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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GKL, K-문화·관광·예술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나서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공연주관사(헬로라이브)를 선정해 K-팝 행사인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K-WORLD DREAM AWARDS)’ 개최와 함께, 연관된 40여개 문화·관광‧예술 관련 중소기업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이날 열린다. 25개 K-POP 그룹이 출연하며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이와 함께 행사에 참가하는 K-문화·관광‧예술 관련 40여 개의 중소기업이 자신의 사업을 소개하고 협업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GKL은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공연주관사를 선정했다. 윤두현 GKL 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한류 콘텐츠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GKL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1 11:42
연예일반

트와이스 정연·지효, ‘케데헌’ OST 가창…李 대통령 “유튜브와 똑같아” 호평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과 지효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시청 소감을 전했다.20일 오후 아리랑TV에서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하는 ‘K팝: 더 넥스트 챕터’ 생방송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메기 강 감독, 트와이스 정연·지효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연은 ‘케데헌’을 보면서 공감되는 게 많았을 거 같다는 MC 장성규의 질문에 “우리도 월드투어를 하면서 글로벌 팬 분들을 많이 만난다”며 “다들 한마음 한뜻으로 노래도 불러주고 팻말로 응원 메시지를 보여준다. 똑같은 의상도 입고 오는데 그런 모습이 공감됐다”고 답했다.지효 역시 “공감 가는 게 진짜 많았다”며 “잠옷을 입은 모습이나 숙소에서 소파만 찾는 모습들이 닮았다. 실제로 저희 멤버들 한의원 가서 침도 자주 맞는다. 그래서 한의원도 반가웠다”고 털어놨다.이어 두 사람은 장성규의 요청에 따라 극중 헌트릭스의 곡이자 트와이스(정연·지효·채영)가 부른 ‘테이크 다운’(Take Down)을 가창했고, 이를 지켜본 이재명 대통령은 “유튜브에서 본 것과 똑같다”며 감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0 18:34
스타

강호동 “너무 눈물나” 북받친 감정 폭발…’대탈출 : 더 스토리’ 예기치 못한 습격

‘대탈출 : 더 스토리’ 멤버들이 괴생명체가 들끓는 마지막 관문에 뛰어든다.20일 오후 8시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대탈출 : 더 스토리’ 9, 10회에서는 강호동, 김동현, 유병재, 고경표, 백현, 여진구가 사활을 건 마지막 탈출기에 도전하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사투를 벌인다. 금척을 찾아 마지막 여정을 떠난 탈출러들은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위협으로 가득찬 공간에 들어선다. 바로 괴생명체가 사방을 메운 지옥같은 현장에 발을 들이는 것. 끝도 없이 몰아치는 괴생명체의 습격에 멤버들은 극한의 추격전에 내몰린다. 피비린내가 뒤덮인 거리엔 끔찍한 광경이 끝없이 펼쳐지고 눈앞의 참상을 직면한 유병재는 “벌써 세 명이 죽었어!”라며 경악을 터뜨린다. 여기에 사건을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진실은 탈출러들의 등골을 더욱 서늘하게 만든다. 특히 좀처럼 믿기지 않는 전개에 강호동은 “너무 눈물난다”라며 북받친 감정을 터뜨린다고. 듬직한 맏형 강호동의 눈물샘을 자극한 상황은 무엇일지, 괴생명체가 쏟아져 나오는 압박 속에서 탈출러들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이처럼 벌써부터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리는 마지막 에피소드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예능 대세로 자리매김한 곽준빈이 함께하는 '같이볼래?' 라이브 방송으로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같이볼래?'는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함께 시청하며 채팅으로 소통할 수 있는 티빙의 인터랙티브 시청 서비스. 궤도는 풍부한 상상력과 노련한 진행력으로, 곽준빈은 생생한 리액션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이번 라이브를 채운다. 서로 다른 관점으로 이야기를 쫓을 두 사람의 호흡으로 더욱 짜릿한 피날레를 안겨줄 9, 10회에 기대가 모아진다. 공개 직후 4주 연속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흥행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는 ‘대탈출 : 더 스토리’ 는 이날 오후 6시 '같이볼래?' 라이브를 통해 9, 10회가 생중계되며 본편은 오후 8시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0 15:43
프로농구

신한은행, 지난해 이어 또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 ‘겟’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2025~26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신한은행은 2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구단별 지명 순번 추첨식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땄다.지난해 전체 1순위로 홍유순을 지목했던 신한은행은 2년 연속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전체 1, 2순위 지명이 가능한 1그룹은 2024~25시즌 정규리그 5, 6위 팀인 신한은행과 부천 하나은행으로 분류됐다. 1~3번 구슬이 하나은행, 4~6번 구슬이 신한은행을 의미했는데, 추첨 결과 6번 구슬이 나왔다.1라운드 2순위 지명권은 하나은행에 넘어갔다. 하지만 2023년 9월 부산 BNK의 김시온을 영입했던 터라 이번 지명권을 BNK에 넘겼다.1라운드 3순위는 청주 KB, 4순위는 5%의 확률을 뚫은 하나은행, 5~6순위는 각각 용인 삼성생명과 아산 우리은행에 돌아갔다.2라운드 1순위 역시 신한은행, 2~6순위는 삼성생명, BNK, KB, 하나은행, 우리은행 순서대로 진행된다.역사상 최다인 40명이 지원한 이번 드래프트는 오후 3시 진행된다. WKBL 유튜브 채널 ‘여농티비’에서 생중계한다.김희웅 기자 2025.08.20 14:10
해외축구

KDB와 모드리치가 뛴다, 2025~26 세리에A 24일 개막

2025~26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가 오는 24일(한국시간) 개막한다. 지난 시즌 최종 라운드까지 펼쳐진 우승 경쟁은 물론 숨 막혔던 순위 싸움을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새로 합류한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나폴리)와 루카 모드리치(AC밀란)의 활약 역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유럽축구연맹(UEFA) 랭킹 2위인 이탈리아의 세리에A에서 16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이 탄생할지도 올 시즌 관전 포인트다. 2025~26 세리에A는 24일 오전 1시 30분 사수올로와 나폴리의 개막전으로 시작을 알린다.나폴리로 간 더 브라위너, 구단 첫 ‘세리에A 연속 우승’ 이끌까지난 10년 동안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중원을 이끌던 케빈 더 브라위너가 ‘세리에A 디펜딩 챔프’ 나폴리에 합류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421경기를 뛰며 108골 177도움을 기록, 2022~23 시즌 트레블을 포함해 총 19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더 브라위너는 이탈리아 세리에A로 무대를 옮겨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잉글랜드에서 6번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더 브라위너가 나폴리의 연속 우승에 일조할지 관심이 모인다. 나폴리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하던 1986~87, 89~90 시즌과 김민재가 뛰었던 22~23 시즌 그리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난 시즌 세리에A 정상에 선 바 있다. 나폴리가 2010년대를 휩쓴 유벤투스 이후 처음으로 세리에A에서 연속 우승을 기록한 팀이 될 수 있을까. 더 브라위너는 24일 오전 1시 30분, 사수올로 원정에서 세리에A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AC 밀란으로 간 모드리치, 팀 중심 잡아줄 베테랑‘2018 발롱도르 수상자’ 루카 모드리치는 레알마드리드에서 13시즌 활약하며 597경기 43골 95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 28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모드리치는 국가대표팀 주장으로서 크로아티아의 FIFA 월드컵 준우승(2018년)과 3위(2022년)를 이끌기도 했다. 굵직한 업적을 남긴 모드리치는 40세의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위해 AC밀란으로 합류했다. AC밀란의 경구 필드 플레이어 중 가장 연장자인 선수가 1996년생인 루벤 로프터스-치크인 만큼 모드리치의 경험과 리더십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시즌 8위에 그치며 UEFA 무대에 오르지 못한 AC밀란이 알레그리 감독의 지휘와 모드리치의 활약에 힘입어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18일 코파 이탈리아 바리전에서 AC밀란 데뷔전을 펼친 모드리치는 24일 오전 3시 45분, 크레모네세를 상대로 세리에A 첫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올시즌 세리에A 구단들의 UEFA 대회 성적은?이탈리아는 잉글랜드의 뒤를 이어 UEFA 랭킹 2위를 지키고 있다. 다만, 지난 15년 동안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2010년 인터밀란이 빅 이어를 따낸 이후 유벤투스(2015년, 2017년), 인터밀란(2023년, 2025년)이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올랐지만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나폴리와 인터밀란, 아탈란타, 유벤투스가 25-26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가운데 이탈리아가 16년 만에 유럽 정상에 설 수 있을까.UEFA 유로파리그에는 AS로마와 볼로냐가 나서고 피오렌티나는 UEFA 컨퍼런스리그 본선 진출을 두고 플레이오프를 소화하게 된다.2025~26 세리에A 주요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이은경 기자 2025.08.20 10:01
e스포츠(게임)

1위보다 재미있는 2위 싸움…한화생명이냐 T1이냐

젠지가 독주하는 올해 LCK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의 2위 싸움이 단 1점 차이의 흥미로운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라이엇 게임즈가 개발·서비스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LCK는 2025 LCK 5라운드 1주 차가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다고 19일 밝혔다.현재 젠지가 25승 1패로 최강자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데,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은 18승 8패로 승패가 동률이다. 득실 차에서 1점이 앞선 한화생명이 2위를 지키고 있어 다가오는 경기에서 한 번이라도 지면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비교적 수월한 상대를 만나는 T1과 달리 한화생명은 강적 젠지와 맞붙게 됐다.한화생명은 21일 kt 롤스터, 23일 젠지와 대결을 펼친다. 3라운드부터 한화생명은 젠지와 T1 등 레전드 그룹 상위권 팀들에게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이번 젠지와의 경기에서 또 패배하면 2위 수성의 가능성은 희박해진다.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T1은 4라운드 젠지와의 대결을 제외하면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레전드 그룹 1위와 2위에게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권이 주어지는 만큼, 시즌 내내 3위였던 T1 입장에서 반드시 빼앗아야 하는 자리다.T1은 22일 농심 레드포스와 24일 kt 롤스터를 상대한다. T1은 3라운드부터 두 팀을 상대로 모두 2대 0 승리를 거뒀다.다만 두 팀이 이번 주 경기에서 같은 승수를 기록한다면 세트 득실에 따라 2위와 3위 자리가 결정된다. 한화생명과 T1 모두 승리뿐만 아니라 2대 0 완승을 해야 유리하다.2025 LCK 3~5라운드는 레전드 그룹과 라이즈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에서 생중계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19 14:41
연예일반

슈퍼주니어 콘서트, 전 세계 14개 지역 극장서 상영... 생생한 현장감

‘K팝 레전드’ 슈퍼주니어의 단독 콘서트가 전 세계 14개 지역 극장에서 상영된다.슈퍼주니어는 8월 22~24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개최되는 공연으로 데뷔 20주년 기념 투어 ‘슈퍼쇼 10’의 막을 올리며, 해당 공연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서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이에 아쉽게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의 문의가 쇄도하며 22일 공연이 국내를 포함해 일본, 홍콩, 마카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멕시코, 영국, 스페인, 덴마크,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까지 전 세계 14개 지역 극장에서 상영 확정되어 슈퍼주니어의 파워를 다시 확인케 했다.또한 ‘슈퍼쇼 10’은 극장 상영 뿐만 아니라 23·24일 공연이 비욘드 라이브 및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어서, 보다 많은 팬들이 ‘안방 1열’에서 현장을 생생하게 관람하고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을 같이 축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한편, 슈퍼주니어는 ‘슈퍼쇼 10’의 개막을 앞두고 팬들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슈퍼 위크’를 준비, 슈퍼주니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역대 ‘슈퍼쇼’를 순차적으로 스트리밍하며 새로운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8 14:31
해외축구

스카이스포츠, 추석 연휴 손흥민 LAFC 경기 단독 생중계

KT ENA는 자회사의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오는 추석 당일인 10월 6일 월요일 오전 10시와 13일 오전 7시, 손흥민이 소속된 MLS(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로스엔젤레스FC(LAFC)의 경기를 국내 TV 단독 생중계한다.이번 10월 6일과 13일 경기에서는 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10시즌 동안 활약한 손흥민이 LAFC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LAFC는 지난 2014년 창단한 팀으로 2018년 MLS에 합류한 후 통산 리그 1위(서포터즈 실드) 2회, 컨퍼런스 1위 1회를 기록한 강호로, 손흥민 합류 후 한층 강화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스카이스포츠는 지난 3월부터 MLS의 국내 방영권을 확보, 미국 현지 기준 일요일 밤에 펼쳐지는 프라임 타임 매치업인 ‘선데이나잇사커’ 경기를 중계해오고 있다. LAFC를 포함해 매 시즌 30여 경기를 생중계하며, 현재 국내에선 한국어 중계로 MLS를 시청할 수 있는 유일한 채널이다. 이에 따라 시청자들은 이번 LA FC중계 이후에도 미국 MLS 경기 중계 및 하이라이트를 매주 한국어로 만나볼 수 있다.KT ENA 김호상 대표는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드라마와 예능을 넘어, K리그와 MLS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까지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예정”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KT ENA는 ENA, ENA DRAMA, ENA PLAY, ENA STORY등 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MLS, K리그1, 스코티시컵, 북중미 네이션스리그, 북중미 골드컵 등 국내외 축구와 세계육상선수권, 세계수영선수권,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 등 프리미엄 스포츠를 생중계하고 있다.이은경 기자 2025.08.18 09:45
영화

김남길·천우희, 8년 만 재회…제34회 부일영화상 MC 발탁

제34회 부일영화상이 시상식 사회자로 배우 김남길과 천우희를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김남길과 천우희는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두 얼굴로, 특히 2017년 영화 ‘어느날’에서 호흡을 맞춘 이후 8년 만에 MC로 재회하게 되어 눈길을 끈다. 또한, 김남길은 지난 2022년 부일영화상 시상식에 이어 두 번째 MC 낙점으로 반가움을 더한다.김남길은 드라마 ‘굿바이 솔로’, ‘선덕여왕’, ‘나쁜 남자’, ‘명불허전’, ‘열혈사제’ 시리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에서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무뢰한’, ‘판도라’, ‘살인자의 기억법’, ‘비상선언’ 등의 다양한 작품에서 대체불가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화제작 ‘트리거’에서 전직 스나이퍼 출신의 순경 ‘이도’ 역으로 글로벌적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NGO 단체 대표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 활동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응원하는 영화 ‘문을 여는 법’을 기획, 제작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2024년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2025년 제29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 상영돼 큰 주목을 받았다.영화 ‘써니’에서의 좌중을 압도하는 연기력으로 단숨에 씬스틸러로 떠오른 천우희는 드라마 ‘멜로가 체질’, 영화 ‘한공주’, ‘비와 당신의 이야기’,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등에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작품에 몰입력을 주는 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떠올랐다.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와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으로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흥행 쌍끌이에 성공, 금융·주류·뷰티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며 ‘광고 퀸’으로 자리매김했다. 대중문화예술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훈하는 등 대중성과 영향력을 동시에 입증한 천우희는 송중기와 함께 출연하는 드라마 ‘마이 유스’의 방영을 앞두고 있다.한편 김남길, 천우희의 사회로 진행되는 2025 제34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8일 오후 5시,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볼룸에서 총 16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며, 네이버TV, 유튜브에서의 시상식 생중계를 통해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8 08:59
예능

‘불꽃야구’ 덮친 고용 불안정…“우리 2군 됐어” 무슨 일

불꽃 파이터즈가 무한 경쟁 체제에 돌입한다.오는 18일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16화에서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불꽃 파이터즈의 모습이 그려진다.두 번째 생중계 직관을 앞두고 정용검 캐스터와 김선우 해설위원의 입지가 흔들리는 일이 발생한다. 불꽃 파이터즈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이들은 새로운 중계진의 등장에 잔뜩 심통을 낸다. 김선우 해설위원은 “우리 2군 됐어 지금”이라면서 끝없이 구시렁대고, 정용검 캐스터는 “힘내세요”라는 말까지 들었다며 웃픔을 자아낸다.선수들 역시 고용 불안정을 피해 갈 수 없다. 주전 멤버들을 밀어내고 선택된 파격 라인업의 주인공들은 “긴장된다”라면서 들뜬 모습을 보인다. 반면 ‘파이터즈 악플러’ 정근우는 라인업에서 제외된 선수들을 향해 “못 나가는 이유가 있다”라고 외쳐 승부욕에 불을 지핀다.예상치 못한 라인업을 들고나온 파이터즈에 대응해 동아대 역시 비책을 꺼낸다. 파이터즈의 방심을 노리는 동아대의 라인업에 경기를 향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진다. ‘오늘만 동아대’ 김민범은 “오늘 잘 해가지고 재욱이 형 자리 한 번 노려보겠다”며 야심찬 각오를 밝혀 긴장감을 더한다.‘파격 라인업’을 내세운 김성근 감독이 선택한 파이터즈의 선발투수는 영건 박준영. 그는 경기 초반부터 저돌적인 피칭으로 파이터즈 형님들을 놀라게 한다. 정근우는 “준영이는 떨 스타일 아니다. 재영이랑은 달라”라며 감탄한다. 2025년 대학 리그에서 세 번의 완투승을 기록한 박준영이 파이터즈 소속으로 첫 선발승을 거둘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한편 동아대에서는 실질적인 에이스가 등판한다. 공격의 물꼬를 터야 하는 파이터즈 테이블 세터진은 과감한 스윙으로 동아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며 경기의 박진감을 끌어올린다. 그럼에도 동아대 투수는 정면승부를 택한다는데. 이때 등장한 타자는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이대호. 이대호가 동아대의 파워 피쳐에 맞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한창 경기가 진행되는 와중, 경기를 관전하던 모두의 시선이 그라운드로 향한 사건도 발생한다. 누군가는 뛰고, 누군가는 막기 위해 달리는 혼돈의 카오스에서 파이터즈의 운명은 어떻게 흘러갈까.불꽃 파이터즈와 동아대, 승리를 사이에 둔 두 팀의 한판 승부는 오는 18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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