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서 열린 한 주얼리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2.13/
방송인 김나영이 연말을 맞아 또 한 번 나눔을 실천했다.
김나영은 아름다운재단에 총 1억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부금은 김나영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 수익금에 사비를 더한 것으로, 한부모 여성 가장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나영은 “올해는 제게 굉장히 뜻깊은 한 해였다. 결혼도 했고, 인생관이나 가치관이 많이 바뀌었다”며 “한부모로 살아간다는 게 얼마나 외롭고 힘들고 고된 일인지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그 응원을 멈추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기부 이유를 전했다.
2019년 이혼 후 두 아들을 혼자 키워왔던 김나영은 지난 10월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재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