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건
생활/문화

인기 오락실게임 원작 ‘마계촌 온라인’ 드디어 공개

인기 오락실게임 '마계촌'이 온라인게임으로 부활, 서비스를 시작한다. CJ E&M 넷마블은 '마계촌 온라인'의 공개 서비스를 14일 오후 3시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계촌 온라인은 1985년 아케이드 게임으로 국내에 출시된 오락실 게임 ‘마계촌’의 최신 온라인 버전으로, 27년 간 이어져 온 공주 구출 액션RPG이다. 이번 공개 서비스에서는 성장 및 전투 밸런스, 개선된 UI, 지니어스 시스템, 인장상점, 크레스트 등의 콘텐트가 강화됐다. 공식 포스터에만 등장하고 기존 테스트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파이터도 이번에 선보인다. 파이터는 근접 공격에 강한 캐릭터로 주먹이 주무기이다. 넷마블은 공개 서비스를 기념해 이벤트도 오는 3월 8일까지 진행한다. '용사마트 24시간 오픈’은 이용자가 게임에 접속해 플레이를 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다. '마계촌 PC방 이벤트’는 이용자가 넷마블 PC방에서 즐기면 문화상품권과 교환할 수 있는 응모권을 1시간마다 한 개씩 제공한다. . 응모권을 많이 모을수록 높은 가격의 문화상품권 교환에 응모할 수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3.02.14 13:51
연예

넷마블, 하반기 기지개 켜나…연말 신작 대거 출시

게임업계 빅5 중 하나인 CJ E&M 넷마블은 지난해부터 부진에 빠져있다. 주력 게임인 '서든어택'의 매출 감소와 출시 신작 중 히트작이 나오지 않아서다. 그러나 최근 기나긴 부진의 터널에 빛이 보이고 있다. 오랜만에 인기작이 나왔다. 자체 개발작인 '모두의 마블'이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온라인게임 신작들이 올 연말까지 대거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요즘 대세인 스마트폰 게임도 줄줄이 출시된다. 넷마블이 하반기에 부진을 털고 기지개를 활짝 켤지 주목된다. '모두의마블' 조용한 돌풍 최근 넷마블의 자회사인 엔투플레이에서 만든 모두의마블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5월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게임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의 게임순위 100위권에서 출발해 지난 11일 12위까지 급상승했다. '사이퍼즈', '스페셜포스', '메이플스토리' 등 유명 게임을 제쳤으며 '던전앤파이터'(10위)와 '리니지2'(11위)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점유율도 1.41%로 이들과 큰 격차를 보이지 않고 있다. 동시접속자수도 히트작 수준인 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모두의마블은 전 세계 도시의 건물을 사고파는 인기 보드게임의 재미를 10~20분 내에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온라인 캐주얼 보드게임. 주사위를 던지고 클릭해 건물을 사고 파는 방식으로 쉽고 전 연령대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상현 넷마블 본부장은 "크게 마케팅을 하지 않았는데 전 연령층이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또 "최근 한국일주를 테마로 한 맵을 업데이트해 인기몰이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차구차구' 등 자체 신작 대거 출시 넷마블은 올 연말까지 7~8종의 온라인게임 신작을 선보인다. 특히 자체 개발작이 5종이나 된다. 야구 시뮬레이션게임 ‘마구:감독이되자'·캐주얼 축구게임 '차구차구' 등 스포츠게임 2종과 새로운 장르인 RPS(역할수행+총싸움)게임인 ‘하운즈’, 대규모 전투를 다룬 MMORPG ‘모나크', 횡스크롤 액션 RPG게임 ‘마계촌 온라인' 등이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되고 있는 차구차구. 인기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 개발사로 유명한 애니파크가 만들고 있는 정통 11대11 캐주얼 축구게임으로 국내외 실존 선수의 특징을 SD캐릭터로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위닝일레븐 온라인'과 '피파온라인3' 등 해외 원작을 기반인 게임들과 경쟁해 어느 정도 성과를 낼지 관심사다. 12일부터 16일까지 첫 비공개테스를 실시한다. 한미 양대리그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마구:감독이되자도 지난 7월말 1차 비공개 테스트에 6만명이 몰리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고, 최근 첫 테스트를 마친 하운즈도 긴장감과 액션감으로 게이머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스마트폰 게임도 20종 준비 넷마블은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스마트폰 게임도 내년 초까지 20종 이상 출시할 예정이다. 올 초 판타지 RPG '카오스베인'이 월 매출 6억원 이상 내고 있고 '마구마구'의 스마트폰용인 '마구마구2012',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인 '화이트아일랜드'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달 말 애니파크의 첫 스마트폰 도전작인 '마구매니저' 등 앞으로 10여종이 선보인다. 조영기 넷마블 대표는 "그동안 자체 개발로 다양한 온라인 및 스마트폰 게임을 확보하는데 집중해왔다"며 "이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차원에서 준비된 것으로 올 하반기 넷마블의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2.09.12 11:36
연예

‘최강 밴드’ 피아, 데뷔 13년 만에 ‘제2의 전성기’ 오나

'최강 밴드' 피아가 데뷔 13년 만에 '제 2의 전성기'를 활짝 열고 있다.피아는 최근 KBS 2TV '탑밴드' 시즌2에 출연해 '명불 허전' 실력으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인기와 실력을 바탕으로 일본의 전설적인 게임 '마계촌'의 타이틀곡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8.15 광복절을 맞아서는 가수 김장훈과 독도 수영 횡단에 나서는 등 전방위적 활약이다.먼저 '탑밴드'에서의 활약이 눈부시다. 예선 내내 호평과 혹평을 오가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최종 예선과 결선에 올라서는 '역시 피아는 피아'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21일 방송된 16강에서도 고 마이클잭슨의 '비트 잇'을 피아 만의 스타일로 파워풀하게 편곡해 객석을 들썩이게 했다. 현재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데뷔 13년 만에는 처음으로 게임 음악에 참여한다. 피아는 곧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는 온라인 게임 '마계촌'의 메인 테마곡 '프롬 디스 블랙데이'(From this black day)로 참여했다. 이번 신곡은 지난해 발표한 정규 5집 앨범 '팬타그램’ 이후 10개월 만. '마계촌'은 일본 캡콤에서 1985년 첫 선을 보인 게임으로 국내 게임개발사 씨드나인게임즈에서 온라인게임으로 재탄생시켜 국내서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피아는 1998년 부산에서 결성해 8년간 서태지컴퍼니 소속 밴드로 활동했다. 현재까지 총 5장의 정규앨범과 한 장의 EP음반을 발매했다. 단 한 차례 멤버 교체 없이 탄탄한 팀워크를 과시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일본 대만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서태지의 품 안에서 제 1의 전성기를 연 셈. 2009년에는 서태지컴퍼니와 결별하고 지난해 윈원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정규 5집 앨범 '팬타그램'을 발표했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2.07.28 14:13
생활/문화

비넥슨 진영 3인방 요즘 뭐하나?

게임계는 바야흐로 넥슨 왕국이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서든어택'·'던전앤파이터' 등 국내 인기 게임을 상당수 갖고 있고 지분 인수로 업계 맏형격인 엔씨소프트까지 패밀리로 품으면서 게임시장의 절대 강자로 떠올랐다. 자연스럽게 모든 이슈가 넥슨으로 쏠리면서 비넥슨 진영은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다. 넥슨·엔씨소프트과 함께 게임계 빅5로 불리던 NHN 한게임·CJ E&M 넷마블·네오위즈게임즈가 대표적인 비넥슨 진영 3인방. 이들은 요즘 뭘 하고 있을까? 칼 갈고 있는 한게임 NHN 한게임은 조용히 칼을 갈고 있다. 지난 5월 한게임 대표(온라인게임본부장)로 이은상 전 아이덴티티게임즈 대표가 새로 오면서 조직 정비와 사업 전략을 새로 짜고 있다. 이 대표는 최근 구체적인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오는 8월초쯤 발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게임은 하반기에 낼 신작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가장 신경을 쓰는 것이 축구게임 '위닝일레븐 온라인'으로 8월 2차 테스트에 이어 가을쯤 공개 서비스를 목표로 한창 개발 중이다. 화끈한 화력전이 특징인 FPS게임 '메트로 컨플릭트:프레스토'도 올 연말 비공개 테스트할 예정이다. 한게임은 스마트폰 게임사업도 공격적으로 진행한다. 자회사인 오렌지크루에서 신규 야구 게임을 3분기에 출시하는 등 올 하반기에 자체 개발 신작을 잇따라 선보인다. 여기에 유망 모바일게임사의 우수한 콘텐트를 확보, 스마트폰 게임 라인업을 강화한다. 실제로 최근 월 매출 50억원이라는 대박을 낸 '룰더스카이'의 핵심 개발자들이 나와 세운 이노스파크와 차기작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의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이 대표의 취임 이후 첫 작품이기도 하다. 넷마블 자체 개발작 승부수 넷마블은 비넥슨 3인방 중 가장 열심히 신작을 내놓고 있다. 성인 액션 게임 '블러디헌터'를 시작으로 블록버스터급 MMORPG '리프트', 캐주얼게임 '모두의 마블', 자체 개발한 웹게임 '킹덤즈' 등 상반기에만 4개나 된다. 문제는 대박을 터트린 게임이 없다는 것. 그래도 하반기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심혈을 기울인 자체 개발작들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가장 기대가 큰 것은 히트친 야구게임 '마구마구'의 개발사로 유명한 애니파크가 준비하고 있는 야구 시뮬레이션게임 '마구:감독이되자'로 다음달 첫 테스트를 실시한다. 역할수행 총싸움(RPS) 게임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주목받고 있는 '하운즈'와 대규모 부대전투를 내세운 MMORPG '모나크', 횡스크롤 액션 RPG '마계촌 온라인'도 연내 공개된다. 여기에 올해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스마트폰 게임도 10여 종 이상 선보인다. 네오위즈 새 성장동력 육성네오위즈게임즈는 국내 주력 게임인 '피파온라인2'와 중국 시장에서 대박을 친 '크로스파이어'의 향후 서비스가 불투명해지면서 새 주전을 육성하는데 총력전을 펼친다. 특히 RPG에 공을 들인다. 오는 7월 5일 론칭하는 정통 MMORPG인 '레이더즈' 를 시작으로 자체 개발작인 '레전드 오브 소울즈'와 중국 게임인 '성진변'을 하반기에 내놓는다.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야구의신'도 출시, 스포츠게임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게임업체 관계자는 "넥슨이 엔씨소프트의 최대 주주가 되면서 게임시장이 한쪽으로 확 쏠리는 양상"이라며 "비넥슨 진영의 업체들도 잘 돼야 게임산업이 균형있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2.06.27 11:15
생활/문화

비공개 ‘마계촌 온라인’ 넷마블PC방서 플레이

한창 개발되고 있는 CJ E&M 넷마블의 액션 게임 ‘마계촌 온라인’을 PC방에서 살짝 맛볼 수 있다. 넷마블은 6일 마계촌 온라인의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진행된 테스터 모집에 10만명 이상이 몰렸다. 하지만 모두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선발된 일부 이용자만 최신 마계촌 온라인을 해볼 수 있다.선발되지 못했다고 기회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전국의 넷마블 PC방에서 접속한다면 테스터와 동일한 조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다양하게 준비된 각종 이벤트에도 참가할 수 있다.마계촌 온라인은 1985년 아케이드 게임으로 국내에 출시돼 명작 오락실 게임으로 뜬 ‘마계촌’의 최신 온라인 버전으로, 횡스크롤 방식을 채용한 액션 게임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2.03.05 11:40
생활/문화

흑룡의 해 ‘게임계 5룡’의 운명은?

한국 게임계를 떠받치고 있는 5룡이 흑룡의 해인 2012년 임진년을 맞았다. 큰 형격인 엔씨소프트, 8조원대 공룡 게임사가 된 넥슨, 전문 게임회사에 도전하고 있는 NHN 한게임, 재도약을 노리는 CJ E&M 넷마블, 5룡 중 막내인 네오위즈게임즈. 이들에게 2012년은 회사의 명운을 건 도전의 한 해다. 정부의 규제와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 해외 게임업체의 매서운 공격 속에서 신작과 뉴 플랫폼 진출에 성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5년 공들인 ‘블소’ 성공할까국내 대표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는 올해 상반기에 5년간 개발한 신작 무협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을 출시할 예정이다. 블소는 '리니지 시리즈', '아이온' 등 엔씨소프트의 흥행 대작을 잇는 차기작. 북미·유럽에 선보이는 '길드워2'도 있지만 국내 주력작인 블소가 성공해야 지난해 리니지가 주춤하면서 켜졌던 경고등을 끄고 게임계의 대장주 위상을 회복할 수 있다. 또 4월부터 프로야구단인 NC 다이노스가 본격적으로 운영돼 어느 때보다 탄탄하고 안정적인 수익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2008년 8월 최초로 공개된 블소는 화려한 무협 액션과 비주얼 등으로 지난해 2차례의 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몬스터 사냥·레벨업이라는 MMORPG의 기본적인 속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고 '디아블로3', '리프트' 등 해외 대작들과의 경쟁 등 넘어야 할 장애물이 적지 않다.◇셧다운제·해킹 극복이 성공 열쇠넥슨은 지난해 일본 상장으로 8조원대의 글로벌 게임회사가 된 만큼 기업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야 하는 부담을 안고 새해를 출발하게 됐다. 하지만 '메이플스토리', '사이퍼즈' 등 온라인게임 뿐만 아니라 '카트라이더 러쉬' 등 스마트폰게임에서도 실적이 좋다. 특히 내년에는 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모두 구현되는 3D MMORPG '삼국지를 품다' 등 요즘 뜨는 멀티플랫폼에서 가능한 게임들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청소년 타깃 게임이 많은 넥슨은 올초 도입 예정인 선택적 셧다운제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 제도는 부모가 원하는 시간에 자녀의 게임 이용 제한을 요구할 수 있어 강제적 셧다운제보다 강력한 규제다. 또 1320만명의 메이플스토리 회원 해킹 사건을 처리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스포츠게임 명가’로 이미지 전환NHN 한게임은 지난해에 이어 2012년에도 전통 게임개발·유통사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대작 MMORPG '테라' 서비스로 고스톱·포커(고포류) 게임회사라는 이미지를 어느 정도 탈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테라가 초반 돌풍을 이어가지 못하면서 고포류 축소로 빠진 매출을 채워주지 못했다. 화제만 모으는 것이 아니라 대박을 내는 게임이 절실한 상황이다. 고무적인 것은 웹게임인 '야구9단', 스마트폰게임 '런앤히트' 등 스포츠게임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점. 올해는 세계적인 축구게임 '위닝일레븐'을 온라인화해서 상반기에 선보여 주목된다. 여기에 대규모 부대전투가 장점인 RPG '킹덤언더파이어2'와 화끈한 화력전을 맛볼 수 있는 FPS게임 '메트로 컨플릭트:프레스토'도 올해 한게임의 주력작이다. 신년초에는 지난해말로 그만둔 정욱 한게임 대표대행을 대신할 선장을 찾아야 한다.◇유럽서 인정받은 ‘리프트’로 재도약CJ E&M 넷마블에게 2012년은 지난해 추진했던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다시 재도약하는 한 해다. 핵심 라인업인 '서든어택'이 넥슨으로 넘어가면서 맞았던 위기를 대체 라인업 구축으로 어느 정도 벗어났다. 새 라인업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북미시장에서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제쳤던 트라이온월드사의 '리프트'. 2011년 북미와 유럽에서 7개의 상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리프트는 올 1분기 비공개 테스트에 이어 2분기에 공개 서비스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또 '그라운드제로' '쉐도우 컴퍼니' 등으로 FPS게임 명가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오락실 게임 '마계촌'을 원작으로 온라인화한 '마계촌 온라인'도 상반기에 선보인다. ◇폭풍성장 올해도 이어간다네오위즈게임즈는 최근의 성장세를 올해도 계속 이어갈지 주목된다. 지난해 3분기 매출에서 NHN 한게임과 엔씨소프트를 제칠 정도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RPG와 스포츠게임 등 총 6개의 신작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주력작은 액션 MMORPG '레이더즈'로 상반기 공개 서비스할 계획이다. 공격과 회피, 마법, 방어 등 모든 행동을 세밀하게 구현한 액션이 액션이 장점이다. '피파온라인2' '슬러거' 등 스포츠게임 명가의 명성을 이어갈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야구의 신'도 상반기에 첫 테스트와 공개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이들 신작은 다른 대작들에게 밀려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어 네오위즈게임즈의 서비스 능력이 얼마나 발휘되느냐에 따라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2.01.02 11:36
생활/문화

[지스타 2011] CJ E&M 넷마블, ‘리프트’ 한글체험버전 공개

세계적인 인기 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우)'를 위협하는 MMORPG '리프트'를 '지스타 2011'에서 직접 만난다. CJ E&M 넷마블은 지스타 2011에서 국내외 기대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관람객들이 충분히 게임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90부스의 전시관에 100여대의 PC와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준비했다. 가장 주목되는 게임은 '리프트' 'S2' '마계촌 온라인'. 리프트는 5년간 550억원이 투입된 블록버스터로 지난 3월 북미 정식 서비스 시작 1주일 만에 동시접속자수 12만명 이상을 기록, 와우를 꺾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내년초 비공개 테스트될 리프트의 한글 체험 버전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대표적인 FPS게임 '서든어택'의 개발자인 백승훈 사단이 준비하고 있는 신작 S2도 첫 체험 버전이 공개된다. S2는 백승훈 사단의 트레이드 마크인 '난전·난입' 요소는 그대로 살리고 게임의 난이도를 낮춘 것이 특징. S2 부스를 찾는 관람객에게는 비공개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주목받은 마계촌 온라인은 신규 캐릭터 1종과 전직 클래스 6종을 새로 선보이며 비공개 테스터를 모집한다.넷마블은 내년에 출시할 예정인 퍼블리싱 작품들도 커밍순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성인 타깃의 하드코어 MORPG '블러디헌터'와 2D 횡스크롤 게임 '코어 파이트', 액션슈팅게임 '건즈TSD' 등이다. 넷마블은 지스타에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친다. 부산 지역의 학생 및 학부모를 초청해 진로 강연회과 게임문화교실을 연다. 12일 청소년 진로 강연회에서는 야구게임 '마구마구' 개발사인 애니파크의 김홍규 대표 등이 청소년들에게 게임 분야에 대한 진로와 미래 전망에 대해 소개한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1.11.09 10:23
생활/문화

CJ 게임즈, 신작 라인업 21개 공개

CJ E&M 게임즈는 2013년까지 선보일 신작 라인업 21개를 공개했다. CJ E&M 게임즈는 5일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2011 전략 및 신작 발표회를 가지고 5개 개발 자회사에서 준비하고 있는 신작과 올해 선보일 퍼블리싱 게임을 소개했다. 이날 공개된 신작 라인업은 애니파크·씨제이게임랩·씨제이아이지·마이어스게임즈·씨드나인게임즈 등 CJ E&M 게임즈가 인수 및 투자한 개발 스튜디오의 신작 11개와 퍼블리싱 10개 등 총 21개다. 이 중 15개를 올해 출시한다는 목표다. 개발 스튜디오의 신작 중 눈에 띄는 것은 야구게임 '마구마구' 개발사인 애니파크가 준비하고 있는 3종.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1인칭 슈팅게임(FPS) '그라운드 제로'가 올해 3분기, 마구마구의 차세대 버전이며 그래픽이 장점인 실사 야구게임 '마구 더 리얼'가 4분기에 나올 예정이다. 애니파크는 역동적인 플레이와 팀 매니지먼트에 주안점을 둔 축구게임 '차구차구'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인수한 호프아일랜드가 사명을 바뀐 씨제이게임랩은 서든어택 개발자로 유명한 백승훈 사단의 신작 FPS '프로젝트 Raw'와 MMORPG 장르인 미래 SF 판타지 '프로젝트 K'·중세 동양 배경의 무협 '프로젝트 Y',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킹덤즈', 전쟁도시 배경의 3인칭 슈팅게임(TFS) '하운즈'를 소개했다. 씨제이아이지도 콘솔게임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액션을 강조한 '프로젝트 P2', 마이어스게임즈는 4분기 공개 서비스를 목표하고 있는 '모나크'를 각각 공개했다. 씨드나인게임즈는 '마계촌 온라인'의 연내 공개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CJ E&M 게임즈는 올해 선보일 퍼블리싱 게임 10개도 소개했다. 상반기 출시 예정인 드래곤플라이의 슈팅게임 '솔저오브포춘 온라인'과 '스페셜포스2', 국내 첫 러시아 게임인 MMORPG '얼로즈 온라인', 온라인 노래방게임 '슈퍼스타K 온라인', 리듬댄스 게임 '엠스타' 등이 공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외 대전액션게임 '건즈2'와 오락실에서 즐길던 횡크스롤 액션게임 특징을 살린 'H2', 잔혹액션을 내세운 '블러디헌터', '피코 온라인', '코드료코 온라인' 등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남궁 훈 CJ E&M 게임즈 대표는 “2011년은 게임포털 넷마블과 탄탄한 개발력의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공격적으로 국내외 시장 확장에 나설 것”이라며 "2013년 글로벌 종합 게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1.04.05 13:03
생활/문화

지스타2010에서 ‘슈퍼스타K’도 보고 레이싱걸과 사진도 찍고…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0에서는 게임만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유명 연예인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고 사인도 받는가 하면 인기 레이싱걸들과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 넥슨은 '마비노기 영웅전'의 신규 캐릭터 '카록'의 모델로 선정한 이종격투기 선수 밥샙을 지스타에 초청했다. 19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넥슨관에서 밥샙의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또 '던전앤파이터'의 홍보모델로 뽑힌 7대 던파걸 민주희도 넥슨 부스에서 관람객에게 게임을 설명하고 사진도 함께 찍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한류 스타 장혁을 초대해 18일부터 정식발매를 시작하는 동작인식게임 '키넥트'를 홍보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장혁이 팬들과 함께 키넥트 게임을 체험하는 행사를 갖고 팬사인회도 가진다. CJ인터넷 자회사인 씨드나인게임즈 부스에서는 인기 오락실게임 마계촌을 온라인화한 '마계촌온라인' 을 홍보하기 위해 방문하는 슈퍼스타K2의 톱4인 허각·존박·장재인·강승윤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은 20일 오후 2시에 특별공연을 하며 팬사인회도 열 예정이다.네오위즈게임즈 부스에서는 19일 오후 4시부터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이 신작 게임 '퍼즐버블 온라인'과 관련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홍성흔·조성환·김주찬·손아섭 등 선수들이 관람객들과 함께 게임을 하거나 퀴즈를 푼다. 김나현·이종빈·이사랑 등 레이싱걸도 만날 수 있다. 위메이드는 인기 걸그룹 '티아라'를 21일 오후 2시에 부스로 초청해 신작 게임 '네드'·'창천2' 등의 시연회와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권오용 기자 2010.11.17 09:35
연예

오락실게임의 부활 ‘마계촌 온라인’ 액션성 공개

캡콤의 인기 오락실 게임 마계촌의 온라인게임인 '마계촌 온라인'이 17일 개막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0'에 앞서 일부 공개됐다.CJ인터넷과 자회사 씨드나인게임즈는 9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지스타2010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사이드뷰 액션 MORPG인 마계촌 온라인 게임설명회를 열었다. 80년대 오락실의 대표적인 인기게임이었던 마계촌을 원작으로 한 마계촌 온라인의 동영상과 주요 특징이 공개됐다. 또 지스타에서 시연으로 공개될 스테이지 중 일부도 소개됐다. 이날 소개된 특징 중 눈에 띄는 것은 진화된 액션성으로 단순한 스킬의 반복이 아닌 시간차를 이용한 콤보플레이와 적을 공중에 띄우거나 다운시키고 가드와 카운터를 접목하는 등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제공한다. 또 화면 전체가 좌우로 기울어지거나 스테이지가 부숴지는 등 변화하는 스테이지는 게임의 난이도를 높이는 요소다. 코믹호러 요소도 일부 선보였다. 원작의 상징인 공격을 받으면 갑옷이 파괴돼 사각 팬티만 입고 전투를 벌여야 한다거나 좀비가 하트를 뿜으며 쫓아오는 로딩 장면에서는 'now loving'이라는 문구가 뜨는 것이 대표적이다.마계촌 온라인은 이번 지스타에서 마련되는 시연존에서 12종의 스킬을 보유한 검사와 궁수 및 40여종의 몬스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난이도가 다른 3개의 스테이지도 즐길 수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0.11.09 13:2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