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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韓 혼성 계주 덮치고 댓글창 닫았던 그 선수, 김길리와 나란히 시상대에 [2026 밀라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유독 자주 넘어졌던 미국 여자 국가대표 커린 스토더드(25)가 김길리·최민정(이상 성남시청)과 함께 나란히 시상대에 섰다. 스토더드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에 획득한 첫 메달이다. 스토더드는 앞서 열린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에서 김길리(성남시청)와 충돌, 우리 대표팀의 메달 도전에 제동을 걸었던 선수다. 그가 주행 도중 넘어지면서 뒤따르던 김길리를 덮쳤고, 한국은 조 3위에 그쳐 상위 2개 팀이 오르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길리의 부상 우려까지 제기됐다. 이후 일부 한국 쇼트트랙 팬들이 스토더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찾아 비난성 댓글을 남겼고, 스토더드는 댓글 창을 닫았다. 스토더드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미국 대표팀 동료에게 사과하면서 김길리에게도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스토더드가 이번 대회 빙판에서 미끄러진 건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는 여자 500m와 혼성 2000m 계주에서 총 세 차례 미끄러졌다. 이후 열린 여자 1000m에서도 예선 3조에서 결승선을 코 앞에 두고 곡선 주로에서 넘어져 탈락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할리우드 액션' 논란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미국 동계올림픽 역대 최다 메달리스트(금2·은2·동4) 안톤 오노가 "스토더드는 자신도 모르게 반복하는 미세한 기술적인 습관이 문제다. 그의 스케이팅 스타일을 보면 앞으로 넘어져야 하는데, 항상 뒤로 넘어지고 있다. 오른팔을 몸쪽으로 휘두르는 습관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손이 오른쪽 귀 부위를 벗어나선 안 된다는 조언을 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스토더드는 4년 전에도 올림픽에서 불운을 겪었다. 2022년 베이징 대회 경기 중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뒤 대회 종료 후 불면증에 시달리며 은퇴를 고려한 적도 있다.스토더드는 이번 대회 쇼트트랙 마지막 경기에서 비로서 웃었다. 이날 1500m에서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간 그는 5바퀴 여를 남겨두고 최민정과 김길리에게 연속 추월을 허용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넘어지지 않고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해 꿈에 그리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토더드는 시상대에서 김길리, 최민정과 나란히 서서 '셀카샷'을 남겼다. 이형석 기자 2026.02.21 10:44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이상화 넘은’ 콕, 올림픽 신기록으로 스피드스케이팅 500m 정상…이나현 10위·김민선 14위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펨케 콕(26)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500m 결선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한국의 이나현(한국체대)과 김민선(의정부시청)은 각각 10위와 14위에 올랐다.콕은 16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결선서 36초49를 기록,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네덜란드의 유타 리에르담(37초15), 일본의 다카기 미호(37초27)가 뒤를 이었다. 콕은 지난해 11월 2025~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중 이 종목 세계 신기록(36초09)을 세운 선수다. 이 기록은 종전 한국의 이상화(은퇴)가 보유한 기록(36초36)이었으나, 무려 12년 만에 콕에 의해 깨졌다. 지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콕은 여자 500m 6위에 그쳤으나, 거듭 성장하며 올림픽에 열리는 올 시즌 월드컵 500m와 1000m 종합 1위에 올랐다. 올림픽 1000m에선 리에르담에게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이날 첫 금메달까지 따냈다. 한국의 이나현과 김민선은 나란히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이나현은 37초86(10위), 김민선은 38초01(14위)을 기록해 입상이 불발됐다. 이나현은 지난 1000m 결선서 역대 한국 선수 최고 순위인 9위를 따냈다. 이날 주 종목인 여자 500m에서도 톱10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였다.3번째 올림픽 출전에 나선 김민선은 첫 구간을 전체 21위인 10초61로 돌파했다. 막판 스케이팅으로 만회를 노렸으나, 메달권과는 격차가 컸다. 그는 3번의 올림픽서 이 종목 16위, 7위, 14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한편 대회 2위는 제이크 폴 ‘약혼녀’ 레이르담의 몫이었다. 그는 대회 전 네덜란드 선수단과 동행하지 않고 남자친구의 전용기를 타고 밀라노에 도착해 논란이 됐다. 인플루언서가 팀의 조직력을 망친다는 비난이 나왔다. 또 전용기 안에서 호화스러운 디저트를 먹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비난 댓글이 쇄도하기도 했다. 그는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개회식에 불참한 뒤 숙소 침대에서 TV로 개막식을 보는 모습까지 SNS에 올려 또다시 입방아에 올랐다.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도 응하지 않은 거로 알려졌다. 하지만 앞서 1000m에서 1분12초31이라는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하더니, 500m에서도 은메달을 따냈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6 02:02
스포츠일반

동계올림픽 최고의 '핫걸' 레이르담...관종 아닌 진짜 빙속 여왕이었다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라는 정체성 보다도 '제이크 폴의 여자친구', '인스타 팔로워 550만 명의 인플루언서'라는 화제성으로만 주목받았던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레이르담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2초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네덜란드의 이번 올림픽 첫 금메달이다. 레이르담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도 처음이다. 그는 2022 베이징 올림픽 이 종목에서 은메달을 기록했다. 레이르담은 '유튜버 복서' 제이크 폴의 약혼녀다. 그는 네덜란드 선수단과 동행하지 않고 남자친구의 전용기를 타고 밀라노에 도착했다. 인플루언서가 팀의 조직력을 망친다는 비난이 나왔다. 또 레이르담은 전용기 안에서 호화스러운 디저트를 먹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비난 댓글이 쇄도하기도 했다. 그는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개회식에 불참한 뒤 숙소 침대에서 TV로 개막식을 보는 모습까지 SNS에 올려 또다시 입방아에 올랐고, 밀라노 도착 이후엔 네덜란드 취재진과 인터뷰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 그러나 레이르담은 올림픽 신기록으로 네덜란드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물하며 자신을 둘러싼 비난 섞인 말들을 실력으로 잠재웠다.이은경 기자 2026.02.11 00:07
동계올림픽

'결선 갔는데 왜 욕해?'1200억 구아이링 향한 중국의 비난, "돈 벌 때만 중국인이지"

중국 프리스타일 스키 간판 구아이링(중국)이 결선에 진출하고도 욕을 먹고 있다. 국적 논란 때문이다. 구아이링은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 예선에서 75.3점을 받아 마틸데 그레몽(스위스·79.15점)에 이어 전체 2위로 결선에 올랐다.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2관왕 구아이링(중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 첫 경기에서 1차 시기 실패를 딛고 슬로프스타일 결선에 진출했다.경기 후 구아이링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사진을 올린 뒤 "(1차 시기에서 넘어져) 팬들을 놀라게 한 것 같아 죄송하다. 모두가 긴장감을 유지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 여론은 좋지 않다. 구아이링의 소식을 전한 각종 중국 매체의 댓글엔 비난이 쏟아졌다.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중국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구아이링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210만명을 넘는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그는 최근 1년 사이 2300만 달러(약 337억원)를 벌어 이번 올림픽 출전 선수 중 가장 수입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년 동안 번 돈은 약 8740만 달러(약 1280억원). 수입 중 99.6%를 광고와 스폰서십으로 끌어 모았다. 다만 그를 향한 중국 여론은 좋지 않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지만, 이후 각종 부상으로 대회에 불참하고, 오히려 미국에서 생활하는 기간이 길어지는 그를 두고 각종 비난이 쏟아졌다. "미국에 있을 땐 미국인, 중국에 있을 땐 중국인"이라는 그의 과거 발언을 두고 "돈 벌 때만 중국인, 다치면 미국인"이라는 비난도 이어졌다. 4년 뒤, 다시 중국 대표팀으로 올림픽에 나섰다. 이번 대회 호성적을 통해 여론을 반전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슬로프스타일은 스키를 타고 점프, 레일, 테이블, 박스, 웨이브 등 다양한 코스를 통과하며 구사하는 기술을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종목이다. 올림픽에선 두 번의 예선 연기를 펼쳐 더 좋은 점수로 순위를 매겨 상위 12명이 9일 결선에 진출한다.구아이링은 이날 예선 1차 시기에서 첫 번째 레일로 점프해 올랐다가 눈 위에 착지할 때 미끄러져 넘어졌다. 다행히 2차 시기에선 무사히 연기를 펼쳐 75.3점을 받아 2위로 결선에 안착했다. 윤승재 기자 2026.02.08 15:58
연예일반

‘쇼미 12’ 병역 기피 래퍼 누구?... 범인찾기 광풍, 마녀사냥 우려도 [왓IS]

Mnet ‘쇼미더머니 12’에 출연 중인 래퍼 A씨가 병역법 기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해당 래퍼의 정체를 둘러싼 무분별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제작진 측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파악하여 무고한 출연진이 용의선상에 오르는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지난 29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전날 래퍼 A씨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2016년 최초 병역판정 검사 당시 신체등급 2등급을 받으며 현역 입영 대상자로 분류됐다. 하지만 검찰은 A씨가 현역 복무를 회피하기 위해 고의로 정신질환 증상을 꾸며낸 것으로 보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의도적으로 진료를 받았다. 이후 우울장애 등을 이유로 신체등급 4등급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편입된 혐의를 받는다.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보도된 정황을 토대로 해당 래퍼의 정체를 추측하는 이른바 ‘범인 찾기’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혐의가 제기된 래퍼의 연령대와 과거 신체검사 시기, 최근 활동 이력 등을 대조하며 1997년생 출연진들을 중심으로 유력 용의 선상을 좁혀가는 모양새다.특히 특정 래퍼의 SNS에는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비난 섞인 악성 댓글이 쏟아지는 등 이미 해당 인물을 범인으로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마저 감돌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엠넷 측은 일간스포츠에 “현재 특정 출연자를 언급하거나 사실관계를 확인해드리기 어려운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다만 내부적으로는 A씨의 병역 기피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프로그램의 흐름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해당 출연자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쇼미더머니 12’는 지난 시즌 11 이후 약 3년의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화제작으로, 지난 15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부활한 시리즈인 만큼 이번 출연자 리스크가 향후 프로그램 흥행과 상징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30 16:17
연예일반

윤일상, 박나래·조진웅 논란에 “습관성 악마화…너무 지나쳐”

작곡가 윤일상이 박나래, 조진웅 등 연예인들을 향한 무분별한 비난 여론에 소신을 밝혔다.22일 유튜브 채널 ‘프로듀썰 윤일상’에는 ‘35년 동종 업계 작곡가가 본 연예계 비하인드 또 말아왔다’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해당 영상에서 윤일상은 최근 박나래, 조진웅 등 연예계에 사건 사고가 많지 않냐는 말에 “안타깝다. 확실한 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 지켜볼 수는 없느냐. 피해 보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운을 뗐다.이어 “안타까운 건 자기가 노력하지 않고 공부하지 않고 얻은 지식을 너무 맹신한다. 요즘은 연예인이 무엇을 했다고 하면 빠르게 악마화(마녀사냥)시킨다. 이게 마치 습관 같다. 너무 지나치다”고 꼬집었다.윤일상은 “나한테 댓글 다는 거 보면 ‘이 사람 실제로 내 앞에서도 이 이야기를 할 수 있나? 얼마나 인생이 우울하길래 억지로 찾아와서 이런 악플을 달지? 남이 잘못되면 뭐가 좋을까?’란 안타까움이 있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23 19:55
연예일반

‘음주운전 3번 적발’ 임성근 셰프, 사과 방송 예고

임성근 셰프가 과거 음주 운전으로 형사 처벌을 받았다고 ‘셀프 고백’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사과 방송을 예고했다.임성근 셰프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할 것도 제대로 사과하면서 다시 진솔하게 얘기해 보셨으면 한다”는 한 누리꾼의 댓글에 “네. 진솔하게 사과 방송 준비하겠다. 죄송하다”고 답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임 셰프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과거 음주운전 전력으로 세 번 적발됐었다는 사실을 직접 밝혔다. 그는 “10년 전에는 술에 취한 상태로 차 시동을 켜놓고 자다가 적발됐고, 가장 최근은 5~6년 전”이라며 “당시 형사 처벌을 받아 면허가 취소됐고 이후 다시 면허를 취득했다”고 설명했다.이후 임 셰프는 자필 사과문을 게시하며 “음주운전은 어떤 이유로도 변명할 수 없는 저의 잘못”이라며 “최근 과분한 사랑을 받으며 과거의 잘못을 숨긴 채 활동하는 것이 저를 믿어주신 분들께 기만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개를 숙였다.과거 음주 운전 고백 여파로 출연 예정이던 JTBC ‘아는 형님’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측은 임성근 셰프의 출연을 취소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과 ‘놀면 뭐하니?’ 역시 출연 여부를 검토 중이다.한편 임성근 셰프는 최근 종영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19 17:49
연예일반

‘흑백요리사2’ “특정 셰프 인격 모독, 법적 조치…선처 NO” [전문]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가 공개 중인 가운데, 제작사가 악플러들과 전쟁을 선포했다.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 제작사 스튜디오슬램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프로그램이 방영됨에 따라 특정 출연 셰프를 겨냥한 인신공격, 악의적인 댓글, 심지어 개인 SNS 계정에 비방 메시지를 보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알렸다.이어 “이러한 행위는 평생 요리에 매진해 온 셰프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뿐만 아니라, 일반인 출연자들에게 치유하기 어려운 큰 상처를 남기고 있다”며 “요리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경연에 임해주신 셰프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특정 셰프에 대한 인격 모독성 게시물 또는 SNS 메시지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확인된 악의적 게시물/메시지 작성자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끝으로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의 성숙한 시청 문화와 배려가 셰프들을 보호하고 프로그램을 이어가는 데 가장 큰 힘이 된다”며 “건강한 비평을 넘어선 무분별한 비난과 인격 모독은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스타 셰프 ‘백수저’들의 대결을 그린 요리 서바이벌 예능이다. 지난달 16일 첫 공개된 ‘흑백요리사2’는 2주 연속 글로벌 비영어권 1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화제성을 기록 중이다.다음은 ‘흑백요리사2’ 제작진 입장 전문<흑백요리사> 출연 셰프에 관한 악의적 게시물/메시지 대응에 관한 안내안녕하세요, <흑백요리사> 제작진입니다.최근 프로그램이 방영됨에 따라 특정 출연 셰프를 겨냥한 인신공격, 악의적인 댓글, 심지어 개인 SNS 계정에 비방 메시지를 보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이러한 행위는 평생 요리에 매진해 온 셰프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뿐만 아니라, 일반인 출연자들에게 치유하기 어려운 큰 상처를 남기고 있습니다. 요리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경연에 임해주신 셰프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제작진은 다음과 같이 대응하고자 합니다.- 악의적인 비방 및 명예훼손에 대한 대응제작진은 특정 셰프에 대한 인격 모독성 게시물 또는 SNS 메시지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증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확인된 악의적 게시물/메시지 작성자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분명히 밝힙니다.시청자 여러분의 성숙한 시청 문화와 배려가 셰프들을 보호하고 프로그램을 이어가는 데 가장 큰 힘이 됩니다. 건강한 비평을 넘어선 무분별한 비난과 인격 모독은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06 12:32
연예일반

‘학폭 가해자 지목’ 최태웅 “유튜버 나름TV 안티카페 만든 적 없어… 고소 진행”

그룹 청공소년 멤버 최태웅이 자신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236만 유튜버’ 나름TV를 고소했다. 최태웅은 지난 3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온라인상에서 유튜버 나름TV가 게시한 영상으로 인해 초등학교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고 있는 최태웅이다”라고 운을 뗀 뒤 “이 일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유감스럽다”고 사과했다.그러면서 “제가 하지 않은 일까지 사실인 것처럼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그로 인해 제 삶과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호소한 뒤 억울한 점에 대해 해명했다.최태웅은 “나름TV가 2003년도에 저와 함께 ‘4학년 7반’이었다고 언급했으나, 저는 초등학교 4학년 당시 5반이었다”며 “제가 나름TV와 같은 반이었던 시기는 초등학교 6학년 때”라고 설명했다.또한 그는 ‘나름TV를 대상으로 안티카페를 만들었다’는 주장에 대해 “그러한 카페를 개설하거나 운영한 사실이 없다”며 “당시 일부 여학생들이 주도해 나름TV를 대상으로 한 안티카페를 만들었고, 저를 포함한 남학생들은 가입을 권유받아 카페에 가입은 했으나 글, 댓글 등을 작성하는 등의 어떠한 활동도 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이어 “제가 하지도 않은 일로 인해 지속적인 비난을 감내해야 하는 현실은 저에게 너무도 큰 고통”이라며 “더 큰 피해로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법률 상담을 받았고, 현재 나름TV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앞서 구독자 236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나름TV(본명 이음률)은 최근 ‘내 안티 카페까지 만들어 극단적 선택을 하고 싶게 만든 학폭 가해자가 아이돌로 데뷔한 썰’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나름TV는 가해자 중 한 명이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뒤 아이돌로 데뷔했다고 폭로했고, 누리꾼들은 나름TV의 나이와 출신지 등을 바탕으로 최태웅을 지목했다. 이에 최태웅 측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으나, 나름TV는 “원래 때린 사람은 기억 못하더라. 허위 사실을 말한 적이 없기에 영상은 삭제하지 않겠다”고 맞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01 07:21
산업

요즘 '스레드'에서 유행하는 신개념 '장터'를 아시나요

메타의 텍스트 기반 소셜미디어(SNS) ‘스레드’가 신개념 유통 홍보의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스레드만의 조용하지만 큰 파장이 반영된 결과다.40대의 스레드 사용자 A씨는 최근 피드를 보다가 폭소를 터뜨렸다. 50대 초반의 남성으로 추정되는 ‘스친’(스레드 친구)이 소개팅 사연을 정리해 올린 글과 그에 대한 반응 때문이었다. 이 스친은 “나는 아크로리버뷰 34평에 산다. 우리 집은 반포자이 92평, 신반포2차 50평이다. 소개팅에 나가면 (경제적으로) 내가 대부분 위”라며 허세를 부렸다. 뒤이어 소개팅 상대의 재력을 평가했다. 그는 “처음에는 살짝 놀랐다. 그런데 저 집 자산은 결국 처남 몫이다”고 글을 마쳤다.이른바 ‘관종’(관심 종자)의 전형적인 글이었다. 보통 이런 글에는 비난이나 욕설이 섞인 댓글이 달리기 마련이지만, 이번엔 달랐다. 수십만 명의 사용자들이 “여기 큰 장이 섰다고 해서 헐레벌떡 달려왔다”면서 각종 홍보성 댓글을 쓰기 시작했다. “큰 장터가 열렸다는 소문 듣고 왔다. 24일부터 딸기 택배 오픈인데 관심 있는 사람?” “잃어버린 우리 집 개를 찾고 있다. 사례금 100만원이다” “큰 장터 오신 김에 화장품 좀 보고 주문해 달라”는 가지각색의 내용이었다. A씨는 “스레드에서 논란의 글이 올라오면 댓글창을 활용해 물건을 홍보하는 온라인 문화를 ‘스레드 장터’라고 하더라”며 “딸기부터 화장품·약과·카페·펜션·빵집 홍보는 물론 자기가 키우는 반려견 전단지까지 댓글로 알리는 걸 보면서 SNS가 만들어낸 또 다른 커머스 문화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스레드는 단순한 소셜미디어를 넘어 트래픽이 곧 상권이 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논란 이슈나 화제성 높은 게시물 댓글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상거래가 형성되고, 지역 유통과 소상공인 홍보로 연결되기도 한다. 알고리즘이나 광고비에 의존하지 않아서 기존 SNS 마케팅과도 결이 다르다.성장세 역시 견고하다. 17일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스레드의 지난달 MAU는 587만3860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7월 서비스 출시 직후 97만6432명에 불과했던 MAU는 같은 해 말 163만6639명으로 늘었고, 2024년 말에는 462만8323명까지 확대됐다. 이후에도 증가세가 이어지며 2025년 12월 기준 600만 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2년여 만에 이용자 수가 6배 이상 확대됐다. 업계 관계자는 “스레드 장터를 통한 홍보가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특정 이슈에 트래픽이 몰리는 순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마케팅 기업들이 스레드를 새로운 기본 채널로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서지영 기자 2025.12.1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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