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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김민준과 묘한 관계 들키고 찬밥신세… 자체최고 시청률(아씨 두리안)

“‘기쁨’, ‘감사함’ 항시 새기구 잊지 말자. 오늘처럼 불시에 쫓겨날 줄 알았더냐?”TV조선 ‘아씨 두리안’ 박주미와 이다연이 분노한 한다감에 의해 쫓겨나 거처를 옮기며 단씨 집안에 휘몰아치는 점입가경 파문을 예고했다.지난 9일에 방송된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 6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1%, 분당 최고 시청률 5.7%를 기록,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하며 앞으로의 파죽지세를 예감케 했다.‘아씨 두리안’ 6회에서는 두리안(박주미)과 김소저(이다연)가 이은성(한다감)의 불타는 질투심으로 인해 단치감(김민준) 집에서 쫓겨나 단치정(지영산), 백도이(최명길)의 집에 살게 되는 모습이 담겼다. 먼저 두리안과 김소저는 단등명과 함께 단등명의 집을 찾았다가 단치강(전노민), 장세미(윤해영)와 식사를 하게 됐던 상황. 하지만 식사 도중 두리안과 김소저는 단등명의 직업이 연기를 하는 배우라는 설명을 듣고는 “그럼.. 광대 노릇..?”이라며 실망한 기색을 드러냈고, 단치강과 장세미는 고부의 반응에 당황스러워했다. 특히 두리안은 단치강이 전생에서 시조부 김진사였다는 것을 생각해내고는 충격에 빠졌고 “언이 외증조할아버지가 현생 아버지라니...부녀지간은 모자지간이 되고”라며 얽히고설킨 인연을 속으로 되짚으며 심각해했다.이어 집으로 돌아온 두리안을 불러낸 단치감은 친할머니 유품인 은비녀를 건넸고, 두리안은 전혀 생각 못한 선물에 감동을 받았다. 귀한 유품인데 받아도 되냐는 두리안에게 단치감은 “필요한 사람이 써줄 때 의미있죠”라며 미소 지었다. 그러나 두리안이 공부를 했으면 한다는 말에 단치감이 돕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그때, 외출했던 이은성이 들어섰고, 두리안과 단치감이 다정하게 대화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는 기분 나빠 했다. 더욱이 이은성은 두리안이 들고 있는 손수건 안에서 단치감이 건넨 할머니의 유품인 비녀를 발견하자 더욱 부아가 치밀어 올랐다.그리고 방으로 들어간 후 이은성은 남편 단치감을 향해 남편도 아닌데 어떻게 비녀를 선물 하냐는 등 쏘아대며 공격을 시작했다. 더욱이 “껌 한 쪽도 주는 거 아니지. 빌어먹으러 들어온 외간 여자한테”라더니 “이 남자 나한테 마음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억지를 부렸다. 급기야 단치감이 내 할머니 쓰시던 물건을 왜 알리고 허락받아야 되냐고 묻자, 이은성이 “당장 내보내요! 싫어 이 모든 상황”이라며 단치정에게 두 여인을 데려가라고 전화를 걸었다. 이내 거실로 나온 이은성은 청소를 하고 있던 두리안과 김소저에게 “우리 어머님 댁으로 가요. 우린 충분히 신경 쓰고 해줬어요”라고 통보했고, 뭔가를 직감한 두리안은 두말없이 알겠다고 대답했다.이후 단치정이 도착하자 이은성은 “저흰 아무래도 불편해서요”라며 애써 질투를 감췄고, 짐을 들고 문 앞에 선 채 두리안은 마음만 받겠다며 단치감에게 비녀를 내밀었다. 하지만 단치감은 이은성의 눈치는 아랑곳없이 “그냥 해요. 할머니 유품인데 버리면 안 되고, 우린 소용도 없어요”라며 만류했다. 좋지 않은 마음으로 떠나는 두리안, 김소저와 착잡한 단치감, 무표정한 이은성이 어색한 기류를 드리웠다.무엇보다 단치정은 호기심 많았던 두리안에게 호의를 보이며 짐을 들어주겠다고 했지만 전생의 남편 박일수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두리안은 불편해하며 눈조차 마주치려 들지 않았던 상황. 하지만 단치정은 두리안과 김소저를 백도이와 함께 사는 집에 데려온 후에도 편하게 지내라며 스윗한 매너를 드러냈고 백도이에게도 빨리 편해져야 된다며 겸상을 하자고 종용했다. 잠시 뒤 단등명이 김소저가 부탁했던 비녀를 사들고 찾아오자 백도이는 단치감에 이어 단등명까지 가져온 비녀에 “단씨 남자들 비녀 사 바치느라 바빠!”라는 말로 웃음을 일으켰다. 두리안은 마치 박언이 준 비녀처럼 소중하게 품는 김소저에게 “기쁨, 감사함 항시 새기구 잊지 말자. 오늘처럼 불시에 쫓겨날 줄 알았더냐?”라고 겸손을 강조했고, 김소저가 이은성의 투기를 조심스레 거론하자 입조심을 시키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방송 말미에서는 단치정이 “어떤 느낌일까”라며 한복 속치마 차림으로 머리를 풀고 자신을 쳐다보는 두리안을 상상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술을 한잔 따라 마신 단치정은 갑자기 게스트룸 쪽으로 향했고 버선을 벗으려던 두리안의 모습이 이어지는 ‘도발 엔딩’이 담기면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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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피식 웃게되는 임성한 표 ‘코믹’... ‘아씨 두리안’ 시청률 반등 성공할까

초반 다소 난잡한 전개로 혹평받았던 ‘아씨 두리안’이 3화부터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조선시대에서 현대로 넘어온 두리안(박주미)과 김소저(이다연)의 적응기를 자세히 그려내면서,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웃음을 안긴 게 기폭제가 됐다. ‘아씨 두리안’는 이 기세를 몰아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씨 두리안’은 단 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린 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앞서 1, 2화에서는 조선시대와 현대를 오가는 타임슬립물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면서 장면 전환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이 때문에 다소 난잡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임작가의 바로 전작이자 TV조선에서 최고 시청률(16.6%)을 기록한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에 비해 아쉽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아씨 두리안’ 1, 2화는 캐릭터에 대한 설명과 드라마에 대한 소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본격적인 임성한 표 판타지 멜로는 3화부터 시작된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제작진의 말처럼 3화부터 임성한 표 막장 판타지 멜로가 조금씩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 1일 방송된 ‘아씨 두리안’에서는 시공간을 초월하게 된 두리안과 김소저가 애달프게 그리워했던 박언(유정후)와 똑같이 생긴 단등명(유정후)을 다시 만나 감격적인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겼다. 그것도 잠시, 이들은 단씨네 별장에 있는 TV와 액자, 파란 장미꽃 등을 보며 “우리가 먼 미래 온 것 같다”며 당황해했다.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두리안과 김소저는 현대식 화장실의 편리한 기능들을 접하고 놀라는가 하면 생전 처음 맛보는 잼이 발린 빵의 달달함에 삼키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변기에 고인 물에 “참 맑다”라고 감탄하며 세수를 하고, 사람들이 휴대전화에 대고 말을 하자 “왜 쇳덩이에 말을 하는 게냐”라며 눈이 휘둥그레지는 장면은 폭소를 유발했다.조선시대 두 여인의 좌충우돌 적응기는 4화에서도 이어졌다. 시청률은 4.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타 드라마와 비교하면 높은 성적은 아니지만, 호불호가 많았던 초반부에 비해 조금씩 시청률 상승세를 그리며 ‘아씨 두리안’은 반등의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아씨 두리안’이 여느 타임슬림물과 비교해 차별점이 있다면 과거에서 현대로 넘어온 사람들의 적응기를 자세하고, 깊게 표현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조선시대 두 여인이 현대에서 접한 신문물에 놀라고 적응하는 모습은 현재 노년세대와 닮은 점이 있다. 방송을 보는 평균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아 나도 저랬는데’하고 공감하는 시청자들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씨 두리안’ 4회 말미에서는 시어머니 백도이(최명길)를 향한 사랑 고백으로 집안을 발칵 뒤집어놓았던 첫째 며느리 장세미(윤해영)가 술에 취한 시어머니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장면이 그려졌다. 조선시대 두 여인의 호기심 가득한 여정은 흥미롭게 연출했지만, 5회부터 ‘고부간의 사랑’ 등 다소 진입장벽이 높은 소재들을 어떻게 풀어낼지, 시청자들은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지켜봐야 한다. 김성수 평론가는 “성공한 막장 드라마를 보면 사회적 문제나 의미들을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이 ‘아씨 두리안’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조언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07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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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첫 판타지 멜로 ‘아씨 두리안’, 기묘한 포스터 공개

22일 TV조선 새 주말 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이 기묘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멜로의 시작을 알리는 ‘5인 포스터’를 공개했다.내달 첫 방송될 ‘아씨 두리안’은 기묘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멜로 드라마로,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무엇보다 ‘아씨 두리안’은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신기생뎐’ 등을 비롯해 ‘결혼작사 이혼작곡’으로 TV조선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피비(임성한) 작가가 최초로 시도하는 ‘판타지 멜로 드라마’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지난 18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는 여느 드라마와는 차원이 다른 독보적인 상상력의 반전 장면들이 속출하면서 ‘아씨 두리안’에서 그려질 ‘피비 세계관’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공개된 포스터에는 짙은 어둠이 깔린 밤, 형형하게 빛나는 보름달과 무성한 나무들이 연못에 아름답게 비치는 상황에서 물에 떨어진 꽃잎들이 만들어낸 천 겹의 파장이 5인을 감싸 안으며, 결이 다른 신비로운 분위기를 드리운다.단아한 표정의 두리안 역 박주미가 물 위에 떠 있는 꽃잎을 살짝 만진 후 물의 파장이 요동치면서 긴장감을 자아낸다. 급격한 변화를 겪는 운명의 수레바퀴를 마주하는 순간을 표현하면서, 각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는 것. 우아함과 카리스마를 모두 지닌, 여장부적 기질을 타고난 백도이 역 최명길은 두리안 옆에서 위풍당당하게 정면을 바라보며 자신감을 드러낸다.두리안과 백도이 뒤로는 새로운 운명을 예고하는 ‘단씨 삼형제’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단씨 집안 후계자로 믿음직하고 너그러운 성격의 단치감 역 김민준은 결연한 표정으로 남다른 신뢰감을 안긴다. 제작진은 “‘5인 포스터’는 ‘아씨 두리안’ 속 중요한 장면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완성됐다. 피비 작가 특유의 느낌을 살리는 동시에 판타지 멜로 드라마의 극성을 극대화시키는 작용을 할 것”이라며 “피비 작가표 최초의 ‘판타지 멜로 드라마’의 세계는 어떤 것일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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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첫 판타지 멜로, 상상 이상”..’아씨 두리안’, 2차 티저 공개

‘아씨 두리안’ 2차 티저 영상을 공개됐다. 18일 TV조선 새 드라마 ‘아씨 두리안’ 제작진은 47초 분량의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한시가 급하다”며 재촉하는 말과 함께 시작된 2차 티저 영상은 럭셔리한 자태로 말을 타고 거니는 백도이(최명길)와 단치감(김민준)의 위풍당당한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단 씨 일가가 한자리에 모여 평화롭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담겼다. 이후 화면이 반전되면서 다급하게 달려온 김소저(이다연)가 “어머니.. 아무래도”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두리안(박주미)은 놀란 표정으로 “무슨 일이야”라고 물어 불길함을 자아낸다. 곧바로 “부질없는 짓입니다”라는 목소리와 함께 누군가가 던진 그릇들이 와장창 깨지고 밖에서 지켜본 두리안의 눈이 둥그렇게 커진다.오는 6월 첫방송되는 ‘아씨 두리안’은 기묘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멜로드라마. ‘아씨 두리안’은 단 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 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무엇보다 ‘아씨 두리안’은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신기생뎐’ 등 히트작부터 TV 조선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피비 작가가 최초로 집필하는 판타지 멜로드라마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가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판타지 멜로 드라마 ‘아씨 두리안’에 대한 호기심이 2차 티저에서 드러난 장면들로 인해 더욱 증폭될 것”이라며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판타지 멜로 드라마의 새로운 세계관이 펼쳐진다. 오는 6월 방송될 ‘아씨 두리안’을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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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3’ 박주미 ‘눈빛X표정’으로 안방극장 수놓은 세밀한 감정선

배우 박주미가 캐릭터에 빈틈없이 녹아든 열연을 펼쳤다. 박주미는 19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에서 동마(부배 분)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 피영(박주미 분)의 나날을 표현했다. 앞서 피영은 동마의 직진 청혼에 혼란스러워하면서도 묘한 설렘을 느꼈다. 피영은 자신의 프로그램을 다른 PD에게 뺏기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동마를 봤다는 혜령(이가령 분)의 말에 당황도 잠시, 동마의 행동을 조심스럽게 확인하며 질문을 이어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평소와 다름없이 일상을 보내던 피영은 유신(지영산 분)과의 문제를 지아에게 밝혔다. 무엇보다 지아가 이해할 수 있도록 담담하게 이혼을 고백하며 상처받았을 딸을 다독였다. 동마와 편하게 통화하는 피영의 모습도 시선을 끌었다.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물론, 행복감에 웃음기 가득한 표정이 시간이 흐른 만큼 둘의 관계 역시 달라졌음을 알게 했다. 이처럼 박주미는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된 연기로 극의 몰입을 도우며 재미를 한층 더 배가했다. 특히 안정적인 연기력과 표현력으로 인물의 변주하는 감정선을 유연하게 그려내며 장면마다 각기 다른 텐션을 유발했다. 박주미는 사랑을 막 시작한 듯한 떨림과 풋풋함부터 딸을 생각하는 애틋한 모성애, 일에서는 뜨거운 열정을 가진 인물의 면면까지 다채롭게 구현해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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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3' 박주미, 유연한 감정 변화로 몰입도↑

배우 박주미가 유연한 감정 변화로 몰입을 높였다. 박주미(사피영)는 12일 방송된 TV조선 토일극 '결혼작사 이혼작곡3'에서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직면한 나날이 펼쳐졌다. 앞서 문성호(서반)와 전수경(이시은)의 고백에 깜짝 놀란 박주미는 흥분한 이가령(부혜령)을 진정시키며 전수경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전수경의 자초지종을 들은 박주미는 이해한다는 듯 미소를 지었고 더 나아가 본인의 일인 마냥 기뻐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어 회사로 찾아온 송지인(아미)에게 이혜숙(김동미)의 행동을 전해 듣고 당황했다. 더욱이 노주현(신기림) 재단을 치우면 박서경(신지아)가 다시 빙의 될까 염려하며 불안한 기색을 내비쳐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박주미는 부배(서동마)의 연락에 의아하면서도 전수경과 문성호의 문제라 생각하며 그를 만났다. 동행하며 식사까지 하게 된 박주미는 갑작스러운 부배의 말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바로 박주미와 결혼하고 싶다는 부배의 청혼을 받은 것이다. 이처럼 박주미는 장면과 상대에 따라 연기의 온도를 자유자재로 변화시키며 서사를 촘촘하게 그려냈다. 라디오 팀원 간 중재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것은 물론 딸에 대한 걱정과 더불어 송지인을 향해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인간적인 면모까지 자연스럽게 완성했다 또한 새로운 인물인 부배와 관계를 섬세하게 풀어내며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무엇보다 찰나의 순간, 달라지는 박주미의 눈빛과 표정이 인물의 감정선을 극대화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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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3’ 박주미 호기심-놀람-혼란 3단 감정 변화 흡입력 극대화

배우 박주미의 3단 감정 변화가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박주미는 12일 방송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을 직면했다. 박주미가 연기하는 피영은 앞서 서반(문성호 분)과 시은(전수경 분)의 고백에 깜짝 놀랐다. 시은의 자초지종을 들은 이해한다는 듯 미소를 지었고, 더 나아가 본인의 일인 마냥 기뻐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어 회사로 찾아온 아미(송지인 분)에게 동미(이혜숙 분)의 행동을 전해 듣고 당황했다. 더욱이 기림(노주현 분)의 제단을 치우면 지아(박서경 분)가 다시 빙의될까 염려하며 불안한 기색을 내비쳐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동마(부배 분)와 동행하며 식사까지 하게 된 피영은 결혼하고 싶다는 동마의 청혼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처럼 박주미는 장면과 상대에 따라 연기의 온도를 자유자재로 변화시키며 캐릭터의 서사를 촘촘하게 그려냈다. 중재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것은 물론 딸에 대한 걱정과 더불어 아미를 향해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인간적인 면모까지 자연스럽게 완성했다. 또한 새로운 인물인 동마와의 관계를 섬세하게 풀어내며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무엇보다 찰나의 순간, 달라지는 박주미의 눈빛과 표정이 인물의 감정선을 극대화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3’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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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4회 '강남미인' #임수향 선택 #차은우 직진 #조우리 사정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좋아하는 사람의 고백을 받아들이지 못한 임수향(강미래)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남은 4회의 이야기 속 호기심을 자극하는 세 가지 포인트를 짚어봤다.#. 임수향의 선택화학과를 대표하는 두 명의 멋진 남자 차은우(도경석)와 곽동연(연우영)의 고백을 받은 임수향. 그중에서도 차은우는 임수향이 좋아하는 남자임에도 그녀는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 어릴 적부터 겼었던 외모 트라우마를 완벽하게 극복하지 못했기에 여전히 사람들의 수군거림이 두려운 임수향은 수려한 외모로 뭇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차은우와 연애를 시작하는 것에 부담을 느꼈다. 지난 방송에서 임수향은 "너 도경석 좋아하는 거 아니야? 이제 좀 솔직해지지?"라는 절친 도희(현정)에게 "성괴가 주제도 모르고 얼굴 천재 좋아한다느니 그런 수군거림 참을 자신 없다"며 차은우의 마음에 응답할 수 없는 진짜 이유를 고백했다. 그간의 이야기 속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임수향. 남은 4회의 이야기에서 외모와 상관없는 진짜 아름다움을 찾고 기다린다는 차은우에게 건넬 임수향의 선택은 무엇일까.#. 차은우의 직진부모님의 이혼 후 차갑고 쓸쓸하게 자라온 차은우는 스무 살의 캠퍼스에서 재회한 임수향을 통해 변화했다. 착하고 귀여웠던 중학 시절의 기억처럼 여전히 사랑스러운 임수향이 차은우의 어머니 박주미(나혜성)를 이해하고 화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그래서 차은우는 '강오크' 시절의 못생긴 소녀도, '강남미인'이라 불리게 된 지금도 얼굴과 상관없이 임수향이 좋았다. 보이는 모습보다 훨씬 아름다운 내면을 알아봤기 때문일 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다시 만난 후부터 지금껏 임수향의 흑기사를 자처했고, 그녀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정확히 인지하기 전부터 귀여운 질투와 직진을 보였던 차은우는 지난 방송에서 "사귀자"고 마음을 고백했지만 거절당했다. 그와 달리 남들이 보는 게 중요하다며 "너랑 나랑 다니면 내 인생이 너무 힘들어진다"는 임수향에게 "기다릴게"라고 말한 차은우가 변치 않는 직진남의 모습으로 임수향에게 다가갈지, 그의 서툰 첫사랑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우리의 사정예쁜데 착하기까지 한 화학과 아이돌과 자존감 낮은 질투쟁이라는 두 얼굴을 가진 조우리(현수아)의 이야기 역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다. 한국대학교 화학과 최고의 자연미인으로 꼽히는 인기인임에도 끊임없이 주변 사람들의 애정과 관심에 목매는 듯 보이는 수아. 그래서 조우리는 '좋아하는 마음이 없어도' 입학 초 임수향에게 관심을 보였던 개나리 선배 오희준(찬우)에게, 임수향을 좋아하는 차은우에게, 그리고 이예림(태희)과 사귀는 류기산(태영)에게까지 접근했다.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조금이라도 더 사랑받는 것을 견딜 수 없었기 때문. 게다가 이미 예쁘고 날씬한 외모를 가지고 있음에도 계속해서 체중을 재고 다이어트 약까지 먹는 등 강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녀가 이렇게까지 인기와 외모에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높인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13회는 오늘(7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9.0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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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미인' 임수향·차은우 취중토크…핑크빛 로맨스♥ 시작될까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과 차은우가 호프집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10일 JTBC 금토극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측은 호프집에 마주앉은 임수향(강미래), 차은우(도경석)의 스틸을 공개했다. 중학교 동창이었지만 특별한 접점이 없었고, 대학 캠퍼스에서 같은 과 동기로 다시 만난 두 사람. 처음으로 술을 마주하고 앉는다. 지난 방송에서 다툼과 화해를 반복하며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서로의 속사정을 조금씩 공유한 임수향과 차은우. 두 사람의 첫 다툼의 이유는 '성형'이었다. 얼굴을 고친 이유에 대해 "내 옛날 얼굴, 안 고치면 안 되는 얼굴이었잖아. 난 평범한 정도도 안 되는 얼굴이었으니까"라고 말한 임수향에게 차은우가 "남들 얼굴에 급 매기냐. 얼굴이 아닌 그 질 떨어진 마인드를 수술하지 그랬냐?"라고 대응한 것. 하지만 화학과 공식 진상 선배 오희준(김찬우)의 계속되는 괴롭힘으로부터 차은우가 임수향을 구해냈고, 이후 차은우를 찾아가 고마움을 전한 임수향은 "나도 이런 내가 싫어. 남들 외모로 평가하고, 급이나 매기고. 너처럼 마이웨이로 살아도 멋있다고 해주는 사람들은 몰라. 나 같은 인생"이라며 외모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리고 차은우는 "미안했다. 심하게 말해서"라고 사과했다.화해의 순간도 잠시,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마주하고 말았다. 조향사가 꿈인 임수향에게 오랜 롤모델인 한국 켈룬 대표 박주미(나혜성)와 마주한 자리에 차은우가 나타난 것. 박주미는 오래전 헤어진 차은우의 어머니였고, 임수향은 기사를 통해 차은우의 부모님이 10년 전 이혼했다는 사실을 알고 그의 마음이 다쳤을까 걱정했다. 그러나 차은우는 자신의 가정사를 말하고 다니지 말라면서 "우리 동창이라는 거 비밀로 하라면서 네가 말하고 다녔잖아. 약속 안 지키는 인간들 질색이야"라고 힐난했다. 그런 가운데 임수향은 지난 방송의 말미에서 차은우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민 듯했다. "우리 술 한잔할래?"라고 말한 것. 서로의 상처를 공유하면서 한 발자국 가까워진 이들의 취중 토크는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관계자는 "처음으로 둘이서 술을 마시게 된 미래와 경석이 한층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첫 방송부터 많은 시청자분이 궁금해했던 경석의 기억 속 중학 시절의 미래에 대해서도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 10일 오후 11시 방송.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8.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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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강남미인' 자체 최고 4%…임수향, 차은우 母子 징검다리 될까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4일 방송된 JTBC 금토극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4회는 전국 4.0%, 수도권 4.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1회 2.885%로 시작, 2회 3.302%, 3회 3.066%, 4회 4%를 돌파한 것.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임수향(강미래)을 사이에 두고 마주치게 된 위태로운 모자 차은우(도경석), 박주미(나혜성)의 숨겨진 사정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마주쳐 놀란 눈으로 굳어버린 차은우와 박주미. 그 사이에서 영문을 모르던 임수향은 모자관계인 것을 알게 됐다. 박주미의 기사를 뒤적이다 차은우의 부모님이 10년 전 이혼했다는 것을 알게 된 임수향은 '다들 아무 일 없이 사는 것처럼 보여도 다 그렇게 억지로 힘내서 살고 있는 것'이라는 엄마의 말을 되새겼다. 그리고는 지난 밤 상처받은 얼굴로 돌아선 차은우에게 "걱정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주미와 자신의 관계에 대해 모른척하라고 했다.그러나 두 사람의 다툼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 말미 활짝 웃는 얼굴의 임수향이 "나랑 술 한잔할래?"라며 차은우에게 손을 내민 것. 차은우의 숨겨진 사연과 모자관계 극복의 징검다리로 임수향이 활약할 것인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8.0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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