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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박나래 “보아, 만난 적 없지만 계속 연락 와”…‘취중 라방’ 그후 (나래식)

박나래가 취중 라이브 방송 도중 자신을 언급한 보아에게 용서의 뜻을 밝혔다.7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조보아 | 언니 저 피해 다녀요 | 나래 도난 사건, 플러팅 장인, 이동욱 사용설명서, 박병은 전화 통화, 탄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영상에서 박나래는 최근 불거진 전현무와 보아의 취중 라이브 방송과 관련 “저는 항상 그런 생각을 한다. 술 마시는 사람이 술 마신 사람의 마음을 이해한다. 저는 그래서 아무렇지 않았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현무 오빠도 너무 사과를 했는데, 보아 씨랑은 만난 적은 없지만 계속 연락이 오는 거다”라며 “대기실에 찾아와서 사과를 하고 싶다고 해서 ‘아니다. 그 정도 아니다. 저는 너무 재밌었다. 너무 유쾌하고 다음에 저도 술자리 있으면 불러달라’고 얘기했는데 다음 날 해외 스케줄 있는데 출발 전에도 연락 오고 도착해서도 연락 왔다. 이 자리를 빌려서 보아 씨, 전 괜찮다”라고 강조했다.앞서 전현무와 보아는 지난달 4일 취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박나래 언급 등 부적절한 언행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와 관련 전현무와 보아는 각자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7 19:51
예능

김숙, ♥썸남 구본승과 합칠 생각? “공동명의 가능” (홈즈)

방송인 김숙이 ‘썸남’ 구본승과 공동명의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오는 8일 방송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코미디언 부부 김해준, 김승혜가 장동민과 신혼집 임장에 나선다.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첫 번째 신혼집이 있는 여의도로 향한다. 장동민은 “지금 만날 신혼부부는 러닝크루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한 커플로 한강 런세권을 찾아 여의도에 정착했다”고 소개한다. 김승혜는 “여의도 집값이 장난이 아니다. 저희도 신혼집으로 알아보다가 바로 다른 곳으로 옮겼다”고 말한다.이들이 찾은 곳은 여의도 랜드마크 교회 옆에 위치한 아파트로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됐다고 한다. 1971년 준공한 구축으로 요즘 보기 힘든 외벽 계단을 갖고 있었다. 햇살 가득 거실에선 한강 뷰와 교회 뷰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었으며,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다고 한다.김승혜는 “전셋집은 소품을 활용하면 좋다. 저도 타일에 관심이 많아서 저희 집 타일을 셀프 시공을 했다”고 말한다. 이에 김해준은 “그래서 저희 집에 통일성이 없다. 화장실에도 타일 개수가 안 맞아서 몇 군데 비어 있다”고 덧붙인다. 세 사람을 만난 집주인은 구축 아파트 구하는 꿀팁을 전한다. 집주인은 “검색창에 ‘아파트’가 아닌 ‘재건축’을 검색하면 많은 매물들이 쏟아진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세 사람은 신혼집의 공동 명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는 김숙에게 “만약, 썸남 구본승과 결혼하게 되면 김숙 씨 집을 공동명의할 생각이 있나”라고 묻는다. 이에 김숙은 조심스레 “그렇다”고 답한다. 이를 들은 김대호는 “재산 관리는 아내에게 맡길 생각이지만, 공동명의는 절대 안 된다”고 말해 그 이유에 대해 호기심을 끌어올린다.‘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7 13:31
예능

박나래, 가짜 뉴스+도난 사건으로 탈모… 전문 병원 찾았다 (‘나혼산’)

MBC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최근의 스트레스를 완벽하게 새로 고침한 사실과 함께 탈모와 노화 이슈에 맞서는 건강 관리법을 전했다. 전현무와 기안84는 박나래의 탈모와 노화 고민에 크게 공감하며 위로를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예능 대세’가 된 코미디언 임우일은 무명 시절을 이겨내고 꿈을 이룬 그의 진심과 노력을 있는 그대로 보여줘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봄맞이 무지개 새로 고침’ 특집의 첫 주자로 박나래가 건강을 챙기는 모습과 ‘예능 대세’ 임우일의 알뜰살뜰한 ‘우일 하우스’가 공개됐다.최고의 1분은 박나래의 고민 해결을 위해 기안84가 ‘도둑 퇴치법’을 알려주는 장면(23:58)으로, 서로의 고통(?)을 걱정하고 해결책을 찾아주고 싶어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노부부 케미’를 방불케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그동안 외면해 왔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그는 ‘쥐젖’이라 불리는 섬유상피 용종을 제거하고, 탈모 전문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았다. 과거 아이돌만큼 화려한 헤어스타일을 보여주고, ‘바디 프로필’ 촬영 후에는 운동으로 미모 리즈를 경신한 박나래는 확연히 달라진 자신의 모발 상태를 확인하고 충격에 휩싸였다.박나래는 광배를 얻고 증가한 남성 호르몬과 스트레스, 노화가 탈모의 원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관리와 치료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또한 박나래는 탈모에 관한 수많은 ‘카더라 정보’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는데, 전현무를 위해 가슴털과 모발 이식에 대한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병원에서 나와 서점을 들러 스트레스와 마음을 다스리는 책을 한가득 구매했는데, 내용도 보지 않고 표지와 제목을 보고 책을 골라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이후 기안84의 작업실은 찾은 박나래는 탈모 전문 병원에 다녀온 후기를 전하며 정보를 공유했다. 박나래의 이야기를 들은 기안84는 걱정을 하며 자신이 도움을 주지 못한 상황에 미안함을 보이기도. 박나래는 “오빠는 힘들 때 제일 먼저 생각 나는 사람”이라며 진심으로 걱정해 주는 기안84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또한 그는 최근의 도난 사건에 대한 말도 안 되는 가짜 뉴스로 힘들었던 마음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박나래는 자신을 걱정해 준 무지개 회원들에게 도난 사건이 모두 해결이 됐다고 밝히며 관련해 스트레스도 ‘새로 고침’이 됐다고 전하며 미소를 지었다.그런가 하면 데뷔 15년 만에 ‘예능 대세’가 된 코미디언 임우일의 사람 냄새 나는 ‘우일 하우스’도 공개됐다. 추노꾼을 연상케 하는 헤어스타일은 물론 예상치 못한 ‘누드(?) 액자’가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개그맨 지망생 때부터 같이 했던 팀끼리 찍은 사진이라며 그중에서도 제일 순한 걸로 걸어놓은 것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임우일의 ‘우일 하우스’는 널찍한 거실과 옷방, 막힘없이 뚫린 한강 뷰로, 그는 ”오나미 선배가 신혼집으로 살던 집이다. 이사 날짜가 맞아 전세로 들어오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나래도 “옛날에 김지민 언니가 살던 집을 물려받았다”라며 임우일의 상황에 공감한다. 또한 오나미가 이사를 가며 넘겨준 냉장고와 식탁, 그리고 유재석이 선물해 준 세탁기, 코미디언 동료들이 선물해 준 에어컨, 인덕션, 비데, 전자레인지, 청소기 등 주변의 응원으로 채워진 ‘우일 하우스’를 자랑했다.오랜 무명 시절을 보낸 그의 남다른 절약 정신도 눈길을 끌었다. 그의 냉장고에는 촬영 현장에서 챙겨온 커피들과 남은 음식들을 담아 얼린 봉지들이 가득했다. 임우일은 “살아 있잖아요”라며 자신의 삶으로 냉동 음식에 대한 안정성을 입증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박나래는 “진짜 알뜰하다. 이래서 우일이 형의 성공을 다들 축하해줬다”며 공감했고, 전현무는 “기안84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왔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동물을 좋아한다는 임우일은 후배들의 집을 찾아가 고양이들과 힐링 타임을 보내고, 집에 돌아와서는 친한 후배들을 위해 만찬을 준비하고 함께 나눴다. 서로의 집 비밀번호를 공유하며 도움을 주고받는 개그 선후배들의 특별한 우정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임우일은 “운이 좋은 편인 것 같다”라며 선후배들과 서로를 응원하고 믿으며 노력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의 진심이 담긴 이야기에 무지개 회원들과 시청자들도 응원을 쏟아냈다.9일 방송에는 ‘봄맞이 무지개 새로 고침’ 특집의 두 번째 주자인 전현무의 ‘면역력 증진 프로젝트 편’과 오랜 친구들과 함께하는 안재현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끌어올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3 09:54
뮤직

멜로망스, 과거 불화설 고백 “차단까지…유치했다”(‘나래식’)

남성 듀오 멜로망스가 과거 불화설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멜로망스는 23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출연, 불화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멜로망스는 곡 ‘선물’로 큰 인기를 얻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불화설에 휘말렸다. 당시에 대해 김민석은 “서로 안 좋았다. 인생 재미있다고 생각한 게, 저희가 잘 될수록 골이 깊어졌다”고 운을 뗐다. 김민석은 “처음에 많은 관심을 받다 보니 그 관심이 누구의 지분인지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슈가맨’ 때도 사이 안 좋았죠?”라고 물었고 김민석은 “서로(각자)의 것을 했던 때였다”고 인정했다. 박나래는 “내가 느끼기엔 서먹한 느낌이 있었다. 리허설을 하면 같이 나오지 않나. 그런데 타이밍이 뭔가 달랐다. 길은 같이 가는데 따로 가는 느낌”이라고 당시 목격한 두 사람의 이상한기류를 떠올렸다. 정동환은 “진짜 너무 유치한 일이 많았다”고 말했다. 밥을 같이 안 먹은 것은 물론, 정동환이 김민석을 차단까지 했다고 털어놔 박나래를 놀라게 했다. 화해하게 된 계기도 언급했다. 김민석은 “‘스케치북’에 출연했을 때 동환씨가 저에 대해 ‘오래된 피아노’라고 얘기했다. 저는 완전 꼬아서 들었다”고 말했다. 정동환은 “저는 화해의 물꼬를 틀려고 한 것이었다”고 했지만 김민석은 “그 얘길 하면서 동환이가 울었는데, (화해) 의미의 눈물이라고 생각 못해서 ‘연기해도 되겠는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불화는 길었고, 무려 2년 만에 단둘이 만나 눈물로 화해했다고. 김민석은 “같이 일하는 누나가 직접 얘기해보라 하더라”며 “작업실에 가봤는데 내가 알던 친구 동환이의 모습이 나왔다. 오랜 친구를 다시 조우한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횟집에 가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쌓은 마음의 벽을 무너뜨렸다. 김민석은 “회가 나오기 전까지 각자 소주 1병씩 했고, 그 다음에 한잔씩 술잔을 기울였는데 처음 같이 하던 시절로 돌아가더라”며 “말을 하려 했는데 울컥해 말을 잇지 못했고, 동환씨도 함께 울었다”고 털어놨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3 20:12
예능

[IS시선] 아찔했던 박나래 집 도난 사건 …제작진, 집 공개 경각심 느껴야 할 때

코미디언 박나래가 자택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한 사건은 단순히 불운한 하나의 사건으로 두기엔 그 충격과 여파가 크다. 피의자는 전과가 있는 사람으로 다행히 지난 10일 체포됐다. 그러나 자칫 더 큰 범죄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바꿔 말하면 박나래가 더 큰 피해를 입었을 수도 있었다는 것이다.박나래의 집은 그가 출연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를 통해 대중에게 익히 알려져 있다. 집 내부는 물론이고, 단독주택인 집의 전경까지 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공개된 바 있다. 지난 2월 방송된 ‘나혼산’ 582회에선 가수 박지현이 박나래의 집을 찾아가는 장면이 담겼는데, 이때 박지현이 언덕을 올라 박나래 집 대문 앞에 도착하는 과정에서 주변 풍경도 고스란히 노출됐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라도 집의 위치와 주소를 파악해 낼 수 있을 정도였다.문제는 이 같은 콘셉트의 촬영이 ‘나혼산’뿐 아니라 예능프로그램 전반적으로 행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리얼리티 예능이 과거에 비해 훨씬 많아지면서 연예인의 집 공개도 방송에서 자주 채택되는 아이템이 됐다. 방송뿐 아니라 연예인들이 자체적으로 만드는 유튜브 콘텐츠도 마찬가지다. 이렇다 보니 집 공개를 통해 피해를 입은 사례도 한둘이 아니다. 가수 이효리는 ‘효리네 민박’을 통해 집을 공개한 후 무단으로 집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결국 집을 처분했고, 모델 한혜진도 강원도 홍천의 별장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후 “무섭다”며 방문 자제를 호소한 바 있다. 그래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한혜진은 결국 별장에 담장과 대문을 설치했다.예능 속 연예인의 집 공개에 대한 위험성을 되새겨야 할 시점이다. 연예인의 사생활은 대중의 관심을 끄는 요소인 데다 특히 스타의 부는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대중이 방송에 공개된 연예인의 집을 직접 찾아가고 물건에 손을 대는 등의 행동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으나 그러기만 바라면서 그저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다. 제작진은 리얼리티 예능을 만들 때 더욱 경각심 가져야 한다. 집의 위치와 동선을 추측할 수 있는 화면은 자제하는 등 제작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이를 준수하고 있는지 체크하는 절차도 필요하다. 연예인 본인이나 소속사도 집 공개를 비롯해 내밀한 내부 사정까지 방송에 공개하는 것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경계해야 한다.‘나혼산’을 비롯한 일상 공개 리얼리티 예능이 이토록 오랜 시간 사랑받는 것은 스타의 일상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대변한다. 이런 대중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제작진 역시 더욱 리얼한 것들을 추구해 왔을 테다. 그러나 시청률과 화제성만을 생각하다가 언제 어디서 벌어질지 모르는 위험 요소들을 만들어내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리얼리티 예능이라고 하더라도, 모든 것을 속속들이 불특정 다수의 대중에게 공개하는 것은 안전을 위한 보호막을 스스로 걷어내는 것과 같은 위험한 행위다. 뭐든지 과하면 독이 된다. 출연자들의 안전을 보장해야 하는 것도 제작진의 의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1 05:52
연예일반

보아, 논란 그 이후... “언제나 믿어주셔서 감사” [전문]

가수 보아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15일 보아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자신의 진심을 담은 장문의 글을 남겼다.그는 “지난 몇년 간 저는 일뿐 아니라 사적으로도 힘든 시간을 겪어왔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 하지만 그 모습이 어떤 분들에겐 불편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더라고 했다.그러면서 “무너지고, 또 무너지고,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던 순간들 속에서도 여러분과 음악이 있더라”며 “언제나 믿어주시고, 걱정해 주시고, 조용히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보아는 지난 5일 방송인 전현무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부적절한 언행으로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박나래와 전현무의 열애설을 언급하던 중 보아가 “오빠(전현무)가 아깝다”고 말한 것. 이후 보아는 지난 7일 위버스에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언급하고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박나래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너그러이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사과했다. 이하 보아 글 전문 안녕하세요, 보아입니다. 지난 몇 년간 저는 일뿐 아니라 사적으로도 힘든 시간들을 겪어왔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고 믿었어요. 하지만 그 달려가는 모습이 어떤 분들에겐 불편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예전에는 그저 “하라는 것만 열심히 하면 더 잘 될 거라고 믿었어요. 하지만 세상도 바뀌고, 저도 변하고, 그 변화들이 동시에 밀려오면서 “이 자리가 내가 서 있을 곳이 맞는 걸까?”라는 고민을 수없이 반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음악을 놓지 못한 이유는 음악이 사라지면 제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느낌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어떤 방식이든, 어떤 형태든 여러분들과 음악으로 연결되고 싶었습니다. 무너지고, 또 무너지고,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던 순간들 속에서도 여러분과 음악이 있더라고요. 앞으로 얼마나 더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여러분도 나이가 들고, 저도 그렇게 되어가겠죠. 하지만 저는 우리 마음속엔 아직도 가슴 뜨거운 잠재력이 있다고 믿어요. 그 힘을, 여러분과 함께 다시 끌어올려보고 싶어요. 언제나 믿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조용히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덕분에 저는 오늘도 BoA입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5 12:44
스타

박나래 금품 노린 도둑, 외부인이었다…경찰 체포→구속영장 발부 [종합]

코미디언 박나래의 자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간 피의자가 체포됐다. 14일 박나래 측은 최근 벌어진 자택 도난 사건과 관련해 “해당 사건을 외부인에 의한 도난으로 판단해 지난 8일 경찰에 자택 내 CCTV 장면을 제공하는 등 수사를 의뢰했다”며 “이후 경찰은 피의자의 신원을 파악한 후 체포했으며, 이미 구속영장 또한 발부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수사 진행 상황을 알렸다. 박나래 측은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 끝에 피의자가 체포돼 너무나 다행으로 생각하며,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앞서 박나래는 지난 7일 자택 도난 사실을 알게 된 후 8일 수사를 의뢰했다. 피해 금액은 수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박나래는 8일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이하 ‘손트라’)에 출연이 예정돼 있었으나 당일 불참 사실이 공지돼 비상한 관심을 모았는데 도난 사건으로 인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일각에서 내부 소행 가능성을 제기해 각종 유튜브 채널에서 사실과 다른 루머를 퍼뜨렸으나 박나래 측은 “이는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고 일축하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또 박나래 측은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허위사실 역시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 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55억원대 자택을 공개하고 즐거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금품 등을 요구하는 불특정 다수의 자택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무단 침입으로 인한 고통을 공개적으로 호소하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4 10:28
스타

박나래 자택 침입 도둑 잡혔다…“피의자 신원파악 후 체포·구속…내부인 소행 아냐” [전문]

코미디언 박나래의 자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간 피의자가 체포됐다. 14일 박나래 측은 최근 벌어진 자택 도난 사건 관련해 “해당 사건을 외부인에 의한 도난으로 판단해 지난 8일 경찰에 자택 내 CCTV 장면을 제공하는 등 수사를 의뢰했다”며 “이후 경찰은 피의자의 신원을 파악한 후 체포했으며, 이미 구속영장 또한 발부받은 것으로 보인다.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 끝에 피의자가 체포돼 너무나 다행으로 생각하며,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박나래 측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내부 소행 아닌 외부인의 소행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나래 측은 “일각에서 내부 소행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며 “이에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허위사실 역시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 드린다”고 덧붙였다.<다음은 박나래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코미디언 박나래 씨 언론 홍보 담당 이앤피컴퍼니(ENP COMPANY)입니다.최근 박나래 씨 자택에서 벌어진 도난 사건에 대한 현황을 알려드립니다.저희는 해당 사건을 외부인에 의한 도난으로 판단해 지난 8일 경찰에 자택 내 CCTV 장면을 제공하는 등 수사를 의뢰한 바 있습니다.이후 경찰은 피의자의 신원을 파악한 후 체포했으며, 이미 구속영장 또한 발부받은 것으로 보입니다.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 끝에 피의자가 체포돼 너무나 다행으로 생각하며, 노고에 감사드립니다.일각에서 내부 소행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힙니다. 이에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아울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허위사실 역시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 드립니다.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4 10:16
스타

‘귀궁’ 김지연 “‘16년 지기’ 육성재와 뽀뽀하게 될 줄은” (나래식)

가수 겸 배우 김지연과 육성재가 16년 지기 우정에 대해 언급했다.9일 오후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육성재와 김지연의 출연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김지연은 육성재와 15세부터의 인연에 대해 “저희가 대외적으로 이야기 한 적은 없다. 물어본 사람이 없어서”라며 “저희가 인생 첫 가수 오디션을 같이 봤다. JYP오디션을 같이 보고 큐브 연습생으로 같이 있다가 지금 16년 지기 친구다”라고 말했다.육성재는 “저희가 JYP 공채 오디션에서 같이 탈락해 큐브에 들어가게 됐다. 그런데 그 안에 동갑내기 친구 많고 다른 회사 친구들과도 교류를 하긴 했지만 지연이와도 계속 연락하며 두터운 인맥을 쌓았다”고 떠올렸다. 그런 두사람이 드라마 ‘귀궁’에서 만나게 된 것. 김지연은 “한 작품을 한다는 생각을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우와 너랑 뽀뽀하게 될 날이 올 줄 몰랐다’”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박나래는 “비교하긴 뭐하지만 나랑 양세형 같은 거다. 기분이 어땠나”라고 물었다.육성재는 “한명이 어색해하면 서로 안 될 것 같아 프로페셔널하게 했다”고 말했고 김지연은 “처음엔 걱정했다. 육성재를 상대로 연기라는 걸 할 수 있을까. 친한 사람 앞이 더 오글거리지 않나”라고 공감했다.이어 김지연은 “오히려 첫 촬영해보니 너무 편했다. 친해지는 과정이 필요 없어서다”라고 장점을 꼽았고, 육성재도 “리허설을 별로 안했다. 어떻게 할지 너무 보이는 거다. 그게 오히려 장점이 됐다”고 거들었다.박나래는 “눈빛만 봐도 티키타카가 됐겠다”고 ‘귀궁’에 기대를 표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9 20:03
예능

‘나혼산’ 키, 새집으로 이사… 박나래 “내가 본 집 중 톱3”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키가 자신에게 딱 맞는 집을 찾기 위해 수없이 발품을 팔아 찾은 새집을 공개한다. 그는 새집 선택에 무조건 ‘이것’이 중요하다고 밝히는데, 무지개 회원들의 탄성을 터트리게 만든 키의 새집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쏠린다.28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샤이니 키의 뉴 하우스와 이주승과 코코의 등산 현장이 공개된다.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4년 만에 새집으로 이사한 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의 거실이 공개되자, 전현무와 박나래를 비롯해 무지개 회원들 모두가 부러움에 탄성을 터트린다. 탁 트인 거실의 뷰와 따뜻하게 쏟아지는 채광에 박나래는 “내가 본 집 중 뷰로 TOP3 안에 든다”라며 감탄한다. 기안84는 “문 열면 바로 낭떠러지 아니야?”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키는 “발품을 엄청 많이 팔았어요”라며 새집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낸다. 그는 “이전 집보다 훨씬 좁다”라면서 “처음부터 잘 정리하고 살자고 마음먹었다”라고 결심을 밝히기도. 특히 잡동사니로 가득했던 이전 주방과 달리, 빈틈없는 수납으로 깔끔한 새집의 주방 모습이 놀라움을 안긴다.이어 키는 모닝커피를 들고 반려견 꼼데&가르송과 함께 2층 테라스로 향한다. 탁 트인 전망이 일품인 테라스에 또다시 스튜디오에서는 감탄이 터진다. 반려견들을 위한 테라스가 집을 선택하는 데 중요했다는 키는 마음껏 뛰어노는 꼼데&가르송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본다. 이를 본 박나래는 “나라도 네 발로 뛰어다니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새로운 집에서 키의 일상은 어떻게 달라졌을지 본 방송을 기대케 한다.그런가 하면 이주승이 반려견 코코와 함께 등산을 마치고 어머니 집에 방문한 모습도 공개된다. 최애인 어머니의 품에 안긴 ‘8kg’ 코코의 존재감에, 스튜디오에는 웃음이 빵 터진다.이주승이 코코와 현관에서 작별 인사를 나누고 집을 나서려는 순간, 어머니는 이주승에게 칫솔질 방향을 묻는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한 이주승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다.이주승은 며칠 전 자신이 이를 닦고 있을 때 어머니가 집에 놀러 오신 적이 있는데, 그때 생각이 나신 것 같다라며 “어머니랑 소통은 되고 있는 건데, 시간이 안 맞아요”라고 고민을 털어놓는다.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모두 공감을 하면서 시간을 초월하는 어머니와의 대화 에피소드를 대방출한다. 또한 칫솔질 방향 논란에 이어 뜬금없이 피부관리 소망을 밝히는 어머니의 토크가 이어지자, 전현무는 “널 볼 시간이 없으니까, 한꺼번에 다 얘기하는 거야”라며 어머니의 마음을 대변한다. 과연 이주승과 어머니의 시간차 대화는 어떻게 마무리가 됐을지 관심이 모인다.키가 직접 발품을 팔아 찾은 새집과 이주승과 어머니의 시간을 초월하는 대화 현장은 2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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