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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뉴진스 다니엘, 팬들에 “터널 끝에 빛…믿어줘서 감사” 편지

활동을 잠정 중단한 그룹 뉴진스 다니엘이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다니엘은 30일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안녕 버니즈(팬덤명). 다니엘이다. 잘 지내고 있느냐. 너무나 보고 싶어서 이렇게 편지로라도 나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다”며 장문의 글을 적었다.다니엘은 “버니즈가 보내준 많은 편지를 읽으면서 정말 많은 생각과 감정들이 느껴졌다. 작은 단어 하나하나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한 문장의 소중함이 얼마나 클 수 있는지, 글의 아름다움이 얼마큼 심장을 울릴 수 있는지… 무엇보다도 버니즈가 얼마나 강하고 마음이 따뜻한지 난 다시 한번 진심으로 느끼고 알게 됐다”고 썼다.이어 “편지 한 편, 한 편을 읽을 때마다 나의 영혼이 점점 치유되는 느낌이 들었다. 버니즈가 이미 옆에서 손을 잡아주고 있고 나를 정말 믿어 주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직접 만나고 안아줄 기회가 없어도 언제나 우린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주며 좋은 에너지를 전하고 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다니엘은 또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나의 고마운 마음이 다 전달될지 모르겠지만, 버니즈가 함께 해서 난 평생 감사하고 행복해지려 노력할 거다. 함께 다 같이”라며 “가장 힘든 순간에 나의 버팀목이 되어줘서, 터널 끝에 항상 빛을 비춰줘서, 무엇보다 끊임없이 나랑 우리 멤버들을 믿어줘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인사했다.끝으로 다니엘은 “태어나서 버니즈를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세상에서 가장 행운인 사람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소속사인 하이브 산하 어도어를 떠나 독자 활동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상표권이 있는 뉴진스란 이름 대신 ‘엔제이지’(NJZ)로 활동명을 변경했다.이에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법원에 전속 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동시에 전속계약 소송 1심 판결 선고까지 어도어의 기획사 지위를 인정하고 어도어 승인·동의 없이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광고 계약 등 활동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지난달 21일 어도어 측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이로써 뉴진스 멤버들은 작사·작가·연주·가창 등 뮤지션으로서의 활동, 방송 출연, 행사, 광고 계약 체결·출연, 대중문화예술인의 지위·인가에 기반한 상업적 활동 등 사실상 어도어 승인·동의 없는 모든 연예 활동이 금지됐다.이후 뉴진스 멤버들은 가처분 신청 인용 당일 재판부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멤버 5명의 이의 신청을 기각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30 16:44
예능

[심재걸 엔터잡학사전] 스포츠 예능의 딜레마, 교본이 된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불꽃 파이터즈’로 변신하는 첫 순간, 고척돔에는 2만여 관중이 몰렸다. 그것도 예매 5분 만에 전석 매진. 접속자 11만 명이 몰린 티켓전쟁에서 승리한 사람들이다. 팀명이 바뀐다고 흔들릴 팬심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 풍경이다.JTBC 입장에선 다소 민망한 그림이다. 제작사 스튜디오 C1을 겨냥해 제작 강행 중단, 본안 소송 진행, 가처분 신청, 저작권 침해 등 할 수 있는 모든 메시지를 쏟아냈는데도 꿈쩍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방송사라는 거대한 플랫폼을 뒤로 하고, 종영되지도 않은 프로그램에 외주제작사가 간판을 바꿔 촬영을 강행했으니 매우 흥미로운 사건임에 틀림없다. 이제는 메시지 공방이 아니라 본격적으로 행동하는 ‘불꽃’ 싸움이 시작된 셈이다.이 현상을 진단하자면 스포츠 예능이라서 특별한 접근성이 요구되는 측면을 들여다 봐야 한다. 스포츠가 접목되면 프로그램 애정도의 결이 일반 예능과 다르다. 수준이 높고 낮음을 떠나 경기 자체의 매력이 존재하고, 그 외적인 장면들은 선수와 감독, 구단의 상황적 서사를 쌓아주는 다큐 요소로 받아들여진다. 단순히 예능 출연자가 아니라 선수로 인식된다. 프로그램 보다 구단에 대한 애정이 더 커지는 게 자연스러운 환경이다. 스포츠와 방송 예능 사이에서 묘한 몰입감이 그동안 ‘최강야구’를 지탱해온 힘이었다.그래서 여전히 뜨거운 직관 열기, 흔들림 없는 팬심은 예견된 일이었다. 김성근 감독을 비롯해 박용택, 이대호, 정근우 등 ‘최강야구’ 서사를 이어온 주요 선수들이 그대로 유지된 점도 크게 작용했다. 현역에서 갓 은퇴한 신입 김재호의 등장까지 추가돼 더 흥미로워졌다. 유사한 사례로 TV조선 ‘미스터트롯’ 제작진이 독립해 MBN ‘불타는 트롯맨’을 론칭한 일이 꼽히지만 ‘불꽃야구’는 시작부터 다른 풍경이 벌어졌다. 오히려 실제 KBO리그에서 MBC 청룡이 LG 트윈스로, OB가 두산으로, SK 와이번스가 SSG 랜더스로 바뀐다고 팬층의 변화가 생기지 않는 것과 똑닮았다.칼은 빼들었지만 엉성한 JTBC의 접근 방식도 ‘불꽃야구’의 화려한 출발을 도와주고 있다. IP(지식재산권) 소송 한 방에만 사활을 걸었을 뿐 입체적 대응이 부족한 모습이다. ‘최강야구’ 시즌4의 출발을 9월로 예정한 것부터 그렇다. 한창 KBO리그의 포스트시즌과 맞물린 시기인 점은 논외로 치더라도, 긴 준비 기간에서 주는 인상은 그동안 대안 없이 급하게 결정한 결별로 비춰진다. 정작 지식재산권 문제를 거론한 쪽에서 향후 새로운 구성으로 돌아오겠다는 것도 아이러니다. 무엇보다 너무 고스란히 ‘최강 몬스터즈’의 주요 멤버들을 떠나보냈다. 기존 팬덤이 썰물처럼 빠지게 생겼는데 그 팬심을 흔들 변수가 하나도 보이질 않는다. 이대로 흘러가면 소송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후폭풍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법원이 제작사 손을 들어주면 방송가에 일대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오랫동안 방송사에 기울어졌던 무게의 추가 외주제작사와 비등해지는 것이다. 오히려 론칭 초반 방송사의 탄탄한 국내외 홍보, 마케팅 인프라만 이용하고 결별하는 패턴을 걱정할 상황이 올 수 있다. 제작사는 더 유리한 조건에서 대형 OTT 플랫폼과 협상할 수 있는 기회도 열린다. 반대로 JTBC가 승소해도 조용할 리 없다. 이미 기존 멤버 대신 개편을 공언했으니 팬덤은 구단 해체와 같은 상황에 직면한다. 성난 팬심이 어디로 튈지는 불보듯 뻔하다. 어쨌든 C1은 승부수를 띄웠다. 그동안 직관행사도 직접 기획, 섭외, 진행까지 도맡아왔다고 주장하는 만큼 독자노선에 대한 자신감이 뚜렷하다. ‘최강야구’를 둘로 쪼깬 결정적 힘일 수 있다. 그러한 측면에서 갈등은 처음부터 예상하지 못한, 혹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직관 수익, 각종 굿즈나 유니폼 등 부가사업 수익에서 시작됐을지 모른다. 이와 관련 서류상 명시적 비율이 없으니 저마다 계산법에 갈등만 깊어졌을 일이다. 프로그램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발굴한 만큼, 더 활발하고 유기적인 소통의 부재가 아쉬운 대목이다. 관행대로 여타 프로그램과 별반 다를 것 없는 해묵은 ‘복붙 계약서’, 이것을 다시 붙들고 서로 헐뜯을 게 아니다. 시즌 단위만이라도 명확한 수익 배분 체계를 협의해 나갔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다. JTBC는 3년 간 같은 방식으로 제작비를 지급해놓고 왜 문제 삼는지, C1은 2년 간 수익배분의 분배 받지 못했으면서 왜 같은 일을 반복했는지, 지금의 이 의미 없는 물음표는 생길 일이 없었다.결국 시청자들은 무늬만 다른 ‘최강야구 시즌4’의 두 버전을 마주한다. 어쩌면 공멸의 길, 혹은 한 쪽의 일방적인 생존, 갈림길에 놓여 있다. 두 프로그램이 같이 흥하는 유일한 해법은 ‘최강 몬스터즈’와 ‘불꽃 파이터즈’의 맞대결 매치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는 현실이다.심재걸 대중문화 평론가◇ 필자 소개 : 현재 브랜드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며 평론가로도 활동 중입니다. 온·오프라인 미디어에서 연예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업계 실무를 경험했습니다. ‘심재걸 엔터 잡학사전’에서 엔터 관련 다양한 현상들을 해설하며 세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합니다. 2025.04.30 14:01
스타

[단독] 뉴진스 팬덤 “팝업스토어 수입사에서 먼저 요청, 개인정보 무단 수집 아냐”..이메일 공개

뉴진스 팬덤 팀 버니즈와 소속사 어도어가 뉴진스가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26일 어도어는 공식입장을 통해 뉴진스가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한 브랜드를 언급하면서 “이번 팝업스토어는 어도어의 사전 승인 하에 파트너사가 진행하는 공식 행사”라며 “단 어도어는 팬 계정을 통한 홍보 활동이나 개인정보 수집을 요청하거나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일부 팬 계정 및 커뮤니티를 통해 사전 수요조사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움직임이 확인되고 있다”며 “팬 여러분께서는 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팀 버니즈는 지난 25일 X(구 트위터)에 뉴진스가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미고랭 라면 브랜드 팝업 스토어가 서울 성수동에서 5월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것과 관련해 수요조사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어도어는 이런 팀 버니즈의 수요 조사와 관련해 자사와는 관계 없다고 선을 그으며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움직임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라고 경고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팀 버니즈는 26일 오후 X에 “(해당 브랜드 및 수입사 측에서) 지난 23일 팀 버니즈에 ‘5월 한 달만 기간 한정 판매 가능한 한정 수량 상품이 있어, 먼저 버니즈들에게 알려드리고 싶다’는 취지로 연락을 줬다”는 글을 올렸다. 팀 버니즈는 “버니즈 분들과 뉴진스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께서 직접 찾으러 가실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구매하실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자 한다며, 팬분들의 편의를 고려해 온라인 우선 판매 제안을 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 담당자 분들과 이메일 및 통화를 주고받으며 협의를 거쳤고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는 미고랭 라면 기획팩 상품 온라인 판매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구매 예정 수량을 미리 파악한 뒤 가용 수량 중 온라인 판매 물량을 조정해주기로 하여 수요조사를 진행했다”며 “개인정보 수집의 경우, 구매 수량을 제외한 어떠한 정보도 팀 버니즈 외 제3자 기관에 제공되지 않으며, 단순 수요조사 및 이메일 발송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된다. 또한, 수요조사 파악 후 7일 이내에 모든 정보를 폐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팀 버니즈는 “팝업스토어는 계약상 사전 승인이 없어도 가능하다. (해당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라며 “어도어 측 공지로 인한 혼선이 없으시길 바란다”고 반박했다. 실제 일간스포츠가 입수한 팀 버니즈와 해당 업체의 메일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팀 버니즈 측에 관련 내용을 구체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확인된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 이후 새 활동명을 ‘NJZ’로 발표하고 독자적으로 활동에 나섰다. 이에 어도어는 뉴진스를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하고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도 신청했으며 법원은 지난 3월 해당 사안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고, 뉴진스는 독자적 활동을 중단했다.이런 가운데 뉴진스가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와 관련해 광고주가 뉴진스 팬덤에 수요조사를 요청하고 이에 대해 소속사인 어도어가 주의를 당부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6 18:15
스타

어도어, 뉴진스 팬덤 개인정보수집에 “피해 입지 않도록 유의” [공식]

소속사 어도어가 그룹 뉴진스 팬덤의 개인정보 수집 활동에 대한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26일 어도어는 공식입장을 통해 뉴진스가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한 브랜드를 언급하며 “이번 팝업스토어는 어도어의 사전 승인 하에 파트너사가 진행하는 공식 행사이다. 단 어도어는 팬 계정을 통한 홍보 활동이나 개인정보 수집을 요청하거나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일부 팬 계정 및 커뮤니티를 통해 사전 수요조사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움직임이 확인되고 있다”며 “팬 여러분께서는 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 이후 새 활동명을 ‘NJZ’로 발표하고 독자적으로 활동에 나섰다. 이에 어도어는 뉴진스를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하고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도 신청했으며 법원은 지난 3월 해당 사안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고, 뉴진스는 독자적 활동을 중단했다. 뉴진스는 가처분 인용 결정에 이의 신청을 했지만 이 또한 기각됐으며 항고한 상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6 15:18
뮤직

방시혁, 르세라핌→아일릿 등 소속 걸그룹과 한자리 포착…뉴진스는 빠져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소속 걸그룹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방 의장은 22일 오후 자신의 SNS에 “United!”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하이브의 레이블 소속 걸그룹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와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을 게재했다.사진에는 방 의장을 중심으로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 멤버들이 모여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이 사진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르세라핌의 투어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와 법적 분쟁 중인 뉴진스는 함께 하지 않았다.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 이후 새 활동명을 NJZ로 발표하고 독자적으로 활동에 나섰다. 이후 어도어는 뉴진스를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하고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도 신청했다.법원은 지난 3월 해당 사안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고, 뉴진스도 현재는 독자적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2 19:58
뮤직

뉴진스 혜인, 버니즈에 손 편지…“지금 이 시련을 양분 삼아 자라나길 믿어”

그룹 뉴진스 혜인이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손 편지를 남겼다.혜인은 22일 뉴진스 멤버들과 운영 중인 mhdhh_friends 계정에 편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사진에는 팬들이 혜인에게 보낸 편지에 일일이 손 글씨로 답장을 쓴 혜인의 편지가 담겼다. 혜인은 한 팬에게 “전 사실 아직도 저희가 버니즈(팬덤명)에게 해준 게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버니즈가 저희에게 준 게 더 많다”고 고마움을 전했고, 또 다른 팬들에게는 “이렇게 강인한 버니즈가 저희를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큰 힘이 된다. 제 인생을 살아가며 잊고 싶지 않은 중요한 부분들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라고, “지금 이 시련을 양분 삼아 더 자라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 좋은 글로 힘이 되어줘서 정말 고맙다”고도 남겼다.또 혜인은 “모든 버니즈에게”라며 팬들 전체에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편지 하나하나 다 힘이 됐고 큰 위로가 됐다. 마음 같아선 다 답장을 쓰고 싶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하지 못해서 답장을 받지 못한 버니즈분들이 상처 받을까 봐 걱정된다”고 말했다.혜인은 이어 “너무 서운해 하지 않으면 좋겠다.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버니즈분들을 다 똑같이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소속사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 이후 새 활동명을 NJZ로 발표하고 독자적으로 활동에 나섰다.이에 어도어는 뉴진스를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하고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도 신청했다. 법원은 지난 3월 해당 사안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고, 뉴진스는 독자적 활동을 중단했다. 뉴진스는 가처분 인용 결정에 이의 신청을 했지만 이 또한 기각됐으며 항고한 상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2 12:51
연예일반

민희진 측 “주주간계약 해지 입증 책임, 하이브에 있어” 반박 [전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측이 하이브가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사유 부당성을 재차 반박했다.민희진 전 대표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세종은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민희진 측 법률대리인은 하이브가 주장하는 해지 사유의 부당성에 관하여 이미 2차례 서면을 제출해 반박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이브야말로 민희진 측이 지적한 해지 통보의 부적법성 등에 대해 아무런 반박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하이브는 변론기일(4월 17일)이 채 일주일도 남지 않은 4월 11일, 14일, 15일 3개의 서면을 추가로 제출했는데 이에 대한 반박 서면도 당연히 추후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민 전 대표 측은 “주지해야 할 것은 이 사건 소송의 입증책임이 하이브에 있다는 점”이라며 “주주간계약이 하이브의 해지 통지로 해지된 것인지는 하이브가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하이브는 민희진 측이 하이브 주장에 반박해야만 구체적인 입증 서면을 낼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는 민사소송의 증명책임의 분배 원칙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짚으며 “하이브는 민희진 측 반박 여부와 무관하게 입증 책임을 부담함을 양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는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낸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청구 소송의 두 번째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양측은 주주간계약이 해지됐다는 점에 대해 동의했지만, 귀책사유를 두고는 이견을 보였다. 하이브 측은 해지 통보로 계약이 이미 해지됐기에 민 전 대표는 풋옵션을 행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희진 측은 “주주간계약이 해지되기 전 이미 풋옵션을 행사했다”고 맞섰다.재판부는 주주간계약 해지와 풋옵션 관련 사건을 병합해 보는 병행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변론기일은 6월 12일이다. 다음은 민희진 측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민희진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세종입니다.오늘 진행된 주주간계약해지확인 사건(원고 하이브, 피고 민희진 외1)과 관련한 것입니다.민희진 측 법률대리인은 하이브가 주장하는 해지 사유의 부당성에 관하여 이미 2차례 서면을 제출하여 반박하였습니다.오히려 하이브야말로 민희진 측이 지적한 해지 통보의 부적법성 등에 대하여 아무런 반박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하이브는 변론기일(4월 17일)이 채 일주일도 남지 않은 4월 11일, 4월 14일, 4월 15일에 3개의 서면을 추가로 제출하였는데, 이에 대한 반박 서면도 당연히 추후 제출할 예정입니다.주지하여야 할 것은, 이 사건 소송의 입증책임이 하이브에게 있다는 점입니다. 즉 주주간계약이 하이브의 해지 통지로 해지된 것인지는 하이브가 증명해야 합니다.하이브는 민희진 측이 하이브 주장에 대한 반박을 하여야만 구체적인 입증 서면을 낼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는데, 이는 민사소송의 증명책임의 분배 원칙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하이브는 민희진 측의 반박 여부와 무관하게 입증 책임을 부담함을 양지하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법무법인(유) 세종 드림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17 23:34
뮤직

뉴진스, 독자 활동 금지 가처분 이의신청 기각에 “항고장 제출” [공식]

그룹 뉴진스가 법원의 ‘독자활동 금지’ 이의신청 기각에 항고했다.16일 뉴진스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은 “금일 가처분 원 결정 재판부가 원 결정을 인가하는 결정을 내려 항고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진행될 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하며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뉴진스 멤버 5인의 가처분 이의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해당 재판부는 지난달 21일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했다. 이로 인해 뉴진스의 독자 활동은 홍콩 컴플렉스콘을 마지막으로 잠정 중단됐고, 멤버들은 인용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을 냈으나 결국 기각됐다. 지난 9일 열린 심문기일은 10여분 만에 끝났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6 18:48
뮤직

法, 뉴진스 가처분 이의신청 기각…독자활동 금지 계속 [왓IS]

그룹 뉴진스가 법원의 어도어 제기 가처분 인용에 불복해 낸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16일 뉴진스 멤버 5인의 가처분 이의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해당 재판부는 지난달 21일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했다. 이로 인해 뉴진스의 독자 활동은 홍콩 컴플렉스콘을 마지막으로 잠정 중단됐고, 멤버들은 인용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을 냈으나 결국 기각됐다. 지난 9일 열린 심문기일은 10여분 만에 끝났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어도어는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 한다고 해서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며 지난해 12월 3일 뉴진스를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냈고, 멤버들이 새 활동명 ‘NJZ’로 독자 행보를 구체화하자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 독자 활동을 못하게 해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6 17:21
뮤직

뉴진스, 데뷔 1000일 팬들과 자축 “우리가 함께하는 매일이 모험”

그룹 뉴진스가 데뷔 1000일을 자축했다.16일 뉴진스는 ‘mhdhh_friends’ SNS 계정에 “버니즈(뉴진스 팬덤명) 우리가 만난 지 1000일이 됐어요”라는 글과 함께 해바라기 꽃 사진을 게재했다. 뉴진스는 이어 “버니즈와 함께한 1000일은 행복이었어. Every day together is another adventure. Love you(우리가 함께하는 매일이 모험이야.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뉴진스는 현재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 중이다. 이들이 지난해 11월 전속계약 해지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뒤 어도어는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고, 지난달 21일 이 가처분이 인용되며 어도어는 기획사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뉴진스는 전속계약 해지 발표 후 독자 행보를 예고했으나 어도어 가처분 인용으로 독자 활동을 펼칠 수 없게 됐다. 이들은 이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컴플렉스콘 무대에서 “오늘 무대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법원 판단을 존중해서 잠시 모든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지금은 저희에게 꼭 필요한 선택”이라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현재 이들은 가처분 외 어도어가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의 소에 임하며 어도어와의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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