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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여름에 한겨울 배경 ‘콘크리트 유토피아’… “더위 힘들었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배우들이 더위에 따른 고충을 토로했다.‘콘크리트 유토피아’ 출연 배우들은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언론 시사회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 더위를 꼽았다.‘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한겨울이 배경이라 배우들이 계속 패딩 등 외투를 입고 촬영을 했다.문제는 실제 촬영은 여름에 진행됐다는 것. 이병헌, 박서준 등은 “더운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박보영 역시 “그 부분에 대해선 더할 나위 없이 동의한다”고 덧붙여 배우들의 노고를 짐작하게 했다.배우들이 열정으로 빚어낸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다음 달 9일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31 16:32
경제

“토요일 나와, 연차 내지마. 싫으면 나가”…탑텐의 신성통상, '직장 갑질' 상상 초월

패션 브랜드 '탑텐'과 '앤드지', '지오지아'를 거느린 중견 패션 기업 신성통상이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당일 전화 해고에 이어 임원의 직원 폭언·폭행·성희롱 논란까지 거의 날마다 신성통상 내부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일간스포츠가 입수한 한 제보자의 카카오톡은 신성통상의 직장 내 갑질 문제가 세간에 알려진 것보다 더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팀장을 제외한 팀원들의 토요일 출근 강요와 연차 금지, 주말에도 직원 전원 카카오톡 대기 요구까지 상상 이상이었다. 전문가와 업계는 "단순한 사고가 아닌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의 오너십과 회사의 구조적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주말 카톡 대기∙토요일 출근… "싫으면 나가" 신성통상의 한 브랜드 영업팀 단체 카카오톡은 A 팀장의 막말과 부당한 요구로 가득했다. A 팀장은 주말 실적에 대해 화를 내고 있었다. 매장이 전년 대비 10개가 늘어났는데, 주말 실적은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A 팀장은 "실적, 이렇게 관리들 하지 마라. 왜 병신같이 비교당하려고 드나"라며 "내일부터는 (오전) 7시 되면 카카오톡 방에서 대기들 하라"고 지시했다. A 팀장의 강요는 갈수록 심해졌다. 그는 "너희들은 자율이라는 게 없다…. (중략) 여기 올리기 싫은 사람, 주말에 톡 나누기 싫은 사람은 그만둬"라고 썼다. 이어 A 팀장은 "이제 토요일 나 빼고 세 명씩 나와. 격주로 출근해. 그래야 실적 챙길 거 같다"며 "그리고 연차 같은 것도 내지 마. 이제 연차고 뭐고 없다. 욕 나올 거 같은데 참는다"고 했다. 팀원들은 격분한 팀장 아래 숨죽이고 있었다. 불법적 요구와 부당한 발언에도 "명심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면목 없습니다", "매일 보고 드리겠습니다"라고 답했다. A 팀장의 말마따나 싫으면 나가야 했기 때문이다. 패션회사 영업파트는 근무 특성상 주말에 일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백화점과 쇼핑몰에 입점한 매장의 실적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업계는 팀장을 제외한 토요일 출근과 연차 금지는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B 패션 회사 관계자는 "설령 주말에도 일해야 하는 영업파트라고 할지라도 주말 근무를 하면 대휴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등 규칙을 세워 움직이는 것이 일반적이다"며 "주말 카카오톡 대기 같은 경우는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상당히 이상하다"고 했다. 신성통상에 근무하고 있는 C 씨는 "결국 비슷한 업종으로 이직해야 하는데 여기서 안 좋게 나가면 소문이 나서 취업이 어렵다"며 직원들이 순종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전했다. '평창 롱패딩' 유명세…기업 문화∙시스템은 후진적 원래 대우그룹의 계열사였던 신성통상은 1968년 설립된 이후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의 수출로 성장했다. 작은 가방 제조 업체를 운영하던 염태순 회장은 외환위기 이후 경매로 나온 신성통상을 사들이며 사업을 키웠다. '갭' '랄프로렌' 등 유명 해외 브랜드 의류를 생산해왔으나 신성통상의 국내 인지도는 작았다. 신성통상은 ‘2018 평창겨울올림픽’을 통해 단숨에 국민적 인지도를 얻었다. 당시 올림픽 공식 후원사였던 롯데백화점과 협업해 출시한 '평창 롱패딩'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최고의 제품으로 불리면서 빅히트를 쳤다. 신성통상의 기업 가치도 덩달아 치솟았다. 평창 롱패딩 외에도 신성통상이 전개하는 SPA 브랜드 탑텐은 가격 대비 품질이 좋다는 이미지를 얻으면서 1000원에 불과했던 주가도 연일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매출과 영업이익도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신성통상은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탑텐은 물론 지오지아·앤드지 등 보유 브랜드를 키우는데 열을 올렸다. 탑텐은 홍보 모델로 과거 글로벌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의 오랜 얼굴이었던 이나영을 발탁했다. 지오지아는 박서준, 앤드지는 정해인을 연달아 기용하면서 스타 파워를 보여줬다. 미디어는 유니클로를 제치고 선두 자리를 넘보는 탑텐과 염태순 회장을 앞다퉈 조명했다. 그러나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내부 시스템과 문화는 그렇지 못했다. 오너 염태순 회장부터 변해야 전문가들은 신성통상의 문제를 오너에 집중된 기업 구조와 문화를 등한시하는 시스템에서 찾는다. 특정 팀장, 특정 임원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염 회장은 사실상 지금의 신성통상을 만든 경영인이다. 공격적 경영과 특유의 카리스마로 정평이 나 있다. 하지만 염 회장은 회사의 외형과 이익을 키우는 데 주로 집중했다. 조직원의 행복과 기업 문화에는 큰 관심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선진적인 기업 문화는 오너의 마인드에 따라 달라진다"며 "막대한 모델료를 들여 브랜드는 키웠으나, 사내 직원들에게는 그렇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는 기업 문화가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되는 최근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다. 정 문화평론가는 "요즘 소비자는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와 문화를 고려해 물건을 산다. '착한 소비' 트렌드를 보면 알 수 있다. 신성통상과 같은 문화를 가진 기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패션 업계의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D 패션 기업 관계자는 "요즘 업계에서 주말 근무 강요, 카카오톡 대기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는 주 52시간 근무와 직장 내 갑질을 금하는 최근 분위기와 완전히 다른 흐름"이라면서 "패션 기업은 여성 직원이 많다. 평등한 관점에서 기업 문화가 형성되는 추세"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신성통상의 문제를 일개 팀장이 아닌 오너 중심적 구조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있었다. D사 관계자는 "기업 내 특정인(오너)의 영향력이 강하면 빨리 움직이고 공격적이다. 그러나 이런 기업일수록 소통이 어렵고 불합리한 일들이 쌓여 결국 크게 곪아 터지고 만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배웠다"고 덧붙였다. 신성통상 관계자는 22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물의와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 A 팀장의 직장 갑질에 대해서 파악했으며 자체적으로 사실을 확인해서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불거진 여러 문제를 인지했고 절차에 따라서 상벌위원회 개최 일정을 잡고 있다"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4.2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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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꾸안꾸' 패션도 남다른 클래스

배우 박서준이 '힙한' 스타일로 패션까지 섭렵했다. 현재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는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29일 방송된 10회 시청률은 전국 14.8%, 수도권 16.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9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8.7%를 기록하며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화제성 지수(굿데이터코퍼레이션) 역시 2주 연속 드라마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태원 클라쓰'의 성공을 견인하는데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사람은 바로 박서준이다. 동명의 원작 웹툰에서 툭 튀어나온 것처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밤톨을 연상케 하는 짧은 헤어스타일은 박서준이 4일에 한 번씩 이발하면서 6개월째 유지 중이다. 활동적이고 내추럴한 아이템을 매치, 힙한 느낌의 스트릿 룩을 완성했다. 같은 후드 티셔츠를 착용하더라도 데님 재킷·항공점퍼·가죽재킷 등 아우터를 다양하게 활용했다. 조거 팬츠 또는 가방·비니와 같은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줬다. 현실감 있는 패션으로 1020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박서준 패딩' '박서준 점퍼' '박서준 가방'이라는 수식어로 불리며 관심을 얻고 있다. 박서준의 스타일리스트 임혜림 실장은 "후드 티셔츠와 항공점퍼·숏 패딩 등 기본 아이템으로만 스타일링을 해야 했기에 입었을 때의 '핏'에 집중했다.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착장도 핏을 살려 입체감 있게 한 것이 '힙한 스타일링'으로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새로이의 스타일링에서 가장 집중한 점은 '원작과의 싱크로율'이었다. 임 실장은 "웹툰 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려고 했다. 캐릭터 자체가 패션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에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은 최대한 피하면서도 '꾸민 듯 안 꾸민 듯' 캐릭터의 성격과 어울릴만한 아이템들을 매칭했다"고 설명했다. 185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박서준. 여기에 시원시원해 보이는 긴 목과 작은 얼굴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부하게 보이거나 키가 작아 보일 수 있는 오버사이즈 스타일링 조합까지 맛깔나게 소화한다는 전언이다. 임 실장이 꼽은 극 중 베스트룩은 무엇일까. "박서준이 교도소에서 출소할 때 입었던 버건디 티셔츠와 후드 집업, 비니 조합이다. 김다미(조이서)와 첫 만남에서 입었던 빨간색 후드, 유재명(장대희)이 단밤에 찾아왔을 때 입었던 청록색 셔츠 등 중요한 신에서는 의상도 최대한 원작과 비슷하게 하려고 노력했다. 개인적으로 이 착장들이 인상적이었다"라고 꼽았다. 그동안 단밤 포차의 사장으로서의 패션을 보여줬다면, 이젠 법인회사 I.C의 대표가 된 박서준. 사장에서 대표로 변화함에 따라 스타일링도 업그레이드가 될 계획이다. 임 실장은 "원작에서도 나오듯 드라마상에서도 시대 변화가 있다. 단밤 사장일 때와는 또 다른, IC 대표가 된 박새로이의 패션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0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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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박서준 "방탄 뷔·박형식, 동생보다 친구 같은 존재"

배우 박서준의 화보가 공개됐다. 박서준은 29일 발행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스포티 룩을 선보였다. 롱 패딩, 아노락 점퍼, 후디 등 스포티한 옷으로 스트리트 무드를 연출했다. 평소 즐기던 슈트 룩, 포마드 헤어스타일과는 사뭇 다른 느낌. 체크무늬 패딩 점퍼에 모자를 쓰거나, 점퍼와 이너를 올 블랙으로 맞춰 세련된 스포티 룩을 완성했다.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서준은 차기작 ‘사자’로 오컬트 장르에 도전하게 된 것에 대해 "장르로 따지면 그렇게 느낄 수도 있는데, 이야기 자체만 놓고 보면 어쨌든 따뜻한 영화가 될 것 같다. ‘사자’는 초고부터 일단 재미가 있을 것 같았다. 전부터 도전해보고 싶었던 스타일이기도 했다"고 말했다.‘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만화 같은 대사와 설정을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서도 밝혔다. "제일 어려웠던 것 같다. 원작을 본 사람들의 기대치도 있고... 원작의 톤을 고수하면서 새로운 걸 보여준다는 게 굉장히 부담스러운 일이었다. 이영준 캐릭터 특유의 말투를 만들어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런 말투에는 어떤 움직임이 붙어야 어색하지 않을지도 고민이 많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런 캐릭터를 또 언제 해볼 수 있을까? 지금 내 나이가 딱 좋은 시기인 거 아닐까?' 싶더라고. 아, 이런 생각도 있었다. 앞으로 더 많은 웹툰 원작 작품들이 나올 텐데 그럼 분명히 이영준 같은 캐릭터도 많겠지. 시청자들이 이런 캐릭터에 익숙해지기 전에 내가 먼저 해버리리라. 그래야 그만큼 신선할 테니까 말이다"라며 웃었다.방탄소년단의 뷔, 박형식, 최우식 등 유독 절친인 동생이 많기로 유명한 박서준. "그 친구들이랑 만날 때 별로 내가 형이라는 자각을 하진 않는다. 동생들이 나한테 존대만 할 뿐이지 사실 친구처럼 지낸다. 아무래도 최근 작품들에서 주로 형들보단 동생들하고 함께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인연도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답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1.2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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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비율"... 박서준, 훈훈 미소는 덤

배우 박서준이 근황을 전했다.박서준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박서준은 빨간색 패딩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서준은 부드러운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 남다른 비율을 자랑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한편 박서준은 2019년 개봉 예정인 영화 '사자'에 출연한다. '사자'는 아버지를 잃은 상처를 지닌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 신부(안성기)를 만나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10.3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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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만난 박서준X박형식, 골든디스크 비하인드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수상자는 물론 시상자까지 인기 최고의 배우들이 라인업을 채웠다. 한파의 날씨에도 팬들은 불타는 팬심으로 일찌감치 모여들었고 시상식 열기는 대단했다.최강 한파vs불타는 팬심11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며 올겨울 최강 한파가 들이닥쳤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팬심은 전날보다 더 뜨거웠다. 갑작스런 눈과 매서운 바람도 달아오른 팬심을 꺾을 순 없었다. 레드카펫 행사부터 '돌고래 함성'이 터져나와 현장 관계 자들도 깜짝 놀라게 했다. 사다리를 들고와 레드카펫 펜스 넘어로 좋아하는 스타를 보는 팬들도 다수였다.전날 근처 호텔에서 잠을 청한 팬도 있고, 지방에서 올라오는 팬들은 첫차를 타고 도착했다며 무용담을 늘어 놨다. 두꺼운 롱패딩과 마스크로 무장한 팬들은 삼삼오오 모여 네이버 V앱 컨텐츠를 관람하며 남는 시간을 보냈다. 좋아하는 가수를 같이 응원하기 위해 모인 일부 팬들은 서로의 굿즈를 나누는 훈훈한 광경도 연출했다.화제성 폭발...불법까지티켓 예매부터 뜨거웠던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당일 열기를 더했다. 당일 오전부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올킬했다. '2018 골든디스크' '2018 골든디스크 라인업' 등 각종 검색어가 이 날의 관심을 증명했다. 해외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웨이보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각종 SNS에 인기 해시태그로 등극했다. 멋진 공연을 펼친 가수 혹은 시상자로 등장한 배우들의 이름이 시상식 이후에도 검색어를 떠날 줄 몰랐다.폭발하는 화제성 이면엔 그릇된 팬심도 있었다. 스태프 출입증을 위조하다가 등록되지 않 은 번호에 딱 걸리고 말았다. 프레스인 척 자리를 잡고 있다가 적발된 외부인들도 다수였다. 원칙적으로 촬영이 금지된 시상식 내부를 촬영하다 걸려 문제가 되는 일도 많았다.톱스타들의 철저한 자기관리독감 유행 속에 아티스트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다. 최고의 무대를 꾸미기 위해 프로들의 몸관리는 필수였다. 따뜻한 물로 목을 축이고 몸을 풀며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었다. 특히 전날 리허설부터 공을 들였다.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와 부드러운 선율의 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음반 시상식 MC를 맡은 성시경은 "저 어제 술 안먹었는데요"라고 웃으며 최고의 컨디션을 자부했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2년 연속 MC를 맡은 그는 애주가 면모를 잠시 내려놨다. 금주를 하고 대본을 완벽하게 숙지했다. 리허설부터 실수 없는 진행을 위해 공을 들였다. 트와이스도 반한 포춘쿠키V라이브를 통해 진행된 스타들의 포춘쿠키 이벤트는 순식간에 300만 하트를 돌파하며 인기몰이했다. 팬들도 즐거웠지만 현장을 찾은 스타들에게도 포춘쿠키 인기가 엄청났다. V라이브 방송이 끝나자 마자 트와이스 멤버들이 "이거 가져가도 되나요?"라고 물어보며 포춘쿠키를 향해 달려왔다. 나연, 모모, 정연, 지효, 미나가 특히 포춘쿠키를 여는 재미와 고소한 과자 맛에 반해 빠졌다.트와이스가 가고 나서도 몬스타엑스 세븐틴 등 많은 스타들이 흥미를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양일 RM과 제이홉만 참여했던 아쉬움을 V라이브 인터뷰로 해소했다. "나도 포춘쿠키를 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너도나도 쿠키를 집어들었다. 뷔는 "잘했다"는 내용의 마음에 쏙 드는 문장을 발견하고 기뻐했고, 슈가는 "집에 꼭 붙여두겠다"고 웃었다. 정국은 "이 과자가 너무 맛있다"면서 쪽지와 상관없이 허기를 달래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인맥왕' 방탄소년단 뷔대기실 안팎으로 수다는 끊임이 없었다. 가요계 선·후배들이 모여 새해 인사를 나눴다. "요즘 많이 바쁘지?"라는 안부를 묻고 서로의 활동을 격려했다. 황정음은 트와이스의 팬을 자처하며 가족들과 사진을 찍었다. 윤종신과 레드벨벳은 서로의 수상을 축하하며 기념사진을 남겼다. 트와이스 정연은 음반 시상식 시상자로 도착한 공승연의 대기실에 달려갔다.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자매 상봉을 이뤘다.방탄소년단 뷔는 10일엔 박서준, 11일엔 박형식을 만났다. 드라마 '화랑'으로 인연을 맺은 이들은 골든디스크에서 그 훈훈한 우정을 마음껏 표출했다. 서로의 대기실을 찾아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다. 수상 경쟁이 아닌 흥겨운 축제의 자리로 변모한 골든디스크. 대기실 중앙에 마련된 다과와 음료도 인기였다. 아티스트는 물론 공연팀과 스태프들까지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됐다.황지영 기자 2018.01.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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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이광수, 정말 특별했던 '화랑' 출연 비하인드

배우 이광수가 KBS2 '화랑'에서 특별한 존재감을 뽐냈다.이광수는 지난 20일 첫 방송된 '화랑'에서 막문 역을 맡아 극 초반을 이끌었다. 무명(박서준) 품에 안겨 죽음을 맞이할 때에도 벗의 목숨을 걱정하는 애틋함으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현장에서도 이광수는 감동이었다. tvN '디어 마이 프렌즈'와 KBS2 '마음의 소리' 촬영을 동시에 소화하는 와중에 '화랑'까지 특별출연한 것. 바쁜 스케줄을 쪼개서라도 작품에 임하고 싶다는 이광수의 열정이었다. 그렇게 3~4월에 시작한 '화랑' 촬영은 7월에서야 마무리 됐다. 문경, 안동, 단양, 속초 등 전국을 다니며 촬영한 결과물이다.관계자는 "올 여름 날씨가 굉장히 더워 모두가 고생했다. 특히 산 속 촬영이 많았던 이광수·박서준은 새벽 산의 추위까지 경험했다. 7월에 패딩을 입어야 했을 정도로 대단한 추위였다"고 귀띔했다.고생했던 이광수의 특별 촬영분이 모두 공개된 21일 박서준은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모아뒀던 '화랑' 사진 좀 풀어볼까요 일단 넘나 사랑하는 광수형 덕에 멋지게 즐겁게 찍었어요♥"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이광수와 박서준은 서로를 꼭 안고 나란히 미소를 짓고 있다. 이에 이광수는 "나도 사랑해♥"라는 댓글로 화답, 훈훈함을 안겼다.한편 '화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6.12.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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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박서준, 작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열애설…"절친은 맞지만.."

백진희-박서준 열애설 부인배우 박서준(27)과 백진희(25)가 열애설이 일고 있는 가운데, 양측이 각각 열애 사실을 부인해 화제가 되고 있다.6일 박서준의 소속사 키이스트와 백진희의 소속사 스노우볼 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은 친한 동료일 뿐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 두 사람이 워낙 절친한 사이이다 보니 자꾸 열애설에 휩싸이는 것 같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키이스트 측은 "최근 박서준이 백진희가 사는 동네 근처로 이사를 했는데 그래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앞서 한 매체는 박서준과 백진희가 2년째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두 사람이 2013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철부지 부부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소속사의 ‘설명’과 달리 이후에도 박서준과 백진희는 커플링으로 보이는 동일한 디자인의 반지를 나눠 끼고, 같은 브랜드의 패딩 점퍼를 입은 사진을 각자의 SNS 등을 통해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에 대해 백진희의 소속사는 "백진희 씨가 사는 동네가 연예인이 많을 뿐이다. 커플링 역시 이전에 백진희가 평소에 끼는 반지"라고 공식 입장을 전으며 박서준 소속사 역시 열애설을 부인하며 "커플 패딩은 키이스트 내에서 맞춰 입은 팀복"이라고 전했다.두 사람은 지난해 7월에도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에도 양측 모두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박서준, 백진희는 2013년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 각각 박현태, 정몽현 역으로 출연해 극 중 부부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태몽커플'로 불렸다.한편 현재 박서준은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백진희는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 출연 중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 = MBC '금 나와라 뚝딱' 방송화면 캡처] '박서준 백진희 금 나와라 뚝딱' '박서준 백진희 금 나와라 뚝딱' '박서준 백진희 금 나와라 뚝딱' '박서준 백진희 금 나와라 뚝딱' '박서준 백진희 금 나와라 뚝딱' '박서준 백진희 금 나와라 뚝딱' '박서준 백진희 금 나와라 뚝딱' 2015.01.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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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 백진희-박서준 "열애 아니에요. 단지 친할 뿐" 일축

'금 나와라 뚝딱' 박서준-백진희 열애설 공식 부인, 하지만 증거는 많아배우 박서준(27)과 백진희(25)가 열애설이 일고 있는 가운데, 양측이 각각 열애 사실을 부인해 화제가 되고 있다.6일 박서준의 소속사 키이스트와 백진희의 소속사 스노우볼 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은 친한 동료일 뿐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 두 사람이 워낙 절친한 사이이다 보니 자꾸 열애설에 휩싸이는 것 같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키이스트 측은 "최근 박서준이 백진희가 사는 동네 근처로 이사를 했는데 그래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앞서 한 매체는 박서준과 백진희가 2년째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두 사람이 2013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철부지 부부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소속사의 ‘설명’과 달리 이후에도 박서준과 백진희는 커플링으로 보이는 동일한 디자인의 반지를 나눠 끼고, 같은 브랜드의 패딩 점퍼를 입은 사진을 각자의 SNS 등을 통해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에 대해 백진희의 소속사는 "백진희 씨가 사는 동네가 연예인이 많을 뿐이다. 커플링 역시 이전에 백진희가 평소에 끼는 반지"라고 공식 입장을 전으며 박서준 소속사 역시 열애설을 부인하며 "커플 패딩은 키이스트 내에서 맞춰 입은 팀복"이라고 전했다.두 사람은 지난해 7월에도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에도 양측 모두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박서준, 백진희는 2013년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 각각 박현태, 정몽현 역으로 출연해 극 중 부부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태몽커플'로 불렸다.한편 현재 박서준은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백진희는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 출연 중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 = 백진희 SNS] '박서준 백진희 금 나와라 뚝딱' '박서준 백진희 금 나와라 뚝딱' 2015.01.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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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와 열애설 박서준, 열애설 부인하며 "커플 패딩은 소속사 팀복"

'태몽커플' 백진희-박서준, 과거 '금뚝' 출연 모습 보니…잘 어울려!배우 박서준(27)과 백진희(25)가 열애설이 일고 있는 가운데, 양측이 각각 열애 사실을 부인해 화제가 되고 있다.6일 박서준의 소속사 키이스트와 백진희의 소속사 스노우볼 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은 친한 동료일 뿐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 두 사람이 워낙 절친한 사이이다 보니 자꾸 열애설에 휩싸이는 것 같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키이스트 측은 "최근 박서준이 백진희가 사는 동네 근처로 이사를 했는데 그래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앞서 한 매체는 박서준과 백진희가 2년째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두 사람이 2013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철부지 부부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소속사의 ‘설명’과 달리 이후에도 박서준과 백진희는 커플링으로 보이는 동일한 디자인의 반지를 나눠 끼고, 같은 브랜드의 패딩 점퍼를 입은 사진을 각자의 SNS 등을 통해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에 대해 백진희의 소속사는 "백진희 씨가 사는 동네가 연예인이 많을 뿐이다. 커플링 역시 이전에 백진희가 평소에 끼는 반지"라고 공식 입장을 전으며 박서준 소속사 역시 열애설을 부인하며 "커플 패딩은 키이스트 내에서 맞춰 입은 팀복"이라고 전했다.두 사람은 지난해 7월에도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에도 양측 모두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박서준, 백진희는 2013년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 각각 박현태, 정몽현 역으로 출연해 극 중 부부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태몽커플'로 불렸다.한편 현재 박서준은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백진희는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 출연 중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 = MBC '금 나와라 뚝딱' 방송화면 캡처] '박서준 백진희 금 나와라 뚝딱' '박서준 백진희 금 나와라 뚝딱' '박서준 백진희 금 나와라 뚝딱' '박서준 백진희 금 나와라 뚝딱' '박서준 백진희 금 나와라 뚝딱' '박서준 백진희 금 나와라 뚝딱' '박서준 백진희 금 나와라 뚝딱' 2015.01.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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