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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

이승엽이 콕 집은 요미우리 거포, 알고 보니 연습벌레…"게으른 게 너무 싫어!"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차세대 4번 타자로 각광을 받고 있는 내야수인 이시즈카 유세이(20)가 휴식을 반납하고 연일 방망이를 돌리고 있다. 일본 다수 매체도 일본 최고 인기 구단의 젊은 거포의 훈련 소식을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도 작년 가을 캠프부터 그를 밀착 지도할 만큼 가능성이 큰 선수이기에 유세이의 행보가 주목된다.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고 있는 요미우리 구단의 1군 스프링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유세이는 18일(한국시간) 실내 연습장에서 타격에 관하여 '나머지 공부'를 자처했다. 이날은 구단 공식 훈련이 없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팀 동료들과 함께 1시간가량 자율 훈련을 시행했다. 그는 "(방에서) 게으르게 있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연습했다"고 밝혔다.유세이는 요미우리의 차세대 4번 타자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한 오카모토 카즈마의 후계자다. 아직 눈에 띄는 타격 성적을 보이지는 않지만 구단 자체 연습 경기에서 줄곧 4번 타자와 3루수로 출전하고 있다. 그는 "(장타를 만들기 위해) 타구 각도를 올리고 싶다. 결과에만 집착하지 않고 항상 준비하겠다"고 말했다.2006년생 우투우타 내야수인 유세이는 202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요미우리에 1순위 지명받고 지난해 입단했다. 요미우리 구단이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거포 자원이다. 지난해 2군에서는 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7 52안타 3홈런 25타점을 기록했다. 1군 성적은 9경기 타율 0.111이다. 호주프로야구(ABL)에서도 뛰며 21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날렸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20 15:44
프로야구

두산, 호주 1차 스프링캠프 마무리 "이제부터 시작이다"

두산 베어스가 호주 시드니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두산은 지난달 23일부터 2월 19일까지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체력 및 전술 훈련 위주의 1차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 막바지에는 라이브 BP와 청백전을 각 두 차례씩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김원형 감독은 “전지훈련 시작할 때부터 선수들이 겨우내 몸을 잘 만들어왔다고 느꼈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시드니에서 각자의 성과가 좋았든지 미미했든지 괜찮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2차 전지훈련은 실전이다. 우리가 약속하고, 각자 지켜야 할 플레이는 꼭 지켜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주장 양의지는 "선수단 모두가 큰 부상 없이 마무리한 점이 가장 만족스럽다. 이제 일본 미야자키로 넘어가는데, 지난해 많이 아쉬웠던 만큼 올 시즌 다시 정상에 도전할 수 있도록 모두 심기일전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20일 귀국한 선수단은 22일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해 '구춘 대회' 포함 7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윤승재 기자 2026.02.20 10:49
프로야구

MLB 대신 사직구장 선택한 윤성빈, 국제 유망주 43위 랭크...문동주·안우진 이어 국내 투수 3위

지난 일주일 안 좋은 소식만 전한 롯데 자이언츠에 희망이 될 수 있는 랭킹이 나왔다. 필승조 후보 윤성빈(27)이 미국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이 선정한 국제 유망주 5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팬그래프닷컴은 지난주 메이저리그(MLB) 예상 시스템(ZiPS)을 적용해 30개 구단 전체 선수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 예측 순위, 유망주 '톱100' 그리고 국제 유망주(International Players) 순위 등 여러 랭킹을 내놨다. 지난 1월 송성문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에 이어 최근 3년 연속 MLB 구단과 계약한 선수가 나온 상황. 다음 계약 대상자를 예측할 수 있는 랭킹이라 더 시선을 모았다. KBO리그 선수 중에는 2024시즌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가장 높은 5위에 올랐다. 그보다 높은 순위(1~4위)는 모두 일본 프로야구 리그(NPB) 소속 선발 투수였다. 김도영의 동기이자 한화 이글스 선발 투수 문동주가 KBO리그 선수 중에는 2위이자 전체 순위에서는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백호(한화 이글스) 김주원(NC 다이노스) 안우진(키움 히어로즈) 등 빅리그 진출을 노렸거나 여전히 도전 의지를 갖고 있는 KBO리그 소속 한국 국적 선수들이 20위권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윤성빈이 전체 43위에 랭크돼 눈길을 끌었다. 투수 중에서는 문동주·안우진에 이어 세 번째였다. 한화 이글스 2년 차 투수 정우주가 44위, 두산 베어스 마무리 투수 김택연이 45위였다. 다른 투수들은 국가대표 이력이 있거나 국가대표급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윤성빈은 지명 순위(2017 1차)로는 특급 기대주였지만 2024년까지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2025시즌 대체 선발로 1군에 등판해 시속 157㎞ 강속구를 뿌려 한층 나아진 포심 패스트볼(직구) 구위를 보여줬고, 한동안 퓨처스팀 불펜 투수로 교정 기간을 가진 뒤 다시 1군에 콜업돼 경쟁력을 보여줬다. 성적(31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7.67)은 안 좋았지만, 그의 직구와 포크볼 조합은 향후 더 위력을 갖출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윤성빈은 19일까지 대만 타이난에서 진행된 소속팀 롯데의 1차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좋은 투구 컨디션을 보여줬다. 두 번째 불펜 피칭을 소화한 1일, 그는 포수 유강남뿐 아니라 투수 코치들의 격한 반응을 끌어내는 공을 연신 뿌렸다. 윤성빈은 그동안 야구 외적인 요인에 시선을 두고 살았다고 인정하면서도 지난 3년 동안은 자신과 팬에게 부끄럽지 않을 만큼 운동에 매진했다고 했다. 현재 그의 도파민을 자극하는 건 사직구장에서 임무를 해낸 뒤 받는 함성뿐이라고. 롯데는 1차 스프링캠프 출발을 앞두고 마무리 투수 김원중, 셋업맨 최준용이 옆구리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하는 악재를 맞이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윤성빈을 필승조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다. 롯데는 지난 13일 소속 선수 나승엽·고승민·김동혁·김세민을 귀국 조치했다. 이들은 휴식일(12일)을 앞두고 대만 타이난 소재 전자게임장에서 새벽까지 도박으로 보이는 게임을 했다. 이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유출되면서 국제적 망신을 자초했다. 설 명절 내내 롯데 야구단의 관리 시스템과 네 선수의 일탈을 향해 비난이 쏟아졌다. 롯데는 19일 미야자키(일본) 2차 스프링캠프 명단을 발표하고 분위기 쇄신 의지를 드러냈다. 이런 상황에서 윤성빈이 공신력 있는 통계 사이트 국제 유망주 순위에 이름을 올린 건 모처럼 나온 좋은 소식이었다. 윤성빈도 고교 시절 MLB 구단 관심을 받았다. 윤성빈이 올해는 기록으로도 롯데팬 기대를 충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20 00:01
메이저리그

기쿠치, 불펜 투구서 다양한 변화구 테스트…"문제 없다"→WBC 한국전 등판 청신호

오는 3월 개막하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된 일본의 왼손 투수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기쿠치는 한국전 선발 투수 등판이 유력한 선수다. 그는 현재 시속 150㎞ 중반대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경계할 필요가 있다.일본 현지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기쿠치는 불펜 투구에서 42구를 던졌다. 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 등 모든 구종을 점검했다. 투구 도중에는 마이크 매덕스 에인절스 투수 코치에게 체인지업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 마지막 투구 때는 포수의 미트를 찢을 듯한 날카로운 소리가 났다. 그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보였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기쿠치 또한 자신의 투구에 만족을 보였다.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기쿠치는 현지 취재 기자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투구 밸런스) 조정 과정은 부족함도 과함도 없이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체인지업에 대해 "더 크게 떨어뜨리고 싶을 때의 릴리스 포인트를 조정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매덕스 코치와 나눴다"고 밝혔다.쾌조의 컨디션이다. 기쿠치는 지난주 라이브 BP를 실시했다. 라이브 BP란 실전 형식의 투구로, 타자를 세워놓고 던진다. 이때 13명의 타자를 상대로 49개의 공을 던졌다. 패스트볼의 직구 최고 구속은 97마일(시속 156㎞)가 나왔다. 캠프 라이브 투구에서 시속 150㎞를 웃도는 패스트볼을 던졌다는 건 컨디션이 좋다는 방증. 19일 불펜 투구 구속은 미공개됐다.기쿠치는 WBC 본선 1라운드에서 한국전 선발이 유력하다. 일본은 WBC 본선 1라운드 C조에서 대만과 첫 경기를 갖고, 이튿날 한국과 맞붙는다.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대만전 선발로 나설 거로 보이는 가운데, 기쿠치가 한국전에 등판한다는 전망이다. 기쿠치는 현지시간 기준 20일께 라이브 BP를 소화한 뒤 일본 야구대표팀의 미야자키 합숙 훈련에 합류한다.기쿠치는 MLB에서 7시즌을 뛴 베테랑이다. 일본 대표팀에서 중고참 역할을 맡는다. 그는 지난 시즌 33경기에 모두 선발 투수로 나와 7승 11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했다. MLB 데뷔 이후 매 시즌 10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그는 "일본의 우승을 위해 전력으로 투구하겠다. 나에게 요구되는 역할을 제대로 완수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19 18:01
프로야구

롯데 투수진 리더 김원중 2차 캠프 합류...도박 4인방 공백→신인 김한홀·이서준 수혈

롯데 자이언츠가 미야자키(일본) 2차 스프링캠프 명단을 발표했다. '도박 파문' 4인방은 당연이 없다. 비활동기간 옆구리 부상을 당했던 김원중·최준용은 합류한다. 롯데는 대만 타이난 1차 스프링캠프 마지막 훈련일인 19일 2차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선수들 명단을 전했다. 전력·트레이닝 파트 포함 코칭스태프 명단엔 변화가 없다. 새로 합류하는 선수는 각각 교통 사고와 훈련 중 부상으로 그동안 재활 치료를 받았던 마무리 투수 김원중과 셋업맨 최준용 그리고 베테랑 내야수 박승욱이다. 반면 2차 드래프트로 영입한 투수 최충연은 이마바리시(일본) 퓨처스팀 캠프로 합류하고, 포수 정보근은 김해 상동 캠프로 간다. 신인 선수 외야수 김한홀과 내야수 이서준도 미야자키 캠프에 새로 합류했다. 롯데는 지난 13일 전자게임장에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소속 내야수 김세민·고승민·나승엽, 외야수 김동혁을 귀국 조처한 바 있다. 대만 프로야구 리그 타이강 호크스전에서 포수 손성빈이 1루수로 나서야 할 만큼 갑자기 자원이 줄었다. 박승욱을 비롯해 신인 선수 2명을 1군 캠프에 추가로 불러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려 했다. 안희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미야자키 2차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 코칭스태프(11)- 김태형, 강석천, 김상진, 이재율, 이병규, 이성곤, 백용환, 문규현, 조재영, 이현곤, 카네무라□ 전력 분석 코치(3)- 박세훈, 조세범, 백어진□ 트레이닝 & 스트렝스 코치(6)- 이병국, 김태현, 이대승, 조동관, 김동환, 히사무라□ 투수(21)- 김강현, 박세웅, 비슬리, 나균안, 로드리게스, 쿄야마, 윤성빈, 김영준, 정철원, 박진, 정현수, 홍민기, 김기준, 김진욱, 박준우, 이영재, 박정민, 박세진, 이준서- 김원중, 최준용□ 포수(3)- 유강남, 손성빈, 박재엽□ 내야수(9)- 김민성, 한동희, 전민재, 박찬형, 한태양, 이호준- 박승욱, 이서준, 김한홀□ 외야수(6)- 전준우, 손호영, 레이예스, 황성빈, 장두성, 윤동희 2026.02.19 15:17
프로야구

NC, 다저스-샌디에이고와 평가전 치른다 "높은 수준 선수들과 경쟁, 좋은 기회"

NC 다이노스가 미국 전지훈련에서 메이저리그(MLB) 3개 구단과 평가전을 치른다. NC는 18일 미국 애리조나 투손 스프링캠프에서 평가전 일정을 공개했다. NC는 "현지시간 기준 2월 28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첫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3월 1일에는 글렌데일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 3월 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LA 다저스와 차례로 맞붙는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화이트삭스전은 양 구단의 협의에 따라 8~9회에 NC 투수가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등판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NC 구단에 따르면 이번 평가전을 단순한 평가전을 넘어, 실전 감각을 최고조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다각도의 투수 운용과 전력 점검을 병행하는 핵심 일정으로 구성했다. 구단은 "매 경기 전후로 현지 구장 사용 및 훈련 가능 일정을 확보하면서 효율적인 일정이 가능해졌다. 선수단은 경기 당일에도 최상의 훈련 컨디션을 유지하며 평가전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NC는 스프링캠프 평가전 일정 확보가 큰 숙제였다. 올해 미국에서 1차 캠프를 진행 중인 구단은 NC 외에도 LG 트윈스, SSG 랜더스까지 총 세 팀.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에서 훈련 중인 LG 트윈스는 2월 말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국내 팀과 평가전을 치르고, 미국 플로리다에 캠프를 마련한 SSG 랜더스도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캠프를 진행한다.미국에 남아 마지막까지 캠프를 진행하는 팀은 NC가 유일하다. NC는 "MLB 3개 구단과의 평가전 시리즈를 성사시키며 훈련의 실효성과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특히 수준 높은 MLB 구단들과의 실전 중심 경기는 CAMP 2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과 컨디션을 갖춘 상태로 새 시즌 개막에 돌입할 수 있는 전력 구축의 토대를 다지는 과정이 될 전망"이라고 반겼다.임선남 NC 단장은 "메이저리그 3개 구단과의 평가전을 통해 높은 수준의 선수들과 경쟁할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우리 선수들에게는 이번 CAMP 2의 성과를 점검하고 다가오는 시즌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이형석 기자 2026.02.18 15:07
산업

일본 여행한 한국인 과자 선물 많은 이유 있었다… 섬세한 맛·경험 공유 중시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들의 귀국 기념품은 과자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특유의 기념품 문화를 의미하는 오미야게(お土産·지역 특산물 선물)를 관리하는 일본 오미야게 진흥위원회(협회)는 한국과 중국·대만·홍콩 아시아 4개 지역 2000명의 방일 관광객을 대상으로 ‘일본 여행 시 구입하는 오미야게’를 조사했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73.1%가 일본 여행 시 오미야게로 ‘과자’(제과류)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여행 경험이 쌓일수록 키링과 같은 잡화 품목의 기념품보다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음식류’를 선택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 중 제과류는 ▲아름다움 ▲섬세한 맛 ▲부담 없는 프리미엄 감각 ▲받는 사람의 기분을 고려한 감성적 가치 등을 지녀 오미야게로 자주 선택되고 있다. 과자류는 직장이나 가족 등 여러 사람에게 나누기가 쉽고, 휴대가 간편하고, 가격대 선택의 폭이 넓지만 누구에게나 호불호가 적은 아이템이다.협회의 한 관계자는 “생식품이나 액체류 등은 반입에 규제가 있지만 과자는 비교적 쉬운 편”이라며 “여행 중의 ‘맛의 기억’을 공유하기에 적합해 여러 번 일본을 찾는 여행자일수록 자연스럽게 (제과류를) 선택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협회 측은 “제과류는 “휴대가 용이하고 호불호가 적어 ‘선물 문화’를 가장 잘 상징하는 카테고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과자는 세계에 자랑할 만한 섬세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직관적인 가치를 전달한다”고 말했다.협회는 오미야게 중 제과류가 데이터상 상위권을 차지하는 점을 고려해 한국·중국·대만·홍콩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제과 브랜드를 선정해 오미야게 팝업스토어를 최근 개최했다. 지난달 서울 여의도에 차려졌던 오미야게 플러스 팝업스토어에는 도쿄·교토·후쿠오카·홋카이도 4개 도시를 대표하는 트렌디한 과자들이 등장했다. 협회는 브랜드 선정에 대해 ‘지역성’과 ‘스토리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다. ▲뉴욕 퍼펙트 치즈는 세련된 도쿄의 도시형 디저트를 의미하고 ▲교토는 전통과 말차를 접목한 잇큐를 내세웠다. ▲후쿠오카는 일본 내 1등 딸기 아마오우를 사용한 아만베리를 ▲홋카이도는 유제품 도시답게 스노우 밀크 치즈를 선보였다.협회의 관계자는 “단순한 상품의 소개에 그치지 않고 각 지역의 문화와 배경을 전달할 수 있는 브랜드로 구성했다”며 “최근 일본 현지에서도 화제가 되는, 이른바 ‘새로운 오미야게의 정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소개된 브랜드는 ’새롭고, 지금 가장 인기 있는 것을 직관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카테고리’라는 점에서도 제과류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기존의 클래식한 오미야게와 각각의 가치가 공존한다”고 말했다.협회는 한국 홍보 당시 배우 심형탁 가족을 앰배서더로 선정해 시선을 끌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실제 여행을 즐기는 심형탁 가족의 스토리가 한·일을 잇는 가교가 되겠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각종 보도와 SNS를 통해 앰배서더 소식이 알려지며 제품 홍보를 넘어 일본 오미야게 문화가 지닌 ‘친근함’과 ‘안심감’이 폭넓게 전달됐다고 협회는 분석했다.한편 단 1회로 열렸던 ‘OMIYAGE+’ 캠페인 팝업스토어는 이 같은 긍정적 반응을 바탕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4개 도시 중 서울에서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측은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한국인들이 여행 전후 자연스럽게 오미야게 문화를 떠올릴 수 있도록 기간과 콘텐츠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2.17 07:10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황대헌·신동민, 나란히 조 2위로 1500m 결승행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강원도청)과 신동민(화성시청)이 나란히 올림픽 1500m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황대헌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결승 1조에서 2분15초83을 기록, 7명 중 3위에 올랐다. 이후 비디오 리뷰를 통해 2위로 정정돼 자력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대회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결승에선 21명의 선수가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성적 상위 1명이 결승에 오른다. 황대헌은 탈락 위기에 놓였으나, 2위였던 미야타 쇼고(일본)가 페널티로 인해 실격돼 황대헌이 2위로 올라섰다.황대헌은 앞선 혼성계주 2000m에선 최종 6위를 합작했다. 개인전 1000m에선 준준결승서 상대 진로를 막았다는 이유로 페널티를 받아 실격된 바 있다. 이날 1500m에선 다른 결과를 노린다.한편 3조에서 경쟁한 신동민은 2분17초192을 기록해 조 2위로 결승행에 성공했다. 그는 첫 4바퀴까지 선두로 올라서 레이스를 주도했다. 이후론 캐나다 강자 펠릭스 루셀의 뒤에서 추격을 이어갔다. 그는 한때 중하위권으로 쳐졌는데, 레이스 막바지 루셀과 로베르츠 쿠르즈베르그스(라트비아)가 충돌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4위로 달리던 신동민은 나이얼 트레이시(영국)에 이어 여유롭게 2위로 결승선을 넘었다.한국은 올림픽 이 종목서 역대 4차례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006년 안현수(현 빅토르 안) 2010년 이정수, 2018년 임효준(현 린샤오쥔), 2022년 황대헌이 금메달 레이스를 이어갔다. 만약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다면 3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른다.대회 결승은 오는 오전 6시 35분에 열린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5 06:09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실격 아픔 NO’ 황대헌, 조 1위로 1500m 준결승 진출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강원도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남자 1500m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황대헌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 3조서 2분23초28을 기록, 조 1위에 올라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36명이 6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남자 1000m 준준결승은 각 조 상위 3명과 4위 중 성적 상위 3명이 준결승에 오르는 구조다.황대헌은 류샤오앙(중국) 문원준(헝가리) 미야타 쇼고(일본) 등과 한 조에서 경쟁했다. 최대 4위까지 4강 진출에 할 수 있지만, 그는 9바퀴를 남겨두고 선두로 올라서서 레이스를 주도했다. 이후 문원준, 미야타에게 역전을 허용한 뒤 3위를 지켰다.이어 인코스를 파고들은 황대헌은 단숨에 속도를 올려 선두를 지켰고, 가볍게 결승선을 통과했다.황대헌은 앞선 혼성계주 2000m에선 최종 6위를 합작했다. 개인전 1000m에선 준준결승서 상대 진로를 막았다는 이유로 페널티를 받아 실격된 바 있다. 이날 1500m에선 다른 결과를 노린다.한국은 올림픽 이 종목서 역대 4차례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006년 안현수(현 빅토르 안) 2010년 이정수, 2018년 임효준(현 린샤오쥔), 2022년 황대헌이 금메달 레이스를 이어갔다. 만약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다면 3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른다.대회 준결승은 오는 5시 49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5 04:29
프로야구

'최고령 WBC' 1월부터 몸을 만든 1984년생 투수 노경은, 구단은 엄지척 [IS 피플]

1984년생 베테랑 오른손 투수 노경은(SSG 랜더스)이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에 선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자기 관리와 꾸준한 성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노경은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최고령 선수다. 지난 시즌 35홀드를 챙긴 그는 1년 전 세운 리그 최고령 홀드왕 기록을 경신하며 사상 첫 3년 연속 30홀드 금자탑을 쌓았다. 지난달 사이판에서 열린 WBC 대비 1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며 태극마크 가능성을 높였고, 큰 이견 없이 대표팀에 승선했다. 노경은의 국가대표 발탁은 2013년 WBC 이후 무려 13년 만이다.각종 국가대표 관련 기록 경신도 예약했다. 노경은은 이번 대회 첫 경기인 3월 5일 체코전 기준 나이가 41세 11개월 22일이어서 2017년 WBC 임창용(당시 40세 9개월 2일)이 세운 '한국 야구대표팀 역대 최고령 참가 선수 기록'을 새롭게 쓸 예정이다. 더 나아가 이번 대회에서 마운드에 오르는 순간, 최고령 출전 기록까지 새롭게 쓰게 된다. 불혹을 넘긴 적지 않은 나이. 1월부터 훈련을 시작한 그는 2월 구단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자칫 오버페이스에 대한 우려가 나올 수 있지만, 팀 안팎의 신뢰가 상당하다. 이숭용 감독은 스프링캠프 출발에 앞서 노경은을 두고 "대단하다는 표현, 그 이상이다. (나이 대비) 수치로 그런 기록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일"이라며 "그 나이에 보여주는 관리 능력은 내가 본 야구 선수 중 최고"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동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경은을 1군 미국 플로리다 캠프 대신 2군 일본 미야자키 캠프에서 훈련하도록 배려하기도 했다.조계현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장은 "류현진(한화 이글스)은 선발, 노경은은 중간에서 마운드를 이끌어줄 거라고 확신하고 뽑았다"고 강조했다. 노경은은 "대표팀을 매번 나가는 선수가 아니어서 갈 때마다 설레고 긴장된다. 이런 감정들을 이전에 겪어봤기에 후배들이 오버페이스하지 않도록 대화도 많이 나누고 분위기를 잘 조성해 보려 한다"며 "몸 상태가 너무 좋다. 근력을 잘 만들어왔고, 지금은 밸런스 부분과 변화구 감각을 잡기 위해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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