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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빅토리’ 조아람 “이혜리와 세대차이? ‘버디버디’ 처음 들어” [인터뷰③]

배우 조아람이 이혜리, 박세완과 세대 차이를 느낀 일화를 털어놨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빅토리’ 조아람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조아람은 앞서 이혜리와 박세완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 ‘빅토리’ 출연진들과 세대 차이를 느꼈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사실 저는 (세대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언니들이 느끼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촬영하다가 옛날이야기를 하다 보면 모르는 게 있는 거다. 예를 들어 학창 시절에 사용한 SNS 같은 걸 말하면 모르는 게 꽤 많았다. 언니들은 네이트온, 버디버디, 싸이월드를 썼다고 했다. 난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를 주로 했다”고 말했다.조아람은 “언니들한테 ‘그게 뭐예요?’라고 물으니까 입을 닫더라. 언니들이 거기서 충격을 많이 받은 거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한편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4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08 14:12
영화

[IS인터뷰] ‘파묘’ 최민식 “연기는 그냥 인생, 거창한 칭찬 쑥스럽다”

“이렇게 얘기하면 또 너무 거창해 보일까봐 걱정되는데, 연기는 그냥 이제 제 인생의 일부예요. 저는 배우 일을 좋아하고 사랑해서 하는 겁니다.”배우 최민식은 영화 ‘파묘’ 개봉을 맞아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오랜 시간 관객들과 만나지 못 했던 최민식은 ‘파묘’ 개봉을 맞아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박찬욱 감독과 함께 출연했던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그는 박 감독으로부터 “배우가 아니었다면 아무것도 아닌 사람. 진정한 배우”라는 말을 들었다. 이에 대해 그는 겸손히 말했다. “박찬욱 감독의 말은 너무 과찬이죠. 사실 제가 이제 와서 어디 다른 데 이력서를 낸다고 누가 받아주겠어요. 연기는 이제 제 생활이고 삶이에요. 잘하냐 못하냐를 떠나 그래도 이렇게 오래 한길을 걸어온 것에 대해 스스로 칭찬해 주고 싶긴 하죠.” 데뷔가 1990년 KBS2 드라마 ‘야망의 세월’이니 벌써 연기 경력만 34년이 다 돼 간다.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배우 아닐까 싶다”고 했을 정도로 시트콤부터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약을 해온 덕에 보여준 캐릭터도 많지만, 그럼에도 매 작품마다 대중에게 기대를 안긴다는 건 최민식이 얼마나 대단한 배우인지 느끼게 한다.‘파묘’에서 최민식은 국내 최고의 풍수사 상덕을 연기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작품. 상덕은 묘를 쓴 땅이 악지임을 눈치채고 이장에 반대하지만 “묫바람에 아이까지 피해를 입고 있지 않느냐”는 화림(김고은)의 끈질긴 설득에 결국 마음을 돌리게 된다.최민식은 상덕을 연기하면서 특별한 어떤 인물처럼 보이지 않도록 노력했다면서 “평범한 아저씨 느낌으로 표현하려고 했다. 또 장재현 감독이 이상하게 막내동생처럼 귀엽게 느껴져서 현장에서 장 감독이 요구하는 건 되도록 다 해내려고 했다. 감독님은 영화에 나오는 무덤 하나도 여러 곳에서 찍을 정도로 조선팔도를 돌아다니면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 꼼꼼함과 뚜렷한 주관이 좋아 보였다”고 밝혔다.유해진, 김고은, 이도현 등 후배들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유해진에 대해서는 더 말을 해서 뭐하겠냐. 다 아실 것 같다”면서 “김고은은 육체적인 부분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지만, 무속인 캐릭터로 거침없이 들어가서 표현해내는 걸 보고 정말 놀랐다. 선배로서 기특하고 대견하더라”고 호평했다. 이도현은 북 치는 소리까지 현실적으로 잘 살렸다면서 “정말 좋은 기운을 가진 후배”라고 추켜세웠다. 그는 “세대차이가 없었느냐”는 질문에 “나이 차이 별로 안 난다. 정신연령은 특히 그렇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풍수를 ‘사이비 같은 거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우리 영화를 통해 조금 달리 보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풍수나 무속이라는 게 일종의 민족신앙이고, 어떤 종교든 종교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맹신하고 잘못된 방법으로 믿는 사람들이 문제라고 보거든요. ‘파묘’는 우리 민족이 가진 땅에 대한 트라우마를 담은 작품이에요. 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그런 가치관을 ‘파묘’를 통해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8 05:55
영화

나문희·최우성 '룸 쉐어링' 티저 공개…반전 케미 예고

반전 케미를 자신한다. 6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룸 쉐어링(이순성 감독)'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룸 쉐어링'은 까다롭고 별난 할머니 ‘금분’과 흙수저 대학생 ‘지웅’의 한집살이 프로젝트.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룸 쉐어링’ 첫날부터 집주인 ‘금분’이 제시한 까다로운 규칙들로 시작된다. 평범한 대학생이자 여러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프로 N잡러 ‘지웅’은 생활비를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부푼 꿈을 안고 ‘금분’의 집에 입성했지만, ‘지웅’을 반기는 건 생활 구역을 나누는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테이프들로 도배된 삭막한 집. ‘지웅’이 기대했던 푸근한 할머니가 아닌 깐깐한 집주인 ‘금분’의 등장과 이를 아연하게 바라보는 ‘지웅’의 눈빛은 두 사람의 한집살이가 순탄치만은 않을 것임을 예고한다. ‘지웅’의 살가운 성격과 농담이 전혀 통하지 않는 ‘금분’의 철벽같은 성격, 그리고 이에 종지부를 찍는 마지막 규칙 “집에서 똥은 싸지 말아줘요”라는 그의 말은 결국 ‘지웅’의 입에서 “손주 좋아하네”라는 한숨 같은 말이 나오게 만든다. 하지만 “문희 집에 왔으면, 문희 법에 따라야 하는 법” 이라는 카피처럼 한낱 세입자 신세인 ‘지웅’은 이 모든 깐깐한 규칙을 받아들이고, 과연 시한폭탄 같은 두 사람의 ‘룸 쉐어링’ 도전기는 어떻게 흘러갈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티저 예고편을 통해 엿볼 수 있듯 '룸 쉐어링'은 데뷔 62년 차 연기 베테랑 나문희와 이번 영화를 통해 첫 주연에 도전한 최우성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담고 있다. 세대차이가 무색한 두 사람의 티키타카는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 뿐만 아니라 ‘룸 쉐어링’을 통해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 서서히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따뜻한 힐링과 유쾌한 웃음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5 18:10
영화

나문희 주연 '룸 쉐어링' 6월 개봉 확정

6월 극장가를 유쾌함으로 채울 '룸 쉐어링'이 6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룸 쉐어링(이순성 감독)'은 까다롭고 별난 할머니 금분(나문희)과 흙수저 대학생 지웅(최우성)의 한집살이 프로젝트. 6월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강렬한 색감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화가 몬드리안의 유명 작품을 연상하게 한다. 이는 두 사람이 '룸 쉐어링'을 시작한 첫날 지웅이 목격하게 된 모습, 즉 금분이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테이프로 철저하게 나누어놓은 집안 풍경을 재치 있게 표현한 것이다. 한집 내에서도 금분의 구역, 지웅의 구역, 공동 사용 구역을 테이프까지 붙여가며 철저하게 나눈 모습은 까다롭고 별나면서도, 한편으로는 타인에게 곁을 내준 적이 없는 금분의 성격을 표현한다. 평생을 혼자 살아와 누군가와 함께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는 금분, 그리고 서글서글한 성격에 누구와도 쉽게 친해지는 지웅 두 사람이 과연 알록달록한 색의 테이프를 떼어내고 진짜 '룸 쉐어링'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룸 쉐어링'은 나이부터 성격, 취향, 가치관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세대차이 극뽁 프로젝트'를 유쾌하게 담아냈다. 여기에 올해로 데뷔 62년 차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배우이자 영화 '아이 캔 스피크', '감쪽같은 그녀', '오! 문희' 등을 통해 세대를 넘나드는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을 웃기고 울렸던 배우 나문희와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간 떨어지는 동거', '멜랑꼴리아' 등에서 청춘을 대변해온 배우 최우성이 과연 어떤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훈훈한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3 15:22
연예일반

종영 '고끝밥', 문세윤·조세호·황제성·강재준 우정 빛났다

ENA PLAY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예능프로그램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의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이 동심으로 돌아가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며 마지막회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3일 방송된 ‘고끝밥’에서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동심으로 돌아간 ‘82 개띠즈’가 자신들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며 추억에 빠졌다. 제작진은 “올해가 어린이날 100번째다. 알파 세대와 친구 먹고, 알파 세대가 제일 좋아하는 마라탕 먹기가 미션이다. 알파 세대에게 친구로 선택받으면 된다”라며 미션을 밝혔다. 본격적인 미션 시작 전 알파 세대와 친해질 수 있는 아이템을 걸고, 벨을 누른 후 쫓아오는 ‘이놈 아저씨’에게 잡히지 않고 선을 통과하면 성공하는 ‘벨튀 게임’이 마련됐다. ‘이놈 아저씨’ 윤태영의 정체를 목격한 멤버들은 충격에 빠졌고, 이놈 아저씨는 청천벽력 같은 호통을 쳤다. ‘이놈 아저씨’와 도플갱어처럼 닮은 강재준은 “이놈!”하며 나섰고, 이놈 아저씨는 “얘는 왜 나랑 닮았어?”라며 당황해 폭소를 자아냈다. ‘벨튀 게임’을 통해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은 알파 세대와 친해지기 위한 아이템인 캐러멜을 득템했다. 이어 알파 세대 소녀들인 ‘알파걸즈’ 유이, 오예린이 등장했고, 함께 ‘지탈’ 게임을 즐기던 ‘82 개띠즈’는 놀이터를 전력 질주하며 동심으로 돌아갔다. 알파 세대의 팽이게임과 포토타임 등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친구 생일 선물을 사러 간 ‘82 개띠즈’ 앞에는 황제성의 아내인 박초은이 ‘제성이 엄마’로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신나는 하루를 보낸 ‘82 개띠즈’와 유이-오예린은 우선 마라탕을 주문했고, 기다리는 동안 포토카드 보관 케이스를 꾸미는 ‘탑꾸(탑로더 꾸미기)’에 나섰다. 그 동안 ‘82 개띠즈’는 과거 ‘나 때는’ 이야기에 빠졌고, 유이와 오예린은 “우리 어렸을 땐 그런 거 안 했다”라며 세대차이의 현실을 보여줬다. 한편, ‘알파걸즈’는 ‘82 개띠즈’를 위해 ‘어쩔티비’로 대표되는 ‘잼민체’ 맞춤형 교육을 펼쳤다. 마라탕이 도착했고, 강재준과 조세호가 선택을 받았다. 조세호와 강재준은 알파 세대와 함께 마라탕 먹방을 즐기며 “되게 친해진 느낌이다”라고 감탄했다. 선택받지 못한 문세윤과 황제성은 알파 세대의 SNS에서 유행인 ‘치킨 무 사이다’를 직접 제조했다. “맛있다”며 추천한 유이의 말에도 의심 가득했던 문세윤과 황제성은 짜릿한 ‘치킨 무 사이다’ 맛에 몸서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놀았던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은 친구들과 함께했던 32주간의 시간을 추억하며 마지막 촬영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04 09:00
예능

‘인생은 핏이다!’ 솔직해서 응원하고 싶은 다이어트 일기 ‘빼고파’ [종합]

왜 모든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비포와 애프터에 집착할까. 열정적이고 건강한 다이어트의 과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빼고파’가 첫 방송을 앞두고 전국 다이어터들의 땀과 눈물에 젖은 공감 저격을 예고했다. KBS2 ‘빼고파’의 제작발표회가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최지나 PD와 김신영, 하재숙, 배윤정, 고은아, 브레이브걸스 유정, 김주연(일주어터), 박문치가 참석해 색다른 다이어트 프로그램의 탄생을 알렸다. ‘빼고파’는 연예계 대표 유지어터 김신영과 다이어트에 지친 언니들이 함께하는 건강한 몸만들기 프로젝트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키며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체중관리를 목표로 여섯 멤버들이 달린다. 연출을 맡은 최지나 PD는 기획의도를 묻는 질문에 “김신영과 함께 시작한 아이디어”라고 답했다. 이어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이들이 모여 합숙을 하면서 ‘다이어트는 심리전’이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다. 여러 프로그램에서 다이어트의 결과만 중요시하고 과정은 궁금해하지 않는다. 왜 다들 다이어트를 하고 싶어하는지, 힘들면서도 왜 해야 하는지를 예능적으로 이야기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유지어터의 대표이자 다이어트 마스터로 나선다. 김신영은 ‘빼고파’의 차별점으로 “모든 체형이 있고 직업군이 다양하다. 각자의 삶도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다이어트 음식을 함께 만들고 운동법도 공유하는 함께하는 하루가 담겨 있다”고 덧붙여 전국 다이어터들의 공감을 예고했다. 김신영은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유지한 지 딱 10년이 됐다면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더니 저도 변하더라. 10년 동안 쌓인 식습관이나 노하우를 전달해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윤정은 여섯 멤버 중 유일하게 아이를 출산한 엄마다. 배윤정은 “아이를 낳고 살을 못 빼서 굉장히 우울했다. 저 자신을 되찾고 아이에게 힙한 엄마, 멋진 엄마가 되고 싶다”며 다이어트를 향한 각오를 전했다. 배윤정은 “남편은 살을 안 뺐으면 좋겠다고 했다”면서 “그래도 제 직업이 몸을 써야 하니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튜브 ‘일주어터’를 통해 얼굴을 알린 김주연은 유튜브 콘텐트와 확연히 다른 건강한 다이어트를 예고했다. 김주연은 유튜브 콘텐트를 제작하면서는 완전히 굶기도 했었다면서 “물 단식 다이어트도 해봤다. 물 빼고 아예 안 먹었다. 정말 건강에 안 좋다는 걸 스스로 느꼈다. 이번 방송을 통해서는 제대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김주연은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할 수 있는 적정 무게가 100kg이라면서 “다이어트를 끝내고 안전하게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다이어트 목표를 밝혔다. 박문치는 여섯 멤버들 중 막내로 언니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박문치는 “언니들과 세대차이는 거의 안 느낀다”면서 “특히 신영 언니와 정말 많이 대화한다. 한 번 통화하면 두 시간은 기본”이라고 말했다. “두 시간 통화가 끝나면 만나서 여섯 시간을 이야기한다. 새벽 두 시에 헤어지면서 ‘자세한 건 다음에 이야기하자’고 한다”면서 언니들과의 유쾌한 팀워크와 현장을 전했다. 김신영은 “첫 녹화를 끝내고 감독님과 멤버들을 너무 잘 뽑았다고 이야기했다”면서 “이 방송 터지겠다고 느꼈다. 그만큼 너무 즐겁고 유쾌한 촬영장”이라며 열정적인 현장의 분위기를 밝혔다. 브레이브걸스 유정은 다이어트의 목표로 “이효리 선배님의 무대를 보며 처음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꿨다. 이효리 선배님의 의상을 오마주해서 입고 무대를 꾸며보고 싶다”며 목표를 향한 의지를 재차 다졌다. 하재숙은 “제가 좀 튀는 이미지다. 다른 사람들 사이에 묻혀보고 싶다”면서 “배우로서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다양한 이미지 변신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김신영과 여섯 멤버들의 거침없는 다이어트는 과연 성공할지, 너무 솔직해서 사랑스럽고 솔직해서 응원하고 싶은 감량 일기 ‘빼고파’는 30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9 15:18
연예

'고딩엄빠' 박미선-하하-인교진, 10대 엄빠와 소통하는 MC 발탁

“‘엄빠 경험치 만렙’! 초특급 3MC 라인업 완성!“ 박미선, 하하, 인교진이 MBN 신규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의 MC로 발탁됐다. ‘고딩엄빠’는 10대에 결혼, 출산, 육아를 경험하게 된 고등학생 엄마, 아빠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대한민국 방송 사상 처음으로 고등학생 엄마, 아빠의 일상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인 만큼 ‘고딩엄빠’는 론칭 소식과 함께 포털 사이트와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16일 1차 티저 공개가 공개되면서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고딩엄빠’의 메인 MC로 연예인 대표 ‘베테랑 엄빠’ 박미선, 하하, 인교진을 캐스팅했다. 뛰어난 공감 능력으로 다양한 토크쇼에서 활약해온 박미선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발휘해온 하하, 연기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인교진이 특별한 시너지를 발산할 전망이다. 또한 이들은 탄탄한 육아 내공을 지닌 ‘베테랑 부모’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어 ‘고딩엄빠’ 출연자와의 케미도 기대케 한다. 실제로 박미선은 딸, 아들과 세대차이가 없는 소통형 ‘힙’한 엄마로 유명하며, 다둥이 아빠 하하는 아이 셋을 동시에 케어하는 ‘육아 능력자’로 정평 나 있다. 인교진도 두 딸 앞에서 ‘오두방정 재롱’을 불사하는 ‘요즘 아빠’다. 제작진은 “박미선-하하-인교진이 ‘고딩엄빠’ 출연자들의 현실 육아 고충을 들어주는 한편,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공감, 치유, 긍정의 힘을 전해줄 것이다. 아울러 전문가들과 함께 10대 엄마, 아빠들을 위한 현실적 솔루션도 만들어나갈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엄빠 경험치 만렙’ 3MC가 가세한 MBN 신규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는 오는 3월 6일(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고딩엄빠’ 2022.02.17 13:54
연예

'신랑수업' 영탁, 김찬우 향해 "형수님이 저와 동갑...세대차이 없냐?" 돌직구

“형수님이 저랑 동갑이라던데, 세대 차이를 안 느끼시나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김찬우가 영탁의 기습 ‘신조어 테스트’로 인해 ‘멘붕’에 빠진다. 16일(수) 밤 9시 20분 5회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55세 피터팬’ 김찬우가 ‘갓마흔’ 영탁과 함께 보내는 ‘남자의 하루’가 공개된다. 자타공인 피규어 마니아인 영탁을 위해 김찬우가 자신의 ‘피규어 월드’ 아지트를 깜짝 개방하면서, 서로의 취미와 관심사를 진하게 공유하는 것. 특히 영탁은 함께 프라모델을 조립하던 김찬우를 향해, “형수님이 저랑 동갑이죠?”라며, “세대 차이를 안 느끼느냐”는 돌직구 질문을 던진다. 김찬우가 “그런 건 없다”고 해도 영탁은 “실제 20대들이 쓰는 줄임말 테스트를 한번 해보자”고 제안한다. “지금 알고 있는 말들도 까먹을 판”이라며 당혹스러워한 김찬우는 줄줄이 쏟아지는 기상천외 신조어에 ‘멘붕’에 빠진다. 이 모습을 VCR을 지켜보던 ‘막내’ 김준수와 ‘인싸’ 홍현희 또한 “정말 저런 말을 쓴다고?”라며 ‘동공대확장’을 일으킨다. 기세를 몰아 ‘MBTI 신봉자’ 영탁은 “혹시 MBTI도 해보셨어요?”라고 묻고, 김찬우는 “난 A형이야”라고 당당하게 답한다. 이에 영탁은 김찬우의 MBTI를 대번에 유추해내며 즉석에서 검사에 돌입한다. 뿐만 아니라 영탁은 김찬우를 비롯한 ‘신랑수업’ 멤버들과 ‘트로트 찐친’ 장민호-이찬원과의 MBTI 궁합을 꼼꼼히 따져보며 ‘과몰입’한다. ‘90년대 시간여행자’ 김찬우의 MBTI 결과와, 이들이 선보일 ‘대환장 케미’에 시선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김찬우와 영탁이 만나자마자 피규어 이야기를 공유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급기야 김찬우는 ‘프라모델 계의 이단아다, 천재가 나타났다’며 영탁을 극찬한다. 영탁의 놀라운 조립 실력과, 자존심을 내걸고 펼친 축구 게임 내기 등 두 사람의 텐션 폭발한 싱글 라이프가 유쾌한 웃음을 안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채널A 관찰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멘토’ 이승철을 비롯해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 김찬우-김준수-영탁의 일상을 아낌없이 보여주며 매회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랑수업’ 5회는 16일(수) 밤 9시 20분 방송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신랑수업’ 2022.02.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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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기적' 임윤아 "볼 때마다 눈물나…대본·영화 다 울었다"

임윤아가 '기적'에 참여한 애정어린 소감을 전했다. 영화 '기적(이장훈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임윤아는 8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박정민은 '기적'을 보고 많이 울었다고 했는데, 윤아가 본 '기적'은 어땠는지 궁금하다"는 말에 "나는 완성된 영화를 정민 오빠보다 이틀 늦게 봤다. '영화 어땠어?' 물었더니 진짜 '엉어 울었어'라고 하더라"고 운을 떼 웃음을 자아냈다. 임윤아는 "사실 '기적'은 대본을 볼 때부터 눈물이 났던 작품이다. 그래서 '대본으로 느꼈던 감정들이 영상으로 얼만큼 느껴질 수 있을까'에 대한 기대가 있었는데, 대본을 처음 봤을 때도 울고, 수정본을 봤을 때도 울고, 영화를 봤을 때도 두번 봤는데 두번 다 눈물이 나더라. 눈물이 나는 포인트들은 비슷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것에 대해서는 "그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소품은 카세트 테이프가 익숙해서인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더라. 소녀시대 1집도 카세트 테이프가 있다. 내가 카세트 테이프와 그만큼 가까웠다는 증거가 될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고 밝혀 또 한번 좌중을 폭소케 했다. 임윤아는 "학교 다닐 때 카세트 플레이어 들고 다니면서 가끔은 찍 눌러 다른 음악을 녹음했던 경험도 있다. 공감이 많이 되더라"며 "근데 좀 낯설고 생소했던 점은 영화를 보면 '아, 아, 아르바이트~'라고 표현하는 부분이 있다. 난 그게 뭔지 몰랐다. 감독님이 '여기서 이걸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하시는데 '그게 뭐죠?'라고 답했던 기억이 난다. 현장에서 감독님이 영상을 직접 찾아서 보여주시기도 했다. 그런데서는 세대차이가 있는 것 같더라"고 귀띔했다. 이어 "버스라던지 차라던지 그런 것들도 나 역시 다 타고 보고 했었던 것이지만 '신식이냐, 구식이냐' 그런 변화가 있는 것 같다. 버스타고 등교는 했지만 그 분위기는 아니었기 때문에 '아~ 이랬구나' 생각하게 되더라. 재미있고 신선한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019년 '엑시트'로 흥행배우 반열에 오른 임윤아는 스크린 차기작으로 '기적'을 선택, 자칭 뮤즈 라희로 분해 첫 사투리 연기에도 도전하며 밝고 에너지 넘치는 매력을 뽐낸다. 영화는 15일 추석시즌 관객과 만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1.09.08 10:51
연예

'슈퍼밴드2' 씨엘X윤상, 세대초월 심사 예고

윤상과 씨엘의 '슈퍼밴드2' 출연 모습이 공개됐다. 9일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슈퍼밴드2'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슈퍼프듀 시리즈: 윤상 편'과 '슈퍼프듀 시리즈: 씨엘 편'을 공개했다. 이로써 프로듀서 5인의 티저가 모두 베일을 벗었다. 윤상은 프로듀서진과 만남에 앞서 "일단 너무 설렌다"며 '슈퍼밴드 바라기'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윤상의 과거 밴드 활동 시절을 언급한 윤종신은 "여성 팬들이 난리가 났었다. 형은 투박한 시절이 없었다. 처음부터 세련됐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평소 막역한 사이로 알려진 윤상, 윤종신, 유희열의 티격태격 토크 또한 눈길을 끌었다. 유희연을 윤종신에게 "싫어하는 두 사랑이랑 왜 한댔지?"라고 도발했다. 윤종신은 "유희열한다고 해서 어쩔?"이라고 유쾌하게 반격했다. 반면 윤상은 "난 너희가 '슈퍼밴드2' 한다고 해서 너무 반가웠다"며 서운해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랜 세월로 다져진 세 프로듀서의 호흡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2010년 윤종신의 '이별의 온도'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윤상, 유희열, 이상순의 즉흥 합주가 담겨 호기심을 자극했다. 마지막 프로듀서 티저의 주인공은 씨엘이었다. 평소 당당한 매력과 남다른 포스를 자랑하는 씨엘은 의외의 엉뚱함으로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씨엘은 쉴 틈 없이 몰아치는 프로듀서들의 7080 토크 속에서 세대차이로 방황하는 듯했지만 자신만의 소신을 내세우며 빠른 적응력을 보이기도 했다. 씨엘은 "내 세대를 대표하겠다"며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청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내며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줄 전망이다. '슈퍼밴드2'는 2019년 첫 방송된 JTBC '슈퍼밴드'의 두 번째 시즌이자 '히든싱어'와 '팬텀싱어' 제작진의 세 번째 음악 프로젝트로 21일 첫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0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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