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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 제주도 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사업 3년 연장

네오플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와 협약을 맺고 도내 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사업을 3년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사업은 제주도 내 저소득 취약계층 환아가 안정적인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치료 비용을 제공한다. 후원금은 환아들의 치료 비용 및 치료를 위한 교통·숙박비, 보조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네오플은 지난 2021년부터 총 1억6200만원 규모의 소아암 환아 치료 비용을 후원해왔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 총 10명을 대상으로 추가로 후원한다.후원 금액은 아동 1인당 매월 50만원이며, 총 지원 규모는 1억8000만원이다.이 외에도 네오플은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제주 지역 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저소득 조손가정 위탁아동의 주거 환경 개선에 연간 3000만원 규모의 후원금을 제공하며, 도내 보육원 시설 2곳의 개보수에 연간 2800만원을 지원한다.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제주 지역 아동들이 밝고 활기차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07 17:00
경제일반

농심, 백혈병 소아암 환아 위해 임직원 단체헌혈 실시

농심이 오는 5월 3일까지 서울 신대방동 본사를 비롯해 전국 공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약 250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할 예정이며, 헌혈증은 치료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된다.이번 헌혈은 농심이 올해로 7년째 추진하고 있는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 활동의 일환이다. 농심은 지난 2018년부터 면역력이 약해 마실 물을 선택하기 어려운 환아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백산수를 매달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량은 약 124만 병에 달한다.농심은 이외에도 세계 소아암의 날(2월 15일)을 맞아 환아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그림 공모전, 환아의 생일과 골수이식 기념일에 선물을 전하는 심심키트, 소아암 인식개선을 위한 심심트레킹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농심 관계자는 “헌혈에 참가한 임직원들의 고귀한 사랑을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환아들에게 힘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19 10:57
경제

GS,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 기탁

GS그룹(회장 허태수)은 16일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기탁했다. GS는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5년부터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까지 기탁한 성금은 총 640억원에 달한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GS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앞으로도 GS 계열사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기후 변화 등 환경문제 뿐만 아니라 소외 받는 이웃들이 자립하여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적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태수 GS 회장은 평소 “훌륭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기본으로 사회공헌,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가야한다” 며,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기업들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왔다. 또한, GS는 이번 이웃사랑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각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GS칼텍스는 김장나눔, 난방용품 및 생필품 지원 등 소외이웃을 위한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을 2005년부터 17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점자 학습교구’를 제작하여 전국 복지기관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비대면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GS건설은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2013년부터는 미스코리아 본선 수상자들과 GS건설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이 동참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9월 임직원 나눔 상품 판매 수익금으로 마스크 1만3000장, 헌혈 활동을 통해 기부 받은 헌혈증 1000장을 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열매 빼빼로' 등 기획상품 5종을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의 10%를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는 업무 협약을 사랑의 열매와 맺은 바 있다. 이와 함께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은 지난 11월 중증화상환자를 돕기 위해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 화상환자 치료 및 지원에 사용하기로 하는 ‘몸짱 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을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인 ‘샤피라이브’(Shoppy Live)에서 판매한 바 있다. GS SHOP은 매월 ‘따뜻한 세상 만들기’ 도네이션(기부) 방송에 사회적 기업이 생산하는 상품을 판매해 사회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악기지원과 의료비 지원, 교복 지원사업과 대학생 봉사단 등을 통해 소외계층 학생들을 적극 돕고 있다. GS EPS는 당진지역 문화진흥사업과 마을행사를 후원하고 있으며, 장학금 및 교육기자재 지원을 통해 청소년의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환경 개선을 위해 발전소 인근 해안 가꾸기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GS스포츠는 서울 전역에서 운영중인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을 통해 다문화 가정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한국기아대책이 진행하고 있는 ‘HOPE 컵’ 대회를 지원,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2.16 15:43
생활/문화

네오플, 제주도 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 개발사인 네오플이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을 돕는다. 네오플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와 협약을 맺고, 제주도 내 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네오플은 이번 환아 지원 사업으로 2021년 11월부터 3년간 제주도 내 저소득 취약계층 및 재발, 집중 치료 대상인 환아 총 9명을 대상으로 총 1억62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네오플 관계자는 본지에 “후원금은 대상 환아의 치료 비용 및 치료를 위한 교통·숙박비, 보조 치료비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오플은 2015년 제주도로 사옥을 이전한 이후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보호대상 아동 디딤씨앗통장 적립금 지원, 사단법인 제주올레 ‘클린올레’ 캠페인 후원, 제주 지역 보육원 졸업 대학생 기숙사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11.24 18:50
연예

제이홉·수지·김고은·김해준·비아이 등 어린이날 기부행렬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 배우 수지 등 스타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4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이홉이 어린이날을 맞아 아프리카 폭력 피해 아동을 위한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해외 아동들에게도 따뜻한 나눔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국내 아동 지원에 이어 해외 아동을 위해 힘을 보탰다. 기부금은 탄자니아 아동 폭력 예방 사업과 피해자를 위해 설립된 '원 스톱 센터'에 쓰인다. '원 스톱 센터'는 폭력 피해를 본 아동의 피해 신고부터 치료, 법률 및 상담 지원, 증거 수집 등을 한 곳에서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만든 센터다. 수지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에 따르면 수지는 지난 달 말 사단법인 행복나눔연합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수지가 전달한 기부금은 보육원 아동, 보호 종료 아동의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수지는 국가적 재난 사태나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2015년에는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에 791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비아이(B.I)도 기부 프로젝트 앨범 판매 수익금을 기부했다. 월드비전 사무실에서 조명환 회장을 만나 기부 앨범 발매 후 발생하는 저작권료, 음원 및 음반 판매 수익, 콘텐츠 수익 등 전액을 월드비전의 국내외 위기 아동 구호 사업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음원과 저작권 수익 정산은 시간이 걸리지만, 음반의 경우는 판매에 따라 익월 정산돼 품절된 한정판 앨범 10000장에 대한 수익 전액을 먼저 쾌척했다. 김제동 소속사 두손모음은 신간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에 대한 초판 인세 전액을 기부했다. 코로나19로 학습 격차가 커진 사각지대 청소년들을 위한 '온기(온라인기기)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108개교 125명의 학생 가정에 노트북 114대, 패드 25대를 구입 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고은도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5천만원을 기탁했다. 김고은의 따스한 온정은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 저소득층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카페사장' 최준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 김해준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린이날을 맞아 마음을 나눴다고 적었다 "힘든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하루빨리 힘내서 함께 뛰어 놀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오기를 바라겠다"라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300만 원을 기부했다. 방송인 박지윤은 소아 환자를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하길 바란다. 스스로 자신을 지키고 가꾸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나설 수 있는 힘이 생길 때까지 어른들이 다 같이 지켜줬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05 15:22
경제

“백혈병소아암 꼭 이겨내세요”…농심, '심심 키트' 전한다

농심이 백혈병소아암 환아의 생일과 골수 이식기념일에 특별한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 농심은 오는 5월부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환아 가정에 축하 선물세트를 보내는 ‘심심(心心) 키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심 심심키트는 백혈병소아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환아의 생일과 제2의 생일이라 불리는 골수 이식기념일에 맞춰 전달된다. 농심은 환아의 나이와 성별, 개인적 취향을 고려해 장난감, 도서, 생필품 등 다양한 선물을 구성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치료비 지원을 받고 있는 전국 120 여 명의 환아들이다. 농심 관계자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가장 의미 있는 날을 특별하게 축하해 줄 수 있는 개인맞춤형 선물 증정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농심이 전하는 선물로 완치되는 그날까지 굳은 용기를 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농심은 백혈병소아암 치료 중 사망한 환아의 가정에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슬픔치유와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는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농심은 백혈병소아암으로 사별한 부모들로 구성된 멘토단을 통해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기 위한 교육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사회적 지원이 대부분 치료중인 환아에게 집중되어 있지만, 누구보다 상처가 크고 보듬어줘야 할 대상은 소중한 가족을 떠나보낸 이들”이라며 “농심은 투병부터 완치, 사별까지 백혈병소아암을 겪으며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과정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내밀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지난 2018 년부터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에게 백산수를 보내주며,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고 있다. 환아들은 면역력이 약해져 물을 끓여 마시거나 생수를 사서 마셔야 한다. 농심은 환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마음 놓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백산수 지원을 시작했고, 현재 환아 300 가정이 매달 백산수를 받아 마시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코로나19 의 확산으로 환아들이 마스크를 구하기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임직원 마스크 기부 캠페인을 펼쳐 소아용 마스크 2100 여 장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농심은 임직원 단체 헌혈을 통한 헌혈증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물심양면으로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4.29 12:06
연예

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 소아암 아동과 함께한 디지털 앨범 발매

롯데월드는 샤롯데 봉사단과 소아암 아동들이 함께 작업한 음원 2곡이 수록된 디지털 앨범을 29일 정오에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롯데월드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인 ‘드림 스테이지’의 일환으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16년부터 시작된 ‘드림 스테이지’는 롯데월드 임직원들과 소아암 아동들이 함께 노래와 무대 공연을 준비하며 소아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소아암 아동 39명은 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 10명, 청년예술가팀 하모나이즈와 함께 노래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4개월간 맹연습 끝에 이번 앨범을 발매했다. 앨범에는 눈꽃처럼 하얗고 예쁘게 펼쳐질 미래를 향해 함께 씩씩하게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창작곡 ‘눈꽃길’과 ‘Oh Happy Day!’ 2곡이 수록됐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음원 사이트는 물론 애플뮤직, 아마존 등 해외 음원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음원의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수익금은 전액 소아암 치료비로 기부된다. 오는 12월 15일에는 ‘드림 스테이지’ 캠페인의 하이라이트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가든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천사들의 합창 시즌 3 ’ 무대 공연이다. 준비기간 4개월, 12번에 걸친 노래 연습과 무대 리허설. 아동들과 봉사단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이번 무대는 앨범 수록곡의 아름다운 화음을 율동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롯데월드는 소아암 아동들과 가족 200명을 초청해 감동의 순간을 함께 나누게 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11.28 16:52
경제

농심, 백혈병 아이들에게 백산수 지원

국내에서 발생하는 소아암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다. 하지만 그 중 소아 백혈병이 약 3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어린이 질병사망 원인 1위인 백혈병 소아암은 실생활에서 세심한 관리와 사랑이 필요하다.특히 백혈병 소아암 환우들은 먹는 음식에도 상당한 주의를 요하는데, 그 중 하나가 사람의 필수 먹거리인 ‘물’이다.환우들은 면역력이 약해 일반 정수기물이나 수돗물을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한다. 생수가 답이지만 여건 상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농심은 이런 환우들을 위해 올 초부터 ‘백산수’ 지원에 나섰다. 작지만 특별한 백산수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먹는 물만큼은 걱정 없이! 백산수로 건강 한모금“면역력이 약해져서 지금까지 물은 무조건 생수만 사서 마셨습니다. 고맙게도 농심이 보내준 백산수로 물 걱정을 덜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겐 아무것도 아닌 물이지만 저희들에겐 생명수와도 같지요. 혹시나 탈이 날까 늘 노심초사했던 물이었는데, 좋은 생수를 지원받게 돼 너무 고맙습니다. 매번 집으로 도착하는 백산수는 그 어떤 선물보다 값집니다.”얼마전 농심 고객센터로 접수된 한 백혈병 소아암 환우 가정의 편지다. 농심은 백혈병 환우들이 겪는 물 문제를 알고 올해 3월부터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백혈병 환우 가정에 백산수를 지원하고 있다.농심은 매달 백혁병 소아암 200가구에 백산수 500ml를 3박스씩 보내고 있다. 또한 협회에서 운영하는 전국 9개의 지원시설에도 매달 백산수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제공된 백산수 수량은 약 7만9000병에 이른다.농심이 백산수를 지원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떨어진 면역력으로 환우들이 물조차 쉽게 마시지 못한다는 사실에서다. 실제로 백혈병 소아암 환우들은 끓인 물이나 생수를 주로 마신다. 농심은 환우들의 건강은 물에서 출발한다고 보고, 경제적 부담 없이 생수를 매일, 그리고 자주 먹을 수 있도록 백산수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농심 관계자는 “백두산 천연 원시림에 수원지를 둔 청정하고 깨끗한 백산수를 아이들이 마시는 게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환우들이 건강을 완전히 되찾을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사랑의 헌혈로 따뜻한 온정 나눠요농심은 백혈병 소아암 환우들을 돕기 위해 백산수 지원과 더불어 임직원 단체 헌혈을 진행했다. 지난 12일 농심은 본사 사옥에서 사랑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모은 헌혈증 100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농심 관계자는 “백산수 지원이 사랑나눔이라면, 헌혈은 생명나눔이라는 생각으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백혈병 소아암 환우들은 조혈기능 저하와 혈소판 감소증으로 치료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하기 때문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이 환우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또한, 농심은 오는 10월 한국소아암부모회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진행하는 국토순례 행사에도 백산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백혈병 완치를 기원하고 사회적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자리에 농심은 백산수 2000여 병을 지원, 행사의 의미를 살리기로 했다.농심은 “백산수 지원, 헌혈증 기부 등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백혈병 소아암 환우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이웃과 함께” 농심 나눔의 핵심가치농심의 사회공헌활동에는 이웃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핵심가치가 있다. 이는 “자연의 섭리에 따라 땀 흘려 일한 결실에 감사하고 기꺼이 이웃과 함께한다”는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농심은 사회공헌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힘쓰고 있다. 농심 사옥 앞마당은 매년 어린이날이 되면 어린이들의 놀이터로 변한다. 농심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에게 특별한 추억을 심어주려 2008년부터 농심 어린이날 행사를 시작했는데 이제 매년 5천여 명의 시민이 방문할 정도의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잡았다특히 농심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이다. 농심은 국내산 수미감자를 농가로부터 구입해 수미칩 등 제품 생산에 활용, 감자농가 소득에 기여하고 있다.농심은 국내 감자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한편, 소비자에게 높은 품질의 감자스낵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2010년 6월, 100% 국산 수미감자로 만든 수미칩을 출시했다. 농심은 국내 식품기업 중 유일하게 한해 2만톤 내외의 국산감자를 구입하고 있다.너구리에 들어가는 완도산 다시마도 빼놓을 수 없다. 너구리 라면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완도 다시마는 제품의 맛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먹는 재미까지 부여한다.농심은 너구리 출시(1982년)부터 지금까지 36년째 전남 완도군 금일도 다시마를 공급받고 있다. 다시마, 미역 등으로 유명한 완도 일대의 어민 소득이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는 배경에는 농심의 지속적인 구매가 한 몫을 차지한다. 농심은 수십년 간 국산 원재료를 구매하는 것이 곧 어민들의 소득과 지역경제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농심 관계자는 “이웃과 나누고 행복을 추구하는 농심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공동의 행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9.26 13:02
축구

이천수, 스페인 진출 15주년 맞아 친정팀 방문

이천수 JTBC 축구해설위원이 한국인 최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진출 15주년을 맞아 친정팀 레알 소시에다드를 방문한다.레알 소시에다드 구단과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이천수에게 초청장을 보내고 "프리메라리가 역사상 최초의 한국인 이천수를 초대한다"면서 "우리는 당신을 초대할 수 있어 영광이고 레알 소시에다드 구단의 일원으로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천수는 21일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의 아노에타 경기장(레알 소시에다드 홈구장)을 찾아 구단 관계자들을 만나고, 레알 소시에다드-셀타 비고전을 관전한다. 이천수는 2003년 여름 레알 소시에다드에 입단해 한국인 최초로 스페인 1부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번 일정 중 촬영 영상은 슛포러브 페이스북 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 조회수 1회당 1원씩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금이 전달돼 소아암 환아 치료비로 쓰인다.피주영 기자 2018.01.20 11:38
연예

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 소아암환자위한 공연 성황

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 17명이 지난 19일 소아암 아동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합동공연을 가졌다.샤롯데 봉사단은 지난 8월부터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파견 싱어송라이터들과 함께 작업한 노래는 먼저 소아암 아이들의 희망, 소원 등을 직접 듣고 작곡과 작사를 진행해 멜로디에 아이들의 소망이 담겨 있다. 준비 과정 동안 전문 스튜디오에서 음원 녹음을 하고, 노래에 걸맞은 귀여운 안무까지 열심히 준비했다.지난 19일 음악을 첫 선보이는 무대에 오른 합창단의 떨리는 목소리로 시작된 천사들의 공연은 이날 함께 초청된 소아암 아동과 가족 200여명과 이를 지켜보는 관객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잡았다. 목소리의 떨림, 표정, 손짓이 벅찬 감동으로 다가와 커다란 울림을 선사했다.소아암에 맞서 어려운 치료를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주인공들이 무대에 오르는 과정은 쉽지만은 않았다.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이기에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하는 친구들이 대다수고, 연습과 휴식을 적절히 분배해 아이들이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이를 위해 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은 아이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아이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연습에 임할 수 있도록 끝까지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한국메세나협회와 연계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22일(수)에 디지털 음원이 발매된다는 점이 특별하다. 음원 사이트에도 등록되니 이제 누구나 손쉽게 ‘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아이들의 희망과 꿈을 응원할 수 있다.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는 “지난 몇 달간 열심히 무대를 위해 준비해 온 소아암 어린이들과 임직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무대를 통해 얻은 경험이 참여한 아이들에게는 희망을 전해주고, 더 나아가 소아암 아동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은 다음달에 올 한해 ‘드림업 기부데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2천만원을 소아암 환아들의 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기부할 예정이다. (끝)이석희 기자 2017.11.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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