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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박태환 합류…안정환 "웰컴 투 사이판 지옥"

'뭉쳐야 찬다' 박태환을 놀라게 한 안정환 표 지옥의 전지훈련이 베일을 벗는다. 오늘(23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는 황금 막내 박태환이 사이판에 합류, 사이판 외국인 연합팀과의 경기를 앞둔 완전체 어쩌다FC의 훈련이 펼쳐진다. 사이판 셋째 날, 뒤늦게 합류한 박태환은 어쩌다FC의 반가운 인사는 물론 지각비라는 선물과 함께 격한 환영을 받는다. 숨 돌릴 틈 없이 프리패스 훈련장 해변으로 끌려간다. 아름다운 바닷가를 뒤로한 감독 안정환은 "지난 주문진, 제주도 때보다 여기가 가장 힘들 것"이라며 역대급 난이도를 예고한다. 어쩌다FC의 볼 선점을 높이기 위한 민첩성 훈련이 진행된다. 전설들은 왕복 60M의 모래사장을 질주하는 동시에 축구공을 두고 뺏고 뺏기는 치열한 몸싸움을 벌인다. 볼 감각과 골 집중력을 키우기 위한 5단계 풀코스 슈팅 훈련이 이어진다. 드리블, 패스, 방향 전환력 등 여러 관문을 통과하고서도 마지막 골이 빗나가는 경우가 속출, 이를 극복하려는 전설들의 승부욕은 사이판의 뜨거운 햇빛마저 이긴다. 뿐만 아니라 야외 훈련으로 투톤 피부가 된 박태환을 본 안정환이 "걱정 마, 더 태워줄게!"라며 천진난만하게 답한다. 얼마나 업그레이드 된 지옥 훈련이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뭉쳐야 찬다' 제작진은 "안정환 감독이 주문진, 제주도 때보다 더 독한 해변 훈련을 준비했다. 훈련이 끝나고 박태환이 '국대 훈련만큼 힘들다'더라(웃음). 지옥의 사이판 전지훈련을 통해 성장할 전설들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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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감독 안정환, 김병현에게 "너 야구는 어떻게 했냐?"

JTBC ‘뭉쳐야 찬다’에서 ‘유니크 BK’에 등극한 김병현이 또 한 번 감독 안정환을 두 손 두 발 들게 만든다. 사이판 전지훈련 2탄이 펼쳐지는 JTBC ‘뭉쳐야 찬다’ 오늘(16일) 방송에서는 김병현을 향한 감독 안정환의 포복절도 입장 번복이 공개될 예정이다. 과거 용병으로 투입됐던 김병현은 날렵한 스피드와 실력을 자랑, 안 감독의 강력 추천으로 각종 스포츠 영웅들을 제치고 정식으로 입단했다. 그러나 이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유니크한 매력을 표출하며 ‘어쩌다FC’의 말썽꾸러기 웃음 담당에 등극한 상황. 이에 오늘 안정환이 그를 강력 추천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내가 되게 입장이 곤란해“라고 능청을 부려 김병현이 이를 어떻게 받아쳤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유니크 BK’의 마수 같은 매력에 걸려든 안정환의 고생길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김병현이 ‘어쩌다FC’ 실력 향상을 위한 엉뚱한 해법을 내놓자 ”너 야구는 어떻게 했냐?!“라며 폭발한 것.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에 꿀맛 같은 식사를 즐기던 현장이 모두 빵 터졌다고. 뿐만 아니라 이날 볼터치 훈련에서도 김병현이 온몸을 내던진 불꽃 수비를 보인다. 갑자기 튀어나와 잔디밭에 내동댕이쳐진 그의 못 말리는 행동에 이를 본 전설들 역시 배를 잡고 굴렀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옥의 산악자전거 훈련에 나선 ‘어쩌다FC’의 극한 도전과 전설들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안정환 감독과의 개인 면담도 최초로 공개된다. 오늘 오후 9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16 09:13
야구

[포토메모리얼] 얼음물 입수·숯불 위 걷기…지옥 훈련 같았던 스프링캠프

1991년 태평양 돌핀스의 전지훈련. 베이스볼긱 용 사진물한 해 농사를 준비하는 스프링캠프. 시대가 바뀌면서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다.프로야구 원년에는 극기 훈련에 가까웠다. 추운 산이나 계곡에 들어가 정신 수양을 우선으로 했다. 구단마다 얼음을 깨고 들어가 소리 지르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1983년 OB 베어스가 대만 가오슝에서 훈련하며 '해외' 스프링캠프의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대부분이 국내에서 시즌을 대비했다. 1989년에는 김성근 당시 태평양 감독이 오대산으로 극기 훈련을 떠나 눈길을 끌었다. 태평양이 그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자 삼성이 팔공산으로 선수들을 데려가 훈련을 진행했다. 말은 스프링캠프지만 실상은 지옥 훈련에 가까웠다. 오죽하면 절에 들어가 명상하는 팀도 있었고 눈발이 날리는 산을 뛰어다니는 것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1993년 LG트윈스의 전지훈련. 베이스볼긱 용 사진물2005년 LG는 패배주의를 극복하겠다는 의미로 숯불 위를 걷거나 송판을 깨는 '차력'에 가까운 훈련을 진행했다. 하지만 점점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스프링캠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일본과 미국을 비롯해 대만·하와이·괌·호주·사이판 등에서 훈련했고, 주로 국내에서 몸을 만들던 2군 선수들도 해외로 눈을 돌렸다. 선수단 운영 비용이 조금 올라가더라도 '좀 더 따뜻한 곳에서 훈련시키겠다'는 구단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됐다. 올 시즌에도 담금질은 이미 시작됐다. 1월 29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으로 떠난 kt를 시작으로, 1월 31일 가까운 일본 오키나와로 향한 두산·한화·KIA를 끝으로 10개 구단 모두 스프링캠프지로 출발했다. 전지훈련 공식 개시일은 2월 1일이지만 현지 적응과 이동 거리 등을 감안해 조금 일찍 떠난 구단도 있다. 몇몇 선수들은 소속팀의 공식 전지훈련 출발에 앞서 먼저 스프링캠프지로 떠나 일찌감치 구슬땀을 쏟았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SK를 비롯해 키움·kt·NC가 미국 플로리다 및 애리조나에 1차 캠프를 차렸다. LG는 호주 시드니, 롯데는 대만 가오슝에서 1차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한화와 KIA·삼성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이동 없이 약 40일간 줄곧 머무른다. 배중현 기자 2019.02.12 06:00
야구

WBC 대표 선수, 이미 몸 달아오르다

김인식(69)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 감독은 12월 13일 첫 소집 자리에서 선수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비훈련기간 몸 관리는 물론 사생활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주기 바란다." 대표팀 전력에 대한 고민이 배어있는 당부였다.2017 WBC 대표팀은 앞선 세 번의 WBC 대표팀에 비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극이 됐을까. 대표선수들은 벌써부터 몸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일부 선수들은 자비를 들여 해외 개인훈련을 실시하고 있다.KIA 최형우는 지난 18일부터 괌에서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 사상 최초의 '100억원 FA' 선수다. 내년 시즌에 대한 부담은 크다. 하지만 처음 발탁된 국가대표팀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싶다. 그는 "괌에서 '지옥 훈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국 전부터 "배트를 안 잡은 지 두 달이 넘었다. 근육이 다 풀리는 느낌"이라며 "빨리 운동을 하고 싶다"고 했다.지바 롯데에서 퇴단한 이대은도 27일 최형우와 함께 괌으로 출국했다. 구슬땀을 쏟고 있다. 경찰 야구단에 최종 합격한 그는 4주 신병훈련을 앞둔 터라 몸 만들기에 더 여념이 없다. 그는 "내년에 열리는 WBC를 준비해야된다. 요즘도 캐치볼을 하는 등 몸은 어느 정도 만들어놓은 상태다"며 "(훈련소 퇴소 전까지) 최대한 몸을 만들어 놓고 나와야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해 프리미어12에 이어 두 번째로 다는 태극마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그를 위해 '국가대표 선수에 한해 해외파 2년 퓨처스경기 출장 금지 조항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결정도 했다.오랜기간 대표팀에서 활약한 한화 김태균도 송창식, 김경언과 사이판에서 함께 훈련 중이다. 김태균은 내년 1월 10일께 귀국할 예정이다.LG와 4년 FA 계약을 한 차우찬 2017년 1월 초 괌, LG에서 삼성으로 FA 이적한 우규민은 사이판에서 개인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무릎 수술 여파로 WBC 참가 여부가 불투명한 한화 정근우 역시 1월에 사이판 혹은 일본 오키나와로 떠날 계획을 갖고 있다. 이 외에도 비활동기간(12월 1~1월31일)까지 길어짐에 따라 몇몇 선수들도 추가로 해외 개인 훈련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이들 모두 "WBC를 준비하기 위해서다"고 입을 모은다. 대표팀은 2월 중순부터 연습 경기를 갖는다. KBO는 국내팀, 일본 프로팀, 상무 야구단, 경찰 야구단 등과 7~8경기의 연습 경기를 잡아놓았다. 3월 초에 시작되는 WBC에선 최상의 컨디션을 갖춰야 한다. 그래서 예년보다 좀 더 빨리 몸을 만들려 한다.WBC 대표팀은 본격 출범도 전에 악재가 터졌다. 김광현, 이용찬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또 음주 상태로 추돌 사고를 낸 강정호(피츠버그)는 교체가 불가피하다. 여기에 추신수(텍사스), 김현수(볼티모어) 등은 참가 여부가 불확실하다.하지만 태극마크를 달게 된 선수들은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무장한다. 이대은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같이 운동하면 각오가 달라진다. 무조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2루수 서건창은 "중요한 대회인 만큼 팀에 꼭 도움이 되고 싶다. 예년보다 비활동기간을 잘 보내야겠다"고 전했다. 투수 임정우도 "막상 대표팀 선배들을 보니 마음가짐이 달라지더라. 개인적으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무대다. 감독님 당부처럼 몸 관리와 사생활 관리를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WBC 대표팀은 악재를 뚫고 1·2회 대회 영광 재현을 위해 구슬땀을 쏟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16.12.30 06:00
야구

김성근 감독 “올해 시무식 취소…선수들 결과로 보여라”

한화가 시무식을 취소했다. 해외에 나가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선수들을 향한 김성근 한화 감독의 배려였다. 김성근 감독은 6일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애초 12일로 예정했던 시무식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선수들이 해외에 나가서 훈련을 하고 있다. 각자의 스케줄이 있을 텐데 굳이 시무식 때문에 들어오라고 하고 싶지 않았다. 이미 한화 자체 시무식을 하지 않았냐"고 시무식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한화 직원들은 지난 5일 대전구장에서 시무식을 열고 2015년의 시작을 알렸다. 비활동기간에 한화 선수들은 유독 해외 개인훈련을 많이 떠났다. 새 주장 김태균을 비롯해 조인성, 마일영, 송창식, 임경완, 김경언 등이 날씨가 따뜻한 사이판으로 건너갔다. FA로 팀을 이적한 권혁(사이판)과 배영수(태국), 송은범(괌)도 각각 자신에게 맞는 훈련법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덕수정보고 동기 동창인 이용규와 최진행, 유창식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재활 중이다. 안영명과 최영환, 이동걸, 정범모, 윤규진 등도 뒤늦게 괌으로 합류해 훈련하고 있다. 김성근 감독은 "훈련을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결국 결과로 보여줘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근 감독은 지난 일본 마무리캠프 때 일주일 단위로 선수들의 체중 변화를 기록했다. 국내로 돌아오기 전까지 선수들에 체중 변화가 담겨 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일본 지옥훈련' 덕에 감량에 성공했다. 김성근 감독은 "프로야구 선수들이 살이 찐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투수든 야수든 몸이 둔해진다. 그 점은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면서 "마무리캠프때의 기록과 비활동기간 후 선수들의 변화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운동을 한 효과를 몸의 변화로 평가하겠다는 뜻이다. 김 감독은 더 찌거나 애초 목표치를 감량하지 못한 선수에게 패널티를 부과할 예정이다.김유정 기자 2015.01.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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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프로필 사진으로 근황 전해 ‘복싱 9개월째’

배우 김혜성이 프로필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김혜성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25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김혜성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화보 같은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김혜성은 이전과는 다른 짙은 남성미를 물씬 풍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첫 번째 공개된 사진 속 김혜성은 전체적으로 댄디한 스타일링에 또렷한 이목구비로 훈남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아련한 눈빛과 옅지만 따스함 가득 묻어 나오는 미소는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이어 두 번째 사진에는 블랙 수트를 입은 김혜성 모습이 담겨있다. 이전과 180도 바뀐 분위기 속에서 무표정한 듯 시니컬한 매력이 한껏 돋보인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혜성이 체력관리 겸 취미로 복싱을 약 8개월째 하고 있다. 예전에는 동안 외모 때문에 소년 같은 느낌이었는데, 요즘에는 복싱을 해서 그런지 외모나 체형이 더욱 남자다워졌다"며 "혜성의 현재 목표는 올해 작품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해보는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김혜성은 지난해 12월 사이판에서 열린 국제 사이클 마라톤 대회 '헬 오브 더 마리아나'에 출전해 '지옥의 레이스'라 불리는 100km 구간을 완주에 성공하며 화제 된 바 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4.01.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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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가 ‘지옥의 사이판 24시’를 공개합니다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일간스포츠에 '지옥의 사이판 24시간'을 공개했다. 일본 소프트뱅크에서 새롭게 우승에 도전하는 '빅 보이'는 지난 4일 약 3주 일정으로 사이판으로 개인 훈련을 떠났다. 하루 두 끼만 먹으며 잠자는 시간을 제외한 16시간의 일과를 버틴다. 그 사이 체중은 몰라보게 줄었고, 근육량은 눈에 띄게 늘어났다. 그는 "높은 몸값을 받는 프로 선수다. 이 정도 어려움은 당연히 극복해야 한다"며 "페이스가 정말 좋다. 올해는 더욱 발전한 이대호를 보여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옥의 사이판을 통과하라이대호의 기상시간은 오전 7시다. 아침 식사를 거르고 1시간 30분가량 자전거를 타거나 파워 워킹을 한다. 숙소 근처에 마련된 야구장에 도착한 뒤 오전 11시까지 체조와 단거리 위주의 러닝을 한다. 이대호의 전담 트레이너인 조철수(39) 토마토 피트니스센터 대표는 "공복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포인트다.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침 겸 점심을 먹은 뒤 오후 훈련은 2시부터 시작된다. 햇살이 뜨거운 사이판의 날씨를 고려해 낮 시간은 요가 등 밸런스 위주의 훈련으로 채운다. 롯데 시절부터 달고 있는 무릎 부상 재발을 방지하고 타격 균형 감각을 유지하는 데 요가가 특히 효과적이다. 이번 사이판 캠프의 특징 중 하나는 캐치볼과 배팅 훈련이다. 이대호는 "지난해에는 캐치볼만 했다. 새 팀으로 이적한 만큼 올해부터는 배팅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며 "운동을 꾸준하게 했더니 컨디션이 좋다. 방망이 스윙만 해봐도 느껴진다. 확실히 다르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해가 저물어도 '빅보이'는 쉬지 않는다. 이대호는 오후 7시부터 본격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 근력 훈련과 함께 하체와 손목, 등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 2시간30분가량의 '악' 소리 나는 체력 훈련이 끝나면 숙소에 마련된 수영장에서 스파를 하며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 여자보다 적게… 철저한 식단 관리지옥 훈련보다 '빅 보이'를 괴롭히는 건 채소 위주의 식단이다. 이대호는 사이판에서 하루 두 끼만 먹는다. 트레이너의 엄격한 검수 아래 끼니당 450~550칼로리에 맞추고 있다. 웬만한 여성의 한 끼 식사보다 열량이 낮다. 양상추와 브로콜리, 기름기를 뺀 고기와 과일이 식탁에 오른다. 이대호는 롯데 시절 체중이 140㎏ 이상 나가기도 했다. 원정경기를 떠나면 매일 밤 피자를 한 판씩 먹었다. 사이판에서도 마음만 먹으면 기름진 음식을 얼마든지 먹을 수 있다. 호텔 뷔페이기 때문에 각종 육류와 튀김, 밀가루 음식이 즐비하다. 한국 사람이 좋아하는 염분이 많은 국물도 많다. 하지만 프로는 자기 절제와 관리가 필수다. 조철수 대표는 "음식을 접시에 담은 후 어떤 음식을 먹는지 체크를 한다. 하지만 일일이 뭐라고 하지 않아도 고칼로리 음식은 알아서 피한다"며 "프로의식이 강한 선수다. 소프트뱅크로 이적하면서 각오도 더 단단해진 것 같다. 의지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효과를 보고 있다. 이대호의 현재 몸무게는 약 126㎏ 정도로 목표치에 도달했다. 세부지표는 더 훌륭하다. 체지방량은 5㎏ 줄었지만, 근육량은 5㎏ 증가했다. 서지영 기자 saltdoll@joongang.co.kr 2014.01.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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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전신 타이즈입고 이재훈에 지옥훈련 받아 헉!

'어메이징한 여자' 하지원이 쿨 이재훈과 남다른 인맥을 자랑했다.하지원은 26일 소속사 미투데이를 통해 '사이판에서 '달콤 쌀벌 지옥훈련' 스토리 2. 아참! 우선 입수에 들어가기 전에 저의 다이빙 스승님을 소개해 드릴게요. 실제 스킨스쿠버 강사인 그룹 쿨의 이재훈 선생님! 짜잔~ 제 스승님이십니다! 잘 부탁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그는 스킨스쿠버 복장을 입고 귀여운 팬더 수영모자를 쓴 채 해맑게 웃고 있다. 이재훈은 늠름한 표정을 지으며 하지원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두 사람의 '스승과 제자' 관계가 인상적이다.네티즌들은 '의외의 스승과 제자네요' '팬더 모자 귀엽다' '지원누나는 뭐든 잘할 것 같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원은 한반도 남단 7광구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석유 시추선 이클립스 호에서 벌어지는 심해 괴생명체와 대원들간의 사투를 담은 영화 '7광구'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웰메이드스타엠 미투데이 2011.06.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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