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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뜨뜨] 머리 굴려 살아남기…‘데블스 플랜2’→‘크리미널 마인드18’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데스룸’과몰입을 불러왔던 ‘데블스 플랜’이 시즌2로 돌아왔다.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예능으로 ‘더 지니어스’, ‘대탈출’ 등을 선보인 정종연 PD가 연출을 맡았다.이번 시즌은 전작과 달리 생활동과 감옥동으로 공간을 나눴고, 감옥동에선 메인매치와 별개로 데스매치가 열려 생존율을 떨어뜨렸다. 참가자도 2명 더 늘어난 14명으로, 연합과 배신을 주고받는 변수가 늘었다. 전설적 바둑기사 이세돌 9단부터 규현, 강지영 아나운서, 카이스트 출신 배우 윤소희 등 참가자 면면도 화려하다. #넷플릭스 ‘사라진 탄환3’할리우드 못지 않은 자동차 추격과 액션으로 호평받아온 프랑스 액션 영화 ‘사라진 탄환’이 3부작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사라진 탄환3’에서는 억울한 수감 생활을 마친 주인공 리노가 부패 경찰 아레스키에게 복수하기 위해 몸을 던진다.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을 해결하는 맛과 헬기와 트럭이 등장하는 시원시원한 추격신이 쾌감을 선사한다. 기욤 피에레 감독이 CG(컴퓨터 그래픽) 의존 없이 실제 차량으로 액션을 담아 리얼리티를 극대화했다. 주연 배우 알방 르누아르, 니콜라 뒤보셸, 스테피 셀마가 한층 깊어진 연기를 펼친다. #디즈니플러스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18’추억의 미국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가 어느덧 시즌18을 공개한다. 범죄자의 심리와 행동을 분석하는 미국 FBI의 프로파일링 전문 행동분석팀(BAU)의 활약을 다룬 시리즈로, 미국 CBS에서 종영 후 지난 2022년 ‘크리미널 마인드: 에볼루션’ 시리즈로 부활했다. 이번 시즌18은 그 세 번째 편에 해당한다.전작에 이어 에리카 메서가 쇼러너를 맡았으며 원년 멤버인 배우 조 맨테그나, A.J. 쿡, 커스틴 뱅스니스가 출연한다. 이번 시즌에서는 전편에서 연쇄 살인범 보이트의 추종자들이 다크웹에서 일으킨 전국적 혼란을 막기 위해 BAU팀원들이 고군분투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9 05:46
영화

‘거룩한 밤’ 악마 들린 정지소가 흰 원피스를 입은 이유

액션 원탑 마동석과 오컬트 매니아 임대희 감독이 만나니 제대로다. 8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오컬트 액션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의 프로덕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먼저 마동석과 임대희 감독은 특별한 힘을 부여받은 ‘바우’(마동석)의 퇴마 주먹을 표현하기 위해 더 세고 강력한 액션 씬들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임대희 감독은 “리얼리티적인 부분과 판타지적인 부분의 경계를 어떤 식으로 만들어 갈지 꾸준하게 고민”했고, 허명행 감독은 “파워풀하고 스피디한 동작”들을 구현하고 “판타지를 가미할 수 있는 부분”들을 채워나가며 마동석의 전작들과 차별화했다. 악마의 숭배자들이 ‘바우’의 압도적인 힘을 받아내는 리액션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속이 시원해질 정도로 파워풀함을 증폭”시키는 와이어 액션을 동원해 액션의 반경을 넓혔고, 보는 맛과 카타르시스가 치솟는 액션 씬들을 완성했다.미술에서 특히 오컬트 세계관이 여실히 드러난다. 임대희 감독은 “동, 서양 요소들을 융합시키고,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해 차별화된 세계관을 쌓아갔다. 이재성 미술 감독은 “오컬트라는 컨셉에 맞춰 어두운 톤과 문양 등을 활용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힘썼다. 공간 디자인에 있어서 액션 시퀀스가 돋보일 수 있는 개방적인 구조를 최대한 활용했고, 각 캐릭터의 활동 기반이 되는 공간들도 뚜렷한 개성과 분위기를 반영했다. ‘거룩한 밤’의 사무실은 바로 곁에 존재하지만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는 설정 하에 허름한 고미술 상가가 위치한 건물의 2층으로 선정했고 그 내부도 캐릭터들의 성격과 역할을 십분 반영했다. ‘바우’의 방 한 켠에는 크고 묵직한 샌드백과 운동 기구들이, ‘샤론’(서현)의 방에는 퇴마에 사용하는 다양한 동, 서양적 요소를 지닌 소품들이 가득하다. 특히 퇴마 도구들은 우리나라의 씻김굿을 기반으로 한 실제 소품들을 디자인에 활용했다. ‘김군’(이다윗)의 방에는 컴퓨터와 각종 디지털 기기들이 즐비하고 방 한 편의 벽에는 악의 세력을 추적한 사진과 지도, 악마와 숭배자들에 대한 자료 조사 메모가 빼곡하다.작품 속 캐릭터들의 특징을 녹여낸 남지수 의상 감독의 스타일링도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한다. 특별한 힘을 가졌지만 평범한 겉모습의 ‘바우’는 편안한 스포츠 집업에 채도가 높은 레드,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다. ‘샤론’은 신비로운 능력을 의상에 투영하기 위해 드레시한 느낌의 원단에 보라나 차가운 블루톤을 많이 사용했고, 우리나라 고유의 고리 장식으로 포인트를 더해 동, 서양의 조화를 더했다. 퇴마시에는 화이트 컬러의 헤어 피스를 추가해 묘하고 강인한 느낌을 더해 마치 서양의 마녀가 연상되는 변화를 주었다. ‘김군’과 ‘정원’(경수진) 캐릭터는 각각 실용성과 활동성을 강조하기 위해 포켓이 많이 달린 유틸리티 의상과 루즈핏 의상을 주로 채택했다. ‘은서’(정지소)는 점점 악마에게 잠식되어 가는 과정을 핏줄의 표현이나 피부의 벗겨짐 등 분장의 정도를 조절하며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거룩한 밤’ 팀이 본격적인 퇴마 의식을 진행할 때 화이트 원피스를 착용했는데, 이는 어떤 색을 섞든 혼탁해지지 않는 화이트가 순수한 영혼을 상징하기 때문이었다. 악의 숭배자들을 구현하는데 있어서도 디테일을 놓치지 않았다. 쇠사슬과 금속 장식을 포인트로 활용했고 빛을 쏘이면 드러나는 악마의 표식 설정을 더해 오컬트 요소를 더했다. 표식은 상형 문자 형태를 가진 롱고롱고 문자에서 차용했는데 현재까지 해독이 완벽히 이루어지지 않아 일반인이 알아볼 수 없다는 점에서 숭배자들만의 표식이라는 컨셉에 부합하는 선택이었다. 숭배자들의 의상은 단계에 따라 차이를 두었다. 악마화에 들기 전 단계 숭배자들의 겉모습은 일반인과 같지만 귀밑에 악마의 표식을 숨겨두었다. 인간을 능가하는 힘을 지닌 숭배자들은 상상력을 자극하도록 온몸을 뒤덮는 망토와 후드형식의 의상으로 디자인했고, 상급 숭배자는 레드 계열의 컬러를 택해 강한 힘을 부각시켰다.디테일 하나하나 공들인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극장 절찬상영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8 11:32
예능

전현무 ‘반려견 유치원’ 원장 됐다…‘집 나가면 개호강’ 25일 첫방

반려견 관찰 리얼리티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집 나가면 개호강’이 오는 25일 시청자들과 만난다.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에 최초 공개되는 JTBC 새 예능 ‘집 나가면 개호강’은 개들의 호강을 위해서 스스로 ‘개고생길’을 선택한 다섯 ‘강친자(강아지에 미친 자)’가 세상 모든 개들의 행복을 위한 ‘개호강 유치원’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기록하는 관찰 리얼리티다. ‘개호강 유치원’은 운동장과 수영장이 포함된 3000평 규모의 공간에 1:1 특별 케어 서비스, 특별 수업 커리큘럼, 그리고 24시간 상주하는 건강 케어 전문진까지 갖춰 반려인&반려견들의 최대 고민인 나홀로 집콕 강아지들을 대신해서 돌보는 강아지 전용 유치원이다. 여기에 사람이 두려운 유기견 출신의 반려견부터 은퇴한 군견, 동네 순찰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연을 가진 반려견들이 등장해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견생을 들려줄 전망이다. 특히 유기견 봉사와 후원을 꾸준히 하며 반려견 사랑을 드러낸 전현무가 ‘개호강 유치원’의 원장으로 선임됐다. 개들의 행복을 0순위로 놓는 전현무 원장이 어떤 방식으로 유치원을 운영할지 기대를 모은다. 대형견 ‘해님반’을 꾸려갈 강아지 선생님으로는 ‘반려동물 전문회사 대표이사’이자 전문성을 갖춘 유치원 운영을 위해 반려동물위탁운영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조한선, 심한 알레르기에도 병원진료를 병행하며 촬영에 임할 만큼 강아지 사랑이 남다른 열정 선생님 박선영,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걸크러시’ 반려견 트레이너 김효진이 발탁됐다.또 중소형견 ‘별님반’을 담당할 선생님으로는 반려견 훈련사 자격증을 보유한 아버지로부터 특훈을 받고, 촬영 전부터 강아지 유치원에 출근하며 실습을 마친 배우 강소라, MZ적 사고로 개들의 모험을 응원하는 아이브 레이, 강아지의 행복을 생각하는 해피 반려견 트레이너 김성진이 함께한다.앞으로 ‘개호강 유치원’에는 연예계,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반려인 ‘집사’들이 게스트로 방문할 예정이다. 과연 ‘개호강 유치원’에서 어떤 반려인들이 어떤 견생을 들려줄지, 귀추가 주목된다.‘집 나가면 개호강’은 25일 오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8 11:25
예능

덱스, ‘산지직송2’ 게스트 출격… 염정아‧박준면 재회 [공식]

tvN ‘언니네 산지직송2’에 덱스가 게스트로 출격한다.덱스는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2(연출 김세희)’ 게스트로 출연을 확정 짓고 염정아, 박준면과 재회한다. ‘언니네 산지직송2’는 최근 화제를 모았던 월드스타 이정재에 이어 사 남매와 각별한 케미를 예고한 배우 김재화&윤경호, 김혜윤 그리고 덱스까지 섭외하며 막강한 게스트 라인업을 완성했다.시즌1에서 남다른 활약을 보여준 덱스의 귀환은 그의 부재를 아쉬워했던 시청자들의 갈증을 제대로 풀어줄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UDT 출신 대세 방송인 덱스는 시즌1에서 가는 곳마다 스카우트 제의를 받는 ‘에이스 일꾼’이자 ‘만능캐’로 전방위 활약을 보여준 바 있다. 이에 더해 누나들을 든든하게 만드는 막냉이로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과 찐 남매 케미를 빚어내며 인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덱스는 ‘언니네 산지직송2’를 통해 염정아, 박준면과 재회해 다시금 레전드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에이스 일꾼인 그가 새로운 계절로 돌아온 시즌2에서는 어떤 능력치를 보여줄 것인지, 또한 시즌2 막내즈로 새롭게 합류한 임지연, 이재욱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도 기대와 관심을 높이고 있다.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2’는 청정 바다를 품은 다양한 일거리와 먹거리부터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선한 겨울, 봄 제철 밥상까지 담은 어촌 리얼리티다. 프로그램 관련 영상 디지털 조회수가 단 3회 만에 1억 뷰(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네이버TV 합산한 결과값)에 육박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7 15:19
예능

임지연, 이렇게 귀여웠다니..‘산지직송2’ 청정 먹방 요정 등극 [RE스타]

배우 임지연이 tvN ‘언니네 산지직송2’(이하 ‘산지직송2’)로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털털한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드라마에서와 상반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더욱 느끼게 한다”는 호평이 이어지는 중이다. 임지연은 ‘산지직송2’에서 배우 염정아, 박준면, 이재욱과 어촌 리얼리티를 선보이고 있다. ‘산지직송2’는 바다를 품은 다양한 일거리와 먹거리부터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선한 겨울, 봄 제철 밥상까지 담은 어촌 리얼리티로 지난달 13일 첫 방송됐다. 시즌2는 시즌1의 배우 안은진, 방송인 덱스 대신 임지연, 이재욱이 합류해 새 단장을 했다. 임지연은 ‘산지직송2’에서 그동안 제대로 보여준 적 없는 먹방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첫 방송 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기대 이상일 거다”라며 대식가의 면모를 알린 그는 ‘큰 손’의 대명사 염정아가 “이 프로그램을 가장 하고 싶었던 이유”라고 밝혀 기대와 궁금증을 높였다. 임지연은 예고한 그대로, 음식에 진심인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강원도 고성에서 첫 조업을 끝낸 후 돌아온 육지에서 어묵과 물떡을 야무지게 먹기 시작하더니 염정아가 요리한 두부, 대구 매운탕, 수제 두부, 오징어 볶음 등 제철 음식을 묵묵히, 그리고 진지하게 먹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임지연이 홀로 저녁 식사 3차전을 하는 모습은 놀라움도 자아냈다. ‘산지직송2’ 재미의 한 축인 먹방을 제대로 책임지고 있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요리사 염정아도 만족할 만한 끊임없는 리액션과 음식 앞에만 서면 쉼 없이 이어지는 먹방은 사랑스러움을 불러모은다. 이 같은 먹방은 임지연의 털털하고 유쾌한 성격을 그대로 보여준다. 2회 방송 전 박준면은 자신의 SNS에 임지연이 고된 노동 탓에 방 한편에 쓰러진 채 잠든 모습을 공개, 그의 털털한 매력을 예고했다. 해맑은 표정으로 첫 조업에 나선 임지연은 역대급 어업량과 겨울의 칼바람에도 유쾌함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친근한 성격으로 ‘산지직송2’를 통해 처음 만난 박준면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 채썰기 제자를 자처하는 모습은 흐뭇함을 가져온다. 임지연은 특히 새내기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재욱과는 티격태격하며 남매 케미도 제대로 발산하고 있다. 이재욱의 음식을 자연스럽게 빼앗아 먹다가도 살뜰히 챙겨주는 다정함을 보인 그는 칭찬을 하다가도 어느새 막내몰이를 하는 모습으로 웃음은 물론, ‘산지직송2’의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임지연은 그간 배우로서 장르가 강한 작품들에 주로 출연했다. 스타덤에 오르게 해준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박연진으로 활약했는데, 악역이었음에도 몰입감 높은 연기는 시청자들의 열광을 이끌어냈다. 그 이후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는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임부 역, 그리고 지난해 타이틀롤로 나서 화제를 모은 ‘옥씨부인전’에서는 핍박 받는 노비 구덕이에서 양반가 아씨 옥태영으로 가짜 신분을 살게 되는 역으로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임지연이 ‘산지직송2’에서 보여주는 매력은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tvN 새 드라마 ‘얄미운 사랑’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얄미운 사랑’은 멜로 장인이 되고 싶은 형사 전문 배우와 정치부 기자로 활약하다가 모종의 사건을 겪고 연예부로 발령받은 기자의 사랑을 그린 이야기로, 임지연은 기자 역을 맡아 배우 이정재와 로맨스를 선보인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보통 대중은 강한 장르와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들에게 거리감을 느끼기 마련이기에 그와 상반된 매력을 보여주면 그만큼 신선함과 인간적 매력을 더욱 느낀다. 임지연이 ‘산지직송2’에서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며 “임지연이 ‘산지직송2’에서 보여주는 매력은 ‘얄미운 사랑’의 캐릭터가 시청자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7 05:45
뮤직

몬스타엑스, 데뷔 10주년 당일 ‘나우 프로젝트 vol.1’ 발표

그룹 몬스타엑스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디지털 앨범을 발매한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몬스타엑스 공식 SNS를 통해 몬스타엑스 디지털 앨범 ‘나우 프로젝트 vol.1’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하며 앨범 발매 소식을 전했다.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오는 14일 낮 12시, 데뷔 10주년 당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앨범 ‘나우 프로젝트 vol.1’을 발표한다.‘나우 프로젝트 vol.1’의 ‘NOW’는 ‘현재’를 의미함과 동시에 그룹명의 일부인 ‘MON’을 뒤집은 단어로, 지금의 몬스타엑스를 구성하는 정체성과 시점을 상징한다. 앨범에는 2021년부터 2023년 사이 발표된 대표 타이틀곡과 수록곡까지 총 10곡이 수록되며, 데뷔 10주년을 맞은 몬스타엑스는 군백기로 인해 일부 멤버가 참여하지 못했던 시기의 음악을 6인의 목소리로 다시 완성해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에게 뜻깊은 선물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앨범은 단순한 기념 앨범이 아닌 몬스타엑스가 무대 위에서, 음악 안에서, 팬들 곁에서 증명해 온 존재의 시간을 다시 ‘현재 시제’로 써 내려가는 첫 번째 챕터다. 몬스타엑스는 각 트랙을 통해 그 시기의 몬스타엑스를 대표하는 곡을 노래하면서도 지금 이 순간에도 유효한 감정과 메시지를 전하며 과거를 반복하는 것이 아닌 다시금 현재진행형의 시간을 이어 써 내려갈 전망이다.몬스타엑스는 2015년 5월 14일 미니 1집 ‘TRESPASS’로 가요계에 전격 데뷔했다. 이들은 파워풀한 군무와 독보적인 콘셉트로 K팝 신 내 유일무이한 입지를 구축했고, ‘몬스타엑스이기에 가능한 음악’이라는 평을 받으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글로벌 팬덤을 탄탄히 형성해 왔다.멤버 개개인의 기량이 돋보이는 보컬과 랩,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과 노련한 강약 조절로 ‘믿듣퍼(믿고 듣는 퍼포먼스 장인)’라는 수식어를 획득, 각종 페스티벌과 공연으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다. 2018년,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유명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가 개최하는 현지 최대 연말 공연 징글 투어에 참여해 2019년, 2021년까지 총 세 차례 합류하는 등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2021년 리더 셔누를 시작으로 막내 아이엠(I.M)을 제외한 멤버들이 차례대로 입대하며 본격적인 군백기에 접어들었지만 몬스타엑스의 여정은 멈추지 않았다. 비어 있는 자리를 대신해 남아 있는 멤버들이 활발한 개인 및 유닛 활동을 이어가며 ‘군백기 입덕’ 현상을 이끌어냈고, 언제든지 다시 모일 수 있도록 팀의 자리를 흔들림 없이 지켰다. 최근에는 군 복무 중인 형원을 제외한 다섯 멤버가 몬스타엑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리얼리티 콘텐츠 ‘몬 먹어도 고’를 선보이며 완전체를 향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팬들을 향한 애정도 꾸준히 표현해 왔다. 셔누, 민혁, 아이엠은 지난해 12월 자체 리얼리티 ‘몬 먹어도 고 : 삼형제’ 론칭을 기념해 팬들을 대상으로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고, 민혁, 기현, 주헌은 전역 후 무료 팬 이벤트를 개최해 오랜 시간 자신들을 기다려준 몬베베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오는 13일 형원이 만기 전역함에 따라 몬스타엑스는 마침내 6인 완전체로 다시 뭉치게 된다. 그리고 다음날인 14일 이들은 함께 걸어온 10년을 기념하며 앞으로 펼쳐질 더 큰 이야기의 서막이 될 디지털 앨범 ‘나우 프로젝트 vol.1’을 공개할 예정이다.몬스타엑스에게도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에게도 뜻깊은 완전체 재회와 데뷔 10주년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섯 명의 목소리로 듣는 이들의 음악은 또 어떤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6 12:28
영화

‘바이러스’ 역병의 시대는 넘었지만 관객 허들은 ‘글쎄’ [IS리뷰]

장점도 참신함과 무해함, 허들도 참신함과 무해함이다. 착한 영화 ‘바이러스’가 도파민으로 가득한 봄 극장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영화는 자신감도 기력도 의욕도 없는 번역가 택선(배두나)이 ‘모쏠’ 연구원 수필(손석구)과 소개팅을 하면서 시작된다. 최악에 가까웠던 첫 만남. 하지만 그날 이후 택선의 세상은 핑크빛으로 물든다. 생전 쳐다보지도 않던 화려한 원피스를 입는가 하면, 매일 같이 오는 동창 연우(장기하)의 자동차 영업 문자에도 설렘을 느낀다.수필에게 전염된 ‘톡소’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다. 택선은 아무 이유 없이 기분이 좋아지고, 느닷없이 사랑에 빠지고, 그 마음을 고백하고 싶어 안달이 나는 감정 통제 불가 상태가 된다. 더 큰 문제는 치사율이 100%에 가깝다는 것. 이에 택선은 수필에게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이균(김윤석) 박사를 소개받고, 백신 개발을 위한 실험용 마우스를 자처한다. ‘바이러스’는 지난 2010년 출간된 이지민 작가의 소설 ‘청춘극한기’를 원작으로 한다. 연출자 강이관 감독은 기존의 러브 바이러스를 톡소 바이러스(실존하는 기생충 ‘톡소플라즈마 곤디’에서 착안)로 바꾸고, 주인공들의 전반적인 연령대를 상향 조정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가는 길이 달라졌다. 원작이 불안한 청춘에 방점이 찍힌 일종의 ‘청춘 응원가’였다면, ‘바이러스’는 한 어른이 생사를 넘나들면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는 ‘성인 동화’에 가깝다. 원작과의 공통점이자 영화의 최대 강점은 이야기의 소재 겸 동력인 ‘사랑에 빠지는’ 바이러스다. 재난영화의 메인 소재인 바이러스에 ‘사랑’이란 단어가 덧대지면서 영화의 색은 잿빛에서 핑크빛으로 바뀐다. 갖은 위기 속에서도 그저 웃는 주인공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닫혔던 마음이 열리고, 삶에 대한 기분 좋은 사색이 시작된다.다만 이 참신함이 끝까지 가지는 못한다. 극 중반부 이후 편의주의에 찌든 권력자, 이들의 흑막 등 비슷한 부류의 작품들이 확립한 클리셰가 연이어 등장한다. 택선을 향한 이균의 감정이 단순 인류애를 넘어서면서 별안간 시작되는 중년 로맨스 역시 썩 달갑지 않다. 1020 세대 타깃의 드라마에나 나올 법한 대사와 행동은 알 수 없는 민망함으로 얼굴을 화끈거리게 만든다. 그림 자체도 익숙한 터라 기시감이 상당하다.그럼에도 자기 캐릭터를 매끈하게 빚어낸 배우들의 연기는 박수받을 만하다. 배두나와 김윤석은 오래전 혹은 아주 가끔 보여줬던 말랑한 얼굴을 꺼내 왔다. 두 사람은 언제고 변함없는 탄탄한 연기로 각기 다른 캐릭터의 심리적 고립감까지 손색없이 그려낸다. 손석구와 장기하는 어딘가 다듬어지지 않은, 날것의 연기로 또 다른 리듬감을 만든다. ‘킬링 포인트’는 염혜란이다. 톡소 바이러스의 또 다른 감염자로 나오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압도적 존재감을 발휘한다.크랭크업 후 개봉까지 5년이 걸렸지만, 시간의 흐름 혹은 흔적이 느껴지는 작품은 아니다. 김윤석의 말대로 제작 당시에는 새로웠던 보호복, PCR 검사 등이 익숙해지면서 일정 부분 신선함은 떨어졌으나 대신 뜻밖의 리얼리티를 획득했다. 걱정은 그동안 더욱 선명해진 관객 취향이다. 도파민 또는 아는 맛을 선호하는 현 관객에게는 너무도 싱겁다.7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06 11:28
뮤직

아이브, ‘1.2.3 IVE’ 시즌6 돌아온다… 오는 9일 첫 공개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자체 콘텐츠 ‘1.2.3 IVE 시즌6’로 돌아온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아이브 자체 리얼리티 콘텐츠 ‘1.2.3 IVE 시즌6’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커밍순 로고 영상으로 새 시즌 론칭 소식을 알린 아이브는 이번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또 한 번 팬들의 기대감을 상승시켰다.공개된 티저에는 ‘예능감 폭주 모드’에 돌입한 아이브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를 내뿜는 안유진을 비롯해 차분한 목소리로 웃수저 DNA를 발동 중인 가을, 숏폼 촬영에 푹 빠진 레이, 게임 천재가 된 장원영, 제주 소녀 모멘트를 뽐내는 리즈, 사랑스러운 막내미의 이서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멤버들과 그 속에서 엿보이는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1.2.3 IVE’는 2021년 12월, 아이브의 데뷔 때부터 이어져 온 자체 예능 콘텐츠다. 매 시즌 요리 대결부터 담력 체험, 추리 게임, 게임 패러디 등 다채로운 주제를 통해 여섯 멤버 본연의 통통 튀는 매력과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드러내며 ‘입덕 유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데뷔 후 다양한 경험들을 함께 쌓아오며 더욱 가족 같은 사이를 자랑하고 있는 아이브다. 이들은 지난 ‘1.2.3 IVE 시즌5’ 멤버 캐릭터 체인지 편을 통해 각자 맡은 멤버의 특징을 완벽 재연하는가 하면, 1일 아바타 '나폴리 맛피아'를 조종해 장난기 넘치는 모멘트를 보여주는 등 끈끈한 팀워크를 기반으로 무르익은 예능감을 발산한 바 있다.최근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 활동과 서울 팬 콘서트, 일본 팬콘 투어까지 성료한 가운데, 아이브가 ‘1.2.3 IVE’ 새 시즌을 통해 보여줄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한편, 아이브의 자체 콘텐츠 ‘1.2.3 IVE 시즌6’는 오는 9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3 13:34
스타

서은우 임신, 엄마 된다…초음파사진·남친까지 공개 “축하 감사해요” [왓IS]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가 초음파 사진을 깜짝 공개, 임신 근황을 알렸다. 서은우는 2일 자신의 SNS에 “아빠 된 거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비롯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인물과 찍은 서은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첫 번째 사진은 초음파 사진으로, 임신 초기로 추정된다. 서은우의 깜짝 근황에 누리꾼들은 “결혼하셨나요” “헐 언니 임신?” “너무 축하한다” “이제 행복만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 가운데서도 서은우가 공개한 사진 중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남성이 대학 점퍼를 입고 있는 모습도 있어 남자친구의 나이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졌다. 이에 서은우는 “OO이 나이 추측이 난무한데 20살이 아니라 세종대 20학번이고, 97년생입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서은우는 자신의 SNS에 남자친구 사진을 다수 게재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서은우는 2020년 방송된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을 통해 화제의 인물이 됐다. 그는 명문대 졸업 후 대기업 공채 최초 여자 정비사로 일하는 이력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하트시그널3’ 이후 퇴사하고 인플루언서로 방송가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2022년 8월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의혹으로 파문을 일으켰고, 지난 2023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사건 후에는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하고 새 삶을 살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19:54
스타

아이브 안유진,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 뜬다…시축&승리요정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 안유진이 대전월드컵경기장에 뜬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안유진은 오는 3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 안양FC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경기에 시축자로 나선다.2023년부터 하나금융그룹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안유진은 경기 시작 전 시축을 통해 대전의 승리를 기원하고, 홈팬들과 함께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단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을 전망이다.안유진은 소속사를 통해 “사랑하는 대전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의 승리를 응원할 수 있어 너무 영광입니다! 오랜만의 시축이라 설레는 마음이 큰데, 선수분들께 좋은 기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대전하나시티즌 파이팅!”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안유진은 대전에서 태어나 중학교까지 대전에서 다닌 ‘대전의 딸’이다. 그간 각종 방송 및 콘텐츠를 통해 대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 온 그는 하나금융그룹 광고 모델 발탁 이후 대전하나시티즌 시축 행사에 한 차례 참여한 바 있다. 안유진이 시축을 맡은 경기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티켓 판매 오픈 5분 만에 1층 전 좌석 매진을 기록, 2023년 당시 K리그 평일 경기 역대 최다 관중 2위에 오르며 그를 향한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K팝 선두 주자’ 아이브의 리더를 맡고 있는 안유진은 비주얼은 물론, 보컬, 퍼포먼스, 예능, 진행 등 모든 면에서 꽉 찬 육각형 능력치를 자랑하는 ‘확신의 올라운더’ 아이돌이다.최근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OST Part 2 ‘써니 데이’를 통해 데뷔 후 첫 드라마 OST 가창에 참여했고, 매주 금요일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3’를 통해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 방영 예정인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며 2025년 전천후 활약을 예고했다.한편 안유진이 속한 아이브는 오는 9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리얼리티 콘텐츠 ‘1.2.3 IVE 시즌6’를 선보일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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