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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하나은행, 자폐성장애 인식 개선 달리기 '2024 오티즘 레이스' 참여

하나은행은 26일 자폐성장애 인식 개선 및 존중 문화 확산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고자 ‘2024 오티즘 레이스’에 참여 했다고 27알 밝혔다.오티즘 레이스(AUTISM RACE)는 자폐성장애(오티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포용적인 사회를 조성하고자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2020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달리기 캠페인으로,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 했다.상암 월드컵경기장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4 오티즘 레이스’는 ‘다름을 다채로움으로’이라는 슬로건과 ‘런 투게더! 펀 투게더!(Run Together! Fun Together!)’를 부제로 선정하고 버추얼런과 오프라인런 방식으로 진행 됐다. 버추얼런은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국 어디에서든 4.2Km 이상을 걷거나 뛴 후 본인의 소셜미디어(SNS)에 인증하는 방식이고, 오프라인런은 4.2Km, 10Km, 하프코스를 선택해 레이스 당일 현장에서 뛰는 방식이다.하나은행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오티즘레이스를 후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레이스에는 임직원과 가족 등 총 1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함으로써 자폐성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27 14:31
스타

독립유공자 후손 위해...션, 기부마라톤으로 13억 모금 [공식]

가수 션이 광복절을 맞아 ‘2024 815런’을 성황리에 마치며 총 13억여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고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가 16일 밝혔다. ‘815런’은 나라의 빛을 찾은 광복절의 의미와 독립유공자에 대해 감사함을 되새기고 ‘잘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이다. 참가비 전액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사용되는 기부 마라톤으로,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만63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버추얼 러너들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일정 거리(3.1km / 4.5km / 8.15km)를 달리고 네이버 해피빈에 인증했으며, 오프라인 러너들은 광복절 당일 상암 월드컵 공원에서 션과 함께 8.15km를 달렸다. ‘815런’ 캠페인 홍보대사인 션은 무더위 속에서도 7시간 51분 59초에 81.5km를 완주하며 감동의 레이스를 펼쳤다. 45여명의 페이서는 5인 1조로 나뉘어 션과 함께 발을 맞췄으며, 러닝 크루인 ‘언노운 크루’의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와 조원희, 배우 겸 가수 임시완, 배우 윤세아, 임세미 등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55개 후원 기업의 기부금과 개인 참가자의 참가비를 더한 총 13억2657만여 원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안락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지원하는 데에 쓰인다. 션은 “81.5km를 매년 뛰는 이유는 우리나라를 위해 모든 걸 바친 독립투사분들에게 나의 최선을 드리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 가장 많은 인원이 815런에 참여했는데, 끝이 보이지 않는 태극기 물결을 보여준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윤형주 한국해비타트이사장은 “'독립유공자들의 희생으로 조국의 광복을 맞이하였지만 독립유공자 후손분들의 생활은 굉장히 열악하다. 815런 행사를 통해 그분들에게 집을 지어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이 모든 건 여러분 덕분”이라며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20~2024 ‘815런’을 통해 국내외 약3만 1000여 명의 러너, 215명의 페이서, 270개 후원기업이 함께해 58억여 원의 기금을 마련했으며, 지금까지 전국에 14호 집을 헌정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6 21:14
연예일반

‘걸스 온 파이어’ 윤종신 “오디션계 고인 물…비주류 보컬이 주류 됐더라”

‘걸스 온 파이어’ 윤종신이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 경력 16년의 격세지감을 드러냈다. 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걸스 온 파이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걸스 온 파이어’는 ‘슈퍼밴드’, ‘팬텀싱어’ 제작진의 숨은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3탄으로, 아이돌 음악이 주류인 K팝 시장의 판도를 바꿀 여성 보컬 그룹 결성기를 그린다. 3세대 아이돌 출신부터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 K팝 버추얼 아이돌 싱어, YG 오디션 1위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해 치열한 레이스를 벌인다. 윤종신은 “오디션계의 고인 물, 오디션계의 적폐다. 이제는 그만 할 때도 됐는데 계속 부탁을 하신다”고 눙쳤다. 그는 “그런데 ‘걸스 온 파이어’는 좀 달랐다. 여성 참가자들만 있는 프로그램에서 심사를 처음 해봤는데,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굉장히 다르다. 색다른 오디션이다. 많이 지켜봐달라”고 말했다.윤종신은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를 16년째 하고 있는데, 나는 희소가치라는 걸 강조해왔었다. 그 때만 해도 가창력의 시대였다. 가창력 중심으로 노래 잘 한다고 생각했고, 내가 잘 한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은 희소가치였다. 비주류 보컬들에 점수를 잘 뒀었는데, 어느 순간 그 때 비주류였던 친구들이 지금은 주류로 들어온 것 같다. 힘으로 밀어 부치는 힘있는 가창보다 어떻게 하면 더 매력적으로 부를까가 중요해진 것 같다. 매력 있는 보컬을 잘 담을 수 있는 환경이 된 것 같다. 힘을 많이 지르지 않아도 매력 있게, 어떨 땐 시큰둥하게 해도 매력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예전 비주류들이 지금은 주류로 올라와서 자기 느낌대로 부르는 친구들이 많아진 게 요즘 오디션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걸스 온 파이어’는 1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6 15:13
연예일반

‘걸스 온 파이어’ 개코 “촬영 내내 눈물 많이 참았다”

‘걸스 온 파이어’ 개코가 참가자들의 노래를 듣고 눈물이 나올 뻔 했다고 전했다.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걸스 온 파이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걸스 온 파이어’는 ‘슈퍼밴드’, ‘팬텀싱어’ 제작진의 숨은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3탄으로, 아이돌 음악이 주류인 K팝 시장의 판도를 바꿀 여성 보컬 그룹 결성기를 그린다. 3세대 아이돌 출신부터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 K팝 버추얼 아이돌 싱어, YG 오디션 1위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해 치열한 레이스를 벌인다. 심사위원이자 프로듀서로 나서는 다이나믹듀오 개코는 “‘걸스 온 파이어’의 프로듀서로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매 회차 녹화할 때마다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참가자들의 실력이나 매력 등 여러 가지에서 놀라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코는 “촬영 내내 많이 참았다. 내가 눈물 흘리면 창피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내 마음을 흔드는 보컬들이 너무 많았고, 저분들과 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많이 생겨났다”고 녹화 소감을 전했다. 장도연이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MC에 나서 센스 있는 입담과 공감도 높은 진행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오디션계 미다스 손’ 윤종신, ‘뮤지션들의 뮤지션’ 선우정아, ‘힙합씬의 리빙 레전드’ 개코, ‘멀티 엔터테이너’ 정은지, ‘육각형 아티스트’ 영케이, ‘퍼포먼스 디렉터’ 킹키가 프로듀서로 나선다. ‘걸스 온 파이어’는 1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6 15:13
연예일반

윤종신→영케이 ‘걸스 온 파이어’, 뉴 케이팝 선도할 女 보컬그룹 발굴 성공할까 [종합]

뻔한 걸그룹 오디션이 아니다. 새로운(NEW) K팝 시대를 선도할 여성 보컬 그룹이 ‘걸스 온 파이어’를 통해 탄생한다. 16일 첫 방송되는 JTBC ‘걸스 온 파이어’는 ‘슈퍼밴드’, ‘팬텀싱어’ 제작진의 숨은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3탄으로, 아이돌 음악이 주류인 K팝 시장의 판도를 바꿀 여성 보컬 그룹 결성기를 그린다. 3세대 아이돌 출신부터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 K팝 버추얼 아이돌 싱어, YG 오디션 1위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해 치열한 레이스를 벌인다. 방송 당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김희정 PD는 “뉴 케이팝이라는 음악이 대단히 새로운 건 아니지만 기존 오디션에서 들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을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기존 걸그룹 오디션이나 타 오디션과 다른 차원의 음악이 나올 것”이라 자신했다. 최근 종영한 Mnet ‘빌드 업’ 등 남성 보컬 서바이벌 오디션과의 차별점에 대해 김PD는 “성별이 바뀐 점에서 차별점이 있겠지만, 기획의도에 차별점이 있다. 요즘 가요 차트를 보면 TOP100 상위권이 거의 아이돌 음악이나 특정 장르, 남성 가수의 음악이 많았다. 예전에는 여자 보컬들의 음악이 한창 많이 들리던 때가 있었는데 아쉬움도 들었다. 노래를 굉장히 잘 하는데 무대 기회를 얻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들과 활동의 기회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에 모집 공고를 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지원해주셨다”고 말했다. 김PD는 “노래를 잘 한다는 기준이 예전에는 파워보컬 스타일이었다면 요즘은 음악 장르가 다양해지다 보니 특정 장르를 잘 하는 분들이나 음색 좋은 분들, 도입부에 강점이 있는 분들 등 각자의 강점을 다양하게 모으게 됐다.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종류의 음악”이라고 부연했다. 심사위원이자 프로듀서로는 ‘오디션계 미다스 손’ 윤종신, ‘뮤지션들의 뮤지션’ 선우정아, ‘힙합씬의 리빙 레전드’ 개코, ‘멀티 엔터테이너’ 정은지, ‘육각형 아티스트’ 영케이, ‘퍼포먼스 디렉터’ 킹키까지 여섯 명이 나선다. 윤종신은 “오디션계의 고인 물, 오디션계의 적폐다. 이제는 그만 할 때도 됐는데 계속 부탁을 하신다”고 눙쳤다. 그는 “그런데 ‘걸스 온 파이어’는 좀 달랐다. 여성 참가자들만 있는 프로그램에서 심사를 처음 해봤는데,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굉장히 다르다. 색다른 오디션이다. 많이 지켜봐달라”고 말했다.윤종신은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를 16년째 하고 있는데, 그동안 나는 희소가치라는 걸 강조해왔었다. 당시만 해도 가창력의 시대였다. 가창력 중심으로 노래 잘 한다고 생각했고, 내가 잘 한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은 희소가치가 있었다. 비주류 보컬들에 점수를 잘 줬는데, 어느 순간 그 때 비주류였던 친구들이 지금은 주류로 들어온 것 같다. 힘으로 밀어붙이는 힘있는 가창보다 자기 느낌대로 매력적으로 부르는 친구들이 많아졌더라”고 말했다. 또 윤종신은 “‘슈스케’부터 최근 ‘싱어게인’까지 보면, 교사라고 생각하면 계속 남녀공학 교사로 부임해서 학생주임 하고 교감까지 하다가 지금은 여학교 교장으로 온 느낌이다. 느낌이 확 다르다. 여학교에 오니 얌전하고 문제아도 적고 무난한 오디션이겠구나 싶겠지만 오히려 더 터프하고 더 자기 주장 강하고 개성 강한 학생들이 모인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 직접적이고 감정 표현이 확실하다. 여성 오디션에서 보는 처음 보는 케미가 있다. 전혀 생각지 못한 표현들 케미들을 보면서 또 다른 의미가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프로그램의 막내라인으로 심사에 나서는 영케이는 “다양한 사람들 중 우리가 찾는 사람들은 보컬, 퍼포먼스가 다 되어야 한다. 올라운더, 육각형 아티스트라는 데서 어떤 목표나 해내야 하는 과제를 수행해내는 것 또한 능력이라 생각한다. 뉴 케이팝에 어울리는 인재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개코는 “매 회차 녹화할 때마다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참가자들의 실력이나 매력 등 여러 가지에서 놀라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촬영 내내 많이 참았다. 내가 눈물 흘리면 창피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내 마음을 흔드는 보컬들이 너무 많았고, 저분들과 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많이 생겨났다”고 녹화 소감을 전했다. 프로듀서들 외에도 대세 MC 장도연은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선다. 장도연은 “음악 프로그램, 오디션 프로그램의 MC를 단독으로 맡은 게 처음이다. 출연자분들과 같은 마음이기도 하다. 나에게도 도전이고, 끝까지 프로그램을 잘 끝내고 싶은 마음은 동일하다. 감정이입 하면서 찍고 있는데, 실력도 실력이지만 매력이 다양한 친구들이 많이 나오니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여타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선보여 왔던 매운 맛이 ‘걸스 온 파이어’에서는 어떻게 구현될까. 김PD는 “‘팬텀싱어’보다 센 오디션을 만들어야겠단 건 아니었지만, 여자 참가자들만 있을 때보다 더 솔직한 케미가 나오더라. 솔직하고 화끈하고 무대에 대한 열망을 직설적으로 드러내더라. 그런 걸 가감없이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악마의 편집은 아니지만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여성 그룹인 만큼 비주얼적 부분도 심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겠지만 김PD는 “외모적 부분은 다양하게 반영됐다. 제일 중요한 것은 목소리와 보컬이고, 그 외에 포함된 것이 매력이나 비주얼”이라며 “다양한 외모와 다양한 매력이 있는 참가자들이 포진돼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걸스 온 파이어’는 1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6 15:12
연예일반

‘걸스 온 파이어’ PD “‘빌드 업’과 차별점? 성별 그 이상”

‘걸스 온 파이어’ 제작진이 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매력을 자신했다.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걸스 온 파이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걸스 온 파이어’는 ‘슈퍼밴드’, ‘팬텀싱어’ 제작진의 숨은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3탄으로, 아이돌 음악이 주류인 K팝 시장의 판도를 바꿀 여성 보컬 그룹 결성기를 그린다. 3세대 아이돌 출신부터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 K팝 버추얼 아이돌 싱어, YG 오디션 1위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해 치열한 레이스를 벌인다. 최근 종영한 Mnet ‘빌드 업’ 등 남성 보컬 서바이벌 오디션과의 차별점에 대해 김희정 PD는 “성별이 바뀐 점에서 차별점이 있겠지만, 기획의도에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PD는 “요즘 가요 차트를 보면 TOP100 상위권이 거의 아이돌 음악이나 특정 장르, 남성 가수의 음악이 많았다. 예전에는 여자 보컬들의 음악이 한창 많이 들리던 때가 있었는데 아쉬움도 들었다. 노래를 굉장히 잘 하는데 무대 기회를 얻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들과 활동의 기회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에 모집 공고를 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지원해주셨다”고 말했다. 김PD는 “노래를 잘 한다는 기준이 예전에는 파워보컬 스타일이었다면 요즘은 음악 장르가 다양해지다 보니 특정 장르를 잘 하는 분들이나 음색 좋은 분들, 도입부에 강점이 있는 분들 등 각자의 강점을 다양하게 모으게 됐다.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종류의 음악이다. 뉴 케이팝이라는 음악이 대단히 새로운 건 아니지만 기존 오디션에서 들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을 보여드리고자 한다. 방송을 보셔야만 아실 수 있을 것이다. 기존 걸그룹 오디션이나 타 오디션과 다른 차원의 음악이 나올 것이란 건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장도연이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MC에 나서 센스 있는 입담과 공감도 높은 진행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오디션계 미다스 손’ 윤종신, ‘뮤지션들의 뮤지션’ 선우정아, ‘힙합씬의 리빙 레전드’ 개코, ‘멀티 엔터테이너’ 정은지, ‘육각형 아티스트’ 영케이, ‘퍼포먼스 디렉터’ 킹키가 프로듀서로 나선다. ‘걸스 온 파이어’는 1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6 14:48
자동차

달리며 기부하는 벤츠 '기브앤 레이스'…누적 기부금 46억 돌파

달리기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브앤 레이스(GIVE 'N RACE)'가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28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지난 5년간 기부된 금액은 약 4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브앤 레이스는 지난 2017년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벤츠코리아가 수입차 업계 최초로 시작한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달리는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약 1만명의 시민이 함께 모여 벌이던 축제의 장이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되었지만, 오히려 해가 갈수록 더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나의 건강을 생각하는 만큼 우리 주변 취약계층까지 돌아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의미를 담아 지난 6월 5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제9회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접수는 시작 10분 만에 모두 마감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진행된 ‘제8회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이 접수 15분 만에 1만명 등록이 모두 마감된 것보다 더욱 빠른 결과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12일 제9회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 약 5억3000만원을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의료·교육 지원 목적으로 수혜기관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희귀난치성 환아 지원사업’, 아이들과미래재단 ‘한부모가정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승일희망재단 ‘루게릭 환우 (손)자녀 학자금 지원사업’, 사단법인 들꽃청소년세상 ‘그룹홈, 아동⋅청소년 의료비 및 교육 지원사업’에 지원됐다. 지난해 진행된 기브앤 레이스의 기부금 역시 부산시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 부산시 사직 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여러 수혜 기관을 통해 아동·청소년 화상 치료, 심장병 수술, 희귀난치성 질환 등의 의료비로 전달됐다. 2020년부터 부산지역에 전달된 누적 기부금은 약 10억원에 이른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2014년 6월 29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약속’이라는 슬로건 하에 공식 출범,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한국 사회에 더욱 장기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기브앤 레이스를 포함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7.29 07:00
산업

코오롱·LF·폴햄·나이키까지…국내외 패션업계, NFT에 풍덩

국내외 패션 브랜드들이 대체불가토큰(NFT)에 풍덩 빠졌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트렌드를 잡아 더 넓은 고객을 확보하는 동시에 현실과 가상세계까지 영토를 확장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샤이고스트스쿼드와 손잡고 NFT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샤이고스트스쿼드는 유명 크리에이터와 블록체인 전문가가 만든 NFT 브랜드다. 유저들이 유령 캐릭터를 자신의 첫 NFT로 소유한 뒤 커뮤니티를 형성해 활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NFT 컬처'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최근 NFT가 인기를 끌면서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지만, 소통이 부족해 현실과 가상세계를 완벽하게 연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코오롱스포츠는 샤이고스트스쿼드와 함께 NFT 발행을 비롯한 상품 및 굿즈 제작,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까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LF의 패션 브랜드 헤지스도 자체 가상 인플루언서 캐릭터인 '해수'를 활용한 NFT를 지난 3일 선보였다. 해수는 헤지스닷컴에서 마케터로 일하는 20대 후반의 가상 캐릭터다. 헤지스는 해수의 스토리를 담은 365개의 NFT를 발행해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션패션의 캐주얼 브랜드 폴햄은 블록체인 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와 손잡고 코리안숏헤어(코숏) NFT 콜렉션을 지난달 발행했다. 캐릭터별 10점씩 한정 수량으로 발행됐는데, 발행가는 5만 원이다. 이더리움, 클레이 등으로 결제할 수 있고, 작품 판매액 전액은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기부한다. 한국만의 일이 아니다. 전 세계 패션업계가 NFT에 발을 담그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는 최근 이더리움 NFT 기반의 첫 메타버스(3D 가상세계) 운동화를 공개했다. 나이키는 이미 지난해부터 패션 NFT 스타트업 'RTFKT'를 인수하는 등 관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반을 다지고 있다.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2019년 464억 달러(약 53조3136억 원)에서 2025년에는 4764억 달러(547조3836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트렌드에 민감한 패션업계가 NFT를 통해 변화를 꾀하고 있다. 단순히 NFT 발행 외에도 확장 현실(XR) 기술을 적용한 패션쇼, 버추얼 인플루언서, 가상현실(VR) 스토어, 증강현실(AR) 가상 피팅 서비스까지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5.17 07:00
뮤직

SM 이성수 대표, "SMTOWN LAND 만든다" 미래콘텐트 연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이성수 대표가 ‘2022 콘텐츠산업포럼’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SM의 미래 산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성수 대표는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콘텐츠산업포럼’ 중 음악포럼 섹션에 참석, ‘SMCU (SM Culture Universe)로 소통할 세계’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쳤다. ‘2022 콘텐츠산업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 및 주관하고, ‘콘텐츠가 이끄는 산업’이라는 주제로 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성수 대표는 “SM 창립 이래로 이수만 프로듀서가 주창하고, 오랜 기간 정립해오고 있는 문화 기술 ‘CT (Culture Technology)’라는 개념을 통해 음악과 많은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WEB 1.0과 WEB 2.0의 시대를 지나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서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민팅(그림이나 영상 등 디지털 자산의 NFT를 생성하는 것)화하여 산업화할 수 있는 탈중앙화 되고 개인화된 WEB 3.0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저희도 WEB 3.0 시대에 맞춰 SM 3.0 시대를 준비해왔으며, SM 3.0의 시대의 저변에 SMCU가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SM은 ‘메타버셜 오리진 스토리’로 명명한 SMCU라는 초거대 버추얼 세계관을 통해서 미래 콘텐츠 시대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SMCU 안에서 아티스트, 음악, 뮤직비디오, 공연, 게임 등 다양한 형태의 독자적인 IP를 팬들과 연결되고 확장되는 메타버스향 콘텐츠 IP로 만들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SMCU는 SM의 콘텐츠를 모두의 리크리에이터블(Re-creatable) 콘텐츠로 만들어 오리지널 IP가 무한하게 확장되는 형태이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문화로 연결되는 미래의 엔터테인먼트 세상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M이 선보일 NFT 사업에 대해서도 “SMCU를 바탕으로 새로운 생태계인 P2C(Play2Create)를 구축하려 한다. SM의 콘텐츠를 사랑해주는 팬들이 크리에이트(Create)에 더 참여하고, 크리에이트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개념이 P2C다. 돈을 벌면서 게임을 하는 P2E(Play2Earn) 개념이 블록체인 게임 분야에서의 중심이었다면, P2C는 한 단계 발전한 참여형 창작문화를 의미한다. P2C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SM 3.0의 가장 중요한 목표로, 전 세계의 크리에이터들에게 창작에 관한 툴(tool), 예를 들어 SM이 보유한 음악 STEM을 창작자들에게 제공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업로드하며, 민팅해서 자유롭게 공유하거나 새롭게 생성된 IP를 판매할 수 있는 모든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에코 시스템이고, 이를 통칭해 SMCU라고 부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를 위해 바이낸스와 블록체인 메인넷, NFT, 에코펀드 조성 등 공동 업무를 추진하고 있고, 더 샌드박스 내에서 SM 전용 테마 공간인 SMTOWN LAND를 곧 선보일 예정이다. 유저들이 SM의 IP를 활용해서 게임을 즐기며 NFT 아이템을 창작하는 리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구현될 것이다.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기술로 SM의 CT가 국경을 넘어 전 세계의 창작자들과 실시간으로 연결될 것이고, K팝 팬들이 SM의 생태계에서 초고속으로 글로벌 스타가 될 수도 있다. 이곳에는 SM의 NFT를 공유하고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이 설정될 것이며, SM의 NFT 사업은 크리에이터들에 의해 탄생된 리크리에이티드 콘텐츠를 오리지널 IP화 하여 끊임없이 선순환하는 NFT 에코 시스템과 오픈 마켓 플레이스를 구축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마지막으로 이성수 대표는 “우리는 SM 3.0 시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WEB 3.0 시대에 맞춰 더욱 진일보한 SM의 CT를 만들고, 미래 하이브리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걸맞은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NFT 형태로, 메타버스에서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는 콘텐츠를 많이 선보일 계획이며, 저희를 비롯해 팬들이 크리에이터가 되고,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만들어가는 것이 미래 엔터테인먼트의 핵심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팬들의 니즈에 맞게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것이 SM이 해나가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연설을 마무리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28 14:07
생활/문화

글로벌 게임사 크래프톤 뿌리 ‘테라’ 6월 종료…DNA는 이어간다

크래프톤의 PC MMORPG ‘테라’가 오는 6월 30일 서비스를 최종 종료한다. 2011년 1월 출시된 이후 11년 만이다. 테라 PC는 크래프톤이 글로벌 게임사로, 게임 대장주로 우뚝 서도록 발판을 마련해준 게임이다. 그래서 서비스를 끝내는 게 아쉽지만 테라 PC의 개발 노하우를 계승해 ‘제작 명가’의 행보를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20일 테라 PC를 두 달간의 종료 절차 후 오는 6월 30일 서비스를 마친다고 밝혔다. 테라는 크래프톤의 전신인 블루홀스튜디오가 2007년부터 약 4년간 개발비 400억 원 이상을 투입해 개발한 대작 MMORPG다. 이용자가 타깃을 지정해 공격하는 기존 MMORPG와는 달리, 타깃을 정하지 않고 공격을 수행하는 논타겟팅 방식을 장르 최초로 도입해 전투의 현실감과 재미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세 차례에 걸친 클로즈 베타 테스트와 추가 개발 기간을 거쳐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퀄리티를 구현했다. 이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출시 첫날 동시접속자 수 16만 명을 넘었으며 이후 20만 명이 넘는 최고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했다. 또 2011년 ‘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비롯해 기술창작상 3개 부문(사운드·그래픽·캐릭터)을 수상하기도 했다. 테라는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 도전했다. 2011년 8월 일본을 시작으로 북미·유럽·중국·대만·러시아·태국 등 전 세계에 서비스하며 2500만 명 이상의 누적 이용자를 확보했다. 특히 콘솔 게임이 온라인 PC 게임을 압도해온 일본에서 하루 평균 동시접속자 수 3만 명이라는 유례없는 기록을 세웠다. 2012년에는 유럽 정식 서비스 후 아마존 디지털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고, 2015년에는 러시아에서 논타겟팅 전투 시스템과 PvP 콘텐트로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 그래픽' 및 '베스트 배틀 메카닉' 상을 수상했다. 테라는 플랫폼의 경계도 넘나들었다. 2015년에 북미 출시 3주년을 기념해 스팀에 론칭해 MMORPG 가운데 일 평균 동시접속자 수 2만2000명 이상으로 1위에 올랐고, 스팀에 등록된 전체 F2P(부분유료화) 게임 중 10위 이내의 성적을 기록했다. 또 국내 MMORPG 중 최초로 콘솔 플랫폼에 이식됐으며 2018년에는 북미와 유럽 출시 후 약 3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같은 해 일본에서는 출시 후 6주간 플레이스테이션 무료 게임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크래프톤은 이런 테라 덕분에 배틀그라운드라는 걸출한 글로벌 흥행작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테라는 크래프톤의 뿌리이자 성장의 근간이 된 게임”이라며 “테라를 통해 얻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역량을 확장해나간 것이 배틀그라운드 등 글로벌 히트작을 탄생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테라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만 그 DNA는 조직 문화에 각인돼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테라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인수한 독립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의 신작 ‘프로젝트M’이 연내 얼리 액세스(PC)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프로젝트M은 사이파이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턴제 전략 게임이다. 하반기에는 미국 소재 독립 스튜디오이자 글렌 스코필드가 이끄는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가 AAAA급 콘솔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극한의 공포 경험과 차별화된 액션 매커니즘을 제공한다. 이외에 드림모션의 '로드 투 발러: 엠파이어스’, 라이징윙스의 ‘디펜스 더비’ 등 모바일 게임도 준비하고 있다. 또 게임을 중심으로 이용자들이 경험하는 엔터테인먼트의 순간들을 연결시킬 수 있도록 펍지유니버스를 통한 엔터테인먼트 확장, 메타버스와 NFT를 아우르는 웹3.0 사업, 버추얼휴먼, 딥러닝까지 다양한 사업 확장을 진행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테라를 통해 MMORPG 제작의 명가로서 첫 발걸음을 디뎠다”며 “게임이 가장 강력한 미디어가 될 것임을 믿고,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제작의 명가’로 거듭나기 위한 도전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4.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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