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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tvN SPORTS와 함께 CGV에서 ‘농구영신 뷰잉파티’ 개최

한국농구연맹(KBL)은 CJ ENM 스포츠 전문채널 tvN SPORTS와 함께 팬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KBL x tvN SPORTS 농구영신 뷰잉파티'다. 12월 31일 오후 10시에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농구영신 경기를 CGV용산아이파크몰 영화관에서 함께할 예정이다.농구영신은 KBL이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는 의미의 '송구영신(送舊迎新)'과 농구를 합성한 단어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마지막 날에 경기를 편성해 운영하고 있는 이벤트다. 평소와 달리 늦은 밤 펼쳐지는 경기 관람은 물론이고 경기장에서 선수들과 함께 새해를 맞는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여기에 KBL은 현장에 함께하는 못하는 팬들을 위해 새로운 스포츠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장소는 CGV용산아이파크몰 1관으로, MC를 맡는 윤수빈 아나운서와 배우 권율,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게스트로 참석한다. 경기 시작 전인 오후 9시부터 프리뷰쇼를 비롯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고, 새해맞이 제야의 종 타종 시간에 맞춰 카운트다운도 하는 시간도 구성되어 있다.또한 7층 로비에는 포토월을 마련할 계획이고, 럭키 드로우를 통해 다양한 경품(TVING 구독권, 훕시티 상품권 등)도 받아갈 수 있다. 예매는 23일부터 가능하고,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2.23 10:38
프로농구

KBL, 영화관에서 ‘농구영신 뷰잉파티’ 개최

프로농구연맹(KBL)이 CJ ENM 스포츠 전문채널 tvN SPORTS와 함께 팬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KBL은 23일 오전 “‘KBL x tvN SPORTS 농구영신 뷰잉파티’가 열린다. 오는 31일 오후 10시에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농구영신 경기를 CGV용산아이파크몰 영화관에서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농구영신은 KBL이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는 의미의 '송구영신(送舊迎新)'과 농구를 합성한 단어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마지막 날에 경기를 편성해 운영 중인 이벤트다. 평소와 달리 늦은 밤 펼쳐지는 경기 관람은 물론이고 경기장에서 선수들과 함께 새해를 맞는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이날 KBL은 “현장에 함께하는 못하는 팬들을 위해 새로운 스포츠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장소는 CGV용산아이파크몰 1관으로, MC를 맡는 윤수빈 아나운서와 배우 권율,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게스트로 참석한다. 경기 시작 전인 오후 9시부터 프리뷰쇼를 비롯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고, 새해맞이 제야의 종 타종 시간에 맞춰 카운트다운도 하는 시간도 구성돼 있다”라고 소개했다.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4.12.23 10:13
드라마

‘굿파트너’ 장나라, 새 역사 썼다… 연기대상‧가요대상 휩쓴 유일한 배우 [종합] [2024 SBS 연기대상]

배우 장나라가 데뷔 23년 만에 첫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번 ‘2024 SBS 연기대상’ 수상을 통해 장나라는 연기대상과 가요대상을 동시에 거머쥔 최초의 배우가 됐다.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2024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혜윤, 김지연이 MC를 맡았다.‘2024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에는 ‘재벌X형사’ 안보현, ‘7인의 부활’ 황정음, ‘커넥션’ 지성, ‘굿파트너’ 장나라,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열혈사제2’ 김남길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대상의 주인공은 장나라가 차지했다.이날 장나라는 “믿기지 않아서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인생에서 놀라운 일을 다 SBS에서 겪는 것 같다.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장나라는 “‘굿파트너’를 통해 진짜 굿파트너를 만나서 제가 이런 트로피를 만져볼 수 있는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며 “특히 드라마의 기둥이자 나의 기둥이었던 남지현. 남지현이 있어서 되게 많은 걸 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나한테도 복덩이였고, 우리 드라마에도 복덩이였다. 정말 너무 감사하다”고 공을 돌렸다.또 장나라는 “연예인이 되고 나서 되게 늦게 안 건데 더 빨리 깨달았더라면 좋았을 거 같다. 누가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날 좋아해 주고,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우리 드라마를 봐주시는 것이 얼마나 큰 기적 같은 일인지 나이 들어가면서 깨닫고 있다”며 “시청자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 좋게 봐주시든 밉게 봐주시든 봐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정말 열심히 하겠다”며 연이어 감사하다고 말하며 인사했다. 대상을 받은 장나라와 ‘굿파트너’에서 호흡을 맞춘 남지현은 미니시리즈 휴먼, 판타지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남지현은 “‘굿파트너’는 저에게 소중한 작품이다. SBS에 오랜만에 돌아온 작품이라 찍을 때부터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개인적인 삶이 힘들었던 한 해였다. 일하면서 구원을 받았다. ‘굿파트너’ 덕분에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 “장나라 선배님의 문자와 연락, 작은 선물이 큰 힘이 됐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유력한 대상 후보 중 한 명인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는 PD들이 선정한 배우에게 주는 ‘디렉터즈 어워드’를 수상했다. 박신혜는 “강빛나 캐릭터를 잘 만들어주신 조이수 작가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가 연기를 할 때마다 오케이 사인 주시면서 '빛나야 연기 미쳤다'고 칭찬해주신 박진표 감독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신혜는 “박신혜의 남자가 돼서 행복하다고 말했지만 저는 오히려 이 남자 덕에 제가 빛나로서 빛날 수 있었던 것 같다. 나의 남자가 되어준 김재영 배우에게 감사하다”고 같이 호흡을 맞춘 김재영에게 공을 돌렸다. 또 박신혜는 남편 최태준을 언급하며 “이 자리를 빌려서 처음으로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생각보다 자존감이 낮은 나에게 늘 언제나 잘하고 있다고 응원해 줘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대상 후보에 올랐던 ‘재벌X형사’ 안보현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안보현은 “제가 11년 연기 활동을 했는데 ‘재벌X형사’는 정말 즐겁게 촬영한 작품”이라며 “감독님의 첫 입봉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안보현은 “작가님께서 시즌2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씀하셨다. 작가님만 믿고 따라가겠다”며 “시즌2에서 열심히 미쳐 날뛰는 캐릭터로 연구하고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오는 27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열혈사제2’ 김남길은 최우수 연기상 남자 시즌제 드라마 부문의 수상자가 됐다. 김남길은 “‘열혈사제2’는 시간에 많이 쫓기면서 촬영한 작품이다. 스태프들이 작품 퀄리티를 포기하지 않으려고 많이 애썼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또 김남길은 “시즌1이 잘돼서 거기에 대한 부담이 많았을 텐데 끝까지 잘 참고 이겨낸 작가님과 감독님 너무 애썼다”며 “좋은 배우와 연기를 같이 한다는 것이 행복한 현장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평범한 일상들이 소중하게 생각되는 한 해인 것 같다. 내년에 평범한 일상 속에서 행복을 더 많이 느끼는 한 해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모든 여러분들께 신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열혈사제2’ 김남길이 노리고 있던 베스트 커플상의 수상자로는 ‘지옥에서 온 판사’의 박신혜, 김재영이 호명됐다. 박신혜는 “늘 연기대상에 올 때마다 한 번도 놓치지 않고 받은 상이 베스트 커플상이다. 빠지지 않고 받고 싶을 상이 될 정도다. 이번에 김재영과 함께 이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저희 케미를 잘 살려주신 감독님과 작가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김재영은 “박신혜와 작품을 함께 하면서 ‘박신혜의 남자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꿈을 이루게 됐다. 너무 받고 싶었던 상이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이날 김재영은 미니시리즈 휴먼, 판타지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재영은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한다온이라는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나의 악마였던 박신혜. 고맙다. 너 덕분에 2개나 받는다”고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같이 호흡을 맞춘 박신혜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저희 스태프분들, 회사 식구들 감사하다. 특히 저희 드라마 재밌게 봐주셨던 시청자 여러분과 제 팬분들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배우가 되겠다. 연말이 이제 얼마 안 남았는데 모두 따뜻하게 잘 먹고 잘 쉬고 잘 자는 연말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하 ‘2024 SBS 연기대상’ 수상자.▲대상=‘굿파트너’ 장나라▲디렉터즈 어워즈=‘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최우수 연기상=‘열혈사제2’ 김남길·이하늬, ‘재벌X형사’ 안보현, ‘커넥션’ 전미도, ‘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영, ‘굿파트너’ 남지현▲공로상=김영옥▲올해의 드라마=‘커넥션’ ▲우수 연기상=‘열혈사제2’ 김성균·성준·김형서, ‘7인의 부활’ 이유비, ‘재벌X형사’ 곽시양·박지현, ‘굿파트너’ 김준한·표지훈, ‘지옥에서 온 판사’ 김아영▲베스트 커플상=‘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김재영▲베스트 팀워크상=‘굿파트너’ ▲베스트 퍼포먼스상=‘지옥에서 온 판사’ 이규한, ‘굿파트너’ 한재이▲신스틸러상=‘열혈사제2’ 고규필·안창환▲조연상=‘열혈사제2’ 서현우, ‘7인의 부활’ 심이영, ‘커넥션’ 윤사봉·정유민·권율·김경남, ‘굿파트너’ 지승현, ‘지옥에서 온 판사’ 김인권·김재화·김혜화▲청소년 연기상=‘열혈사제2’ 문우진, ‘굿파트너’ 유나▲신인 연기상=‘재벌X형사’ 강상준·김신비, ‘열혈사제2’ 서범준, ‘커넥션’ 김민주, ‘7인의 부활’ 최유주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2 01:53
드라마

‘커넥션’ 권율, 조연상 수상 “자리는 함께 못했지만… 지성 감사해” [2024 SBS 연기대상]

배우 권율이 ‘커넥션’ 지성을 언급했다.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2024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혜윤, 김지연이 MC를 맡았다.이날 ‘커넥션’의 권율, 김경남이 미니시리즈 장르, 액션 조연상을 수상했다. 먼저 권율은 “상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함께 했던 ‘커넥션’ 팀과 하려고 했는데 상을 주시니까 기분이 좋다”며 “자리는 함께 못하시지만 지성 형님과 함께한 모든 배우 분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경남은 “정말 기대 안하고 있었는데 혹시 하며 가슴이 뛰었다. ‘커넥션’이라는 작품이 연기에 대한 갈증과 배우에 대한 간절함이 컸을 때 만난 반가운 작품이었다”며 “오늘 제가 생일이다. 부모님 낳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이어 “아빠가 TV에 안 나오면 많이 걱정한다. 걱정 안 하실 수 있도록 방송 보고 있는 관계자 분들 연락 달라. 오래 연기할 수 있는 배우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한편 ‘2024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에는 ‘재벌X형사’ 안보현, ‘7인의 부활’ 황정음, ‘커넥션’ 지성, ‘굿파트너’ 장나라,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열혈사제2’ 김남길이 이름을 올렸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1 22:41
예능

[IS포커스] 예능인가 다큐인가…‘지닦남’ 이유있는 여행

아무도 가지 않았던 곳을 찾아간다. MBC 예능 ‘지구를 닦는 남자들’이 여행과 환경을 결합한 참신한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 여행의 유쾌함에 메시지까지 담아내며 의미있는 여행 예능이란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달 15일 방송을 시작한 ‘지구를 닦는 남자들’(이하 ‘지닦남’)은 없으면 없는 대로 떠나는 여행을 통해 환경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유튜브 ‘나의 쓰레기 아저씨’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는 배우 김석훈을 필두로 권율, 신재하, 코미디언 임우일, 오지 전문 유튜버 노마드션이 함께 몽골 에코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았다.‘지닦남’의 큰 테마는 ‘여행’이다. 5명의 ‘지닦남’ 크루들은 광활한 초원과 사막,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몽골을 여행한다. 딱히 생소한 여행지도 아니고 지구 반대편으로 가야 할 만큼 먼 곳도 아니기에 여느 여행 예능과 큰 차별점은 없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확연히 다르다. 몽골의 아름다움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관광객이라면 전혀 가지 않을 곳 같은 곳을 찾아간다는 게 ‘지닦남’의 특색이다. ‘지닦남’ 연출을 맡은 김경희 PD는 “몽골은 다른 나라보다 2배 이상의 온도 변화로 극심한 환경 문제를 체감 중이고 또 한국의 황사와 직결된 나라기도 하다. 몽골의 환경을 짚어 보면 자연스럽게 지구의 환경을 돌아보는 여정을 그릴 수 있다고 확신했다”며 “또 몽골 유목민들의 최소한적 소비의 삶이 ‘지닦남’의 콘셉트와도 맞다고 생각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몽골에 도착한 크루들은 가장 먼저 한국으로 치면 과거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에 해당하는 몽골의 올란촐로트 쓰레기 매립지를 찾았다. 현지인들은 쓰레기 매립지 인근에 마을을 형성하고 재활용품을 수거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크루들도 쓰레기를 수거하는 일에 동참하며 그들의 삶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크루들은 매립지 인근에서 생활하는 이들이 원래는 유목민이었으나 혹한 등 기후 변화로 더 이상 유목 생활을 할 수 없게 된 기후 난민들이란 사실을 알게 됐고 그들의 피해를 고스란히 경험했다.그런가 하면 크루들은 기후 변화로 몽골 국토의 77%가 사막화되면서 한국으로까지 황사가 문제가 번진다는 사실을 알고 나무 심기 프로젝트에 동참, 환경을 살리기 위한 일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탰다. 이처럼 단순히 여행지로, 혹은 전혀 연관 없는 나라로 생각한 몽골을 탐구하면서 우리의 문제까지 되짚는다. 환경을 지키고 보존한다는 콘셉트에 맞게 ‘지닦남’은 촬영 과정에서도 이를 실천해 의미를 더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닦남’ 크루와 스태프는 커피를 마실 때도 텀블러를 쓰는 것은 물론, 촬영하면서 어쩔 수 없이 나오는 모든 쓰레기는 버릴 수 있는 곳까지 모아 가며 이동했다. 또 ‘최대한 덜 쓰고 덜 소비한다’는 모토로 여행 내내 최경량의 짐만을 들고 움직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닦남’은 스튜디오 촬영 세트장 역시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의 세트장을 재활용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여기에 크루 5명의 케미는 ‘지닦남’을 유쾌한 예능으로 완성시켰다. 김석훈은 “일회용기만 보면 기분이 안 좋다”, “국영수 다음 지구 온난화에 대해 알아야 한다” 등 ‘쓰저씨’ 다운 입담을 뽐냈고, 김석훈과 20년 지기 ‘찐친’인 권율은 티키타카 케미를 보여주는 동시에 ‘텐트 밖은 유럽’ 등 여행 유경험자다운 적응력으로 중심을 잡았다. 또 임우일은 쓰레기 수거, 나무 심기 등 중노동을 해야 하는 몽골 오지에서도 개그를 놓지 않으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고, 총무를 맡은 ‘황금 막내’ 신재하는 서툴고 엉뚱하지만 누구보다 열심인 일꾼으로, 노마드션은 현지인들과 능숙하게 소통하며 여행 길잡이로 활약했다.김 PD는 “통신과 전기가 없어 디지털 디톡스를 하게 되니 눈을 보며 대화의 소중함을 느꼈고 남자 다섯이지만 아주머니들이 모인 것보다 여백 없는 대화가 가능한 텐션이라 지루할 틈이 없었다”며 “불편한 여건에서도 크루들이 빠르게 친해졌고 자연스럽게 유쾌함이 발현됐다”고 전했다.한편 4회까지 방영한 ‘지닦남’은 오는 19일 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남은 2회 방송에서는 1536km 대장정 끝에 몽골 유목민을 만난 크루들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2 06:22
예능

‘지닦남’ 신재하 “휴대폰 안 터진 몽골 여행..은하수 평생 잊지 못해”

MBC '지구를 닦는 남자들'(‘지닦남’) 신재하가 몽골 여행 후일담을 전했다.‘지닦남’은 없으면 없는 대로 떠나는 여행을 통해 환경을 돌아보는 신개념 ESG향 여행 프로그램. 소비를 줄이는 것이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라 외치는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의 세계관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맏형 김석훈과 함께 '세상 깔끔남' 권율, '중고 마니아' 임우일, '황금 막내' 신재하, '오지 전문 유튜버' 노마드션이 뭉쳤다.그동안 드라마 '일타스캔들', '모범택시2'에서 소름 끼치는 빌런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신재하는 이번 '지닦남'을 통해 첫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신재하는 작품 속 냉소적인 이미지와 전혀 다른 따뜻하고도 허당미 넘치는 모습으로 '지닦남'의 사랑스러운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뿐만 아니라, 신재하는 사진작가로서 형들의 인생샷까지 찍으며 일당백 활약을 펼쳤다는 후문.신재하는 27일 공개된 서면 인터뷰를 통해 "석훈 선배님은 대선배님이시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첫 만남부터 편하게 대해주셨다. 여행 중 선배님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지금 다시 봐도 정말 잘생기셨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이어 신재하는 "(권)율이 형은 자상하고 섬세하고 따뜻했다. 모든 출연자를 항상 챙기는 모습에 감동했다. (임)우일이 형의 웃음 포인트는 모두에게 많은 힘이 되었다. 몽골에서 형에게 정말 많이 의지했다. 노마드션 형은 처음 공항에서 봤을 때 연예인을 만난 기분이었다. 막내라인이라 더 친근했고, 금방 친해졌다"라고 '지닦남' 크루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지닦남'은 국내 최초 ESG향 여행 프로그램답게, 몽골의 청정 자연과 기후 위기 민낯을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다. '지닦남' 5인 크루들이 몽골의 두 얼굴을 겪는 리얼한 모습은 그 자체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신재하는 "별을 보던 순간들이 참 행복했다. 평생 간직할 꿈같은 시간이었다. 휴대전화가 안 터지는 것도 참 좋았다. 덕분에 더 많은 대화를 하고, 화면을 보느라 놓쳤던 세상을 볼 수 있어 마음이 편했다. 다만, 여행 막바지에 배탈이 나서 힘들고 속상했다"라고 몽골 여행의 잊지 못할 순간들에 대해 털어놨다.또한 신재하는 "몽골에서 돌아온 뒤로는 최소한 액체류에서 파생되는 쓰레기는 막아보자 마음 먹고 항상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게 되었다. 생필품도 최대한 생분해 가능한 물건들로 바꿨다"라고 '지닦남' 몽골 여행이 남긴 뜻깊은 변화에 대해 밝혔다.‘지닦남’은 2024년 KC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제작 지원 선정작이다. 오는 10월 15일 오후 9시 MBC와 에이앤이코리아의 라이프타임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이하 신재하와의 일문일답Q. '지구를 닦는 남자들'에 함께하게 된 소감 부탁드립니다.인생 첫 예능이어서 많이 긴장되고 설렜습니다.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여행 예능이었는데, 이렇게 이루게 돼 참 행복합니다.Q. 출연진들의 첫인상과 호흡은 어땠나요?석훈 선배님은 대선배님이시라 솔직히 긴장을 많이 했는데, 첫 만남부터 정말 편하게 대해 주셨습니다. 몽골에서 이동 중에 환경, 역사, 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전해주셨고, 선배님과 대화하는 순간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행에서 선배님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지금 다시 봐도 정말 잘생기셨습니다.우일이 형은 첫 만남부터 유쾌하고 즐거운 에너지를 보여주셨습니다. 특히, 몽골에서 우일이 형 특유의 웃음 포인트들이 모두에게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우일이 형의 모습과는 다른, 개그맨 임우일이 아닌 사람 임우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몽골에서도 제가 많이 의지했습니다.율이 형의 첫인상에서는 자상함, 섬세함, 따뜻함이 느껴졌습니다. 전부터 정말 좋은 배우이고 멋진 사람이란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런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분이었습니다. 모든 출연자를 항상 챙기시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노마드션 소운이 형은 울란바토르 공항에서 처음 봤을 때 연예인을 만난 기분이었습니다. 하루하루 시간을 보내면서 노마드션이 아닌 신소운이란 사람을 알게 되었고, 참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막내라인이라 더 친근했고 장난도 치며 금방 친해졌습니다.Q. 이번 여행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과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별을 보던 순간이 참 행복했습니다. 살면서 눈으로 은하수를 본다는 게 참 어려운 일인데 평생 두고두고 간직할 추억이었습니다. 힘들었던 순간은 여행 막바지에 배탈이 나서 힘들고 속상했습니다.Q. 실제 겪어본 '없으면 없는 대로 떠나는 비우는 여행'은 어땠나요.스무 살에 떠났던 배낭여행 이후 이런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참 좋았습니다. 채우고 가져오는 여행보다 움직이기도 편하고, 무엇보다 마음이 편했습니다. 심지어 휴대전화가 안 터지는 게 좋았습니다. 휴대전화가 안 되니 더 많은 대화를 하고, 화면을 보느라 놓쳤던 세상을 볼 수 있어 마음이 편했습니다.Q. 평소에도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으셨나요? 이번 여행으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다큐멘터리를 많이 봐서 환경에 대한 걱정이 있었습니다. 문득 몽골에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는 쓰레기 없는 일상은 불가능하구나. 모든 건 쓰레기에 포장돼 있으니까요. 몽골에서 돌아온 뒤로 최소한 액체류에서 파생되는 쓰레기는 막아보자 마음 먹고 텀블러는 항상 가지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생필품도 최대한 생분해 가능한 물건들로 바꾸게 되었습니다.Q. '지구를 닦는 남자들'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줄 것이라 기대하시나요. 하루아침에 탄소 배출을 0으로 만들고 쓰레기를 안 만든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비정상적인 기후, 그로 인해 변한 우리의 생활 모습 등 불과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부디 시청자분들께서 '지구를 닦는 남자들'을 보시고 익숙해서 잊힌 것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7 13:29
연예일반

‘놀아주는 여자’ 박재찬, ‘성장형 배우’ 입증… 섬세한 연기 호평

배우 박재찬이 ‘놀아주는 여자’를 통해 성장형 배우임을 입증받았다.지난 1일 방송된 JTBC ‘놀아주는 여자’ 최종회에서는 출연진들의 해피엔딩이 그려진 가운데, 박재찬이 연기하는 이동희 역시 검정고시를 통과하고 새로운 출발을 기약하며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박재찬은 ‘놀아주는 여자’에서 극의 중심이 되는 육가공업체 '목마른 사슴'의 대표이사 서지환(엄태구)의 비서이자 비밀을 간직한 인물 이동희 역을 맡아 활약했다. 특히, 박재찬은 ‘사슴즈’의 성실한 귀염둥이 막내로 극에 활력을 더한 데 이어, 자신의 실수로 소중한 친구를 잃어야 했던 아픈 과거를 가진 이동희를 섬세하게 연기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박재찬은 또한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의 케미스트리도 빛냈다. 서지환을 비롯한 ‘사슴즈’ 형들의 사랑을 잔뜩 받으며 매회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고은하(한선화)를 묵묵하게 챙기며 서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줬다. 극이 전개될수록 장현우(권율)와의 연결고리가 드러나며 반전을 꾀한 박재찬은 극 후반부 ‘사슴즈’ 고은하, 장현우를 원 팀으로 만드는 구심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이렇듯 박재찬은 ‘놀아주는 여자’를 통해 한층 발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성장형 배우’ 수식어를 입증했다. 지난 6월 종영한 MBC 드라마 ‘우리, 집’에 이어 ‘놀아주는 여자’로 연이은 정극 연기에서 합격점을 받은 가운데, 박재찬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한편, 박재찬은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에 주연 고수라 역으로 출연을 확정, 데뷔 후 첫 청춘 사극에 도전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0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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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구♥한선화, “앞으로도 나랑 놀자” 꽉 닫힌 해피엔딩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와 한선화의 동심 충만 로맨스가 핑크빛 마침표를 찍었다.지난 1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최종회에서는 서지환(엄태구)과 고은하(한선화)가 위기를 극복하며 꽉 닫힌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이에 ‘놀아주는 여자’ 최종회 시청률은 2.9%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앞서 고양희(임철수)의 습격을 받고 쓰러진 서지환은 고은하의 지극한 간호를 받고 긴 잠에서 깨어났다. 서지환의 아버지 서태평(김뢰하)도 아들에 대한 미련을 버리면서 서지환은 아버지의 굴레에서 벗어나 고은하와 평범한 삶을 살 수 있게 됐다.이어 고은하를 위해 두 사람의 오랜 추억이 담긴 타임캡슐에 ‘앞으로도 나랑 놀자!’라는 귀여운 편지를 담아 프러포즈까지 성공했다. 인생에 잊지 못할 행복을 선물해줬던 서로와 영원을 약속하며 입을 맞추는 서지환, 고은하의 미소가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자아냈다.또한 서지환과 고은하를 응원하게 된 장현우(권율), 가족을 일군 주일영(김현진)과 구미호(문지인)를 비롯해 고은하 덕에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게 된 목마른 사슴 직원 곽재수(양현민), 정만호(이유준), 양홍기(문동혁), 이동희(재찬)까지 저마다의 행복을 찾았다. 고은하의 리드에 맞춰 아이들을 향해 다가가는 서지환과 사슴들의 해맑은 미소는 이들 앞에 펼쳐질 미래를 더욱 기대케 했다.이처럼 ‘놀아주는 여자’는 각기 다른 세상에 살던 서지환과 고은하가 만나 서로의 색으로 물들어가는 과정을 그리며 매주 시청자들의 가슴을 따듯하게 물들였다. 어린 시절부터 어른이 된 후에도 변함없이 서로의 삶에 가장 큰 힘이 되어주고 진심을 바라봐주는 펭귄 커플의 순수한 로맨스는 설렘과 힐링을 동시에 전했다.무엇보다 캐릭터에 녹아든 배우들의 열연이 몰입감을 더했다. 엄태구는 겉은 새까맣지만 속은 뽀얀 서지환 캐릭터의 매력을 표현하며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선화 역시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의 햇살 에너지를 특유의 하이텐션으로 표현하며 모두를 사랑에 빠지게 만들었다. 권율은 검사 장현우 역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여기에 매회 웃음을 책임졌던 목마른 사슴들과 검사실 식구들, 그리고 아찔한 긴장감을 안겼던 야옹이 파 멤버들까지 배우들의 환상적인 시너지도 빛을 발했다. 통통 튀는 스토리에 더해진 유쾌한 배경음악과 독보적인 유머감각의 CG, 그리고 연출까지 모든 요소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배우와 연출, 스토리의 완벽한 조화에 힘입어 ‘놀아주는 여자’는 글로벌 OTT인 라쿠텐 비키에서 방영 6주차 기준으로 110여 개 국가에서 시청자 수 기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 브라질, 영국 등 59개 국가에서 6주 연속 1위에 오르며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뿐만 아니라 ‘놀아주는 여자’는 방송 직후 클립 영상과 SNS에서 반응이 폭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K-콘텐츠 경쟁력 전문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 조사 결과에서 지난달 30일 기준 엄태구가 TV-OTT 통합 출연자 화제성 4주 연속 1위, 한선화가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0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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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여’ 한선화 “‘물복숭아’ 별명 감사…적적할 때 생각나는 작품 되길” 종영소감

‘놀아주는 여자’의 주연 배우 엄태구, 한선화, 권율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1일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최종회를 남겨둔 가운데 엄태구(서지환 역), 한선화(고은하 역), 권율(장현우 역)이 시청자들을 위해 종영소감과 함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엄태구는 “처음 시도하는 장르라 힘든 순간도 있었고 도전이라 느끼는 순간도 있었지만 시청자분들이 즐겁게 봐주신다면 위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방송이 시작되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큰 힘을 얻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연기로 보답하는 배우가 되겠다. 감사드린다”고 밝혔다.한선화는 “저도 열혈 시청자로서 매주 수, 목요일만 기다렸는데 벌써 마지막 회라는 게 아쉽다. ‘놀아주는 여자’가 더 재밌었던 이유는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 덕분이었다. 물복숭아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드린 것 같아 기쁜 마음이다. 적적할 때 또 한 번쯤은 생각나는 드라마가 되길 바라며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 꼭 간직하겠다”고 말했다.권율은 “경쾌한 이야기 속에서 밝고 건강한 현우를 연기해 행복한 시간이었다. 저희가 현장에서 느꼈던 즐거운 분위기가 잘 담겨 있어 저도 재미있게 시청하다 보니 벌써 종영이 다가왔다. 그동안 시청해 주시고 장현우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이처럼 배우들이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촬영했던 ‘놀아주는 여자’는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야기와 배우들의 열연이 펼쳐진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서지환이 서태평(김뢰하) 대신 고양희(임철수)의 칼에 찔려 쓰러진 만큼 그가 모든 마수에서 벗어나 고은하와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꾸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에 엄태구는 “배우분들의 다채로운 연기가 계속 이어지니 끝까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선화는 “시청자분들이 원하는 결말인지 마지막까지 꼭 시청해 주시기 바란다. 또 나에게 있어 서지환, 장현우, 구미호(문지인), 목마른 사슴 패밀리 같은 사람은 누구일까 생각하며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권율은 “최종회까지 모든 인물들의 관계성과 케미들이 빛을 발한다. 모두가 기분 좋아지는 엔딩을 함께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끝까지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엄태구, 한선화, 권율의 케미와 열연의 총집합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최종회는 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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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주는 여자’에서 ‘사슴즈’로 눈도장 찍은 배우들, 누구? ③

‘놀아주는 여자’에서 엄태구, 한선화와 호흡을 맞춘 ‘사슴즈’ 배우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서지환(엄태구 분)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 언니 고은하(한선화 분)의 반전 충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놀아주는 여자’에서 서지환(엄태구)이 이끄는 육가공 업체 ‘목마른사슴’의 직원들이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목마른사슴’의 직원(이하 ‘사슴즈’) 역할을 맡은 배우들은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며 주연 배우들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통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 ‘사슴즈’의 브레인과 비주얼, 주일영(김현진)모델 출신으로 큰 키를 소유한 김현진은 ‘목마른사슴’의 총괄본부장이자 브레인 주일영 역을 맡아 톡톡히 활약했다. 극중 주일영은 지성, 비주얼, 피지컬을 모두 갖춘 ‘사기캐’였다. 주일영은 서지환의 비서로 그의 마음을 바로 알아채고 서지환과 고은하의 사랑을 이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또 고은하의 친구인 미호(문지인)와 ‘반존대’를 하면서 연하남만의 매력을 뽐내 성공적인 러브라인을 보여줬다. SBS ‘치얼업’을 통해 지상파 데뷔를 한 후 ‘놀아주는 여자’로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김현진이 앞으로 ‘국민 연하남’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사슴즈’ 막내, 이동희(재찬)‘연기돌’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재찬은 ‘사슴즈’의 순진한 막내 이동희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동희는 ‘목마른사슴’의 대표 비서로 과묵하면서도 순한 성격을 보여주며 형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동희는 고은하를 위해 매일 꽃을 준비해 ‘사슴즈’의 막내다운 사랑스러움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목마른사슴’에 들어올 수밖에 없었던 과거 사건을 숨겨 궁금증을 자아냈고 장현우(권율)와 내통하는 반전 캐릭터라는 사실이 공개돼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그룹 DKZ 멤버인 재찬은 지난 2022년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시멘틱 에러’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받은 후 대중성을 얻었다. MBC ‘우리, 집’에서 김희선의 아들 역을 맡아 활약했으며 올해 방영 예정인 채널A ‘체크인 한양’ 출연을 확정하며 ‘연기돌’로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어린 나이에도 재찬이 가진 묵직한 연기에 기대가 모인다. ◇ ‘사슴즈’의 형라인 곽재수와 정만호양현민과 이유준은 ‘사슴즈’에서 형 라인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양현민은 ‘목마른사슴’의 고객관리팀장이자 쉽게 흥분하고 다혈질의 성격을 가진 곽재수 역을 맡았다. 곽재수는 고은하를 견제하고 서지환과 고은하의 관계를 의심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양현민은 겉은 조폭으로 거친 모습이지만 속은 따뜻한 캐릭터를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유준은 ‘목마른사슴’의 제품개발팀장으로 곽재수와 반대로 보기와 다르게 순하고 정이 많은 정만호 역을 맡았다. 극 초반부터 고은하를 마음에 들어한 정만호는 공장에서 고은하가 서지환과 함께 있을 수 있도록 냉동창고로 유도하면서 러브라인을 위해 노력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0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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