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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한국 풋살, 씁쓸한 '아시아 약체' 입증...아시안컵 조별리그 전패 마무리

풋살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풋살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 3전 전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파울로 페르난데스(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풋살대표팀은 1월 3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국제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2-3으로 졌다.전반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5분 엄지용의 동점골로 균형을 되찾은 한국은 후반 중반 잇달아 실점한 뒤 엄시준의 만회 골로 따라붙었으나 더는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이로써 3전 전패(4득점 11실점)를 당한 우리나라는 A조 최하위에 머물렀다.2007년 대회 이후 19년 만의 승리도 불발됐다.앞서 한국은 지난달 27일 인도네시아와의 1차전에서 0-5로 완패하고 이틀 뒤 이라크와의 2차전에서는 2-3으로 져 일찌감치 8강 진출이 좌절됐다.풋살 아시안컵에서는 16개국이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우리나라는 2018년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4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2018년과 2022년에는 3패, 2024년에는 1무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2020년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1999년 대회 때 이룬 준우승이다.이은경 기자 2026.02.01 13:57
스포츠일반

사이클 유망주 최태호, 세계사이클센터로 파견…올림픽 메달 프로젝트 시동

한국 사이클 기대주 최태호(경북체육회)가 세계사이클센터(WCC)로 파견돼 세계적 수준의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대한사이클연맹은 15일 "한국 사이클 단거리의 차세대 에이스 최태호를 스위스 소재 WCC로 파견한다. 한국 사이클은 올림픽 메달 획득 프로젝트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라고 전했다.연맹에 따르면 최태호가 입성할 WCC는 세계사이클연맹(UCI) 산하 전문 훈련 기관이다. 전 세계 유망주를 선발해 메달리스트로 육성하는 '사이클 사관학교'다. 세계적 수준의 경기장, 우수 지도자 및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시스템을 갖춰 국내 인프라 부족을 해결할 최적의 대안으로 꼽힌다.이번 파견은 이상현 회장의 적극적인 스포츠 외교로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2월 취임한 이 회장은 국내 훈련 인프라의 제약으로 한국 주니어 시절의 우수했던 기량이 성인 무대로 이어지지 못하는 현실을 파악했다. 이에 작년 2월 태국에서 아시아사이클연맹 총회에서 처음 데이빗 라파티엥 UCI 회장을 직접 만났고, 그 후 8월 르완다 키갈리에서 개최 된 세계사이클연맹 총회, 그리고 12월 부산 WADA 총회에서 만나 한국 사이클의 잠재력과 한계를 재차 설명하며 지원을 간곡히 요청했다. 결국 WCC 유망선수 훈련캠프 공식 초청장을 받아냈다.이상현 회장은 "WCC는 유망주가 선진 시스템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성인 선수로 거듭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평가했다. 이 회장은 지난 7일 사이클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에서 최태호를 만나 "연맹의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선수 본인의 확고한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낯선 환경과 혹독한 과정을 묵묵히 견뎌 한국 사이클의 미래로서 끝까지 정진해달라"라고 당부했다.최태호는 고교 시절인 지난 해 이미 1km 독주 성인부 신기록(1분00초465)도 갈아치운 준비된 재목이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경기 운영 지능을 두루 갖춰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통하는 실력을 입증했다. 연맹은 "최태호 선수가 WCC의 과학적 시스템과 접목될 경우 기량이 비약적으로 상승하여, 향후 올림픽에서 한국 사이클 역사상 첫 트랙 종목 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파견은 지난 7일 공식 발표한 ‘올림픽 벨로드롬의 250m 국제 규격 재건축’과 맞물려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이상현 회장은 취임 초기부터 세계 무대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국제 규격인 250m 실내 목재 벨로드롬 신설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이상현 회장은 "국내에 이러한 전문 경기장이 전무한 현실에서 최태호 선수의 WCC 파견이 당장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단기적 돌파구라면, 올림픽 벨로드롬 재건축은 제2, 제3의 최태호를 국내 시스템 안에서 지속적으로 길러낼 수 있는 근본적인 육성 토대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끝으로 연맹은 "이는 모두 ‘클린 사이클’과 ‘국제화’를 목표로 삼은 이상현 회장 취임 이후 추진해온 한국 사이클 혁신의 일환이다. 대한사이클연맹은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국제화를 더욱 확대해 올림픽 메달 획득이라는 숙원을 풀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6.01.15 16:40
스포츠일반

2026년도 사이클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 개최

대한사이클연맹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사이클 벨로드롬에서 2026년도 사이클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단 총 40명이 참석했다. 지난 2024 세계트랙주니어선수권대회 2관왕의 주인공인 최태호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훈련 개시식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단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은 훈련 개시를 축하하며 국가대표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하고 선수들을 직접 격려했다.선수대표로 발언에 나선 박상훈은 “4회째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만큼,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상현 회장은 “국가대표라는 자긍심을 가슴에 새기고, 개인의 명예를 넘어 국위선양이라는 더 큰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대한사이클연맹도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선수단을 지원하고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상현 회장은 국가대표로 처음 선발된 최태호를 만나 격려하며 “한국 사이클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서 올림픽 메달이라는 큰 꿈을 향해 흔들림 없이 도전해 달라”고 당부했다.대한사이클연맹은 이번 훈련 개시식을 계기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포함한 주요 국제대회를 목표로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김우중 기자 2026.01.07 21:00
스포츠일반

경륜 31년, 질주에서 나눔으로… 스포츠가 만든 공익의 선순환

한국 경륜의 시작은 88 서울올림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잠실 올림픽공원에는 세계 수준의 벨로드롬이 세워졌지만, 올림픽 이후 시설 활용 방안이 마땅치 않아 유지·관리의 어려움이 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활용 방안에 관한 본격적인 연구 및 검토를 시행, 경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가장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후 1991년 경륜·경정법을 통해 법적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어 1993년 7월 경륜 시행 및 경륜장 설치 허가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대한민국은 덴마크와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 경륜 시행국이 되었다. 비와 함께 시작된 첫 경주, 그리고 성장의 질주1994년 10월 15일, 잠실 벨로드롬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하지만 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사흘 연속 비가 내리며 나무 트랙이 젖어 한 차례의 정식 경주도 열리지 못했다. 차주에 어렵게 치러진 첫 경주의 관중은 300명 남짓, 매출은 1,200만 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경륜은 그 특유의 묘미로 점차 대중의 관심을 이끌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2000년 매출 1조 원을 돌파했고, 2002년에는 사상 최대치인 2조 3천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2005년 ‘바다 이야기 사태’ 여파로 매출이 1조 원 가까이 급감하며 혹독한 시기를 맞았다. 이후 잠실을 떠나 6년의 준비 끝에, 2006년 세계 최대 실내 경륜장인 광명스피돔으로 새 둥지를 틀었다.광명스피돔 이전 후에는 실내 환경을 활용해 안정적인 경주 운영이 가능해졌고, 2011년 매출 2조 원을 회복하며 다시 도약했다. 하지만 불법 도박 확산과 경기 침체로 정체기를 겪었고,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경주가 중단되며, ‘차입 경영’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기도 했다.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온라인 발매시스템 스피드온(Speed On)이었다. 스피드온은 경륜 사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건전하게 경륜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 기반 경륜의 시대를 열었다. 사회 곳곳으로 흐른 경륜 31년의 성과31년간 경륜이 걸어온 길은 단순한 스포츠, 베팅사업의 역사가 아니다. 경륜 사업을 통해 조성된 공공기여금은 8조 7천억 원에 달한다. 그중 1조 7천억 원 이상이 체육, 청소년, 문화예술 분야로 환원되었고, 레저세, 교육세, 농어촌특별세 등으로 7조 억 원의 세금을 납부하여 사회로 환원되었다. 특히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 등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새로운 사회공헌 브랜드 ‘On-Re; By CYCLE’31주년을 맞은 올해,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공익사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사회공헌 브랜드 ‘On-Re; By CYCLE(온리 바이 사이클)’을 선포했다. ‘On-Re’는 온기(溫氣)를 다시 순환시킨다는 뜻, ‘By CYCLE’은 경륜과 경정이 자전거의 두 바퀴가 되어 사회를 선순환시킨다는 의미다. 이를 토대로 스포츠활동과 기부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운영한 장애아동 후원라이딩 캠페인, 생애주기 맞춤형 반려 자전거 및 이동수단 보급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88년 올림픽의 유산 경륜, 공익과 나눔의 상징으로 계속 진화31년의 질주는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출발점이다. 1998년 올림픽의 유산에서 태어난 경륜은 공익과 나눔의 상징으로 계속 진화하고 있다. 스피드와 스포츠, 그리고 사람을 잇는 ‘On-Re; By CYCLE’, 그것이 한국 경륜이 달려온 31년의 진짜 의미다.안희수 기자 2025.10.29 11:00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2025년 미래국가대표 전담지도자 간담회 개최

대한체육회는 14일 오전 10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 회의실에서 '2025 청소년대표·꿈나무선수 전담지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청소년대표 및 꿈나무선수 전담지도자 30여 명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계 현안과 관련된 폭력 예방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미래국가대표(후보, 청소년, 꿈나무) 합숙훈련 지침’ 개정 내용 공유, 임다연 국립목포해양대 교수의 ‘승리보다 중요한 지도자의 품격’ 특강과 함께 지도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거듭났다.특히, 합숙훈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개정된 지침을 상세히 안내하고, 선수 인권보호와 지도자 소양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며 의미를 더했다.참석자들은 합숙훈련 지침 개정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청소년대표·꿈나무 선수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제도적 안전망과 다양한 교육 지원의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전담지도자 역량 강화와 인권 친화적 훈련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김택수 선수촌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함께 고민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폭력 예방과 선수 인권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은경 기자 2025.10.14 14:48
해외축구

‘LEE 26분’ PSG, 14년 만에 르 클라시크 원정에서 패배…4연승 중단

프랑스 리그 1 파리 생제르맹(PSG)이 마르세유와의 ‘르 클라시크’에서 무릎을 꿇었다. 미드필더 이강인(24)은 교체 출전하며 2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PSG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5~26 리그1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리그 4연승을 질주하던 PSG의 상승세는 ‘라이벌’ 마르세유 앞에서 막혔다. ‘르 클라시크’라 불리는 두 팀의 더비 경기에서 PSG가 원정에서 패한 건 14년 만이다. PSG는 리그 1패(4승)째를 안으며 2위(승점 12)로 내려앉았다. 이 경기는 애초 전날(22일) 편성됐으나, 악천후로 연기돼 이날 열렸다.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우스만 뎀벨레, 주앙 네베스 등 부상 자원 대신 변칙 라인업을 꺼내 마르세유에 맞섰다. 의외의 변수는 수비진에서 터졌다. 전반 5분 마르세유 메이슨 그린우드의 크로스가 수비를 맞고 높게 떠올랐는데, PSG 골키퍼 뤼카 슈발리에가 펀칭을 시도했으나 공에 제대로 닿지 못했다.이 공은 마르세유 수비수 나이프 아구에르드의 머리를 맞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행운의 득점으로 앞서간 마르세유는 전반 25분 역습 상황서 아민 구이리의 슈팅으로 달아나려 했는데, 공이 골대 상단을 강타하는 불운을 겪었다.PSG는 비티냐와 파비안 루이스가 1차례씩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마르세유 골키퍼 헤로니모 룰리의 손끝에 막혔다.엔리케 감독은 후반 19분 첫 교체 카드로 이강인을 택했다. 이어 세니 마율루, 이브라힘 음바예 등 중원 자원을 차례로 넣었다.이강인은 팀이 0-1로 밀린 후반 27분 장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골대 위로 크게 벗어났다.위기에 몰란 PSG는 비티냐, 크바라츠헬리아의 중거리 슈팅으로 만회를 노렸지만 모두 룰리에게 막혔다. 후반 45분엔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한 로베르토 데 제르비 마르세유 감독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이날 PSG는 슈팅 12개를 시도했지만, 이중 골문으로 향한 건 5개뿐이었다. 2번의 빅 찬스를 만들고도 모두 놓친 게 뼈아팠다.한편 이날 이강인은 26분간 활약하며 패스 성공률 100%(15/15)·리커버리 3회·공격 지역 패스 1회 등을 기록했다.김우중 기자 2025.09.23 07:49
해외축구

PSG도 발롱도르 노쇼?…“르 클라시크와 겹쳐서”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2025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불참할 거로 보인다. 리그 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순연되면서 일정이 겹쳤기 때문이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PSG와 마르세유의 격력렬한 더비전이 폭우로 인해 하루 연기됐다. 연기된 이 경기는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리는 발롱도르 시상식과 정확히 겹치게 된다”며 “PSG의 주요 스타들이 상을 받기 위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같은 시간 ‘르 클라시크’가 열리게 되면서 두 이벤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라고 전했다.애초 PSG는 이날 오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마르세유와 2025~26 리그1 5라운드를 벌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역 내 폭우가 예상됐고, 결국 리그1 사무국은 경기를 하루 뒤인 23일 오전 3시로 미뤘다.공교롭게도 같은 날 오전 2시에는 발롱도르 시상식이 열린다. 이 시상식은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이 개최하는 무대다. 발롱도르는 축구 선수 최고 영예로 알려져 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포함 4관왕에 성공한 PSG는 무려 9명의 발롱도르 후보를 배출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단연 우스만 뎀벨레다. 라민 야말, 하피냐(이상 바르셀로나)가 그의 경쟁자로 꼽힌다. 그는 현재 부상 중이어서, 행사에는 참석할 거로 보인다.지난해 이 시상식의 주인공인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역시 부상 중이었지만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지난해 화제가 된 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였다. 레알은 유력 후보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발롱도르 수상이 불발되자, ‘단체 노쇼’를 감행하는 의외의 결단을 했다. 프랑스 풋볼과 마찰을 빚고 있는 레알은 이번 시상식에서도 불참할 거로 알려졌다.ESPN은 이를 두고 “당시 유럽 챔피언이었던 레알이 최고상을 놓치고 행사 자체를 외면하면서 빛이 바랬다. 올해 시상식도 같은 운명을 피하지 못할 거로 보인다. PSG가 5월 UCL와 8월 UEFA 슈퍼컵을 들어 올렸지만, 이번에는 다른 이유로 빚이 바래게 됐다”라고 짚었다.김우중 기자 2025.09.22 09:55
스포츠일반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김택수 진천선수촌장과 면담 "“선수촌 개방·맞춤형 지원 정책 적극 협력”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이 최근 김택수 진천선수촌장과 함께 한국 사이클 발전 방안과 국가대표 정책에 대해 논의한 거로 알려졌다.9일 대한사이클연맹에 따르면 이상현 회장은 이날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 김택수 촌장과 면담을 갖고 한국 사이클의 발전 방안과 국가대표 선수 지원 정책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 회장은 대한체육회 행정감사이기도 하다.연맹에 따르면 이날 면담에서 김택수 촌장은 “어린 유망주 선수들이 꾸준히 배출되고 있는 만큼 조기 육성과 기회 확대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청소년 선수들에게도 선수촌을 개방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 문호를 넓히는 개방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이상현 회장은 “사이클 종목 역시 최태호 선수와 같은 주니어 유망주들이 국제무대에서 성과를 거두며 선수촌 정책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며 “대한사이클연맹도 대한체육회와 긴밀히 협력해 개방형 선수촌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이상현 회장은 대한체육회 행정감사로서의 입장도 함께 전했다. 이 회장은 “내년 2월 개최되는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지난 대회의 성과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에 김택수 촌장은 “올림픽 메달 성과도 중요하지만, 파견 규모 자체가 국가 위상과 직결된다”며 “베이징 동계올림픽보다 더 큰 도약을 기대하며, 이어질 하계올림픽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이상현 회장은 진천선수촌 면담을 마친 뒤 김택수 촌장과 함께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 중인 벨로드롬을 직접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우중 기자 2025.09.09 18:23
스포츠일반

[경륜] 레이스를 달구는 비선수 출신 인치환·김태범·박건수·안창진

경륜은 엘리트 코스를 밟은 선수도 특선급에 오르지 못하고 은퇴하는 사례가 흔하다. '비선수' 출신이 쓰는 스토리에 경륜팬 시선이 모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경륜훈련원 1기부터 비선수 출신이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달 24일 은퇴한 장보규(1기) 얘기다. 그는 용인대학교 유도학과 재학 시절 경륜 1기로 입문해 30년 넘게 가까이 트랙에서 활약했다. '선행 귀신'이라는 별명처럼 선행 전법으로만 통산 322승을 거뒀다. 장보규는 2021년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오가는 고통을 겪은 그는 친형으로부터 골수 이식을 받았고, 올해 3월 다시 벨로드롬에 복귀하며 강인한 정신력을 보여줬다. 장보규가 비선수 출신 성공사를 열었다면, 박병하(13기·A1·창원 상남)는 비선수 출신도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그는 2013년 비선수 출신 최초로 가장 권위 있는 경륜 대회인 그랑프리에서 우승했다. 이후 11년 동안 비선수 출신으로 우승한 선수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 가장 활약이 두드러지는 비선수 출신 선수는 나란히 특선급에서 활약 중인 인치환(17기·김포) 김태범(25기·김포) 박건수(29기·김포) 안창진(25기·수성)이다. 인치환은 대학에서 동호회 활동을 하며 사이클 대회에 출전해 우승한 이력이 있다. 이후 인치환은 군 복무 중 손용호(16기·B1·양주)를 군대 후임병으로 만난 인연을 계기로 경륜계에 입문했다. 비선수 출신이지만 경륜훈련원(17기) 수석 졸업 영예를 안았고, 그랑프리 포함 대상 경륜 우승만 3번 차지했다. 인치환은 마흔두 살이지만 여전히 빼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상반기까지 전체 경륜 선수 중 5명뿐인 슈퍼특선(SS)로 활약했다. 올 시즌은 승률 45%, 연대율 63%, 삼연대율 73%를 기록하며 지난주까지 전체 성적 7위를 지켰다. 취미로 자전거를 탔던 김태범은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장애인 선수를 이끄는 패트롤로 참가했고, 이후 주변 권유로 경륜훈련원(25기)에 들어갔다. 졸업 성적은 21명 중 20위지만, 2년 차였던 2021년 연승 행진으로 선발급에서 우승급으로 특별승급했다. 이듬해엔 특선급까지 올랐다. 올해 그는 삼연대율 72%를 기록 중이다.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출신 박건수는 경륜훈련원 29기 수석 졸업생이다. 올해 1월 데뷔해 단숨에 특선까지 치고 올라왔다. 지난 6월 열린 왕중왕전에서는 결승전까지 진출하며 주목받았다. 다부진 체격(1m 82㎝·86㎏)에서 나오는 강력한 다릿심이 가장 큰 무기인 선수다. 그는 현역 최강자 중 한 명인 정종진의 뒤를 이어 김포팀을 이끌어갈 선수로 기대받고 있다. 안창진은 동호인 자전거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낸 선수가 프로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마스터즈 사이클 투어 3회 우승 경험이 있는 그는 2020년 경륜에 입문해 2021년 특선급에 진출했다. 그는 현재 언제든지 3위권 진입을 노릴 수 있는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예상지 경륜위너스 박정우 부장은 "비선수 출신들이 흘린 눈물과 땀, 끝없는 도전은 그야말로 드라마다. 오는 12일까지 경륜 31기 경륜 후보생을 모집하는데, 또 다른 비선수 출신 성공사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09.03 11:00
스포츠일반

한국 사이클, 세계주니어선수권서 남자 단체스프린트 은메달

한국 사이클 주니어 대표팀이 2025 트랙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첫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21일 대한사이클연맹에 따르면 주니어 대표팀은 이날 새벽 네덜란드 아펠도른에서 열린 2025 트랙 주니어세계선수권 남자 단체스프린트 결승에서 영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단체스프린트는 250m 목재 벨로드롬을 세 바퀴(750m) 도는 경기로, 세 명의 선수가 차례로 선행하여 마지막 주자의 기록으로 승부가 갈린다. 주니어 대표팀 정재호(부산체육고), 최태호(강원도자전거연맹), 전우주(목천고), 김민성(전북체육고)이 출전해 은빛 질주를 합작했다.주니어 대표팀은 지난해 중국에서 열린 2024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도 같은 종목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바 있다. 주축 선수인 최태호는 이미 지난 대회에서 스프린트 개인종목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올해는 세계 주니어 스프린트 랭킹 1위로 출전해 한국 단거리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는 평이다. 연맹은 "이번 단체스프린트 은메달 또한 그의 강력한 레이스와 리더십이 빛난 결과"라고 조명했다.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은 "한국 사이클이 차근차근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한 선수단의 노고가 빛나 기쁘고,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과가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대회 이틀째인 21일에는 남자 경륜 종목에 최태호·정재호, 여자 스프린트 종목에 박예빈·박혜린이 출전한다. 최태호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까지 노린다.김우중 기자 2025.08.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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