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괜찮아, 아빠딸’ 전배우들, 웨딩드레스 입고 촬영 ‘화제’
SBS 월화극 ‘괜찮아, 아빠딸’ 전배우들이 웨딩드레스를 입어 화제다. 지난 15일 첫방송된 ‘괜찮아, 아빠딸’은 철부지 막내딸이 병든 아빠를 떠안게 되면서 삶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로, 방송되자 마자 시청률 10%를 훌쩍 넘기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전 출연자들 모두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은 사진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결혼식을 연상케하는 사진 속에는 극중 아버지 은기환 역의 박인환이 막내딸 채령 역의 문채원 팔짱을 끼고 입장하는 모습과 함께 신랑에는 최혁기 역의 최진혁이 서있다.그리고 하객들로는 이희진과 전태수, 강성, 강민혁, 이동해, 신민수, 진세연, 강원, 유승목 등이 축하 인사를 보내고 있다. 특히, 신랑과 신부, 그리고 신부아버지 뿐만 아니라 전 출연자들 모두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촬영이 진행된 지난 11월 중순경, 스튜디오에서는 연기자뿐만 아니라 스태프와 매니저, 코디까지 약 100여명이 집결하는 대성황을 이루기도 했다.‘괜찮아, 아빠딸’ 관계자는 “따뜻하고 행복한 드라마를 나타내기 위해 모두들 웨딩드레스를 입고 즐겁게 촬영했는데, 최근 전 출연진이 이런 결혼식을 방불케하는 의상을 입은건 우리가 유일할 것”이라며 “최근 채령의 아버지가 쓰러졌는데, 채령이 이 일을 계기로 철부지에서 성숙하게 변신해가는 모습도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0.11.29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