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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팬텀싱어3' 라포엠 "우승 실감 안 나..아이유 선생님과 컬래버 해봤으면"

JTBC '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유채훈 32, 최성훈 31, 정민성 29, 박기훈 26)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방송에 출연하며 팬클럽이 생긴 라포엠은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지난 3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팬텀싱어3' 파이널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첫 공식 스케줄이었던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시작으로 다양한 곳에서 쏟아지는 러브콜에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얼굴엔 행복함과 밝은 에너지로 가득차 있다. 팬들에게 난생 처음 '조공' 이벤트를 받았고 길거리에 다니면 알아보는 이들도 늘었지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라포엠. '팬텀싱어3' 종영 후 일주일 만인 10일 성악 전공자로 구성된 4중창 라포엠을 만났다. -우승을 축하한다. 소감은. 박기훈 "아직 믿기지 않고 그냥 너무 실감이 안난다. 끝났는지도 잘 모르겠고 우승을 했다는 기쁨도 느껴지지 않는 것 같다.(웃음)" 최성훈 "실감이 나지 않는다. 소중한 친구를 만나게 해준 '팬텀싱어3'가 끝나서 아쉬운 마음이 크다. 앞으로 팀으로 보여드릴 다양한 모습을 생각하면 설렘도 크다." 유채훈 "이런 인터뷰하는 것 자체가 실감이 난다. '뭔가 성과가 있구나'라는 생각에 실감이 조금 나기도 한다." 정민성 "전혀 실감을 못 하고 있다. 넷이 (스케줄, 인터뷰 등을 소화하기 위해) 다니는게 좋다.(웃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한 게 마치 영화나 드라마 속 한 장면같이 느껴질 것 같다. 우승한 날 집에 돌아가서 자려고 누웠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나. 최성훈 "정말 우승을 예측 못 했다. 파이널 무대에 오른 12인이 정말 엄청난 실력을 가진 친구들이고 세 팀 다 색깔이 달라서 우리가 우승을 할거라곤 예측을 못 했다. 집에 돌아가선 '오늘이 파이널이었나? 생방송이 끝났나?' 이런 생각에 잠을 못 잤다." 박기훈 "육체적으로 너무 피곤해서 집에 들어가기 전까지 지쳤는데 이상하게 씻고 누웠을 땐 잠도 안 오고 뭔가를 해야할 것 같고, 형님들을 내일도 만나러 가야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설레고 기뻐서 잠을 잘 못 잤다." -축하 메시지도 많이 받았을 것 같다. 유채훈 "휴대폰 배터리가 다 나갈 정도로 연락이 많이 왔다. 기억에 방송 전 배터리가 50% 남아있었는데 나중에 보니 (문자가 너무 많이 와서) 배터리가 다 없어졌더라. 너무 많이 오면 문자가 숫자로 안 뜨고 플러스 표시로 뜨는데 그 플러스 표시가 뜰 정도로 많이 왔다." -가족, 가까운 지인들의 반응은. 유채훈 "가족은 눈물 바다가 됐다. 고생한 걸 아는 친구들은 같이 울어줬다. 전화온 친구들에게 응원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최성훈 씨는 7년 만의 고국무대를 '팬텀싱어3'에서 했고 정민성 씨는 '팬텀싱어3'에 출연하려고 유학까지 포기했다. '팬텀싱어3'는 어떤 의미인가. 최성훈 "'팬텀싱어'가 곧 라포엠이라고 생각한다. 클래식 음악만 해왔는데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다. 내 모든 것을 변화시켜준 새로운 삶이자 또 다른 가족(멤버들)을 만나게 해준 감사한 프로그램이다." 정민성 "'팬텀싱어'를 꼭 나오고 싶었는데 유학이랑 겹쳤다. 굉장히 고민했는데 유학을 포기하고 올 정도로 '팬텀싱어'를 정말 하고 싶었다. 모든 걸 다 내려놓고 매진했다. 그 결정에 가족들도 환영했다. 어머니가 '팬텀싱어'의 굉장한 팬이다." -혼자 음악 공부를 하다가 팀이 생겨서 좋은 점은. 최성훈 "카운터테너로 살면서 외로운 시간이 길었다. 어떤 발성을 찾아야하는지 혼자 고민하고 감당해야할 시간이 많았다. 라포엠 친구들을 만나고, 함께하게 된 친구들 덕분에 좋은 점이 많다. (음악적으로) 걱정되는 게 있으면 친구들이 같이 고민해주고 답을 준다. 힘든 고민을 같이 해결해주고 기쁜 일 있을 때 함께 즐거워해주니깐 그 기쁨이 두 배 세 배 되는 것 같아서 좋다." -8개월 함께하면서 지켜본 서로의 장점과 매력은. 최성훈 "오랫동안 해외에서 생활하고, 유학생활도 길어서 에너지면에서 흔들릴 때가 많았다. 열심히 하다가 금방 다운되고 그러는데 기훈이는 에너지가 좋다. 팀 전체의 에너지를 끌고 갈 정도로 기훈이가 에너지가 좋다. 팀 일 때도, 팀이 아닐 때도 8개월 동안 기훈이의 그 에너지가 내게 영향을 미칠 만큼 좋았다. 앞으로 함께할 때 기훈이가 엄청난 역할을 해줄 것 같다." 박기훈 "채훈이 형은 자랑할 게 너무 많은데 한 마디로 정리하면 착함이다. 착함 안에 많은 게 포함된다. 리더이자 맏형인데 모든 걸 책임지려고도 하고, 멤버들한테 동생이지만 말 한마디 쉽게 하지 않는다. 동생이 실수해도 '잘했어 괜찮아 잘 할수 있어'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준다." 유채훈 "민성이는 분위기 메이커다. 생각하지도 못 한 단어 선택과 행동으로 팀을 즐겁게 해준다. 또 진짜 긍정적이다. 연습할 때 힘들고 지치는데 애교도 많고 분위기메이커로서 진짜 팀의 기둥이지만 기훈이랑 조금 다른 에너지, 매력이 있다." 정민성 "성훈이 형님은 칭찬할 게 너무 많다. 정신적 지주다. 예전에 라포엠 팀을 안 했을 때부터 항상 날 챙기셨다. 눈빛 하나만 변해도 '무슨 일 있어? 힘든 일 있어?'라고 관심을 가져줬다. 또 같은 '수염인'으로서 그루밍이 이렇게 잘되기 힘든데 아주 깔끔하고 멋지게 하는 걸 보고 감동하고 있다." -가장 고민이 많았던 노래와 무대는 유채훈 "대부분 고민을 많이 했다. 기억에 남는 선곡은 맨 마지막에 부른 '더 로즈' 다. 선곡을 하는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했지만 '팬텀싱어3'에서 라포엠으로 부르는 마지막곡이고 마지막 호흡을 넣을 곡이라 신중하게 골랐다. 지금까지 주목을 받았고 그 관심을 주신 분에게 헌정하는 마음으로 곡을 골랐고 신경 써서 무대를 했다." -프로듀서의 심사평 중 기억에 남는 말 최성훈 "자율 조합때 들었던 말인데 필요한 순간에 보석처럼 빛난다는 말이다. 내가 어떻게 카운터테너로서 역량을 보여줄 수 있고 다른 친구들 만났을 때 어떻게 조화롭게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상황에서 그런 심사평을 들으니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작사가 김이나 씨는 유채훈 씨가 멤버들에게 배려하고 리더로서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고 송강호 씨에 비유해 심사평을 했다. 유채훈 "그 심상평을 듣고 울컥 수준이 아니라 펑펑 울었다. 무대를 한 곡 할 때마다 작품을 하나 하는 것 같은 느낌으로 접근했다. 그 미션 때도 그렇게 했는데 아무래도 그런 배려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셨던 것 같다. 그 평을 듣고 눈물이 난 것도 내가 일부러 배려하려고 한 게 아니라 내가 해야할 역할을 생각해서 한 파트 배치였는데 그렇게 좋게 평가해주니깐 새롭기도 했고 또 그런 평가를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던터라 여러가지 의미에서 눈물이 나왔다." -방송에서 최성훈 씨는 카운터테너로서 특별성에 대한 고민이 많아 보였다. 최성훈 "늘 카운터테너에 대한 자신감이 있고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살아왔다. 카운터테너의 소리는 테너, 바리톤, 베이스 등의 소리와 달라서 4중창으로 했을 때 어떤 역할을 내가 해야 나머지 소리를 조화롭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처음 라운드에선 위축된 것도 사실이다. 지금은 멤버들이 항상 그 고민을 같이 해주고 '형이 있어서 우리팀이 더 특별하다'고 힘이 되는 말을 해줘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시작으로 라포엠의 첫 공식 스케줄을 소화했다. 팬들이 조공도 했다고. 유채훈 "감사하게도 팬클럽이 생겼다. 팬클럽에서 첫 스케줄 때 조공을 보내줬다. 그런 게 처음이었다. 응원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그런데 한 편으로는 이런 불경기에 돈을 쓰고 그래서 죄송했다. 앞으로는 응원과 마음만 받아도 충분하다고 인사드렸다. 보답하면서 활동하고 싶다." -컬래버레이션 하고 싶은 뮤지션은. 유채훈 "두아리파의 엄청난 팬이다. 두아리파가 화사 씨랑 컬래버레이션을 했던데 우리도 기회가 되면 팝 가수와 해보고 싶다. 춤도 추라고 하면 출 수 있다. 또 결승에 오른 세 팀 중에 한 번도 안 해본 참가자도 있는데 팀과 팀의 컬래버레이션도 하면 재밌을 것 같다." 최성훈 "나도 같은 생각이다. 12명의 친구들이 개성이 강하고 대단한 능력을 가졌다. 그들과 같이 작업하면 또 다른 컬러가 있는 음악이 나올 것 같다." 정민성 "아이유 선생님과 함께 해보고 싶다. 개인적으로 팬이라서 (아이유) 선생님의 음악도 굉장히 좋아한다." 유채훈 "아이유 선배님의 '러브포엠' 연습을 민성이가 열심히 한다. 라포엠의 '러브포엠'을 열심히 하고 있다.(웃음)" -앞으로 어떤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나. 박기훈 "팬분들이 우리를 볼 때 화목하고 분위기 좋아 보이고 행복해보인다고 하는데 이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이런 분위기가 유지되어야 좋은 음악도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처럼만 행복하고 싶다." 최성훈 "같이 팀으로 활동하려면 함께 멀리갈 수 있는 팀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와중에 각자 개성을 잃지 않고 다양한 도전을 하고 각자의 색깔을 찾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런 여러가지 시도하는 모습을 팬 분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면 좋겠다. 찾아 듣고 싶은 음악, 위로 받을 수 있는 음악을 할 수 있는 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유채훈 "가수라면 명반, 인생 곡이 있어야하지 않겠나. 라포엠 색깔을 담은 좋은 앨범을 만들어서 우리 팀을 대표할 곡을 만들고 싶다. '팬텀싱어3'를 보시지 않았던 분들에게까지 도달하고 싶은 명반을 만들고 싶은 계획이 있다." 정민성 "큰 꿈이 있다. 음악 프로그램이나 사이트를 보면 장르가 있지 않나. 거기에 라포엠이라는 장르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너무 큰 꿈을 꾸고 있다. 라포엠을 함께 시작할 때 같이 봤던 영화가 있다. 영화 '보헤미안랩소디'다. 거기에 나오는 '라이브 에이드'같은 큰 공연장에서 좋은 취지의 공연을 하는 게 꿈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7.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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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랩소디→알라딘→겨울왕국2' 흥의민족 몸풀기 돌입

그야말로 폭풍전야다. 흥의민족이 몸풀기에 돌입했다. 영화 '겨울왕국2'가 '보헤미안 랩소디' '알라딘'에 이어 극장가를 들썩이게 할 원조 흥 폭발 작품으로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먼저 ‘Let It Go’의 뒤를 이을 엘사의 주제곡인 ‘숨겨진 세상(Into The Unknown)’은 지난 10월 1일, 뮤직예고편을 통해 일부 하이라이트 구간만 공개됐음에도 24시간 만에 519만 뷰를 돌파하며 '겨울왕국2' 음악을 향한 전 세계적 관심을 입증했다. 이후 세계적인 록 밴드이자 남성 아티스트인 ‘패닉! 앳 더 디스코’ 버전의 ‘Into the Unknown (From “Frozen 2”)’ 풀버전 음원에 이어, 국내 공식 커버송 아티스트 태연이 부른 ‘숨겨진 세상(Into the Unknown End Credit Version)’ 풀버전 음원까지 공개돼 더욱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경이로운 모험을 앞둔 ‘엘사’의 복합적인 내면을 담아 스토리적 호기심을 증폭시켰을 뿐만 아니라, ‘Let It Go’ 만큼이나 파워풀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이를 비롯해 ‘All Is Found’, ‘Some Things Never Change’, ‘When I Am Older’, ‘Lost In the Woods’, ‘Show Yourself’, ‘The Next Right Thing’까지, '겨울왕국' OST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거머쥔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와 로버트 로페즈가 이번에도 작사, 작곡을 맡아 탄생한 새로운 OST 7곡이 다시 한번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특히 '겨울왕국2'의 전편 '겨울왕국'은 지난 2014년 ‘Let It Go’,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등 수록된 OST 모두가 큰 사랑을 받으며 많은 아티스트들과 영화 팬들의 커버를 이끈 것은 물론, 비영어권 국가 및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최초로 싱어롱 자막 버전을 개봉해 싱어롱 상영의 시초라 불리는 작품. 이에 '겨울왕국2'가 다시 한번 매혹적인 음악들의 향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고조시킨다. 한편 '겨울왕국2'는 극장가를 들썩이게 한 '보헤미안 랩소디'(2018)와 '알라딘'(2019)의 계보를 이어간다.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퀸의 이야기를 담은 '보헤미안 랩소디'는 ‘Bohemian Rhapsody’, ‘We Will Rock You’, ‘We Are The Champions’ 등 20곡이 넘는 퀸의 명곡들과 역사적인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 공연을 실제처럼 재현해 관객들의 떼창을 끌어냈다.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알라딘'도 오프닝을 장식한 ‘Arabian Nights’와 ‘알라딘’과 ‘자스민’이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에 등장하는 ‘A Whole New World’가 원작의 감동을 재현한 것은 물론, 원작에 없던 자스민의 파워풀한 주제곡 ‘Speechless’, 힙합 편곡의 ‘Friend Like Me’ 등 과감하면서도 새로운 매력의 곡들과 발리우드풍 연출로 올해 상반기 극장가를 사로잡았다. 다시 한번 전 세계에 ‘겨울왕국’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는 '겨울왕국2'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0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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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수익 2753억"…'알라딘' 북미서 '보헤미안랩소디' 넘었다

'알라딘'이 '보헤미안 랩소디'를 넘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전세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알라딘'은 북미 누적 수익 2억3238만5926불을 돌파, '보헤미안 랩소디'(2018)의 최종 누적 수익 2억1642만8042불을 경신했다. 역대 북미 지역 음악 영화 최고 흥행작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 기록까지 뛰어넘은 '알라딘'은 역대 뮤지컬 영화 최고 흥행작 '미녀와 야수'(2017)에 이어 최고 흥행 순위까지 차지해 차세대 흥행 왕좌에 올랐다. 흥의 민족 대한민국에서도 이 두 작품은 남다른 흥행과 사랑을 받았기에 '알라딘'역시 남다른 흥행 신드롬으로 북미에 이어 대한민국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전세계 흥행 수익 역시 6억 불 돌파를 향해 순항 중이다. 특히 북미, 중국, 영국, 멕시코에 이어 순위에 오른 대한민국은 한국 극장가에서 펼쳐진 흥행 대이변과 역주행 신화를 통해 이색적인 흥행 파워까지 보여주고 있다. 이미 '알라딘'은 2019년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서 흥행 4위에 오르며 '어벤져스: 엔드게임' '캡틴 마블'과 흥행을 나란히 한 바, 앞으로도 펼쳐질 '알라딘'만의 장기 흥행 매직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6.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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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곤지암·보헤미안랩소디' 스크린X 재상영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스크린X 인기 영화들이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스크린X로 다시 보고 싶은 영화들로 선정된 '부산행', '곤지암', '보헤미안 랩소디'까지 총 세 작품을 상영하는 스크린X 기획전이 지난 12일부터 시작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스크린X 기획전은 CGV 강남, CGV 영등포, CGV 여의도, CGV 천안펜타포트, CGV 홍대, CGV 부천, CGV 센텀시티, CGV 의정부, CGV 울산삼산, CGV 천호, CGV 죽전, CGV 대구, CGV 신촌아트레온, CGV 수원, CGV 송파 총 15개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스크린X는 최근 ‘캡틴 마블’ 스크린X가 국내에서 상영된 다양한 특별관 중 관객수 1위를 기록하고 해외 스크린X 역시 높은 객석률을 달성해 프리미엄 포맷의 세대 교체를 알리고 있다. 17일에는 '요로나의 저주' 스크린X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곤지암’, ‘더넌’ 등을 통해 “공포 장르를 즐기는 최적의 방법은 스크린X 관람”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공포장르와 특별관의 장점이 조화를 이룬 최고의 만남임을 입증한 바 있어 '곤지암', '부산행' 스크린X 상영으로 또 한 번의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스크린X는 지난 2012년 CJ CGV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다면상영특별관으로, 할리우드 배급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수의 블록버스터를 잇따라 개봉했다. 2016년에는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파일럿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기술 개발, 콘텐츠 제작, 해외 진출 등에 꾸준히 힘써왔다. 또 국내 CG 제작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CG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스위스, 영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일본, 아랍에미리트 등 전 세계 18개국 208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4.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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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회 아카데미] "음악영화 자존심"…'보헤미안랩소디' 이변없이 음향편집·효과상 2관왕

역시 음악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다.24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극장(Dolby Theatre)에서 열린 제91회 아카데미시상식(Academy Awards)에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향편집상과 음향효과상을 모두 수상하며 전 세계를 홀린 음악 영화임을 입증시켰다.음악으로 전 세계 관객을 하나로 만든 '보헤미안 랩소디'인 만큼 음향 관련 수상은 이견없는, 이변없는 결과다.'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록밴드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특히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 오프닝 축하무대는 '보헤미안 랩소디' 주인공 프레디 머큐리가 보컬로 활약한 영국 록밴드 퀸이 미국 가수 겸 배우 애덤 램버트와 합동 공연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보헤미안 랩소디'는 트로피를 거머쥔 두 부문 외에도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편집상 등 주요 부문에도 후보로 올랐다. '보헤미안 랩소디'가 아카데미의 높은 장벽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1927년 창설된 아카데미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을 시상하는 자리다. 전해에 발표된 미국영화 및 미국에서 상영된 외국영화를 대상으로 우수한 작품과 그 밖의 업적에 대해 논하며,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는 것이 배우들에게는 최고의 영예로 꼽힌다. 작품상·감독상·주연상 등 총 25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2.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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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이쯤되면 좀비 흥행"…'보헤미안랩소디' 또 역주행

좀비도 이렇게까지 따라붙지는 않을 듯 싶다.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브라이언 싱어)'가 다시 차트에 모습을 드러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28일 4105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991만4604명을 기록, 전체 박스오피스 8위를 차지했다.물론 '보헤미안 랩소디'에 더 이상 순위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신작 개봉 등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렸던 상황에서 다시 4단계나 상승해 차트인 한 것은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력과 생명력이 얼마나 끈질긴지 다시금 확인케 한다.여전히 '보헤미안 랩소디'에 관을 열어주는 극장이 있다는 것도 놀라운 상황. '보헤미안 랩소디'는 29일 VOD 서비스를 진행한다. 지난 3개월간 990만 명의 관객들을 울고 웃긴 여정도 진정 막을 내릴 시기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1.2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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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IS] "88일만에 990만↑"…'보헤미안랩소디' 1000만 코앞 차트아웃

'보헤미안 랩소디'의 990만 차트아웃이 현실화 됐다. 1000만 가시권에 들었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브라이언 싱어 감독)'가 사실상 1000만 문턱에서 좌절, 990만 명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상영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26일 누적관객수 99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0월 31일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88일간 장기 흥행에 성공하며 990만 명이라면 대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990만 명 돌파와 동시에 박스오피스 톱10에서는 밀려 차트아웃 됐다. 27일까지 누적관객수는 991만455명. 1000만 돌파까지 약 9만 명이 채 남지 않은 상황인 만큼 아슬아슬한 결과에 아쉬움을 내비치는 관객들도 상당하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흥행 레이스 자체가 한 편의 영화 같았다. 약 세 달간 박스오피스 톱10에 자리매김, 기적의 흥행을 보여줬다. 개봉 전과 초반 이렇다 할 반응이 없었던 '보헤미안 랩소디'는 퀸의 음악에 매료된 관객들 사이에서 조금씩 입소문이 퍼졌고, 록밴드 퀸, 그리고 퀸의 보컬이자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인공 프레디 머큐리의 실제 삶과 이들의 관계성으로 관심이 이어지면서 팬덤을 형성, 지난해 겨울 아이돌 못지 않은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이 같은 현상은 영화계를 넘어 방송계 등 문화계 전반으로 이어져 패러디까지 히트치는 신드롬 효과를 낳았다. '보헤미안 랩소디'은 2018년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놀란 최고의 복병이자 반전 영화로 기억되고 기록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설국열차(930만)' '검사외전(970만)' 등 900만 명 대 누적관객수를 기록한 작품은 여럿 있지만 990만 명은 처음이라 여러모로 신선함을 자아낸다. '이렇게 마무리 될 수도 있구나'를 보여 준 셈이다.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관객들이 가장 열광하던 시기 전투적인 홍보와 이벤트를 펼쳤다면 진작 1000만 명에 돌파하고 축하 파티까지 끝냈을 것이라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보헤미안 랩소디' 수입·배급을 맡은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은 이미 만족스럽다는 듯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고, 걸어주는 극장과, 봐주는 관객들의 힘만 믿었다. 1000만 돌파가 무산될 분위기에 휩싸이자 부랴부랴 내건 감사 이벤트는 싸늘한 반응을 얻을 수 밖에 없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오는 29일 VOD서비스를 실행한다. 영화관과는 진짜 '안녕' 할 때가 됐다. '보헤미안 랩소디' VOD는 다양한 코멘터리 영상과 영화 제작에 관련된 뒷 이야기 등을 다룰 예정이며, 영화 속 하이라이트 장면인 LIVE AID의 풀 영상, 싱어롱 버전까지 함께 출시된다. 안방에서도 이어질 퀸의 음악과 이야기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1.2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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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1열 열광해"…'보헤미안랩소디' 29일 VOD行[공식]

'보헤미안 랩소디'가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브라이언 싱어 감독)'가 29일 VOD 서비스 출시를 결정하며, 예약판매를 시작했다.'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국내 990만 돌파라는 역사적 기록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보헤미안 랩소디'는 해외 수상과 노미네이트 낭보를 지속적으로 전하고 있어 끝나지 않은 '보헤미안 랩소디' 파워를 실감케 한다.'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6일(현지시각) 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분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고, 9일 발표된 71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에서는 영국영화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총 7개부분의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또 22일 91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발표에서는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총 5개 부문에 호명됐다.국내 VOD 서비스를 진행하는 이십세기폭스 홈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 따르면, 29일 서비스 진행 예정인 '보헤미안 랩소디'의 경우, 다양한 코멘터리 영상과 함께 영화제작에 관련된 다양한 뒷 이야기 등을 함께 다룰 예정이며, 영화 속 하이라이트 장면인 LIVE AID'의 풀 영상이 함께 출시된다.폭스코리아 측은 "싱어롱 버전도 출시돼 극장에서 미처 담아내지 못한 생생한 현장감과 함께 감동의 순간을 생생한 안방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보헤미안 랩소디'의 디지털 VOD 서비스는 IPTV 3사 (KT Olleh TV, SK 브로드밴드 Btv, LG U+ TV)와, 디지털 케이블TV(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Skylife, '네이버 N스토어' ‘카카오페이지’'pooq' 'tving' 'oksusu' 'ONE store'’SeeChu’를 통해 진행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1.2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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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까지 접수"…'보헤미안랩소디' 5개부문 노미네이트 쾌거

전 세계 신드롬을 입증시켰다. 아카데미까지 접수한 '보헤미안 랩소디'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오는 2월 24일(현지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개최되는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6일 미국 LA에서 열린 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한 차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이러한 열띤 호응을 이어가듯, 아카데미 시상식 주최 측에서 발표한 공식 후보 리스트 중 작품상부터 남우주연상, 편집상, 음향믹싱상, 음향편집상까지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룩했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작품상, 편집상, 음향믹싱상, 음향편집상 부문 후보 등극 소식은 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부문 수상에 이어 또 한번 영화의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는 행보로 그 의미를 더한다. 특히 프레디 머큐리 역으로 열연을 펼친 레미 맬렉의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를 눈여겨볼만하다. 앞서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는 "레미 맬렉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그의 연기는 감탄의 연속이었다. 진짜 프레디 머큐리라고 생각할 정도였다"고 극찬했다. 이 발언이 현실화 된 것. 이번 노미네이트 결과는 '보헤미안 랩소디'를 통해 보여준 레미 맬렉의 연기 변신이 전 세계 관객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으며, 흥행에 힘을 실었음을 다시금 확인케 한다. '보헤미안 랩소디'가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이어 오스카까지 품에 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1.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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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IS] 또 역주행 '보헤미안랩소디' 박수칠때 안 떠날까

990만 명에서 멈춰보는 것도 의미있는 기록이겠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21일 또 한 번 역주행에 성공, 박스오피스 6위를 차지했다.앞서 20일에는 9위, 그에 앞선 17일에는 10위까지 밀렸던 '보헤미안 랩소디'는 다시 6위까지 순위가 치솟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물론 관객수 자체는 드라마틱하지 않다. 7429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987만4091명을 기록했다.역대급 장기흥행을 통해 1000만 가시권에 든 '보헤미안 랩소디'는 다양한 신작 개봉으로 1000만 돌파가 다시 멀어졌다. 하지만 개봉 세 달이 지난 시기까지 야금야금 관객들을 동원하고 있는 상황.1000만 돌파 타이틀이 아까울 수 밖에 없는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은 지난 18일부터 막바지 이벤트까지 펼쳤다. '관객들을 위한 감사 이벤트'라고 포장했지만 실상은 '기어이 1000만 명에 돌파하고 싶다'는 속내다.'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그토록 원하는 1000만 돌파까지는 13만 명이 채 남지 않았다. 문제는 이젠 '꾸역꾸역' 버티고 있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라는 것. 관계자들은 "1000만 돌파도 좋고, 장기흥행도 대단하지만 이벤트 진행 소식은 다소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꽤나 속보이는 전략이다"며 "기적같이 1000만 명에 돌파한다 하더라도 딱히 좋은 소리만 듣지는 못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또 23일 신작 '극한직업(이병헌 감독)' 개봉과 동시에 또 한 번 스크린 판갈이가 시작될 것이라는 분석. 이미 전설적 영화가 된 '보헤미안 랩소디' 역시 유종의 미를 거둘 때가 됐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1.2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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