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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수지·아이유 ‘드림하이’ 쇼 뮤지컬로 재탄생

드라마 ‘드림하이’가 공연으로 제작된다.26일 아트원컴퍼니는 올해 상반기 중 ‘드림하이’를 기존의 뮤지컬과 댄스를 접목한 쇼 뮤지컬 형태의 공연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드림하이’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2월까지 KBS2에서 방영된 월화드라마로, 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춘들의 스타가 되기 위한 꿈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김수현을 비롯해 배수지, 아이유, 옥택연, 함은정, 장우영, 박진영, 이윤지, 엄기준, 배용준 등 수많은 톱스타들이 출연해 당시에도 화제를 모았으며, 화제성과 작품성에서 모두 성공을 거두며 호평을 받았다.공연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드림하이’는 주인공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원작을 바탕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는 원작의 팬들에게는 상상만 했던 이야기들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만큼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며, 또 원작을 접하지 못한 관람객들에게는 이야기 자체만으로도 매력적인 하나의 공연으로 다가갈 예정이다.특히 공연으로 다시 탄생하게 된 ‘드림하이’는 기존의 뮤지컬에 댄스를 접목해 마치 콘서트를 보는 것과 같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김수현이 연기한 송삼동 등 주연 배우들의 캐스팅이 누구일지 기대가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어떤 모습으로 우리 곁으로 다가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드림하이’는 상반기 중 론칭될 예정이며, 캐스팅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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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2' 블록버스터 흥행작 '백두산'·'모가디슈' 계보 잇는다

다가오는 설연휴, 극장가를 흠뻑 적신다. 한국판 해양 어드벤처 '해적: 도깨비 깃발(김정훈 감독)'이 '백두산', '모가디슈'에 이어 국내 블록버스터 흥행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9년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기 위한 이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 '백두산'은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의 믿고 보는 라인업은 물론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두 남북 요원이 펼치는 티키타카 콤비 플레이, 사상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 폭발을 리얼하게 구현해낸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로 825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 그리고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발발한 내전으로 고립된 남북 공관원들의 탈출기를 그린 영화 '모가디슈'는 김윤석, 조인성, 구교환 등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캐스팅과 생존을 위해 의기투합한 이들의 호흡, 모로코 올 로케이션으로 완성된 이국적 볼거리로 2021 한국 영화 최다 관객의 기록을 세웠다. 이렇듯 화려한 캐스팅과 남다른 호흡, 뛰어난 볼거리가 한데 어우러져 관객들을 사로잡은 블록버스터 '백두산', '모가디슈'에 이어 '해적: 도깨비 깃발'이 새해 극장가 장악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 오락 블록버스터의 한 획을 그었던 '해적'의 귀환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개봉 전부터 영진위 통합전산망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른 '해적: 도깨비 깃발'은 강하늘과 한효주를 비롯해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오세훈, 김성오, 박지환까지 충무로 대세들이 출연한다. 뿐만 아니라 해적부터 의적, 역적에 이르기까지 8인 8색의 개성이 빛나는 캐릭터들은 때로는 의기투합하고 때로는 상극으로 대립하는 다채로운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로 유쾌한 에너지를 자아낼 예정이다. 여기에 사라진 왕실의 보물을 찾기 위해 광활한 바다로 나선 해적들이 펼치는 항해와 불기둥, 번개 등 이들을 휘감는 초자연적인 현상들은 압도적 스케일과 현장감으로 영화 속 빼놓을 수 없는 필람 포인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차별화된 스토리와 스펙터클한 액션 볼거리로 재미를 선사할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은 오는 26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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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백상] 홍경X최정운, 영화부문 男女 신인 연기상 영예

배우 홍경, 최정운이 영화 부문 남녀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배우 홍경, 최정운이 영화 부문 남녀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영화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받은 '결백'의 홍경은 "가장 먼저 박상영 감독님께 감사하다. 상업영화 경험이 아예 없는데 오디션 4번으로 캐스팅해주셨다"며 감격했다. 이어 함께한 스태프, 소속사 관계자에 감사를 전한 그는 시종일관 울먹이고 긴장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격려를 받았다. "이거 울면 (방송에) 다 나갈 텐데" "(고마운 분들의)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등의 발언으로 장내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선배님들보다 인생의 경험은 없지만 21세기를 살아가는 밀레니엄 세대로서 제가 겪는 성장통을 작품 속에 잘 녹여내고 담아내고 하나하나 저의 색채를 잘 펼쳐나가겠다. 제가 극 중 사회 소수자를 연기했는데, 잘 몰랐던 것을 알아갈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겸손하게 임하겠다. 가족 감사하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여자 신인 연기상은 '남매의 여름밤'의 최정운에게로 돌아갔다. "많은 관객분들이 '남매의 여름밤'과 옥주를 사랑해주셔서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다. 상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남매의 여름밤' 옥주를 만나고 작년에 여태껏 해보지 못한 소중한 경험을 많이 했다. 그럴 수 있게 도와주시고, 그 순간에 함께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릴 때부터 너무 하고 싶었던 연기를 하고 되고 싶었던 배우가 됐다. 앞으로도 좋은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예술시상식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은 JTBC·JTBC2·JTBC4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올해도 무관중으로 치러지며 신동엽, 배수지가 MC를 맡았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1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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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스타트업' 배수지, 똑 닮은 서달미로 인생캐 예약

배우 배수지(26)가 tvN 주말극 '스타트업'에서 주인공의 부담감과 무게감을 거뜬하게 이겨냈다. 재회한 오충환 감독, 세 번째 호흡인 박혜련 작가는 누구보다 배수지를 잘 알고 있었고 배수지 역시 자신감이 붙은 모습으로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과 성장을 담고 있다. 배수지는 사업 방향의 키를 잡고 나아가는 CEO를 꿈꾸고 있는 서달미로 등장한다. 극 중 배수지(서달미)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빠 품에서 자랐다. 친언니 강한나(원인재)가 엄마를 택해 부자인 새아빠를 만나 고속 성장을 이룰 때, 맨땅에서 헤딩하며 여기까지 온 불굴의 청춘이었다. 언니와 엄마 앞에선 지고 싶지 않은 마음에 허세로 위장하지만 그 안엔 아빠를 사랑하는 마음이 절절하다. 아빠를 선택했음에 후회 없는 모습으로 보여주고 싶은 것. 아빠는 스타트업을 꿈꿨다. 기회가 왔지만 눈앞에서 꿈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아빠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은 배수지는 당차고 씩씩했다. 긍정적인 에너지로 똘똘 뭉친 모습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열정이 들끓게 만들고 있다. 여기에 15년 전부터 펜팔로 이어진 첫사랑 요소를 추가했다. 이 시대에 조금은 어울리지 않을 수 있지만 오직 첫사랑과의 만남을 꿈꾸며 미래를 그려온 배수지의 모습에서 캐릭터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묻어난다. 배수지의 청초한 매력과 초롱초롱한 눈망울, 눈빛이 더해져 시너지를 발휘해 싱크로율까지 높였다. 배수지를 중심축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기 때문에 소화해야 할 분량이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중심을 잃지 않고 있다. 자연스럽게 극에 빠져들게 한다. 배수지와 서달미 사이에서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 첫 방송부터 서달미에 푹 빠져든 모습으로 연기했다.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2017)를 통해 오충환 감독, 박혜련 작가와 호흡을 맞춘 배수지. 더구나 박혜련 작가는 데뷔작인 '드림하이' 시즌1을 집필하기도 했다. 이미 호흡을 맞춰봤고 첫 시작을 같이 한 사이이기에 드라마 '스타트업'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극 안에서 성장하는 서달미와 배우로 성장해나가는 배수지의 실제 모습이 닮았다고 느껴지는 포인트가 뚜렷하다. 그래서 최적의 캐스팅이었다고 입을 모은 것. 배수지는 "신선한 소재, 복잡한 관계 안에서의 설렘, 서툰 청춘들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겨 따뜻했다"면서 "감독님과 작가님과 다시 만났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서달미처럼 또 한 번 성장하고 싶은 마음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오충환 감독은 "같이 작품 했을 때 느낌이 너무 좋았고 맑고 투명한 게 서달미와 닮아 섭외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답변에서 배우와 제작진의 굳은 신뢰를 느낄 수 있고 이 신뢰를 바탕으로 배우가 최적의 연기로 캐릭터를 연기, 청춘 에너지로 안방극장을 물들이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은 "배수지의 연기가 사실 저평가된 부분이 많다. 개인적으로 영화 '도리화가' 때분터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자기에게 잘 맞는 캐릭터를 하면서도, 배우로서 소비되는 모습만이 아니라 새로운 모습을 끄집어내야 하는 성장하는데 '스타트업'이 그런 최적의 작품"이라고 평하면서 "'스타트업' 같은 경우 영화 '건축학 개론'에서 봤던 배수지의 풋풋함을 기본적으로 보여주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워서 겪는 부분까지 같이 끌고 가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굉장히 (이전과) 다른 결이고 연기 성장에 있어 좋은 발판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배수지에게도 '스타트업'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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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X남주혁X김선호X강한나, '스타트업' 찬란한 청춘 라인업

tvN 새 토일극 ‘스타트업’이 배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 4인의 찬란한 청춘 라인업을 구축했다. 오는 10월 첫 방송을 앞둔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드라마다. 한없이 고단하지만 더없이 찬란한 청춘들이 도전과 성장, 설레는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스타트업’은 ‘호텔 델루나’ 오충환 감독과 ‘피노키오’, ‘너의 목소리가 들려’ 박혜련 작가가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후 재회한 작품.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과 더불어, 드라마 팬이라면 지나칠 수 없는 막강한 조합이 돋보인다. 극중 배수지는 한국의 스티브잡스를 꿈꾸는 당찬 청춘 서달미 역을 맡았다. 가진 건 없어도 배포 하나만은 두둑한 승부사 달미는 ‘역전’을 꿈꾸며 스타트업을 시작한다. 서달미는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한 경력 부자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생활력까지 갖춘 인물. 스스로 뛰어든 고난의 길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배수지의 밝고 사랑스런 매력과 어우러질 통통 튀는 에너지가 기대된다. 남주혁은 삼산텍의 창업자이자 좌뇌형 인간 남도산으로 분한다. 한 때 수학천재로 가문의 자랑이었지만 지금은 2년 째 투자금만 까먹는 가문의 망신 직전. 그러나 본의 아니게 서달미의 기억 속 ‘멋진 첫사랑’이 되면서 그는 그 오해를 현실로 만들어 ‘다시 빛나기 위해’ 스타트업에 도전한다. 새롭게 연기 변신을 시도한 남주혁이 선보일 너드미(Nerd+美)의 정석, 풋풋한 청춘의 색채에 시선이 쏠린다. ‘빚을 갚기 위해’ 스타트업 하는 한지평 역은 김선호가 열연한다. SH벤처캐피탈의 수석팀장인 그는 귀신같은 투자 실력과 독설로 투자계의 고든램지라 불린다. 그런 독사 같은 그도 과거 자신에게 은혜를 베풀어준 단 한사람에게는 한없이 순해진다. 능글미와 순딩미를 오갈 한지평의 매력을 십분 살려낼 김선호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이 기다려진다. 강한나는 학력, 미모, 재력 모든 것을 다 가진 CEO 원인재로 변신한다. 재벌 2세 타이틀이 오히려 약점인 그녀는 실력을 인정받기 위해 기를 쓰고 성과를 내지만, 결국 재벌 아버지에게 토사구팽 당한다. 이에 다시는 사냥이 끝나면 버려지는 ‘개가 되기 싫어’ 스타트업에 도전한다. 특유의 도도한 매력과 섬세한 표현력을 통해 극의 긴장감을 이끌 강한나의 활약이 예고된다. 이처럼 심쿵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네 배우의 라인업은 설렘지수를 상승시킨다. 각 인물들이 스타트업에 뛰어들면서 어떤 성장통의 ‘버그’와 감정의 ‘변수’를 만나게 될 지에도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스타트업’ 제작진은 “배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라는 핫한 청춘스타들이 모여 뿜어내는 에너지가 남다르다”며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공감할 수 있고, 도전적이고, 트렌디한 작품으로 찾아가기 위해 모두 열심히 촬영 중이니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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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숙, 퀀텀이엔엠과 전속계약…'부부의 세계' 합류 겹경사[공식]

배우 서이숙이 퀀텀이엔엠에 새 둥지를 틀었다. 퀀텀이엔엠은 지난 3월 31일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이는 베테랑 연기자 서이숙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로 배우 손숙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어 "깊이 있는 연기력만큼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애정을 가진 서이숙과 한 식구가 되어 기쁘다. 앞으로 그가 작품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연극 무대를 바탕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서이숙은 드라마 '호텔 델루나', '더 뱅커', '동네변호사 조들호2', '내 뒤에 테리우스', '역적', '가화만사성', '육룡이 나르샤', '기황후', '상속자들', '제중원' 등 한계 없는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 무대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서이숙은 지난 3월 27일 첫 방송된 JTBC 금토극 '부부의 세계'에 합류한다. 4회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어떠한 모습으로 활약할지 궁금해진다. 또 남주혁, 배수지 주연의 tvN 드라마 '스타트업'에도 캐스팅 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 퀸텀이엔엠은 손숙, 서경화, 이서환, 백승희, 백은경, 윤수 등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퀸텀이엔엠 2020.04.0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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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선호, tvN '샌드박스' 주연 확정

배우 김선호가 박혜련 작가의 작품으로 차기작을 골랐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6일 일간스포츠에 "김선호가 tvN 드라마 '샌드박스(가제)' 주연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김선호는 극중 SH벤처투자회사의 수석 팀장 한지평을 연기한다. 좋은 차와 좋은 집을 소유하고 억대 연봉을 받으며 남성지 화보까지 촬영하는 성공한 남자의 표본이다. 투자계의 고든램지로 불린다. 돈의 흐름을 읽는 귀신같은 투자 실력자고 창업자들이 상처받는 말만 쏙쏙 골라하는 독설가다. 그럼에도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그를 찾는 이유는 그 독설을 참아내고 투자를 받아내면 성공하기 때문. 지난해 '유령을 잡아라'에 출연한 김선호는 현재 예능 '1박 2일' 새 시즌에 합류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차기작은 '샌드박스'로 결정했고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 '샌드박스'는 스티브 잡스를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여자와 본의 아니게 그의 멋진 첫사랑이 돼 버린 이과 남자, 그 이과 남자를 멋지게 만들어야하는 또 다른 남자. 이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응원하는 이야기다. 극중 '샌드박스'는 한국의 실리콘 밸리로 미래의 구글·아마존을 꿈꾸는 스타트업 기억이 몰린 곳을 뜻한다. 김선호 외 배수지와 남주혁이 캐스팅됐다.'피노키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박혜련 작가가 대본을 쓰고 '닥터스' '호텔 델루나' 오충환 감독이 연출한다. 제작은 하이스토리며 tvN 편성이고 내년 하반기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1.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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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백두산', 6일째 1위 324만↑..'캣츠' 2위로 출발

영화 '백두산(이해준 김병서 감독)'이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캣츠(톰 후퍼 감독)'는 개봉 첫날 2위에 올랐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은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지난 24일 하루동안 49만 8374명의 일일관객수, 324만 1735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개봉 6일 만에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백두산'은 성탄절 연휴인 오늘(25일) 더욱 가열차게 관객 동원에 나선다. 단숨에 400만 명의 기록까지 폭발적인 흥행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과함께' 시리즈를 만든 덱스터 스튜디오의 신작으로, 총 제작비 300억원을 들인 올 겨울 최고 기대작 중 하나.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도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4일 개봉한 '캣츠'는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18만 693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8만 9206명이다. 많은 우려를 받은 영화다. 북미에서는 쏟아지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유명 뮤지컬을 원작으로 하지만 영화로서는 매력이 떨어진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고양이 분장을 한 사람이 등장한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는 관객도 많다. 톰 후퍼 감독이 내한해 그야말로 '폭풍 홍보'에 나서며 '캣츠'에 대한 인지도 자체 높아진 상황. 무난한 출발을 보인 '캣츠'가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캣츠'는 제니퍼 허드슨, 테일러 스위프트, 이드리스 엘바, 프란체스카 헤이워드, 주디 덴치, 이안 맥켈런, 제이슨 데룰로, 제임스 코든, 레벨 윌슨 등이 출연한다.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시동(최정열 감독)'은 간발의 차로 3위에 머물렀다. 16만 9862명의 일일관객수, 142만 1437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오늘 150만 돌파에 성공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2.2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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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백두산' 감독 "카메오 전도연, 숨도 못 쉴 정도로 압도해"

'백두산'의 이해준, 김병서 감독이 카메오로 출연한 배우 전도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병서 감독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극중 선화라는 인물이 짧게 등장하지만 관객 분들에게 큰 인상으로 다가와야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이 연기한) 리준평이라는 인물의 서사를 이끌어가기 위해 동력이 필요했고, 준평과 선화 사이의 에너지원을 가져가고 싶었다. 깊고 강렬함을 전해줄 수 있는 배우가 누가 있을까 고민했다. 사실 딱 한 사람밖에 떠오르지 않았다"며 전도연을 캐스팅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또 "그래서 어렵게 부탁했다. 저와는 이전부터 같이 작업했었고, 이해준 감독님 작품을 이전부터 응원해줬다. 사적으로도 자주 보면서 응원을 해준 배우다. 쉽지 않은 선택이셨겠지만 저희를 응원하는, 감사한 마음으로 흔쾌히 어려운 선택을 해주셨다. 정말 감사했다"면서 "카메오라는 것이 굉장히 조심스럽다. 전도연은 영화의 흐름 안에서 선화로서 존재해줬다"고 극찬했다. 이해준 감독은 "선화라는 인물은 짧게 등장하는 그 단면만으로 전사를 유추해야 했다. 긴 히스토리를 그 신의 분위기만 보고 설명이 돼야 했다. 인물의 존재만으로도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배우가 저희에게는 꼭 필요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전도연이 흔쾌히 촬영에 응해줘서 저희에겐 그 순간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한쪽에서는 이병헌 소파에는 전도연, 뒤돌아보면 하정우가 있다. 모든 스태프, 모두가 숨도 못 쉴 정도로 압도 당한 촬영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병서 감독은 "전도연은 촬영을 진행하지 않을 때도 소파를 떠나지 않았다. 생명력이 얼마 남지 않은 선화의 느낌을 쉬는 시간에도 그대로 가져갔다. 정말 다시 한 번 감탄했다"고 말했다. 19일 개봉한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과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덱스터스튜디오의 신작이자 순 제작비 260억원이 투입된 작품이다. 이병헌을 비롯해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가 출연한다. 이해준 감독은 '천하장사 마돈나', '김씨 표류기' 등의 전작에서 특별한 발상과 연출력으로 호평받아왔다. 김병서 감독은 '감시자들' 공동 연출에 이어 '백두산' 공동 연출을 맡았다. '신과함께-죄와 벌', 'PMC: 더 벙커'에서 세련되면서도 드라마틱한 촬영을 선보인 바 있다. '김씨 표류기'와 '나의 독재자'를 통해 감독, 촬영감독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두 사람. '백두산'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선보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19.12.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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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하정우 "'백두산' 1000만이요? 응원하고 기도하는 마음이죠"[종합]

배우 하정우가 또 한 번 재난 영화로 돌아온다. 백두산 폭발이라는 가상의 상황을 담은 영화 '백두산'이다. 하정우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 영화의 탄생부터 참여해 결과물을 내놓기까지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19일 개봉한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과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덱스터스튜디오의 신작이자 순 제작비 260억원이 투입된 작품이다.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가 출연한다. 이해준·김병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하정우는 극중 예기치 않게 작전을 이끌게 된 EOD 대위 조인창 역을 맡았다. 전역 대기 중에 미사일 해체를 담당하는 기술진으로 북한에 가게 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얼떨결에 작전의 책임자가 되는 인물이다. '암살'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까지 세 편의 1000만 영화를 탄생시킨 하정우는 다시 한번 대박 흥행을 정조준한다. '백두산'은 하정우의 동생 차현우가 이끌고 있는 퍼펙트스톰필름이 공동제작한 작품이다. 하정우는 이 프로젝트의 초창기부터 함께 했다. 이에 대해 "2014년 처음 기획된 영화다. 'PMC'를 준비할 때였다. '백두산' 프로젝트를 알게돼 공동 제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백두산 화산 폭발이라는 소재가 영화적으로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재난 영화를 좋아한다. 백두산 폭발이라는 소재 자체가 단순히 재밌겠다고 생각했다. 인물이 '더 락'의 니콜라스 케이지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이병헌에게 직접 연락을 해 출연을 제의하기도 했다. 하정우는 "모두가 이병헌을 원했다. '싱글라이더'를 함께 하며 형이 하고 싶다고 하더라. '미스터 션샤인' 찍을 때 연락을 드렸다. 흔쾌히 결정을 해주셔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면서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이 든다. 막연하게 우주 슈퍼 대스타 느낌이지 않나. 이 작품을 통해 가까워지면서, 시간을 보내면서, 인간적이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털털하고 따뜻하다. 좋은 인간미를 많이 느꼈다. 연기할 때는 에너지가 참 좋다. 매 테이크 갈 때마다 열정적이더라. 20대 같은 열정을 느꼈다. 악마 같이 완벽한 느낌이 들어서, 열정까지 계산된 것인지 생각했다. 사실 별명을 악마라고 지어주고 싶었다. 그런데 본인이 알랭들롱을 너무 밀었다"며 웃었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두 배우가 만났으니 언제나 마음이 맞을 수만은 없었을 터. 그럼에도 협의를 통해 뜻을 맞췄다고. "(의견 충돌 같은)그런 경우는 거의 없었다. 결정은 감독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리딩 때 만나도 영화에 대해 폭넓게 이야기를 나눴다. 자유 토론하는 시간이 있다. 그럴 땐 마음껏 이야기한다. 전체적인 톤을 정한다. 촬영할 땐 그때그때 이야기한다. 전체적으로 그렇게 협의해 가면서 촬영했다"고 전했다. 또 하정우는 이병헌과 다른 성향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이병헌은 촬영할 때 먹방 유튜브 보면서 앉아 있는 편이다. 저는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는 편이다. 형은 정적으로 에너지를 비축한다면, 저는 움직이면서 에너지를 채운다"라고 설명했다. 이병헌 뿐 아니라 배수지의 캐스팅에도 하정우가 관여했다. 배수지를 제작사에 추천한 이가 하정우다. "여러 여배우가 있었는데, 제가 수지 어떠냐고 이야기했다. 수지가 황보라와 드라마를 찍으며 친해져서 몇 번 만났다. 감독님들이 '정말 새롭다'더라. 그렇게 제작사에서 시나리오를 보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제가 알고 있는 수지의 성격은 되게 털털하고 과감하다. 거리낌이 없다. 넓은 느낌이다. 그래서 이 역할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저도 처음 시나리오를 보내면서 '수지가 과연 임산부 설정까지 받아들일까'라고 생각했다. 그것조차도 수지가 과감하게 하겠다고 하더라. 놀라웠다. 나이 차가 느껴지지 않았다. 겉모습은 나이 차가 느껴질 수 있지만, 어렸을 때부터 활동을 해서 그런지 배포가 있다"고 배수지를 칭찬했다. 하정우는 배수지와의 달달한 멜로 신에 대해서는 "오글거렸다.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너무 민망하더라"며 웃었다. 그는 "시나리오에 '볼을 잡는다'는 지문이 있었다. 민망하면 귀부터 빨개지는 스타일이라. 그런 장면 찍으면 오글거리고 미칠 것 같고 민망하다. 맨날 남자 배우들하고만 찍어서 어색했다"고 덧붙였다. '백두산'은 겨울 대작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작품이다. 하정우는 "응원하고 기도하는 마음이다. 할 수 있는 건 없으니까"라면서 1000만 예감에 대해 묻자 "예감은 있는데, 말씀드릴 순 없다. 왜냐하면 함부로 이야기할 수 없다. 쉽게 말을 던지면 복 달아난다"며 웃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CJ엔터테인먼트 2019.12.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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