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4건
예능

김수현 “해인아” 애타게 부르던 정해인 등판…“날 좀 그만 불러” (굿데이)

MBC ‘굿데이(Good Day)’가 88년생 동갑내기 스타들로 뭉친 역대급 만남을 공개한다. 오는 23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굿데이’ 2회에서는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배우 김수현, 이수혁, 임시완, 황광희, 정해인까지 역대급 라인업의 88년생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지난주 방송에서 지드래곤과 김수현은 연예계 88년생 동갑내기 친구들의 모임을 계획한 바 있다. 특히 ‘나는 솔로’ 콘셉트를 완벽하게 가져온 88 친구들의 우정 모임이 성사되며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 ‘나는 솔로’ MC 데프콘은 솔로 나라가 아닌 88나라에서 코드 쿤스트와 함께 88즈 친구들의 우정 모멘트를 중계하며 과몰입을 더할 예정이다. 이날 88즈 친구들은 자기 소개를 통해 매력 어필의 시간을 갖는다. 첫인상 투표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88즈는 사투리 연기, 사과 쪼개기 등의 재능을 뽐내며 각자의 매력을 드러낸다. 특히 김수현은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건데?”라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열정의 개인기를 뽐낸다고 해 더욱 궁금증을 치솟게 만든다. 분위기를 탄 김수현은 화제의 대사인 “해인아”라고 부르는 장면을 연출해 웃음을 선사한다. 앞서 김수현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상대역 캐릭터 이름인 홍해인을 “해인아”라고 부르는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던 바. 해당 장면은 SNS에서 평소 친구인 정해인이 응답하는 장면으로 편집돼 또 다른 재미를 불러 모으기도. 이에 88나라에 직접 등판한 정해인은 “날 좀 그만 불러”라고 말해 현장을 뒤집어지게 만든다. 친한 듯 어색한 지드래곤과 광희의 극적(?)인 재회와 함께 88즈 친구들의 첫인상 투표도 빼놓을 수 없는 기대 포인트. 과연 88즈의 마음은 어느 곳을 향하고 있을지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정해인은 “배우보다는 사람 정해인으로 참여하고 싶다”라며 88나라에 진심인 모습을 보인다고. 임시완 역시 “이렇게 88끼리 모이기 힘든데 다들 모여서 너무 좋다”라며 88즈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고 해 본 방송을 향한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로, 23일 오후 9시 10분 2회가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21 09:13
예능

‘나는 솔로’ 24기 첫 방송… 데프콘도 “여신님이다” 극찬

‘나는 솔로’ 24기에 여신급 솔로녀들이 출연한다.25일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24번지’를 아름다움으로 채우는 ‘로맨스 퀸’들이 등장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번 ‘나는 솔로’ 24기는 스펙은 뛰어나지만 사랑 앞에서는 누구보다 숙맥인 ‘너드남’들의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제는 서툰 사랑을 벗고 진정한 ‘내 여자’를 찾고 싶은 너드남들과 함께 로맨스를 펼칠 주인공들은 스펙, 비주얼, 매력까지 완전 무장한 ‘특급 솔로녀’들이 등장한다.한 솔로녀는 모델을 연상시키는 시원한 키에 ‘비너스’급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송해나는 이 솔로녀를 본 후, “이번 기수 남자분들 너무 좋겠다”라고 인정하고, 데프콘은 “나도 좋다”며 과몰입한다. 먼저 도착한 다른 솔로녀들 역시 “너무 예쁘다”, “김사랑 닮으셨다”며 칭찬을 쏟아낸다. 급기야 데프콘은 “여왕님이시다. 어서오소서! 여왕님~”이라면서 넙죽 절까지 올린다. 잠시 후, 이 솔로녀는 “전 얼굴도 예쁘지만 마음도 더 예쁘다는 거”라고 자신감을 드러낸다. 특히 등장만으로 싱그러움을 뿜어내는 한 솔로녀를 본 송해나는 “너무 귀염상”이라며 감탄하고, 이이경 또한 “눈웃음이”라면서 솔로녀의 ‘초승달 눈웃음’을 매력 포인트로 꼽는다. 그런데 데프콘은 또 다른 솔로녀가 나타나자, “진심 내 여자”라고 외친다. 3MC가 시작부터 제대로 반한 솔로녀들의 정체에 관심이 모인다.한편 지난 18일 방송된 ‘나는 솔로’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시청률 3.5%(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ENA 합산 수치)를 기록했다. 24기를 뒤흔들 솔로녀들은 25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5 14:09
뮤직

[정덕현 요즘 뭐 봐?] ‘좀비버스:뉴 블러드’, 좀반인 노홍철이 만들어낸 진화된 좀비 서사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가 시즌2로 돌아왔다. 부제는 ‘뉴 블러드’다. 이런 부제가 붙은 건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들과 일반인으로 나뉘던 두 부류에 ‘새로운 피’로서 좀비와 일반인 사이에 놓인 존재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시즌1에서 박나래에게 물려 좀비가 됐던 노홍철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좀비가 된 줄 알았는데 멀쩡하게 양양의 한 리조트에 나타난 노홍철은 좀비 반 사람 반이다. 어깨에 물린 자국이 역력하지만 상처가 아물었고, 왼쪽 눈이 파랗게 변했다. 하지만 의식은 또렷해 대화를 나누고 농담을 하는 등 일반인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다. 그 중간자적인 모습에 데프콘은 ‘좀반인’이라는 센스있는 지칭을 만들었다. ‘좀반인’의 등장은 그저 재미를 위한 설정만이 아니다. 그건 ‘좀비버스’ 시즌2의 새로운 세계관과 진화된 서사를 위한 사전 포석이다. 좀비이자 일반인인 이 존재는 그 경계의 어느 쪽이든 설 수 있다는 점에서 ‘좀비버스’에 색다른 긴장감을 부여한다. 처음에는 다시 만나게 된 이시영과 딘딘, 덱스, 츠키와 짐짓 반가워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그것도 잠시뿐, 노홍철은 순식간에 그 화기애매(?)한 분위기를 깨고 긴장감을 부여한다. 도망친 노홍철이 좀비 떼들 속으로 들어가면서 그들을 조종하기도 하는 한 부류로 활동하고, 시즌1에서 자신을 버린 이들에 대한 분노 또한 조금씩 드러내기 때문이다.좀반인 노홍철과 다른 일반인 출연자들 사이를 더욱 애매하게 만드는 건, 질병관리청에서 이러한 새로운 존재들을 직접 데려오면 50억을 포상하겠다는 발표가 나오면서다. 순간 일반인들의 눈에는 노홍철이 50억 포상금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물론 질병관리청에서 좀반인이 필요한 이유는 이들의 새로운 피를 통해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치료법과 항체를 개발할 수 있어서다. 즉 좀반인은 이 종말론적인 사태를 종식시킬 수 있는 희망이 되기도 한다는 점이다. 50억 포상이 만들어내는 저마다의 세속적 욕망들과,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대의적인 희망이 교차하고, 여기에 좀비와 인간 사이에 선 노홍철의 예측하기 어려운 욕망들이 겹쳐지면서 ‘좀비버스’의 서사는 더 흥미진진해진다.사실 대부분 시즌1보다 시즌2는 더 어렵다. 그건 시즌1에서는 새로웠던 요소들이 이제는 익숙해져 이를 반복했다가는 식상해질 수 있어서다. 나아가 시즌2가 시즌1과 유리돼 완전히 새로워지는 것도 시청자들은 그다지 원하지 않는다. 연결고리가 확실하면서도 새로움이 더해져야 하는 숙제가 시즌2의 숙명인 셈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좀비버스:뉴 블러드’는 이 숙제를 제대로 푼 느낌이다. 일단 시즌1의 연속성을 갖기 위해서 제주도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시즌1의 마지막이 수륙양용버스를 타고 바다를 항해하며 끝났기 때문에 제주도라는 공간은 서사적으로도 이들이 다시 모이기에 적합한 지대가 된다. 그곳에 기존 생존자인 딘딘, 츠키, 이시영, 덱스와 더불어 새로운 생존자들인 조세호, 데프콘, 코드쿤스트, 태연, 육성재, 파트리샤, 김선태, 안드레 러시 등이 등장한다. 익숙함과 새로움이 출연자 구성으로 적절히 배치된다. 그리고 펼쳐지는 좀비들과의 사투를 벌이는 미션들은 시즌1에 비해 확실히 강력해졌다. 좀비들과 끝없는 추격전이 벌어진 네버엔딩 원형 복도를 탈출하는 미션이나, 좀비들이 위아래서 공격하는 와중에 그물망을 타고 올라 건물의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는 미션, 헬기를 타고 제주도를 탈출하는 미션, 클럽에서 음악을 활용하는 구출작전 등등 스케일도 커졌고 액션의 강도도 세졌다. 물론 예능으로서 깨알같은 웃음들도 빠지지 않는다. 한껏 긴장하며 진지하게 상황에 과몰입하다가 어느 순간 그걸 깨버리는 현실감이 만들어내는 웃음이 도처에서 빵빵 터진다. 시즌1에서 예능인지 액션 영화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멋진 모습을 보여준 덱스와 이시영의 액션은 이번 시즌에도 빛을 발한다. 하지만 이번 시즌2의 압권은 역시 노홍철이다. 과거 ‘무한도전’ 시절부터 그랬지만 언제 배신으로 돌아설지 알 수 없는 이 인물은 ‘좀반인’이라는 캐릭터를 입고 더 강력한 반전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예능이지만 그 틀을 수시로 넘나드는 ‘좀비버스’의 확장된 세계에 딱 어울리는 인물 노홍철의 등장. 시즌2가 한껏 쫄깃해진 이유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4.11.25 05:43
예능

데프콘 “돌싱계 페이커가 왔다”…10기 정숙 넘을 사상특급 정체는 (‘나솔사계’)

데프콘도 놀란 화제의 돌싱녀들이 ‘솔로민박’에 총출동한다.1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민박’ 사상 최초인 ‘돌싱 특집’이 펼쳐져 3MC 데프콘, 경리, 윤보미의 도파민을 제대로 자극한다.최근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이미 10기 영숙-영자-정숙이 ‘솔로민박’에 발을 들이는 모습이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모은 가운데, 이들은 ‘솔로나라’ 후의 근황을 밝힌 뒤 ‘솔로민박’을 찾아 ‘로맨스 A/S’에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힌다.이중 한 돌싱녀는 “내면과 외면을 업그레이드 하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고백한 뒤, “사실 (출연을) 고민했다. 그런데 22기 돌싱 특집을 보니까 마지막에 결혼 커플이 나오더라”면서 22기 광수-영자의 결혼 소식으로 마음을 바꿨음을 알린다. 뒤이어 다른 돌싱녀는 “(출연 후에)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다. 욕을 진짜 많이 먹은 것 같다”라고 방송 출연 후에 힘들었던 사연을 밝힌다. 그런가 하면, 3MC는 한 돌싱녀의 등장에 ‘동공 대확장’을 일으키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데, 데프콘은 “여기엔 어쩐 일이야?”라고 반색한 뒤 “저 분은 ‘돌싱 세계관’의 페이커다. 프로게이머!”라고 기대감을 내뿜는다. 새롭게 MC로 합류한 윤보미 역시, “저 분은 여자가 봐도 너무 매력 있다”며 열혈 애청자였음을 인증하며 ‘솔로민박’의 로맨스에 과몰입한다. 과연 3MC가 ‘프로게이머’에 비유한 돌싱녀가 누구일지, 사상 첫 ‘돌싱민박’을 접수하러 온 ‘돌싱 유니버스’의 ‘초특급 에이스’의 정체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4 19:31
예능

‘탐비’ 입소문…김진 PD “’애로부부’보다 리얼함↑, 제작진도 놀라” [IS인터뷰]

“스토리의 힘을 믿습니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이하 ‘탐비’)이 ‘탐정’을 소재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범죄 수사극의 소재가 봇물처럼 쏟아지는 요즘 방송가에서 차별화된 소재와 스토리텔링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는데, 유튜브에서는 최고 130만 뷰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탐비’를 이끄는 김진 PD는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탐정의 눈으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얘기를 다뤄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드리는 데 주력했다”고 인기 비결을 꼽았다. ‘탐비’는 ‘그동안 베일에 싸인 탐정들의 영업비밀 공개한다’는 콘셉트로 탐정들의 실제 의뢰 사건들을 드라마 타이즈로 재연한 ‘탐정들의 사건 수첩’, 실제 탐정들의 업무를 관찰하는 ‘탐정 24시’로 구성된다. 올해 1월 첫 방송을 시작해 매회 사기, 로맨스 스캠, 배드 파더 등 다양한 소재를 몰입감 있게 다루고 있다. MC는 가수 데프콘, 배우 유인나, 웹툰작가 김풍이 맡았다. ‘탐비’는 무엇보다 ‘탐정’의 눈을 쫓아가는 방식으로 신선함을 자아낸다. 방송가에서 탐정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은 ‘탐비’가 처음이자 현재 유일하다. 김진 PD는 “탐정을 소재로 할 경우 단순히 부부의 얘기가 아닌 다양한 이야기로 확장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쯤 기획을 시작했는데, 같이 기획한 소수정 PD와 함께 찾은 키워드가 ‘탐정’이었죠. ‘탐정업’이 법적으로 허용된 지는 불과 몇 년 전인데 여전히 합법과 불법이 공존할 거라는 일반적인 시각이 있어요. 시청자들의 눈높이에서 탐정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면 새로운 정보와 동시에 흥미를 자극하는 지점이 있다고 여겼죠. 처음엔 탐정들의 토크쇼를 해볼까 고민했는데, 그래도 스토리텔링이 있어야만 콘텐츠에 힘이 있다고 믿기 때문에 드라마 타이즈와 리얼한 르포 형식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사실 ‘탐비’에는 김진 PD의 강점이 그대로 녹아 있다. 김진 PD는 과거 채널A의 대표 예능프로그램 ‘애로부부’, ‘결혼 말고 동거’ 등을 연출했는데 특히 ‘애로부부’의 경우 부부의 갈등뿐 아니라 성관계를 다룬다는 점에서 방송가에서 센세이션을 불러모았다. ‘애로부부’와 ‘탐비’ 모두 신선한 소재인 데다, 한 번 보면 계속 시청하게 되는 재미가 프로그램의 장점이다.그럼에도 이들 간 차이는 분명하다. ‘애로부부’가 부부간의 갈등을 폭발적인 감정으로 그려낸 반면, ‘탐비’는 사건 자체에 초점을 맞추며 사실성을 높인다. 이 같은 프로그램의 방향성은 김진 PD가 ‘탐정 24’에 힘을 주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 프로그램은 탐정들의 실제 얘기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밑바탕은 ‘리얼함’이에요. ‘탐정 24’를 통해 현장에서 탐정들이 직접 발로 뛰는 모습을 따라가야 드라마 타이즈 코너 또한 현실감을 높이면서, 프로그램 전체에도 힘이 실릴 거라 생각했죠. 사실 르포는 실시간 사건을 쫓아가야 하니까 예기치 않은 상황들을 계속 맞닥뜨리는데, 그 과정에서 제작진도 놀라는 현장을 마주하기도 하고, 육체적으로 힘이 들기도 해요. 폐쇄회로(CC)TV도 보는 게 쉽지 않다 보니 블랙박스, 탐문 등 여러 방면을 찾아봐야 하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이 코너를 꾸준히 이어가려 욕심을 계속 냈죠. 시청자들에게도, 프로그램을 위해 뛰어주는 후배들에게도 감사해요.” ‘탐비’는 다양한 얘기를 다루면서도 재미뿐 아니라 누구나 공분할 법한 실제 사연으로 공감을 자아낸다. 김진 PD는 “최대한 결말이 ‘사이다’인 얘기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현실에서는 어떤 사건의 결말이 오히려 답답함을 불러일으키지 않나”라며 “‘애로부부’ 등 전작들에서도 다룬 비슷한 결의 사연이 ‘탐비’에서도 등장하기도 한다. 배드 파더가 그런 예다. 그만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문제가 여전히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 프로그램이 제도적 미비점을 짚어내는 데 조금이라도 일조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진 모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탐비’는 매주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5 06:13
예능

“계약금이 약 200억” S사 계약 사칭 사기꾼 등장 (‘탐정들의 영업비밀’)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도깨비 탐정단’이 대기업 S사와 당구선수 계약을 했다며 투자를 권한 사기꾼의 양아버지와 대면했다. 또, '사건수첩-사랑의 불시착'에는 ‘원조 홍대 여신’ 레이디 제인이 게스트로 출연, 귀화를 위해 사기결혼을 감행한 어느 연하 남편의 기막힌 사연을 함께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탐정24시’에서는 ‘도깨비 탐정단’과 ‘S사 계약 사칭 사기꾼’ 양아버지의 만남이 공개됐다. 양아버지는 양아들이 62명의 선수를 제치고 당구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을 자랑했다. 또 S사 기획 실장과 2021년부터 당구단 창설을 위해 접촉했고, 계약금이 약 200억원이라는 주장을 늘어놓았다. 거기다 ‘S사 회장’과의 합성사진을 보여주며 “회장이 내 아들을 안다”면서 투자를 권유했다. 그는 “법원에 집행비 등 6350만 원을 더 내야 한다. 선생님들 투자 한 번 해보시라. 그럼 20억원을 주려고 한다”고 설득을 시작했다. 결정적으로 양아버지는 보통의 공정 증서와는 다른 양식의 서류는 물론, 조작된 법원 압류 서류를 들이밀며 자신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거기다 대형 로펌의 실제 변호사 이름을 사칭해서 녹취까지 만들어 놓는 치밀함을 보였다. 하지만 주현진 탐정은 “변호사가 당구 선수의 편에서 주식 압류 비용까지 자비로 부담하며 도와준다고 했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변호사가 자비로 뭘 부담하진 않는 것 아니냐”는 MC들의 물음에 법률 자문 담당 남성태 변호사는 “전 안 한다”고 단호하게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도깨비 탐정단은 다음 회에서 양아버지와 사기꾼의 만남까지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데프콘은 “제가 인생의 희로애락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다. ‘나솔’에서는 ‘결혼하고 싶다’고, ‘탐비’에서는 ‘아이고...결혼 잘 해야 한다’고 한다”며 “분별력이 생기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탐정들이 겪은 실화를 재구성한 ‘사건수첩-사랑의 불시착’에는 ‘10살 연하남’과 결혼해 신혼 1년 차를 보내고 있는 ‘원조 홍대 여신’ 레이디 제인이 함께했다. 레이디 제인은 과거 유인나와 라디오에서 만난 인연을 과시하며 격한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은 ‘너무 잘생긴’ 연하남과 결혼 4년 만에 이혼한 뒤, 6개월이 지나 탐정에게 불륜 조사 의뢰를 부탁한 의뢰인이었다. 엄마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 번 작별을 고하는 우여곡절 끝에 결국 결혼해서 가정을 꾸린 의뢰인은 직장에서 최연소 임원직까지 제안받을 정도로 ‘능력녀’였지만, 갑작스러운 이혼에 휴직한 상태였다. 지나치게 잘생긴 전남편의 얼굴을 확인한 데프콘은 “저런 남자를 잡으려면 약점을 잡아야 한다”며 연애 관찰 전문인다운 광기를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의뢰인은 “전남편은 어학당에서 만난 고려인”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저도 20대에 워싱턴으로 홈스테이를 간 적이 있다. 알바하면서 브라질 남자랑 짧게 썸도 타고 그랬다”는 경험담과 함께 ‘원조 홍대 여신’의 위용을 보여줬다. 전남편을 주시한 결과 혼자 살기엔 큰 평수의 집을 계약하고 이불 가게를 둘러보는 등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됐지만, 정작 여성과 만나는 모습은 발견할 수 없었다. 결국 탐정들은 외국인 요원을 전남편의 회사에 인턴으로 입사시키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전남편과 가까워진 요원은 그에게서 “꿀팁 하나 알려줄까? 일단 한국 여자 하나 물어...어떻게든 꼬셔, 그리고 결혼!”이라며 “결혼 생활 2년만 하면 바로 귀화되거든”이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이끌어냈다. 거기다 그는 “국적 따고 나서 바로 이혼하지 말고...타이밍 봐서 트집 잡아 이혼해. K-호구 하나 콱 잡아”라며 진심으로 요원을 독려했다. 알고 보니 전남편은 한국에서 의뢰인과 결혼하기 전에 이미 우즈베키스탄에서 결혼한 아내와 아이를 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선사했다. 거기다 전남편은 본명도 속이고 의뢰인에게는 조작된 우즈베키스탄 혼인 신고 서류를 제출했다. 복수심에 불탄 의뢰인은 '이혼 취소 소송'을 걸고 '혼인 취소'와 '귀화 취소'까지 하기 위해 전남편과 다시 만났다. 전남편은 감정에 호소하며 용서를 구했지만, 의뢰인은 결코 용서하지 않았다. 데프콘은 “흔들리지 말고! 깨끗하게 완전히 솔로로 돌아와서 ‘나는 솔로’ 돌싱 특집에 나오라”며 과몰입해 웃음을 선사했다.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9 09:18
예능

블랙핑크 제니 “이렇게 걸어 다닌 게 얼마 만인지” (‘가브리엘’)

JTBC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에서 제니가 시골 소녀가 되어 찰나의 자유를 만끽한다. 4일 방송되는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최종회에서는 이탈리아 농가 민박집 사장님 마리아의 삶에 몰입한 제니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주 첫 번째 손님 일행을 직접 픽업하러 간 제니는 손님들을 위해 음식 준비부터 서빙까지 능숙한 모습을 보인다. 손님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눈치 빠른 사장님의 면모까지 보이자 데프콘은 “‘효리네 민박’ 다음 타자를 찾았다”고 전하기도. 그런가 하면 지난주 제니의 정체를 의심했던 손님들이 제니를 향해 “여동생 방 포스터 속 아이돌과 닮았다”며 끊임없이 강렬한 눈빛을 보낸다고 해 사연의 전말을 궁금하게 만든다. 제니는 동화 같은 민박집에서 식탁 세팅까지 완벽하게 마친 뒤 속속 도착하는 손님들을 맞이한다. 하지만 여유로움도 잠시, 서빙 때 실수를 하며 제대로 진땀을 뺀다는 전언. 제니는 처음 하는 일이다 보니 생기는 미숙함 때문에 실제 손님들에게 폐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털어놓기도 한다. 쉴 틈 없이 발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니며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민박집 사장 제니의 여정이 과연 어떻게 마무리 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탈리아 전통 디저트 젤라토를 사 먹으며 찰나의 자유를 느끼는 제니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골 소녀가 된 월드스타 제니는 “이게 얼마 만의 느끼는 자유인지”라고 내뱉은 뒤 “이렇게 걸어 다닌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며 데뷔 후 처음 느껴 보는 감정을 풀어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마리아 집 안 벽에 있던 그림들에 숨겨진 특별한 사연이 소개된다. 동물과의 연결 고리를 비롯해 제니도 울컥하게 만든 이탈리아 엄마와의 대화가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최종회는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4 07:26
예능

시골 소녀된 제니 “얼마 만 느끼는 자유인지” (‘가브리엘’)

JTBC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가수 제니가 시골 소녀가 되어 찰나의 자유를 만끽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최종회에서는 이탈리아 농가 민박집 사장님 마리아의 삶에 몰입한 제니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주 첫 번째 손님 일행을 직접 픽업하러 간 제니는 손님들을 위해 음식 준비부터 서빙까지 능숙한 모습을 보인다. 손님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눈치 빠른 사장님의 면모까지 보이자 데프콘은 "'효리네 민박' 다음 타자를 찾았다"라고 전하기도. 그런가 하면 지난주 제니의 정체를 의심했던 손님들이 제니를 향해 "여동생 방 포스터 속 아이돌과 닮았다"라며 끊임없이 강렬한 눈빛을 보낸다고 해 사연의 전말을 궁금하게 만든다. 제니는 동화 같은 민박집에서 식탁 세팅까지 완벽하게 마친 뒤 속속 도착하는 손님들을 맞이한다. 하지만 여유로움도 잠시, 서빙 때 실수를 하며 제대로 진땀을 뺀다는 전언. 제니는 처음 하는 일이다 보니 생기는 미숙함 때문에 실제 손님들에게 폐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털어놓기도 한다. 쉴 틈 없이 발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니며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민박집 사장 제니의 여정이 과연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탈리아 전통 디저트 젤라토를 사 먹으며 찰나의 자유를 느끼는 제니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골 소녀가 된 월드스타 제니는 "이게 얼마 만의 느끼는 자유인지"라고 내뱉은 뒤 "이렇게 걸어 다닌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라며 데뷔 후 처음 느껴 보는 감정을 풀어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마리아 집 안 벽에 있던 그림들에 숨겨진 특별한 사연이 소개된다. 동물과의 연결 고리를 비롯해 제니도 울컥하게 만든 이탈리아 엄마와의 대화가 진한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최종회는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3 13:22
예능

‘나는 솔로’ 돌싱 특집 돌아왔다… 자가 4채→변호사 역대급 라인업

‘나는솔로’의 22기 돌싱남녀가 모두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ENA와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22번지’가 1기 이후 처음으로 ‘솔로남 7: 솔로녀 7’ 구도로 새로운 로맨스를 시작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특히 세 번째 돌싱 특집인 이번 22기는 아름다운 경남 통영에 위치한 ‘솔로나라 22번지’에서 서막을 열었으며, 100분에 걸쳐 14인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겨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또한 ‘나는 솔로’ 역사상 처음으로 ‘정희’라는 이름의 솔로녀가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솔로나라 22번지’에 처음으로 입성한 영수는 경북 울진의 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 중인 마취과 전문의였다. 그는 “코로나19 확산 기간동안 수술을 멈출 수 없다는 사명감으로 외출을 삼갔고, 재테크에도 집중한 끝에 남양주와 원주에 ‘자가’ 4채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밝혀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철두철미한 경제관념 때문에 전처와 갈등을 겪다 이혼했다는 그는 “당시의 제 모습을 후회한다”고 밝힌 뒤, 달라진 모습으로 새 인연을 찾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해병대 출신 영호는 성격 차이로 혼인신고도 없이 결혼식 5개월 만에 이혼했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착하고 성격이 안 센 분, 자녀가 없는 분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영식은 “고객이었던 전처와의 첫 만남에서 ‘2세’가 생겨 결혼했으나, 이혼 후 11세인 딸을 키우고 있다”고 고백했다. 딸의 지지로 ‘솔로나라 22번지’에 입성하게 된 그는 “여자들한테 인기 많은 여자들한테 끌린다. 예쁜 외모보다 ‘멋지다’는 말이 나오는 여자가 좋다”고 알렸다.영철은 “그간 너무 많이 차여봤고, 결혼정보회사에서는 아예 소개도 못 받아 봤다”며 바닥을 친 자존감으로 국제 만남까지 고려했던 속내를 드러냈다. 13세, 11세 딸을 양육 중이라는 영철은 “초기에 꽂힌 분한테 직진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최종 선택 앞두고 밤새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모습이 예고되기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뒤이어 S대를 거쳐 P대학원 박사를 수료한 광수는 대학원생 아파트 거주를 위해 결혼식 전 혼인신고를 했지만 종교 갈등으로 신혼 생활 1달 반 끝에 이혼한 과정을 설명하며, “다른 특정 종교는 어렵다. 트라우마가 올 것 같다”고 자신만의 결혼관을 밝혔다.상철은 “이혼으로 인해 스트레스성 원형 탈모까지 왔다”며 소송으로 힘들게 이혼했음을 알렸다. 그런 뒤 “(배우자가) 밝은 성격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등장한 이름인 경수는 “6년의 교제 후 결혼했지만, 5년만에 이혼했다”며 “자상해서 상대방한테 잘 맞춰주는 편이다. 에스테틱 원장님을 흉내내면서 (여자에게) 기초화장품도 발라준다”며 매력을 어필했다.솔로녀들 역시, 눈이 화사해지는 비주얼과 매력으로 ‘솔로나라 22번지’를 빛냈다. 밝은 미소가 매력적인 영숙은 “고등학교 후배였던 전 남편과 10년 만에 재회한 날 고백을 받은 뒤 사귄 지 3일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다. 이후 신혼집 대출을 위해 결혼 전 혼인신고부터 했다가 재정 문제와 종교 갈등으로 상견례, 결혼식, 신혼도 없이 2주 만에 갈라섰다”는 충격 사연을 고백했다. 이어 화려한 보라색 투피스를 입고 등장한 정숙은 변호사라는 놀라운 직업에, “그동안 얼굴만 보고 만났다가 (경제적인 문제로) 상대와 많이 싸워서, 이제는 최소한 자기 밥벌이는 하는 남자를 만나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순자는 10세, 6세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으로, “육아를 위해 야간 근무를 하고 있으며, 잠자는 시간까지 줄여 미용학원에도 다니고 있다”며 애틋한 모성애를 내비쳤다. 이어 “야간 근무로 인해 (어른인) 사람들과 대화할 시간도 없다”면서 “이제는 여자로서 절 사랑해 줄 수 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한 뒤 눈물을 쏟았다. 간호사 출신인 영자는 “뮤지컬 동호회에서 만나 7년 연애한 남편과 7개월만에 이혼했다”며 “이혼 후 (자존심 때문에) 죽으려고 했다”고 과거의 상처를 떠올렸다. 하지만 영자는 “이젠 간호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준비 중”이라며 “자기 세계가 확고한 분을 만나고 싶다”고 말한 뒤, 13기, 20기 광수를 이상형으로 꼽았다.하늘하늘한 청순미를 자랑한 옥순은 결혼도 하지 않은 미혼모임을 밝혀 충격을 안겼다. 옥순은 “결혼을 전제로 만나다 임신했고, 전 남자친구의 출산 반대로 결국 아이를 홀로 낳았다”면서 “늦은 나이에 임신을 했으니 당연히 책임을 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돈만 많으면 사유리처럼 (인공수정으로) 둘째를 갖고 싶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발랄한 웃음을 터뜨리며 등장한 현숙은 중국 명문대 출신으로,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워킹맘이었다. 현숙은 “이혼 후 사람 보는 눈이 생겼다. 인생에서 제일 잘한 건 이혼”이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새 이름’의 주인공인 정희는 나탈리 포트만을 닮은 ‘걸크러시’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희는 “23세에 전 남편과 만나서 25세에 결혼해 시댁에서 같이 살았다. 서초구에서 살았던 제가 논밭만 있는 곳에서 살게 된 것”이라고 한 뒤, “원래 현모양처가 꿈이었지만, 이혼 후에는 두 아들을 키우며 돈만 벌면서 열심히 살았다”고 털어놨다. 현재 17세, 14세인 두 아들을 양육 중인 정희는 “이제는 날 여자로서 예뻐해주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솔로나라 22번지’ 입성과 동시에 22기 돌싱남녀는 곧장 첫인상 선택에 들어갔다. 22기의 첫인상 선택은 솔로녀들이 영상통화로 자신의 엄마에게 ‘호감남’을 인사시키는 ‘가상 상견례’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인상 선택에서 상철은 정숙을 필두로 순자, 현숙, 정희의 선택을 받아, ‘22기 의자왕’에 등극했다. 영수는 영숙, 영호는 옥순의 선택을 받았다. 광수는 13기, 20기 광수를 이상형으로 꼽았던 영자의 선택을 받았다. ‘22기 올킬남’이 된 상철은 “짜장면 먹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4표까지는 생각도 못했다”며 얼떨떨해 했다. 반면 ‘0표남’이 된 영철, 영식, 경수는 한숨을 쉬었으며, 영식은 “0표를 예상했지만 실제로 겪어보니 기분이 안 좋았다”라고 씁쓸해 했다. 그러면서도 영식은 “자기소개부터 승부를 걸 것이다. 이제 쉽게 포기 안 한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5 14:59
예능

“이혼하고 죽으려 했다”…’나는 솔로’ 돌싱녀들, 레전드 경신할까

‘나는 솔로’ 22기에 ‘레전드’를 경신할 돌싱녀들이 뜬다.1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에서는 ‘솔로나라 22번지’에 입성한 돌싱녀들의 놀라운 정체와 사연이 낱낱이 공개된다.이번 22기는 10기, 16기에 이은 ‘세 번째 돌싱 특집’으로, 인생 최후의 로맨스를 꿈꾸며 솔로나라를 찾아온 돌싱남녀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앞서 뜨거운 화제성과 시청률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돌싱 특집’의 명성에 걸맞게, 이번 22기 돌싱녀들도 등장부터 비범한 분위기를 풍겨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의 감탄을 자아낸다. 우선 한 돌싱녀의 청순한 ‘여신’급 비주얼에 MC 송해나는 “어머머! 와우~”라며 ‘동공확장’을 일으키고, 귀엽고 상큼한 매력을 과시한 돌싱녀의 등장에 데프콘은 “엇! 돌싱이라고? 베이비~”라고 ‘심쿵’한 표정을 짓는다. 심지어 데프콘은 또 다른 돌싱녀의 눈부신 자태에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왜 돌싱이야? 결혼을 했었어?”라며 과몰입 반응을 드러낸다.그런가 하면,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을 연상케 하는 ‘걸크러시’ 카리스마의 돌싱녀도 입성한다. 이 돌싱녀를 본 다른 돌싱녀들은 “스타일이 너무 멋지시다!”, “모델 아니야?”, “얼굴이 완전 작은데?”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돌싱남들 또한 ‘광대승천’ 미소를 지으며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역대급 비주얼로 ‘솔로나라’를 초토화시킨 22기 돌싱녀들은 뒤이어 이혼에 얽힌 안타까운 사연들을 풀어놓는다. 한 돌싱녀는 “이혼하고 죽으려고 했다. 자존심이 엄청 센 편이었는데 얼굴을 들고 살 수가 없었다”고 모진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던 극한의 상황을 떠올린다. 또 다른 돌싱녀는 “어른 사람을 보는 게 너무 그리웠다. 대화할 상대가 필요했다”고 밝히다가 울컥 눈물을 쏟는다. 여기에 “(웨딩)드레스를 입어본 적이 없다. 결혼을 안 했다. 법적으로는 미혼모”라고 밝힌 돌싱녀까지 마지막 사랑을 향한 절절한 마음을 드러내 3MC를 먹먹하게 만든다. 용기를 내서 ‘솔로나라 22번지’를 찾은 돌싱녀들의 숨겨진 사연과 반전 정체에 폭풍 관심이 쏠린다. 세 번째 ‘돌싱 특집’인 ‘나는 솔로’ 22기의 1~2회 에피소드는 100분으로 스페셜 편성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4 13:2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