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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尹 비상계엄 선포 겨냥…“독방은 추울텐데”

코미디언 김수용이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소신을 드러냈다.김수용은 4일 자신의 SNS에 “12월 12일 서울의 겨울. 독방은 추울텐데”라는 글과 함께 눈 쌓인 들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김수용은 글에서 주어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전날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번 비상계엄 선포로 지난 1979년 12월 12일 발발한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회자되고 있는 가운데, 김수용은 ‘서울의 겨울’이라는 문구로 현 상황을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4분께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 계엄을 선포했다. 그러나 이후 국회는 4일 새벽 1시께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6시간 만인 4일 오전 4시 27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계엄을 해제하는 담화를 발표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0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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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EPL 셔츠에 새겨진 양귀비꽃. 설마 ‘아편’은 아니겠지?

1990년대 영국 런던에서 학부 과정에 있던 필자에게 11월이 되면 눈에 띄는 게 있었다. 학교, 길거리 등에서 마주치는 영국인들 중 상당수가 가슴에 조그마한 빨간색 꽃을 달고 있는 것이다. TV에 등장하는 뉴스 앵커, 정치인 등도 거의 모두가 그러한 꽃을 달았다. “도대체 저게 뭘까?”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다.궁금증은 곧 풀렸다. 빨간색 꽃은 ‘포피(poppy, 양귀비꽃)’였고, 영국이 참여한 전쟁에서 전사한 병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많은 이들이 포피를 착용한 것을 보며 당시 필자는 고민에 빠졌었다. “나도 달아야 하나? 아니 영국인도 아닌 내가 포피를 달면 오바 같은데?”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답은 쉽게 나왔다. 영국은 한국전쟁 때 미국 다음으로 많은 군대를 파견한 국가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먼 나라인 한국까지 와서 목숨을 바친 1200여 명의 영국 군인들을 추모하고 싶었다. 당시 포피를 참 열심히 달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포피는 보통 장애가 있는 전직 영국 군인 50명이 만든다고 한다. 이렇게 생산된 포피는 영국재향군인회(RBL, Royal British Legion)에 속한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영국 전역에서 판매된다. 포피는 정해진 가격이 없다. 보통 구매자가 임의로 정한 액수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구매는 이루어진다. 90년대 필자는 포피 하나당 2 파운드를 기부했다. 이렇게 모인 수익금은 참전용사와 그들의 가족을 위해 쓰인다. 그렇다면 왜 11월일까? 영국, 프랑스 등이 주축이 된 연합국과 독일이 제1차 세계대전을 사실상 종결하는 휴전협정을 1918년 11월 11일에 체결했기 때문이다. 이에 영국, 캐나다 등의 영연방 국가와 프랑스는 매년 11월 11일을 ‘리멤브런스 데이(Remembrance day, 한국의 현충일에 해당)’라는 이름으로 추모한다.리멤브런스 데이는 ‘포피 데이(Poppy Day)’라고도 불린다. 양귀비꽃을 가슴에 달고 전몰장병을 추모한데서 유래했다. 여기서 의문이 드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수많은 꽃 중에서 왜 양귀비일까? 1차 세계대전은 참혹한 전쟁이었다. 특히 참호전이 벌어진 서부전선이 그랬다. 당시 영국, 프랑스와 독일군은 상대방이 참호 옆으로 돌파 공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참호를 계속 이어지게 팠다. 참호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공군의 효과적인 지원이나 전차 같은 기계화 부대가 필요했으나, 당시에는 그러한 무기가 없었다. 따라서 공격할 때는 언제나 보병이 앞장서야 했고, 이들에게는 무자비한 기관총탄 세례가 퍼부어졌다. 이에 전투 한번 할 때마다 엄청난 인명피해가 나왔다.참호와 참호 사이에는 무인지대(no-man's land)가 있다. 수많은 이의 목숨을 앗아간 황량한 땅인 무인지대에도 봄이 되면 언제나 피는 꽃이 있었다. 바로 포피였다. 포피는 유럽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이지만, 특히 벨기에와 프랑스 북부지역에서 대량으로 자란다. 1915년 5월 캐나다군의 군의관 존 맥크레이 중령은 치열한 참호전이 벌어졌던 벨기에 플란더스 지방에 핀 수많은 포피를 바라보며 "In Flanders Fields(플란더스 들판에서)"라는 유명한 시를 짓는다. 이 시는 전사한 군인들의 관점에서 써졌다. “며칠 전만 해도 살아서 새벽을 느꼈고, 석양을 바라보았지 (중략) 지금 우리는 플란더스 들판에 이렇게 누워 있다네. (중략) 우리와의 신의를 그대들이 저버린다면, 우리는 영영 잠들지 못하리. 설사 플란더스 들판에 양귀비꽃이 자란다 하여도.” 이렇게 시는 마지막 구절에서 살아있는 이들에게 끝까지 싸워달라고 부탁한다. 포피는 어디에서나 자랄 수 있는 강인한 꽃이지만 섬세함도 지녔다. 따라서 이 꽃은 전사한 군인들을 기억하기에 적합한 상징이었다. 시에서 영감을 받은 사람들은 참전 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포피를 달게 된다. 이후 포피는 미국, 캐나다를 거쳐 영국에 전파된다. 1921년 포피는 영국에서 정전기념일에 착용할 추모의 꽃이 되었다. 양귀비하면 떠오르는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마약이다. 양귀비는 헤로인의 원료인 아편 성분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참전 용사를 추모하자는 취지는 좋지만, 아편이 갖는 이미지 때문에 뭔가 찝찝한 기분이 드는 독자도 분명 있을 것이다. 사실 포피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다. 양귀비과(Papaver)에만 120종 이상이 존재한다고 한다. 이 중 ‘Papaver somniferum’란 학명을 가진 양귀비가 마약 성분을 가지고 있다. 영어로 ‘오피움(opium, 아편)’ 포피라고 불리는 이 꽃은 모르핀을 함유하고 있어 부상당한 군인들의 진통제로 쓰였다. 이에 반해 ‘Papaver rhoeas’란 학명을 가진 양귀비는 영어로 보통 ‘콘 포피(corn poppy, 개양귀비)’라고 칭한다. 리멤브런스 데이와 연관된 양귀비가 바로 아편 성분이 없는 콘 포피다. 콘 포피는 전쟁의 고통과 슬픔을 기억하고 반성하는 용도로 당시 사람들에게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줬다.2000년대 들어 포피는 영국 사회에서 논쟁의 중심에 여러 번 오른다. 포피는 정치적으로 변했고, 전쟁을 정당화하기 위해 쓰인다는 것이다. 또한 유명 인사들에게 포피 착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고, 의무화되었다는 불편한 진실도 밝혀진다. 2006년 영국의 지상파 방송인 채널 4 뉴스의 유명 앵커 존 스노우는 포피 착용에 대한 압력을 ‘포피 파시즘’에 비유했다. 일종의 포피 파시즘은 잉글랜드 축구에도 등장한다. 국내 많은 팬들의 추측과는 달리, 잉글랜드 축구 셔츠에 포피를 새기는 것은 오랜 전통의 산물이 아니다. EPL에 속한 모든 클럽의 선수들이 포피 셔츠를 입기 시작한 때는 불과 11년 전인 2012년이다. 다음 칼럼에서 포피가 영국 축구에서 일으킨 논쟁에 대해 알아보자.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객원교수 2023.11.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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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새벽 공기 속에서도 청량 미모

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새벽을 맞는 사진을 공개했다. ENHYPEN은 10일 공식 SNS에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의 ‘DAWN’ 버전 단체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이들은 이슬 맺힌 새벽 들판에 모여 누운 채 같은 곳을 응시하고 있다. 멤버들은 서로의 몸에 기대어 누워 팔로 서로를 감싸 안는 등 마침내 한자리에 모인 7인 완전체가 ‘연결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동이 틀 무렵 ENHYPEN이 숲이 끝나고 시작되는 벌판에 나란히 서 있는 단체 사진도 공개됐다. 일곱 멤버는 편안하고 자유로운 감성의 그런지 룩에 깃털, 열쇠 등이 달린 길게 늘어진 가죽 목걸이와 베레모 등 액세서리를 매치해 소년미를 극대화했다. 일부 멤버의 얼굴에 남겨진 상처는 험난한 여정을 마무리한 뒤, 새 출발을 향해 한 걸음 내딛기 시작한 ENHYPEN의 상황을 묘사한다. ENHYPEN은 앞서 왕좌를 향한 뜨거운 열망을 담은 ‘DUSK’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한 바 있다. 화려한 러플 셔츠와 블랙 벨벳 재킷을 매치한 ‘프린스 룩’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비주얼과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이와는 상반된 느낌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전 세계 팬심을 자극한 ENHYPEN이 내놓을 후속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데뷔일은 30일이다. 이에 앞서 이들의 데뷔 과정을 담은 단독 리얼리티 Mnet ‘ENHYPEN&Hi(엔하이픈앤하이)’는 11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Mnet 방송과 유튜브 Mnet K-POP, 빅히트 레이블 채널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되며, 일본 Abema(아베마)에서도 동시 송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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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소년들의 푸르른 비주얼

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새로운 세계로의 비상(飛上)을 시작한다. ENHYPEN은 9일 공식 SNS에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의 ‘DAWN’ 버전 개인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사진 속 ENHYPEN은 새벽 동트기 직전의 푸르름을 담고 있는 하늘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적한 들판 위에서 멤버들은 서정적인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가 하면 자유를 갈망하는 듯 하늘로 손을 뻗은 모습을 보여 새로운 출발을 암시했다. ENHYPEN은 앞서 영화 같은 영상미와 궁금증을 자아내는 스토리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두 편의 트레일러 영상 ‘Choose-Chosen’과 ‘Dusk-Dawn’, 콘셉트 무드보드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데뷔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DUSK’ 버전 콘셉트 포토에서는 화려한 러플 셔츠와 블랙 벨벳 재킷을 완벽하게 소화해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ENHYPEN은 30일 ‘BORDER : DAY ONE’으로 전격 데뷔한다. 이들의 데뷔 과정을 담은 단독 리얼리티 Mnet ‘ENHYPEN&Hi(엔하이픈앤하이)’는 11일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Mnet 방송과 유튜브 Mnet K-POP, 빅히트 레이블 채널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되며, 일본 Abema(아베마)에서도 동시 송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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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인생술집' 송새벽, 조용하지만 강력한 입담···'매력 부자' 등극

'인생술집' 송새벽이 매력 넘치는 입담을 자랑했다.7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OCN 드라마 '빙의'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원종, 박상민, 송새벽, 조한선이 출연했다.이날 송새벽은 '평소 조용하지만 고준희만 있으면 180도 바뀐다는데?'라는 질문에 "말이 속사포가 된다고 하던가요?"라며 웃었다. 이에 김준현은 "머슴이라는 소리가 있다"고 거들었다. 송새벽은 "추운데 고준희 씨가 발 쪽에만 난로를 뒀길래 얼굴 쪽으로 난로를 들어준 적은 있다"고 답했다. 이에 한혜진은 "여자는 얼굴에 열을 가하면 안 된다. 모공 다 열린다"고 날카로운 지적을 해 웃음을 안겼다.고준희와 함께 촬영을 하는 신은 송새벽이 독보적이라고. 이원종은 "저는 여주인공들과 마주칠 일이 거의 없다. 송새벽 씨가 거의 독차지한다"라고 말했고, 박상민은 "복도 많은 놈"이라며 은근 부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면서 송새벽은 "저 지금 평소보다 밝은 모습이다. 10년 전에 예능을 나간 적이 있었는데 미치겠더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리액션도 해야 하는데 손에 막 땀이 났다. 그 때 유재석 선배님이 잘 이끌어줬다. 그 때 이후로 예능이 처음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또 송새벽은 코미디언 최효종, 가수 조정치, 배우 오정세 등 자신의 닮은꼴을 언급하기도. 송새벽은 "어느 날 내 이름을 검색했는데 기사는 내 기사인데 사진에는 오정세 형이 있었다"라며 "그때는 뭔지 궁금했는데 이제 알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출연진들은 송새벽에게 "그중에 누구와 제일 닮은 것 같냐"고 질문했다. 송새벽이 제대로 답하지 못하고 당황하자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원종은 "코미디언 최효종을 제일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송새벽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영화 '방자전', '시라노: 연애 대작전', '위험한 상견례' 등을 통해 대중에게 모습을 알렸던 송새벽이지만 드라마 데뷔는 '나의 아저씨'가 처음이었다.송새벽은 "드라마 보시고 대학로에서 '너 배우였냐'라고 하시면서 반찬 더 주시더라. 그때 드라마에 대한 인지도를 실감했다. '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를 하면서 너무 좋았다. 이야기도 좋았고 역할도 좋았다. '그 드라마를 안 했으면 어떡할 뻔 했나' 생각했다"고 말했다.송새벽은 17~18년간 동료 배우로 지냈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언급하며 제주도 생활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송새벽은 "동료로 지내는 동안 표현은 못하고 시간이 흘렀다. 30대 중반쯤 되니까 고백을 안하면 후회할 것 같았다. 차이더라도 고백 해보자 해서 '막걸리 한 잔 하자'고 제안했다. 그렇게 술자리에서 용기가 생겨 고백했고, 아내 역시 싫지 않은 눈치였다"고 말했다. 이어 "워낙 제가 표현을 잘 안하니까 그 말 자체도 프러포즈라고 느꼈던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제주행에 대해서는 "배우라는 게 일이 있을 땐 있지만 없을 땐 백수지 않냐. (일이 없을 때) 서울에서 멍 때릴래, 제주에서 멍 때릴래 생각하다가 제주가 나을 것 같아 며칠 뒤 바로 갔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그는 사랑스러운 딸의 모습도 공개했다. MC 신동엽은 "엄마 닮아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새벽은 "제주도 집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 딸이 들판에서 달리는 모습을 보면 너무 좋다"며 미소 지었다.한편, 박상민·이원종·송새벽·조한선·고준희가 출연하는 OCN 새 수목드라마 '빙의'는 영이 맑은 불량 형사 강필성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홍서정이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영혼추적 스릴러로 오는 3월 6일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2.0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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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이트2' 홍수현·조세호, 美 메이트에 선사한 깜짝 생일파티

'서울메이트2' 홍수현이 일일 가이드 조세호와 함께 완벽한 준비성과 세심함으로 미국 메이트의 눈시울을 적셨다. 지난해 12월 31일 방송된 tvN '서울메이트2' 4회에는 홍수현의 초대로 일일 가이드에 나선 조세호가 미국 메이트들을 을지로 포장마차촌으로 안내했다. 핀란드를 찾은 김준호와 이기우는 상쾌한 아침산책과 핀란드 전통 아침식사로 핀란드에서의 첫 아침을 맞이했다. 우선 조세호의 안내로 을지로를 찾은 홍수현과 미국 메이트들은 마치 영화에서 본 것 같은 어두운 뒷골목을 전전했다. "나만 믿어요. 특별한 것을 보여주겠다"는 조세호의 말만 믿은 채 이들이 도착한 곳은 분위기 대반전의 노가리 골목. 마늘 치킨, 골뱅이무침, 새우튀김, 소맥까지 일명 '을지로 인싸 4종 세트'를 맛본 미국 메이트들은 눈이 번쩍 뜨이며 그 맛에 감탄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특유의 섬세한 매너와 유머감각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유창한 영어로 메뉴 설명부터 맛있게 먹는 법까지 재치있게 소개했다. 홍수현은 조세호와 함께 생일을 맞은 마리암의 깜짝 생일파티까지 준비해 호스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생각지도 못한 따뜻한 축하에 감동을 받은 마리암은 "진짜 나이스"라며 눈시울을 적셨다. 조세호와 헤어지고 메이트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온 홍수현은 '홍살롱'을 오픈했다. 꿀, 요거트, 밀가루로 만든 홈메이드 마스크팩에 홍수현의 야무진 손길까지 더해져 메이트들은 한국에서의 첫 밤을 달콤하게 마무리했다. 메이트들에게 안방을 양보하고 거실에서 자게 된 홍수현은 잠들기 전까지 카메라를 보고 계속되는 혼잣말 타임으로 하루를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준호와 이기우는 핀란드에서의 첫 아침을 맞이했다. 겨울에는 해가 늦게 뜨고 일찍 지는 핀란드의 특성상 새벽 어둠 속에서 베사의 아버지와 함께 아침 산책에 나섰다. 상쾌한 새벽 공기와 푸른 들판까지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해지는 곳이었다. 김준호와 이기우가 준비해온 한국 음식을 맛본 핀란드 가족들의 반응도 시선을 모았다. 김준호의 볶음김치를 먹고는 얼굴이 붉어지도록 맵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이기우의 식혜와 유과를 맛보고는 "휘바"를 외쳐 극과 극의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특별한 호스트와 특별한 이방인의 특별한 여행을 그린 글로벌 케미관찰 홈셰어 리얼리티 '서울메이트2'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1.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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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오영열 마방 탐험 6월 21-22일

◆토요일1경주: 국산6군 1200m직전경주 입상에 성공한 8번 투하츠가 가장 많은 인기를 모으는 양상의 경주이다.다만 연투가능성에 장고를 해야하겠고 걸음늘고 있는 4번 번개파워를 대신 주목해 보겠다.훈련성과 양호해 충분히 현군 경쟁력이 있어 입상권 도전이 유력하고 선추입형의 능력기수 기승한 3번 레드스킨과 2번 라온맥라렌 역시 코스이점으로 입상권 도전에 나서는 경주가 되겠다2경주:국산6군 1200m출발지 이점의 순발력 좋은 2번 골드피버의 선전을 기대하는 경주이다.실전 첫경주 나서는 4번 강톨이가 잠재력 있어 유력하고 7번 러닝탱크와 1번 맬로디뮤직도 틈새공략 도전이 가능하겠다3경주:혼합4군 1000m전력보합세 마필간 대결로 직전 입상에 성공한 10번후즈퍼펙트의 선전을 기대해 보겠다.게이트 밀려있으나 강자없는 편성이라 충분히 입상도전이 가능하겠고 후착권은 신예마중 1번 빈체레이.3번 아줄파이어.8번 최고잘나가 역시 입상권 도전이 가능하겠다4경주:국산5군 1100m전력상승세 1번 미스트릭의 선전을 기대하는 경주이다,순발력과 근성이 좋고 게이트 이점있어 입상권 도전이 가능한 가운데 후착권은 6번 슈거빅토리가 유력하고 5번 패션러브와 4번 작전타임의 반전도 기대할수 있겠다5경주:국산6군 1300m9번 사발통문이 다시금 전력보강하면서 능력기수 안장으로 무장해 입상권 도전이 가능하겠다.후착권은 3번 아라비아왕자와 1번 황금벌.2번 천하미인의 도전이 거셀 전망이다6경주:국산5군 1300m6번 엄지손가락의 선전을 기대하는 경주로 후착권은 10번 잘났어정말과 11번 에이스더블이 유력하겠고 종반 추입력 좋은 9번 피코호크 역시 역습으로 입상권 도전에 나설수 있는 경주가 되겠다7경주:국산4군 1400m능력좋은 11번 늘푸른타이거가 약편성 만나 선전을 기대하는 경주가 되겠다.후착권은 2번 프레시캣이 유력하고 1번 라이크더윈드와 8번 딕시이천의 도전도 가능한 경주가 되겠다8경주: 국산2군 1400m코스이점의 걸음늘고있는 1번 능소능대의 선전을 기대하는 경주이다.후착권은 추입력 좋은 7번 성신시티가 유력하고 4번새벽날개. 2번 와하하 역시 입상권 도전이 가능하겠다9경주:국산4군 1800m2번 인천의러닝의 입상권 도전이 가능한 경주가 되겠다.후착권은 4번 슈퍼탱크와 1번 초이스캠프로 압축을 해볼수 있겠고 7번 신화처럼도 틈새공략이 가능하겠다10경주:국산3군 1800m강자피한 3번 라온모리스의 선전을 기대하는 경주이다.후착권은 10번 시즈탱크가 가능하고 7번 드림포트.11번 올드위미 역시 입상도전이 가능하겠다11경주:혼합2군 1300m1번 파랑주의보가 승부기수 안장으로 입상권 도전에 나설수 있겠다.후착권은 3번 젠터너리와 6번 도르곤이 유력하고 7번쌍두비마의 기습선행도 염두할 경주이다◆일요일1경주: 국산6군 1300m직전경주 아쉬움 있었던 2번 스피드빅터의 선전을 기대하는 경주이다.순발력은 물론 근성이 좋아 충분히 입상도전이 가능하고 후착권은 5번 제이에스킹과 6번 늘푸른볼트가 유력한 가운데 7번 요동특급의 역습도 기대할수 있겠다2경주:국산6군 1200m코스이점 지닌 특급기수 안장의 1번 톱캐피털의 입상을 기대하는 경주이다.후착권으로는 11번 금빛들판의 역습을 기대하겠고 7번 비도버챔프와 12번 예원도 게이트 밀려있지만 편성상 입상권 도전이 가능하겠다3경주: 국산6군 1200m걸음늘고있는 11번 제루엘준의 입상권 도전이 가능한 경주로 후착도전 세력으로는5번 럭키클리어.2번 과천축배가 유력하고 8번 택스트북 역시 이변세력으로 대두될수 있는 경주가 되겠다4경주: 국산5군 1000m3번해미루의 입상도전이 밝은 편성이 되겠다.순발력과 근성을 갖춘 전력의 말로 능력기수 안착해 입상이 유력한 가운데 후착권은 5번 아르고팬텀과 7번 라온에스프리.8번 래쉬비상등이 도전권에 나설수 있겠다5경주:혼합4군 1300m7번 갈라캣이 순발력은 물론 근성을 갖춘 전력의 말로 편성의 강축이 되겠다.후착권으로는 6번 영인알렉스가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2번 렛츠고런과 9번 번개용사의 반격을 기대할수 있겠다6경주: 국산5군 1300m7번 헬로피스의 전력이 우세를 보이는 편성이다.후착권으로는 1번 스팅캠프와 8번 올가닉퍼머시가 종반 역습으로 입상권 도전이 가능하고 13번 미러클축제 역시 훈련상태 양호해 입상도전이 가능해 보인다7경주: 국산4군 1400m걸음늘고있는 4번 슈퍼클릭의 선전을 기대하는 경주이다.후착권으로는5번일기당천이 직전에 이어 다시금 입상도전에 나설 전망이고 2번 마하원이나 8번 동해그랜드 역시 틈새공략이 가능한 전력이다8경주:혼합3군 1700m7번 한라축제의 입상이 유력한 경주가 되겠다,순발력과 근성을 갖춘 마필로 충분히 경쟁력이 있겠고 후착권은 6번 콜미로캣과 5번 바다질주.3번노던스카이의 입상을 기대할수 있겠다9경주: 국산2군 1800m 스포츠서울배7번 누비퀸의 전력이 돋보이는 가운데 후착권은 8번 아르고에셋이 유력하고 1번 래요컴이나 9번 푸른거탑도 강자경험이 풍부해 입상도전이 가능하겠다10경주: 국산1군 1700m강자 피한 편성의 12번 남해대왕의 선전을 기대하는 경주이다.후착권으로는 기습나설 1번 무브먼트와 3번 베스트캡틴이 가능하고 9번 최초로 역시 기수교체로 막판 역습을 노려볼수 있겠다11경주: 국산3군 1400m9번 베스트윈의 선전을 노려보는 경주이다.후착권으로는 1번 특명작전과 4번 캠프이천의 기습버티기. 6번 퍼펙트샤인의 반격도 기대할수 있겠다(ARS)060-300-7333 2014.06.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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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신’ 박효신의 ‘야생화’ 새벽 4시의 비밀은 무엇일까

'보컬 신' 박효신의 신곡 '야생화' 인기는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새벽 4시만 되면 음원 차트 실시간 1위에 오르는 기현상이 벌어진다.박효신은 30일 오전 7시 현재, 신곡 '야생화'로 멜론 실시간 차트 3위에 올랐다. 하지만 새벽에는 상황이 다르다. 강력한 경쟁자 악동뮤지션의 '200%', 아이유·하이포의 '봄 사랑 벚꽃 말고'를 제치고 1위에 오른다. 실제 29일 오전 4시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는 박효신의 '야생화'. 30일 새벽에도 1위는 '야생화'의 차지였다. 소속사는 '야생화=새벽 1위' 공식이 어리둥절하다. 관계자는 "솔직히 이유를 잘 모르겠다. 아무래도 분위기가 밝은 '200%'나 '봄 사랑 벚꽃 말고'와는 달리, 새벽에 듣기엔 분위기에 더 잘 어울려서인 것 같다"고 전했다. 박효신은 새벽 차트에서의 선전으로 악동뮤지션·아이유·에이핑크 등과 4월 차트를 정확하게 4등분했다. 박효신은 지난달 4년여 만에 신곡 '야생화'를 발표하고 차트를 '올 킬'했다. 더욱이 방송 출연 한 번 없이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서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박효신은 감사의 자필 편지를 남기며 '큰 선물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혹시나 했던 마음도 갖지 못했기에 놀랍고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기다려주시고 바라봐 주셨던 많은 분들께 이렇게나마 보답할 수 있게 돼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고 기쁩니다. 언제나 그래왔지만 여러분들의 소중한 삶 속의 힘이 될 수 있는 그런 노래 부르면서 함께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효신의 강세는 노래에 자신의 마음을 담은 '진솔함'이 통한 덕분으로 해석된다.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서로 참여했고, 특히 가사에서 '추운 겨울 들판에 피어난 야생화처럼 어려움을 이겨내고 음악으로 다시 비상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4.04.3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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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고박사의 고배당 ‘W’ 를 찾아라 12월 29-30일

◆제주1경주고배당마필:③으 뜸우승마:⑨무한자유상대마:⑥자유보배도전마:⑦다 모◆제주2경주고배당마필:③푸른들판우승마:⑥우 람상대마:⑧거 당도전마:②대운수◆제주3경주고배당마필:①여걸탄생우승마:③황산벌상대마:⑩왕 재도전마:②진 목◆제주4경주고배당마필:③달빛소녀우승마:②무궁무진상대마:⑤다라쿳도전마:⑥천년국왕◆제주5경주(W)고배당마필:⑧독주제왕우승마:⑥호 비상대마:⑩갈색호걸도전마:①제주승자◆제주6경주고배당마필:⑥고공산우승마:⑨새벽종상대마:⑧날센돌이도전마:①고려명장◆제주7경주(W)고배당마필:⑦남극진주우승마:②으뜸용장상대마:⑧신마니주도전마:⑤천리호◆제주8경주(W)고배당마필:⑩달오름우승마:⑥간드락상대마:③극찬사도전마:②시무상◆부산1경주고배당마필:②워딩비치우승마:⑫뷰티풀남해상대마:⑦스마일캡틴도전마:⑩코리아넘버원◆부산2경주고배당마필:④드라마틱우승마:③모닝시대상대마:⑦여름새도전마:①한양을가자◆부산3경주고배당마필:③동방메리우승마:①스피드맨상대마:②언제나기쁨도전마:⑫볼륨업◆부산4경주고배당마필:⑪미스터카이저우승마:⑤우레같이상대마:⑬멀티챔프도전마:⑥초 광◆부산5경주(W)고배당마필:④폭시레드헤어우승마:①잡지마상대마:⑦칼 마도전마:⑨억만돌이◆부산6경주(W)고배당마필:⑪터프타이거우승마:⑩프리딕트상대마:③사랑드림도전마:②그랜드특급 2012.12.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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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돌무치 제주경마 완전정복 11월 23일

◆1경주=인기마 접전경주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⑩맥락, ②흑룡전사, ④푸른들판의 경쟁이 예상된다. ◆3경주=선행강공 나설 ④광풍일마의 입상이 유력한 경주다. 전력 상승세인 ⑧얼룩소녀, ⑨새벽종, ⑦조장 등이 도전세력이다. ◆5경주=인기마 접전이 불가피한 경주다. 적임기수가 고삐를 잡은 ⑩장타세계의 우위가 예상된다. 상승세인 ③태자비, 선행나설 ①한백여장, ⑥만석군주의 도전이 예상된다. ◆7경주=회복세 뚜렷한 ⑤일직선의 입상이 유력한 경주다. 도전세력으로는 추입력 좋은 ⑧삼다성수, ④시대의별, ①통천문 등을 꼽을 수 있다. 2012.11.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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