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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 팬들 곁으로…‘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 MV 공개

여자친구(GFRIEND) 데뷔 10주년 기념 신보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는 13일 오후 6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와 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Season of Memories)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영상 속 멤버들은 열차의 칸과 칸을 넘나들며 서로를 향해 간다. ‘시간을 달려서’(Rough)의 시곗바늘, ‘너 그리고 나’(NAVILLERA)의 곰 인형 등 지난 활동곡과 관련된 오브제로 가득 찬 열차는 팀의 발자취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열차의 마지막 칸에 다다르고 더 이상 나아갈 길이 없을 때 교차로들이 하나로 합쳐지며 여섯 멤버가 한자리에 모인다. 멤버들은 휘날리는 꽃가루 아래 춤을 추고 자신들을 비추는 수많은 빛을 향해 노래하며 보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긴다. 여기에 멤버들을 닮은 일러스트와 10년의 흐름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애니메이션,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과거 사진이 더해져 벅차오르는 감정을 선물한다.같은 시각 스페셜 앨범 ‘시즌 오브 메모리즈’도 정식 발매됐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여자친구의 바람이 모여 완성된 앨범으로, 여자친구의 이야기에 끝은 없으며 현재와 미래를 넘어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서 영원히 함께할 것이란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곡과 주제 선정, 안무 등 제작 전반에 멤버들의 손길이 묻어있어 의미를 더한다.타이틀곡은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로, 우리가 함께 불렀던 노래, 함께 했던 계절은 영원히 모두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고 말한다. 수록곡 ‘얼웨이즈’(Always)는 디스코 기반 신스팝 장르로 레트로한 분위기의 곡이다. 10주년을 진지하게 다루기보다 온전히 즐기고 축하하는 시간으로 만들고 싶다는 멤버들의 의견을 반영한 노래로, 유주와 엄지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한편 여자친구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여자친구 10주년 기념 시즌 오브 메모리즈’(GFRIEND 10th Anniversary Season of Memories)로 팬들과 만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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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오늘(13일) 신보 발매+MV 일부 공개... “영원히 함께”

여자친구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신곡 뮤직비디오 일부를 공개했다.여자친구는 13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와 팀 공식 SNS 채널에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 영상은 시간을 달리는 열차 속을 헤매는 파란 나비를 비추며 시작된다. 이어 “영원히 함께 할 거야”라는 구절을 배경으로 여섯 멤버를 그린 애니메이션이 등장한다. 따스한 색감과 오랜만에 듣는 멤버들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아련함을 더한다.여자친구는 지난 6일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를 선공개하고 일주일간 음악방송에서 무대를 선보여 많은 화제를 모았다. 벅차오르는 멜로디, 박진감 있는 전개, 아름답고 서정적인 가사로 팀의 음악색을 완벽히 구현했다는 평이다. 또한 여섯 멤버는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칼군무로 ‘갓자친구’(God+여자친구)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곧 공개될 뮤직비디오 역시 팀의 지난 발자취와 특유의 감성을 담아 기대를 높인다. 여자친구는 이날 오후 6시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스페셜 앨범 ‘시즌 오브 메모리즈’를 정식 발매한다. 스페셜 앨범에는 타이틀곡과 유주, 엄지가 곡 작업에 참여한 ‘얼웨이즈’가 수록된다. ‘얼웨이즈’는 디스코 기반의 신스팝 장르로 레트로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멤버들은 이 곡에서 여자친구의 이야기는 끝이 없으며 언제나 자신들을 설레게 한다고 노래한다.한편 여자친구는 오는 17~19일 사흘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여자친구 10주년 ‘시즌 오브 메모리즈’’를 개최한다.이들은 서울 공연 종료 후 3월 9일 오사카, 3월 11일 요코하마, 3월 14일 홍콩, 3월 22일 가오슝, 3월 29일 타이베이 등 5개 도시에서 아시아 투어를 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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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오늘(6일)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 음원 공개

그룹 여자친구가 오는 13일 오후 6시 스페셜 앨범 ‘시즌 오브 메모리즈’ 정식 발매에 앞서 6일 정오 타이틀곡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 (Season of Memories)’ 음원을 선공개했다. 이들은 음원 발표 전인 지난 5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개최된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이 곡의 무대를 최초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팀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곡이다. 우리가 함께 불렀던 노래, 함께 했던 계절은 영원히 모두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돌고 돌아 시간 속에 다시 만났어”, “하나로 이어졌던 하나로 새겨졌던 / 우리의 다정한 그 계절 속에 영원히 함께 할 거야”라는 가사가 짙은 여운을 남긴다. 이 곡은 벅차오르는 멜로디, 박진감 넘치는 전개, 아름답고 서정적인 한국어 가사로 대표되는 여자친구 특유의 감성을 담았다. 여자친구의 시작과 성장을 함께해 팀의 강점을 가장 잘 아는 쏘스뮤직이 제작 전반을 맡아 멤버들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다. ‘밤’, ‘해야’ 등에서 합을 맞춘 노주환, 이원종 프로듀서가 오랜만에 의기투합했고 아리아나 그란데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신타로 야스다가 합류해 새로운 매력을 더했다.가온차트(현.써클차트) 기준 걸그룹 최초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오늘부터 우리는’, 졸업 시즌마다 울려 퍼지는 ‘시간을 달려서’, 입소문을 타며 음원 차트를 역주행해 1위에 오른 ‘밤’ 등 메가 히트곡을 다수 보유한 여자친구가 신곡으로 여전한 음원 파워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여자친구는 13일 0시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 뮤직비디오 티저, 오후 6시 뮤직비디오 본편과 수록곡 ‘올웨이즈’ 음원을 발표한다. 17~19일에는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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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성진, 솔로 타이틀곡 ‘체크 패턴’ MV 티저 공개

밴드 데이식스 성진이 첫 정규 앨범 ‘서른’(30)의 타이틀곡 ‘체크 패턴’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하고 솔로 데뷔 열기를 높였다.성진은 오는 5일 솔로 정규 1집 ‘30’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타이틀곡 ‘체크 패턴’ 뮤직비디오를 첫 선보이고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잔잔한 피아노 선율이 아련함을 더하는 티저 속 성진은 파스텔톤의 물감으로 벽화를 그리는가 하면 카메라로 무언가를 촬영하고 조명을 비추는 등 진지하게 작업에 몰두한다. 영상 말미에는 문을 열고 어디론가 나서는 성진의 모습이 담겨 완편을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타이틀곡 ‘체크 패턴’은 복잡하게 얽힌 삶의 다양한 감정선을 체크 패턴이라는 소재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신보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동화 속 아이처럼’,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어디에도 없는 널’, ‘나무는 결국 겨울을 견뎌낼 거야’, ‘웬즈데이 나이트’, ‘이지’, ‘유 웨이크 미 업’, ‘아이 돈트 워너 루즈’, ‘메모리즈’까지 총 10곡이 담겼다. 5일 솔로 앨범으로 돌아오는 성진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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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업은’ 빌리, 힘 빼고 감성 자극… ‘기억사탕’ 가요계 강타할까 [종합]

그룹 빌리가 아이유를 등에 업고 1년 7개월 만에 컴백했다. 콘셉트는 ‘동심’으로, 빌리는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듯 가요계를 몽글몽글한 감성으로 물들여버리겠다는 포부다. 16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에서 열신 미니 5집 ‘어펜댁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 발매 쇼케이스에서 빌리는 “매 앨범 색다른 음악적인 시도를 해왔다. 미니 5집은 더블 타이틀 곡을 포함해 빌리만의 색깔이 더 가득 담겼으니 빌리 표 동심에 빠지시길 바란다”고 귀엽게 인사했다. 이번 앨범은 각자의 자리에서 잠시 잃어버렸던 소중한 것들을 되찾는 여정을 담고 있다. 1년 7개월이란 공백기에 각자의 자리에서 활약해오다 완전체로 컴백한 지금 이 순간이 빌리에게는 ‘소중한 동심’과 같다. 멤버들은 “오랜만의 컴백이라 떨리지만. 팬들이 좋아해 주실 거란 확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빌리의 자신감에는 이유가 있었다. 가수 아이유가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기억사탕’에 작사로 참가한 것. 츠키는 “‘기억사탕’은 아이유 선배님께서 빌리와 팬들을 생각하며 만들어주신 곡이다. 힘든 일은 언젠가 다 지나가고, 어떤 날도 함께 나아가자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시윤은 “우리의 이야기를 노래하다보니 더 몰입하게 되는 힘이 있었다. 녹음할 때 뭉클했던 기억이 있다”고 타이틀 곡 녹음 비하인드를 전했다.두 번째 타이틀 곡 ‘트램펄린’은 지난 11일 프리 릴리즈 싱글의 형태로 공개된 바 있다. 뮤직비디오는 빠른 속도로 220만 뷰를 돌파했고 음원은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전 세계 주요 아이튠즈 K팝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빌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수현은 “‘트램펄린’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었다. 어릴 적이 생각났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이날 최초 공개한 빌리의 ‘기억사탕’은 달콤한 사탕을 먹는 듯 기분 좋아지는 무대였다. 멤버들은 각자 핸드마이크를 들고 안정된 라이브를 소화했고, 사랑스러운 표졍 연기와 디테일한 손 안무로 무대를 다채롭게 꾸몄다. 한 편의 단편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도 이목을 끌었다. 션은 “포인트 안무는 ‘사르르 댄스’다. 빌리 멤버들이 각자 기억사탕을 먹고 행복해하는 감정을 표현한다. 멤버들의 다채로운 표정을 지켜보시는 재미가 있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니 10집에는 더블 타이틀곡곡 외에 시티팝 장르의 ‘블루로즈’, 하이퍼팝과 얼터너티브 힙합을 퓨전시킨 ‘BTTB’, 뉴 로맨틱 장르의 ‘쉐임’, 트로피컬 하우스 비트 위에 얼터너티브 R&B를 더한 ‘드림 다이어리 ~ 에칭 메모리즈 오브 미드나잇 레버리’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됐다.빌리는 컴백에 이어 오는 11월 15일 미국 저지시티를 시작으로 북남미 14개 도시에서 빌리 월드투어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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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만난 빌리, 미니 5집 기대 포인트 3

그룹 빌리가 미니 5집 컴백을 하루 앞두고 컴백 열기를 달구고 있다. 빌리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를 발매한다.빌리는 컴백 전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와 프리 릴리즈 싱글 ‘트램펄린’을 공개하며 글로벌 K-팝 팬들은 물론 K-팝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컴백 열기를 달궜다. 매 앨범 탄탄한 세계관 스토리텔링과 뛰어난 음악성, 유니크한 퍼포먼스로 사랑받은 빌리의 컴백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특급 컬래버레이션…아이유와 빌리의 만남빌리는 타이틀곡 ‘기억사탕’을 통해 아이유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아이유는 ‘기억사탕’의 작사에 참여한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 티저 2편의 내레이션에 참여해 특급 지원사격에 나섰다. 15일 공개된 ‘기억사탕’ 뮤직비디오 티저 2편에서는 ‘지키고 싶은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아이유의 덤덤한 목소리 위로 스토리텔링을 펼치는 빌리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에 나선 두 아티스트가 보여줄 케미스트리에 관심이 집중된다.▲ 과감한 음악적 시도…폭넓은 스펙트럼 입증 매 앨범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보여준 빌리는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더 과감해진 음악적 시도를 보여준다. 타이틀곡 ‘기억사탕’을 비롯해 재즈 힙합 풍의 ‘트램펄린’, 시티팝 장르의 ‘블루로즈’, 하이퍼팝과 얼터너티브 힙합을 퓨전시킨 ‘BTTB’, 뉴 로맨틱 장르의 ‘쉐임’, 트로피컬 하우스 비트 위에 얼터너티브 R&B를 더한 ‘드림 다이어리 ~ 에칭 메모리즈 오브 미드나잇 레버리’ 등 다채로운 장르를 빌리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소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할 예정이다.▲ ‘기억사탕’ & ‘트램펄린’…첫 더블 타이틀빌리는 이번 앨범을 통해 아이유가 작사에 참여한 ‘기억사탕’과 프리 릴리즈 싱글 ‘트램펄린’으로 데뷔 첫 더블 타이틀을 선보인다.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은 빌리의 첫 더블 타이틀에 기대감이 증폭되는 가운데, ‘트램펄린’은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전 세계 수많은 지역의 아이튠즈 K-POP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빠른 속도로 200만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는가 하면, 글로벌 리뷰어들과 K-팝 애호가들의 극찬이 이어지는 등 빌리의 글로벌 영향력과 높은 화제성을 증명했다.빌리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를 발매한다. 컴백에 이어 오는 11월 15일 미국 저지시티를 시작으로 북남미 14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 공연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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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미니 5집 타이틀 곡은 ‘기억사탕’... 특별 프로듀서는 누구?

그룹 빌리가 프로모션 스케줄러를 공개하며 본격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빌리는 3일 공식 SNS에 미니 5집 ‘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의 스케줄러 ‘빌린더’를 게재했다.이에 따르면, 빌리는 4일부터 6일까지 ‘기억의 조각’이라는 명칭의 콘텐츠를 연달아 선보인다. 이어 빌리만의 고유한 트랙 프리뷰를 담은 6편의 ‘트랙 드롭’이 순차 베일을 벗는다. 이 외에도 선행 싱글 ‘트램펄린’과 타이틀곡 ‘기억사탕(프로듀서 ?)’의 뮤직비디오 티저가 각각 2편씩 공개될 예정이다.미니 5집의 타이틀곡은 ‘기억사탕(프로듀서 ?)’이다. 빌리가 내놓는 첫 한글 제목의 타이틀곡으로, 물음표로 표기된 특별 프로듀서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빌리는 지난 2일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예약 판매도 시작했다. ‘마이셀프 버전’과 ‘메모리즈 버전’ 총 2종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비주얼 아티스트로 활약 중인 레지나킴이 지난 미니 앨범에 이어 다시 한번 아트워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앨범에는 76페이지 분량의 포토북을 비롯해 포토카드, 폴라로이드, 플립북, 메모리 포토, 필름 포토, 스티커 등 풍성한 구성품이 담겨 소장가치를 더한다. 포춘 텔러 페이퍼는 ‘마이셀프 버전’에, 히든 메시지 페이퍼는 ‘메모리즈 버전’에만 수록되는데, 전체 앨범의 테마는 ‘기억’과 이어져 있다.한편, 빌리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빌리는 11일 오후 1시 선행 싱글 ‘트램펄린’을 먼저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달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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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 대표’ 제로베이스원, ‘시네마 파라다이스’로 새 역사 쓴다

데뷔한 지 갓 1년이 지난 아이돌 그룹이 지금까지 내놓은 3개 앨범을 모두 발매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렸다. 제로베이스원(이하 제베원)이 이 영화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제베원은 26일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미니 4집을 발매한다. 이들이 또 어떤 기록을 새롭게 추가해 갈지 주목된다.새 앨범 타이틀은 ‘시네마 파라다이스’다. 제베원은 지난 5월 발매한 미니 3집 이후 3개월만에 초고속 컴백을 한다. 제베원이라고 하면 청량한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인 블룸’, 미니 3집 타이틀곡 ‘필 더 팝’이 대표적. 미니 2집 타이틀곡 ‘크러쉬’에서는 이미지에 변주를 줘 섹시한 콘셉트에도 도전했다. 최근 들어 남자 아이돌들이 ‘청량’ 콘셉트에 도전하는 분위기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제베원이 ‘청량돌’ 수식어를 가져갔다는 건 의미가 있다. 단순히 청량한 콘셉트만 강조하는 게 아니라, 이지리스닝과 하드리스닝을 넘나들며 대중성과 개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는 음반파워로 이어졌다. 전작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는 초동 135만 3109장을 기록했다. 덕분에 지상파 3사 음악방송 중 음반 판매량이 높은 팀이 높은 점수를 가져가는 KBS2 ‘뮤직뱅크’에서 데뷔 후 첫 1위를 했다. 이로써 제베원은 데뷔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를 시작으로 미니 2집 ‘멜팅포인트’,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까지 3개 앨범 연속 발매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에 올려놓았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인기가 예전만 못한 상황이지만 제베원은 지난해 Mnet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결성돼 데뷔 1년 만에 ‘5세대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 그룹의 경우 타그룹에 비해 비교적 팬층을 쌓기가 쉽다. 멤버들 각자 데뷔 또는 가수로서 성장을 위한 서사가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제베원은 한국, 중국, 캐나다 9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인 만큼 국내외 팬층이 두껍다. 지난 17일, 18일에는 일본 오사카 도쿄에서 개최된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에 출연하며 인기를 입증, 지난달에는 미국 그래미 뮤지엄의 퍼포먼스 시리즈와 ‘KCON LA 2024’에 잇달아 출연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도 심상치 않은 돌풍을 일으켰다.신보 ‘시네마 파라다이스’는 데뷔 때부터 팬들에게 사랑받아 온 청춘 3부작을 마무리한 후 첫 시리즈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콘셉트 포토도 배드, 로맨스, SF로 나눠서 공개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했다. 타이틀 곡 ‘굿 소 배드’에 에스파 ‘슈퍼노바’, 레드벨벳 ‘코스믹’, 라이즈 ‘메모리즈’를 만든 켄지가 참여한 점도 기대를 높이는 요소다. 뮤직비디오는 배우 유지태가 지원사격했다. 이별에 대한 시나리오를 쓰는 작가 유지태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자신들만의 결말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제베원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 이미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 티저는 두 개 모두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이외에도 앨범에는 ‘킬 더 로미오’ ‘바다’ ‘인썸니아’ ‘로드 무비’ ‘이터너티’ ‘유라유라(한국 버전)’까지 타이틀 곡을 포함해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제베원의 미니 4집이 이들을 한층 더 높은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중요한 앨범이라고 분석했다. 하 평론가는 “데뷔하자마자 3개의 앨범을 연속으로 밀리언셀러에 올리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한류가 크게 성장하면서 아이돌 그룹들이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는 와중에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확고한 팬덤 구축으로 향후 활동하는 데에 안정성은 확보했지만, 아직 대중성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의 인지도는 쌓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다”며 “팬층을 확산하기 위한 계기가 필요하다. 형성된 팬덤을 바탕으로 대중성 확보에 힘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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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24/7’, 24시간 일주일 동안 계속 함께하길” [일문일답]

인피니트 엘(L, 김명수)이 3년 6개월 만에 솔로 가수로 컴백했다.엘은 지난 5일 첫 번째 EP 앨범 ‘24/7’을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 곁에 돌아왔다.‘24/7’은 일주일과 24시간을 소재로 엘의 음악적 진보와 성장을 사랑하는 사람과 모든 순간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으로 담아냈으며, 그의 노력의 흔적과 정성이 아름다운 선율로 완성됐다. ‘시간’과 ‘관계’를 중심으로 하루 중 때에 따른 존재의 소중함을 설렘, 기쁨, 행복의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메시지와 멜로디로 풀어내며 감성을 더했다.타이틀곡 ‘어떻게 널 사랑하지 않겠니’는 어쿠스틱 팝 장르로, 하모니카와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져 설렘을 표현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시간을 떠올리게 하며,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고백을 담았다.이 외에도 ‘24/7’의 시작을 알리는 인트로 트랙을 비롯해 한여름 태양이 가장 뜨거울 시간이라도 고민을 잊고 떠나자는 메시지의 청량한 댄스곡 ‘블루 서머’, 아름다운 석양이 지는 시간 지친 하루를 따뜻하게 위로하는 ‘마이 유니버스’, 센티한 새벽 감성을 담은 ‘말하고 싶어요’, 그리고 타이틀곡 ‘어떻게 널 사랑하지 않겠니’의 반주 트랙까지, 엘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보컬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총 6곡이 수록됐다.다음은 엘의 첫 번째 EP 앨범 ‘24/7’ 관련 일문일답.Q. 첫 EP 앨범과 함께 솔로 가수로 컴백한 소감이 어떤가요?A. 저의 첫 EP 앨범을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기존의 제 곡들과는 다른,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보여드리고 싶어 열심히 작업했습니다. 긴장과 떨림의 연속이지만 많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 감사할 따름입니다.Q. 타이틀곡 ‘어떻게 널 사랑하지 않겠니’는 어떤 곡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A. 어쿠스틱 팝 장르로, 하모니카와 어쿠스틱 기타가 잘 어우러진 곡입니다. 하루를 준비하는 아침에 잘 어울리는 곡인 만큼, 여러분이 이 곡을 듣고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Q. ‘어떻게 널 사랑하지 않겠니’의 감상 포인트는 무엇인지,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순간이 있나요?A. 후렴구의 ‘오늘처럼 바람이 좋은 날 / 네가 생각나는 날 / 꾹 참던 내 맘을 고백할게 / 너를 좋아해 그렇게 날 쳐다보면 어떻게 사랑하지 않겠니’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청량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후렴구가 지금 이 계절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Q. 한 편의 청춘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도 화제인데,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A. 기나긴 장마 기간에 촬영이 예정돼 있어 일기예보를 계속 체크하며 일정을 정했습니다. 촬영 하루 전날까지 예보가 바뀌는 바람에 전날 아침에 급하게 일정을 변경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행히 촬영 당일에는 햇살과 바람, 날씨가 너무 좋아 모두가 만족했던 촬영이었습니다.Q. 2021년 군입대를 앞두고 발매한 싱글 ‘메모리(Memory)(기억과 기억 사이)’ 이후 이번 ‘24/7’을 준비하며 마음가짐 또는 음악적인 부분에서 변화 또는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나요?A. ‘메모리(기억과 기억 사이)’ 이후로 3년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있었기에,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마음이 가장 컸습니다. 그동안 솔로로 시도해 보지 않았던 장르에도 처음 도전해 보고,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저에게 보고 듣고 싶은 모습들을 참고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Q. 홍콩, 대만 타이베이, 일본 요코하마에 이어 필리핀 마닐라, 태국 방콕, 그리고 서울에서 아시아 투어 팬미팅 ‘리부트(REBOOT)’ 공연을 앞두고 있는데, 기분이 어떤가요?A. 마닐라와 방콕은 정말 오랜만에 팬 여러분을 만나러 가게 돼 굉장히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열정적으로 맞이해 주신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24/7’에 수록된 곡들도 처음 선보일 예정이라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만큼 멋진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Q. 오는 14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에 강력계 형사 이성우 역으로 특별 출연을 확정했는데, 어떤 매력을 기대하면 좋을까요?A. 매우 귀엽습니다. 매회 출연하지는 않지만 성우가 등장할 때마다 매력을 느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장난스러운 모습 뒤에, 일에 관해서는 확실하고 진지한 모습을 가진 친구입니다. 성우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많이 기대해 주세요!Q. ‘24/7’을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요?A. 여러분! 24시간 일주일 동안 계속 함께할 이 앨범을 여러분께 바칩니다.Q. ‘24/7’을 통해 듣고 싶은 반응 또는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A. ‘계속 발전하고 성장하는, 다양성을 가지고 다양한 장르를 할 수 있는 가수’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들을 더 많이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Q. 엘의 컴백을 손꼽아 기다려온 오브 & 인스피릿 여러분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A. 오래 기다려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묵묵히 항상 응원해 주셔서 큰 힘이 됩니다. 앞으로도 색다른 모습,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믿고 따라와 주세요. 언제나 감사한 마음입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6 16:02
연예일반

라이즈VS투어스, 청량이냐 힙합이냐… 행복한 고민 시작

힙합이냐 청량이냐. 동시기 활동에 나서는 그룹 라이즈와 투어스가 상반된 콘셉트로 격톨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라이즈는 지난 17일 첫 번째 미니앨범 ‘라이징’(RIZING)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은 ‘붐 붐 베이스’다. 제목부터 리듬감이 느껴지는 이 곡은 베이스 기타 연주를 통해 서로에 대한 설렘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청춘을 묘사한다. ‘라이징’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을 당시 SNS에서 큰 화제가 됐다. 라이즈 멤버들은 각자 악기를 들고 반항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는데, 이 모습이 과거 10대 여성들을 설레게 한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를 떠오르게 했기 때문이다.‘붐 붐 베이스’ 뮤직비디오는 노래에 맞춰 전설의 베이스 기타를 찾아가는 스토리로 제작됐다.영상 속 라이즈 멤버들은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들과 달리 여유로운 모습이다. 성찬은 성가시다는 듯 귀를 후비고, 소희는 여유롭게 노래를 들으며 LP판을 구경한다. 3분 채 안 되는 짧은 영상이지만 라이즈에게 ‘반항아’ 이미지가 크게 느껴진다. 또한 ‘퍼포먼스 강자’답게 이번 타이틀 곡 안무에는 세계적인 안무가 토비아스 엘르해머, 위댐보이즈 인규와 데뷔 때부터 함께해온 안무가 전혁진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붐 바 둠 붐 붐 베이스’ 가사에 맞춰 고개를 옆으로 젖히고 가슴을 쿵쿵 치는 안무가 관전 요소. 후반부에는 서로의 어깨를 잡고 기차놀이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동작도 등장한다. 19일 오전 9시 기준 ‘붐 붐 베이스’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700만 회에 육박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투어스는 데뷔곡부터 밀고 온 ‘청량’ 콘셉트에 펑키한 느낌을 가미해 승부수를 띄운다. 이들은 오는 24일 미니 2집 ‘서머 비트!’(SUMMER BEAT!)를 발매한다. 앞서 수록곡 ‘헤이! 헤이!’가 먼저 공개됐는데 큰 인기를 누렸던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의 연장선 같은 청량한 느낌이 가득했다. 타이틀 곡은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다. 사랑을 자석의 S극과 N극에 비유해 반대가 끌리는 이유에 대해 표현한다. 데뷔와 동시에 “첫 만남은 너무 어렵다”며 수많은 누나를 설레게 했던 투어스가 이번에는 반대가 끌리는 이유를 알려주겠다면 당찬 연하 미를 발산한다.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투어스의 독자적 장르인 보이후드 팝을 유지하면서도 펑키한 리듬, 선명한 색감의 신스 사운드 등 다채로운 장르로 조화롭게 구성했다. 이미 예열은 마쳤다. 선공개 곡 ‘헤이! 헤이!’가 음원차트 및 뮤직비디오 조회수 등에서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면서 타이틀 곡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라이즈와 투어스는 ‘5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그룹이자 데뷔와 동시에 주목받은 라이징 스타라는 공통점이 있다. 지난해 9월 데뷔한 라이즈는 첫 싱글 앨범 ‘겟 어 기타’로 데뷔와 동시에 밀리언셀러가 됐다. 이들은 자신들의 독자적인 장르인 ‘이모셔널 팝’을 기반으로 한 ‘겟 어 기타’, ‘토크 섹시’, ‘메모리즈’, ‘러브 원원나인’, ‘임파서블’ 등으로 국내외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투어스는 지난 1월 데뷔 앨범 ‘스파클링 블루’가 발매 당일 20만 6420장 판매됐고, 초동 판매량(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은 26만 881장을 달성하며 역대 K팝 그룹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 순위 8위에 올랐다. 특히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현재까지도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몰이 중이다.국내 음원차트는 에스파와 뉴진스의 격돌로 한차례 뜨거워진 상태다. 여기에 라이즈, 투어스까지 정면대결을 벌이게 되면서 한동안 가요계는 볼거리가 풍성해질 전망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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