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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나솔사계’ 최종 3커플 탄생… “부케 받아볼 텨” 미스터 백김, 선택 포기

‘돌싱사계’에서 다사다난 로맨스 속 10기 영숙-미스터 박, 10기 영자-미스터 흑김, 16기 영자-미스터 배가 최종 커플이 됐다.지난 30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0기 영숙-미스터 박, 16기 영자-미스터 배에 이어 10기 영자-미스터 흑김까지 총 세 쌍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반전 엔딩’이 그려져 재미를 선사했다.이날 돌싱남녀는 편지로 마음을 전한 사람들끼리 데이트에 나섰고, 아무에게도 편지를 쓰지 않은 미스터 백김과 10기 정숙은 나란히 같은 방에 누워 휴식을 취했다. 이때 10기 정숙은 “서로가 선택을 해야지 그림이 좋을 텐데”라고 넌지시 운을 뗐다. 이어 “최종 선택을 하셔라, 그러면 나도 (최종 선택을) 할 테니까. 그게 스토리가 맞다니까. 오빠한테 욕했다가 울다가 고기 먹고 풀었다가 새로운 감정이 생겨서 커플이 됐다”고 말했다. 미스터 백김은 “꼬시지 마”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돌싱민박’ 남녀들을 위해 밥을 차리다가 화상을 입은 10기 정숙의 손을 잡으면서 “너 없었으면 여기 다 굶었어”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미묘한 분위기 속, 미스터 백김은 10월에 결혼하는 지인이 10기 정숙을 좋아한다고 언급하면서 “최종 선택을 해야 하나? 어떻게 부케 받아볼 텨?”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10기 정숙은 “주면 받아볼까?”라고 화끈하게 받아쳤다. 직후 10기 정숙은 제작진 앞에서 “(미스터 백님이) 10기 영숙과 정리되면서 더 편해진 거 같다”고 말했고, 미스터 백김은 “지금까지는 의리, 동생, 친구 같은 마음으로 그분을 바라봤는데 여자로서 바라볼 수 있는 마음으로 바뀌었다”고 미묘한 여지를 드러냈다. 마지막 데이트에 나선 미스터 배는 16기 영자를 바라만 봐도 터지는 웃음에 “연애 세포가 살아나는 것 같다”고 미소 지었으나, 16기 영자는 “고민되는 거 말 안 한 게 하나 있다”며 미스터 배의 연봉 등 ‘경제력’에 대해 다시금 언급했다. 미스터 배는 “빚은 없지만 이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기반이 없다”고 털어놨고 결국 자신의 연봉까지 공개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산책을 했다. 그러던 중 16기 영자는 “방송에서 솔직하게 공표하는 게 좀 무섭다고 할까?”라고 최종 선택의 무게에 대한 압박감을 토로했다. 이에 미스터 배는 “끝을 예견하면서 만나는 거 같아”라고 불만을 드러냈으며, 16기 영자는 미안한 마음에 끝내 눈물을 쏟았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기차를 타도 4시간 이상인 ‘장거리 연애’의 벽에 부딪혀 한숨을 내쉬었다. 미스터 배는 “서로에게 부담이긴 하다. 오늘 삼림욕을 했더니 정신이 맑아져서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게 돼”라며 씁쓸해했다.미스터 흑김은 10기 영자와 처음으로 바깥 데이트에 나섰다. 긴장한 바람에 길을 잘못 든 미스터 흑김은 애써 태연하게 운전을 이어갔고, “우리가 친해지고 가까워지면 없어지는 감정이니까, 이 (설레는) 감정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10기 영자는 “너 플러팅 잘 한다”라며 설레어 했다. 산장 카페에 도착한 두 사람은 ‘연애관’에 대해서도 통했고, 10기 영자는 “내 동생과 네가 같은 바이브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너도 내 동생 같이 내면이 단단한 사람일 수도 있겠다”라고 칭찬했다. 또한 10기 영자는 최종 선택 여부와 의미에 대해 물었는데, 미스터 흑김은 “난 지금 패를 다 공개할게. 선택할 건데, 너한테 맞추고 싶어”라고 어필했다. 10기 영자는 “이렇게 멋있어도 되는 거야?”라며 ‘흑며’들었고, 제작진 앞에서 “없던 호감이 생기면서 이 친구가 채워주는 걸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미스터 흑김 역시 “나를 보는 것처럼 잘 맞았다”라고 10기 영자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미스터 흑김과 데이트 후 숙소로 돌아온 10기 영자는 룸메이트인 10기 영숙에게 “얘기할수록 매력이 미쳤어”라고 데이트 후기를 들려줬다. 그러던 중, 미스터 황이 찾아오자 10기 영자는 숙소 근처에 있는 카페로 가서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미스터 황은 데이트 시작부터 “피곤해”라고 하품해 3MC 데프콘, 경리, 윤보미를 ‘극대노’하게 만들었다. 썰렁한 분위기 속 10기 영자는 “할 말이 없다는 게 큰 거절의 의미로 다가왔다”고 운을 뗐다. 미스터 황은 “솔로민박에서 할 수 있는 주제가 없다는 의미였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10기 영자는 앞서 “나는 근처 카페 정도면 (데이트로) 만족한다”던 미스터 황의 멘트도 서운했다고 고백했다. 미스터 황은 “저한테는 그게 배려의 표현이었다”며 미안해했다. 10기 영자는 미스터 황의 화법을 두고 “의미를 해석하는 게 너무 어렵다”고 재차 하소연했다. 미스터 황은 “그럴 때마다 물어보라”며 웃었다. 더욱 답답해진 10기 영자는 결국 “전 남편한테도 이렇게까지는 안 한 거 같다”고 급발진했고, 미스터 황은 “전 처음부터 끝까지 영자였다”고 뒤늦게 본심을 어필했다. 대화 후 10기 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해는 풀면서 얘기했지만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 하나”라고 난감해 했다.마침내 시작된 최종 선택의 시간, 미스터 박은 “저에게 과하지 않게 다가와주셔서 감사하다”며 10기 영숙에게 직행했다. 10기 영숙은 “2년 만에 찾아온 소중한 기회였고 최선을 다했다. 밖에서도 잘 만나보자, 오빠야”라고 한 뒤 미스터 박을 최종 선택했다. 미스터 배는 이변 없이 16기 영자를 택했으며, 16기 영자는 “최종 선택에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확신을 못 드렸는데 무거운 맘을 내려놓고 한 분을 알아가도록 하겠다”며 미스터 배를 최종 선택했다. 미스터 백김은 “모든 분들의 사랑을 응원하겠다”고 마무리 인사를 한 뒤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직후 그는 제작진 앞에서 “(10기 정숙에 대한 감정이) 애정으로 변하기에는 시간이 짧지 않았나”라고 털어놨다. 10기 정숙과 22기 영숙 역시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미스터 흑김과 미스터 황은 연이어 10기 영자를 선택했다. 미스터 황은 “제가 여기서 처음으로 사람 손을 잡는 건데, (10기 영자님과) 즐거웠던 기억들이 끝나고도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밝힌 뒤 10기 영자에게 악수를 청했다. 그러나 10기 영자는 “제게 자신감을 심어주신 분이 있어서 그분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미스터 흑김을 선택했다. 최종 선택 후 10기 영자는 “두 분과 데이트 하면서 나한테 확신을 주는 사람이 좋다는 걸 알게 됐다”고 미스터 흑김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총 세 쌍이 탄생한 가운데, 10기 영숙은 “오빠(미스터 박) 너무 귀여워. 말 잘 듣자”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고, 16기 영자는 “속이 후련하다”며 웃었다. 미스터 흑김은 “내가 하는 일과 나를 같이 즐겨줬으면 좋겠다”라고 10기 영자에게 당부했고 10기 영자는 “많이 사랑해줄게”라고 화답했다.이렇게 ‘돌싱민박’이 무려 세 쌍의 커플을 탄생시키며 대장정을 마쳤고, 향후 ‘나는 솔로’ 화제의 출연자들의 후일담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31 07:41
드라마

신민아, 거침없이 욕설 남발… 전매특허 러블리→매운맛 (‘손해 보기 싫어서’)

매운맛으로 중무장한 배우 신민아가 강렬한 귀환을 알렸다.지난 26~27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1, 2회에서 신민아는 인생도 사랑도 적자는 싫은 손익계산이 전문인 ‘손해영(0)’ 캐릭터로 200% 변신, 전매특허 러블리함은 물론 거침없는 ‘매운맛’ 매력을 뽐냈다.이를 입증하듯 2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평균 3.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종편 및 케이블 채널 기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극을 쥐락펴락한 신민아 표 손해 ZERO ‘손해영(신민아)’ 캐릭터의 사이다 모멘트를 되짚어봤다.◇ 손해 보기 싫은 해영이는 전 남친 결혼식장을 찢어1회에서 해영은 입사 동기이자 전 남자친구였던 안우재(고욱)의 결혼식에 방문해 그가 양다리를 걸쳤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이후 해영은 흰색의 테이블보를 치마처럼 허리에 두른 채 당당히 신랑, 신부 옆에 서서 1신랑 2신부의 모습으로 단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그녀는 의도적으로 카메라 셔터 소리에 맞춰 가운데 중지를 들어 보이는가 하면 키스하는 신랑, 신부의 옆에서 토하는 시늉을 내는 등 언행에 거침없는 모습을 보였다. 손해 보는 상황이라면 참지 않은 해영의 상상이 통쾌함을 선사했다.◇ 찰진 욕설 내뱉는 해영 “야 이 XX야. 지금 누구 안부를 물어?”전 남자친구 결혼식 이후 축의금이 아깝다고 느낀 해영은 ‘개쓰레기’라고 적힌 결재판을 우재에게 건네는 등 불쾌한 감정을 표출하며 그와 대화를 시도했다. 해영은 우재에게 돈을 돌려 달라고 요구했지만, 그가 시종일관 뻔뻔한 태도로 자신의 엄마 이은옥(윤복인)을 언급하자 “야 이 XX야. 지금 누구 안부를 물어”라며 극대노했다. 우재가 은옥의 치매 사실을 알고는 해영을 손해인 여자로 생각한 과거가 떠올랐기 때문. 분노한 해영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결혼식 날 받은 부케로 만든 기념품을 우재 부부에게 선물로 돌려주는 상상초월한 모습들로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제대로 자극했다.◇ 착하고 조신한 여자를 세 글자로 표현하면? ‘손. 해. 영’2회에서 해영은 전 남자친구를 향한 복수심과 사내 공모에서 1등을 하기 위해 가짜 결혼‘식’만 올리기로 결심, 자신에게 유독 으르렁대는 편의점 알바생 김지욱(김영대)에게 돌직구 청혼을 건넸다. 하지만 과거 연애사를 알고 있는 지욱이 단 1초의 고민도 없이 거절하자 해영은 “착하고 조신한 여자를 세 글자로 줄이면 뭔 줄 알아? 손. 해. 영”이라며 “21세기에 이것보다 더 조신할 순 없어”라고 맞섰다. 19금의 수위를 넘어선 이들의 현실적인 대화가 신선한 충격을 안기며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이처럼 신민아는 수위 높은 대화와 찰진 욕설, 귀에 감기는 속사포 대사 등 기존 이미지로는 다소 상상하기 어려운 기 센 느낌의 신민아 표 ‘손해영’을 완벽히 표현해냈다. 특히 신민아는 흡인력 있는 연기력을 바탕으로 매운맛의 입담과 인간적인 면모가 공존하는 ‘손해영’의 당찬 매력을 밉지 않고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가짜 결혼 계약을 성사한 해영과 지욱이 본격 결혼‘식’ 준비에 돌입한 가운데, 이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3회는 오는 9월 2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되며 TVING에서도 동시에 VOD로 서비스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9 08:49
경제

"男에 기대는것 싫증" 본인과 결혼한 브라질女, 돌연 이혼 왜

“남자에게 기대는 건 싫증 났다”며 자신과 결혼해 화제가 됐던 브라질 여성이 돌연 90일 만에 이혼을 선언했다. “특별한 누군가를 만난 순간부터 사랑을 믿게 됐다”는 이유에서다. 22일(현지시간) 데일리스타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 출신의 모델 크리스 갈레라(33)는 최근 자신과의 이혼을 고민하고 있다. 갈레라는 지난 9월 상파울루에 있는 성당에서 자기 자신과 결혼식을 올렸다. 한때는 외로움에 계속해서 남성을 만났다는 갈레라, 그는 점차 성숙해지면서 자신이 강하고 결단력 있는 여성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한다. 그는 “항상 혼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했지만 어느 순간 혼자서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그것을 이뤘을 때) 나는 스스로를 축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갈레라는 성당 앞에서 흰 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든 채 멋진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 사진을 SNS에 공유한 갈레라는 “다른 여성들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 싶다”고 했다. 그는 “제 자신과 그렇게 빨리 이혼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결혼 발표 뒤 한 중동 왕족으로 추정되는 남성으로부터 황당한 제안도 받았다. 지참금 50만 달러(약 5억9000만원)를 줄테니 자신과 다시 결혼하자는 내용이었다. 갈레나는 “나는 판매되는 물건이 아니다”며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랬던 그가 결혼 90일 만에 이혼을 선택하게 된 까닭은 ‘특별한 사람’을 만났기 때문이다. 갈레라는 새롭게 만난 사람이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특별한 사람을 알게 되면서 사랑을 믿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짧은 결혼 생활에 대해선 “그동안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2021.11.25 08:10
연예

[리뷰IS] '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 첫방부터 홀린 깨발랄 로코 매력

고아라가 데뷔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했다. 어색함은 없었다. 통통 튀는 매력으로 구라라 캐릭터에 빙의했다. 이재욱과 묘하게 엮인 인연이 어떻게 이어지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7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극 '도도솔솔라라솔'에는 고아라(구라라)의 성장 과정이 그려졌다. 고아라는 태어난 직후 엄마를 여의고 아빠 엄효섭(구만수) 품에서 자랐다. 아빠밖에 모르는 '파파걸'이었다. 세상 물정에 어두웠고 아빠 품에서 피아노만 치며 공주처럼 자랐다. 엄효섭은 고아라의 음악적 재능을 높이 평가해 피아노를 가르쳤다. 피아노계 유명한 문희경(공미숙)을 선생님으로 붙였다. 문희경은 단박에 음악적 재능이 없는 걸 알아챘지만 금전적으로 어려웠던 터라 엄효섭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했다. 피아노를 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여러 차례였다. 하지만 고아라는 포기하지 않았다. 오로지 아빠 때문이었다. '작은별 변주곡'을 연주했을 당시 아빠의 "브라보" 외침과 환한 미소를 잊지 못했던 것. 졸업 연주회에서 다시금 아빠를 위한 헌정곡을 선사했고 부녀는 환하게 웃었다. 졸업과 동시 자체 휴업이 들어갔다. 피아노와 멀리하며 그간 하지 못했던 일들에 심취했다. 고아라의 앞엔 꽃길만 펼쳐질 줄 알았다. 문태유(방정남)와 결혼까지 확정, 결혼식 당일이 밝았으나 아빠 사업이 부도났고 의식 잃은 아빠는 끝내 숨을 거뒀다. 모든 걸 잃은 고아라.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세 사기까지 당했다. 갈 곳도 없고 의지할 사람도 없었다. 그럼에도 특유의 발랄함을 잃지 않았다. 눈물을 흘렸지만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운다는 생각으로 견뎠다. 운명적인 사람이 찾아왔다. 결혼식 당일 부케를 건네준 이재욱(선우준)과 교통사고 가해자와 피해자로 재회한 것. 향후 두 사람을 둘러싸고 어떠한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고아라는 구라라와 찰떡이었다. 깨발랄 캐릭터를 능수능란하게 소화했고 극 중 아빠 엄효섭, 선생님 문희경, 강아지 미미와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이와 함께 이재욱과도 코믹한 투 샷을 완성, '도도솔솔라라솔'의 묘미를 살렸다. 순항을 알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08 07:53
연예

'섹션' 이희진 "6개월 안에 결혼 못해, 간미연 부케 거절"

베이비복스 멤버들이 간미연의 결혼을 축하했다. 1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간미연과 황바울의 결혼식 현장 소식을 전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수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특히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전원 참석, 간미연을 위한 축사도 선보였다. 맏언니 김이지는 사전 인터뷰에서도 눈물을 글썽거리더니 축사 도중에도 울컥해 애틋한 마음을 엿보이게 했다. 이희진은 "미연이가 부케 좀 제발 받으라고 했는데 내가 6개월 이내로 결혼을 못할 것 같아 거절했다"며 "대신 이 기운을 받아서 내년에는 좋은 남자를 만나 내후년 이맘때쯤 결혼할 수 있기를 바라겠다"고 밝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 MBC 방송캡처 2019.11.14 23:55
연예

#부케 거절 #베복 축사 #50만원 용돈…간미연♥황바울 결혼 비화(섹션)

간미연과 황바울의 결혼식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14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지난 9일 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 결혼식을 올린 간미연과 황바울의 결혼 비하인드가 전해진다. 간미연과 황바울의 결혼식에는 그룹 베이비복스 멤버들이 전원 참석해 끈끈한 의리를 자랑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다. 이희진은 “(미연이가) 부케를 받으라고 했는데, 6개월 이내로 시집을 못갈 것 같아서 거절했다”며 웃었고, 윤은혜는 “(미연 언니가) 눈물이 많아서 멤버들끼리 특별히 슬프지 않은 글로만 축사를 준비했다”고 귀띔했다. 하지만 김이지는 간미연의 결혼이 시작하기도 전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결혼식에는 배우 소유진, 정시아, 개그우먼 김지선, 개그맨 박영진, '섹션TV 연예통신'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박슬기 등이 참석해 의리를 빛냈다. 신랑 황바울의 단독 인터뷰도 진행됐다. 황바울은 “(간미연에게) 경제권을 다 줬다. 50만원 용돈을 받을 계획이다"며 "(간미연을 닮은) 딸을 꼭 낳고 싶다”고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14 15:59
연예

'사이다' 신봉선 "내년 결혼·임신이 목표" 폭탄고백

신봉선이 내년 자신의 목표는 결혼과 임신이라고 밝힌다.8일 방송될 MBN '코미디 청백전-사이다'에는 신봉선이 "얼마 전 동료 코미디언 권진영이 결혼했다. 이전부터 계속 나에게 부케를 받으라고 했지만, 나에게는 탄탄한 임신과 결혼 계획이 있어 거절했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신봉선은 "내년에 임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꼭 결혼하고 싶기 때문에 권진영의 부케를 받을 수 없었다. 부케를 받고 6개월 안에 결혼하지 않으면 3년 동안 결혼을 못한다는 소리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결혼식 당일 신부가 부케를 던질 타이밍이었는데 권진영이 그냥 내 쪽으로 던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부케만은 꼭 피하고 싶었기에 오는 부케를 피해 몸을 숙였다. 그리고는 고개를 들어 주위를 봤는데 사람들이 한 쪽을 쳐다보며 웅성웅성 하더라. 내 뒤에 서있었던 박미선 선배가 나 대신 부케를 받았다. 박미선 선배가 '나야? 나 결혼해? 어쨌든 고마워'라고 해맑게 말해준 덕분에 부케만은 피할 수 있었다"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든다. 또 신봉선은 12년 차 코미디언답게 녹슬지 않은 리즈 시절 춤사위로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전반전 코미디 배틀에서 '나 이런 사람이야'라는 주제로 이야기 나누던 중,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히트곡 '픽 미(Pick me)'에 맞춰 격정적인 춤사위를 선보인다. 임하룡은 "내 눈에는 요정인데, 왜 아무도 안 데려가는 거야? 진짜 귀엽고 섹시하고 예쁜데"라며 무한 후배 사랑을 드러낸다. 격을 파하고 전설과 대세가 만나 코미디 배틀을 펼치는 '사이다' 2회는 김학래와 이상운, 오나미와 신봉선이 스페셜 멤버로 합류한다. 8일 오후 11시 방송.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9.0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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