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블랙핑크가 치솟는 글로벌 인기로 열도까지 집어삼켰다.
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가 일본에서 출시한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이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일본 애플뮤직 톱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일본 내 인기를 입증했다.
음원 역시 강세였다. 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된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과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 음원은 라인뮤직, AWA, 일본 아이튠즈 등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블랙핑크는 작년 10월 국내에서 발매한 정규 1집 '디 앨범'으로 총 13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K팝 걸그룹 최초 (한터차트, 가온차트 집계 기준)의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각종 글로벌 차트도 휩쓸었다. 이 앨범은 총 57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했으며, 미국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차트 2위를 기록해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자체 경신했다..
블랙핑크는 오는 8월 8일 데뷔 5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해 제작된 영화 '블랙핑크 더 무비(BLACKPINK THE MOVIE)'가 4일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