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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블랙핑크 ‘러브식 걸즈’ 안무영상 3억뷰 돌파

그룹 블랙핑크의 정규 1집 타이틀곡 ‘러브식 걸즈’ 안무 영상이 유튜브에서 3억 뷰를 돌파했다.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러브식 걸즈’ 안무 영상은 전날 오후 9시 8분께 유튜브 조회수 3억 회를 넘어섰다. 2020년 10월 9일 공개된 지 약 3년 5개월 만의 기록이다.뮤직비디오와 더불어 안무 영상의 폭발적인 조회수는 블랙핑크의 전매특허다. 유튜브에 게재된 블랙핑크 총 45편의 억대 뷰 콘텐츠 중 3억 뷰 이상 안무 영상만 7편째다.‘러브식 걸즈’ 컨트리풍 기타 사운드 위 서정적인 멜로디와 블랙핑크의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진 곡으로, 지수와 제니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머리가 아픈 듯한 제스처나 큰 하트를 그리는 모양 등 사랑에 대한 갈망, 아픔, 그리움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포인트 동작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음원 역시 각종 글로벌 차트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발매 당시 빌보드 핫100 59위를 기록했고, 글로벌 유튜브 송 톱100 차트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 곡이 수록된 정규 1집 ‘디 앨범’은 미국 빌보드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발매 첫 주 모두 2위에 오른 뒤 각각 10주, 7주 연속 랭크됐다.현재 블랙핑크는 멤버별 독립 레이블을 세우고 개별 활동에 몰두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06 09:30
뮤직

피프티 피프티가 ‘피프티’ 했다, 빌보드 5주째 진입...블핑 따라잡나

이름값 한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피프티’했다.24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가 ‘큐피드’가 29일자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50위를 기록했다. ‘큐피드’는 피프티 피프티가 지난 2월 발표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 큐피드’의 타이틀곡이다. 피프티 피프티는 이 곡으로 해당 차트에 100위로 첫 진입한 뒤 2주차 94위, 3주차 85위, 4주차 60위, 5주차 50위까지 차곡차곡 순위를 쌓아올리고 있다. 5주 만에 50계단을 뛰어오르며 그룹명의 기운을 확실히 얻고 있는 모양새다. 중소기획사 신인그룹이라는 점에서 핫100 차트 진입 때부터 따라붙은 ‘기적’이라는 평가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피프티 피프티의 핫100 연속 진입 기록은 K팝 여자 아티스트 중 세 번째에 해당한다. 그룹 블랙핑크(최장 8주)와 뉴진스(최장 6주)의 뒤를 잇고 있다. 지금까지 블랙핑크가 미국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부른 ‘아이스크림’(Ice Cream)은 8주간 차트인에 성공했고 ‘핑크 베놈’(Pink Venom)은 6주간 차트에 머무른 바 있다. ‘핑크 베놈’ 순위는 핫100 22위로 K팝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성적이었다. 현재 K팝 여자 아티스트 핫100 순위 톱4는 모두 블랙핑크가 차지하고 있다. ‘셧 다운’(Shut Down)이 25위,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이 33위,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가 41위를 기록했다. 5위에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가 랭크돼 있으며 6위(뚜두뚜두), 7위(러브식 걸즈) 또한 블랙핑크 이름이 올려져 있다.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라는 대형기획사의 지원과 더불어 거대 팬덤도 안고 있었다. 그러나 피프티 피프티의 흥행은 오로지 현지 리스너들이 기반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앨범 판매량은 현저히 낮지만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에어플레이, 유튜브 조회수 등 음악 자체로 승부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피프티 피프티가 꾸준한 상승세를 타면서 블랙핑크의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밖에도 피프티 피프티는 ‘빌보드 글로벌200’에서 9위를 차지하며 데뷔 158일 만에 해당 차트 톱 10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전통적인 방식의 방송 점수 등을 포함하지 않고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을 토대로 순위를 정하는 ‘글로벌200’은 실질적인 글로벌 음원차트 순위로 통한다. 피프티 피프티는 말 그대로 ‘무(無)에서 유(有)’를 생성 중이다. 데뷔 한 지 약 6개월밖에 되지 않는 그룹이 오로지 음악으로만 해외 시장을 뚫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피프티 피프티가 빌보드에서 써가고 있는 기록은 K팝에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수치다. 처음 진입할 때만 해도 언제까지 이어질까 생각했지만 이제는 차트에서 없으면 서운한 아티스트가 됐다”며 “아티스트의 공식 스케줄로 인한 홍보가 아닌 오로지 SNS로 퍼져 알려진 사례가 됐다. 누구든 음악을 발매하고 국내외 어디든 손쉽게 차트 문을 두드릴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줬다”고 높게 평했다. 그러면서 “이런 기세가 이어진다면 톱 30위 진입도 가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숫자 1부터 100까지 모든 수를 더했을 때 값은 ‘5050’이 된다. 정확히 100위부터 시작된 피프티 피프티의 차트 진입기는 현재 절반 지점에 도착했다. 피프티 피프티가 차트 정상에 도달해 ‘5050’의 숫자를 완성하는 날이 기다려진다. ‘큐피드’는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복고풍의 신스팝을 기반으로 한 이지 리스닝(Easy listening) 곡이다. 사랑에 빠져 있는 인물의 마음을 담았다. ‘큐피드’는 한글 버전과 더불어 글로벌 팬들을 겨냥한 트윈 버전이 존재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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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은 언제?’ 블랙핑크, 제니·로제·지수·리사 완전체 뭉쳤다

걸그룹 블랙핑크가 완전체로 뭉쳤다.블랙핑크 멤버 제니는 2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리다”는 글과 함께 멤버들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제니는 사진에 멤버 SNS 계정을 하나씩 태그하며 남다른 끈끈함도 자랑했다. 네 사람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개개인의 매력을 맘껏 뽐냈다. 제니는 시크한 표정과는 상반된 귀여운 브이 포즈를 취했고, 로제와 지수는 입술을 내미는 뽀뽀 포즈로 상큼함을 더했다. 리사는 한쪽 눈을 찡긋 감으며 팬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서로 편안하고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 팬들을 미소짓게 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최근 개인 활동에 적극적이다. 리사가 지난 9월 첫 솔로 앨범 ‘라리사’(LALISA)를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블랙핑크의 완전체 활동은 2020년 10월 공개된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가 마지막이다. 1년이 훌쩍 지난만큼 팬들의 완전체 컴백에 대한 그리움과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1.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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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글로벌 차트 개설 1년… 방탄소년단 ‘1위 단골’

개설 1주년을 맞은 빌보드의 글로벌 차트의 1위 단골은 방탄소년단(BTS)이었다. 빌보드는 29일(한국시간) 글로벌 차트 신설 1년을 맞아 MRC데이터와 함께 결산 보고서 ‘글로벌 뮤직 앤 차트 리포트’(Global Music and Chart Report)를 공개했다. 빌보드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인기곡의 흐름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등 두 가지 글로벌 차트를 신설했다. ‘글로벌 200’ 차트는 세계 200여 개 지역에서 수집한 스트리밍과 다운로드(음원 판매) 수치를 기반으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한다. ‘글로벌’ 차트는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세계 전역의 인기곡 순위를 낸다. 이 가운데 ‘글로벌 차트’에서는 총 52주 중 BTS가 가장 많은 15주간 1위를 기록했다. ‘다이너마이트’ 8주, ‘버터’ 5주, ‘라이프 고즈 온’과 ‘퍼미션 투 댄스’는 각각 1주씩 정상을 차지했다.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통산 9주간 1위를 지켰다. ‘드라이버스 라이선스’(8주)와 ‘굿 포 유’(6주)로 통산 14주 1위를 한 올리비아 로드리고 다음으로 많았다. ‘다이너마이트’는 두 글로벌 차트에 52주 내내 머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블랙핑크도 ‘글로벌’ 차트에서 ‘러브식걸즈’와 로제의 솔로곡 ‘온 더 그라운드’가 각각 1주간 1위를 하는 등 존재감을 보였다. 보고서는 “폐쇄적인(insular) 일본 시장과 달리 한국 가수들은 국경을 넘는 크로스오버에 집중해왔다”며 “한국 가수들은 최근 몇 년간 세계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고 짚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9.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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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日 정규 1집 '디 앨범' 오리콘 데일리 1위

블랙핑크가 치솟는 글로벌 인기로 열도까지 집어삼켰다. 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가 일본에서 출시한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이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일본 애플뮤직 톱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일본 내 인기를 입증했다. 음원 역시 강세였다. 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된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과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 음원은 라인뮤직, AWA, 일본 아이튠즈 등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블랙핑크는 작년 10월 국내에서 발매한 정규 1집 '디 앨범'으로 총 13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K팝 걸그룹 최초 (한터차트, 가온차트 집계 기준)의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각종 글로벌 차트도 휩쓸었다. 이 앨범은 총 57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했으며, 미국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차트 2위를 기록해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자체 경신했다.. 블랙핑크는 오는 8월 8일 데뷔 5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해 제작된 영화 '블랙핑크 더 무비(BLACKPINK THE MOVIE)'가 4일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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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퀸' 블랙핑크, '러브식 걸즈' 4억뷰 돌파

블랙핑크가 '유튜브 퀸' 수식어를 확인했다. 19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11시 55분께 유튜브에서 조회수 4억회를 넘어섰다. 작년 10월 2일 공개된 지 약 199일 만. 블랙핑크의 27개 억대뷰 영상 중 4억뷰 달성은 11번째이자 이는 K팝 걸그룹 최다 기록이다.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는 강렬한 퍼포먼스 중심의 구성과 연출로 인기를 끈 기존 작품들과 달리 블랙핑크 멤버들의 성숙한 내면 연기가 돋보여 호평받았다.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75시간 만에 1억뷰에 도달한 것은 물론 당시 유튜브에서 1주일 동안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올랐다. 노래는 '글로벌 유튜브 송 톱100' 2주 연속 정상을 밟았으며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3위를 차지한데 이어 미국 '빌보드 핫100'에 59위로 진입, 주류 팝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구독자 수도 가파르게 늘어 현재 6010만 명 이상이다. 여성 아티스트 최초·최고·최다 타이틀을 넘어 이 분야 전 세계 1위인 저스틴 비버를 바짝 뒤쫓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1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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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차트 어워즈' 방탄소년단, 6관왕 대기록…창모, '올해의 음반제작상'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10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6관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두 장의 음반과 한 장의 싱글을 발매한 이들은 주요 부문 수상을 싹쓸이 했다. 방탄소년단은 13일 열린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정규음반 ‘맵 오브 더 소울: 7’(MAP OF THE SOUL: 7 )으로 1분기, 미니음반 ‘비’(BE)로 4분기 피지컬 음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맵 오브 더 소울’ 타이틀곡 ‘온’(ON),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 ‘비’ 음반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은 각각 2월, 8월, 11월 디지털 음원 부문에서 수상했다. 높은 판매량으로 ‘올해의 리테일 음반상’도 거머쥐었다. 멤버들은 영상을 통해 “올 한해 저희 노래를 들어주고 사랑해주신 아미(팬클럽)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저희가 보여드릴 모습도 기대 많이 해주시고 지켜봐 달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가수상’은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가온차트 통계를 바탕으로 분기별로 음반상, 월별로 음원상을 준다. 피지컬 앨범 2분기는 엑소 백현의 '딜라이트'가, 3분기는 세븐틴의 '헹가래'가 영예를 안았다. 디지털 음원 부문에서는 재작년 12월 레드벨벳 '사이코', 지난해 1월 지코 '아무노래', 3월 엠씨더맥스 '처음처럼', 4월 오마이걸 '살짝 설어', 5월 아이유 '에잇', 6월 블랙핑크 '하우 유 라이크 댓', 7월 지코 '서머 헤이트', 9월 청하와 크리스토퍼의 '배드 보이', 10월 블랙핑크의 '러브식 걸즈'가 수상했다. 음반 작업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에게 함께 주는 ‘올해의 음반제작상’은 ‘메테오’(METEOR)를 히트시킨 래퍼 창모와 소속사 앰비션 뮤직에게 돌아갔다. 그는 “이런 메인 상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다”며 “이렇게 스태프들과 상을 받는다는 것은 제가 바라왔던 일이고 영광”이라고 말했다. 제10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는 코로나 19로 무대 공연을 생략하고 스튜디오 진행 방식으로 이뤄졌다. 수상자는 2019년 12월1일부터 2020년 11월30일까지 발매된 노래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소감은 대부분 영상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제10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수상자/작 명단. ▲ 올해의 가수 디지털 음원 부문=레드벨벳 ‘싸이코’(2019년 12월), 지코 ‘아무노래’(2020년 1월, 이하 2020년), 방탄소년단 ‘온’(2월), 엠씨더맥스 ‘처음처럼’(3월), 오마이걸 ‘살짝 설렜어’(4월), 아이유 ‘에잇’(5월), 블랙핑크 ‘하우 유 라이크 댓’(6월), 지코 ‘서머 헤이트’(7월),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8월), 청하 ‘배드 보이’(9월), 블랙핑크 ‘러브식걸즈’(10월), 방탄소년단 ‘라이프 고스 온’(11월) ▲ 올해의 가수 피지컬 음반 부문=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소울: 7’(1분기), 백현 ‘딜라이트’(2분기), 세븐틴 ‘헹가래’(3분기), 방탄소년단 ‘비’(4분기) ▲ 올해의 신인상=에스파(음원), 엔하이픈(음반) ▲ 올해의 월드 루키상=에이티즈, 있지 ▲ 올해의 롱런 음원상=아이유 ‘블루밍’ ▲ 올해의 핫 퍼포먼스상=아이즈원, 스트레이 키즈 ▲ 올해의 스타일상 커리어그라피 부문=손성득(방탄소년단) ▲ 올해의 스타일상 스타일리스트 부문 박민희, 김발코(블랙핑크) ▲ 올해의 실연자상 연주 부문=정재필 ▲ 올해의 실연자상 코러스 부문=크리즈 ▲ 올해의 작곡가상=팝 타임(지코 ‘아무노래’, (여자)아이들 ‘덤디덤디’ 등) ▲ 올해의 작사가상=아이유 ▲ 올해의 K팝 공헌상=이수만 ▲ 올해의 해외 라이징스타상=톤즈 앤 아이 ▲ 올해의 소셜 핫 스타상=블랙핑크 ▲ 뮤빗 글로벌초이스=블랙핑크, 임영웅 ▲ 올해의 발견상=영탁 ▲ 올해의 월드 한류스타=NCT ▲ 올해의 리테일 음반상=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소울: 7’ ▲ 올해의 음반제작상=창모, 앰비션뮤직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1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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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골든] 아이유→ITZY, 음원+음반 잡은 '여걸식스'

지난 1년간 음반 판매량이 급증한 배경엔 여가수의 성장이 있었다. BLACKPINK·ITZY·TWICE·레드벨벳-아이린&슬기·마마무·아이유(ABC 가나다 순)가 음원시장을 사로잡고, 남자 아이돌의 전쟁터라 불려온 음반 시장까지 접수했다. 여성의 당당함과 씩씩함을 공통적 무기로 대중적 사랑과 팬들의 응원을 고루 받는데 성공했다. 이들 6팀(명)은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 다관왕 자격 요건을 갖췄다. 걸그룹 명가 JYP 2020년에도 JYP는 '걸그룹 명가' 수식어를 공고히 했다. 트와이스와 있지를 디지털 음원과 음반 본상 후보에 나란히 올려 놓았다. 34회에서 유일한 걸그룹으로 음반 본상을 수상한 트와이스는 30회 신인상, 31회 대상을 포함해 총 9개의 골든디스크어워즈 트로피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엔 음반 'MORE & MORE'(모어 앤 모어)와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수상을 노린다. 후배 그룹 있지는 지난해 '달라달라'를 히트시키며 '괴물신인' 수식어를 얻고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 'ICY'(아이씨), 'WANNABE'(워너비), 'NOT SHY'(낫샤이)로 당당한 10대의 매력을 드러내며 2개 부문에 동시 노미네이트됐다. 독보적 캐릭터 워너비 걸크러시의 선두주자 블랙핑크는 올해 첫 정규앨범 'THE ALBUM'(디 앨범)을 발매하고 123만9,496장이라는 역대급 판매고를 올렸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NCT에 이은 2020년 판매량 5위(12월 중순 가온차트 집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성공적인 미국 진출로 'HOW YOU LIKE THAT'(하우 유 라이크 댓), 'Ice Cream'(아이스크림), 'Lovesick Girls'(러브식 걸즈)까지 글로벌 히트곡을 만들며 전 세계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레드벨벳은 위기 속에서도 그룹과 유닛으로 팀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 웬디가 부상으로 'Psycho' 활동엔 참여하지 못했지만 음원차트에서 대중의 선택을 받았다. 유닛 아이린&슬기는 '몬스터' '놀이' 등으로 페어 퍼포먼스의 정점을 찍으며 팬심을 사로잡았다. 음원강자에서 음반시장까지 아이유와 마마무는 먼저 대중을 사로잡고 팬층을 확장한 가수들이다. 국민여동생 시절을 거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거듭난 아이유는 2020년에도 자신만의 작품으로 대중을 위로했다. 타이틀곡 '블루밍'(Blueming)은 음원 차트에서 롱런 했고 미니 5집 'Love poem'(러브 포엠)은 23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마마무는 개성강한 네 멤버의 하모니로 주목받은 그룹이다. '음오아예' '데칼코마니' '별이 빛나는 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는 '힙'(HIP)으로 디지털 음원 본상, 앨범 '트래블'(TRAVEL)로 음반 본상 후보가 됐다. 특히 솔로 화사까지 포함하면 최다 후보 배출 그룹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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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러브식 걸즈' 안무영상도 1억뷰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Lovesick Girls' 안무 영상이 1억뷰를 돌파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 'Lovesick Girls' 안무 영상은 16일 오전 7시 18분께 유튜브에서 조회수 1억회를 넘어섰다. 공개된지 약 68일 만이자 블랙핑크 통산 24번째 억대 뷰 영상이다. 블랙핑크는 유튜브 억대 뷰 영상 K팝 걸그룹 최다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뮤직비디오뿐 아닌 안무 영상까지 계속되는 억대 뷰 행진이다. 'Lovesick Girls'는 블랙핑크가 데뷔 4년 만에 발표한 첫 정규앨범 ‘THE ALBUM’의 타이틀곡이다. 컨트리풍 기타 사운드 위에 서정적인 멜로디와 블랙핑크의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진 곡으로 지수와 제니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머리가 아픈 듯한 제스처나 큰 하트를 그리는 모양 등 사랑에 대한 갈망, 아픔, 그리움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포인트 동작들이 매력적인 안무는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Lovesick Girls'는 발매 당시 빌보드 핫 100 59위에 진입했고, 글로벌 유튜브 송 톱 100 차트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 노래가 담긴 ‘THE ALBUM’은 미국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첫 주 모두 2위에 오른 뒤 각각 10주, 7주 연속 랭크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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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곳곳에서 '테스형!'…나훈아, '가황' 존재감 다르네

가요계는 물론 게임업계와 국정감사에서까지 '테스형!'을 찾는다. '가황' 나훈아의 존재감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지난 16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장에 나훈아의 노래 '테스형!'이 울려펴졌다.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은 "'테스형!'이라는 노래의 가사에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절절한 마음을 위로하는 내용이 있다. 장관도 듣고 국민의 마음을 읽어달라"면서 자신의 질의시간에 음악을 재생해 김현미 장관이 빵 터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송 의원은 최근 당내 회의에서도 이 노래의 가사를 인용해 발언하기도 했다. 지난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테스형'이 소환됐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마포을)은 이삼용 전남대병원장에게 "나훈아의 '테스형' 노래를 아느냐"면서 "소크라테스와 비슷한 시기에 살았던 또 한 명의 테스가 있다. 히포크라테스다"라고 의료계 집단 휴진 사태와 국시 재응시 요구 등을 언급했다. '테스형!'은 나훈아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만든 노래다. 아버지라는 직접적 표현이 들어가면 노래 분위기가 무거워지므로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테스형'이라 친근하게 표현했다. 노래는 지난 추석 나훈아가 KBS에 출연해 비대면 콘서트를 가진 이후 온오프라인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폭발적 인기와 함께 음원 차트에도 진입했고, 젊은 세대들도 '테스형'을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2020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2020 롤드컵)에 출전해 결승 문턱에서 좌절한 중국팀 TES를 '테스형'이라 부른다거나, 'EBS 스타' 펭수가 나훈아로 분장해 '펭훈아 런치쇼'라는 컨텐트를 올려 110만 뷰를 돌파했다. 뮤직비디오나 각종 영상은 짤로도 재생산돼 커뮤니티 등에서 활발히 소비되고 있다. 유통사 다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집계한 결과 '테스형!'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한국 인기 뮤직비디오 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조회수 207만회를 기록해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151만)와 블랙핑크의 '러브식걸즈'(142만) 등을 제쳤다. 또 다날엔터가 지난 23일 올린 노래방 버전 '테스형!' 영상은 이틀만에 40만 뷰를 달성하는 등 꾸준한 관심을 얻고 있다. 유통사 측은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형이라고 부르며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등 질문을 던지는 가사로 다양하게 패러디됐다.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 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지니뮤직에서 스트리밍이 전주 대비 3733% 증가하기도 했다"고 인기를 짚었다.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대중을 위로하기 위해 나선 가황의 존재감은 확실히 달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4일까지의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억 6891만 5428개를 통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를 분석한 결과 나훈아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2위로 내려갔고 3위는 임영웅이 차지했다. 구창환 연구소장은 "나훈아 브랜드는 '테스형!'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1위로 뛰어 올랐다. 다양한 채널에서 브랜드가 소비되고 있었다"고 분석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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