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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K바이오 진입장벽 높았던 일본 시장 노크하는 이유는

한국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그동안 진입장벽이 높았던 일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일본은 세계 3대 제약시장인 데다 고령화에 따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블루오션’으로 꼽히고 있다. 15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건강기능식품과 제네릭(복제약)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지난 12일 건강기능식품 기업 휴온스엔은 비타민 제품 9종이 일본의 4대 오픈마켓 플랫폼인 ‘큐텐재팬’에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 휴온스그룹은 지난 2022년 휴온스재팬을 설립하는 등 ‘일본통’으로 꼽히는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송수영 사장은 휴온스재팬 대표를 겸하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휴온스재팬 설립 이후 발 빠르게 움직여 일본을 대표하는 오픈마켓에 입점하게 됐다. 일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매출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옴리클로’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졸레어는 작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6조원을 기록한 제품이다. SK바이오팜도 올해 안에 일본 파트너사 오노약품공업을 통해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일본 니프로 코퍼레이션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등 제품 상업화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업체와 협업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일본 제약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870억 달러(약 119조원)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글로벌 3위에 해당한다. 1인당 의약품 지출액은 약 705달러로 글로벌 상위권에 속한다. 1인당 의약품 지출액의 경우 2028년에는 약 1000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의 제약시장 규모는 241억 달러(약 33조원)다. 일본은 한국 전체 의약품 수출액의 10.8%를 차지하는 등 점차 비중이 커지고 있다. 국내 시장이 포화 상태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은 의약품 선진국인 일본 시장을 노크하는 추세다. 그동안 한국이 가까운 일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얻지 못한 건 오리지널의약품의 비중이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2023년 기준으로 일본 제약시장에서 전문의약품 비중이 92.9%에 달하고, 이중 오리지널의약품 비중이 90.9%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오리지널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의약품 선진국인 미국과 유럽에서 수입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최근 일본 정부의 제네릭, 바이오시밀러 장려 정책으로 인해 한국 기업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 동아에스티의 빈혈치료제 네스프 바이오시밀러는 2019년 일본 시장에 출시해 2023년 2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의 유방암·위암 치료제인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는 2021년 2분기부터 오리지널 제품의 점유율을 넘어서 일본에서 4년 연속 처방 1위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은 인구 고령화로 제약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건강기능성식품의 경우도 꾸준한 성장세인데 오픈마켓 플랫폼 입점 이후 지속적인 마케팅 여부에 따라 성과가 갈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두용 기자 2025.06.16 06:30
생활문화

파크골프 판매 1위 데이비드골프, 현대백화점 목동점 팝업스토어 오픈

합리적인 가격과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35년 골프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한 높은 품질로 네이버 파크골프 카테고리 판매 및 리뷰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골프 · 파크골프 용품 전문 기업 데이비드골프가 올해 네 번째 팝업스토어로 파크골프 붐을 이어간다. 올해 2월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파크골프 업계 최초로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던 데이비드골프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스페이스원에 이어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오는 6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파크골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예정이다. 최근 3년 간 파크골프 인구는 4배 이상 늘며 가족 · 지인과 함께 즐기는 ‘라운드 소셜’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파크골프를 즐기는 연령대도 한층 젊어지면서 그에 따라 용품 시장의 규모도 폭발적으로 성장 중이다. 데이비드골프는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CJ홈쇼핑에서 성공적인 판매를 진행한 데 이어 최근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팝업스토어를 업계 최초로 개최하면서 유통가의 파크골프 섭외 1순위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롯데칠성과 칠성사이다 제휴 프로모션까지 진행하면서 파크골프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데이비드골프는 신제품 시그니처 700과 주니어 용 DPJ 모델을 포함, 총 5가지 파크골프채 라인업을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다. 파크골프 입문자를 위한 30만원 대의 모델부터 상위 1%를 위한 100만원 대의 하이엔드 에디션 모델까지 다양한 제품 구성으로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또한 파크골프채를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건강하고 즐겁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볼마커와 팔토시, 헤드 보호 필름, 스포츠 보틀, 볼집게, 장갑 등으로 구성된 9만원 상당의 웰빙키트를 제공한다. 데이비드골프 관계자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파크골프채를 직접 쳐보고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해 드리고자 노력했다.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보내주신 덕분에 벌써 네 번째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게 된 만큼, 파크골프를 즐기는 분들에게 더 큰 혜택과 서비스로 보답드리겠다”고 전했다. 데이비드골프는 1990년 “쉽고 편안한 클럽이 골퍼의 잠재된 퍼포먼스를 최대로 이끌어줄 수 있다”는 개발 이념 아래 창립되어 기존 클럽의 난이도를 보완한 새로운 개념의 설계와 고품질 소재, 최신의 공정으로 완성된 다양한 골프 클럽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우드와 아이언의 장점을 접목시켜 탄생한 우디아이언은 국내 골프 클럽의 혁신으로 불리우며 유수의 글로벌 클럽 브랜드들 사이에서도 골퍼들의 높은 사랑을 받아 유틸리티 시장의 강자로 떠올랐다. 또한 검증된 골프 클럽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비거리와 관용성, 디자인이 뛰어난 파크골프채를 생산하여 네이버 쇼핑 파크골프채 리뷰 수 1위를 기록하는 등 파크골프에서도 인기가 뜨겁다. 2025년 창립 35주년을 맞아 하이엔드 에디션 시그니처 700 파크골프채를 출시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2025.06.13 09:00
산업

다이나핏, ‘Door to Trail’ 러닝 컬렉션 출시 글로벌 올라운드 전략 나선다

산악 지구력(Mountain Endurance)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DYNAFIT)이 ‘Door to Trail(도어 투 트레일)’을 테마로 도심과 자연, 운동과 일상의 경계를 허문 러닝 컬렉션을 선보였다.최근 러닝 인구가 증가하면서 마라톤, 로드 러닝은 물론 산악 지형을 달리는 트레일 러닝 수요도 함께 늘어남에 따라 기능성과 스타일을 갖춘 하이브리드형 러닝웨어가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다이나핏이 전개한 ‘Door to Trail’은 문밖을 나서는 순간부터 로드 러닝과 오프로드에서의 트레일 러닝까지 아우르는 올라운드(All-round) 콘셉트로, 일상과 스포츠 환경을 모두 소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컬렉션 핵심 라인인 T.A.R(Trans Alpine Run) 시리즈는 다이나핏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글로벌 트레일 러닝 대회 ‘트랜스 알파인 런’의 헤리티지가 집약된 레플리카 라인이다. 알프스 4개국을 7일간 횡단하며 총 266km를 달리는 극한의 레이스를 배경으로, 다양한 러닝 환경에서 요구되는 기능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Door to Trail’ 컬렉션 중 트레일 러닝 제품군은 세계 상위권 선수들로 구성된 ‘다이나핏 스쿼드’ 레이스팀이 직접 착용하고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T.A.R 러닝 반팔티는 여름철 야외활동 시 가볍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이다. 운동 시 땀에 젖기 쉬운 겨드랑이와 등판에 미세 공기구멍을 적용해 바람이 잘 통하도록 제작됐다. 특히 이 제품은 출시 이후 누적 판매율 50% 이상을 기록해 리오더에 돌입했다. 글로벌 시그니처 컬러이자 타 제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유니크한 다크 그린 및 라임 컬러를 적용한 것이 희소성 있는 디자인을 찾는 러너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함께 출시된 T.A.R 스트레치 경량 맨투맨은 시원함과 부드러운 신축성을 겸비해 운동 전후, 온도 변화가 심한 간절기에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허리 스트링으로 다양한 핏 연출이 가능해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 아이템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2 17:31
금융·보험·재테크

토스뱅크-경남은행, 공동 상품 개발 등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토스뱅크는 경남은행과 함께 공동 상품 개발 및 상호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신용대출 상품의 △공동 상품 개발ㆍ출시ㆍ운영 및 관리 △상품 및 서비스 공동 마케팅 △서비스 관련 제휴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토스뱅크 이은미 은행장을 비롯해 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 홍응일 개인고객그룹장, 이영수 IT운영그룹장 등 관계자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토스뱅크가 지난 해 선보인 ‘함께대출’ 모델의 안정성과 가능성이 입증된 데 따른 것으로, 은행 간 상생 구조를 다른 지방은행으로 확장하는 첫 사례다. 특히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지방은행인 경남은행은, 지역 밀착형 금융 서비스와 탄탄한 고객 기반, 높은 브랜드 신뢰도를 기반으로 지방은행 중 상위권의 수신·여신 규모를 갖추고 있다.이번 협력을 통해 경남은행은 디지털 채널 확대 및 고객 기반 확장을 도모하고, 토스뱅크는 안정적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대출 구조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토스뱅크 관계자는 “그 동안 토스뱅크의 ‘함께대출’이 은행 간 협업 모델의 실효성을 입증했다면, 이번 협약은 상생 구조의 확장성과 범용성에 대한 발전 단계”라며 “함께 대출의 은행간 협력 체계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11 15:08
산업

CJ온스타일, 상반기 쇼핑 키워드는 ‘발견’

CJ온스타일이 상반기를 결산하며 누적 매출 상위 브랜드 100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쇼핑 키워드로 ‘발견’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객이 목적성을 갖고 커머스 앱에 접속해 소비했다면, 최근에는 콘텐츠를 통해 우연히 상품을 발견해 쇼핑까지 이어진 경향이 뚜렷했다.상반기 유인나∙박세리∙오스틴강 등 대형 셀럽 IP의 예능형 콘텐츠 라방 인기가 주효했다. 특히 숏폼(30초 내외의 짧은 동영상)이 큰 역할을 했다. 셀럽 라방을 숏폼으로 재가공해 외부 플랫폼으로 적극 확산한 결과, ‘틱톡’을 통한 앱 유입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지난달(5월) 틱톡에서 숏폼 등 콘텐츠를 보고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으로 유입된 방문자수는 전년 대비 330% 급증했다. 이어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 각각 242%, 78% 늘었다.이는 실질적인 구매로도 이어졌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CJ온스타일 숏폼을 통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0% 늘었다. ‘보는 재미’가 ‘사는 재미’까지 연결된 것이다.패션과 뷰티의 콘텐츠 주목도가 확실히 높았다. 디자인, 색상, 스타일링 등 짧은 시간에 비주얼 소구가 가능해 숏폼에 최적화된 카테고리이기 때문이다. CJ온스타일 패션 IP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에서 소개한 ▲헌터 ▲칼린 ▲오야니 등 트렌디 패션 브랜드와 뷰티 IP '유인나의 겟잇뷰티'에서 방송한 ▲다이슨 ▲라비앙 ▲메디큐브 등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가 실제로 상반기 매출 상위권에 안착했다.이 외에도 집안일 해방에 앞장선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과 국내 첫 체지방 감소 기능성 인정 유산균 ‘비에날씬’이 각각 리빙과 헬스푸드 매출 1위에 올랐다. 에스더 포뮬러(헬스푸드), 크리스피바바(리빙), 오버더바이크(디지털) 등도 CJ온스타일 영상 콘텐츠를 통해 괄목할만한 매출을 일궜다.CJ온스타일은 이 같이 올해 상반기 인기 브랜드를 한데 모은 ‘상반기 결산’ 행사를 이달 17일(화)까지 개최한다. 최대 68% 할인 혜택은 물론 9900원 특가전도 준비했다. 상반기 상품 구매횟수에 따라 고객별 최대 3장의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행사 대상 브랜드를 2회∙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적립금(최대 5만원)도 준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고객 구매결정 기준이 검색 기반의 ‘목적형’에서 콘텐츠를 탐색하는 ‘발견형’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CJ온스타일은 영상 콘텐츠 IP를 핵심 자산으로 삼아 미래 커머스로 각광받는 ‘발견형 쇼핑’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0 08:02
프로축구

2025시즌 1차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 팬 투표 진행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 팬 투표가 오는 10일부터 진행된다.프로축구연맹은 "2025시즌 1차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 팬 투표를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라고 9일 밝혔다.‘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연맹이 각 구단의 팬 친화 마케팅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2013년 제정한 상이다. 팬과 함께 소통하며 공감하는 K리그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시즌 중 1~3차에 걸쳐 선정하고, 시즌 종료 후 종합상까지 총 4회 시상한다.‘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심사위원회 평가(40%)로 선정된 리그별 상위 5개 구단을 대상으로 기자단 투표(40%) 및 팬 투표(20%)를 진행하고,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번 팬 투표는 K리그2 1~13라운드 기간을 기준으로 했다.2025시즌 1차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 후보에는 경남FC, 부천FC, 서울이랜드, 성남FC, 천안시티FC가 이름을 올렸다.경남은 선수 캐릭터 출시, 홈구장 팬 개방 이벤트 개최, 경남관광재단과 함께한 지역 연계 콘텐츠 제공 등 다양한 팬 중심 마케팅 활동을 기획했다.부천은 지역민과 함께한 매치볼 딜리버리 이벤트, 구단 인지도 향상을 위한 부천종합운동장역사 내 홍보관 조성, 구단 공식 지정 치과 취약계층 치료 지원 등 시민의 소통창구 역할에 힘썼다.이랜드는 공식 오프라인 스토어 ‘레울샵’ 개점, 팬 좌석 선택의 폭을 넓힌 ‘컴포테이블석’ 신설, 어린이날을 맞아 모기업과 함께 기획한 ‘이랜드 키즈 브랜드 페스타’ 등 특별한 팬 체험 마케팅을 펼쳤다.성남은 구단과 연맹 축구산업 아카데미가 함께 기획한 교통안전 캠페인,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 출시, 구단 레전드 및 뽀로로와 함께한 홈경기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였다.천안은 팬 설문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한 ‘호람이 팬 존’ 신설, 이벤트 부스 및 스쿨어택 등 지역 밀착 활동 진행, MD샵 ‘호람이스토어’ 확장 등 팬과 함께 만들어가는 구단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팬 친화 마케팅을 선보였다.팬 투표는 오는 10일 오전 8시부터 12일 자정까지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진행된다. ‘킥 투표’ 항목에서 구단별 참고 자료를 확인한 후 1~3위를 선정해 제출하면 된다.김우중 기자 2025.06.09 14:01
산업

이랜드파크, 가수 션 ‘그랜드 켄싱턴 아너스’ 회원 위촉

이랜드파크가 ‘그랜드 켄싱턴 아너스’의 두 번째 회원으로 가수 션을 위촉했다.8일 이랜드파크에 따르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인물들과 함께하는 ‘그랜드 켄싱턴 아너스’의 두 번째 위촉식을 지난 6일 서울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진행했다. 이번 위촉은 이랜드파크의 ESG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위촉식에는 이랜드파크 이지운 대표이사와 가수 션이 참석했다. 션은 2014년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부산부터 서울까지 430km 무박 국토종단에 사용했던 자전거를 기증 및 핸드프린팅을 진행했다. 자전거는 션이 걸어온 진정성 있는 선행과 도전 정신을 상징하는 전시물로 핸드프린팅과 함께 켄싱턴호텔 설악에 전시돼 고객들에게 영감을 주는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션은 위촉식에서 “그랜드 켄싱턴 아너스 회원으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랜드파크와 함께 만들어갈 선한 영향력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션의 그랜드 켄싱턴 아너스 회원 위촉을 기념해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땡큐 히어로 (Thank You Hero)’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션이 후원자로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확대한다. 국가 유공자를 위한 전국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객실 및 식음 특별가 제공 및 ‘SNS 사연 공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SNS 사연 공모 이벤트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가유공자 본인 또는 가족의 헌신적 이야기를 공유해 참여할 수 있다. 특별한 사연으로 선정된 세 가족에게는 그랜드 켄싱턴 체험 객실 숙박권과 션의 친필 사인 엽서가 제공된다.이랜드파크 관계자는 “평소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귀감이 되어온 션을 그랜드 켄싱턴 아너스 회원으로 위촉해 기쁘다”며 “션의 기증품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그가 실천해 온 나눔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그랜드 켄싱턴 아너스’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분들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랜드파크의 그랜드 켄싱턴 아너스는 이랜드그룹의 경영이념 중 하나인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랜드파크가 발족한 특별한 기부자클럽이다. 이랜드파크는 매년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기부해 사회에 환원하고, 아너스 회원들은 이러한 기부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소장품을 기증하며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사회 다방면에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함께 동행할 계획이다.한편 이랜드파크는 지난해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최상위 브랜드 포트폴리오 그랜드 켄싱턴을 론칭했다. 그랜드 켄싱턴의 첫 모델로 강원도 고성에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를 26년 상반기 오픈할 예정이며, 그동안 쌓아온 약 30년의 운영 노하우와 서비스 명성을 바탕으로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08 17:18
산업

너도나도 싼 화장품 전쟁… 다이소 이어 편의점도 가세한 ‘1000원 화장품’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K뷰티 업계와 유통가가 저가 화장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MZ세대 사이에 다이소가 1000~5000원대 화장품을 출시한 뒤 인기를 끌자, K뷰티 대기업은 물론 아티스트 브랜드까지 다양한 유통망과 손을 잡고 이른바 ‘1000원 화장품’을 내놓는 분위기다. 소비자들은 준수한 품질과 실용성으로 똘똘 뭉친 저가 뷰티 제품을 찾아 나서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다이소 전용 남성 브랜드 비레디의 세컨드 브랜드인 ‘프렙 바이 비레디’를 론칭했다. 이 브랜드의 이름을 달고 립밤·커버로션 등 총 6종의 신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두루 갖췄다. 다이소 전용 브랜드답게 립밤 2종 3000원, 나머지 제품은 5000원으로 책정돼 ‘그루밍’(외모 다듬기)에 입문하는 2030 남성 소비자의 눈길을 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9월 ‘미모 바이 마몽드’를 시작으로 다이소 전용 브랜드를 본격화했다.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 앞선 2월에는 색조 중심의 ‘에뛰드 Play 101’까지 선보이면서 메이크업 입문자를 타깃으로 색조 라인업을 강화했다.LG생활건강도 저가 화장품 라인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미 지난해 9월 CNP 바이 오디-티디 스팟 카밍 젤을 다이소 전용 제품으로 출시했고, 올해 4월 이마트와 손잡고 뷰티 브랜드 비욘드의 신규 스킨케어 라인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를 론칭했다. 피부 탄력 및 광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신제품 8종을 각 4950원에 단독 공개하면서 주목받았다. 제품 패키지를 단순화하고 AI 모델을 활용하는 등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해 오직 품질과 가격에만 집중했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색조 전문 브랜드 손앤박도 행렬에 동참했다. 손앤박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손잡고 ‘손앤박 하티’ 색조 화장품을 29일 단독 출시한다. 손앤박 하티는 GS25의 전국 1만8000여개 점포의 유통망을 활용해 유명 아티스트의 화장품 브랜드의 색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데 역량을 집중했다. 립앤치크 5종과 아이브로우 2종 가격은 모두 3000원이다.이들 제품들의 가격은 싸지만 품질은 준수하다. 한국은 화장품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과 ODM(제조자 개발 주문 생산) 기업이 발전된 나라다. 5000원 미만으로 평균 이상의 준수한 제품력과 디자인을 갖춘 화장품 출시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이 업계 공통된 설명이다. 이처럼 뷰티업계와 유통가가 초저가 화장품을 잇따라 출시하는 배경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듀프’ 소비문화가 확산 중이기 때문이다. MZ세대가 불경기에 접어들면서 과시욕 대신 똑똑한 소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가 화장품 브랜드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유통망과 함께 결합해 선보인다는 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뷰티 브랜드가 다이소나 편의점 등 접근성이 용이한 유통망과 협업해 저가 화장품을 선보이는 것이 트렌드”라며 “소용량의 깔끔한 디자인과 준수한 품질력을 갖춰, 불경기에 맞춘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다이소의 화장품 강화 전략과 맞물려 자사 제품도 출시 직후 온라인 다이소몰에서 판매 랭킹 상위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시장의 반응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seojy@edaily.co.kr 2025.05.29 08:39
산업

포스티, ‘에이지리스’ 패션 트렌드…영캐주얼 상품 거래액 16배 이상 급증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는 최근 나이에 얽매이지 않는 ‘에이지리스(Ageless)’ 트렌드가 패션에도 영향을 미치며, 4060 고객 사이에서 영캐주얼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3개월(2월 20일~5월 15일) 포스티 내 ‘레이어드’ 키워드를 포함한 상품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겹겹이 입는 레이어드 패션의 대표 아이템인 ‘시스루 셔츠’, ‘레이어드 원피스’ 거래액은 각각 1519%, 139% 크게 늘었다. 이는 모두 1030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서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키워드로, 중장년층도 주저 없이 각자 취향에 맞는 스타일링을 시도하는 ‘에이지리스 패션’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MZ 세대에게 인기 있는 스타일의 하의도 유행이다. 같은 기간 바지 위에 치마를 겹쳐 입는 스타일인 ‘랩 스커트 팬츠’ 거래액과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44%, 419% 증가했다, 크롭한 상의와 매치하기 좋은 ‘하이웨스트 팬츠’ 거래액은 6배 이상(513%), 판매량은 7배 이상(644%) 크게 늘었다. 그 외에도 ‘부츠컷’, ‘테이퍼드’ 등 젊은 층에서 유행하는 패션 키워드가 검색 순위 상위권에 자리하기도 했다. 영한 스타일의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세 달 캐주얼부터 포멀까지 다양한 무드의 상품을 판매하는 ‘플라스틱아일랜드’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배 이상(241%) 급증했다. 영캐주얼 브랜드로 잘 알려진 ‘BNX(비엔엑스)’와 ‘SOUP(숲)’의 거래액도 각각 69%, 39% 늘었다. 포스티에는 ‘올리비아로렌’, ‘더아이잗’ 등 인기 패션 브랜드부터 ‘K2’, ‘클리브랜드’ 등 아웃도어 브랜드, ‘JJ지고트’, ‘리스트’, ‘온앤온’ 등 영캐주얼 브랜드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스토어가 입점해 폭넓은 상품군을 판매 중이다. 또한 검색, 클릭, 구매 등 고객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상품도 제안받을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MZ 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키워드가 포스티 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은 중장년층 내 에이지리스 패션이 점차 퍼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포스티는 앞으로도 고객이 나이보다 취향에 중점을 두고 즐겁게 쇼핑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확대하고 편의성을 위한 기술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2 14:02
연예일반

프로미스나인, 6월 컴백... ‘서머 퀸’의 귀환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오는 6월 컴백을 확정 지었다.소속사 어센드는 20일 “프로미스나인이 6월 중 신보 발매를 확정했다. 프로미스나인만의 매력을 담은 여름 분위기의 신보를 준비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번 컴백은 지난해 12월 발매한 스페셜 싱글 ‘프롬’ 이후 약 6개월 만이며, 어센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보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프로미스나인이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싱글 ‘슈퍼소닉’은 지난해 8월 발매 이후 현재까지도 각종 음원차트 톱 100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상황. 프로미스나인은 이 같은 기세를 이어 이번 신보로 ‘서머 퀸’의 자리를 확고히 할 전망이다.앞서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1월 어센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후 새로운 프로필과 무드 필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다.그동안 프로미스나인은 다양한 개별 활동을 이어왔다. 이채영은 패션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이며, 백지헌은 가수 박재정의 ‘자작곡’ 뮤직비디오에서 첫 연기에 도전했다. 송하영과 백지헌은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의 시구·시타자로 나서며 ‘승리 요정’으로서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다.한편 프로미스나인은 2018년 데뷔 이후 ‘러브 밤’ ‘디엠’ ‘스테이 디스 웨이’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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