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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16기 옥순, “아기 잘 크고 있어”… 임신 중에도 몸무게 그대로

ENA·SBS Plus 예능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임신 후 근황을 전했다.16일 16기 옥순은 자신의 SNS 계정에 “대학병원 진료. 아가는 잘 크고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임신을 해도 5월에서 7월, 딱 2달 지났는데 (몸무게) 변화 없음”이라고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대학병원 산부인과 진료 안내문이 담겼으며, 16기 옥순의 골격근·지방 분석표와 체중 정보도 함께 공개됐다.앞서 16기 옥순은 지난 9일 “정말 감사하게도, 저를 있는 그대로 온전히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그 사랑이 단 한 번에 기적이 됐다”며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그러면서 그는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땐 믿기지 않아 한참을 눈물로 하루를 보냈다. 기쁨, 감동, 놀람, 그리고 벅찬 감사. 모든 감정들이 한꺼번에 밀려와서, 그날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지금은 그 모든 순간들이 따뜻하게 저를 감싸고,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고 있다”고 적었다.한편 16기 옥순은 ‘나는 솔로’ 돌싱 특집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출연자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7 07:28
골프일반

[뱁새 김용준 프로의 골프모험] 좋은 스윙이란 무엇인가

사회인 제자가 허를 찌르는 질문을 했다. ‘좋은 스윙이란 어떤 스윙이냐’는 질문이었다. 뱁새 김용준 프로는 즉답을 못했다. 한참 생각했다. 오래 생각한다는 이야기는 잘 모른다는 이야기라고? 흠흠! ‘정성을 다해 가르쳐 놓았더니 사부를 곤혹스럽게 하다니 이런 썩을 *이 있나’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칠 때쯤이었다. 바쁘게 돌던 뱁새 머리가 그럴싸하게 답을 정리했다. 뱁새는 답했다. 마치 오래 전부터 답을 정리해 놓고 있었다는 듯이. 뱁새가 말한 것을 글로 옮겨 적는다. 좋은 스윙이란 무엇보다 좋은 결과를 내는 스윙이다. 어떤 스윙을 하든지 결과가 좋다면 좋은 스윙이라고 할 수 있다. 얼핏 보기에 우스꽝스러운 스윙이라도 말이다. 신체조건이 상대적으로 나쁜 골퍼가 자신에게 맞는 스윙으로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그가 하는 스윙은 좋은 스윙이라는 이야기이다. 신체조건이 좋은 엘리트 골퍼가 하는 그림 같은 스윙과 영 다르게 보여도 그렇다. 일관성 있는 스윙도 좋은 스윙이다. 심하지 않은 슬라이스를 계속 낸다고 치자. 슬라이스(Slice)란 오른손잡이 골퍼를 기준으로 공이 오른쪽으로 밀리는 것을 말한다. 이 스윙으로 늘 목표 왼쪽을 겨냥한다면? 당연히 좋은 점수를 낼 수 있다. 에이 그게 말이 되느냐고? 말이 된다. 뱁새가 직접 증명한 일이다. 뱁새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프로 선발전을 통과할 때도 슬라이스 구질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페이드(Fade) 구질이라고 우겼지만 말이다. 아이고 민망해라. 반대로 항상 훅(Hook)을 내는 것도 결코 나쁜 스윙이라고 할 수 없다. 훅은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공이 왼쪽으로 감기는 것을 말한다. 늘 높게 뜨거나 항상 낮게 깔리는 구질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구질이든지 한결같기만 하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좋은 결과를 낸다면? 좋은 스윙이다. 자신의 기질에 맞는 스윙도 좋은 스윙이다. 힘이 좋은 골퍼라면 그 힘을 기반으로 스윙을 해야 맞다. 유연성이 뛰어나다면 회전을 이용하는 스윙이 맞고. 그래서 히터(Hitter)와 스윙어(Swinger)로 나누는 것이다. 히터는 공을 후려 패는 사람이다. 스윙어는 원심력을 더 잘 쓰는 골퍼이고. 다만 기질에 맞는 스윙은 문제점을 갖고 있다. 그것은 바로 기질이 변한다는 점이다. 기질을 흔히 감정적이거나 심리적인 것이라고 오해하기 쉽다. 누군가의 기질을 말할 때 ‘성질이 급하다’는 식으로 말하기 때문이다. 실은 기질은 다분히 신체적인 것이다. 근력이나 지구력 그리고 순발력과 유연성에 따위가 기질을 근간을 이룬다. 심폐 체력도 기질을 밑받침하고. 기질은 변한다. 그 변화가 임계점을 넘어서면 기질이 전혀 다른 골퍼가 되어 있는 것이다. 영 시원치 않았다가 나이가 들면서 제법 강인한 기질을 가진 뱁새 같은 경우도 드물지 않다. 물론 대부분은 청년기를 지나면서 근력과 함께 지구력과 순발력 그리고 유연성 따위가 다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에 따라 스윙도 바꾸어야 한다. 그런데 쉽지 않다. 오랫동안 ‘마음에 익은’ 스윙을 쉽게 바꾸지 못하는 것이다. 기질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인 경우가 더 많다. 더 이상 히터로 남기 어렵다는 것을 알면서도 차마 포기하지 못하는 골퍼가 많은 식이다. ‘내가 한 때는’이라는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는 말이다. 기질에 맞는 스윙이 좋은 스윙이라는 말이 진실이 되기 위해서는 바뀐 기질에 맞춰서 스윙도 바꾸어야 한다. 아니면 기질의 바뀌는 것을 최대한 늦추거나. 물론 하고 싶은 스윙에 맞게 기질을 바꾸는 방법도 있다. 뱁새가 그런 것처럼 말이다. 뱁새가 클럽을 처음 잡을 때는 스윙어가 딱 맞았다. 그 때 뱁새 몸무게는 70kg 남짓이었다. 그리고 유연했다. 그런데 부드러운 스윙으로는 성에 차지 않았다. 더 강력한 스윙을 하고 싶었다. 무지막지하게 날려 보내는 파워 히팅 말이다. 그래서 기질을 바꾸었다. 힘을 길렀다. 지구력과 순발력도 키우고. 지금은 몸무게가 80kg도 훌쩍 넘는다. 비만 아니냐고? 앗! 마지막으로 지속 가능해야 진짜 좋은 스윙이다. 부상을 일으키는 스윙이라면? 절대 좋은 스윙이 아니다. 스윙을 하다가 다쳤다면 몹쓸 스윙이니 바꾸어야 한다. 부상을 되풀이해서 입다가는 일찍 은퇴하기 십상이다. “사부 스윙은 좋은 스윙인가요” 첫 질문에 겨우 답을 하고 가슴을 쓸어 내린 뱁새에게 제자가 또 물었다. 이번에는 더 뼈아팠다. 과연 뱁새 스윙은 좋은 스윙일까? 뱁새처럼 스윙을 자주 바꾼 골퍼도 드물 것이다. 원 플레인(One Plane) 스윙도 해 보았다가 다시 투 플레인(Two Plane) 스윙으로 돌아왔다. 스택 앤 틸트(Stack and Tilt) 스윙도 해 보았다가 접었다. 지금은 새로운 스윙을 한창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와이제이(YJ) 스윙’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거의 완성한 상태이다. 시합에서도 쓰고 몇 명에게도 시험 삼아 가르쳤다. 효과가 기가 막히다. ‘YJ 스윙’은 결과가 좋고 일관성도 있고 뱁새의 기질에도 맞고 부상 위험도 적다고 자신한다. 발표할 날이 곧 올 것이다. 혹시 골프 TV 채널이 불러준다면 말이다. 흑!‘뱁새’ 김용준 프로와 골프에 관해서 뭐든 나누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메일을 보내기 바란다. 지메일 ‘ironsmithkim이다. KPGA 프로 2025.06.25 08:21
영화

‘소간지’ 소지섭, ‘광장’도 찢고 글로벌 시장도 찢었다 [줌인]

“너도 내 동생 죽인 것처럼, 네 숨통 내가 끊는다.” (‘광장’ 기준)배우 소지섭이 핏빛 복수로 글로벌 시청자를 매료시키고 있다. ‘3년 만의 주연 복귀작’, ‘11년 만의 액션물’ 등의 타이틀이 무색한 열연으로, ‘K 존윅’이란 별칭까지 얻었다.18일 넷플릭스 공식 집계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광장’은 공개 2주차인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76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TV쇼 비영어 부문 1위에 랭크됐다.첫째 주(490만) 대비 시청수는 55.1% 올랐고, 전체 순위는 한 계단 상승했다. 나라별로는 홍콩, 인도네시아, 프랑스, 독일, 스위스를 포함한 총 75개 국가에서 톱10에 진입했다. 전주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이 중 9개 국가에서 1위를 찍었다.작품 흥행에야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단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주인공 기준을 연기한 소지섭이다. ‘광장’은 동생의 복수를 위해 조직 세계에 돌아온 기준의 이야기를 그린다. 기준이 사건의 시발점을 찾기 위해 상대를 하나씩 쳐내며 극을 끌어가는 구조로, 사실상 원톱 액션물이다.극중 기준은 ‘광장’의 전설로 묘사된다. 폭력조직 주운과 봉운이 하나의 조직이던 시절, 일본 야쿠자와 세력 다툼이 일어나는데, 이때 조직을 구한 이가 기준이다. 세상 두려울 것도, 욕심내는 것도 없는 그가 지키고자 하는 건 딱 하나. 동생 기석(이준혁)이다. 애당초 동생을 살리기 위해 아킬레스건을 끊고 조직을 떠났던 그는 기석이 죽은 후 다시 그곳을 찾아간다.기준은 매체에서 종종 그려지는 ‘멋진’ 깡패의 전형이기도 하다. 과묵하고 우직하며 모든 면에서 단단하다. 이는 소지섭이란 배우 자체의 이미지와도 크게 다르지 않다. 소지섭은 특유의 무게감과 분위기, 날카로운 눈빛 등을 기준에 이식했다. 묘하게 맞물리는 화면 안팎의 소지섭은 시너지를 내며 극의 몰입감을 높인다. 액션 역시 시원시원하게 해냈다. 기준은 아킬레스건이 잘렸다는 설정 아래 시종 한쪽 다리를 절뚝인다. 자연스레 액션은 상체 중심의 비좁은 공간을 활용한 장면이 많다. 소지섭은 이러한 물리적 제약 속 이뤄지는 난도 높은 액션을 흔들림 없는 표정과 움직임으로 너끈하게 해낸다. 소지섭은 “기준의 불사신 같은 면모가 보이려면 에너지가 필요했다. 그래서 밀려날지언정 피하지 않으려고 했다. 또 응징하는 역할이라 가볍게 비치지 않는 것에 집중했다”고 짚었다.간간이 드러나는 감정 연기는 ‘광장’의 핵이다. 기준은 ‘광장’의 가장 많은 신을 책임지지만, 대사량 자체는 많지 않다. 앞서 나열한 캐릭터의 성향 탓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여타 작품 속 주인공보다 많은 서사가 부여됐다. 달리 말해 소지섭에게는 기준의 무수한 감정을, 주어진 약간의 대사와 찰나의 움직임으로 그려야 하는 숙제가 주어졌다. 그가 95kg에 달하던 몸무게를 70kg대까지 점차 감량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말보다는 행동, 눈빛으로 연기해야 하는 캐릭터라 행간을 채우려고 노력했다”는 소지섭은 미세한 표정 변화로 시청자의 감정을 자극하고, 괴력이 만든 비현실감을 현실로 바꾼다. 특히 인상적인 장면은 모든 복수를 마친 후다. 홀로 숲속 캠핑장에 돌아가 동생의 환영을 마주했을 때 그의 얼굴에 드리우는, 죽음을 초월한 듯한 공허함이 오래 남는다.소지섭의 열연은 작품에 불호 표를 던진 원작 팬들은 물론, 글로벌 시청자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평점 사이트 IMDb에는 “소지섭은 남기준을 원초적인 분노와 조용한 슬픔으로 섬세하게 그려냈다. 그의 깊이 있는 감정 표현은 이 시리즈의 중심을 이룬다”, “액션 서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전율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환상적인 컴백작이다. 앞으로 어떤 작품에 도전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등 극찬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광장’의 기준은 소지섭을 위해서 만들어진 역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어떻게 보면 기준은 무모하고 자학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을 살상하는 빌런이다. 하지만 그 안에 본인이 바로 잡고자 하는 게 있다. 그러면 정의가 된다. 소지섭은 그걸 설득해 냈다”고 분석했다.이어 김 평론가는 “배우로서 소지섭의 장점은 자기가 느끼는 감정을 절제하면서도 깊이나 폭을 전달할 줄 안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충분히 캐릭터의 감정이 시청자에게도 느껴진다”고 평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0 06:06
생활문화

[챔뵙겠습니다] 심심함 예찬

이번 미국 출장을 끝내고 개인 콘텐츠를 찍고자 로스앤젤레스 변두리에 살고 있는 우리 이모 집에 머물기로 했습니다.미국에 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나라에서는 자동차 없이 이동하기가 거의 불가능하죠. 알면서도 이번에는 일부러 차를 렌트하지 않고, 그냥 흘러가는 대로 경험해 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어디든 가려면 친척들을 기다려야 하고 어디 한번 나가려 해도 한 시간은 기본으로 걸립니다.그래서 결국 어떻게 되냐고요, 그냥 집에 박혀 지냅니다.예전 코로나 시절에 일산 집에 혼자 갇혀 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때처럼 이번에도 할 게 없어서 엄청나게 심심합니다. 그런데 불교를 믿거나 저처럼 불교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공감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심심함이 오히려 답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할 게 없고, 아무도 만나지 않고, 딱히 자극도 없는 하루가 반복되다 보면 핸드폰을 보든, 영상을 틀든, 게임을 해도 결국 시간이 남습니다.심심해 죽겠으니까 결국엔 일을 하게 됩니다. 하루에 영상 하나 편집하는 것도 벅찼던 ADHD인 제가 요즘은 하루에 영상 3개까지도 무리 없이 편집하고, 너무 할 게 없으니까 오히려 아이디어가 샘솟고, 다시 사람 같은 인간으로 돌아온 느낌이 들어요.돌이켜 보면 제가 가장 심심하고 외로웠던 시기들이 결국 제 정체성을 만든 순간들이었습니다. 틱톡을 시작했던 그때, #껌이지 시리즈가 탄생했던 그때 그리고 마음이 처음 편안해졌던 그 순간들까지—다 혼자 있고, 할 거 없던 시절이었죠.또 하나 흥미로운 변화는 ‘환경’에서 옵니다. 서울 집과 달리, 여기엔 외식할 곳도 없고, 오토바이도 없고, 대중교통도 없고… 그냥 아무것도 없습니다.배가 고프면 미리 준비해 둬야 하고 장을 안 봤으면 그냥 못 먹는 구조입니다.미국 와서 먹방으로 튀어나온 뱃살을 보며, 이제는 촬영 안 할 땐 무조건 건강하게 먹기로 마음먹었고요. 그래서 요즘은 집밥을 미리 계획하고, 장도 계획적으로 보고, 진짜 건강하게 살고 있습니다.그렇게 살다 보니 몸무게가 줄어드는 것만이 아니라 머리가 맑아지고, 다시 독립적인 인간처럼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일의 효율과 질도 올라가고, 인간관계도 다시 정리되기 시작합니다. 자주 연락하던 사람들에게도 이제는 먼저 연락하지 않고 누가 내 편인지 더 명확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예전엔 매달렸던 연애 상대에게도 이젠 그냥 조용히 마음을 거둡니다.사실 처음엔 이모 집에만 있으면 무기력해질까 봐 걱정했어요. 하지만 오히려 그 반대였습니다. 몸은 가만히 있는데 마음은 또렷해지고 머릿속은 맑아졌습니다.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손이 다시 움직이고 생각이 자라났습니다.결국 이 상태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인 다이나믹 듀오의 가사가 떠오릅니다. “그냥 심심해서 그래. 아니면 외로워서 그래.” 그게 꼭 나쁜 건 아닐지도 몰라요.다듀가 ‘자니’에서 말했던 그 상태… 그게 어쩌면 진짜 답이었는지도 모릅니다.아무것도 안 하고, 아무것도 못 하고, 심심해서 죽을 것 같을 때 오히려 내가 뭘 해야 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 보이기 시작하거든요.그러니까 가끔은… 그냥 심심하게 있어 봅시다. 어쩌면 답은 그렇게 천천히 오는 걸지도요.챔보 크리에이터 2025.06.12 07:00
드라마

‘24시 헬스클럽’ 정은지‧이준영, 헬스장서 싹트는 사랑…유쾌한 로맨스 예고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이 유쾌한 로맨스 탄생을 예고했다. 1일 제작진이 공개한 ‘24시 헬스클럽’ 1차 티저 영상에는 기승전근(筋)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준영 분)과 무근(筋)본 헬린이 회원 이미란(정은지)의 헬스장 모습이 담겼다. 헬스장에서 싹트는 두 사람의 묘한 분위기는 예비 회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24시 헬스클럽’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근(筋)성장 코맨스(코믹 로맨스)다.해당 영상에서는 남자친구와의 실연에 충격받은 미란은 우연히 현중의 헬스장에 입성, 인생 체인지를 위해 운동을 시작한다. 반면 누구보다도 운동에 진심인 현중은 넘어지는 미란을 받아주면서 로맨틱한 눈빛과 목소리로 몸무게를 점검하는 등 매 순간 ‘헬치광이’의 광기를 제대로 보여줘 웃음을 선사한다. “제가 바꿔드리겠습니다. 회원님의 인생”이라는 현중의 믿음직스러운 한마디는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그런가 하면 운동과는 거리가 멀었던 미란은 24시 항시 감시하는 현중의 집중 케어 도중 예상치 못한 시련을 마주한다. 괴로워하는 미란을 보고 웃음 짓고 있는 현중의 사악한 얼굴이 폭소를 자아낸다. 과연 운동과 담을 쌓고 지낸 ‘헬린이’ 회원 미란이 ‘헬치광이’ 현중을 만나 갓생을 살아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한편 현중과 미란은 함께 운동하며 한걸음 가까워지고, 그런 미란은 몸의 변화를 느끼며 자존감을 키워간다. 급기야 미란이 현중에게 “가슴 말고 엉덩이 어때요?”라는 운동에 미친자의 면모로 멘트를 하자 이 말을 오해한 부장(허정도 분)의 표정도 흥미를 더한다. 정반대의 성향을 지닌 두 사람이 만나 어떤 스토리를 완성해나갈지, 체지방은 감소시키고 로맨스는 상승시킬 이준영과 정은지의 두근두근 근(筋) 성장 코맨스가 더욱 기대된다.‘24시 헬스클럽’은 ‘가우스 전자’, ‘음악의 신’ 등을 통해 재기발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준수 감독과 ‘산후조리원’으로 섬세하면서도 유쾌한 필력을 보여준 김지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24시 헬스클럽’은 ‘빌런의 나라’ 후속으로 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01 15:58
프로야구

이정후 글러브까지 빌렸다, 넥센 시절 몸무게로 돌아간 황재균의 '독한' 새출발 "쪽팔리게 은퇴하긴 싫다" [IS 질롱]

"6주 동안 13㎏ 뺐네요."독하게 마음먹고 독하게 준비했다. KT 위즈의 '유틸리티 플레이어'가 된 황재균(38)이 20대 시절 날렵한 모습으로 돌아가 새 시즌을 준비한다. 그는 "쪽팔리게 은퇴하고 싶진 않았다"라며 새출발을 다짐했다. 올해 황재균은 큰 변곡점을 맞았다.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내야수 허경민이 자유계약선수(FA)로 KT에 합류하면서 황재균은 7년간 지켜온 주전 3루수 자리를 내주게 됐다. 최근 부진이 한몫했다. 지난해 황재균은 3루수를 맡으며 14개의 실책을 범했다. 수비 범위를 측정하는 RF9(이하 스탯티즈 기준)가 KT 이적 후 가장 낮은 2.11에 그쳤다. 평균 대비 수비 득점 기여도(수비 RAA)도 10개 구단 주전 3루수 중 8위였다. 타율도 0.260(493타수 128안타)에 그치면서 2010년대 들어 가장 저조한 공격력을 기록했다. 주전 3루수 자리를 유지하기엔 부족한 성적이었다. 황재균은 자신에게 크게 실망했다고 돌아봤다. 허경민의 합류로 인해 입지가 약해진 자신의 모습을 냉정하게 자평해야 했다. 초라한 모습으로 그라운드를 떠날까 봐 그는 이를 악물었다. '영웅 시절'로 돌아간 몸무게지난해 부진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황재균은 혹독한 겨울을 보냈다. 포지션 이동이 불가피하다는 걸 깨닫고는 몸을 날렵하게 만든 것이다. 당초 황재균은 1루수 이동이 유력했다. 적지 않은 나이와 좁아진 수비 범위를 고려하면 1루 외에 갈 곳이 마땅치 않아 보였다. 하지만 그는 어떤 포지션이든 소화할 수 있도록 몸을 만들고 있다. 1루수는 물론 2루수와 유격수도 자신있다는 마인드로 무장했다. 민첩성을 끌어 올리기 위한 혹독한 다이어트에 나섰다. 그 결과 단기간에 13㎏를 감량했다. "매일 오전 6시에 일어나서 따뜻한 커피 한 잔과 물 두 잔을 마시고 사우나에 갑니다. 반신욕을 15분을 한 다음에 헬스장으로 가서 유산소 운동 1시간, 웨이트 트레이닝 1시간, 다시 유산소 운동 1시간을 해요."식이요법도 신경 쓴다. 황재균은 "점심으로 고기 150g, 단호박 100g을 먹고 낮잠을 자요. 오후 4시에 다시 헬스장으로 가서 유산소 1시간, 코어 훈련을 30분 합니다. 오후 6시가 되면 점심과 똑같이 먹고 10시에 잠에 듭니다. 이 루틴을 6주 동안 이어가니까 살이 빠지더라고요"라고 말했다.현재 그는 체중 90~92㎏을 유지 중이다. 이는 15년 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시절 몸무게와 같다. 히어로즈의 차세대 유격수로 꼽혔던 '날렵한 황재균'의 모습이다. KT 주전 유격수였던 심우준이 지난해 말 FA가 되어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만큼, KT의 내야진 개편이 불가피하다. 황재균은 혼돈 속에서 기회를 잡고자 한다. 이정후 글러브까지 빌렸다"어떤 포지션이든 할 수 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 앞서 황재균은 KT 코칭스태프에게 변화를 자신했다. 포지션별 글러브도 여러 개 장만했다. 기존 3루수 글러브 외에도 1루수 미트, 2루수·유격수용 글러브도 준비했다. 빠른 타구를 잡아내야 하는 3루수 글러브는 크기가 큰 반면, 빠르게 공을 빼서 송구해야 하는 2루수와 유격수용 글러브는 길이가 짧고, 얕은 웹이 작은 게 특징이다. 내야 글러브를 3개나 준비했는데 외야수용 글러브도 필요해졌다. 이강철 KT 감독이 스프링캠프에서 황재균에게 외야 수비까지 지시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종범 외야 코치가 글러브를 하나 갖고 있었다. 자신의 아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썼던 글러브를 황재균에게 빌려줬다."처음에 외야 수비도 하라고 해서 당황했죠. 그래도 한 포지션이라도 더 할 수 있다면, 경기에 나갈 기회가 많아질 거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체중이 빠지니 확실히 몸이 가벼워요. 2루수는 박경수 수비 코치, 유격수는 박기혁 수비 코치의 지도를 받으면서 익숙해지려고 하고 있어요. 수비는 훈련하면 할수록 늘거든요. 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했던 황재균에게 올해는 20번째 시즌이다. 그러나 그는 어느 해보다 낯선 모습으로 출발선에 섰다. 그래도 새 시즌에 대한 걱정보다 기대가 크다."어느 포지션이든, 빈 곳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해서 매일 경기를 뛰는 게 목표입니다. 야구 인생의 큰 변곡점인데, 내 가치를 올릴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새 시즌 열심히, 그리고 '잘' 뛰겠습니다."질롱(호주)=윤승재 기자 2025.02.07 08:24
예능

이준혁 “‘범죄도시3’ 때 20kg 쪘다… 호르몬 변해” (‘틈만나면,’)

‘틈만 나면,’에서 이준혁이 다이어트를 스톱하고 엄청난 먹방 기세로 호르몬 변화를 겪는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7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에서 이준혁은 고무줄 몸무게의 비밀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준혁은 점심시간이 되자, 누구보다 가열 찬 먹방으로 “평소에 입 터지면 피자 두 판, 과자도 여섯 봉지는 먹는다”고 남다른 먹성을 자랑한다. 한지민이 “여기서 제일 행복해 보인다”라며 흐뭇해하자, 이준혁은 “저는 먹으면 찐다. 영화 ‘범죄도시3’ 촬영 때도 마동석 선배님이 5kg 쪄 와라 했는데 다음날 쪄 오고, 그러다 보니 20kg까지 갔다”면서 “특이하게 몸무게가 80kg까지 가면 쑥스러움이 적어진다. 씩씩해지고, 호르몬이 변하는 것 같다”고 ‘샤이 가이’ 탈출을 예고해 웃음을 자아낸다.뿐만 아니라 이준혁은 다이어트를 스톱하고 게임 직전까지 기세 좋은 먹방을 선보인다고 전해져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잔뜩 신난 이준혁을 본 유재석은 “빵준혁이네! 많이 먹어~”라고 이준혁의 에너지 충전을 도모했다는 후문. 이에 이준혁이 먹방에 힘입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풀 텐션을 발휘한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이준혁은 “살면서 제일 흥분되는 순간”이라며 아드레날린을 주체하지 못한다는 전언이다.과연 ‘먹방 버프’를 받은 이준혁의 새해 첫 활약은 어떨지, ‘완벽 게임 콤비’ 유재석, 유연석, 한지민, 이준혁의 아드레날린 폭발 현장은 ‘틈만 나면,’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틈만 나면,’ 18회는 7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7 13:25
일본야구

"강팀에서 뛰게 돼 기쁘다" 157㎞ 파이어볼러, 연봉 11억원에 NPB 한신행

파워 피처 존 듀플란티어(30)가 일본 프로야구(NPB)에 도전한다.NPB 한신 타이거스 구단은 지난 29일 듀플란티어 영입을 공식화했다. 닛칸스포츠를 비롯한 현지 매체에 따르면 듀플란티어의 연봉은 75만 달러(11억원) 등번호는 20번이다. 그는 "한신에서 뛸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훌륭한 역사를 가진 강팀에서 뛰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일본을 새로운 고향으로 받아들이고 팀 승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체격 조건(키 1m93㎝·몸무게 103㎏)이 탄탄한 듀플란티어는 강속구가 전매특허. 메이저리그(MLB) 경험은 2019년 15경기(선발 3경기), 2021년 4경기(모두 선발)가 전부이다. 올 시즌에는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와 트리플A에 몸담았다. 성적은 23경기(선발 7경기) 6승 3패 평균자책점 4.20. 제구가 불안(9이닝당 볼넷 6.5개)했으나 9이닝당 탈삼진이 11개로 많았다. 닛칸스포츠는 '한신은 듀플란티어까지 2025시즌 외국인 선수 5명을 공식적으로 확정했다'며 '듀플란티어는 최고 157㎞의 강속구를 던지는데 다양한 변화구도 갖고 있다. 구단은 선발로 계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신이 계약을 확정한 5명 중 4명이 투수. 기존 하비 게라와 제레미 비즐리에 오른손 파이어볼러 닉 넬슨이 새롭게 가세했고 듀플란티어로 뎁스(선수층)를 강화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2.30 18:10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 노래교실에서 히트한 윤수현의 ‘역마차 살롱’

요란한 말 울음소리와 함께 달려가는 역마차의 말발굽 소리가 60년대 유행하던 미국 서부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이어서 경쾌한 리듬의 전주가 시작되고 여가수가 부드러운 음색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역마차 살롱입니다. 이집의 마담입니다~”전국의 노래교실에서 50대 이상의 여성 수강생들이 가르쳐달라고 난리가 났다는 윤수현의 ‘역마차 살롱’(노상곤 작사·곡)이라는 곡이다.한국노래강사협회 박상훈 회장은 최근 “지난 초가을부터 ‘역마차 살롱’에 대한 수강생들의 문의가 시작됐습니다”라고 말했다. “11월이 되며 악보가 필요하다는 회원들의 아우성에 협회 겨울학기 악보교재에 싣고 표지에 윤수현씨의 사진을 실었어요”라고 덧붙였다.‘역마차 살롱’은 윤수현이 지난 2022년 12월 발매한 미니앨범 ‘남자들은 날 가만 안나둬’에 ‘술이 달다며’와 함께 수록한 곡이다. 타이틀곡 ‘남자들은 날 가만 안나둬’ 홍보에 집중하다 보니 지금까지 한번도 TV나 라디오에 출연해 부른 적이 없다. 심지어 KBS MBC SBS 등 지상파에서 방송하려면 심의를 받아야 하는데 그 심의조차 받지 않고 있었다. 2024년에는 다른 신곡 ‘니나노’(사마천 작사·위종수 작곡)를 부르고 다니느라 윤수현 본인은 물론 소속사에서도 ‘역마차 살롱’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그러다 ‘역마차 살롱’이 노래교실에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는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된 소속사가 부랴부랴 준비해 지난 19일에야 심의를 통과했다고 한다.변화는 7월 이후 생기기 시작했다. 윤수현은 각종 방송과 행사 무대를 쫓아다니느라 너무 바빠 출연을 미루던 가요반주기 엘프(ELF) 제작사 ㈜엘프프로페셔널이 운영하는 엘프TV에 나갔다. 마침 현장에서 만난 이 회사 유영재 대표에게 “대표님 제 노래 ‘역마차 살롱’의 반주음악도 엘프에 넣어주세요”라고 부탁을 했다. 엘프 반주기는 전국의 노래강사들이 노래교실에서 사용하는 반주기로 꼽힌다. 이 반주기에 ‘역마차 살롱’의 반주음악이 수록됐다는 공지가 오르면서 강사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이 노래를 가르치는 노래교실이 하나 둘 생기면서 ‘역마차 살롱’에 대한 수강생들의 관심이 몰렸다. 방송 한번 없이 노래교실에서 히트하는 노래가 등장하는 이변이 일어난 것이다.‘역마차 살롱’이 50대 이상 여성들이 대부분인 노래교실에서 크게 어필한 것은 노래의 복고적인 분위기 덕택으로 생각된다. 경쾌한 리듬과 부르기 쉽고 담백한 멜로디에 옛날 영화의 대사로 나올법한 복고적인 노랫말 등이 시니어 팬들의 향수를 자극해 관심을 끈 것.특히 빠른 리듬에 높낮이가 심한 데다 고음으로 열창해 시니어 팬들이 따라 부르기 어려운 윤수현의 기성 히트곡들에 비해 한결 배우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3분 드라마’로 불리는 가요답게 여성의 기구한 운명이 담긴 절묘한 노랫말의 진행이 시니어 여성 팬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역마차 살롱입니다. 저 솔로입니다”라거나 “떠나면 그만, 안 오면 그만, 바람의 영혼 같은 인생이지만” 등이 등장하는 후렴구에 묘한 중독성도 있다.지난 7월이 윤수현에겐 분수령이 되는 달이었다. 2년 반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해온 SBS 러브FM ‘윤수현의 천태만상’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을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가운데 ‘골 때리는 그녀들’에 FC불나방의 새 멤버로 출연하는가 하면 MBN 경연프로그램 ‘현역가왕’에 출전하느라 거의 2년 동안 하루도 쉬지 못했다고 한다.DJ 프로그램을 중단하면서 출연하던 고정 프로그램을 모두 그만둔 셈이어서 가수 활동에 여유가 생겼다. 그러나 키 170㎝에 55㎏이었던 몸무게가 49㎏으로 줄고 체력이 많이 떨어져 체력회복에 집중하고 있다.여름부터 행사무대에 올라 부르기로 약속한 노래들을 부르고 시간이 남을 때면 관객들의 박수반주로 ‘역마차 살롱’의 1절만이라도 부른 게 노래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11.27 05:32
예능

히밥, 식사 전→후 몸무게 4.8kg 증가 “한 시간 만에 쪄... 55.2kg”

유튜버 히밥이 식사 후 실시간으로 변하는 몸무게를 공개했다.히밥은 지난 23일 유튜브 E채널 'E밥세끼' 채널에서 공개된 '토요일은 밥이 쏜다'를 통해 식사 전후 몸무게를 공개, 눈길을 끌고 있다.촬영 전 카페에서 이영식PD를 만난 히밥은 "오늘의 밥 공약을 위해 체중계를 부탁드렸다"라며" 실시간으로 변하는 저의 무게 변화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밥 공약을 밝혔다.공약을 밝히며 체중계에 올라간 히밥의 공복 몸무게는 50.4kg. 히밥은 "과연 오늘 두 시간 만에 몇 kg까지 늘어날 것인가"라며 힘차게 밥공약을 외쳤다.젊음의 거리 홍대 한복판에서 메뉴 장어구이를 걸고 밥친구를 구해야 하는 히밥. 길거리를 지나다니던 커플을 발견하곤 거침없이 접근, 섭외에 성공한다.입장과 동시에 양념 민물장어 5인분을 거침없이 주문한 히밥은 밑반찬 리필과 동시에 장어구이와 장어덮밥을 추가로 주문한다. 이미 배가 부른 밥친구들은 남겨두고 특사이즈 장어 덮밥을 또 추가 주문한다.마지막으로 사케동과 후식 된장찌개를 끝으로 '토밥쏜다' 시즌 1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밥공약에 대해 설명하자 함께 밥을 먹은 밥친구는 "한 2kg 정도 늘지 않았을까?" 예상하지만 거의 5인분은 혼자 먹은 히밥의 체중은 55.2kg으로 총 4.8kg이 증가해 있었다.히밥은 "5kg이나 먹은 기분은 아닌데 왜 이렇게 쪘는지 모르겠다. 그 정도 찌려면 배가 불러야 하는데...7kg까지는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또 한 번 놀라움을 남겼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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