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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맵핑쇼부터 마술 공연까지…롯데월드로 떠나는 겨울 나들이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추억을 위해 롯데월드가 겨울 이벤트를 잔뜩 준비했다. 어드벤처, 서울스카이, 아쿠아리움에서는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 등 다양하다. 21일부터 25일까지 롯데월드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소개한다.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매년 겨울, 화려하고 참신한 비주얼의 매직캐슬 맵핑가 크리스마스 신호탄을 올린다. 올해 새롭게 리뉴얼된 ‘크리스마스 판타지아’ 맵핑은 더욱 다채로운 비주얼로 화제다. 크리스마스 카드, 디저트 캐슬, 토이 캐슬, 스웨터 캐슬, 빅 트리 등을 주제로 한 형형색색의 맵핑이 일몰 후 매직아일랜드를 빛으로 밝히며, SNS를 통해 ‘역대급 분위기’, ‘크리스마스 명소’, ‘인생샷 핫플’ 등의 수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 눈꽃송이 이미지를 바닥에 송출하는 ‘고보라이트’ 효과까지 더해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극대화하고 입체적인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따뜻한 실내 어드벤처 1층 남문 광장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렸다. 키링, 홈데코, 방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구성했으며,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다. 매일 오후 2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산타와 요정들이 춤추고 노래하며 꿈과 사랑을 선물하는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열린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는 산타와 요정들의 하루를 담은 공연인 ‘산타 빌리지 투어’도 매일 오후 5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펼쳐진다. 매일 오후 6시 30분 가든스테이지에서 열리는 공연 ‘마법 성냥과 꿈꾸는 밤’을 통해 세계 최고 장난감 백화점을 배경으로 한 성냥팔이 소녀의 이야기도 감상 할 수 있다. 또 매일 오후 3시 30분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서 열리는 신나는 캐롤 파티 ‘로티의 크리스마스 환타지’도 크리스마스 시즌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국내 최고층 전망대 ‘서울스카이’도 크리스마스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최고층 프리미엄 라운지 ‘123라운지’는 매년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되면 손님들로 북적이는 명소다. 특히 세트메뉴 ‘123 스페셜’을 이용한다면 서울의 전망을 배경 삼아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고급스러운 파스타와 스테이크, 달콤한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다. 24일 디너(1부, 2부)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형태로 꾸며진 해산물 모둠 샐러드를 포함한 호텔식 다이닝을, 오후 10시 30분에는 3부 ‘와인 스페셜’ 코스까지 연말 스페셜 메뉴를 특별 편성했다. ‘123 스페셜’과 연말 스페셜 메뉴는 애플리케이션 ‘캐치테이블’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23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후 6시 118층 남측 스카이데크에서는 마술 버스킹 공연 ‘오픈 스테이지 인 서울스카이 : 매지컬 크리스마스’가 열린다. 첫 날 여성 마술사 이연우의 참여형 마술을 시작으로, 스토리 매직의 김동환, 카드 & 큐브 마술의 조던케이까지 세 명의 아티스트가 하루씩 신비한 공연을 선보인다. 24일, 25일 오후 3시 121층 전망층에서는 탁 트인 서울 전경을 무대로 눈과 귀가 황홀해지는 ‘로맨틱 재즈 크리스마스 공연’이 열린다. 피아노, 트럼펫, 색소폰으로 구성된 재즈 트리오가 재즈 스탠다드 명곡과 익숙한 캐롤까지 총 4가지 곡을 연주해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자극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스타생물과 손님들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유쾌한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준비했다. 먼저, 깜찍한 모습이 매력적인 훔볼트 펭귄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이벤트 ‘펭귄 러브 액츄얼리’를 지하 1층 극지방존 펭귄수조에서 진행한다. 손님들이 펭귄에게 사랑을 담은 메시지 카드를 보내는 이색 이벤트로, ‘하트 카드 패키지권’과 극지방존 현장 캡슐자판기를 통해 하트 카드를 구매 후 펭귄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적어 극지방존 ‘사랑의 소원트리’에 걸면 하루 3번(낮 12시, 오후 2시, 오후 4시) 아쿠아리스트가 수거해 펭귄에게 전달한다. 지하 1층 바다사자 수조에서는 일 2회(오전 11시, 오후 3시) 크리스마스 특별 생태 설명회 ‘바다사자야 싼타왔숑!’이 진행된다. 흥겨운 캐롤이 흐르는 가운데, 마치 라디오 토크쇼를 듣는 듯한 분위기의 생태 설명회는 추위에 강한 바다사자의 비결에 대해 알 수 있다. 또 산타로 변신한 아쿠아리스트가 등장해, 바다사자의 크리스마스 먹이상자 선물을 현장에서 직접 개봉한다. 아쿠아리움 메인수조에도 크리스마스가 찾아온다. 매일 2회(오후 2시, 오후 5시) 산타와 루돌프 사슴으로 변신한 아쿠아리스트가 특별한 인사를 전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17 10:02
예능

[단독] 수지, 버스킹+리얼리티 담긴다…‘나라는 가수’로 첫 음악 예능 고정 [종합]

가수 겸 배우 수지가 KBS2 새 음악 여행 리얼리티 ‘나라는 가수’에 출연한다.데뷔 이후 첫 음악 예능프로그램 고정 출연인 데다 지난 2017년 네이버TV 리얼리티 웹예능 ‘오프 더 레코드’ 이후 리얼리티 예능도 7년 만인 만큼 수지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나라는 가수’에서 수지는 독일 뮌헨으로 떠나 버스킹은 물론, 현지에서의 일상을 전할 계획이다. 10일 방송계에 따르면 수지는 ‘나라는 가수’ 출연을 확정 짓고, 최근 촬영을 위해 뮌헨으로 떠났다. ‘나라는 가수’는 ‘독일 뮌헨 편’과 ‘스페인 마요르카 편’으로 나뉘는데 수지는 가수 선우정아, 소향, 그룹 에이티즈 멤버 종호와 홍중, 가수 헨리 등과 ‘독일 뮌헨 편’에 출연한다. 수지는 음악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나라는 가수’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지는 지난 2010년 대형 기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에서 그룹 미쓰에이(miss A)로 데뷔해 출중한 외모와 퍼포먼스, 노래 실력으로 미스에이의 인기를 가장 앞에서 이끌었다. 가수 데뷔 이듬해 드라마 '드림하이'의 주연을 맡아 배우로 영역을 넓혔으며 곧바로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이라는 수식을 얻었다. 이후 가수 활동과 함께 다수의 드라마, 영화에 출연했다. 미쓰에이는 2017년 해체됐지만 수지는 솔로앨범은 물론 드라마 OST 등으로 여전히 음악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가장 최근에 발매한 디지털 싱글은 2년 전 ‘세틀라이트’다. 수지는 지난 5월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 작품 홍보 차 게스트로 출연해 여전히 감미로운 보컬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나라는 가수’ 관계자에 따르면 수지는 뮌헨에서 약 8곡으로 버스킹 무대를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지는 해당 프로그램 출연을 확정 지은 후 바쁜 스케줄임에도 불구하고 뮌헨으로 함께 떠나는 다른 출연자들과 여러 차례 합주를 하며 케미를 더 단단히 만들어갔다는 전언이다. ‘나라는 가수’에는 수지의 리얼리티 일상도 담길 예정이다. 프로그램 자체가 자유로운 분위기 속 여행을 기반으로 버스킹 공연이 이뤄지는 터라, 수지가 뮌헨의 길거리를 걷거나 펍을 방문하는 등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수지는 데뷔 초인 지난 2011년 KBS2 ‘청춘불패2’ 외에 이렇다 할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지 않은 데다가, ‘오프 더 레코드’ 이후 리얼리티 콘텐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수지는 ‘나라는 가수’를 통해 직접 노래를 부르는 콘셉트의 음악 프로그램에 처음 도전해 가수로서 정체성에 대한 고민 등 그동안 밝히지 않은 속마음을 진솔하게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라는 가수’는 국내외에서 가수들이 버스킹을 했던 음악 예능 프로그램 ‘비기어게인’ 제작진이 참여한 프로그램이다. ‘독일 뮌헨 편’과 ‘스페인 마요르카 편’을 합쳐 약 12편으로 꾸려진다. 수지가 출연하는 ‘독일 뮌헨 편’ 외의 ‘스페인 마요르카 편’은 화사, 소향, 헨리, 바버렛츠 안신애 등이 힘을 합친다. 여기에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스페인 국민가수 알바로 솔레르, 빈소년합창단, 뮌헨 오페라 중창단이 게스트로 참여해 버스킹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것으로 기대된다. ‘나라는 가수’는 오는 11월 2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0 15:22
뮤직

르세라핌 “언제 어디서 등장할지 몰라”… 예능 활약 시작

그룹 르세라핌이 컴백을 앞두고 가요계와 예능계를 넘나드는 활약을 예고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오는 30일 오후 1시 미니 4집 ‘크레이지’를 발매한다. 이들은 앨범 발매에 앞서 28일 오후 9시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는 ‘아이돌 인간극장’을 시작으로 핫한 예능에 연이어 출연한다. 김채원은 JTBC 음악 예능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에서 전라남도 나주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지난 26일 공개된 티저에서 S.E.S ‘Just A Feeling’, 알렌 워커의 ‘On My Way’를 부르는 장면이 일부 공개됐고, 김채원의 청아한 음색과 호소력 있는 보컬이 짙은 여운을 남겼다. 본 방송에서는 김채원 솔로곡은 물론 존박, 유승우, 하성운 등 선배 아티스트들과의 듀엣 무대도 만날 수 있다. 김채원의 출연분은 오는 9월 2일 유튜브에서 선공개되고 9월 7일 JTBC 채널에서 방송된다. 카즈하는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의 ‘덱스의 냉터뷰’에 출연한다. 이번 방송은 카즈하의 데뷔 후 첫 단독 예능 출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3일 선공개된 영상에서 카즈하는 “처음 혼자 (예능에) 나오게 됐다”고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금세 분위기에 적응해 엉뚱한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근세라핌’(근육+르세라핌)이라는 팀의 수식어에 걸맞게 UDT(해군 특수전전단) 출신 MC 덱스와 운동으로 맞붙어 오는 29일 오후 7시 방영될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르세라핌은 소속사 쏘스뮤직을 통해 “이번 컴백을 기다려준 피어나(FEARNOT.팬덤명)를 위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미리 촬영한 프로그램이 하나씩 공개될 때마다 설렌다. 이제부터 시작이니 기대하셔도 좋다. 언제 어디서 르세라핌이 등장할지 모르니 흥미진진하게 지켜봐 달라”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한편 미니 4집 ‘크레이지’는 “르세라핌과 함께 그냥 한 번 미쳐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7 07:38
생활문화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 롯데월드에는 무더위 날리는 콘텐츠 한가득

롯데월드는 오는 15일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에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다양한 여름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브라질의 열정을 담은 '시티 바캉스&삼바'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실내에서 브라질 현지 삼바 퀸과 댄서들이 선보이는 공연과 포토존, 체험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다.고객이 직접 삼바를 추는 구역인 '익사이팅 삼바 존'과 남미 특유의 다채로운 댄스로 구성된 스테이지 공연 '삼바 투게더', 시원한 여름휴가 콘셉트의 '핫 썸머 바캉스' 퍼레이드가 기다리고 있다.평균 20도 내외로 온도를 유지하는 아이스가든은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만날 수 있는 축제 현장으로 변신했다. 대기 공간에는 인공 눈이 내려 열을 식히고,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포토존을 마련해 겨울 감성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다.아쿠아리움은 광복절 당일 광복의 의미와 해양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담은 토크콘서트 '우리가 몰랐던 추크섬의 비밀'을 진행한다.태평양 전쟁 당시의 참혹한 기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미크로네시아 추크섬의 역사와 산호초의 천국이 된 섬의 뒷이야기를 정지윤 해양생물연구센터장이 소개한다.메인 수조에서는 6m 길이의 피딩 스틱을 활용해 먹이를 급여하는 '샤크&레이 먹방쇼'가 펼쳐진다. 인기 동요 '사샥사샥 상어'를 활용한 레크리에이션 영상을 보며 율동을 따라 하거나 퀴즈에 참여하는 시간도 준비했다. 서울스카이는 광복절 연휴 이색 공연을 선보인다.17일에는 글로벌 마술사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조던K'의 마술쇼가, 18일에는 EDM에 관악 연주를 더해 에너지를 전하는 5인조 브라스 밴드 디퍼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주말 오후 6시에는 고객 참여형 버스킹 공연인 '오픈 스테이지 인 서울스카이 시즌 2'가 118층 스카이 데크에서 열린다.롯데월드는 8월 한 달간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어드벤처 종합 이용권 3인권 및 4인권을 최대 40% 할인한다. 이달 말까지 '카카오 톡사원증'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12 16:03
금융·보험·재테크

하나금융-금감원, 청소년 불법 도박 예방에 3년간 100억원 투입

하나금융그룹은 청소년 불법 도박 예방 및 치유 사업에 향후 3년간 100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회 공헌 프로젝트는 하나금융그룹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공동 추진하고, 금감원·사감위·경찰청·서울시교육청이 참여한다.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에이치 펄스에서 열린 프로젝트 선포식에서 "금감원은 불법 도박이 청소년의 올바른 경제관 형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현장 교육 강화 등의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이번 금융권·공공기관 공동 프로젝트가 우리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래를 지키는 의미 있는 한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역시 "향후 3년간 초·중·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찾아가는 예방 교육, 온·오프라인 도박 근절 캠페인, 치유를 위한 심리 상담 지원 등 진정성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약속했다.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이 후원하고 있는 e스포츠 선수 T1 소속 '페이커' 이상혁을 청소년 불법 도박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e스포츠를 좋아하는 청소년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이상혁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불법 도박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하겠다는 의지다.하나금융그룹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협력해 청소년 도박 문제를 주제로 한 뮤지컬, 웹툰, 애니메이션 등 문화 콘텐츠를 공동 제작·배포하고 버스킹 공연과 토크콘서트를 비롯한 캠페인 및 행사를 운영한다.청소년 도박 예방 실천 학교 선정 및 운영, 하나금융그룹 스포츠단 연계 사업 등도 추진한다.또 전문 상담기관을 활용해 청소년 도박 문제 상담을 뒷받침하고, 도박에 중독된 청소년들이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옥외광고, 영업점 객장 TV 송출 등으로 대국민 공익 캠페인 및 홍보를 펼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11 17:01
생활문화

서울스카이, "롯데월드타워 꼭대기에서 소원 비세요"

서울스카이는 오는 19일부터 121층 상품샵에서 신규 콘텐츠인 '소원당'을 상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소원당은 K컬처를 가미해 조선시대 신분증과 같은 역할을 했던 나무 '호패'를 활용해 앞날의 행운을 기원하는 유료 체험형 콘텐츠다.붓과 닮은 형태의 산봉우리는 '문필봉'으로 불리며 학운이 따르는 소원 명소로 알려져 있다. 현대적 관점에서 붓 모양을 닮은 롯데월드타워의 가장 높은 장소인 서울스카이 역시 소원을 빌기에 적합한 장소라는 설명이다.소원당에서 개인 호패를 구매 또는 교환해 이루고 싶은 소원을 뒷면에 이름과 함께 적으면 된다. 호패의 디자인은 총 3가지로, 서울스카이를 감싸고 있는 거대한 용과 구름 위 서울스카이의 모습이 앞면에 각인돼 있다.호패는 상품샵 인근에 설치된 총 4개의 조선시대 민화들 중 원하는 곳에 걸면 된다. 민화는 부귀영화를 기원하는 모란도, 백년가약과 가족의 화목을 의미하는 화조도, 과거급제와 승진 등 관운을 부르는 약리도,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묘접도가 준비돼 있다.또 '8월의 크리스마스 인 서울스카이'와 '오픈 스테이지 인 서울스카이'가 올해 시즌2로 돌아왔다.먼저 7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120층 북측 스카이테라스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 인 서울스카이 시즌2가 펼쳐진다.이번 이벤트는 강원도 화천군이 운영하는 '산타클로스 우체국 대한민국 본점'과 협업했다.산타에게 전할 메시지를 엽서에 담아 서울스카이에 마련한 별도 우체통에 넣으면, 산타의 발상지인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산타 우체국으로 전달된다. 오는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산타로부터 답장을 받을 수 있다.상공 위에서 버스킹 공연을 즐기는 오픈 스테이지 인 서울스카이 시즌2도 방문객을 맞는다. 118층 스카이 데크에서 8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6시에 진행되는 고객 참여형 자율 버스킹 공연이다.서울스카이는 여름을 맞아 시즌 프로모션을 마련했다.8월 4일까지 하나카드 보유 고객은 본인 30%, 동반 2인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7월 한 달간 롯데카드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본인 30% 동반 2인 20% 할인은 물론 2인권 가격을 최대 35%까지 낮출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15 09:28
생활문화

플레이스 캠프 제주, 5년 만에 돌아온 맥주 축제 '짠 페스티벌' 개최

휘닉스 호텔&리조트가 운영하는 플레이스 캠프 제주는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2024 짠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짠 페스티벌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5000명 이상이 즐기는 제주 맥주 축제다.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았다가 올해 5년 만에 다시 열린다.플레이스 캠프 단지 내 광장 등에서 펼쳐지는 이 페스티벌은 다양한 종류의 맥주가 '베이직 3짠', '프리미엄 3짠', '프리미엄 플러스 5짠' 등으로 판매되며 금액은 1만7500원부터다.먹거리, 버스킹 공연, 다채로운 이벤트 등도 준비된 짠 페스티벌은 플레이스 캠프 투숙객 외에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7월 21일까지는 맥주 이용권이 얼리버드 특가로 기준 가격에서 20% 할인된다.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호텔 플레이스 캠프는 스탠다드부터 스위트, 펫 동반 룸 등 총 4개 타입 177개 객실을 갖췄다. 카페 도렐, 펍 스피닝울프 등 개성 넘치는 공간들이 나란히 자리했다.혼자서도 사시미부터 흑돼지까지 제주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이자카야 위로도 최근 오픈했다.페스티벌을 기획한 정해선 콘텐츠기획팀장은 "무더위가 절정일 8월의 첫 주말, 다시 돌아온 제주 대표 맥주 축제 짠 페스티벌로 짜릿하고 시원한 여름 밤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08 10:46
연예일반

[QWER 기획①] QWER, 왜 이렇게 잘 나가는 거죠? 비결 3가지

데뷔한 지 1년이 채 안 됐는데 이 정도 성과라니 그저 놀라울 뿐이다. 걸밴드 QWER을 두고 나오는 평가다.지난달 21일 발매한 QWER 미니 1집 타이틀 곡 ‘고민중독’은 현재 주요 온라인 음원차트 상위권에 붙박이처럼 이름이 걸려 있다. 9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톱100 차트에서 4위, 벅스 일간 차트에서 4위, 지니 일간 차트에서 5위다.‘고민중독’은 발매 직후에는 주요 음원 차트 진입에 실패했으나, 점점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더니 5세대 대표 그룹 아일릿, 투어스 그리고 음원킹이라 불리는 지코, 아이브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데뷔 초 ‘음지의 아이돌’이란 별명까지 있던 QWER이 대중적인 밴드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보컬 시연의 매력 밴드에서 보컬은 팀의 정체성과 같다. 보컬이 어떤 음색을 갖고 있는지에 따라 밴드 색깔도 달라진다. QWER은 데뷔곡 ‘디스코드’부터 최근 발매한 ‘고민중독’까지 J록 스타일을 추구해 왔다. J록은 속도감 있는 음악에 따라 부르기 편하다는 특징이 있다. QWER 역시 청량한 멜로디에 대부분 한국어 가사로 이지 리스닝을 추구한다. 특히 보컬 시연의 시원한 음색과 풍부한 표현력이 노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시연은 진성 최고음이 3옥타브 솔로 매우 높은 편이다. 진성과 가성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어 소화할 수 있는 곡 스펙트럼이 넓다. 무대 매너도 좋다. 시연은 2021년 8월 일본 AKB48 자매 그룹 NMB48 멤버로 활동한 경험도 있다. QWER 중 유일하게 재데뷔한 멤버다.그 경험 덕분인지 무대 위에 보이는 제스처와 표정이 매우 자연스럽다. 탄탄한 보컬 실력에 무대 매너까지 좋으니 음원 못지않게 라이브 무대도 인기다. 유튜브에 공개된 QWER 라이브 관련 영상은 공개만 됐다하면 평균 조회수 50만 회는 거뜬히 넘긴다. 위문공연, 대학교 버스킹 등 QWER은 다양하게 팬들과 소통하는 편인데 그때마다 “보컬 시연 때문에 QWER 입덕했다”는 댓글을 자주 볼 수 있다. 온라인상 화제성이 음원 파워로 이동한 셈이다.◇ 서브컬처의 좋은 예 QWER은 서브컬처 상승세를 잘 활용했다. 과거 서브컬처라 하면 소위 하위장르로 여겨졌지만, 최근 콘텐츠 소비 속도가 빨라지면서 오히려 대중문화의 주류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의 열풍이다. ‘최애의 아이’의 인기는 OST를 부른 일본 밴드 요아소비가 국내 콘서트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을 정도였다. QWER 데뷔 과정은 3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를 통해 공개됐는데, 콘셉트 자체를 ‘최애의 아이’에서 가져왔다. 프로젝트 걸그룹 형식으로 멤버들이 한명씩 영입됐고, QWER 데뷔곡 ‘디스코드’ 역시 요아소비의 ‘아이도루’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며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 탄탄한 팬층 QWER같은 프로젝트 그룹은 일반 방송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다만 특이점이 있다면 QWER멤버들은 데뷔전 유튜브 크리에이터, DJ 등 다양한 활동 이력을 가지고 있다는 거다. 인기도 상당했다. 쵸단과 마젠타의 개인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각각 69.5만 명, 51만 명이다. 히나 역시 유튜브에서 ‘냥뇽녕냥’이란 이름으로 구독자 63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크리에이터다. 세사람 모두 영상만 올렸다 하면 상당한 조회수를 자랑한다. QWER 멤버들은 기존 팬층이 두터운 데다, QWER을 제작한 김계란 역시 구독자 300만 명을 보유한 대형 크리에이터라 팬 유입이 비교적 원활했다. 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QWER은 한국에서 보기 드문 걸밴드다. 이 자체 만으로도 수요층이 있을 텐데, 서브컬처 상승세와 맞물리면서 두각을 봤다. 특히 발매한 노래들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청량한 멜로디라 QWER의 호성적은 예견된 일”이라고 평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0 05:45
연예일반

82메이저, 신인 맞아? 버스킹서 보여준 안정된 실력

그룹 82메이저가 컴백과 동시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다.82메이저(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지난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비트 바이 에이티투’(BEAT by 82)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데뷔 싱글 ‘온’(ON) 이후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하며 더욱 뚜렷한 음악적 정체성을 불어넣었다.데뷔 후 첫 컴백 활동에 나서는 82메이저는 앨범 발매 전날 서울 강남구 강남스퀘어에서 버스킹을 진행했다. 신인 남자 아이돌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로 주목을 받았으며 타이틀곡 ‘촉’을 비롯해 '벌스데이’,’일리걸’, ‘82’까지 신곡 무대를 선공개했다. ‘공연형 아이돌’ 수식어답게 안정된 라이브 실력과 칼각 안무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한편 82메이저는 음악방송 및 다양한 콘텐츠 출연을 통해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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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위라는 카테고리가 되고 싶다”… ‘완전체’ 원위, K밴드 열풍 가세 [밴드시대] ④

실력파 보이 밴드 원위가 미니 3집으로 1년 3개월 만에 돌아왔다. 메인보컬 용훈과 기타 강현이 전역하면서 첫 완전체 활동이다. 원위는 미니 3집 ‘플래닛 나인: 아이소트로피’(Planet Nine : ISOTROPY) 발매에 앞서 최근 서울 광진구 자양동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완전체 컴백 소회를 밝혔다.강현은 “군대 안에 있을 때 멤버들과 공연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이렇게 나와서 다섯 명이 함께 활동하니 제자리를 되찾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원위 멤버들은 오랜만에 맞춰보는 합을 ‘기분좋은 어색함’이라 표현했다. 하린은 “분명 10년을 봐온 멤버들인데 이상하게 합주를 하려니까 어색하고 부끄러웠다”며 “그게 싫지 않고 기분이 좋았다. 오랜만에 모이니까 좋고 이번 앨범도, 앞으로의 공연도 저희가 잘할 수 있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플래닛 나인 : 아이소트로피’는 원위 만의 독보적 음악 세계관인 ‘플래닛 나인’ 시리즈의 연장선이다. 상태가 바뀌어도 성질은 변하지 않는 등방성을 의미하는 ‘아이소트로피’처럼 원위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발전된 음악 세계를 담는다. 타이틀곡 ‘추억의 소각장’을 포함해 6곡 모두 멤버의 자작곡으로 ‘믿고 듣는’ 밴드답게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별과 행성, 우주를 감각적으로 풀어내는 ‘플래닛 나인’ 세계관은 팬들 사이에서 ‘원위 만의 이과 감성’으로 사랑받고 있다. 강현은 “댓글 모니터링을 하면서 힘이 났다. 처음부터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그런 감성을 우리 색깔로 사랑해 주시니 가사 부분에서 한 번 더 의미를 곱씹어볼 수 있도록 작업하게 된다”고 말했다.이어 강현은 “(자작곡인) ‘슛 잇 아웃’의 가이드 원제는 ‘양자역학’이었다. 가사가 너무 어려워지기에 제목을 바꾸고, 가사도 평행우주에서 너와 사랑을 나누겠다는 주제로 풀어썼다”고 비화를 밝혔다.전작과의 차이점으로 원위는 ‘성숙함’을 꼽았다. 멤버 동명은 “이번 앨범 주제인 ‘등방성’처럼 우리가 하고 싶은 고유의 음악색은 변치 않았지만, 2년 전보다 성숙해졌다”며 “같은 주제를 다루더라도 생각이 깊어진 것 같아 인격적 성장과 음악적 성장을 이룬 게 차이”라고 말했다.타이틀 곡 ‘추억의 소각장’은 군백기를 가진 만큼 더욱 품을 들여 고심 끝에 나온 역작이다. 용훈은 ”전역하자 마자 작업을 시작했는데 뮤직비디오 촬영 직전까지 수정을 거쳤다“며 ”멜로디는 금방 써내려갔는데, 가사를 10번 이상 수정했다. 최대한 쉽게 귀에 꽂힐 수 있도록 ‘잘 가, 이젠 굿바이’라는 어렵지 않은 표현을 썼다“고 밝혔다. ‘추억의 소각장’이라는 독특한 제목은 멤버 기욱이 훅 부분을 녹음하다가 나온 표현으로, 신선함을 인정받아 제목으로 채택됐다. 데뷔 후 얼마 안 가 맞은 팬데믹과 군백기를 거치며 무대에 갈증이 심했던 원위는 완전체 컴백 첫 소망으로 공연을 꼽았다. 본격적인 컴백에 앞서 원위는 버스킹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으며 5월에는 2년 만의 단독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다음달 4~5일에는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원위는 단독 콘서트 ‘2024 원위 3rd 라이브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앞서 지난달 16일 KBS홀에서 열린 ‘2024 사운드베리 씨어터’에서는 원위 팬 뿐 아니라 밴드 리스너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바 있다.용훈은 “입대로 인해 발매했으나 못 보여드린 무대가 많다. 이번에 다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앨범 곡을 포함해 기존 곡들도 콘서트용 편곡을 해뒀다”고 기대를 높였다.원위는 최근 가요계에 불고 있는 K밴드 열풍의 일원이기도 하다. K밴드 무대 모아보기 콘텐츠에서도 어엿하게 이름을 올리는 ‘재야의 고수’다. 밴드 음악의 부상에 대해 동명은 “불과 2019년만 해도 밴드는 비주류 음악이라는 평을 많이 들었는데, 이런 질문을 받는 것 자체가 이제 유행이구나 싶다”며 “저희도 쉬지 않고 밴드 활동을 했기에 이 열풍에 일조한 것 같아 뿌듯한 마음도 든다. 올해 더 열심히 해서 크게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청량 노선의 밴드 음악이 사랑받는 가운데 원위만의 차별화된 매력에 대해 이들은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 곧 ‘원위 감성’이라 자부했다. 하린은 “원위라는 카테고리가 되고 싶다. 락이나 발라드 같은 장르에 국한되기보다 ‘원위 카테고리’ 안에 락도 발라드도, 신나는 곡도 있는 그런 밴드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원위의 미니 3집 ‘플래닛 나인 : 아이소트로피’는 1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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