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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강태오 “똑바로 보아라”…김세정과 달콤살벌한 만남 (이강달)

천벌도 꽃길로 만들 강태오와 김세정의 역지사지 로맨스가 시작된다.오는 11월 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위태로운 왕실의 운명 속 세자 이강(강태오)과 부보상 박달이(김세정)의 아찔한 영혼 체인지를 그린다.31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궁중의 세력 싸움으로 인해 사랑하는 빈궁을 잃고 괴로워하는 이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복수를 꿈꾸며 망나니를 자처해 살아가던 이강은 어느 날 갑자기 폐빈의 얼굴을 쏙 빼닮은 여인 박달이를 만나게 되는데.허나 박달이는 폐빈과 달리 부보상이라는 미천한 신분에 구수한 말투와 능청스러운 언행을 갖고 있다. 남다른 생활력에 범상치 않은 강단까지 자랑하는 박달이의 재기발랄함이 웃음을 자아내는 가운데 한양에 오자마자 엮이게 된 세자 이강과 티격태격하면서도 미묘한 기류를 형성해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간질간질하게 만든다.한편, 이 모든 것을 서슬 퍼런 눈으로 지켜보는 좌상 김한철(진구)의 살벌한 경고가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더 큰 권력을 손에 얻기 위해 왕실을 쥐고 흔드는 좌의정 김한철과 이로 인해 나날이 위태로워질 이강과 박달이, 그리고 제운대군 이운(이신영)과 김한철의 딸 김우희(홍수주)의 앞날도 엿보여 호기심이 치솟고 있다.각기 다른 이들의 욕망이 얽히고설켜 가는 것도 잠시, 갑작스럽게 이강과 박달이의 몸이 뒤바뀌게 되면서 흥미진진함을 최고조로 이끈다. 하루아침에 부보상이 된 세자와 눈 떠보니 세자가 된 부보상의 대환장 공조가 예고된 상황. 여기에 이강은 몸이 바뀐 박달이를 향해 “똑바로 보아라. 네가 얼마나 고운지, 네가 얼마나 귀한 사람인지”라고 말하고 있어 그 속에서 꽃피울 두 사람의 애틋한 연심에도 눈길이 쏠린다.‘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11월 7일 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31 19:42
예능

구성환vs이장우 백두장사급 ‘빅매치’→키vs이주승 파닥파닥 ‘스몰매치’ (나혼산)

MBC ‘나 혼자 산다’의 ‘제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에서 케미 터지는 스페셜 매치 라이벌전이 펼쳐진다. 구성환과 이장우의 백두장사급 ‘빅매치’부터 키와 이주승의 파닥이는 ‘스몰매치’까지, 샅바를 잡고 맹렬하게 싸우는 이들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오는 3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 2탄이 공개된다.지난주 도파민과 웃음을 유발하며 명장면들을 대방출한 ‘제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의 후반전이 드디어 공개된다. 후반전의 첫 경기는 바로 스페셜 매치 종목인 ‘씨름’. 특히 무지개 회원들 간의 팽팽한 라이벌전이 예고돼 기대를 끌어올린다.첫 번째 매치는 ‘줄다리기’에 이어 다시 불붙은 구성환과 이장우가 나선다. 강력한 우승 후보들의 백두장사급 빅매치가 예상되는 가운데, 묵직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구성환과 무지개의 원조 헤비급 이장우가 이만기와 강호동의 경기를 잇는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이어 무지개 회원들의 압도적 응원전이 펼쳐진 키와 이주승의 ‘스몰매치’도 빼놓을 수 없다. 코드쿤스트가 키를 향해 “그냥 춤 춰버려!”라고 외치고, 옥자연, 김대호, 리정이 ‘주도인’ 이주승을 향해 박수를 보내는 등 이전과 사뭇 다른 분위기가 눈길을 모은다. 씨름판을 휘젓는 ‘씨름 신동(?)’들의 흥미진진한 대결은 뜻밖의 반전을 선사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또한 ‘락스타’ 기안84와 ‘박테리우스’ 임우일은 수요 없는 ‘브로맨스(?)’ 대결로 웃음을 유발한다. 샅바를 찾다 누구도 원치 않는 초밀착 애정 행각(?)을 벌이는 두 사람에게 전현무는 “둘이 사랑하니?!”라고 외쳤고, 이를 본 무지개 회원들은 기함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서로에게 강렬하게 끌려다니는 기안84와 임우일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더한다.그런가 하면 ‘불꽃 카리스마’ 민호가 ‘신흥 운동 강자’로 떠오른 박지현과의 씨름 대결에서 예상치 못한 위기에 직면한다. 이들의 치열한 대결에 무지개 회원들은 “어떡하지, 어떡하냐”라며 걱정이 쏟아졌다고 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본 방송을 더욱 궁금케 한다.‘제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의 후반전을 연 스페셜 매치 ‘씨름’ 경기는 오는 3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30 09:03
드라마

유쾌함 벗고 독기 품었다… ‘부세미’ 장윤주, 새로운 얼굴 [RE스타]

유쾌함은 벗어던지고 독기를 품었다.배우 장윤주가 지니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강렬한 악역으로 또 다른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지난달 29일 첫 방송된 ‘착한 여자 부세미’(이하 ‘부세미’)는 흙수저 경호원 김영란(전여빈)이 시한부 재벌 회장 가성호(문성근)와 계약 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로맨스다. 1회 시청률 2.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5회 5.9%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현재 5%대 후반을 꾸준히 유지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윤주는 극중 전여빈과 대립하는 최대 악역 가선영 역을 맡았다. 가선영은 가성호 회장의 의붓딸이자 연극영화학과 교수로, 돈과 권력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정하고도 광기 어린 인물이다.김영란이 가성호와 비밀 결혼을 하며 자신에게 유산 상속이 불가능해지자, 가선영은 분노에 휩싸여 김영란을 제거하려 집착한다. 또한 가성그룹의 후계자로 키우고 있는 동생이 사고를 치고 다니자, 감금과 폭력을 일삼는 등 잔혹한 면모를 서슴없이 드러낸다. 장윤주는 ‘부세미’를 통해 데뷔 후 첫 악역에 도전했다. 모델 출신답게 압도적인 피지컬과 존재감으로 재벌 2세 후계자다운 포스를 드러내는 동시에, 동양적인 얼굴에서 뿜어져 나오는 냉기 어린 표정으로 인물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 있다.이번 ‘부세미’는 유쾌한 캐릭터로 존재감을 각인시켜온 장윤주의 180도 변신이자, 배우로서 새로운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도전이다.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베테랑’에서는 홍일점이자 위장술에 능한 ‘미스봉’으로 코믹 액션 연기를 선보였고,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백현우(김수현)의 누나 백미선으로 등장해 개성 강한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부세미’ 초반에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장윤주의 연기 톤이 다소 과하게 느껴지기도 했으나 회차가 거듭될수록 사이코패스적 기질을 지닌 인물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스릴러적 긴장감을 견인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박유영 감독의 연출 톤과도 절묘하게 맞물리며, 작품에 서늘한 긴장감을 더욱 짙게 하고 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장윤주는 배우로서 자신만의 연기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다”며 “그동안 한 신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신스틸러였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주도하는 인물로 자리 잡았다”고 평했다. 이어 “선과 악의 대립 구도를 이끄는 핵심 인물을 맡아 감독이 의도한 바를 잘 구현하고 있다”며 “앞으로 필모그래피가 더 쌓이면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8 05:55
스타

장나라, 상상초월 동굴 탐험 ‘희원 투어’에 당황…턱까지 바들바들 (‘바달집’)

tvN 예능프로그램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이하 ‘바달집’)장나라가 세계 유랑 2일 차에 뜻밖의 난관에 봉착한다.19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2회에서는 ‘삼 남매’ 성동일-김희원-장나라가 첫 번째 집들이 손님인 엄태구-신은수와 함께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다. 이중 ‘성셰프’ 성동일의 첫 집들이 요리를 시작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김희원의 ‘희원 투어’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볼거리가 예고돼 기대를 높인다.이날 성동일은 '가로 약 1m 초대형 철판'을 야심 차게 개시한다. 성동일은 과거 '바퀴 달린 집'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배우 공효진이 선물한 '성셰프 시그니처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 준비에 나선다. 이때 엄태구가 다정한 손길로 앞치마 끈을 묶어주며 눈길을 끈다. 이를 지켜보던 신은수는 “두 분, 로맨스의 한 장면 같은데요?”라며 하트 눈빛을 보내지만 정작 성동일은 “내장 튀어나오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성동일은 “(손님들을) 아주 잔뜩 먹여서 보내자”라면서 특제 철판 스테이크를 선보인다. 스테이크와 함께 성동일이 전남 강진에서 직접 공수해 온 ‘2년 숙성 묵은지’까지 꺼내며 동생들의 폭풍 먹방을 유도했다는 후문. 이후 그는 일본 현지인들에게도 묵은지의 참맛을 전파하며, ‘묵은지 전도사’로 활약한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둘째 날은 김희원이 모든 것을 계획한 ‘희원 투어’가 시작된다. 몇 년 전 해당 지역을 여행한 경험이 있는 그는 자신의 기억과 지인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직접 여행 코스를 설계한 것. 김희원은 “진짜 괜찮을 거야”라며 '희원 투어'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이에 식구들의 기대도 한껏 높아진다. 하지만 머지않아 가물가물한 기억 탓에 “여기가 어디였더라?”를 연발하며 식구들의 의심을 사기 시작한다. 투어 코스에는 지하 100m 자연 동굴 탐험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관광인 줄 알고 따라나섰던 장나라는 뜻밖의 ‘동굴 탐험대’ 결성에 당황한 나머지 턱을 바들바들 떨며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는 후문이다.상상을 초월하는 ‘희원 투어’는 어떤 모습일지, 과연 수상쩍은 가이드 김희원은 투어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3년 만에 돌아온 ‘바달집’은 내 집을 가지고 떠나는 여행을 콘셉트로, 우리나라 전국 방방곡곡에서 사계절을 보낸 '바퀴 달린 집'이 바다 건너 세계로 떠나는 새로운 모험기를 다룬다. 터줏대감 성동일, 김희원에 이어 최초의 여자 집주인 장나라가 합류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 '바달집'은 첫 방송 시청률이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가구 최고 4.7%, 2049 2.2%, 전국 가구 최고 4.5%, 2049 2.2%로 케이블 및 종편 내 시청률 1위에 오르며 호평 속에 첫걸음을 내디뎠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9 08:28
드라마

‘로코 도전’ 안은진, 반짝거리는 스틸 공개 (키스는 괜히 해서!)

‘키스는 괜히 해서!’ 안은진의 사랑스러움이 폭발한다.11월 12일 수요일 오후 9시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가 첫 방송된다.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다.‘키스는 괜히 해서!’는 배우 장기용(공지혁 역)과 안은진(고다림 역)의 만남으로도 주목된다. 안은진이 연기하는 고다림은 생계를 위해 육아용품 회사 마더TF팀에 유부녀-애엄마로 위장취업하는 싱글녀이다. 정직원이 되는 것 외에는 아무 관심 없던 고다림인데 다이너마이트 같은 키스를 한 남자 공지혁과 재회하면서, 콩당콩당 그녀의 마음이 휘청거리게 된다.공개된 스틸에서 안은진은 누군가를 향해 찡긋 미소를 짓고 있다. 이어 두 번째 사진에서는 극 중 상대역인 장기용과의 스킨십에 당황한 듯 설레는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전혀 다른 분위기의 스틸 두 컷이지만 ‘햇살여주’ 고다림 캐릭터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반짝반짝 빛난다.‘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은 “극중 안은진이 분한 고다림은 어떤 상황에서도 밝고 꿋꿋한 ‘햇살여주’다. 이는 주변 사람까지 행복하게 하는 안은진의 실제 성격과도 매우 닮아 있다. 그렇기에 안은진도 더 자연스럽게, 사랑스럽게 고다림 캐릭터를 완성할 수 있었다. 러블리한 배우 안은진이 그리는 본캐 매력 쏙 빼닮은 ‘햇살여주’ 고다림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오는 11월 12일 수요일 오 9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6 09:45
드라마

남지현X문상민 영혼체인지…‘은애하는 도적님아’ 내년 1월 첫방 [공식]

배우 남지현과 문상민이 나라와 백성, 그리고 서로를 지킬 위험한 사랑을 시작한다.오는 2026년 1월 3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될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대군, 두 남녀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종국엔 백성을 지켜내는 위험하고 위대한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맡은 작품마다 탄탄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신뢰를 받아온 남지현과 탁월한 피지컬, 매력적인 목소리, 활력 넘치는 연기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아온 문상민이 각각 도적과 대군으로 만나 특별한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두 배우 모두 사극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사극 불패 신화를 쓴 남지현과 문상민의 케미스트리에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먼저 남지현은 극중 ‘홍길동’이라는 별명을 가진 여인 홍은조 역을 맡았다. 양반인 아버지와 노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홍은조는 가난한 병자들을 돕다가 얼떨결에 부자들의 곳간을 터는 의적까지 되어버린 인물. 수많은 풍문 속에 숨어 살아가던 중 자신을 잡으려는 대군과 영혼이 바뀌면서 홍은조의 인생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하루아침에 다른 세상을 살게 된 홍은조의 좌충우돌 일상을 그려낼 남지현의 열연이 주목되고 있다.홍은조를 잡으려는 도월대군 이열 역은 문상민이 연기한다. 출중한 외모와 훤칠한 자태, 타고난 품위까지 갖춘 이열은 대군이라는 신분에도 불구하고 도성의 재밋거리를 찾아다니며 유유자적 살아가고 있다. 특히 탐정 수사를 즐겨 해 포청을 드나들며 각종 사건을 해결하다가 우연히 만난 수상한 여인과 엮이면서 새로운 세계를 마주하게 된다. 과연 이열이 낯선 환경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문상민이 만들어갈 이열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이렇듯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도적 홍은조와 이를 잡으려는 대군 이열이 우연한 계기로 영혼이 뒤바뀌면서 마음을 나누는 과정을 담아내며 봄바람 같은 설렘은 물론 유쾌한 웃음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상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각자 처한 현실을 이해하며 결국에는 서로를 은애하게 될 홍은조와 이열의 로맨스가 기대를 모은다.특히 같은 하늘 아래 다른 꿈을 꾸는 두 청춘의 모습을 미리 엿볼 수 있는 미리보기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흩날리는 꽃비를 맞는 홍은조와 이열의 반짝이는 눈빛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두근거리게 하는 가운데 이들이 어떤 계기로 만나 연정을 나누게 될지, ‘은애하는 도적님아’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6 09:37
드라마

송중기 어디갔나…홀로 남겨진 천우희, 의문의 편지에 ‘울컥’ (마이 유스)

‘마이 유스’ 송중기, 천우희가 첫사랑 로맨스의 마지막 장을 해피엔딩으로 완성할 수 있을까.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측은 최종회 방송을 앞둔 16일, 선우해(송중기)와 성제연(천우희)의 평범해서 더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여기에 선우해의 꽃집을 홀로 지키는 성제연의 쓸쓸한 눈빛은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지난 방송에서는 선우해, 성제연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선우해가 의식 불명에 빠진 것. 예고도 없이 들이닥친 위기에 오열하는 성제연의 엔딩은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선우해, 성제연의 평범한 일상이 눈길을 끈다.잠시라도 떨어지지 않으려는 듯 손을 맞잡은 선우해와 성제연. 선우해의 장난에 환하게 미소 짓는 성제연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선우해의 귀여운 투정을 바라보는 성제연의 얼굴은 행복으로 충만하다. 과연 두 사람은 평범해서 더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선우해의 꽃집에 홀로 남은 성제연의 쓸쓸함으로 두 사람에게 찾아온 변화를 짐작케 한다. 선우해의 빈자리가 허전한 듯 어딘가를 바라보는 성제연의 눈빛에 그리움이 가득하다. 생각지도 못한 한 통의 편지에 울컥한 성제연의 모습도 흥미롭다. 15년이라는 세월을 돌아 사랑을 시작한 선우해와 성제연이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박시현 작가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느끼고, 볼 수 있게 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인물들을 만나고 싶었고, 만나게 해드리고 싶었다. 인생은 늘 뜻대로 굴러가지도 않고 비정할 때도 많지만, 언뜻언뜻 반짝이는 일 또한 잦다. 마지막 이야기의 여정은 결국 반갑게 다시 인사를 나누는 일일 것”이라면서 “팍팍한 일상에 조금이라도 쉼표를 드렸다면 좋겠다. 일상 속에서 이 여정을 챙겨주시고, 애정해주신 모든 시청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마이 유스’ 최종회는 내일(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6 09:04
연예일반

‘다지니’보다 재밌는 수지 얼굴…비하인드컷 대방출 [IS하이컷]

배우 겸 가수 수지가 ‘다 이루어질지니’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수지는 14일 개인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촬영 현장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드라마 속 모습과 달리 장난기 가득한 수지의 표정과 캐릭터에 온전히 몰입한 프로패셔널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정령 지니와 사이코패스 인간의 엇갈린 인연과 설렘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다. 극중 수지는 감정이 결여된 인간 가영을 연기했다.김은숙 작가와 수지, 김우빈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이 드라마는 지난 3일 첫 공개 후 2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를 석권했다.한편 ‘다 이루어질지니’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13회 전회차 만나볼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5 16:30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 냉미남 팀장님 변신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이 여심 공략에 나선다.11월 12일 수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이다. 2025년 핫한 두 배우 장기용(공지혁 역)과 안은진(고다림 역)이 도파민 폭발 로맨스를 예고, 안방극장에 치사량 초과 설렘을 안겨줄 전망이다.이런 가운데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이 장기용의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중 장기용이 연기하는 공지혁은 육아용품 회사 마더TF팀 팀장으로 명석한 두뇌, 냉철한 판단력, 열정적인 실행력을 지닌 인물. 사랑을 믿지 않던 공지혁은 천재지변급 키스만 남기고 사라진 여자 고다림 때문에 멘붕에 빠지게 된다.사진 속 장기용은 ‘능력 남주’답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모습이다. 그럼에도 깊고 촉촉한 눈빛은 숨겨진 반전매력을 기대하게 한다. 2번째 사진에서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공간에서도 다른 것에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술잔만 기울이고 있어 더욱 시선을 잡아 끈다. 언뜻 보면 찬바람이 쌩쌩 불 것 같은 냉미남이지만, 그래서 더 궁금하고 끌리는 장기용의 매력이 돋보인다.‘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은 “장기용은 극중 공지혁 캐릭터를 통해 냉미남과 온미남을 넘나들 것이다. 특히 다른 사람에게는 차가운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흔들리고 그녀에게만은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2025년 11월 안방극장 여심을 사로잡을 장기용의 매력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키스는 괜히 해서!’는 오는 11월 12일 수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4 09:27
드라마

‘이강에는’ 강태오·김세정, 좌충우돌 첫 만남에서 애틋함까지

세자 강태오와 부보상 김세정의 운명적 만남이 성사된다.오는 3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체인지 역지사지(易地四肢) 로맨스 판타지 사극 드라마다.극중 이강(강태오)은 까칠하고 제멋대로인 성격에 방탕한 생활까지 일삼는 일명 ‘망나니’ 세자다. 궐내 암투로 인해 사랑하는 빈궁을 잃었던 그는 이후 웃음을 잃은 채 늘상 사치와 미모 가꾸기에만 몰두하고 있는 상황.그러던 어느 날 빈궁과 똑 닮은 얼굴을 한 부보상 박달이(김세정)가 그의 앞에 나타난다. 하지만 박달이는 억척스럽고 생활력 넘치는 성격과 남다른 장사 수완,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까지 겸비해 빈궁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특징을 가진 인물이다.이처럼 신분도 성격도 천지 차이인 두 사람이 어떻게 애틋한 로맨스를 싹틔울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첫 만남부터 애틋한 기류를 주고받기까지 이강과 박달이의 다이내믹한 관계 변화가 한눈에 읽혀 눈길을 사로잡는다.먼저 저잣거리에서 박달이를 처음 발견한 이강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환히 웃고 있는 박달이와 이를 보고 깜짝 놀라 굳어버린 이강의 상반된 표정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그러나 이런 조우도 잠시 이강이 박달이를 감싸 안은 채 눈을 감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그런가 하면 흩날리는 눈발 속에서 마주한 이강과 박달이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상대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은근한 애틋함마저 서려 있는 듯해 급변하게 될 이들의 관계성에 흥미가 솟구치고 있다. 여기에 서로와 영혼까지 뒤바뀌게 되면서 뜻하지 않게 운명 공동체로 엮일 두 사람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오는 3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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