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지스타 2011] CJ E&M 넷마블, ‘리프트’ 한글체험버전 공개
세계적인 인기 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우)'를 위협하는 MMORPG '리프트'를 '지스타 2011'에서 직접 만난다. CJ E&M 넷마블은 지스타 2011에서 국내외 기대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관람객들이 충분히 게임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90부스의 전시관에 100여대의 PC와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준비했다. 가장 주목되는 게임은 '리프트' 'S2' '마계촌 온라인'. 리프트는 5년간 550억원이 투입된 블록버스터로 지난 3월 북미 정식 서비스 시작 1주일 만에 동시접속자수 12만명 이상을 기록, 와우를 꺾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내년초 비공개 테스트될 리프트의 한글 체험 버전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대표적인 FPS게임 '서든어택'의 개발자인 백승훈 사단이 준비하고 있는 신작 S2도 첫 체험 버전이 공개된다. S2는 백승훈 사단의 트레이드 마크인 '난전·난입' 요소는 그대로 살리고 게임의 난이도를 낮춘 것이 특징. S2 부스를 찾는 관람객에게는 비공개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주목받은 마계촌 온라인은 신규 캐릭터 1종과 전직 클래스 6종을 새로 선보이며 비공개 테스터를 모집한다.넷마블은 내년에 출시할 예정인 퍼블리싱 작품들도 커밍순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성인 타깃의 하드코어 MORPG '블러디헌터'와 2D 횡스크롤 게임 '코어 파이트', 액션슈팅게임 '건즈TSD' 등이다. 넷마블은 지스타에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친다. 부산 지역의 학생 및 학부모를 초청해 진로 강연회과 게임문화교실을 연다. 12일 청소년 진로 강연회에서는 야구게임 '마구마구' 개발사인 애니파크의 김홍규 대표 등이 청소년들에게 게임 분야에 대한 진로와 미래 전망에 대해 소개한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1.11.09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