위원 임명 후 첫 집행위원회에 참석했다. 정 회장은 2025 제11회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인도, 아메다바드의 대회 준비현황 보고와 아시아수영연맹 운영자금 확보 마련을 위한 방안 등 여러 안건을 검토하고 결정하는데 한국 수영계의 목소리를 보탰다.최초의 경영 선수 출신 수영연맹 회장인 정창훈 회장은 지난 1월 연임되어 2028년 아시아수영연맹 정기총회 개최 전까지 아시아수영연맹의 집행위원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국제회의 일정을 마치고 11일 오후 귀국하는 정 회장은 “월드 클래스로 거듭나고 있는 선수들에게 경기장 밖에서도 더 든든한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 앞으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수영 발전을 위해서도 더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은경 기자 2025.05.11 14:37
산업

설화수 글로벌 앰버서더 임윤아 첫 공식 행보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브랜드 프로그램 ‘글로벌 컬처 트립’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설화수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배우 임윤아가 이번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한 연회 행사 ‘홀리스틱 나이트(Holistic Night)’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11일부터 나흘간 서울에서 개최된 ‘설화수 글로벌 컬처 트립’은 설화수가 진출한 주요 10개 국가인 한국, 미국,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캐나다, 인도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및 주요 미디어 관계자들을 초청해 K뷰티의 정수를 선보이는 브랜드 프로그램이다. 이번 컬처 트립의 대미를 장식하는 특별한 순간이었던 ‘홀리스틱 나이트’ 행사에는 배우 임윤아가 참석해 주요 글로벌 인플루언서들과 교류하며 자리를 빛냈다.한국 가구 박물관에서 진행된 홀리스틱 나이트 행사에서 임윤아는 설화수의 대표 제품인 ‘윤조에센스’와 ‘자음생크림’의 히스토리 존을 체험하며 설화수의 새로운 가치인 ‘홀리스틱 뷰티’를 경험했다. 또한 브랜드의 새로운 얼굴로 발탁된 소감과 본인만의 특별한 뷰티 루틴, 앞으로의 포부 등을 밝히며 브랜드 앰버서더로서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임윤아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시간의 흐름에 지지 않고 더욱 깊어지고 진화하는 아름다움”을 선사하고자 하는 설화수의 가치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설화수는 이번 글로벌 컬처 트립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K뷰티 브랜드로서의 정체성과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 앞으로 더욱 많은 글로벌 고객들이 설화수만의 철학과 미감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16 09:25
연예일반

NCT 마크, 솔로 앨범 ‘더 퍼스트프루트’로 음반 차트 1위

NCT 마크가 첫 솔로 앨범 ‘더 퍼스트프루트’로 각종 글로벌 차트 1위를 휩쓸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알렸다.지난 7일 발매된 마크 첫 솔로 앨범 ‘더 퍼스트프루트’는 한터차트, 써클차트 리테일 앨범 차트 등 주요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타이틀곡 ‘1999’ 역시 공개와 동시에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라,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또한 마크는 이번 앨범으로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 로컬 플랫폼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14개 지역 1위(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폴란드, 러시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노르웨이, 페루,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튀르키예, 베트남) 및 독일, 일본, 인도, 스웨덴, 호주 등이 포함된 총 24개 지역 톱10을 기록했다.마크는 7일 성수문화예술마당 FB씨어터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1999’를 비롯해 ‘라이처스’ ‘레인쿠버’ ‘투 머치’ 등 앨범 수록곡 무대를 최초 공개함은 물론, 첫 솔로곡 ‘차일드’ 무대도 발매 3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며 ‘솔로 아티스트’ 마크의 음악 색깔과 서사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마크는 쇼케이스를 마치며 “저의 진심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든 앨범이다. 오랜 시간 작업하면서 저 자신을 더 잘 알게 된 만큼, 여러분에게도 의미 있게 다가가는 앨범이었으면 좋겠다. 오늘 정말 떨렸는데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제 활동 시작인데 최선을 다할 테니 지켜봐 달라”라며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8 16:19
생활문화

도쿄·뉴욕 이은 세 번째 도심형 호텔 '아만 나이 러트 방콕' 개관

호텔 리조트 그룹 ‘아만(Aman)’이 지난 2일 태국의 수도 방콕에 아만 나이 러트 방콕을 새롭게 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 아만 도쿄와 아만 뉴욕을 잇는 새로운 도심 속 호텔로 아만 나이 러트 방콕은 아만의 첫 시작인 태국 푸켓의 아만푸리(Amanpuri) 이후 37년 만에 태국에 두 번째 문을 열었다. 아만 나이러트 방콕은 룸피니 지역 대사관들 사이에 위치한 개인 소유 공원인 나이 러트 공원의 울창한 녹음에 둘러싸여 고요한 휴식을 선사한다.52개의 스위트룸 객실의 호텔에는 전용 공간을 갖춘 아만 클럽과 1500㎡ 규모의 아만 스파 & 웰니스 센터, 다채로운 미식 및 소셜 공간, 그리고 34개의 최고급 브랜드 레지던스가 마련됐다. 또 스위트룸은 방콕에서 가장 큰 객실 중 하나로, 기본 면적이 94㎡부터 시작하며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통창으로 나이 러트 공원과 도심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9층에는 신선한 제철 재료를 강조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르바(Arva)’와, 나이 러트 가문의 탄생연도에서 이름을 딴 바 ‘1872’, 공원을 조망하며 음료와 스낵을 즐길 수 있는 푸른 캐노피의 ‘풀 바(Pool Bar)’가 위치해 있다. 19층은 아만 클럽 파운더스, 투숙객, 레지던스 오너 전용 공간으로, 방콕에 처음 선보이는 일식 다이닝 콘셉트 두 곳이 위치해있다. ‘세수이(Sesui)’는 오마카세 스시, ‘히오리(Hiori)’는 몰입형 철판요리 선보이며, 이외에도 탁 트인 도심 전망을 품은 ‘아만 라운지(Aman Lounge)’와 ‘시가 바(Cigar Bar)’는 고요한 휴식을 위한 완벽한 공간을 선사한다. 호텔을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는 1915년부터 나이 러트 가문이 소유한역사적인 나이 러트 파크 헤리티지 홈이다. 아만의 파트너인 나이 러트 가문은 방콕에서 독보적인 유산을 지닌 명문가로, 수십 년간 정성스럽게 가꿔온 나무와 정원이 오늘날 울창한 오아시스를 이루고 있다. 아만 나이 러트 방콕은 도시가 제공하는 모든 것을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완벽한 위치의 아만 나이 러트 방콕은 방콕의 잘 보존된 문화및 미식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시그니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아만 그룹의 회장 겸 CEO 블라드 도로닌(Vlad Doronin)은 "아만 나이 러트 방콕의 개관은 아만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에서 중요한 이정표 될 것이며, 나이 러트 가문과 협력해 도시의 유산을 존중하며 호텔과 아만 클럽, 브랜드 레지던스를 완성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독보적인 입지, 풍부한 어메니티, 아만만의 뛰어난 서비스를 통해 방콕의 럭셔리 호스피탈리티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만 나이 러트 방콕은 오랜 기간 아만과 협업해온 데니스톤(Denniston)의 건축가 장 미셸 게티(Jean-Michel Gathy)가 디자인을 맡았다. 지역의 문화적 요소에서 깊은 영감을 받아 자연, 공간, 빛의 조화를 통해 현대적이면서도 시대를 초월한 공간을 완성했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나이 러트 파크 헤리티지 홈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아만 고유의여백·배려·프라이버시 요소를 더해 한층 정제된 환대의 시대를 열어갈 예정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08 16:00
해외축구

[공식발표] 대전 초특급 유망주 윤도영, EPL 브라이턴 이적 확정

연령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윤도영(19)이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으로 이적한다.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은 21일 오후 “윤도영이 대전을 떠나 브라이턴으로 이적한다”고 밝혔다.2006년생 윤도영은 고교 시절부터 특급 유망주로 주목받던 선수였다. 2019년 대전하나시티즌U-15에 입단했고, 2021년 U-15 대회 3관왕 달성의 핵심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어 U-18(충남기계공고) 소속으로 활약하던 2023년엔 아시아축구연맹(AFC) 태국 U-17 아시안컵 준우승, 국제축구연맹(FIFA) 인도네시아 U-17 월드컵에 참가해 맹활약했다.가능성을 인정받은 윤도영은 충남기계공고 소속으로 활약하던 2024년 1월, 대전 구단 역대 두 번째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K리그1 2024 14라운드 울산 HD와의 경기에서 17세 6개월 27일의 나이로 구단 최연소 프로 데뷔전을 소화했다. 이어 16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데뷔 첫 어시스트를 올렸다.황선홍 대전 감독은 “윤도영의 적극적이고 도전적 플레이에 매우 큰 만족감을 느끼며 모두가 본 받아야 한다”고 조명하기도 했다.윤도영은 지난 2024년 7월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일환으로 열린 토트넘과의 경기에 팀 K리그의 일원으로 출전해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과 세계적인 선수들 앞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재능을 인정받은 윤도영은 2024년 8월 대전 구단 역사상 최초로 준프로 기간 중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당해 29라운드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선 선발 출전, K리그1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는 17세 10개월 4일의 득점으로, 구단 및 2013년 승강제 도입 후 최연소 득점 기록으로 남았다.최상의 데뷔시즌을 보낸 윤도영은 대전하나시티즌 소속으로 2024년 K리그1 19경기 1득점 3도움을 달성했다. 이는 마사 등과 팀 내 최다 도움 기록이었다.윤도영은 2025시즌을 앞두고 연령별 대표팀에 차출, AFC 중국 U-20 아시안컵에 나서 활약했다. 특히 오는 9월 칠레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윤도영은 아시안컵 전 경기 출전하며 1골 1도움을 올리며 대표팀의 3위 달성에 기여했다.대전은 "윤도영의 뛰어난 재능과 잠재력은 자연스레 유럽 다수 구단으로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고, 빅클럽 이적의 교두보로 불리는 브라이턴으로 최종 이적이 확정되었다. 윤도영은 유럽 이적시장이 열리는 올 여름에 브라이턴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윤도영은 “대전이라는 팀 덕분에 선수로서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고 중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대전에서 보낸 만큼 대전에 대한 애정이 너무나 큽니다. 저에게 과분할 만큼 많은 응원, 사랑으로 모든 도움을 주신분들에 대한 감사함 잊지 않겠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으며, 대전이라는 구단을 빛내는 자랑스러운 선수가 돼 돌아오겠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5.03.21 18:08
프로축구

[공식발표] 부산, 베테랑 수비수 오반석 영입…조성환 감독과 재회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수비수 오반석을 영입했다.부산은 2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수비수 오반석 영입 소식을 전했다.오반석은 지난 2011년 제주 유나이티드(현 SK)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올해로 프로 15년 차를 맞이한 베테랑 수비수다. 구단은 "190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뛰어난 제공권 장악 능력을 보여주며, 정확한 태클과 투지 넘치는 몸싸움 능력도 탁월하다"라고 조명했다.오반석은 강릉제일고와 건국대를 졸업하고 드래프트를 통해 2011년 제주에 입단했다. 첫해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으나, 이후 주전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제주의 주전 수비수로 매 시즌 리그 30경기 이상 출전하고, 2015시즌에는 주장으로 선임되는 등 팀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2017년에는 시즌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을 수상하고, 2018 러시아 월드컵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내기도 했다.2018년 여름에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와슬로 이적하고, 이듬해 태국의 무앙통UTD에서 뛰는 등 해외 무대를 경험했다. 그러다 2020년 전북 현대, 인천 유나티이드 등에서 활약했다. 오반석은 지난해까지 K리그1에서 298경기 10경기 1도움을 기록해 통산 300경기 고지를 눈앞에 뒀다. 부산에서 300경기 금자탑을 쌓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오반석은 조성환 감독의 애제자로도 유명하다. 조성환 감독과 오반석은 제주에서 6년, 인천에서 5년으로 총 11년 동안 같은 팀에서 사제로 함께했다. 부산은 서로를 잘 아는 만큼 오반석이 새로운 팀에 빠르게 녹아들어 베테랑으로서 젊은 선수단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단은 "이렇듯 화려한 이력을 보유한 베테랑 수비수 오반석을 영입함으로써 부산은 젊은 선수진에 베테랑의 경험과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오반석은 입단 소감으로 “신인 같은 자세로 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조금 늦게 합류했지만, 팀에 빠르게 녹아들어서 팀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5.03.21 14:06
LPGA

'55위→우승' 겨우내 많은 걸 바꿨다, '개막 퀸' 박보겸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했다" [IS 스타]

"내가 준비한 게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는 경기였다."박보겸(27·삼천리)이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박보겸은 지난 16일(한국시간) 태국 푸켓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 KLPGA 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작성, 2언더파 274타를 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보겸은 '개막전 퀸'이 됐다. 박보겸은 지난해 10월 열린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2024 우승에 이어 5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시즌 시작부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새 시즌 활약을 기대케 했다. 우승 후 박보겸은 "개막전부터 우승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혼자 한 우승이 아니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며 "작년 시즌 우승할 때부터, 전지훈련에서 준비했던 게 잘 이뤄졌다. 그게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는 대회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보겸은 지난겨울 미국 하와이와 팜스프링스으로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많은 것을 바꿨다. 스윙부터 코스 매니지먼트, 마인드 셋을 모두 바꿨다. 주 구질이었던 페이드를 드로우로 바꾸면서 스윙도 완만하게 바꿨다. "구질에 따라 홀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면서 코스 매니지먼트도 바뀌었다. 쓸 수 있는 공간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효과를 봤다. 박보겸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5오버파 공동 55위에 올랐다. 당시를 돌아본 그는 "절망했다. 내 스타일과 안 맞는 코스라고 생각했고, 정말 어려웠다. 하지만 내 골프가 바뀌면서 달라졌다. 훈련을 열심히 했더니 이렇게 우승까지 이어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보겸은 올해 삼천리 골프단에 입단했다. 삼천리 모자를 쓰자마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따. 그는 "전지훈련에서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삼천리 이만득 회장님께 가장 감사하다. 지유진 부단장님께도 감사하다. 김해림 코치님이 쇼트게임을 알려주시고 코스 매니지먼트와 멘털 잡는 법까지 알려주셔서 감사하다. 스윙을 잡아 주신 김성균 프로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보겸의 시즌 목표는 '1승'이었다. "너무 크게 목표를 잡으면 위축이 될 것 같아 '1승 이상만 하자'고 매년 이렇게 목표를 잡는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시즌 첫 대회에서 목적을 달성했다. 그는 "이렇게 시작부터 1승을 거뒀으니 남은 시즌 또 하나의 1승을 위해 차근차근 열심히 가야 되지 않을까"라며 "우승이란 게 쉽지만은 않다는 걸 오늘도 한번 느꼈지만, 최선을 다해 보겠다"라고 다짐했다. 윤승재 기자 2025.03.17 06:04
경제일반

한국관광공사, 태국 방한관광시장 활성화 나서

한국관광공사는 태국여행업협회 회장단을 포함한 태국 주요 여행사 대표 40명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한국을 찾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과 태국 간 관광교류를 확대하고 움츠러들었던 태국 방한관광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성사됐다.2019년 한국을 찾은 태국인은 약 57만 명을 기록할 만큼 태국은 동남아시아 최대 방한시장이었으나, 지난해 방한 태국인 수는 약 32만명으로 팬데믹 이전 대비 56.7%에 머물렀다. 한국 입국 시 비자가 필요한 필리핀과 베트남의 방한 회복률이 각각 102.6%, 92.4%를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태국은 전자여행허가제(K-ETA) 시행 이후 입국 제한 사례가 전해지며 방한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에 공사는 태국 내 위축된 방한심리를 해소하고 한국 여행의 긍정 이미지를 확산하고자 지난해부터 태국 방콕, 치앙마이 등에서 한국관광 홍보전을 펼치고 환대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이번 태국여행업협회의 방한 또한 그러한 노력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번 방한단은 25개 업체, 40명의 규모로 기업회의ㆍ인센티브관광(포상관광)과 개별여행객 대상 방한 상품 등을 판촉 중인 여행사로 구성됐다. 공사는 태국 현지 신규 방한상품 개발을 위해 이번 태국 방한단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일정에는 퍼스널 컬러 진단, K-팝 댄스클래스 등 태국인이 선호하는 K-컬처 체험뿐만 아니라 청와대 권역 서촌 워킹투어, 딸기 수확 등 한국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태국여행업협회 차론 왕아나논 회장은 “퍼스널 컬러 체험은 뷰티 강국인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 소재로, 태국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8일 저녁 태국 방한단 환영 만찬에 참석한 공사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이번 태국여행업협회 대표단 방한을 통해 양국의 우호적 분위기를 확인하고, K-컬처를 활용한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도 함께 추진해 나가는 등 태국 여행업계와의 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11 11:16
뮤직

아홉, 데뷔 전부터 패션 매거진 장식... “즐거운 시간”

그룹 아홉(AHOF)이 데뷔 전부터 패션 매거진 화보를 장식, 영향력을 과시했다. 6일 데이즈드는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멤버들은 아홉으로서 처음 진행한 화보를 통해 끈끈한 팀워크와 개개인의 매력을 마음껏 드러냈다. 특히 콘셉트에 따라 달라지는 아홉의 매력 포인트가 보는 즐거움을 안겼다. 블랙 가죽 스타일링에서는 시크하고 강렬한 매력이, 캐주얼룩에서는 장난꾸러기 같은 소년미가 눈길을 사로잡았다.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유니버스 리그’ 비하인드부터 데뷔 각오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먼저 아홉은 “첫 화보라 익숙하지 않아서 많이 긴장했다. 포즈 취하는 게 어렵기도 했지만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고 결과물도 좋을 것 같다”며 화보를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꿈에 그리던 데뷔를 이룬 후 세우는 다음 목표에서는 신인다운 당찬 모습이 돋보였다. 스티븐은 “아홉으로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답했고, 제이엘은 “건강하게 월드 투어를 하고 싶다”고 소망했다.데뷔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도 잊지 않았다. 멤버들은 “팬분들을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린다”며 “좋은 모습으로 만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전했다.상반기 데뷔를 앞둔 아홉은 SBS 글로벌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팀이자, F&F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정식 데뷔는 아직이지만 이들을 향한 글로벌 관심은 뜨겁기만 하다. 특히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 태국 등에서 아홉의 공연 문의가 계속해서 빗발치고 있다.한편, 아홉의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06 16:20
프로축구

대전, 유스팀 간판 FW 김현오와 준프로계약…“롤모델은 호나우두”

대전하나시티즌이 구단 산하 U-18(충남기계공고) 소속 공격수 김현오와 준프로계약을 체결했다. 골키퍼 안태윤(2020년), 공격수 윤도영(2024년) 이후, 구단 세 번째 준프로계약이다. 대전은 체계적인 유소년 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우수 유소년 선수들의 발굴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준프로계약을 추진, 구단의 자생력 강화와 유소년 시스템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김현오는 제32회 차범근 축구상(공격수 부분)을 수상하는 등, U-12 시절부터 남다른 축구 센스와 기본기를 보여왔으며, 2021년 대전하나시티즌 U-15에 입단하였다. 현재 구단 산하 U-18(충남기계공고) 소속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유망주 선수이며, ‘2024 K리그 주니어B 주말리그(전반기) 대회’에서 7경기 2득점 2도움으로 준우승에 일조하였고, 제55회 부산MBC 전국대회에서 6경기 출전 5득점의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팀의 4강 진출에 큰 기여를 하였다.또한, 2024년도 U-17 크로아티아 해외친선대회에 차출되어, 3경기 출전 및 1득점의 활약을 펼쳤다.중앙 공격수가 주 포지션인 김현오는 뛰어난 신장(187cm) 대비 빠른 스피드를 통해 좌, 우측면도 소화 가능한 자원이다. 몸싸움에 능하며, 공격수 임에도 적극적인 수비 가담 등 기동력이 매우 뛰어나다.김현오는 “프로 태국 전지훈련에 합류하여, 형들과 훈련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자신감을 얻었다. 그리고, 프로 입단 기회를 준 구단과 황선홍 감독님께 감사하며, 빠른 프로 데뷔를 통해, 그 기대에 보답하고 싶다. 롤모델이 브라질의 호나우두인데, 한 시즌만 잘하는 선수가 아닌, 꾸준히 인정받고 활약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리고, 반드시 성인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대전하나시티즌은 2월 23일(일, 14시) 울산 HD를 상대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홈 개막전을 갖는다.김희웅 기자 2025.02.1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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